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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충제도 항암효과?"…전문의 방송에 약사들 황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암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전문의가 유튜브 채널에서 강아지 구충제에 이어 사람이 먹는 구충제에도 항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사는 A병원을 운영 중에 있는 병원장으로 현재 자신의 병원 이름을 딴 암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원장은 방송 중 종양학 전문의로 국립 암센터, 서울대병원, 차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의 병원을 개원한 암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해당 채널은 현재 1만1500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최근 강아지 구충제와 관련해 안전성부터 복용법, 항암효과, 사람 구충제의 항암효과 등 총 4개 방송을 진행했다. 각 방송 별로 적게는 7500건부터 많게는 4만2000건까지 조회수가 나와 기존 방송보다 높은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문의는 방송에서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성분이 사람이 복용해도 안전하고,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데 더해 본인은 이번 이슈가 있기 전부터 관련 내용을 설명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의는 강아지 구충제가 안전한 이유로 "주 성분인 펜벤다졸은 이미 사람이 먹고 있는 성분이다. 사람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과 기본적으로 같은 화학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발된 후 40년 동안 문제 없이 사용된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펜벤다졸은 체내 흡수율이 20% 정도로 사람의 피속으로 들어오는 양이 매우 작다"면서 "구충제 작용 원리가 기생충 같은 하등세포에 독성이 크고 사람, 포유류 등 고등세포에는 독성이 작다. 3일 연속 먹으면 4일 동안 몸에서 대부분 배출되는 점도 안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전문의는 또 방송 중 액상 펜벤다졸을 사람이 한번에 2000mg 복용해도 급성 부작용은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문의는 한발 더 나아가 방송 중에 사람이 평소 복용하는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에도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들에는 현재 각 편당 700개 이상 댓글이 달려 있다. 댓글 대부분은 자신을 암 환자라고 밝히면서 이 전문의에 대해 "용기 있는 의사다", "참 의사다", "양심적 의사를 만났다"는 등의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방송을 접한 약사들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환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구충제인 알벤다졸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암 환자들은 특히 여러 정보에 휘둘리고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전문의 자격으로 인터넷 채널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방송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2019-10-22 12:16:38김지은 -
강북 A병원 1층약국 개설 불가...행정심판도 기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북구 A병원 1층에 약국 개설을 시도했던 약사가 행정심판까지 제기했지만, 끝내 편법약국 개설이라는 보건소의 판단을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개설약사의 행정소송 가능성도 남아 있어,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약국이 의료기관과 독립적 공간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약사가 제기한 심판을 기각 처리했다. 앞서 개설약사는 병원 1층에 카페가 입점해있고, 병원 외에도 치과의원 등이 건물 내 입점해있다는 점을 근거로 약국 개설에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었다. 하지만 보건소는 결국 개설을 반려했고 이에 불복한 약사가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이다. 행점심판으로 결과가 뒤집힐 것을 우려하던 지역 약사회는 기각 처리를 환영하는 모습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어제 소식을 접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최근 편법약국 개설 논란이 없었고, 이번 개설시도가 유일하다. 행정심판위원회 판단이 선례가 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허가를 내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구보건소가 반려처분을 해준 것이 유효했다. 만약 허가를 내줬다면 그것 역시 취소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개설약사가 문제를 제기하며 행정적인 부담이 있었음에도 올바른 결정을 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서울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원내약국 논란은 각 지자체의 상이한 판단으로 희비가 갈렸다. 유사사례가 있던 강남과 강북 지역만 놓고 봐도 1층 카페와 복수 의원 입점 등의 조건은 비슷했지만, 각 구보건소는 개설허가에 다른 판단을 내렸다. 이에 서울 ㄱ약사는 "약사법상 불법 판단을 한다고 하지만 실상 법 조항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현실은 보건소 담당자에게 모든 게 달려있다"면서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판단해야 하는데 구름다리나 연결통로 등을 행정적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편법 약국 개설 시도가 계속해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2019-10-22 11:51:16정흥준 -
한약제제학회, 정기총회 겸한 학술세미나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한약제제학회(회장 김남주)는 지난 20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김남주 회장은 "학회가 탄생한지 3년째인데 임원진의 아낌없는 노력과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명실공히 약사 한약의 학문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학회 카톡방에서 강사분들이 헌신적 노력으로 학술강좌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보다 내실을 기할수 있고, 모든 회원이 참여할수 있는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앞으로도 약사 한약의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최근 약국 한약이 왜소화됐지만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문케어는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한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약국 한약의 미래는 과학화라고 생각한다. 과학화의 중심에 항상 약사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 중심에 한약제제학회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래 충남약사회장도 "충남에서도 한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고 있다. 1년에 40시간씩 한약강의를 진행해왔고 다양한 방식으로 한약저변 확대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약제제학회가 지금보다 내년, 내후년에는 더욱 많은 후배약사와 선배약사의 참여와 도움 속에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권태옥 경북약사회 총회의장은 "기초지식과 임상을 확실히 교육해야 약사한약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약사한약 교육에 힘쓰는 한국한약제제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언급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학회는 학술세미나 1주차 강의로 김은주 박사의 ‘소화기계에 응용하는 한약제제’와 김남주 박사의 '부인과에 응용하는 한약제제'가 진행됐다. 한편 학회 측은 학술세미나 ‘오늘 배워 내일 쉽게 활용하는 한약제제 3탄’을 오는 27일, 11월 10일, 11월 17일 총 4주 간 진행된다고 밝혔다.2019-10-22 11:38: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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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이의경 식약처장 자격 의심스럽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진보단체인 건강한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할 일 없이 높은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녹만 축내는 사람(시위소찬)"이라는 말에 비유하며 건보재정을 축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해당 제제가 효과 있다고 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게는 "식약처장으로서 자격이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건약은 22일 '시위소찬, 그 약과 식약처장'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논평은 이 처장이 지난 21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효과가 있냐"는 국회 질문에 "약효가 있다"고 답한 것이 배경이라는 건약 설명이다. 건약 주장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제대로 된 근거 없이 이탈리아에서 허가했단 이유만으로 매년 2000억원 넘는 건강보험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에선 건강기능식품으로만 판매되고 치매 예방과 뇌 영양제로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올해 국감에서 많은 국회의원이 이를 문제 삼아 약제 효능과 재정 소요를 지적하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재평가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는데 이 처장은 반대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단 것이다. 건약은 "의약품 안전과 효능에 가장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식약처장은 그 답변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식약처가 해당 제제를 허가할 때 검토했다는 자료는 내놓기 민망한 수준으로 논문이나 임상시험이라 부를 수 없는 것 뿐이다. 과연 식약처장이 단 한 번이라도 관련 자료를 본 적 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건약은 "(관련 자료를)보고도 그 효능을 믿었다면 무식함을 의미하고, 아직 보지도 않았다면 무능함을 의미한다"며 "그 무엇이라 해도 식약처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식약처는 효능·안전에 논란있는 약제를 다루는 데 미숙했고 인보사를 통해 그 사실을 보았다고 비판했다. 건약은 "스스로 시위소찬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처장은 콜린알포세레이트 문제를 정확히 봐야 한다. 식약처 무능함으로 허가돼 국민과 환자 주머니를 털고 있는 효과 불분명한 약제의 교통 정리는 콜린알포세레이트를 기점으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9-10-22 11:31:35김민건 -
마통시스템 장비증설 점검, 오는 26일부터 일시중단[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는 22일 공지를 통해 오는 26일 저녁 6시부터 이틀 뒤 28일 새벽 2시까지 시스템 점검에 따라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한 장비증설과 네트워크 점검이 목적이다. 마통정보관리센터는 "이 기간 시스템 접속과 마약류 취급보고 불가하다"며 "연계보고자는 중단시간 동안 해당 내역을 확인해 보고를 누락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통정보관리센터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작업을 마칠 계획이지만 서비스 중단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2019-10-22 11:04:53김민건 -
최병철 심평원 상근위원, 약학회 공직약학자상 수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최병철(중앙대 약대 졸업·약학박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지난 14일 대한약학회 공직약학상을 수상했다. 공직약학자상은 공직분야에서 근무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최 상근심사위원은 공직약사로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약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약학회는 "학술상 수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약학회 공직약학자상 수상자로 최병철 상근심사위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2019-10-22 10:54:07이혜경 -
광진구약, 아차산 둘레길 등산으로 단합[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광진구약사회가 가을을 맞은 아차산 둘레길을 걸으며 단합했다. 22일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진구약사회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 주관으로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진구약 손효환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그 가족 140여명이 참여했다. 손효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아차산의 가을을 함께 걸을 수 있는 단합의 장을 만들었다"며 "즐거운 산행을 통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아차산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한 등산은 총 2시간 진행됐다. 광진구약은 회원들이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등산을 마친 광진구약은 인근 식당에서 식사와 행운권 추첨과 시상, 동반 가족 어린이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며 모든 행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등산대회에는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 등 여러 외빈이 참석해 등산대회를 축하했다.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은 격려사에서 "아차산 등반대회를 계획하고 준비한 광진구약사회 회장과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 감사를 전한다. 더욱 빛나고 전진하는 광진구 약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혜숙 국회의원도 "약사가 건강해야 주민이 건강해 진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등산대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2019-10-22 10:23:4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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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모르는 의약품 성상변경…"사전고지 의무화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성상 변경이 약국에 제때 알려지지 않아, 고객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조제오류 위험에 노출되자 성상 변경 고지 의무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은 최근 의약품 성상변경 사전고시 의무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대한약사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제약사의 의약품 성상변경 시 일선 약국에 사전 안내하거나 공지 등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통일된 절차없이 변경된 의약품이 포장, 유통돼 결국 약사와 환자의 불신을 유발하고, 약사 스스로 제대로 된 약을 조제했는지(조제 오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도약사회는 "현재 성상변경은 식약처에 보고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이를 개선해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도 사전 고지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의무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제약사 개별적으로 성상 변경을 고지하는 것을 개선해 제약협회에서 제약사의 성상 변경내용을 취합해 대한약사회를 통해 사전 일괄 공지하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성상변경 전후의 자료를 최소한 변경 전 생산된 제품의 유효기간까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달 회장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제약사 성상 변경 관련 공지가 오기는 하지만 실제 약국에 전달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게 현실"이라며 "대한약사회가 나서 소비자에게 약국에 최종적으로 전달되는 관문인 약국에 성상변경 내용이 바로 공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제약사는 성상변경 사전 공지는 물론 약 포장 등에 성상변경을 적극 고지하며 조제하는 약사는 물론 환자를 배려하는 사례도 있다, 부광약품 파자임95mg이중정의 경우 약통 라벨 약 이름 옆에 "신제형입니다"라는 표기가 돼 있어 약사가 약을 개봉하기 전 제형이 바뀌었으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국휴텍스제약 세트린정의 경우 더 적극적으로 성상변경을 표시하고 있다. 조제하는 약사 눈에 가장 잘 띄는 약통 뚜껑에 성상변경 전, 후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변경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 같은 조치 만으로도 성상변경 사전 공지 의무화나 제도화 없이 성상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2019-10-21 22:39:04강신국 -
연중무휴 의원 증가세…인근 약국도 365일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365일 운영을 내세워 개원하는 병의원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덩달아 연중무휴 운영을 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하지만 1인 약국의 경우 과도한 근무시간, 근무약사 고용 등에 부담을 호소하며 폐업하는 경우들이 있어, 개설 준비중인 약사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보인다. 22일 지역 약국가와 부동산 컨설턴트에 따르면, 신도시를 중심으로 365의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구도심에서도 신규 개원 시 365운영을 고려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유는 과열된 경쟁 때문이었다. 병의원 개설 컨설턴트 A씨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합의원, 365의원들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 365운영은 신규 개원 중 80% 이상이다.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에서도 의원들 경쟁이 과열됐기 때문에 신규 오픈할 때 365를 많이 고려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A씨는 "병의원들도 살아남기 위해선 특화가 필요한데, 일반 의원들로서는 그게 쉽지 않다. 결국 365로 장점을 내세워 환자들을 흡수하려는 것이다. 올해 3월 인천에서 개원한 이비인후과도 1인 진료에도 불구하고 365로 오픈해 운영중에 있다"고 했다. 결국 의원 운영시간에 맞춘 365약국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나오는 매물 역시 365약국이 많아지고 있었다. 또한 선뜻 인수를 했던 약사들이 운영에 지쳐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복수의 약사가 동업을 하거나, 근무약사를 고용해야 하지만 경영적인 측면에서 이 역시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A씨는 "의원들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추세다. 좋은 약국 입지가 기근인데 365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6일 운영약국만으로 보면 선택지가 좁아지고, 결국 6개월이고 1년이고 늦어지게 된다. 그보다는 다른 요인이 전부 괜찮은지를 파악해야 한다. 괜찮다면 주말 근무약사를 두고서라도 개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선 약사들은 365의원이라고 할지라도 수익구조 파악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약국 모델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 개설 후에도 후회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개국을 한 강원 A약사는 "나도 처음에 약국을 알아볼 때 365의원 아래에 권리금 1억으로 나온 매물을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처방이나 매약 등이 좋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결국 계약을 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본인이 어떤 약국을 운영하고 싶은 건지 명확히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다. 막상 해보니까 본인한테 맞지 않는다고 하기보단 양보할 수 없는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고 약국 계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19-10-21 19:07:56정흥준 -
대한약국학회, 당뇨환자관리 주제로 학술대회 예정[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약국학회가 약사 전문 역량 중 당뇨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약국학회(회장 강민구)는 오는 11월 24일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정기총회와 '약사의 커뮤니티 케어: 당뇨병 환자 관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선 ▲커뮤니티 케어와 건강보험 수가 이해 ▲국내 지역약사와 병원약사의 당뇨 관리 사례 ▲환자 관점에서 당뇨 관리 ▲미국 커뮤니티 케어 실행 성과를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약국학회 관계자는 "토론과 이해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와 약사수가체계, 약사 미래 역할을 깊게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구 약국학회 회장은 "국민건강 최적화를 위해 약국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 향상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약국 약사 전문역량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회는 당뇨병 환자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과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국학회는 지난 1970년대부터 임상에 관심 있는 개국약사를 중심으로 시작한 한국임상약학연구회가 모태다. 2014년 대한약국학회로 정식 출범했다. 2017년부터는 약국약사 전문 역량 제고와 약사·약국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이 국민보건 향상 핵심 요소임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전문교육 강좌, 학술지 발간, 특별심포지엄과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2019-10-21 18:08: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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