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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약대 개국동문회 오는 27일 정기총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회장 김은숙)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소재 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 별관 지하 1층에서 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숙대 개국동문회는 "내·외빈을 모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참석을 당부했다.2019-10-17 10:08:1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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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인 1개소법' 합헌 후속조치 본격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치과의사단체가 헌법재판소의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에 대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1인 1개소법 입법체계 완성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철수 회장은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후속조치와 관련 "국회, 복지부, 건보공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오는 11월 중에 주요 보건의료인단체가 참여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합헌 취지에 맞춰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의 폐쇄명령 또는 개설허가 취소, 건강보험 환수 등 실질적인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법률개정과 보완입법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식 총무이사는 "대법원의 1인 1개소법 위반 병원의 요양급여비 환수 취소결정 배경에는 구체적인 처벌조항이 없다는 것이 주요 이유"라며 "입법체계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보완입법을 조속히 마련해 1인 1개소법이 실효적인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일반 치과의사들이 취업하려는 치과의 1인 1개소법 위반 여부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치과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현재 안전한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부와 공동으로 울산과 광주지부에서 추진중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치과계 숙원과제인 자율징계권을 확보, 전문가 단체로서 자율성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협은 치과의사 대국민 이미지 회복과 회원 윤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의료윤리와 의료분쟁에 대해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2019-10-17 09:58:14강신국 -
총선 앞 여약사대회 없던일로…내년 하반기 개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가 내년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16일 위원회 사업소개를 통해 전국여약사대회 주관 지부를 서울시약사회로 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약사대회 개최지 신청접수 결과, 서울시약사회만 단수 신청을 했고 대회 개최일은 내년 가을로 잠정 확정했다. 장소는 그랜드 힐튼호텔이 유력하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001년 이후 19년만에 여약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엄태순 부회장은 "당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3월에 개최한는 안도 검토됐지만 분회, 지부, 대약 총회 일정 등을 감안해, 하반기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지역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케어),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올약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엄 부회장은 "기존 사회공헌활동에 커뮤니티케어와 올약 사업 등 직역확대 사업이 추가된 게 이번 집행부 여약사위원회 업무의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복지부 선정 8개 지역 분회에 커뮤니티케어 사업 계획안을 전달했고 약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이 주관하는 올바른 약물이용 2차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공단 6개 지역본부, 12개 시도약사회 소속 자문약사 554명의 교육 표준화와 업무지원도 여약사위원회의 주요 역할이다. 김예지 여약사위원장은 "내년 올약사업이 규모가 커지고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자문약사들의 애로점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민경 여약사위원장은 전국여약사대표자 워크숍, 강원도 산불재난지역 봉사약국 운영,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 경과 등을 설명했다.2019-10-16 23:08:16강신국 -
"약국 무자격자 고발"…신원미상 민원인 예고장 발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원미상의 민원인이 서울 지역을 돌며 약국 무자격자 판매를 고발하겠다고 밝혀, 지역 약사회는 약국가의 자정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한 민원인은 서울 은평구 약국 11곳이 무자격자 조제·판매를 하고 있다며, 서울시약사회로 명단이 적힌 민원서를 우편 발송했다. 무자격자 판매 행위에 대한 증거 자료는 따로 첨부하지 않았다. 다만, 민원인은 향후 다른 서울 지역의 약국에 대해서도 고발 민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24개 구약사회장들은 16일 해당 민원 내용을 공유하면서, 우려섞인 시선으로 사안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에 민원이 제기된 은평구약사회는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부실 약국들에 대해서는 계도 등 자정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민원인의 신원 파악이 명확한 것도 아니고 증거자료를 첨부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일단 문제가 있다고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에 해당 약국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민원인 관점에서 부실한 약국들은 방문해 계도를 하는 등 자정 활동을 해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약사회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자격자 조제로 오해 받을 수 있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다른 구약사회 관계자는 무자격자 조제 문제는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발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내부적인 자정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었다. A구약사회장은 "그동안 일부 지역에선 팜파라치가 협박성으로 약국을 찾아오는 경우들은 있었다. 물론 이번 민원인의 경우엔 팜파라치랑은 좀 다른 것 같다. 정확히 어떤 의도인지는 파악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원리 원칙 등을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추가로 고발을 예고했기 때문에 약사들은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괜히 불안할 수 있다. 다른 분회장들과도 대책을 논의해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약사사회 내부에서 자정활동을 해야만, 다른 정책 이슈에 대한 약사사회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B구약사회장은 "어찌보면 약사사회 내부에선 부끄러운 점이기도 하다. 민원이 들어왔다고 해서 화들짝 놀라고만 있을 것이 아니다. 다른 의도가 있다면 불순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 내부 자정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 이같은 것들이 치부가 된다면 결국 다른 정책들을 외부에 주장할 때 약사사회의 목소리는 설득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2019-10-16 21:41:36정흥준 -
은평성모 문전 15곳 경쟁…호객행위 등 환자유치 혈안[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지난 4월 서울시 은평구에 신규 개원한 은평성모병원 문전은 예견된 과열 경쟁이 진행 중이었다. 1m도 채 되지 않은 거리에 약국이 붙어있고 특정 약국으로 환자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는 호객 등 불법행위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데일리팜이 찾은 은평성모병원 문전약국가는 총 15곳이 경쟁 중이었다. 개원 당시 12곳이었는데 6개월 만에 3곳이 늘었다. 은평구는 뉴타운이 들어서면서 상권 그 자체로 주목받았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가톨릭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하며 가치를 높였다.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에 808병상 규모로 일일 약 1만 2000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됐다. 구파발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세워진 은평 롯데몰은 서북부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중 하나다. 근처 은평뉴타운에는 아파트 1000여가구와 오피스텔 등 거주 지역이 형성돼 있다. 특히 은평성모병원 뒤에 위치한 서울소방행정타운 완공이 가까워지고 있어 상권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 기대 가치를 반영하듯 문전을 비롯해 15곳에 달하는 약국이 지척에 밀집했다. 한 약사는 "분양 당시 국내 최고액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의 밀집지는 흔치 않다. 문제는 은평성모병원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서 발생하고 있다. 외래 처방전 건수가 일일 최대 1000여건으로 주변 약국을 먹여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너무 많은 약국이 몰리면서 예견된 과열 경쟁이 현실화 됐다. 경쟁이 심화하면서 한 약사는 "임대료 내기도 힘들 정도의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국 약사는 "경쟁이 이렇게 심할 줄 몰랐다"며 분양 당시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주변 약국에선 병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두 약국으로 절반이 넘는 환자가 쏠리는 현상도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다른 약국도 환자 발길을 잡기 위한 호객행위를 하며 불법 행위가 포착되고 약국 간 민원 신고로 이어지면서 껄끄러운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약국 앞으로 지나가는 환자를 부르는 호객 행위는 예사다. 환자들이 좀 더 걸어야 갈 수 있는 약국은 궁여지책으로 불법 주차를 유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여러 종류의 호객행위는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약국에게 피해로 돌아가고 있었다.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한 약사는 "다른 약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자신이 아는 환자라며 우리 약국 안으로 들어와 데려간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약사는 최근들어 "전자 처방전 발행 건수가 급속히 줄었다"며 병원 내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나 근무자가 특정 약국을 지정해주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 했다. 병원 이전 전에 알던 다른 약국 한 직원이 병원 내 키오스크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얘기를 내방 환자로부터 직접 들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직원이 환자한테 다가와 "어느 약국으로 갈지 정했냐"고 묻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보다 앞서서는 병원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A약국은 병원으로 약품을 배송하다 적발돼 은평구약사회도 인지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약사들이 "환자가 다른 약국에서 조제료를 할인해줬다"는 얘기를 들은 만큼 뜬 소문도 돌고 있다.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약사회는 지난 16일 밤 병원 지하 강당에서 주변 약국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문전 과열경쟁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논의가 예정됐다. 은평구약사회는 "쏠림 현상보다는 약사회 회원들이 (함께)공존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도움을 줘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원칙대로 규정을 지키고 과잉서비스나 불합리한 조건을 수락하지 않도록 주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2019-10-16 21:31:20김민건 -
대한약사회합창단, 오송뮤직페스티벌 합창공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약사회합창단이 오송 호수공원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소리로 가득 채웠다. 대한약사회합창단(회장 김대업, 문화복지이사 김인옥, 단장 이순훈)은 지난 29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 호수공원에서 열린 오송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남북생명농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청주시와 청주조경이 후원했다. 대한약사회합창단은 푸니쿠니 푸니쿨라, 훨훨 날아요, 내 나라 내 겨레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들을 힘차고 부드럽게 이어 불렀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오송 뮤직 페스티벌에선 서초교향악단의 윌리암텔 서곡, 백조의 호수 모음곡 연주, 24K 골드트럼펫을 연주하는 옌스 린더만의 오블리비언·말라게냐 연주, 문양숙 가야금 앙상블의 민요 모음곡 연주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이 합창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서초교향악단이 캐리비언 해적 메들리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이순훈 단장은 "초청해준 남북생명농업협동조합과 청주시에 감사하다. 대한약사회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율이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따뜻한 위로 메시지가 됐길 바란다"며 "단원들은 석양이 물드는 야외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성을 쏘아올렸다. 앞으로 시민의 일상 가까이 다가가 합창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주를 이어가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합창단은 오는 11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UN평화음악회 공연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2019-10-16 19:27:17김민건 -
병원약사회, 상대가치 개편방안 연구 등 논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7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 3회 2019년도 보험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존에는 본회 임원과 상임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전체 회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병원약사회 보험위원회(부회장 김정미, 위원장 조윤희)가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관 약제업무 수가 관련 지식과 정보를 넓히고 수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포지엄 첫 번째 순서로 대한의사협회 보험연구팀 김선우 팀장이 '상대가치에 대한 이해 및 의과 상대가치 개편 연구'를 주제 발표한다. 뒤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진 박사가 '제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회계조사연구-병원약국 분석 방법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병원약사회는 "현행 건강보험수가는 상대가치점수제로 2001년 도입 후 두 차례 개정했다. 현재 제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와 관련해 병원약사회는 "병원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와 보조인력 활동량 조사를 실시했다"며 "50개 병원 회신 자료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정화 보험부위원장이 '병원약사 수가 현황 및 개선'을 마지막으로 발표함으로써 마무리된다. 이은숙 회장은 "지난해에는 환자안전수가 일환으로 신생아와 소아 중환자 주사제 무균조제료 가산, 마약류관리료 신설,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약물동력학적 해석 또는 보고(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 수가가 급여화돼 앞으로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관련 수가,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와 의약품정보확인(DUR) 수가 신설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상대가치제도 기본 이해와 현재 진행 중인 상대가치 개편 연구 내용을 이해하고, 제 3차 상대가치 개편 연구 중 병원약사 활동량 조사 연구 결과, 병원약사 수가 현황·개선 방안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위원회는 2017년 11월 처음으로 수가 관련 주제로 보험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약제 업무와 관련된 수가 현황과 개선에 대한 병원약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약은 계속해서 다양한 수가 체계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2019-10-16 19:22:53김민건 -
건기식, SNS서 약으로 둔갑...약국 사칭까지 '설상가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명으로 SNS 페이지를 개설해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연골재생약으로 소개하는 등 허위과대광고가 활개를 치고 있다. 연골의 상처를 99% 완치하는 관절재생약이라고 소개하며 약사법을 위반하는가 하면, 계정을 임의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약국명으로 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 일선 약사들은 반복되는 건기식 허위과대광고도 문제지만, 약국을 사칭한 광고 활동으로 보인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광고글을 확인한 A약사는 페이스북에 신고를 했고, 동시에 식약처와 복지부 등에 민원을 제출했다. 해당 페이지의 문구는 여느 건기식 허위과대광고 사례보다 더 노골적이었다. 게시글에는 00약국에서 연골재생약을 소개한다며 섭취 3일 이내 통증부위 연골이 간질거리고, 섭취 1주일이면 뼈에서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없어진다고 적었다. 또한 연골의 상처가 3개월 안에 99% 완치 가능한 관절재생약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100% 환불해주겠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에 함께 첨부한 링크를 누르면 언뜻 뉴스 기사로 오인할 만한 광고 페이지로 연결되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며진 페이지에는 특정 건기식의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적혀있었다. 실상은 '걷는데 통증이 없다'는 등 일반인들의 복용사례와 후기로 채워진 광고페이지였다. 이와 관련 A약사는 "건기식을 약으로 선전한 것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다. 또 약사가 관련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약국을 표방하고 있다"면서 "페이스북에 신고를 했고 식약처와 복지부에 민원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페이지엔 원료인증서와 제조신고증 등이 첨부돼있지만 확대하면 글씨가 뭉개져 내용을 읽을 수 없는 파일이다. 사기 사이트가 확실해보인다. 식약처와 복지부 조치를 기다려봐야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약사들은 건기식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응으로 인해, 도를 넘은 광고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B약사는 "건기식 과대광고는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 관리해야 할 식약처에선 문제 사이트에 대한 제재만 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다보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또다른 사이트를 만들어서 광고를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땜빵식 대처를 하기 보다는 처벌을 강화하고, 문제 광고들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9-10-16 19:12:39정흥준 -
바이오일레븐 창립 10주년 "소비자 믿음에 보답"[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 화합의 장을 열었다. 향후 10년간 소비자 믿음에 보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비전을 밝혔다. 바이오일레븐(대표 조규윤)은 지난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규윤 바이오일레븐 대표와 김석진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장을 비롯해 회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통해 이뤄낸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나눴다. 10주년 행사는 조규윤 대표의 축사로 시작했다. 조규윤 대표는 1부 행사 사회를 직접 보기도 했다. 조 대표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였다. 조 대표는 "지난 10년간 바이오일레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과 신뢰를 원칙으로 한 임직원 노고와 소비자 믿음 덕분이다"며 "소비자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10년 또한 국민건강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의 노력으로 건강한 장(腸) 문화를 선도하는 만큼 우리의 화합의 장(場)도 지속됐으면 한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명예 홍보대사인 권영찬 교수에게 전달됐고 임직원 개별 시상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우수사원으로 뽑혔다. 바이오일레븐은 "타기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기한 시상식이었다"며 "만찬과 축하공연을 통해 전직원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2부에선 개그맨 유민상이 사회자로 등장해 더욱 고조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그리운 나의 가족' 무대는 직원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 직원들 몰래 가족을 초청했다. 바이오일레븐만의 특유한 기업문화를 전달 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였다. 바이오일레븐이 강조하는 감사의 장, 축하의 장, 즐거움의 장을 모두 하나로 화합하는 장으로 임직원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10주년 행사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이 축전을 보냈으며 듀폰 코리아 강상호 대표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이날 참석했다. 바이오일레븐은 2009년 설립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이다. 현재 코스메틱,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현대인 장 건강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보장균수 4500억 마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는 2009년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기능성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2019-10-16 19:06:51김민건 -
한약산업협회 "첩약급여 의혹, 국민 혼란만 일으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한약산업협회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선 한약계 각계각층과 연합해 첩약 급여화 추진 활동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16일 한약산업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4일 열렸던 보건복지부 국정감에서 김순례 의원이 문케어 지지 조건으로 청와대와 첩약 급여화를 거래했다는 의혹 제기로 국민에게 큰 혼란을 주었다고 규탄했다. 한약산업협회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대한한의사협회가 문케어 지지하는 조건으로 첩약 급여화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정치적 거래 유착의혹과 자극적 용어를 사용했다. 첩약은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 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하며 마치 숨은 뒷배경이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고 비난했다. 협회는 "첩약 급여화는 국민이 첩약에 높은 치료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감안해 건보 보장성 확대, 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2012년 10월 이명박 정부부터 추진한 오랜 역사가 있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첩약 급여화는 한의사협회만의 숙원 사업이 아니다"며 전국 수십만 한약재 생산 농민과 한약재 제조업소, 한약재 관련 업종 등 수십만 명의 숙원사업으로 공동 지지 성명 발표 등 노력을 강조했다. 협회는 "한의치료와 관련해 국민은 우선적으로 첩약 급여화를 꼽는 상황이다"며 현 정부들어 대한치과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3개 단체가 "양방 일변도가 아닌 형평성 있는 문케어를 해달라"며 공동 지지 성명서를 낸 것이 첩약 급여화 출발점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에 협회는 "마치 첩약 급여 추진을 정치적 거래나 야합이라고 하는 것은 완전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첩약이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 근거가 없다는 취지 주장에 우려를 나타냈다. 약사 출신 국회의원 개인 의견 또는 직능 이기주의에 매몰돼 한방 폄하 주장이라는 것이다. 협회는 "첩약 원료인 한약재는 국내산은 재배 단계부터 전국 해당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지도에 따라 비료(퇴비)·농약 살포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식품용이 아닌 약재로 공급하는 것은 우수농산물(GAP)인증제를 거친 뒤 우수한약재제조관리기준(GMP을 적용하는 전국 160개 한약재 제조업소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식약처의 한약재 검사기준 관리에 따라 잔류 농약과 중금속까지 입·출고 2회 검사를 거친 한약재규격품만 제조해 전국 한방병원과 한의원, 한약국 등에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수입 한약재는 수입 통관 시 식약처 지정 전국 5개 검사기관에서 검사 합격을 받아야 통관이 되며, 그 이후 수입한 한약재 제조업소는 국내산과 마찬가지로 출고 시 또 한 번 검사를 거쳐 공급한다"고 안전성 문제 제기를 일축했다. 2015년 1월 전면 도입한 한약재 GMP 제도에 따라 150곳의 한약재 제조업소가 폐업했다. 협회는 "제도 시행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출 형편이 안되는 제조업소가 폐업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협회와 회원은 정부 주도로 국민건강을 위한 한약재 안전성, 유효성 확보 목적의 제도 도입에 앞장서 찬성했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국민 중 일부가 한약재규격품이 아닌 값이 싸고 손쉽게 구입가능한 식품용 농산물을 한약재로 애용해 부작용 등이 일어난다며 아애 편승한 국회의원이나 양방 등에서 첩약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 문제를 지적한다고 비난했다. 협회는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오래 전부터 중국과 일본이 첩약에 광범위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만 첩약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효성 문제에 대해선 동의보감 등 전통의서 처방에 따라 선조 때부터 첩약으로 치료해와 효험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과학적 연구 논문 등으로 유효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보완대체의학이나 통합의학 등으로 발전해 세계적으로 큰 전통의약 시장을 형성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경제성 문제에는 고령화 등 시대적 환경변화와 현대의학 한계, 치유가 어려운 만성질환 치료 등을 위해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했다. 협회는 첩약 급여화는 국민 건강증진과 한약 관련 산업 육성 발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강조했다. 첩약 건보 적용을 더 이상 늦출추어선 안 된다며 예정대로 시범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협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 등을 추가 검증하며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첩약 급여화 실시로 국민 건강증진과 수용 증가로 한약 제조업, 공급망 발전, 한약재(약용작물) 재배 농가에 안정적 소득 확보, 국내 한약재 상품화 등 한약 관련 2·3차 산업 성장으로 국가경제 부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범사업의)구체적 실현을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각계 설명과 지지 획득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가적 차원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호소했다.2019-10-16 18:50:1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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