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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약 "회원 고충해결·약권수호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달성군약사회(회장 서창호)는 지난 13일 AW호텔 6층 오스카홀에서 29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고충 해결과 약권 수호를 위해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서창호 회장은 "지난해 대한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수급불안정 의약품 공급관리 위원회 설치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 상정하고, 전문약사제도 도입으로 회원 고충에 대한 대안을 만들고 변화하는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대구시약사회도 전국 최고 수준의 다제약물관리사업과 의약품 부작용, 환자안전 사고 보고사업 등으로 약사직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특히 대구마퇴본부는 지난해 왕성한 활동으로 약사 위상을 드높였다. 달성군약사회도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고위험군 가정방문약료사업을 진행해 공공의료에서의 약사직능을 알리는데 작은 기여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이어 "급변하는 시대에 기존의 것을 지키는 것에 머무르기 보다는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는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며 "올해도 새로운 약사회 사업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기동 총회의장도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열정과 원칙을 지키며 회원들의 고충과 권익을 위해 애써주신 서창호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께 회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약권 수호를 위해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배려와 사랑으로 이웃주민과 함께 해야하는 것이다. 봉사정신을 가지고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차기 이월금으로 799만원을 두고 집행된 202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2940만원을 통과시키는 한편 상정된 3464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또한 유공인사에 대한 포상에 이어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추경호 국회의원,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 서보영 달성군의사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최주용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김선우(죽곡탑약국) ▲달성군수 표창 김미정(도담약국), 최성혁(동산온누리약국) ▲달성군약사회장 표창패 김영진(옥포수약국), 최은정(신세계약국) ▲달성군약사회장 감사패 조세영(백제약품 팀장), 김정규(동화약품 과장), 김민지(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김민지(달성군보건소 주무관)2024-01-16 10:35:18강신국 -
"졸업 예정자도 지원하세요"...병원 신입약사 구인 활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6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삼성서울병원은 약제부 주말 전담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주말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근무하며 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시급은 4만원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최대 2년까지 재계약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 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주말 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동일하다. 원서접수는 26일까지 홈페이지로 지원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채용한다. 월 평균 10회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급여는 회당 60만원이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 가능하다. 명지의료재단은 정규직 경력 및 신입 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인 자만 가능하다. 올해 졸업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고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중앙보훈병원은 계약직 약사 8명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서접수는 18일 오전 10시까지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순천향대부속 구미병원은 정규직 주간과 주말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주간 약사 연봉은 약 8040만원이며 연장근로수당 등이 추가된다. 주말 약사는 하루 45만원을 지급한다. 경력자를 우대하며 채용시까지 원서접수 가능하다. 평택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토요 약사를 모집한다. 올해 약사면허 취득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신규 약사 기준 연봉은 약 7500만원이다. 기숙사도 제공 가능하며 종합병원 경력자와 장기근속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남성은 군필 또는 면제자를 우대하고, 올해 약사 면허 취득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2개월 수습기간 근무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월 5일까지다. 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과 야간, 시간제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올해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야간은 일 50만원, 시간제는 일 30만원을 지급한다. 시간제는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고려대부속안산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올해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고 남성은 병역 의무를 마쳤거나 면제여야 한다. 온라인으로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정규직과 계약직 야간,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정규직은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야간은 1회당 60만원을 지급하고, 월 10~11회 근무한다. 주말약사는 시급 4만원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1-16 10:34:56정흥준 -
대구 북구약 "성분명·대체조제로 품절약 해결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북구약사회(회정 도회준)는 최근 웨딩 메르디앙 4층 헤나홀에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품절약 대안으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도회준 회장은 "변화가 너무 빠르다는 말이 어색할 만큼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앞에 보수적인 보건의료계 역시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새해 약사사회는 다양한 현안의 정책적 해결과 약국 경영의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약사는 어떤 역할을 하고 환자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가야할지 고민하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회장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품절 의약품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한약사들의 무분별한 일반약 판매근절을 위한 한약사의 업무구분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 회장은 "올해는 다제약물사업과 환자안전약물센터를 통한 약물의 부작용 데이터 축적으로 국민건강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형 총회의장도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약사사회는 약사 증명에 대한 우리사회의 요구와 쉼 없는 도전이 이어진 한해였다. 비대면 진료 문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한약사 문제, 잦은 의약품 품절사태로 약사업무는 더 힘들어지고 결국 국민건강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약사 업무에만 충실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약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안건 심의에서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세입결산 8318만원 중 차기 이월금으로 3410만원을 두고 집행된 202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760만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 8,000만원도 승인했다. 도약사회는 유공인사에 대한 포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진과 각 구·군 분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영숙 보건소장, 지준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장,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윤진일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유도균(다이온약국) ▲북구청장 표창장 김은주(해뜨는약국) ▲북부경찰서장 감사패 오서영(화성센트럴약국) ▲북구약사회장 표창패 김정환(동대구경북약국), 박지연(사랑약국) ▲북구약사회장 감사패 박현주(북구보건소), 김성열(북부경찰서), 김정호(동아제약), 송재민(삼아제약), 성원영(광동제약) ▲특별상 : 김주라(약손약국), 김경민(희망약국), 안정형(다솔약국)2024-01-16 10:16:23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서 '신기능 따른 약물 선택·중재'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6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신기능에 따른 약물 선택 및 중재’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리뷰는 손유민 약정원 학술위원(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의 기고로 이뤄졌으며, 손 위원은 이번 글에서 신장의 기능, 만성 신기능 저하, 급성 신손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장 기능 저하에 따른 적절한 처방 검토 및 중재를 시행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은 이번 글에서 “신장 기능 손상은 약물의 생체 이용률, 분포 용적, 제거율 등의 약동학적 지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약물 부작용의 증가로 이뤄질 수 있다”며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약물요법 조정과 함께 조정 이후에도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한 임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위원은 만성신기능 저하와 급성 신손상의 정의와 각 경우에서 신장 기능의 검사 및 평가 등을 설명했다. 또 급성 세뇨관 괴사(acute tubular necrosis), 기능적 신손상(functional or hemodynamically mediated acute kidney injury) 등의 신손상에 따른 약물 모니터링, 중재와 함께 신독성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투여 시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고려해야 할 약동학적 원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16 09:59:52김지은 -
중랑구약, 민생회무·환자약물관리 사업에 집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최근 구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주요 회무와 사업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비품 폐기 처리 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사님들과 회원님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약사회관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회원들을 위한 사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한 환자 약물관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와 비상식적인 비대면 진료 확대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급회와 힘을 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약사회는 정기총회 시 표창 대상자 보고와 약사회관 재건축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2024-01-16 08:48:23강신국 -
3배 웃돈 얹어 품절약 사고파는 약사들…"자성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일부 약사들이 의약품 공급 불안정 상황을 악용해 다빈도 품절약을 조제에 필요한 양보다 과도하게 사들인 뒤, 다른 약사 등에게 보험약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사례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약사사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약국 조제에 필요한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필요 이상 품절약을 사재기 하는 행위가 늘어나면서 역설적으로 오늘날 약국이 애를 먹고 있는 품절약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급난으로 인한 약국 혼란을 막기 위해 품절약을 과다사입 하는 수준을 넘어선 무분별한 사재기와 시장교란 행위를 약사 스스로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약사가 공급 불안정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약국 경영과 환자 조제를 위해 꼭 필요한 품절약을 과다사입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품절약 지위를 악용하기 위해 사재기 하는 사례가 자주 보인다"고 문제 삼았다. A약사는 품절약 사태에 대한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해결책 마련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을 넘어 약사사회 스스로 품절약 사태를 심화시키는 사재기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공론화 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약사 커뮤니티 내 의약품 교환 게시판 등에서 일부 약사들이 사재기 한 품절약으로 과도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약사가 다빈도 품절약을 본인 약국에서 조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과다사입 한 게 아닌 공급 불안정 사태를 이용해 보험약가보다 비싼 값으로 판매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약국 조제를 위해 품절약이 필요한 약사는 공급가의 서너배를 주고서라도 약을 매입하겠다는 글을 약사 커뮤니티에 올리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나아가 사재기한 품절약 재고로 약사가 필요한 다른 약을 구하려는 움직임마저 활성화하면서 약사 스스로 품절약 사태를 부추기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는 전언이다. 실제 일부 약사 커뮤니티 내 물물교환 게시판에서는 대표적인 품절약인 슈도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을 3배 가격에 구매하겠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실정이다. 또 자신이 품절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약국에서 필요한 의약품과 교환하자는 내용의 글도 오르고 있다. 품귀현상으로 몸값이 오른 품절약 지위를 이용하거나 악용해 약사 간 의약품 교환을 시도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현행 약사법 제47조 의약품 등의 판매 질서 규정에 따라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재고 부족 등 긴급한 때 의약품공급자(제약사, 의약품도매상 등)가 아닌 다른 약국 약사로부터 의약품을 사고 팔 수 있다. 하지만 약사 간 의약품 매매 과정에서 품절약에 추가 마진을 덧붙이는 행위는 자칫 수급 불안정 사태와 품절 약 사재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약사가 긴급히 약국 조제에 쓸 약을 구매하기 위해서가 아닌 이익을 얻기 위해 품절약을 사재기 한 뒤 두세배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는 실제 수익을 취하는 행위로 매점매석으로 해석돼 약사법 위반에 해당할 수도 있다. A약사는 수급 불안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품절 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사사회 스스로 이런 문제를 없애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약사들이 보험가나 보다 고가로 판매해 이익을 보거나 공급 불안정을 이용해 본인이 필요한 다른 약으로 교환하는데 품절 약을 사용하면서 지금의 수급 불안정 사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서로 알고 지낸 약사끼리 약을 교환하고 성의를 표하기도 했지만, 아예 2배~3배로 판매하거나 자기가 필요한 다른 약을 구하기 위해 필요치 않은 품절 약을 과다사입 하는 행위는 약사로서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품절약에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것을 조장하는 약사 게시판 문제를 공론화 해 상황을 해소하고 품절약 대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반복되면서 양성화 되면 본인이 안 쓸 약도 사입해서 비싸게 팔거나 다른 품절약을 구하는데 쓰여 품절약 사재기 시장을 과열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2024-01-16 06:57:48이정환 -
비대면 확대 한달, 이용 7배↑...약수령 민원 3배 늘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확대 후 한 달 동안 플랫폼을 통한 진료 요청건수가 7배 증가했다. 또 약국에서 처방약을 수령하지 못해 발생하는 환자 민원은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의약품 수령 방법에 대한 이슈를 놓고 플랫폼 업계와 약사단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올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초진·재진 허용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소속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 굿닥 3사에 따르면 진료 요청건수는 확대 후 한 달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플랫폼 3사로 접수된 비대면진료 요청건수는 일 평균 192건이었다. 하지만 지침 확대가 이뤄진 12월 15일 기점으로 요청건수는 급증했다. 12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는 일 평균 1173건으로 올랐고, 특히 성탄절을 앞둔 12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일 평균 1675건으로 집계됐다. 이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는 일 평균 1183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는 1314건을 기록했다. 성탄절 연휴를 제외하고도 진료요청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침 확대 전과 지난 한 주 진료 요청건수만 비교해도 7배 가량 증가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진료요청 중 실제 진료로 이어지는 비율은 80~90%에 달한다. 지침 확대 전에는 대상 환자 폭이 좁아서 요청이 들어와도 진료가 불가한 환자가 90%였다”고 설명했다. "팩스·플랫폼 처방 안 받아요"...약 수령 민원 증가 원산협으로 접수되는 약 수령 관련 민원도 늘어났다. 11월 일 평균 4건이었던 민원은 지침 확대 후 1월 14일까지 일 평균 11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한 달 동안 처방전 거부 신고센터로 들어온 민원만 332건이다. 민원센터를 통해 불만을 접수하지 않은 환자까지 감안하면 조제 불가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플랫폼 관계자는 “약국 신고 페이지로 들어온 수는 3000여건이다. 신고 접수가 귀찮아서 하지 않는 환자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원산협에 따르면 팩스처방 또는 플랫폼 이용을 이유로 처방전을 거부하는 사례가 민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약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조제가 불가했다는 민원도 다수 접수됐다. 약 수령 방법에 대한 이슈는 플랫폼과 약사단체가 대립하는 주요 쟁점이다. 약사회는 PPDS를 활용한 약국 대면수령과 함께 정부 지침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회원 안내를 하고 있다. 또 서울시약사회도 의료기관 팩스번호가 실제와 처방전이 다른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등은 조제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약사 행동지침 뿐만 아니라 과잉 처방, 환자주문형 진료 등의 문제점을 의사단체와 공유하고 있다. 다만, 정부도 지자체를 통해 시범사업 참여약국을 조사하면서 의약품 수령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비대면진료 요청 건수와 약 수령 민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약사단체와 플랫폼 업체들의 신경전은 심화될 전망이다.2024-01-15 17:40:57정흥준 -
3년마다 다시...약사 4만8천여명 2차 면허신고 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약사 면허신고가 올해 예정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약사회가 최근 오픈한 통합홈페이지에서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다. 대한약사회는 15일 지난주 중 통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2차 약사 면허신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올해 약사 면허신고가 진행되는 만큼 통합 홈페이지 구축에 박차를 가했었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으로 회원 약사는 하나의 아이디로 약사회 홈페이지에서 면허신고와 연수교육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서 약사회는 오픈 이전 전국 분회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해당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오류의 수정을 거쳐 최종 오픈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올해 면허신고를 진행할 약사는 이번 홈페이지에서 신고가 가능한데, 약사회가 추산하는 올해 신고 대상은 4만8000여명이다. 약사 면허신고의 경우 3년마다 시행되는 만큼 지난 2021년 첫 시행 이후 3년만인 올해 진행되며, 신고 기간은 최초 신고일을 기준으로 한다. 약사 면허 최초 신고는 지난 2021년 4월 8일부터 2022년 4월 7일까지 1년간 진행됐으며, 2021년 4월 8일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 약사의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면허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 그해 4월 7일 안에 신고한 약사는 2차 신고의 경우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면 된다. 약사 면허신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군복무, 학교 재직자 등의 연수교육 면제 대상자만 면제확인서로 연수교육 대체가 가능하다. 만약 면허신고를 제때 하지 않으면 면허 효력이 정지되는 등의 불이익이 따를 수 있는 만큼 면허신고 대상 여부를 확인해 연수교육 이수여부를 확인해 기간 내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실제 지난해 1만4000여명의 약사가 면허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복지부가 이들 약사에 대해 면허효력 정지 처분을 예고해 혼란이 발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약사 면허신고가 첫 시행됐던 만큼 예정됐던 신고 기간 이외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같은 해 3개월여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도 했지만 올해 신고에서는 아직 미정이다.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현재 통합 홈페이지에서 면허신고가 가능한데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면허신고 면제 여부 등을 확인해 면제 대상이 아닌 경우 기간 내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 취업 중이지 않은 약사라 하더라도 대상자라면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지부, 분회 차원에서 신고를 독려하는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2024-01-15 17:36:05김지은 -
"새 직능 창출 기회로"…스포츠약사 1177명 배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에서의 생활체육인 상담을 넘어 세계대회 등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K-스포츠약사'가 탄생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1기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1177명의 약사가 이번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서울, 대구, 울산 등에서 100여명의 약사가 참석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번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으로 ▲도핑과 스포츠약학의 이해 ▲금지목록 ▲금지약물 사용으로 인한 유해반응 ▲스포츠 손상과 재활 ▲재활 프로그램 및 상해 예방 ▲지역약국 스포츠 약학 활용법 ▲스포츠영양학과 보충제 등 총 12개 커리큘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에게는 수료증과 더불어 약국 등에 게시할 수 있는 스포츠약사 상담 안내 현판 등이 전달된다. 이번 자격 인증과정을 추진해 온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커리큘럼이 도핑을 넘어 체육인들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의사가 강의한 스포츠 손상과 재활, 테이핑 요법 등의 강의에 약사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약사가 체육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약사들이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라며 “스포츠 대회 등에서 약국, 약사가 역할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지역 약국에서도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에 첫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들이 탄생한 만큼 약사회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저변을 계속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 중 스포츠약사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체육인과 약국 간 접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외적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 과정 이외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4년 주기로 재인증을 거치는 등의 행정 절차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최 부회장은 “스포츠약사가 할 수 있는 일을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체육회, 도핑방지위원회,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약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부분과 지역 약국에서 운동선수, 생활체육인, 체육선수 학부모 등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학교에서 스포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학교약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계속 협의하며 제도를 다듬어가는 과정이고 이번 인증과정 수료는 첫발을 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약사의 직역을 새롭게 창출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추후 스포츠약사가 민간 자격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2024-01-15 16:56:03김지은 -
연세대, 우즈벡 제약산업·인력 퀀텀점프 돕는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이 발주한 '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에 선정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세대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발전과 제약인력 육성을 위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서 연세대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청은 우즈벡 국립약학대학 건축, 기자재 공급,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을 위해 연세대는 국내외 관련 분야 경험을 보유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문엔지니어링(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QBS(Quality Based Selection)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 서비스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게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 배경이다. 한균희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사업 총괄 책임자를 맡고, 강혜영 약학대학장 등 약학대학 교수 6명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한균희 교수는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을 방문해 아지조프 압둘라 압디살라모피치(Azizov Adulla Abdisalamovich) 청장과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타슈켄트 주 보스탄릭 지역에 제약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약학대학(Pharmaceutical Technical University, PhTU)을 설립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또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혁신적인 과학·생산제약 클러스터를 창설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쓸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서 체결한 주 사업 범위는 ▲국립약학대학 건축 ▲기자재 공급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이다. 총 사업비는 986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8370만 달러는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금이다. 연세대는 관리단 사업비 96억원 중 30% 수준인 약 28억5000만 원을 지급받는다. 향후 연세대 자문단은 ▲학부과정 및 대학원 석사과정 교육과정 수립 ▲대학운영체계 수립 등 교육 컨설팅 ▲교수 역량 강화 교육 ▲교육·연구용 장비 선정 및 입찰 등 그동안 제약산업 인재를 양성한 경험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적인 교육과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균희 교수는 "성공적인 1차 사업 수행으로 제약보국 사명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약학대에 전파돼 국가적으로 시급한 제약산업의 역량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약학과 제약적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24-01-15 16:29:0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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