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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이사회·워크숍 열고 심야약국 논의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최근 을왕리에서 7차 상임이사회와 전지임원 워크숍을 열고 회무와 약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워크숍 후 회의에서는 공공심야약국 타당성 평가 설문약국을 선정해 심야약국 운영과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상반기 자체감사, 자문위원 간담회 등 주요일정도 확정했다. 아울러 최근 민원 접수된 조제료 할인약국 명단은 원칙에 따라 서울시약사회에 제보해 현장점검을 요청키로 했다. 어수정 회장은 "임기동안 18대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회원중심 회무를 펼칠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약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신임 정보통신위원장에 한현진 약사를 위촉하고, 2차 이사회 시 보고 후 인준키로 했다.2019-07-12 10:49:25이정환 -
최저임금 2.9% 인상...직원 많은 문전약국 '휴~'내년도 최저시급이 기존 8350원에서 240원 오른 8590원으로 확정되자 종합병원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한 약국가는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는 분위기다. 올해 대비 2.87% 오른 최저임금으로 약국장 등 사용자는 내년 한 해 기존 경영에 투입됐던 인건비와 유사한 수준의 부담을 유지할 전망이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바라보는 약사 표정엔 안도감이 서렸다. 최저임금 인상률과 직결되는 급여의 비약사 직원을 평균 10명 가량 고용하는 종병 문전약국은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안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인상률이 5% 이상으로 결정됐을 경우 비약사 직원들의 내년도 임금을 근무 경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올리는 '임금인상 도미노' 현상으로 약국 경영도 적잖은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게 다수 직원을 사용중인 약국장들의 지배적인 견해였다. 다수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약국장 역시 직원 월급이 부담돼 유급 주휴수당 등을 고려한 순환근무를 적용하거나 고심하는 경우도 적잖았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13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12일 새벽 5시 30분께 내년도 인상률 2.87%를 확정했다. 이번 인상률은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금융위기 직후인 1999년 인상률이 2.7%로 가장 낮았고, 2010년에는 2.75% 인상률로 두 번째로 낮았다. 결과적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은 주당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해 한 달 209시간(주당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79만5310원이다. 올해 월 환산액 174만5150원 보다 5만 160원 올랐다. 직원 당 월 5만원 미만 급여 상승이 결정되자 약국가는 큰 타격 없이 기존대로 경영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경기 안산의 A약국장은 "10명 가량 직원을 채용중이다. 이정도면 완벽한 속도조절이라고 생각한다. 내년도 체감 임금 상승률은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며 "5%이상 오를 경우 약국경영 전반에 미칠 영향을 따지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릴 수 밖에 없었다. 2.87% 인상률로 고민거리가 하나 줄었다"고 귀띔했다. 서울의 B약국장도 "지난해 10.9%, 지지난해 16.4%가 올랐다. 2년만에 30% 가까이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랐을 땐 경영주 입장에서 부담을 넘어서 치명적이었다"며 "이번에도 1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정부가 속도조절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일부 약사들은 최저시급 1만원 시대 실현이 늦춰진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약사라는 사회 공익적 직무 특성상 무조건 이윤을 좇는 경영주로서 목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견해다. 서울의 C약국장은 "약국경영과 최저시급을 직접 연결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약국에 가장 큰 영향은 역시 임대료"라며 "다수 직원을 둔 약국이야 예민할 수 있지만, 임대료 등 약국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천의 D약국장도 "약사라는 직무특성 상 최저임금 관련 표정관리가 불가피하다. 적극적으로 최저 인상률을 외칠 수도, 최저시급 만원을 주장하기도 곤란한 게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일반 기업이나 소매상과 달리 약국은 최저임금 만원 정책에 찬성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라고 했다.2019-07-12 10:37:22이정환 -
이해찬·황교안 대표 온다...판커진 전국약사 임원대회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약사회 전국 임원대회에 참석이 확정돼, 여야의 약심잡기 정책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국 임원정책대회는 13~14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리며 전국 지부장, 분회장, 여약사 담당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다.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유동적이었던 황교안 대표의 행사 참석이 최종 확정됐다. 여기에 국회의원도 10여명이 가량이 참석의사를 밝혀 국회 축사에서 1시간 넘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약사회는 이날 총선정책기획단 발대식도 준비하고 있어, 여야 대표 참석은 내년 총선을 앞둔 약사회에 순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약사회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약사회 현안의 정당 공약반영은 물론 약사출신 정치인들의 지역구나 비례대표 공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약사출신 국회의원 만큼 입법부의 든든한 약사회 지원군도 없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여야 대표 참석으로 약사회의 정치적 위상도 높아지고, 향후 공약반영 등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의 특강과 김대업 회장의 집행부 회무비전 발표도 진행된다. 14일에는 약사회 현안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주제는 약사사회 뜨거운 감자인 차등수가제와 약국보조원제다. 전국 여약사 대표자 워크숍도 열리는데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과 위원장, 전국 분회 여약사 부회장이 모두 모인다. 행사 주제는 '변화를 주도하는 여약사의 리더십'으로 행사 말미에 선언문도 채택된다.2019-07-12 10:11:32강신국 -
경기도의료봉사단, 필리핀서 봉사활동…약사도 참여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경기도의료봉사단 일원으로 지난 9일 필리핀 포락지역으로 출국했다. 올해로 해외의료봉사 10년째 맞이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청의 후원을 받아 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 5개 의약단체에 소속된 분야별 전문가와 치과위생사회, 선교사, 일반 봉사자 등 총 42명으로 구성된다.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포락지역은 필리핀에서도 대표적인 취약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부족한 보건의료시설과 어려운 접근성 등으로 대다수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와 임산부 등 건강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이 꼭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경기도약사회를 대표해 김희식, 임용수 부회장, 신윤호 단장, 조서연 위원장 등 총 4명의 약사가 참가했다. 도약사회는 제약, 도매사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2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봉사단에 기증했다. 의료봉사에 참가한 김희식 부회장은 "방문 첫날부터 수백여명의 환자가 몰려들어 쉴 새 없이 투약과 복약지도를 진행해 마치 전쟁터 같았다"며 "포락 지역은 필리핀 내에서도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으로 열심히 봉사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겠다"고 현지 분위기와 소감을 전했다.2019-07-12 09:50:03강신국 -
양천구약, 관내 소외계층 주민에 후원금 전달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160;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는& 160;11일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주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회원들과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2명의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들은 자녀가 있으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약사회는& 160;상하반기& 160;두차례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약사회는 이처럼 형편이 어려운데도 조건이 충족 되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추천받아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최용석 회장은 정기후원이 필요한 어르신& 160;1명과 매월 정기후원 결연을 맺고 사랑나눔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석 회장을 비롯해 여윤정 부회장,& 160;유호성 부회장,& 160;최현정 여약사위원장,& 160;노재호 약국위워장, 김대성 약국경영위원장,& 160;이종숙 기부동호회장,& 160;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19-07-12 09:04:29정혜진 -
내년 최저임금 8590원…약국근무 226시간이면 194만원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8350원보다 240원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5시 30분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2.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검토했던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 현실화된 셈이다. 회의에서 사용자안(8590원)과 근로자안(8880원)이 표결에 부쳐져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이 채택됐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으로 유급 주휴를 포함해 월 209시간 근무할 때 179만 5310원으로, 전년대비 5만 160원 인상된다. 지난해 월급 기준 17만원 인상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내년 최저임금 8590원을 226시간에 곱하면 194만 134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반면 대다수 약국 운영 패턴 상 전산원이나 직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주당 51시간, 월 근무시간은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 월급환산금액은 220만 7630원이다.2019-07-12 08:44:21강신국 -
관악구약, 시의회에 심야공공약국 필요성 강조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는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윤기 운영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구약사회는 심야공공약국 조례안과 관련해 심야약국의 필요성과 타지역의 현재 운영 현황을 소통했다. 또 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 지역 사회에서 약사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장광옥 회장과 김화명·신일균 부회장, 김선행·김금숙 위원이 참석했다.2019-07-11 21:21:45정흥준 -
가족형 면대의심약국 무죄 판결에 약국가 술렁서울아산병원 인근 면허대여 의심약국에 대한 2심 무죄 판결이 나오자, 문제를 제기했던 일선 약사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일부 약사들은 가족 중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누구라도 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눈감아주는 판례라며 부당함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 A약사는 "황당한 판결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오늘 판결은 단지 하나의 사건일뿐이라는 점이다. 피고인과 공모자들은 이전부터 여러개의 문제 약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며 "또한 앞으로 문제가 될 약국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판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약국과 관련된 또다른 면허대여 약사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면허를 빌린 공모자들은 기소 조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서울시약사회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탄원서에는 피고인과 공모자들이 약국명과 함께 면허대여 약사를 바꾸며 개폐업을 반복하는 등의 혐의가 의심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A약사는 "사건 공모자들에게 면허를 빌려준 약사는 벌금형을 받았는데, 돈을 주고 면허를 빌린 사람들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며 법망을 빠져나가는 행태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A약사는 "이번 사건에선 약국 개설자금과 수익금에 대한 계좌의 흐름도 파악이 됐다. 그런데 이걸 약국 직원이 주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돈을 돌려받았다고 보는 게 상식적인 것이냐"며 "재판부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모두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인데 재판부만 이해가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지역 B약사는 "면허대여약국의 판례가 지역별로 다르게 나오고 있다. 타 지역에서는 업주까지 징역을 받았는데, 이번 경우엔 너무 느슨하게 적용됐다. 면허대여약국의 경우에는 보다 엄격한 법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B약사는 "좋지 않은 판례를 남기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검사 측이 다시 한번 항소를 해서 대법원 판결까지 받게 될 것인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약사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의 형사재판으로 선고 후 일주일 안에 상고가 이뤄져야 3심이 진행된다.2019-07-11 21:12:15정흥준 -
상반기 약국 부작용 보고 1만5천건…전년비 18% 증가올해 상반기 약국이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건수가 1만5000건을 돌파했다. 보고 건수와 참여 약국수도 꾸준히 늘어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올해 상반기 각 지부와 분회의 참여 약국 수와 보고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국의 총 보고건수는 1만5125건이었다. 이는 약국을 통해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건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접수된 부작용 보고 건을 더하면 보고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 약국은 932곳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이후 참여 약국 수는 2447곳이었다. 보고건수 비율을 지역 나눠보면 서울이 전체 30% 보고건수를 차지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경기가 23.5%로 뒤를 이었다. 지역 약국 수 대비 참여 약국 비율이 높은 곳은 울산(17.6%)이었다. 뒤이어 인천(15.0%), 대구(14.2%), 부산(14.0%), 경기(13.2%), 제주(12.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접수 건과 참여 약국 수는 최근 수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중 상반기 약국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보고건수만 비교해도 2016년 8064건, 2017년 9915건, 2018년 1만2842건, 2019년 1만5125건으로 매년 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누적 참여 약국 수도 2016년 578곳에서 2019년 932곳으로 매년 20% 넘게 증가했다. 이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올 한해 동안 보고 건이 처음으로 3만 건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해 약국 현장에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하게 평가, 평가내용을 보고약국에 전달하는 한편 약국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보고자 및 신규 참여약국에 대한 다양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2019-07-11 20:34:00정혜진 -
약국 현실 반영한 지자체의 폐의약품 처리 홍보"약국은 공간이 협소하므로, 가능하면 소각일 전에 약국에 배출해 주세요. 개인정보가 담긴 약봉투와 PTP포장지, 플라스틱 약통은 분리하고 캡슐·정제만 따로 비닐에 모아 밀폐 배출해주세요." 강동구청과 보건소가 약국 현실을 반영한 폐의약품 분리배출 홍보에 앞장서자 약사들의 반응도 좋다. 강동구는 구약사회와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운동에 수 년째 협력하며 구민 건강과 환경오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11일 강동구는 구민 공지용 소직지에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을 게재했다. 가정 내 폐의약품은 토양에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지면 각종 화학물질이 생태계 침투, 환경오염을 일으켜 최근 폐의약품 폐기를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조사 결과 미복용 의약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질문에 '쓰레기통·하수구·변기통에 버린다'는 답변이 5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약국·의사·보건소를 통해 폐기한다는 답변은 8..0%에 불과했고, 향후 사용을 위해 보관한다는 답변도 36.1%나 됐다. 이같은 문제해결에 강동구가 소식지를 통한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눈에 띄는 점은 강동구가 소식지에 약국 내 폐의약품 취급 애로사항을 포함해 지역 주민과 약사 간 상호 이해도를 향상을 신경쓴 것이다. 구체적으로 강동구보건소는 현재 약국을 통해 모인 가정 내 폐의약품을 짝수달 두 번째 화요일로 지정된 '폐의약품 수거의 날'에 정기 수거해 소각처리중이다. 보건소는 폐의약품이 유발하는 악취나 수거 취합 시 보관공간 문제로 다수 약국이 폐기약 취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보건소는 일부 구민이 폐기약과 일반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채 약국에 수거를 맡기는 경우가 많은 점도 지적했다. 보건소는 폐기약과 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으면 약국 내 위생도 문제가 될 뿐더러 추가적인 소각비용 마저 발생하는 점도 구민 고지해 바른 폐기약 처리를 독려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기재 약봉투는 버리지 말 것, PTP포장지나 플라스틱통은 분리해 재활용하고, 캡슐과 알약만 따로 비닐 밀봉할 것, 시럽은 한 병에 최대한 모아 새지 않도록 밀폐할 것, 공간이 협소한 약국을 고려해 보건소 수거일과 가까운 짝수달 두 번째 화요일에 약국 폐기할 것 등도 당부했다. 보건소와 구약사회의 폐기약 협력에 약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폐기약을 지나치게 밀봉하지 않은 채 약국으로 가져오는 소비자들이 줄어드는 효과와 함께 약국 입장을 반영한 홍보로 폐기약 계도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서울의 A약사는 "폐기약 약국 수거가 잡일인 것 같아도 유발하는 불편 크기가 크다. 폐기약이 쌓이면 차지하는 약국 공간도 늘어나는데다 악취가 심해 소비자 항의가 접수될 때도 있다"며 "특히 일부 구민은 폐기약인지 쓰레기봉지인지 모를 정도를 약국에 내미는 경구가 있다. 보건소 홍보로 이같인 행동이 문제라는 점이 알려져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캡슐·정제나 액제를 허술하게 밀봉해 가져오는 소비자에게도 해당 홍보물은 계도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한다"며 "일단 보건소와 약사회가 협력해 약국 입장이 반영된 홍보물이 꾸준히 배포되는 자체가 반길 일"이라고 했다. 서울의 다른 B약사는 "주민들이 가져온 폐기약을 보관·분리하는 것도 상당한 업무부담이다. 어떤 환자는 폐기약들 툭 던져놓기도 해 감정이 상할 때도 있다"며 "지자체가 폐기약 바르게 버리기 캠페인에 앞장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약국 외 폐기약 수거함을 별도로 만드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B약사는 "사실 약국 입장에서 폐기약 수거는 사회와 환경, 주민을 위한 공익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수거된 폐기약 봉투에 쓰레기가 담겨있거나 박스째로 폐기약을 주고 갈 때면 자괴감이 들 때도 있다"며 "지자체와 주민, 약사가 함께 바른 폐기약 처분 문화를 만들어 갈 때"라고 덧붙였다.2019-07-11 20:09:2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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