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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퇴치전문교육원장에 정재훈 삼육약대 교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는 지난 4일 3차 이사회를 열고 마약류 관련 전문적 식견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정재훈 삼육대 약대교수(사진, 59·삼육대 약학대)를 마약퇴치전문교육원 원장에 임명했다. 정재훈 신임 원장은 "마약류 남용 예방 및 재활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의 전문성과 사명감, 체계적인 강사 교육과정이 중요하다"며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양성과정은 교육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삼육대 약대학장 역임했고 현재 삼육대학교 부설 의명신경과학연구소장,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식약처 규제정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약퇴치전문교육원은 전문강사의 전문성 등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평생교육법에 따른 부설기관으로 신고됐다.2019-07-10 14:49: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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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대학서 모인 약대생 60명, 7박8일 농촌봉사활동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간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신양 여래미리, 고덕 사리, 신암 조곡리, 예산읍 창소리 4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이하 농활)을 실시했다. 전약협은 각박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농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자는 의미로 '도시대탈출'을 부제로 걸었다. 이번 농활에는 가톨릭, 경북, 경희, 고려, 덕성, 동국, 목포, 서울, 성균관, 순천, 아주, 연세, 영남, 우석, 원광, 이화, 중앙, 차의과학, 충남, 충북, 한양대학교 등 21개 약학대학에서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농작물을 수확하는 등 농사를 돕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염색, 안마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장기자랑과 함께 마을잔치를 벌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는 약사들도 참여해 약품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박명훈, 김지원, 정지원, 전명구 약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고, 복용중인 약의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전약협 자문위원장이자 참약사그룹 대표 김병주 약사도 예산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약협 27기 협회장을 역임한 박명훈 약사는 "예비약사인 후배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좋았다. 해마다 농활에 참여하면서 봉사활동에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끼고, 더 많은 농민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항상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약협 농활 기획단장을 맡은 김인재 부협회장은 "올해 전약협 농활을 통해 우리 학생과 농촌주민들이 하나됨을 느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농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협회장은 "농촌에 진정 필요한 것은 노동력이 아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인 어르신들이 아주 많았다. 그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것이 우리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이었다"면서 "예비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덕목인 사랑과 실천을 이번 농활을 통해 깊이 배우고 간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약협 농활은 대한약사회, 충청남도약사회, 참약사협동조합(PharmWay), 옵티마케어, 제일헬스사이언스, 태극제약, 케비니오에서 건기식과 일반약, 숙취해소제와 서적 등을 후원했다. 또 주식회사 우리술, 포카리스웨트, 이니스트, 광동약선, 비비고에서는 마을잔치 및 농활식사 사용될 음료와 음식을 후원했다. 제니하우스는 분반활동에 사용된 염색약을, PEET단기학원에서는 농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물품을 지원했다.2019-07-10 13:57:30정흥준 -
송파구약, 약사 250명 대상 연수교육 실시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학술위원회(부회장 황해평, 이사 고세윤)는 지난 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약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성윤 회장은 “전문성 강화를 통한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연수교육 목적에 따라 과목과 강사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질적 향상과 보다 체계적인 구성으로 만족스런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지침에 따라 ▲성공회대 황순찬 박사의 '자살행동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약사의 '혈압조절 약물과 관련사례 및 의약품 부작용 보고·평가방법' ▲팜클레스 김명철 박사(인천시약 약국이사)의 '전립선 비대증의 이해와 약물'이라는 주제로 4시간동안 진행됐다.2019-07-10 13:34:48정흥준 -
법원, 천안 단국대병원 부지 건물 약국개설 허용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이 U도매상에 매각한 건물에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는 천안시의 결정을 법원이 뒤집으며 약사사회의 파장이 예상된다. 지역 약사들은 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을 허가한 부당 판결이라며, 항소를 통해 끝까지 싸워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0일 대전지방법원은 약사 A씨가 천안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불가 통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2018년 천안시의 개설등록불가 처분을 취소한다.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말하며 짧은 판결선고를 밝혔다. 현장에서 재판결과를 참관하던 문전약국장들은 충격적인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피고 측 변호인도 뜻밖의 결과에 당황하며, 판결문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B문전약국장은 "예상치 못한 결과다. 무슨 이유로 판단한 것인지 당황스럽다. 복지부에서도 개설불가 쪽으로 의견을 줬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의견과 함께 지자체의 결정을 뒤집어버린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B약국장은 "만약 병원 일부를 매입해서 약국을 개설하는 이같은 사례가 허용된다고 하면, 전국에 있는 병원들에서는 모두 같은 편법으로 약국을 개설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현재 진행중인 창원경상대병원 소송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했다. 또다른 C약국장은 "원고 측이 제출한 서면자료에서도 병원장이 건물 내 식당과 임대차 계약을 했던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런데도 이같은 판결이 나왔다는 건 당혹스럽다. 시에서 항소를 해서 1심 결과를 뒤집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개설이 되면 해당 건물에는 2곳 이상의 약국이 들어오게 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보건소 담당자는 "일단 판결문을 살펴보고 법무팀과 의논 뒤에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대병원 원내약국 개설 논란은 지난 2016년 10월경 U도매상이 병원의 복지관 건물을 매입해 약국 임대를 추진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당시 충청남도약사회와 천안시약사회, 대한약사회까지 나서 1인시위 등을 진행하며 2017년 4월경 약국 개설을 무산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또다시 약사 A씨가 개설등록을 신청했고, 2018년 초 천안시는 개설등록불가 처분을 내렸다. 이에 약사 A씨는 시를 상대로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소송전으로 번진 상황이다.2019-07-10 11:25:24정흥준 -
경장영양제 공급 비상…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품절환자의 정맥이 아닌 소화기관에 직접 영양분을 전달하는 '경장영양제'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엔커버에 이어 하모닐란도 공급이 달리고 있다. 10일 영진약품은 거래업체에 자사의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액' 500ml 입고가 계속 연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재공급은 오는 26일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의 '하모닐란액'은 독일 비브라운사에서 영진약품이 완제품을 수입하는 제품으로, 영진약품은 6개월 전 미리 주문해 입고 일정과 수량을 조절하고 있다. 경장영양제는 JW중외제약이 판매하는 '엔커버'와 영진약품의 '하모닐란' 두 품목이 유일하다. 그러나 지난 5월 '엔커버'가 식약처 허가변경을 이유로 무기한 공급 중단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수술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경장영양제는 '하모닐란'이 유일한 상태다. 경장영양제 수요가 '하모닐란'으로 급격히 쏠린 것이다. 영진약품 역시 공지에서 "최근 경쟁제품의 장기품절로 인해 하모닐란 판매 수량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국내 재고분이 모두 소진됐다"며 "현재 공급사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2002년 국내 최초로 경장영양제 '누트릴란'를 국내에 도입한 이후 2010년 최초 식이섬유 함유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을 국내에 도입했다. 하모닐란은 500ml와 200ml 두가지 용량이 공급되고 있다.2019-07-10 11:17:48정혜진 -
강서구약, 교남소망의집 찾아 상비약·재활물품 전달강서구약사회는 장애인 시설인 교남소망의집을 찾아 상비약과 재활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약사회는 1984년 부터 매해 교남소망의집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상비약과 재활물품은 구약사회 회원약사들의 자선기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는 구약사회 전 회원 자선기금과 함께 김연화 약사, 엄옥련 약사, 김선영 약사의 특별성금이 모여 공헌사업에 쓰였다. 김연화 약사, 윤지역 약사, 김영진 약사, 정현순 약사 등은 재활물품 후원에 앞장섰다. 구약사회 임성호 회장은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값진 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약사들의 정성이 모여 전달됐다는 점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2019-07-10 10:12:42이정환 -
덕성여대 약대, '파킨슨병 혁신신약 연구팀' 출범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가 신개념 항파킨슨 신약 개발의 깃발을 올렸다. 덕성여대 산학협력단과 약학대학은 8일 덕성여대 대회의실에서 '파킨슨병 혁신신약 연구팀'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관연구책임자인 덕성여대 약학대 이상협 교수는 "공동 연구원들과 함께 신약개발에 필요한 각 분야별 연구를 유기적·종합적으로 수행해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고 파킨슨병 정복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단은 활성산소 생성억제 및 단백질 응집억제를 통해 도파민성 신경세포사멸을 억제해 도파민성 신경경로를 정상화시키는 신개념 파킨슨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63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약 4조원 가량. 한국의 환자 수는 10만 명 이상으로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강남희 산학협력단장은 "약대는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연구단 공동연구자 외에도 약학대학 정인재 학장, 조효선 학과장이 참석했다.2019-07-10 10:09:49정혜진 -
최대집 회장, 단식투쟁 8일만에 병원으로 후송최대집 의사협회장이 단식투쟁 8일째인 9일 저녁 7시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회의 도중 이촌동 회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앙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최 회장은 단식 6일째부터 단백뇨가 보이더니 단식 7일째 혈뇨까지 나타났고 어지러움의 빈도가 증가되고, 의식 저하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급기야 단식 8일째 의식을 잃었다. 최 회장은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 설치된 천막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을 이기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의료계 전 직역 회원들과 여야를 막론하고 찾아준 국회의원들을 맞아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에 대한 의지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했다. 단식 8일째인 9일 김강립 보건복지부차관도 방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의협 집행부는 13만 회원과 함께 왜곡된 의료현실을 바꿔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 환경을 위한 회장의 단식 투쟁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2019-07-10 09:42:50강신국 -
괴롭힘 방지법 시행...준비 끝낸 병원, 약국은 어리둥절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이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수 의료기관은 전직원 교육 강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반면 대다수 약국가는 법 취지나 시행 시점 조차 몰라 둥절하는 등 병원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이에 괴롭힘 방지법이 적용되는 '근로자 10명 이상 근무' 약국의 법 인식률을 제고 등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6일 부터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확충을 목표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를 시행한다. 근로기준법을 개정, 처음으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을 법률로 명시하고 금지하며 괴롭힘 발생 시 조치 의무 등도 규정된다. 주요 내용은 ▲누구든지 직장 내 괴롭힘 발생사실을 사용자에게 신고 가능 ▲직장 내 괴롭힘 발생사실을 신고받거나 인지한 경우 사용자는 지체 없이 조사할 의무 ▲사용자는 괴롭힘 피해자 의견을 들어 근무장소 변경, 유급휴가 명령 등 적절한 조치 ▲괴롭힘이 확인된 경우 사용자의 행위자 징계 등 조치 의무 ▲괴롭힘을 신고한다는 이유로 피해자 해고 등 불이익한 처우 금지 ▲괴롭힘 예방, 발생 시 조치 관련 사항을 정해 취업규칙에 필수 기재 등이다. 법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돼 형량 역시 높은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성 평등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해 '젠더 감수성'의 중요도가 크게 오른것과 마찬가지로 직장 괴롭힘을 둘러싼 사회적 감수성도 과거 대비 대폭 민감해진 터라 법 시행 영향권에 있는 조직은 여느때 보다 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은 수 년전 부터 적폐로 지적된 간호사 태움 등 문제 해결에 나섰던 잔근육 탓에 괴롭힘 금지법 대응에 약국 대비 익숙해 보였다. 병원은 법 시행에 발맞춰 병원 내부 직원 공지나 교육을 강화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만들어 원내 괴롭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일부 병원이 도입한 '전직원 대상 온라인 사이버 교육' 등이 그것으로, 괴롭힘 금지법 취지와 이해도 높이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병원 대부분은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고용노동부가 배포한 '직장 내 괴롭힘 판단·예방, 대응 매뉴얼(소책자)'를 숙지한 경우가 많았다. 이는 곧 직장 괴롭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괴롭힘 발생 시 문제를 자체 판단해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고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셈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원내 인권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라 센터네서 괴롭힘 방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내주 법 시행에 앞서 진료, 간호, 경영 등 각 파트장급 헤드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전직원 대상 공지를 시행했다. 노동부 매뉴얼 배포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도 "대형병원은 사회와 정부의 노동환경 변화에 발맞춰 법 연착륙에 앞장서고 있다. 법과 상관없이 이미 원내 직원들의 불만해결 창구를 운영중인 병원이 대부분"이라며 "법 시행을 앞두고 전직원 공지, 교육 작업을 끝낸 상태이며, 기본적으로 직장 괴롭힘 문제에 과거 대비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약국은 법 취지나 시행 시점 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대응책 마련엔 아무런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10명 이상이 근로하는 직장에만 적용되는 법인 만큼 대다수 동네 약국은 해당 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게 약국가의 낮은 인식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약국이 의약품소매업이자 자영업으로 분류된 것도 괴롭힘 방지법 관련 낮은 이해도에 영향을 줬다. 해당 법이 기업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인식과 대비해 개인사업자인 약국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선입견이 작용한 셈이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경우 근무 약사회 비약사 직원을 포함해 1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중인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내주 시행될 법 영향권에 놓였다. 괴롭힘 방지법 취지를 이해한 종병 문전약국장들은 법 시행으로 약국장-직원 간 갈등 보다 직원과 직원 간 갈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일이 잦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약국의 경우 일반 기업체와 달리 규모가 작고, 직장 내 따돌림 등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가해자와 격리시킬 수 있는 별도 부서가 없는 점도 애로점이라고 했다. 나아가 괴롭힘의 기준 자체가 모호해 약국장이 내부 직원 간 상호 이해관계를 면밀히 살펴 신경써야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서울대병원 문전 A약국장은 "문전약국은 대부분 다수 근무약사와 10명 가량 비약사 직원을 고용한다. 약국장과 직원들 간 갈등은 생각보다 클 게 없다"며 "기업과 달리 약국장과 근무약사, 비약사 직원이 함께 협력해서 특정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각자 업무를 이행하는 약국 특수성 탓"이라고 말했다. A약국장은 "물론 일부 케이스에서 약국장의 과다한 회식 요구나 폭언, 막말,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등으로 괴롭힘 신고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문제는 다수 약국이 괴롭힘 방지법의 존재와 시행 자체를 모르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주대병원 문전 B약사도 "약국 직원 간 갈등이나 알력다툼, 텃세 같은 문제는 고질적 병폐다. 일부 약국장들은 이런 문제로 인한 인사관리로 마음고생이 심하다"며 "법 시행은 알고 있었지만, 약국가 영향까지 생각해본적은 없다. 법이 규정하는 내용을 살펴 내부 직원 교육과 공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B약사는 "직원 간 화합은 평소에도 강조한다. 상호이해를 토대로 한 업무협력을 독려해 인사고과에 반영, 상여금을 주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는 개별적인 약국 사정이다. 법은 전체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시행 이후 약국에서 발생할 혼란을 지금 당장 예견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2019-07-09 17:56:39이정환 -
약본부, 중학생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 진행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5일 경기 화성시 소재 진안중학교에서 의약품안전사용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식약처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진안중학교 1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제의 원리 ▲약상자 모형 설명 ▲붕해도 실험 ▲가정상비약 설명 ▲처방전 알아보기 ▲약사진로 체험 등 6개의 체험학습 도구를 각각의 교실에 준비해 학생들이 체험 후 다음 교실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체험학습에서는 소화제가 우리 몸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종이컵에 녹말풀과 소화제 가루를 직접 혼합하는 실험을 통해 소화제가 우리 몸에 어떻게 흡수되는지를 체험했다. 또한 의약품(정제) 복용시 우유로 먹을 경우 정제가 녹지 않는 실험을 통해 의약품(정제)을 반드시 물과 복용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의약품 용법·복용방법·사용기한 알아보기 ▲가정상비의약품 종류 및 사용방법 알아보기 ▲처방전 보는 방법 ▲약사의 역할 설명 등이 진행됐다. 체험학습을 처음 실시한 진안중학교 관계자는 "의약품안전사용 체험학습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준 진안중학교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 경기도약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2019-07-09 16:21: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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