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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약사회, 4년만에 대면총회…회무 관심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중구약사회(회장 구선회)가 4년만에 대면총회를 통해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구약사회는 11일 The BMK컨벤션센터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구선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서면으로 대체됐던 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년 주요 사업인 방문약손사업과 영양제 기탁사업 등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구 회장은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영양제 기탁 행사를 진행, 외국인노동자센터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차용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의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동한 중구청장 권한대행과 윤양수 중구의회의장, 황운하 국회의원, 이경숙 중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2024-01-12 12:14:13강혜경 -
서초구약, 자체감사 받아…분회 회관 이전 노고 치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11일 저녁 8시 구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강미선 회장은 감사 진행에 앞서 “작년 한해 뮤지컬 및 전시회 관람, 단체 영화 관람과 전 회원 전지연수, 복약지도 책자 제작 배포 등 회원의 일과 여가생활 워라밸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진행했다”며 “특히 상임이사들과 함께 40년만에 약사회관을 이전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감사단이 보완할 점과 부족한 점을 지적한다면 남은 임기 회무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임연옥 감사는 “강미선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들의 노고로 새 회관에서 감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1년 간 임원단의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했다. 오재훈 감사도 “10년 가까이 끌어 온 약사회관 문제가 12대 집행부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남은 1년 회원 약사들을 위한 회무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사단은 이날 2023년도 세입, 세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등 과 각 위원회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검토했다. 하편 이번 감사에는 강미선 회장을 비롯해 정연옥, 손리홍, 신은종, 김예지, 정소연 부회장과 유한철, 신승우, 정은숙, 남창원, 안지원 위원장이 참석했다.2024-01-12 12:11:51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백광의약품과 MOU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백광의약품(대표 성용우)와 MOU를 체결하고 품절약과 배송 문제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11일 협약을 체결하고, 품절약으로 인한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영진 회장과 이신성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01-12 12:03:14강혜경 -
달빛약국이 공공심야약국과 중복?…약사사회 반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에 협력 약국 지원이 제외된 것을 두고 약사사회에서는 정부와 약사회를 향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병원 운영비 지원 총 예산은 45억이며, 올해 3월부터는 진료비 가산 이외 추가 운영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운영비 지원에서 협력 약국은 제외되며, 약국의 경우 야간조제관리료만 추가로 받게 된다. 협력 약국이 운영비 지원에서 제외된 데 대해 복지부는 공공심야약국과의 중복 지원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최근 국회에서 응급의료법 개정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됐지만, 해당 법에서도 협력약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당장 올해 복지부 예산에서 협력약국 운영비 지원은 제외된 데 더해, 법제화에서도 협력약국 운영에 대한 내용이 빠지면서 사실상 약국은 앞으로의 정부 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약사사회에서는 정부가 관련 사업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목적이 야간·휴일 진료 강화에 있는 만큼, 협력 약국의 소아 처방약 조제 역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것이다. 실제 그간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 인근 약국은 별도 지원비가 책정돼 있지 않음에도 관련 처방조제를 위해 야간 시간대 약국을 운영해 왔다. 야간 시간대 상대적으로 조제 건수가 적음에도 조제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해 온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공공심야약국과의 중복 가능성으로 약국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고려하지 않은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와 처방이 중심인 만큼 약국의 조제가 뒷받침돼야 할 사업”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은 처방조제보다는 일반약 상담에 집중돼있다. 더불어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간 거리 등을 고려할 때 관련 처방 조제를 협력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엄연히 다른 사업인데 중복 지원을 이유로 그간 사업에 참여해 온 협력약국들에 대한 지원을 정부가 고려하지 않은 부분은 문제가 있다”면서 “협력약국이 운영을 포기하게 되면 결국 관련 처방 조제에 대해서는 약 배송 등에 니즈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더불어 약사회가 이번 복지부의 예산 책정부터 법제화 과정에서 협력 약국 운영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어필하지 않은 것도 실책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보면 약사회가 그간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에 대한 지원을 복지부에 적극 어필했었는지는 의문”이라며 “수차례 관련 문제가 지적돼 왔던 것으로 아는데 이 부분을 약사회가 놓쳤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지금이라도 약사회가 복지부에 협력 약국 관련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1-12 11:50:44김지은 -
성동구약, 최종이사회 열고 예산안 1억300만원 확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1억300만원을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10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시의했다. 김영희 회장은 "지난해 긴축 재정 상황 속에서도 천만원의 대출 상환과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는 등 회원과 구민을 위한 회무를 펼쳤다"며 "한 해 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이사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도 위원회별 사업실적과 세입세출을 보고했다. 총회는 17일 오후 7시30분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2024-01-12 11:33:49강혜경 -
포항 오천읍 최연소·약사출신 이장 탄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최연소 이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원15리 신임 이장에 위촉된 약사 출신 윤다이(36)씨다. 윤 신임 이장은 지난 9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원15리의 이장 위촉장을 받았다. 오천읍 50개리 이장 중 가장 젊은 최연소 이장이며, 약사 출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이장은 오천읍에서 초중고를 마쳤고 성균관대 약대를 나와 서울시립병원에서 약사로, 서울시에서 약무직 공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윤 이장은 "아이들부터 ??은층, 위로는 어른들까지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민들과 잘 소통하겠다"며 "시대의 빠른 발전에 맞춰 오천읍의 발전을 이끄는데도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은 물론, 젊은층의 다양한 마을 활동참여로 인해 오천읍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은 ▲주민의 거주 이동사황 파악 ▲반장 및 반원지도 ▲지역홍보 및 주민건의사항 보고 ▲마을의 각종시설 확인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하며 기본급여는 월 30만원 정도로 수당과 상여금 등을 합치면 연 470만원 가량 된다.2024-01-12 10:26:43강신국 -
"안전상비약 자문위 조속 재개를“…시민단체 재차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 재개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자문위원 추천 이후 행보를 멈춘 보건복지부를 향해 조속한 자문위 재개와 상비약 대체품목 결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는 12일 성명을 내어 복지부를 상대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 활동 계획을 국민에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지만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떤 발표도 없다”며 “우리 단체는 지난해 발족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차례에 걸쳐 이와 관련한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어떤 답변도 받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에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속히 개최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상비의약품 접근권을 야간·휴일 등 365일 24시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또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신속한 재개와 품목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까지 대국민 서명을 운동을 진행, 국민 1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서명에 동참한 국민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 폐렴 등 호흡기 질환 급증으로 의약품 공급 불안정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현 시점에서 늦은 밤과 새벽시간 등 응급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상비약 접근권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인 복지부가 타이레놀 2종을 포함한 기존 감기약 뿐만 아니라 13개 품목에 대한 공급 불안정, 성분 안전성 등을 재검토하고 도입 11년 간 유지돼 온 전 품목에 대한 효과성, 안전성, 사회적 타당성에 기반한 품목 교체안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1-12 09:58:44김지은 -
약화사고 사례 보니…PTP 삼킨 환자에 450만원 보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사례① "복약지도까지 했는데 PTP를 복용했대요"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방문한 66세 남성환자. 약사는 오구멘틴 조제시 항생제 효과를 위해 PTP 포장된 째로 약포지에 약을 담아 조제한 뒤, "복용시 반드시 PTP 포장을 뜯어서 드셔야 한다"고 복약안내를 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PTP포장 째로 복용하고 하혈과 복통을 호소했고, 위내시경을 통해 PTP를 제거했다. →PTP를 까서 조제하면 색이 변할 우려가 있고, 혹여 환자가 복용을 잊을까봐 일일이 PTP를 잘라 조제한 약사. 환자를 위해 한 일이었지만 약사는 450만원을 보상했다. 사례② "두 환자 약이 바뀌어 나갔어요" 친구 사이로 약국을 함께 방문한 87세와 82세 여성 환자. A환자는 아베린정4mg+제미메트서방정을, B환자는 다이미트엑스알서방정을 처방받았다. 그런데 투약 과정에서 A환자와 B환자의 약이 바뀌어 함량이 높은 당뇨약을 복용한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로 119에 실려 응급실을 방문했다. 나머지 한 환자 역시 저혈당을 호소했다. →약국이 분주할 때, 혹은 친구나 형제·자매 약을 투약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약바뀜 사례다. 이 약국은 함량이 높은 약을 복용한 환자에게 500만원을, 함량이 낮은 약을 복용한 환자에게 130만원을 보상했다. 사례③ "부작용을 못 들었대요" 지병인 간질환과 두통, 감기 증세로 시너젯정과 란스톤캡슐, 가프라톤정을 처방받은 71세 여성. 투약 당시 여성은 승용차 안에 있고 사위가 약을 받아간 상황이었다. 하지만 3회 약을 복용한 뒤 응급실에 실려갔다. 담당의 소견은 시너젯정 부작용이었고 환자 가족은 약국을 상대로 복약지도 의무를 위반했다며 병원비를 요청했다. →당시 상황이 CCTV에 녹화돼 있었지만 녹음 기능이 지원되지 않다 보니 약국은 복약지도문 미제공, 부작용에 대한 미안내 등 복약지도 의무위반으로 150만원을 보상했다. 약사법 제24조 4항에 의거해 1차시 경고 처분도 받았다. 사례④ "과소조제로 몸에 이상반응이 왔어요" 씬지로이드0.075mg을 처방받은 50대 남성환자, 약사는 용량을 잘못 봐 0.05mg을 조제해 줬다. 2달 가량 약을 복용한 남성은 오한, 체중증가,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몸에 이상 반응을 느꼈다. 해외 병원에 내원해 원인을 발견하고 새로 처방을 받아서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이 남성은 약국에 20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환자의 요구가 과다하고 느껴졌지만 8개월 가량 사건이 이어지면서 약사는 보험회사 지급금 500만원, 위로금 200만원 등 총 700만원에 합의했다. 사례⑤ "처방이랑 다른 약이 들어있어요" 안국 세파클러캅셀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일동 세파클러캅셀을 대체조제 하면서 대체조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약국. 환자는 약국을 고발했고, 약사는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3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약사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전에 적은 의약품을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해 조제하려는 경우에는 그 처방전을 지난 자에게 즉시 대체조제한 내용을 알려야 한다는 법 조항을 위반했다고 봤다. 사례⑥ "비슷한 포장, 효능 반대 약을 투약했어요" 갑상선저하증으로 씬지록신100μg 을 처방받은 67세 여성환자. 약국은 씬지록신정100mg과 포장이 유사한 카멘정10mg을 혼돈해 잘못 조제했다. 환자는 병원 입원 검사 중 오조제를 발견했으며 병 간호로 인한 생활고 호소로, 5000만원 보상을 요구했다. →약국은 심박수 증가, 혈압상승, 당뇨수치증가와 같은 환자 건강 이상에 대해 2000만원을 보상했다. 사례⑦ "타미플루캡슐30mg 조제누락" 감기 증상으로 내원 후 A형 독감 진단을 받은 만 2세 영유아 환자. 환자 보호자는 타미플루가 누락된 채 2일간 약을 투약했고, 발열 증세가 악화돼 기관지 폐렴 추가 진단을 받았다. 환자 보호자는 입원 8일과 통원 3일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약국은 조제누락으로 인해 390만원을 보상해 주게 됐다. 실제 약국에서 일어났던 약화사고 사례들이다. 양천구약사회는 약국에서 실제 빚어지는 의약품 배상책임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 약국의 주의를 당부했다. 교육을 진행한 DB손해보험 조재영 팀장은 "피보험자인 약사가 의약품 등을 타인에게 조제, 판매 또는 공급한 후 그 의약품 등에 의해 생긴 우연한 사고나 실수로 타인의 신체에 장해를 입힌 결과 법률상의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는 것이 배상책임"이라며 "특히 품절약 등으로 인해 대체조제가 많아지면서 사례⑤같은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약화사고 발생시 단골환자가 소위 진상으로 바뀌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합의금을 요구하며 밤낮으로 시달리게 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며 "최근에는 약화사고 뿐만 아니라 날씨가 추워지고, 노면이 미끄러워지면서 출입문 끼임으로 인한 어깨탈골 사례 등도 늘어나는 만큼 세심한 약국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화사고 발생시 약국은 전문가적 입장에서 환자를 대하기 보다, 역지사지로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가장 나쁜 화해도,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말처럼 절대적으로 화해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재영 팀장은 "실수가 확인되면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병원 검사와 진료를 적극 권장하며,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합의금은 현금이 아닌 계좌이체로 입금하는 것이 권고된다"고 덧붙였다.2024-01-12 09:42:13강혜경 -
대구 수성구약 "비대면 진료, 성분명처방 필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수성구약사회(회장 박소영)는 지난 10일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43회 정기총회를 열고 비대면 처방시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처방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소영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이 시작됐지만, 성분명이 아닌 상품명 처방으로 약제비는 오히려 증가했고 끝나지 않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보면 의약품 유통구조가 정상화돼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아직은 낯선 비대면 진료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한 조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약사를 중심으로 지혜를 모아 대비해야 한다"며 "비대면 진료 시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 처방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약사회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의약품 부작용 보고, 마약퇴치운동본부 활동 등 다가올 의약계 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은 약의 편리함 이면의 위험성을 주지하고, 국민 건강권을 위해 약은 반드시 약사의 직능 안에 놓여 있어야 함을 알리는 중요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혜경 총회의장은 "동네 어느 약국에서든 묵묵히 국민건강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 우리 약사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이곳 수성구"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사랑하는 회원들과 수성구를 위해 묵묵히 애써주는 내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새해에 모두 푸른 용처럼 날아오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원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4260만원을 남기고 집행된 3570만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을 이의 없이 통과시키고 사업계획안은 초도이사회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총회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백동현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주호영·이인선 국회의원, 백동현 수성구부구청장, 전영태 구의회의장, 강민구 민주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김용남 민주당 수성을 당협위원장, 여수환 보건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윤진일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 한송희(만촌늘푸른약국) ▲수성구청장 표창 김성진(맘약국) ▲총회의장상 서수영(시지연합약국) ▲수성구약사회장 표창패 나성혁(한결약국), 이동진(수성약국), 조규리(센타약국), 정규화(신신제약), 정호윤(일동제약) ▲수성구약사회장 감사패 조미현 변호사(법무법인 일맥), 정헤정(수성구 보건소)2024-01-12 09:26:23강신국 -
양천구약 "사재기 단속 분통…품절약 성분명 처방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정기총회 최대 이슈는 지난해와 동일한 '품절약'과 '비대면 진료'였다. 구약사회는 11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국 현장의 품절약 문제와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를 지적했다. 최용석 회장은 "의약품 사재기 단속 소식을 들으면서 분통이 터진다. 정부가 진정 품절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코로나 이후 수년간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 사태는 감기약과 변비약, 항암제까지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가뭄에 콩 나듯 유통되고 있다. 이는 품절약 원인이 처방 증가와 사재기로 인한 수요량 증가가 아니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절 사태를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약국간 교품을 통해 부족한 약을 나누고, 단톡방과 도매사이트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나들며 재고를 확보하려는 노력 덕분"이라며 "현장의 절박한 노력을 의약품 사재기로 몰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품절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기 품절약에 대한 보험급여 일시 중단, 공급 부족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와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를 제시했다. 12월 15일부터 확대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경험하며 원칙과 지침을 위반하고 수익창출에 혈안된 민간플랫폼 탈선과 위법행위를 목격해 왔다"며 "비대면 진료 확대는 국민 편의를 위한다는 미명 아래 국민을 오진과 약물 오남용에 빠뜨리고, 건강보험재정을 파탄내는 동시에 민간 플랫폼의 배만 불려주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회장은 "황당 처방 사례 등은 반드시 서울시약사회로 제보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동주 총회의장도 "철저한 검증 없는 편의성만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이후 약 배송을 부추기는 여론은 우리의 의지를 압박하고 있으며, 약국 현장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품절약 대란으로 인해 약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성분대체조제 등을 통해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말 병원지원금 관련 개정 법률이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던 것처럼, 올해도 불합리한 보건의료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약국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환자에게 줄 약이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공급이 불안정한 품목부터라도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고, 보험코드를 삭제하고, 처방일수를 제한하는 등 사상초유의 사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환자가 약을 찾아 약국을 전전하고, 약사가 약을 찾아 헤매는 일이 더 이상 지속되서는 안된다"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약국이 생활의약체계에 가장 중심이라는 게 확인됐다. 의약품 품절 문제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등 문제도 정부 차원에서 약사회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공공체계를 세울 수 있는 방안을 약사회와 깊게 논의해 나가고자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동일성분 대체조제에 관한 안이 심사 과정에 있다"며 "21대를 넘기지 않고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만큼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도 "문제제기 하시는 대로 제대로 평가하고 조사해서 무분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유념해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306명 중 참석 99명, 위임 39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2806만원을 확정했다. 약사회는 약국개설약사인 면허사용자갑의 분회비를 43만원으로 동결키로 했으며 관리약사와 근무약사도 전년도와 같이 11만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품절약 문제가 여느 때보다 심각한 만큼 제약업소의 약국 차등 거래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본인부담금 면제 및 할인 행위 관리, 드링크 무상제공, 호객행위, 경품 제공행위 등을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또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및 판매 행위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질환별, 건기식 활용 가이드'를 제작해 전 회원에게 배포키로 했다. 아울러 무의탁노인 보호소 상비약 전달, 발달장애아동 조기교육 기관 후원금 전달과 같은 이웃돕기 사업전개와 동호회를 통한 회원 단합 및 건강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 이용선 양천을국회의원, 황희 양천갑국회의원, 임정옥 구의원, 곽고은 구의원, 양천구보건소 김요한 의약과장, 최재란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약사회는 이날 특별공연으로 Per4men의 축하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수상자 명단 ◆구청장 표창장: 서강빈(서강약국), 이종숙(대우실로암약국), 도영은(메디팜신정교약국)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이승운(동인프라자약국), 모세명(매일여는약국) ◆양천구약사회장 표창장: 김성민(경창약국), 송태원(마트온누리약국) ◆양천구약사회장 감사장: 이정욱(종근당), 김기석(다나음), 김정주(백제약품) ◆기부동호회장 감사패: 조영실(상마약국), 최신자(가정약국)2024-01-11 20:46:4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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