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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불편사항 생기면 찾아달라"경기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은 지난 16일 201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 개설한 약국을 방문, 약사가운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고양시에 처음 개설한 회원 약국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하면서 약사회의 대회원 정책과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인 시약사회 네이버 밴드를 안내했다. 김 회장은 "불편사항이 생기면 혼자 고민하지말고 언제라도 약사회를 찾아 달라"며 회원 고충 해결 방안과 처리 과정을 설명했다. 최근 약국을 개설한 회원은 "약사회장이 직접 신규 개설약국에 직접 방문해 줘 놀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신규 개설 약국에 대해 회장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에서 약사회무총괄팀(총무팀)을 중심으로 지역별 회장단이 방문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방문 시기도 단축해 가급적 개설 이후 빠른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2019-07-17 11:05:06강신국 -
천안단대병원 약국분쟁 2라운드…약사들 서명운동 준비천안단국대병원이 도매상에 매각한 건물 내 약국개설소송에서 패소한 천안시가 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시의 약국 개설불가처분을 취소하라는 1심 판결을 내렸다. 사건 건물과 약국개설 위치는 병원으로부터 독립돼 있으며, 도매상과 병원의 관계로 약국과 병원의 담합을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17일 데일리팜이 확인한 결과, 동남구보건소는 항소로 방향을 결정하고 시의 결제만을 남겨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심에서는 사유시설에 대해 독립된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관점에선 매매가 됐다고 하더라도 의약분업 취지와의 연관성을 따져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사 판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사회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결국엔 병원의 일부 부지 및 건물을 판매해 약국 임대사업을 하는 불법 사례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도매상과 병원의 밀접한 관계는 도매상의 임차인이 될 약국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시·도약사회에서는 최근 대책회의 등을 마련하고, 항소가 진행될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20만 국민서명운동을 통해 현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나아가 청와대·권익위원회 등에 국민청원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회는 서명운동 결과를 법정 제출해 2심에서는 결과를 뒤집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2심 항소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지만, 법적공방이 장기화될 것을 고려해 대책회의를 진행했었다"며 "다방면으로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할 것이다. 20만 국민서명운동과 청와대, 권익위 국민청원 등이 논의됐었다. 항소가 확정되면 행동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9-07-17 11:02:17정흥준 -
"폐의약품 수거함 약국외 설치 안된다"…안전 위협지자체가 폐의약품 수거 장소를 약국·보건소뿐만 아니라 공공아파트나 마을회관, 노인정으로 확대하자는 국민 제안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폐의약품 수거함을 곳곳에 설치하면 관리·감독 소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취급 부주의 시 환경오염, 위생안전 위험 우려가 예상된다는 게 반대 이유다. 17일 경남 창원시 환경위생과는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공개제안한 '폐의약품 처리방안'에 이같이 답변했다. 제안글을 작성한 시민은 폐의약품을 분리수거하지 않고 생활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생태계 교란, 토양·수질오염, 중독사고 등 문제가 발생된다고 했다. 시민은 창원시를 향해 개선방안으로 '의약품 안전배출 봉투' 제작 후 약국·병원에 배부하고 약국 출입구 내부 의약품 배출날짜와 수거함 설치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라고 했다. 특히 공공아파트에 폐기약 수거함을 배치하고 보건소나 약국이 적은 지역은 마을회관과 노인정에 수거함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폐의약품 수거요일 지정제, 폐기약 자원봉사자 확충 등 내용도 포함됐다. 시민은 "주기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 환경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수질에 도움이 된다"며 "폐의약품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되고 자원봉사를 통해 안전한 창원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제안에 창원시는 난색을 표했다.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외 장소에 폐기약 수거함을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수거하는 것은 관리가 어렵고 취급 부주의에 따른 환경오염, 위생안정 위험 노출이 우려된다는 게 창원시 입장이다. 창원시는 의약품 안전배출 봉투를 제작해 배부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당장 반영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미 약국과 보건소 등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방식이 정착된 상태에서 별도 폐기약 안전봉투를 제작하는 것은 자칫 혼란이 유발될 수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창원시는 폐의약품 수거 홍보를 다양한 행정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가정 내 폐의약품이 환경에 노출될 경우 2차적인 문제를 야기 할 우려가 있어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해 수거중"이라며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보건지소), 주민센터에 수거함 설치해 수시 배출하도록 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보건소가 수거해 소각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별도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와 자원봉사자의 수거 운영은 관리가 어렵고 취급 부주의, 환경오염, 위생안전 위험 우려가 있다"며 "폐의약품 수거 관련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07-17 10:54:34이정환 -
최대집 의협회장, 입원 7일만에 활동 재개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식농성 중 쓰러져 입원한 지 7일만인 16일 오전 퇴원한 뒤 투쟁현장 행보를 재개했다. 단식 후 첫 활동에 나선 최 회장은 먼저 이촌동 비상천막본부를 방문해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성균 총무이사와 변형규 보험이사를 격려했다. 이어 혜민병원에 입원해 있는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찾아 위로했다. 15일 아침 건강상태 악화로 입원한 방 부회장은 현재 수액치료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추가적인 검사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투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서둘러 복귀했다. 최 회장은 "40대 집행부가 의료개혁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각오로 한마음이 돼 단식투쟁에 나서고 있다"며 "13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9-07-17 09:45:26강신국 -
대전시약, 경찰과 약국 치안강화 협력방안 모색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15일 대전경찰청과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시약사회는 지역경찰관서에 비상상비약 기부와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조 및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고 경찰청은 공공심야약국과 여성1인 운영약국에 대한 긴급신고 시스템 설치안내와 탄력순찰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에서는 범죄취약 약국에 대한 치안서비스 강화로 약사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약사회에도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용일 회장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관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근린생활시설인 약국의 안전히 증대되기를 희망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약사회도 경찰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차용일 회장 등 임원 5명과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형사,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과장이 참석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MOU 체결 후 구급함 30개를 시경찰청에 전달했다.2019-07-17 09:19:57강신국 -
제약의학회 "바이오혁신시대에 걸맞는 발전 이룰 것"한국제약의학회가 바이오혁신의 시대를 맞아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혁신주도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학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도시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바이오 혁신의 시대, 제약의학의 위상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2019년 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차병원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 차광렬 소장을 비롯해 제약의학 전문가와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혁신 스타트업 CEO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최성구 제약의학회장은 "바이오혁신의 시대에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약의사들의 모임이라는 선입견을 탈피하고 MSL, R&D, 규제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의 윤경애 변리사가 '의약품 발명과 특허 요건, 임상시험 결과의 보호 문제'라는 주제강연을 맡았다. 윤 변리사는 의약품 개발 및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명되는 제품과 의료행위에 대한 특허권 보호 문제를 풍부한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영기 교수가 '분자진단과 동반진단'이란 주제로 분자진단 분야 최신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동반진단 기술의 현황, 미래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향후 제약산업과 의약학 전반에 걸쳐 진행될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분당차병원 글로벌 임상시험센터 방성윤 부센터장이 CHA 글로벌 임상시험센터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통한 도약 사례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 부센터장은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와 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CRO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네 번째 세미나에는 존슨앤드존슨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김옥연 부회장이 특별초대연자로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Driving business success through medical expertise: A global pharma company view' 주제 강연을 통해 제약의학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을 소개하고,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과 학문적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섯번째 연자인 차바이오 강현구 R&D 전략기획실장은 세포치료제 글로벌 개발 동향과 차바이오가 보유한 세포치료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한국제약의학회 내의 스페셜인터레스트그룹(special interest group)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대표와 장현갑 예방의학전문의가 각각 beyond medical affairs와 real world evidence 연구 모임을 소개했다.2019-07-17 08:48:58안경진 -
"선배님과 방문약료 체험…약사의 꿈 새로 꿨어요"지역 약사회와 약학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방문약료 협력 모델이 우수사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시약사회는 지난 2018년도부터 가톨릭대 약대생들과 방문약료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약사와 약대생이 짝을 이뤄 노인 환자들을 방문하는 사업모델로서 지난해 호평을 받으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6학년 학생으로 제한했던 참여 기준을 전학년으로 확대했다. 3학년 5명, 4학년 1명, 5학년 11명, 6학년 2명 등 총 19명의 학생이 참여해 올해 방문약료 사업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데일리팜은 시약사회 방문약료사업을 책임진 김숙현 사회참여위원장과 참여 학생을 만나, 약사회와 약대의 협력 모델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참여학생들은 약사 직능의 사회적 역할을 피부로 체감했으며, 약사를 꿈으로 가지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처방전이 없는 약의 식별정보를 검색해 찾고, 약 달력에 약을 정리하거나 라벨링을 하며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업무를 주로 맡았다. 이를 통해 약사들이 복약상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톨릭대 약대 5학년생인 박지현 씨는 "내 경우에는 3명의 노인 환자를 한달에 세 번씩 방문했다. 노인 환자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노인 환자 중에 응급으로 신경과를 가게 되면서 두 곳의 병원에서 약을 받아 복용중인 분이 있었다. 중복약을 다량 복용하면서 설사를 부작용으로 경험하고 있는 환자였다"며 "방문약사들이 상담을 해서 한곳에서만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재한 적이 있는데, 이후 재방문했을 때 환자의 상태나 표정이 훨씬 좋아지는 걸 봤다. 그 모습이 머릿속에 아직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대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환자들을 대면해 복약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체득하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약대 3학년생인 김민수 씨는 "학교에선 보통 약물의 생리적 활성을 다룬다. 때문에 모든 환자들에게 있어 동일한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약물의 양을 조절해줘야 한다는 현장과 교육의 갭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약사로서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인구의 보건의료혜택의 접근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약국시장이 점점 포화됨에 따라서 (방문약료)전문약사는 새로운 진출 분야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약대생들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박 씨는 "말이나 글로만 알고있던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약사라는 직업이 멋있어보였다"며 "다만 중복약을 체크하고 상담을 해주는 걸 보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방문약료를 통해서 정말 많은 걸 얻었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약대 협업 성공적..."전국으로 확대 기대" 시약사회와 가톨릭대 약대의 협업은 지역약국 실무실습에서 시작됐다. 평소 유대관계가 형성돼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문약료사업을 시도할 수 있었다. 김숙현 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장은 "약사회는 매년 가톨릭대 약대 실무실습을 전부 맡아 진행해오고 있다. 또 약사들과 약대 학생들은 탁구동아리, 약구동아리를 같이 하기도 했다"면서 "이번 방문약료 사업에 학생 지원자가 많아서 일찍 마감됐었다. 평소의 유대관계가 학생들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방문약사의 수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약사만 2인 1조로 참여했을 때에는 업무량이 많았다. 약사 한명에 학생 한명이 방문을 하다보니, 약사는 방문횟수를 2배로 늘릴 수 있었고 상담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에겐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서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참여학생들은 약사들이 약의 전문가로서 사회적 약자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직접 봤다. 적절한 약물복용이 지켜지지 않는 문제, 중복 복용의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인 배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약사와 약대생이 협업하는 방문약료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약사에겐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과 책임을, 약대생들에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문약료사업이 정부의 확실한 재정지원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학생들은 사회참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2019-07-16 17:22:32정흥준 -
無니코틴 금연보조제, 독성안전 입증에 약국도 주목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은 의약외품 흡연욕구저하제의 독성 안전과 금연보조 효과가 연구로 입증되면서 약국가 관심도 덩달아 커지는 모습이다. 무(無) 니코틴 금연보조제(이하 무 니코틴 제품)를 약국 소비자 금연상담에 활용할 근거가 강화됐다는 반응과 함께 미흡한 소비자 인식률, 시장 파이를 키워야 약국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무 니코틴 의약외품과 함께 합성니코틴(RS-니코틴)이 포함된 공산품은 약국을 창구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분주하다. 특히 최근 국내 연구진이 무 니코틴 제품 사용 시 발생되는 증기 화합물의 독성 안전성과 임신부 사용 안전을 입증한 연구를 내놓자 일부 약사들의 주목도가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연구는 임산부약물정보센터 곽호석 수석연구원과 국립의료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대상은 국내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로 허가된 아로마금연파이프로, 연구진은 천연 해당 제품을 흡입했을 때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를 수집해 생체 외(IN VITRO) 독성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진는 금연파이프가 배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미국연방직업안전·보건국(OSHA)가 제시한 노출제한 농도보다 낮고, 전체 증기화합물 역시 0.2ppm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했다. 한정열 교수는 "연구는 무 니코틴 흡연욕구저하제의 체외 독성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정밀 평가했다"며 "흡입기 증기의 무독성과 함께 흡연 습관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게 의의"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에 금연보조 흡입기를 약국 취급중이거나 추후 금연 약료를 위해 취급할 계획이 있는 약사들은 독성 안전·금연보조 효과 입증 근거가 강화됐다는 반응이다. 특히 과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약국 판매됐던 무 니코틴 제품과 비타민, 연초유 성분 제훔이 정부 규제 강화로 시장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라 연구 결과가 약국 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현재 니코틴이 없는 흡입기는 의약외품 지위를 유지중이지만 합성니코틴 함유 흡입기는 공산품으로 재분류된 상태다. 이번에 독성 안전 연구된 아로마금연파이프는 무 니코틴 흡입기로 의약외품, 과거 일명 '피우는 비타민'으로 불렸던 비타수·타바케어 등은 합성니코틴 흡입기로 공산품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각자 강점을 앞세워 약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무 니코틴 흡입기는 독성 안전 데이터를 통한 소비자·약국 마케팅에, 합성니코틴 흡입기는 의약품도매업체와 공급계약으로 약국 판매망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취급중인 약사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마케팅을 반기면서도 약국 매출에 직접 도움이 되려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파이 자체를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의 A약사는 "무 니코틴 흡입기를 취급중인 상황이라 독성 안전 데이터 발표는 반가운 소식이다. 일부 소비자들에게 설명할 근거가 생겼다"며 "특히 합성니코틴 대비 무 니코틴 제품은 금연보조제로 홍보·판매가 가능해 약사로서 취급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합성니코틴 흡입기 업체도 약국 마케팅에 분주하다. 과거 판매량과 인기를 회복하겠다는 심산"이라며 "문제는 아직까지 제품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적다는 점이다. 더 많은 소비자가 구매를 문의해야 취급하는 약국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인천 B약사도 "아로마파이프는 과거 다수 약국이 취급하던 품목이었다. 비타민 담배와 전자담배가 쏟아지면서 입지가 줄었는데 새로운 안전성 연구가 나와 금연 소비자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약국 전체 판매에서 볼 때 비중은 작지만, 금연욕구를 줄이면서 건강 위해 요인이 없는 제품으론 거의 유일해 소비자 니즈가 있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시장 인기는 높다고 보긴 어렵다. 의약외품, 공산품 재분류 후 약국가도 어떤 것을 취급해야할지 혼란을 겪는 모습도 연출됐다"며 "혼란이 정리된 이제서야 약사와 업체가 제대로 소통하며 제품 거래를 논의하는 분위기다. 실제 소비자도 약국을 찾아 금연제품을 찾는 경우가 있어 취급품 확대를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다.2019-07-16 16:40:34이정환 -
전약협, 약대생 100여명 대상 진로 특강 실시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가 지난 6월 30일 경남약사회 학술제에서 약대생 대상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한약사회 동물의약품 상임위원 모신욱 약사(서면 광제약국)는 동물약에 대한 강의를, 휴베이스 상무이사 황태윤 약사는 약국 경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약대생뿐만 아니라 약사들도 관심을 보였으며, 약 100여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다. 기획단장을 맡은 윤원경 학생(인제대 약대)은 "수도권 지역 위주로 이뤄졌던 진로특강이 창원에서 열리게 돼 부산과 경남 지역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양질의 강의가 제공돼 좋았다. 새로운 진로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2019-07-16 15:58:07정흥준 -
일본약 리스트 공유에 반품까지…약국도 불매운동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약사들은 약국에서 취급하던 일본 의약품을 반품하며 개별적인 불매운동에 나섰다. 약사단체에서 집단 행동을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소그룹별로 일본 제품 리스트와 함께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공유하고 있었다. 경기 A시의 약사들은 최근 200여명이 참여하는 단톡방에서 각자 취급하고 있는 일본 제품명과 대체품명을 공유했다. 불매운동 참여가 필수는 아니지만 참여 의사가 있을 경우, 제품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이었다. 이중 일부 약사는 일본 제품들을 한데 모아 진열하고, ‘사지 않습니다. 팔지 않습니다’라는 불매운동 참여 문구를 적어놓기도 했다. 또한 지명구매 환자에겐 대체 가능한 품목으로 구입을 권하고 있었다. 의류, 주류 등으로 불매운동이 번지며 국민정서가 형성된 덕분에 환자와의 트러블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취급하고 있던 일본 제품들을 반품한 B약사는 "우리 약국 같은 경우에는 일본산 보호대가 가장 많았다. 이유에 대해서 잘 소통을 하고 반품을 요청했다"며 "아직 약사 커뮤니티에는 불매운동과 관련된 내용이 이슈화되진 않고 있다. 때문에 리스트를 만들어서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를 해야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아무래도 전문약은 불매를 할 수가 없으니, 약국은 해당되지 않는구나 정도로 생각을 하는 약사들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일반약이나 의약외품이라도 불매운동에 참여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당장의 이익이 있으니 동참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C약사도 소속된 소그룹들에서 일본산 제품을 공유하고, 최근 취급 제품들을 골라내 반품했다. C약사는 "대체품이 있는 것들은 바로 반품했다. 일부 의약외품 중에는 대체품을 찾기 어려운 제품이 있다. 약사가 속한 소그룹 등에서 국내생산품들을 서로 추천하며 알아보고 있다"며 "단체에서 크게 떠들면서 할 게 아니라 조용히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환자들도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면 항의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아직까지는 약국의 불매운동 참여가 미진할 수 있지만, 만약 의약품과 관련된 화두가 던져진다면 약사들의 참여율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 D약사는 "일본산 일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처방약도 사용하지 않는게 맞는데 처방약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매운동 참여에 크게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계속해서 분위기가 고조된다면 약국 참여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정치적으로 의약품과 관련된 화두가 던져진다면 약국에서의 불매운동은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9-07-16 11:38: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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