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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약국에는 1000T 덕용포장이 왜 없을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핀란드에서 보니 왜 1000T짜리 약을 안 만드는지 알겠더라. 조제 설비 자동화는 환자안전, 효율성, 정확성 3개 이유로 거스를 수 없는 추세(트렌드)이기에 우리 현실에 맞는 자동화 조제가 필요하다." 정영미 분당서울대병원 항암조제파트장은 지난 27일 인천시 중구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회의 '2019 병원 약제부터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핀란드 병원 약제부와 지역 약국을 다녀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정 약사가 핀란드를 방문한 이유는 노키아라는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가 몰락한 이후 '헬스케어 혁신'으로 보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 중 하나가 됐기 때문이다. 핀란드 혁신의 출발점에는 우리나라와 닮은 꼴인 저출산·고령화라는 위기감이 존재한다. 핀란드에서 보니 왜 외국에선 1000T 포장을 안 하는지 알겠더라 정 약사가 방문한 헬싱키대학병원은 핀란드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이면서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고용하는 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의 약제부는 지하와 지상 3층 규모의 단독 건물을 사용한다. 이곳에선 로봇이 약을 식별해 정리, 분배하는 자동화시스템(Automated stock system, 이하 스톡)을 사용하고 있다. 정 약사는 "로봇이 커다란 스톡 장치에 약을 넣어 보관하기도 하고 필요한 약은 박스함에 넣어준다. 그러면 곳곳에 있는 로봇 팔이 (이 약이)어디로 갈지 보내준다"며 "스톡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선 작은 포장을 많이 써야 했다"고 전했다. 정 약사는 "독일과 노르웨이 등 유럽에선 이런 스톡 장비가 대형 병원 외에도 지역 약국에도 다 있다. 왜 외국계 제약사가 1000T짜리 포장을 왜 안 만드는지 알 것 같았다. 유럽에서 필요한 약의 포장 크기를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 약사가 이베스퀼러라는 도시의 핀란드중앙병원 약제부를 방문했을 때도 클린룸에 GMP 시설 수준의 항암제 조제실과 분배기까지 갖추고 있었다. 핀란드 정부가 2000년 2월부터 이 같은 클린룸 기준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클린룸은 말 그대로 "깨끗하기 이를 데 없었다"는 정 약사의 말이다. 이 병원은 각종 의약품과 진료 재료를 자동·수동으로 관리하는 ADC(Automatic dispensing cabinet) 시스템도 3개를 사용한다. 향후 신설 병원에선 총 35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ADC 보다 기능은 좀 약한 대신 단가가 저렴하다는 정 약사의 설명이다. 헬싱키대학병원 약제부의 대규모 자동화된 스톡 시스템이나 이베스퀼러 중앙병원이 ADC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편의성만 고려해서가 아니다. 원내 환자만 위한 약국이 아닌 근처 보건소와 학교 내 양호실까지 작은 규모로 약이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일종의 중앙보급소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핀란드 전국 조제 시스템과 지역 약국 자동화…"OTC 판매 자부심 가져" 핀란드가 대학병원에 대형으로 자동화된 의약품 비축, 분배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약국이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정 약사에게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있다면 바로 ADC제조사 홈페이지에 이 병원 약사와 간호사가 등장한 모습이다. 그는 "우리나라로 치면 특정 제조사 홈페이지에 해당 병원 약사나 간호사가 나오는 거다. 핀란드는 산업을 키워주려는 느낌이다"며 정부와 기업, 병원, 약국, 환자가 서로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핀란드는 1954년부터 모든 환자 정보를 수집해 관리해왔다. 지난 2007년부터 이 자료를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모든 국민이 본인의 진료기록은 물론 전자처방전, 건강관리기록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핀란드에 있는 병원과 약국에서도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 진료, 검사 정보를 공유한다. 바로 '칸타(Kanta)'시스템이다. 정 약사 발표에 따르면 칸타시스템으로 환자는 물론 의사, 약사도 개인 진료 정보를 볼 수 있어 이중 진료와 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 시스템은 지역 제한도 풀어주고 있다. 진료 기록이 담긴 마그네틱 카드를 들고 어느 약국은 가든 약사는 환자 처방 번호를 확인해 조제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역 약국도 자동화와 상담 창구가 잘 갖춰져 있고 약사들이 프라이드(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정 약사는 강조했다. 특히 헬싱키대학병원의 스톡시스템 축소판처럼 약국 조제실 내 모든 약이 서랍이나 장치 안에 다 들어가 있어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운영하는 모습이 정 약사의 눈에 들어왔다. 정 약사는 "약국 밖에서 OTC를 파는데도 약사가 항상 서 있거나 정리하고 있었다. 'OTC 환자도 환자'다면서 상담을 해야 하기에 밖에 나와 서 있더라"며 자동화 조제 장비를 도입한 핀란드 약사들은 가장 중요한 역할인 '복약지도'에 집중 할 수 있음을 전했다. 정 약사는 "(병원 내에서)조제 자동화 초기 도입 비용이 많이 들고 이에 따라 인력을 줄여라는 식의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조제 자동화로)약사는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고부가가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핀란드는 보편적 복지를 추구한다. 국가가 의료 서비스를 전부 지원하고 운영한다. 약국을 찾는 환자는 약값이 적든 많든 1년에 50유로(약 6만5000원)만 내면 그 뒤부터 아무리 비싼 약도 방문할 때마다 1.5유로(약 19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약국은 2만1969개소에 약사가 3만1583명이지만 핀란드는 전국 800개소에 약사는 5090명에 불과하다. 병원약사도 우리나라는 6697명, 핀란드는 696명으로 차이가 있다.2019-09-29 16:05:01김민건 -
큐란이 '일동라니티딘'으로 처방됐다면…INN 이슈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사가 아닌 환자가 조제약 봉투에 쓰인 큐란이나 알비스정을 보고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이라고 알 수 있을까요? 젊은 환자들이야 인터넷 검색 등으로 확인할 수 있겠지만 노인환자들은 아무 것도 모른채 그냥 복용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복지부 집계 라니티딘 복용환자 144만명이 자신이 복용하는 약 중에 라니티딘 성분약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몇명이나 알 수 있을까? 이번 라니티딘 사태가 발사르탄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환자들이 라니티빈 복용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발사르탄 사태 때에는 정부가 의약단체와 협력해 복용환자에게 개별 연락을 해 의약품 교체처방을 독려했다. 그러나 라니티딘은 환자 스스로 복용약을 확인한 뒤 교환에 나서야 한다. 라니티딘 교체 대상 환자는 144만명 중 실제 교환에 몇명이나 나설지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라니티딘 의약품을 자연 소진하는 환자도 상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국내 제네릭의 제품명 맹점 때문이다. 환자들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라니티딘인 것으로 인식하기가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가딘정, 가제트정, 뉴비스정, 라니드정 등을 처방 받은 환자들이 이를 라니티딘 제제라고 한 눈에 알아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강남의 A약사는 "약국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잔탁, 큐란 정도는 그나마 인지도가 있지만 실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복합제인 알비스정을 라니티딘 제제로 알고 있는 환자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그나만 서면 복약지도문에 궤양치료제가 나와 있으면 다행이지만 성분명은 거의 포함되지 않아 약 이름만 보고 라니티딘 제제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제일반명(INN) 처방이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INN은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통일된 의약품 제품명'으로, 주성분명을 중심으로 공통 규칙을 거쳐 만들어지는 의약품 작명방법을 지칭한다. INN의 글로벌 관리주체는 WHO다. 쉽게 말해 큐란정은 '일동라니티딘'으로 명명하자는 것이다. 라니티딘 한 개 성분 당 200여개의 브랜드명을 허락하지 말고, 성분명을 중심으로 한 만국 공통어인 국제일반명을 정해 시판 허가를 하자는 게 INN 제도의 핵심이다. 만약 국내에 INN이 도입됐더라면 환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라니티딘 성분인지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대한약사회도 27일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INN 도입을 강하게 촉구했다. 약사회는 "최소한 환자 본인이 먹는 약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돼야 한다"며 "특허가 만료되면 브랜드 의약품을 포함해 모든 제네릭에 '동아 라니티딘', '유한 라니티딘'과 같이 국제일반명을 제품명으로 허가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을 바로 세울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처는 발사스탄 사태 이후 오는 11월부터 6개월 간 '제네릭 의약품의 관리방안(국제일반명 등) 마련을 위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의사협회 등의 반발이 커지자 취소한 바 있다.2019-09-27 23:25:08강신국 -
제약, 라니티딘 빈자리에 'H2차단제·PPI' 영업 주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라니티딘(Ranitidine) 성분에서 발암 가능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면서 해당 원료가 들어간 전 품목이 판매 중지된 후 제약사들은 대체 품목 처방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감기약을 먹을 때 속이 아프지 말라고 기본적으로 처방하던 품목이었던 만큼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제약사 경쟁이 치열하다. 27일 제약 일선 영업 현장과 약국가에 따르면 각 제약사별로 라니티딘 269품목을 대체하기 위해 동일한 계열의 H2차단제나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처방 작업이 활발하다. 각 제약사들이 최우선적으로 눈독을 들이는 시장은 대웅제약 알비스와 일동제약 큐란이다. 이를 가져오기 위해 각 제약사 영업과 마케팅 조직이 나서서 움직이고 있다. 국내 대형제약사 A 영업사원은 "라니티딘 처방이 가장 많은 품목의 대형 거래처를 찾아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회사 지시로 정보를 파악 중"이라며 "라니티딘 판매 중단과 대체 처방으로 영업 현장이 시끄럽다"고 말했다. 지금까진 두 품목의 위치가 확고해 다른 제약사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나 공백이 발생한 만큼 임자없는 빈산을 차지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뛰어들었단 얘기다. 국내 대형제약사 B 영업사원은 "대웅이나 일동은 상황이 안 좋다. 다른 제약사가 이 시장을 빼앗으려고 혈안이 돼 영업 활동을 엄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니티딘 성분 함유 시장 규모는 최소 1700억원에서 최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웅 알비스와 일동이 이 시장의 리딩 기업이다. 대웅에 따르면 알비스와 알비스-D 작년 연매출은 500~600억원 정도다. 처방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제약사별 상황에 따라 주 타깃을 다르게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알비스·큐란과 동일한 H2차단제 계열 니자티딘이나 시메티딘, 파모티딘 성분을 보유한 제약사는 이 성분으로 처방 전환을 노리고 있다. 마땅한 H2차단제가 없는 제약사는 PPI 계열인 에스오메프라졸, 란소메프라졸, 라베프라졸을 처방전에 넣기 위해 힘쓰는 형국이다. 대웅과 일동도 이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웅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이나 라베프라졸로 국면 전환을 노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대웅의 한 관계자는 "9월 처방에는 큰 영향이 없었지만 판매 중지 발표 이후 하루 만에 타격을 받았다. 거래처에서 크게 문제삼고 있지 않아 에스오메프라졸이나 라베프라졸로 '스위칭(교체)'할 것이지만 10월 실적에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2차단제나 PPI 교체 작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알비스와 큐란은 감기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를 처방할 때 속쓰림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흔하게 사용해왔기 때문인데 식도염 등 직접 치료 목적의 PPI와는 환자층이 다르단 이유다. 양천구 한 약사는 "PPI는 위산을 강하게 억제할 때 사용하는데 라니티딘은 다른 약을 먹었을 때 위장 장애를 막기 위해 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PPI 처방 작업을 하고 있는 한 영업사원도 "거래처에서 라니티딘은 위염 예방 목적에서 '가볍게 까는 약'으로 생각한다. 반면 PPI는 치료 목적으로 쓰고 있어 감기약에 PPI를 넣기에 애매하다"는 반응이 있다고 전했다. PPI를 사용하기 쉬웠던 내과를 제외한 정형외과 등은 처방에서 라니티딘을 빼거나 동아 스티렌 등 위점막보호제로 대체하고 있다. 은평구 한 약사는 "정형외과에선 PPI를 위염 예방으로 쓰기 어렵다. 스티렌은 소염진통제 사용 시 위점막 보호를 허가사항으로 받아 (급여)삭감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위궤양 치료나 역류성식도염에 사용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약 7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NDMA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해 최대 53.50ppm까지 검출된 품목이 있다면 국내 유통 원료·완제약 전체 269품목을 잠정 제조·수입·판매 중지하고 처방 제한 조치를 내렸다.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총 144만명(지난 25일 기준)으로 처방 의료기관은 2만4301개소, 조제 약국은 1만9980개소로 발표됐다.2019-09-27 21:21:29김민건 -
"2050년, 2명 중 1명 근시...안질환 증가 사회적부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근시유병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2050년에는 녹내장과 백내장, 황반변성 등 안질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근시의 경우 안질환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아, 점차 높아지는 근시율에 비례해 안질환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27일 한국호야렌즈(대표 이선배)는 '한국의 근시 및 안경렌즈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은 안질환 발병률이 높은 근시자들이 국내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가세는 전세계적인 흐름이지만 한국은 그중에서도 근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에 속했다. 동신대 유근창 교수는 "국내 12~18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시가 80%를 넘는다. 또한 근시자 중 20%는 고도 근시다. 근시가 진행이 될 경우 녹내장과 백나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이 올 수 있다. 중도 근시만 되도 실명 위험율이 9배 높아진다. 고도 근시의 경우엔 황반변성률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빅데이터를 뽑아보면 2050년 전세계 인구의 50%가 근시자가 될 것이다. 이들이 4대 실명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교수는 "근시를 억제하기 위해선 약물사용, 굴절교정, 환경개선 등의 방법이 있으며, 위험군 증상이 2가지 이상을 갖는다면 근시억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은 약물사용(아트로핀 점안제), 멀티포컬 소프트렌즈, 드림렌즈, 안경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개개인마다 적합한 근시 억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일률적인 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었다. 대구카톨릭대학교 추병선 교수는 "한 개의 방식이 모두에게 맞는다고 일률적으로 대입할 순 없다. 아트로핀 점안제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부작용 등을 고려한다면 장기적 측면에선 안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단기적으로는 눈부심 등의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근시억제용 콘택트렌즈의 경우엔 관리 측면에서 고려할 부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안경렌즈를 이용한 교정방법도 있었다. 안경렌즈의 종류로는 누진다초점 렌즈, 주변부 비구면렌즈, 프리즘이중초점렌즈, DIMS(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 Tech 싱글렌즈 등이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근시억제를 위한 안경렌즈의 현주소와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렌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을지대 마기중 교수는 이른바 벌집렌즈로 불리는 DIMS Tech 싱글렌즈의 근시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마 교수는 "DIMS 렌즈 근시 억제효과를 2년 추적 연구한 것을 보면, 싱글비전렌즈와 비교했을 때 근시 억제 효과에서 앞서 있었다. 또한 안구 길이도 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DIMS 렌즈가 싱글비전렌즈보다 근시 진행의 59%를 지연했고, 안구길이 변화도 60% 지연하는 효과를 보였다. 마 교수는 "DIMS렌즈는 전반적으로는 근시 억제효과가 있고, 특히 유소년 중에서도 나이가 적을수록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약물요법이면서 비침습법이기 때문에 어린이 근시진행 조절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2019-09-27 19:43:49정흥준 -
용산구약, 제6차 상임이사회서 하반기 인보사업 결정[데일리팜=김민건 기자] 27일 서울시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찬훈)는 지난 26일 저녁 8시 관내 음식점에서 제 6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하반기 인보사업 실시 계획을 비롯한 정기총회 일정을 논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정창훈 용산구약 회장을 비롯해 임옥래, 최홍림, 신정순 부회장과 이정아, 이정현, 최현정, 진홍섭, 송은영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산구약 하반기 인보사업 실시 계획과 약사 연수교육, 선구자(만 70세이상 원로회원)모임 개최, 감사 일정, 최종이사회 일정.정기총회 일정을 논의해 결정했다.2019-09-27 18:26:24김민건 -
동대문구약, '사랑나눔다과회' 관내 소외이웃 지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동대문구 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송광옥, 위원장 정윤정)는 지난 26일 구 약사회관에서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다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약은 매년 다과회를 개최해 모인 수익금을 노숙자쉼터 프란치스꼬의 집과 의약품 지원금, 탈북민 정착 생활 지원금, 약대생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인보사업에 쓰고 있다. 송광옥 여약사담당부회장은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다과회에서 모은 수익금이 관내 소외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일 동대문구약 회장은 "오늘 모여진 소중한 성금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약사 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인보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약사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과회에는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각구 분회장과 부회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같은 당 최용이 부위원장이 참석했다.2019-09-27 18:19:13김민건 -
마통시스템 내달 26일 오후 점검…취급보고 불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비스 안정화 점검을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27일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장비 증설과 보안 네트워크 점검을 위해 마통시스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약류시스템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 밤 10시까지 서비스 점검에 들어간다. 작업기간 시스템 접속과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서비스는 중단된다. 마약류관리센터는 "작업 완료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연계보고 이용자는 작업 기간 중 처리한 내역을 재전송해서 누락되는 보고가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2019-09-27 18:05:56김민건 -
구로구약, 상임위원회 회의서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26일 저녁 구약사회관에서 제7차 회장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노수진 회장은 "내년 분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았다"며 "40주년이 한번의 기념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회원들이 참여하는 활동들로 이뤄져 동료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우리 분회가 생동감 넘친단 평가를 많이 들었다"면서 "이사님들이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활동을 다양하게 구성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이날 공단과의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 간담회 결과와 건강서울페스티벌 참여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사업계획으로 권역별 학술강좌와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홍보 건과 반회 개최와 반회 운영규칙 검토 , 그랜드 나이트투어 인 덕수궁 건 등을 논의했다. 노 회장은 "이번달은 행사가 많았는데 모두 힘을 모아 잘 진행해줘 감사하다"면서 "만날 때마다 잠깐이라도 서로 챙기고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9-09-27 18:05:18김지은 -
라니티딘 반품 개시…대웅 알비스, '더샵'에서 처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회수가 본격화된 가운데 의약품 온라인몰은 물론 유통업체들이 관련 약 회수와 반품 작업에 돌입했다. 의약품 온라인몰 중 더샵은 선두적으로 쇼핑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라니티딘 제품 반품을 시작했다. 더샵은 온라인몰 내 팝업으로 라니티딘 의약품 처방, 판매 중단 사실을 알리고 대웅제약 알비스와 알비스D정에 대해 온라인몰에서 바로 반품신청을 받고 있다. 업체는 이번 공지에서 “더샵 내 주문 이력이 없어도 알비스, 알비스D정에 대한 반품 신청이 가능하다”며 “반품 회수 후 최대 11일 안에 마이너스 잔고로 반영되며 최종 금액은 온라인몰에 적립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유통업체도 속속 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회수, 반품과 향후 정산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나섰다. 백제약품은 일부 의약품 온라인몰을 통해 라니티딘 성분 약 회수 방침을 설명하고 약국에서 반품 신청 과정에서 회수 확인서를 제약사 별로 따로 작성해 수거 시 동봉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낱알 반품의 경우는 회수 확인서에 수량을 작성한 후 완제품과 함께 보내줄 것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지오팜도 오는 10월 10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관련 의약품 수거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한편 반품 처리에 대해선 예치금을 적립하는 방법으로 정산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인천약품도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련 의약품 회수 작업을 진행한다면서 약국에서 반품신청 시 ‘제조사 회수’로 반품 사유를 기재해 반품 회수 요청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회수확인서를 작성, 상호인(명판)과 도장을 날인해 반품수거 시 동봉해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우리 업체를 통해 출고된 완제품과 낱알반품이 가능하다”며 “출고된 수량보다 많거나, 제조번호나 유효기간이 상이할 경우 제한 될 수 있다”고 밝혔다.2019-09-27 17:53:34김지은 -
"포장 뜯긴 라니티딘 일반약 환불 이렇게 처리하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들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회수 조치로 일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반약 교환, 환불에 대한 세부 지침이 발표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7일 16개 시도지부에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회수 협조 요청 및 소비자 환불 기준 세부사항'을 공지했다. 약사회가 밝힌 라니티딘 성분 일반약 환불 원칙은 우선 외부(겉)포장 또는 내부포장(PTP)이 유지된 상태에서 약의 잔여량이 있는 경우이며 소비자가 해당 의약품을 구입한 약국에서 환불 처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만약 제품 외부 또는 내부포장만 있고 잔여약이 없다거나 내부포장 일부만 포존된 채 잔여약이 있는 경우, 내·외부 포장 없이 잔여약만 있는 경우는 환불 처리가 불가능하다. 유효기간이 경과한 제품도 교환, 환불이 안된다. 환불 금액은 소비자가 요청할 시 약국 판매가격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12정 포장단위 제품에서 6정이 남아 있을 때도 12정 판매가격을 적용해 환불해 줘야 한다. 이후 약국에서 제약사와 정산할 시에는 약국의 기 재고는 약국 사입가격으로, 소비자에 환불해준 품목은 약국 판매가로 정산받는다. 약사회는 소비자에 환불해준 품목의 수량 확인과 정산을 위해서 소비자로부터 전달받은 의약품은 약국 내 보관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약사회는 향후 제약사와 정산하는 과정에서 제약사가 소비자에 환불해준 품목에 한해 판매가를 미적용해준 경우 대한약사회에 제보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약사회는 "약국 재고는 약국 사입가격 정산, 소비자 환불 품목은 약국 판매가로 정산한다"며 "환불 처리된 의약품이 약국 판매가격으로 정산처리되지 않는 경우 해당 제약사명을 본회에 신속하게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2019-09-27 14:36: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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