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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 보건소 만나 상호협조 약속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는 지난 20일 동대문구보건소와 간담회를 열어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구약사회는 보건소와 세이프약국 활성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공동 사업을 논의하고, 약국 관련 약무 행정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대문구약사회 윤종일 회장을 비롯해 노옥란·송광옥·최현주 부회장, 김혜령 위원장이 참석했고, 동대문구& 8203;보건소 전준희 보건소장과 박종환 의약과장, 조정미 약무팀장 외 직원 3명이 함께 했다.2019-06-24 10:54:34정혜진 -
고용보험 미적용 파트타임 여약사도 출산급여 받는다소득활동을 하고 있지만 고용보험의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지급받지 못했던 파트타임 약사도 출산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고용보험 미적용 여성도 7월 1일부터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 원의 출산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 급여 지급 대상은 크게 1인 사업자, 특수형태 근로자,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근로자로 분류된다. 우선 1인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있으며(부동산임대업 제외) 출산일을 기준으로 피고용인 또는 공동 사업자 없이 단독 사업인 경우에 지원 대상이 된다. 만약 여약사 홀로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출산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근로자와 비슷하게 노무를 제공하지만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 형태 근로자와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등도 출산 전 18개월 중에 3개월 이상 소득활동을 했다면 지원 대상이 된다. 근로자지만 고용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출산급여 지원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했으나 출산전후 휴가 급여의 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소정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미만인 근로자(주 15시간 미만 포함)도 출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일(7월 1일) 이전에 출산한 여성에 대해서는 30일 단위로 계산해 7월 1일 이후에 발생하는 급여를 지급한다. 출산일을 포함해 30일, 60일, 90일이 지난 때에 각각 출산급여가 지급되는 만큼 2019년 4월 2일 이후에 출산한 여성이라면 1회차 분 이상의 출산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 미적용 출산 급여를 지급받고자 하는 여성은 출산일을 포함해 30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고 1년 안에 한 번만 신청하면 된다. 출산급여는 7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고용보험 누리집(www.ei.go.kr)에서 할 수 있고, 방문 신청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출산 급여 신청서, 소득활동 증빙 자료, 사업주의 확인서 등이다. 고용부는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 급여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7월 중에 온오프라인 홍보를 활발히 진행해 정책 대상자가 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고용부는 임신& 8231;출산기 여성이 자주 방문 할만한 보건소, 산부인과, 고용센터 등에 제도를 소개하는 홍보물과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 하반기에 2만 5000여명의 출산여성이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 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포용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정부 혁신의 하나로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출산 급여가 모성보호 제도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던 일하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06-24 10:53:07강신국 -
의협, 총선 주도권 잡기 시동…의료현안 공약반영 사활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의사단체가 의료계 현안 공약 반영 등을 위한 본격 행보에 착수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3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기획단 발대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총선기획단은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의협의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출범했다. 총선기획단은 먼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의료계의 제안사항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는 정당에 대한 지지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기획단은 향후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당별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해나가는 한편, 회원 및 가족과 의료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보건의료분야 핵심 정책 제안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분석 ▲각 시도의사회 및 직역단체 총선기획단 구성 및 발대식 개최 ▲각 정당과 의협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각 정당의 보건의료공약을 검증해 올바르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활동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문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의무이자 권리"라며 "13만 의사회원뿐만이 아니라 2만 의대 및 의전원생, 60만 의료인가족, 100만 보건의료종사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건강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지만, 정책을 큰 틀에서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결정은 국회의 역할이 크다"면서 "제도나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도 국회에서 입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2019-06-24 09:34:11강신국 -
대전시, 생명사랑약국 지정 운영...약사회와 업무협약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지난 20일 자살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위해 '생명존중 기능강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시 자살예방센터와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처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참여 및 역할 수행 ,대전시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 이후 대전시는 생명존중 기능강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생명사랑약국은 자살 및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차용일 회장은 "사회공익적 차원에서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명사랑약국이 점점 더 늘어나 자살예방의 한축을 담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2019-06-23 22:50:42강신국 -
대전시약, 상반기 연수교육 열고 직능향상 도모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최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9년도 상반기 연수교육을 열고 약사 직능향상을 도모했다. 연수교육은 신임 집행부 인사를 시작으로, 약제비 산정(이동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 복약지도(서초팜아카데미 오재훈 학술강사), 약국 한방(박승기 대전시약 실무실습교육단장) 순으로 진행됐다. 차용일 회장은 "앞으로 더 실제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원과 소통하는 대전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상민 국회의원, 유제춘 대전시 자살예방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협약식을 체결했다.2019-06-23 22:44:45강신국 -
서울시약 도매관리 연수교육에 약사 416명 참석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교육위원회(부회장 이명자, 본부장 신수영, 위원장 김은준·진노을)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9년도 의약품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도매관리약사 416명이 참석해 약사회에서 실시하는 4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항혈전제 사용의 최신 동향(곽혜선 이대 약학대학 교수) ▲치매(정병욱 중앙대 강의전담 교수) ▲약사 역량의 다양화 전략(최인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등 이었다. 한동주 회장은 "도매관리약사들이 약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회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약사 직역을 아우르는 당당하고 당찬 서울시약사회와 약사직능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도매관리약사는 매년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실시하는 KGSP교육 8시간을 이수하면 연수교육 4시간이 인정돼 시도약사회 주관 연수교육 4시간을 이수해야 연수교육 8시간이 인정된다.2019-06-23 22:27:29강신국 -
서대문구약, 보건소와 마약 근절 캠페인 실시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1일 보건소와 합동으로 상반기 마약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약없는 밝은 세상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하철 신촌역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송유경 회장, 정명진 감사, 김미향 부회장, 김필경·정미애 위원장, 최형원 약사 등이 동참했다.2019-06-23 19:13:55정흥준 -
관악구약, 연수교육 등 하반기 주요사업 점검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는 지난 20일 회관에서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제2차 연수교육을 오는 29일 오후 5시 관악구민회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강의는 ▲황윤숙 교수의 '꼭 필요한 생애주기별 치아 관리 꿀팁과 약국에서의 응용' ▲조재영 팀장의 '꼭 알아야 할 약화사고 사례와 대처법' ▲김지인 약물교육위원장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가 되는 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약사회는 상반기 감사를 내달 18일 약사회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실시 및 주요 안건을 단체 카톡방에 게시하기로 했다.2019-06-23 19:06:00정흥준 -
바둑으로 하나된 보건의약인들...200명 모여 열전"10년전만해도 보건의료인들끼리 바둑 대국 경쟁을 펼치는 풍경이 비교적 흔했어요. 이젠 몇몇 바둑 동호회(기우회)를 제외하고는 타 직능과 대국할 기회가 드물죠. 오랜만에 좋은 대국을 여럿 둘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약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반상 위 백돌과 흑돌로 바둑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선들이 무릎 썩는 줄 모르고 둔다’는 우스개가 붙을 정도로 매력있는 바둑, 보건의료계 최강자는 누구일까. 23일 일요일 오전,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 K바둑은 소위 대한민국 두뇌 상위 2%로 불리는 '보건의료전문가 바둑 대회'를 개최했다. 개막 시간인 오전 10시가 가까워지자 보건의료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대회장인 서울 신촌 연세대 백양누리홀에 모여 들었다. 이날만큼은 제각기 다른 보건의료 면허를 초월해 바둑 고유의 묘미를 즐기며 두뇌싸움을 벌이는 풍경이 펼쳐졌다. 지난해 약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바둑 대회가 올해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로 대회 규모를 넓힌 게 영향을 미쳤다. 정식 대회는 5단 이상 최강부인 면역증강조, 4단~1단의 피로회복조, 1급 이하 활력충전조로 나눠 진행됐고, 보건의료인 가족·친지 중 바둑애호가들도 명사초청 A조와 B조로 나눠 대회에 참여했다. 상금 시상 기준은 면역증강조의 경우 우승 100만원, 준우승 70만원, 3위 50만원, 4위 30만원, 5위~8위 각 10만원으로 책정됐다. 피로회복조 상금은 우승 60만원, 준우승 40만원, 3위 20만원, 4위 10만원, 5위~8위 각 5만원이다. 활력충전조는 우승 40만원, 준우승 30만원, 3위 30만원 4위 10만원 5위~8위 각 5만원이다. 흑돌과 백돌을 주고 받으며 상대방의 수를 먼저 읽고 내 수를 펼쳐 유리한 대국을 이끌려는 보건의료인 간 수 싸움은 소란스러웠던 장내 공기를 한 순간에 차분히 가라앉혔다. 대회에는 지난해 제1회 약사 바둑대회에 참가했던 다수 약사들을 비롯해 총 200여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자리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곽형준 약사와 손선일 약사는 이번 대회에도 재차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다수 참가자들은 대회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대국 진행도나 대회 완성도 역시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최강부(면역증강조)의 경우 지난해 대비 기력이 크게 상승해 예선 통과 조차 만만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강부는 총 8개조로 구성됐는데, 4인으로 짜인 조별 리그전에서 3전 전승을 해야 안전하게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최강부는 4강 진출자까지만 대국을 완료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추후 K바둑이 계획한 일정에 따라 치러진다. 대국 결과 면역증강조 4강 진출자는 김해 메가병원 이광열 정형외과 전문의, 천안 한마음 정형외과 이동희 원장, 한국노바티스 곽형준 약사, 이진수 약사(약국 휴업중)로 결정됐다. 결승전 대진은 이광열 전문의와 이동희 원장 간 대국 승자와 곽형준 약사와 이진수 약사 간 승자가 맞붙게 돼 의·약사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피로회복조는 원상재 약사가 우승을, 소재경 한의사가 준우승을 획득했다. 활력충전조는 추삼호 의사가 우승, 정찬헌 약사가 준우승을 따냈다. 아울러 유창혁 사범과 이창호 사범, 양재호 사범, 하호정 사범, 김미리 사범은 참가자들에게 다면기 지도대국도 진행했다. 다면기(多面棋)란, 한 사람이 여럿을 상대로 동시 대국하는 바둑을 일컫는다. 프로기사가 아마추어 애호가들에게 지도바둑으로 베푸는 게 일반적이다. 참가자들은 보건의료인이 바둑으로 화합하는 장이 마련된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의약사와 치과의사, 한의사가 각자 직능과 상관없이 오로지 바둑으로만 기량을 겨루고 소통하는 풍경이 흔했던 과거를 떠올리는 대회가 마련돼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는 "초등학교부터 바둑을 둬 왔으니 50년 가까이 바둑과 함께했다. 병원에서는 기우회장을 맡고 있다"며 "하호정 사범과 개인적 친분이 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게 어떻냐는 권유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인들과 대국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즐거움"이라며 "다만 대회가 아직 의료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의사 참가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이승호 약사는 "데일리팜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소식을 듣고 참가를 결정했다. 바둑을 둔지는 4년 정도로 기력은 짧지만, 대회에서 내 바둑을 둬보고 싶었다"며 "홍보가 더 활성화되면 주변 보건의료인 동료들도 참석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올해 최강부 4강에 오른 곽형준 약사는 "확실히 참가자들의 기력 수준이 올랐다. 3승으로 예선 통과했지만, 가까스로 이겼다"며 "데일리팜과 유한양행이 보건의료인들에게 바둑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준데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곽 약사는 "초등학교 2학년때 바둑을 접해 연구생 시정을 보냈었다. 바둑이 주는 매력은 역시 끊임없이 사고를 요구한다는 점"이라며 "때론 정석이 주효하고 어쩔 땐 창의적인 바둑이 먹힌다. 나이를 초월해서 기력으로 소통하며 단박에 사람 간 거리를 좁혀주는 게 바둑의 묘미"라고 했다. 올해 76세의 나이로 최강부 4강에 오른 이진수 약사는 노익장을 뽐냈다. 이 약사는 "대학교 2학년 때 처음 바둑을 접하고 매력에 빠졌다.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이 단지 바둑을 즐겨왔는데 4강에 올라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후배 약사와 타 직능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바둑판을 마주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준결승전에서 좋은 대국을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강부 4강 타이틀을 얻은 이동희 원장도 "천안의사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기우회장도 겸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유치원 때 처음 접한 바둑은 군의관 시절 다시 제대로 두게 됐다. 유창혁 사범과는 국민학교 시절 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졌었다. 세월이 흘러 대회에서 만나게 돼 즐겁다"고 했다. 이 원장은 "바둑은 오묘하고 변화무쌍하다. 진 줄 알았던 대국이 순식간에 뒤집힌다. 죽었던게 되살아날 수 있는 스포츠는 바둑이 유일하다"며 "대회를 통해 다양한 직능과 바둑으로 호흡하고 이창호, 하호정, 유창혁 사범도 만날 수 있었다"고 표했다. 서울 광진구약사회 손효환 회장은 "초등학교 때 부터 바둑을 뒀다. 약사 기왕전 수상 경력을 갖고 있어 대회에 참가했다"며 "10년 전에는 각 지부별, 분회별 바둑대회가 활성화됐고, 동호회도 많았는데 지금은 침체된 상태다. 이런 대회가 더 반가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의약 4개 단체와 바둑 대항전이 펼쳐지는 풍경도 흔했는데 많이 사라졌다"며 "바둑은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는 두뇌 운동이다. 많은 약사들이 바둑으로 약국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했다. 다면기 지도대국에 나섰던 유창혁 사범은 "지금까지 보건의료전문가들의 바둑 행사가 많았는데 최근 빠른 속도로 줄었다"며 "오늘 대회가 성대한 행사로 자리매김해서 기쁘고 개인적으로도 즐거웠다"고 피력했다. 유 사범은 "다면기에 실력이 강한 바둑 애호가들이 많이 참여했고,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는 분들도 많아 반가웠다"며 "젊은층의 바둑을 향한 관심이 줄어들어 안타깝다. 많은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바둑을 배우고 즐기길 응원한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둑대회 단독 후원에 나선 유한양행 정동균 마케팅 상무는 대회 규모가 약사에서 보건의료전문가로 확대돼 접촉면을 넓힐 수 있어 보람차단 소회를 표했다. 정 상무는 "이른 아침 대회장에 도착하는 보건의료인들을 바라보며 후원자로서 바둑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체감했다"며 "유한양행은 약사를 비롯해 보건의료전문가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기업 이념으로 대회 단독 후원을 결정했다. 내년 대회에도 함께 호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데일리팜, 메디칼타임즈, K바둑이 공동주회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했다. 유한양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후원에 나섰다.2019-06-23 17:21:44이정환 -
DUR 알림에도 처방변경 11%...의사에게 이유 물어보니"내가 쓰는 약에 무슨 부작용이 있고, 약들끼리 어떤 부작용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기억하지 못해요. 식약처나 학회, 심평원이 함께 의사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역 한 개원의의 고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일부 의사들은 부족한 부작용 정보 등을 인지하고 정기적 교육을 원하고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DUR 처방 미변경 사유’에 대해 개원의 대상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실 변지혜 부연구위원은 22일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당시 도출 결과를 소개했다. 지난 2008년도부터 심평원은 DUR을 통해 병용, 연령, 임부금기, 사용중지의약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처방변경률은 11%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미변경 처방을 받은 환자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심평원은 정보제공에도 불구하고 처방변경을 하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개원의 8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방 미변경 사유는 다양했다. 이들 중에는 환자의 강한 요구에 의해서거나, 대체약을 모르는 경우도 포함됐다. A개원의는 "연령금기로 나오는 시럽이 있다. 오래전부터 써왔던 약들이고 큰 문제를 목격한 적이 없는데 갑자기 2세 미만에서 금기로 떠서 당황했다"며 "솔직히 진해거담제로 쓸 수 있는 약이 별로 없다. 가루약으로 처방해야 하는게 불편하고, 대체 무슨 부작용이 있어서 그러는지 아직 잘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B개원의는 "불면증 환자 중에 자기 전 알프라졸람 두 알을 먹어야 한다는 경우가 있다. 장기 복용하면 치매발생도 높이고 뇌인지 기능에 좋지 않다고 말해도 괜찮다며 당장 자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처방이 나간다"고 토로했다. 동시 복용 금지를 안내하거나, 아예 먹던 약의 처방을 전부 바꾸는 경우도 있었다. C개원의는 "변경 안 하는 상당수가 약물중복이다. 근데 (여러개의 약을 복용하는)어르신들은 설명했다가 헷갈려서 못 먹는다"며 "동시에 복용하지 않는다는 사유를 넣고 처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D개원의는 "하나하나 약을 다 찾아보면서 이거는 먹고, 저거는 먹지말고 설명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냐"며 "그냥 앞에 있던 약 먹지 말라하고 처방한다"고 말했다. 일부 의사들은 약의 부작용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 주축으로 정기적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개원의는 "의사들이 질환이나 증상에 어떤 약을 쓰라는 건 배우지만 약의 부작용에 대해선 많이 안 배웠던 거 같다. 약에 무슨 부작용이 있고, 약들이 만나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며 "식약처나 학회 심평원이 함께 정기적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처방 미변경 환자들에 대한 추적관리 시스템 마련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타 병원에서 변경되지 않은 처방약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준다면, 환자 처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2019-06-23 12:48:5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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