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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등 식약청 상대소송 3년간 100건 달해식약청 행정처분이나 제도 진행상의 불이익을 감안해 제약사 등 일선 업체와 개인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3년간 1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식약청 행정법무팀에 따르면 2004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3년간 업체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48건, 민사소송 18건, 행정심판 31건 등 총 97건이었다고 집계했다. 특히 행정소송의 경우 2004년 11건(승소 4, 패소 1, 진행 6건)이던 것이 지난해 22건(승소 15, 패소 1, 진행 6건)으로 늘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벌써 15건(승소 1, 진행 1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민사소송은 이와 반대로 2004년 11건(승소 5, 일부패소 1, 진행 9건), 2005년 3건(승소 1, 진행 2건)으로 줄어든 이후 올해에는 1건도 없었다. 또 행정심판은 2004년 14건(승소 12, 패소 2건)에 이어 2005년 9건(승 7, 패 1, 진행 1건), 올해 8월까지 8건(승 2, 패 1, 진행 5건) 등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냈다. 분석 결과 3년간 식약청 상대 행정심판, 행정소송, 민사소송 총 97건 중 승소 47건, 패소 9건 등으로 식약청의 승률은 84%에 달했다. 민사소송 사례에서는 지난 2004년 PPA 감기약 관련 손해배상 소송(식약청 1심 승소) 7건을 비롯해, 혈우병치료제 관련 손해배상 소송(진행중) 4건, 구연산실데나필 관련 손배소송(식약청 1심 승소) 등이었다. 행정소송의 경우 대일화학, 중외제약, 이연제약, 한국프라임제약의 의약품 제조업무정지 처분취소 소송과 새롬제약의 행정처분 취소소송 등이 제기됐다. 또 전 식약청 장준식 국장의 파면처분취소 소송(소취하)도 포함됐다. 올해 들어서는 동인당제약, 동아제약 등 12개사, 삼천당제약, 영풍제약, 한국콜마 등 5곳 등이 품목허가취소처분 등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안국약품은 허가사항변경지시 처분취소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심판에서는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청구를 낸 경방신약(기각), GSK(취하), 우리제약(기각) 등 의약품 분야 심판청구가 총 5건이었다.2006-10-13 06:43:0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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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약 좋아하는 국립대병원대표적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 처방액의 70%가 다국적제약사 품목이라는 분석은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데일리팜이 '서울대병원 처방약 상위 50대 품목(심평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국적사는 올 상반기에만 95억여원을 기록, 50대 품목 중 7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품목 중 66.4%인 73억여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그 결과가 더욱 심화됐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커진다. 국산약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려고 애쓸 수 밖에 없는 서울대병원이 이 정도라면 여타 국립대병원은 물론이고 사립대병원의 사정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국산약'이라는 심정적 호소에 기대도 좋다는 뜻이 아니라 적어도 서울대병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국립대병원이 추구할 방향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제약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약제비 절감정책을 추진하는 마당에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대부분 고가약인 다국적사의 오리지널 처방에만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내 처방관행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징적 위치를 가진 서울대병원은 치료적 관점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국산약을 장려하는 노력을 의도적으로라도 보일 필요가 있다.2006-10-13 06:41:28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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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분업 미비, 한약 분류체계 혼선"'규격화된 한약재는 의약품이 아니다'라는 최근 법원 판결로 촉발된 한약재의 의약품 여부 에 대한 논란이 국회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효석(민주당) 의원은 12일 "약사법 근거가 없는 복지부 한약규정으로 한약이 식품으로 둔갑할 우려가 있다"며 한약의 분류체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대전지법의 판결로 인해 한약은 상위법인 약사법의 규정을 무시한 하위규정에 의해 허가와 유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러한 논란의 근간은 한약에 대한 명확한 분류체계가 확립되지 있지 않은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관성 없는 법 적용과 아울러 관련단체 눈치로 인해 개선노력조차 하지 않은 복지부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약사법상 모든 의약품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한약은 이러한 분류기준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특례조항조차 없는 등 법률적 일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는 근본적으로 아직까지 의약분업이 되지 않은 한방의료의 괴리에서 오는 것"이라며 "한약분쟁으로 기존 약사에게 조제사 자격을 주고, 한약사를 만들고, 한의사에게 조제권을 넓혀준 일관성 없는 정책의 소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관련 단체들의 이견 등을 이유로 한약재 등에 대한 감독이 전혀 없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약사법 근거가 없는 하위 시행규칙은 원천무효인 만큼 복지부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약조제약사회는 대전지법 판결 이후 그간 보건당국의 단속 행위에 반발 움직임을 보이며 한약재를 약사법에서 의약품과 식품, 농산물로 품목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2006-10-13 06:39:26정웅종 -
"식약청 눈치안봐, 소송하지뭐"▲약국, 제약사 등의 단속과 처분권을 가진 식약청. 그렇기에 몇년 전만해도 정부 상대 소송은 먼나라 이야기였다고. ▲허나 지금은 시대가 변해 법으로 싸워보자고 나서는 업체, 개인이 급증하는데...▲3년새 식약청 상대 민사, 행정소송, 행정심판만 100건에 육박 ▲제약사 제조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에 반발하는 행정소송이 특히 많아고 ▲식약청 공무원 왈 "시대가 변했어. 제약사들이 식약청 눈치안봐, 소송하면 된다면서 전화끊어버리는 업체들 여럿 봤어"란다.2006-10-13 06:30:1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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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 들어있다미국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이 약간 들어있다는 조사결과가 Journal of Analytical Toxicology에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브루스 골드버저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 9개 커피체인점과 지방 커피샵에서16온스(약 480ml)의 원두커피를 구입하여 카페인 함량을 알아봤다. 조사 결과 ‘폴저즈(Folgers)’ 브랜드의 인스탄트 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았으나 나머지 디카페인 커피는 8.6-13.9mg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원두커피 12개 샘플을 분석했을 때에도 16온스당 에스프레소 음료수는 3-15.8mg, 디카페인 원두커피는 12-13.4mg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었다. 일반 원두커피 16온스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이 170m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10잔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일반 커피 한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연구진은 카페인 농도가 올라가면 심박동, 혈압, 초조감, 불안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카페인을 피할 것이 권고되는 일부 환자들에게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일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됐다. 한편 코카콜라 1캔에 함유된 카페인은 31mg 정도다.2006-10-13 06:03:4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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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알쯔하이머에 '오메가-3 지방산' 효과오메가-3 지방산 식이보급제가 중등증 이하의 알쯔하이머 질환에 별 효과가 없으나 아주 초기의 알쯔하이머 환자에서는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분석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지에 실렸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대학 병원의 잰 팜블래드 박사와 연구진은 경증에서 중등증인 알쯔하이머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생선유에 함유된 대표적 오메가-3 지방산인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6개월 동안 알쯔하이머 환자 89명은 DHA 430mg, EPA 150mg이 하루에 네번씩, 나머지 85명은 위약이 투여되다가 6개월 후에는 두 군 모두 DHA/EPA 보급제가 투여됐다. 그 결과 6개월 시점과 12개월 시점에서 정신상태검사(MMSE)와 알쯔하이머질환 변형 인지검사를 시행했을 때 두 군간 인지기능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우 경증인 알쯔하이머 환자 32명에 대해서만 따로 분석했을 때에는DHA/EPA가 투여된 경우 인지기능 점수가 안정되게 유지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아주 초기의 알쯔하이머에는 DHA/EPA가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다른 연구 결과와 종합했을 때 오메가-3 지방산은 알쯔하이머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는 없더라도 초기에 예방하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2006-10-13 05:58:5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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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당뇨신약-TZD 계열약 비교임상노바티스는 당뇨병 신약 '가브스(Galvus)'와 흔히 처방되는 경구용 당뇨병약인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 계열약에 대한 직접비교임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직접 비교임상의 제목은 GALIANT. 미국 800개 기관에서 7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다기관 이중맹검, 공개시험 방식으로 가브스(1일 1회 100mg)와 치아졸리딘다이온 계열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올해 초 발표된 임상에서 가브스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치아졸리딘다이온계 약물인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에 비해 혈당 감소 효과가 유사하거나 우월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계획된 것. 가브스의 성분은 빌다글립틴(vildagliptin). 노바티스는 이번 임상에서 가브스가 우월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6-10-13 03:55:4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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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자 부이사장 연세의대 심포지엄 참석대한약학정보화재단 남수자 수석부이사장이 13일 연세의대 알레르기연구소에서 '한국형 지역약물 이상반응 감시센터 모델구축을 위한 연구사업'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남 수석부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약물감시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외국 제도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사업은 식약청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약학정보화재단도 식약청으로부터 '외국의 의약품안전성 문헌정보 수집, 평가, 전달에 관한 연구'라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2006-10-12 22:14:51정웅종 -
세포막 이동에 중요 역할하는 단백질 규명세포막의 유입 및 이동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단백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송우근 교수팀은 세포막의 유입 및 이동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스핀90'(SPIN90)으로 명명,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연구 논문을 생물화학저널(Journal of Biochemistry)과 유럽분자생물학회지(EMBO J.)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송 교수팀은 고배율 형광현미경을 이용, 스핀90이 신다핀(Syndapin), 클라스린(Clathrin) 등의 세포막 유입 조절 단백질들과 결합해 세포막 유입에 관여하는 세포낭(Vesicle)의 형성 및 이동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팀은 스핀90 단백질이 세포막의 유입작용과 세포골격인자의 기능을 연결시켜주는 중개자 역할을 알아냈다며 세포막 유입과 연관된 신호전달 수용체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의 대한 구조를 규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루게릭병, 파킨슨병 및 각종 암 질병 등이 세포막의 유입 및 이동조절의 이상과 관련돼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이들 질병을 정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06-10-12 21:34:4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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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제2 GMP' 시설 본격 가동제대혈 전문업체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는 지난 11일 '메디포스트 제2 GMP'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에 나섰다. 구로 디지털 1단지 내에 자리한 '메디포스트 제2 GMP'는 총 370평 규모로 무균실 4개실과 일반 제조실, 품질관리를 위한 무균실 2개실 및 일반실험실로 구성됐다. 이는 줄기세포 치료제 4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규모. 특히 이 시설은 향후 유럽, 미국 등 해외진출까지 고려해 건립한 것으로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유럽 GMP 기준에 맞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이곳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연골손상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3상 임상 및 시판용 제품 생산에 들어가며 뇌졸중 및 척수 손상 치료제인 '뉴로스템'의 생산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카티스템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와 공동으로 상업화를 위한 임상 1~2상을 동시 진행 중이다. 카티스템이 제품화될 경우 출시 첫해 국내 인공 관절 수술 환자의 5~10% 정도에 해당하는 2500~5000명 정도의 치료를 대체해 200~300억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카티스템을 비롯해 현재 진행중인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 진행상황이 순조로운 편"이라며 "이번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시설의 완공과 함께 앞으로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06-10-12 21:27:55정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