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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단대병원 약국 소송에 약사 4명 보조참가 신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안 단국대병원 약국개설 소송의 2심 재판이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 피해약국 4곳이 보조참가인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4곳의 소송대리인은 창원경상대병원 소송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았다. 만약 재판부가 보조참가인 신청을 허가할 경우, 천안시 측 소송대리인과 함께 태평양도 재판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단국대병원이 U도매상에 매각한 건물 내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A약사가 제기한 '약국개설등록불가 통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을 24일 진행한다. 지난 1심에서 대전지방법원은 환자독점이 이뤄질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약국 점포의 임대인과 병원의 관계로 약국과 병원의 담합 가능성을 단정할 수도 없다며 천안시에 개설불가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불복한 천안시가 항소장을 제출하며, 법적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병원 주변의 약국들은 예상과는 다른 판결이 나오자 대형로펌인 태평양에 자문을 구했고, 결국 보조참가인으로서 소송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태평양은 유사 사례인 창원경상대병원 약국 소송 사건을 맡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1심 판결을 뒤집는 데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창원경상대병원 2심 판결에서 피해약국들의 원고적격을 인정했기 때문에 재판부가 보조참가인 신청을 불허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었다. 당시 부산고등법원 창원 제1행정부는 행정청의 약국개설등록처분으로 인해 특정약국이 의료기관의 처방을 독점하게 됨으로써, 다른 약사의 ‘약사법상 장소적 제한을 위반해 개설된 약국이 없는 약국에서 영업을 할 권리’ 또는 ‘의료기관과의 담합 우려가 있는 약국이 없는 환경에서 영업을 할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 원고적격을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2019-10-23 15:28:53정흥준 -
베트남 시장, 약국 체인사업 커지고 있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인구 9600만명의 신흥제약시장(Pharmerging) 베트남에서 약국 체인 사업이 커지면서 드럭스토어 같은 현대적 약국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드럭스토어 시장은 약 5000억원(4억4000만달러) 규모로 직전년도 대비 12% 성장했다. 이 보고서에서 코트라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면서 헬스엔뷰티(H&B) 전문점이 부상하며 드럭스토어 매장이 성장하고, 처방약을 취급하는 약국 체인도 매장을 늘리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부터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기업과 전자업체가 약국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약국 체인점은 매장을 확장하는 추세이며 해외 자본인 일본 약국 체인기업 마쓰모토키요시 (Matsumotokiyoshi)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 시총 1위 기업 빈그룹(Vingroup)은 작년 제약산업 진출을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 하노이에 소매 약국 브랜드 빈파(VinFa)를 신설했다. 베트남 북부에는 의약품 연구소까지 설립했다. 베트남 2위 휴대폰 소매기업 FPT리테일은 올해 3월 약국체인 롱쩌우(Long Chau)를, 전자업체 모바일월드는 푹안캉(Phuc An khang)을 인수하며 전자·IT업체의 보건의료산업 진출을 알렸다. 여기에 기존 약국 체인인 파노 파마시(Pano Pharmacy)나 파마시티(Pharmacity), 메디케어(Medicare), 가디언(Guardian)은 매장 수를 늘리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는 "파마시티는 올해 6월 매장수를 196개로 늘려 가장 큰 약국 체인점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네티즌들도 베트남 약국을 주목한다. 저렴한 가격에 의약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다만 베트남 현지에서도 자국 생산 의약품 중 가짜가 있다고 의심하는 등 품질 신뢰성이 높지 않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의약분업이 돼 있지 않아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전문약을 판매할 수 있다. 재작년 베트남 전체 의약품 중 처방약(74.6%)은 병원, 의료원, 개인병원을 통해 유통됐고 일반약(25.4%)은 약국을 통해 판매됐다. 향후 경제 규모가 커지고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현재 약 5만7000개에 달하는 약국 대부분 소규모 점포 형태에서 대형 약국으로 대체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베트남은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청년실업 감소, 최저임금 상승, 낮은 물가 상승률이 합쳐져 경제 성장기에 있다. 그럼에도 부족한 공공의료기관, 낙후된 시설, 전문의료진 처우 등 보건의료 인프라 문제는 여전하다. 작년 베트남 제약시장 규모는 53억달러(약 6조2036억원)로 연평균 11%대 성장률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BMI리서치 등은 2017년 베트남 국민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약 56달러(약 6만원)로 낮았지만 2025년에는 163달러(약 19만원)까지 증가를 예상한다.2019-10-23 12:06:10김민건 -
"계룡대 쇼핑센터 약국장 누구없소?"…약사들 외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 계룡대 쇼핑타운 1층 약국이 4차례나 입찰시장에서 나왔지만 약사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국군복지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계룡대 쇼핑타운 약국 입찰을 시작했지만 이달 21일 4차 입찰까지 단 1명의 약사도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복지단은 유찰이 계속되자, 연 임대료가 되는 입찰예정가격을 최초 1500만원(월세 125만원)에서 3차 1358만원(월세 113만원), 4차 1200만원(월세 100만원)으로 낮췄지만 약사 찾기에 실패했다. 입찰 시장에 나온 1층 약국은 전용면적 32.07㎡(9.7평) 규모로, 낙찰자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사용인은 운영 중인 업종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할 수 없으며 추후 유사업종 입점시에도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건도 수용해야 한다. 계룡대 쇼핑타운은 계룡대에 근무하는 군이이나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며 헬스장이나 수영장을 제외하면 약국 등 상업시설은 일반인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건물에는 마트, 빵집, 식당 등이 입점해있다. 이에 충남지역의 A약사는 "처방조제보다는 매약 중심의 약국인데, 터미널이나 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게 약사들이 입찰에 나서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식당이나 마트 등은 제법 매출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약국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임찰가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성의 문제 아니겠냐"고 전했다. 한편 국군복지단은 5차 약국 입찰 공고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2019-10-23 11:49:48강신국 -
"280일치 미리 조제"…분업예외 약국 무더기 적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판매 목적으로 대량의 약을 사전 조제하거나 사용기한이 4년 이상 지난 약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온 분업예외지역 약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7일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도내 6개 시군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약국 26곳의 의약품 판매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진행한 결과, 10개 약국에서 1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 대상 약국들의 위반내용은 ▲의약품 혼합보관 및 사전 대량조제 행위 2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저장·진열 7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약국 암시·광고 행위 4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약국은 의약품을 규격용기가 아닌 곳에 낱알로 혼합 보관하고, 환자와 면담 없이 전문약, 일반약이 혼합 조제된 감기약 57일분과 자양강장제 280일분을 대량으로 사전 조제해 적발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 약국은 사용기한이 지난 전문약, 일반약 19종(20개)을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하고 있었는데, 이중에는 사용기한이 4년 넘게 지난 항고혈압제도 있었다. B약국은 또 전문약으로 조제된 감기약 24일분을 환자와 면담 없이 사전 조제하다 현장에서 적발됐고, C약국 등 3곳은 사용기한이 지난 과립 한약제 등을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하다 특사경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D약국의 경우 약사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약국을 알리는 광고를 할 수 없는데도 현수막·입간판으로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구입'이란 표시, 광고를 하다 적발 대상이 됐다.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약국들을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 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도내 전체 지정약국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의약품을 낱알로 혼합보관하거나 환자와 면담 없이 사전에 대량 조제해 놓을 경우 약의 사용기한을 파악하기 어렵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변질돼 인체에 해를 줄 수 있고 분업 예외 약국을 외부에 표시하면 타 지역 주민이 특정 약을 대량 구매하는데 악용, 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기한 지난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거나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약국 암시하거나 표시하는 행위는 약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2019-10-23 10:23:14김지은 -
수원시약, 저소득 다자녀세대 돕기 1천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2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저소득 다자녀세대 지원을 위해 1000만원 기탁했다. 지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정 기탁돼, 지역 저소득 다자녀세대 자녀 학습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희용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수원시 저소득 다자녀가구에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저소득 다자녀가구 지원금은 회원약사들이 보내준 환경부담금(동전저금통)모금액과 1반1시설 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수원시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보인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깊이 공감해 100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약사회는 약국이 지역에서 가장 문턱이 낮은 건강지킴이가 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통합적으로 돌보는 지역사회 공동체 마련에 앞장서겠다"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약사회가 지금까지 추진한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곳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약사회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한희용회장, 김성남·박남조 부회장, 신지연 여약사부위원장, 강희숙 사무국장이, 염태영 수원시장,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 한준수 보건행정과장, 조성신 의약무관리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김영후 고문(약사), 남지훈 과장이 참석했다.2019-10-22 23:10:42강신국 -
약사회, 정관 개정 위해 대의원총회 시간 앞당긴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관, 선거관리 규정 등 7개 규정 제개정안 처리를 위해 내년 총회를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겨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의 시간이 늦어 질수록 지방 대의원 이탈 등으로 인해 의결 정족수를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약사회 정관 및 규정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양명모)는 21일 시도지부 총회의장과 연석회의를 열고 정관 등 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위가 추진 중인 7개 규정 제개정안은 ▲정관 전부개정안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약사윤리규정 ▲임원 및 대의원 선출 규정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대의원총회 운영 규정 ▲대한약사회장직 인수에 관한 규정 제정(안) 등이다. 연석회의에서는 '하위 규정에 있는 일부 조항을 정관에 반영해 향후 해당조항에 대한 개선·조정이 어려워지는 문제', '총회 시간 단축을 위한 예·결산분과위원회 설치·운영', '감사 선출방법에 대한 구체화', '불신임 요건을 정의한 용어의 명확화' 등 구체적인 조항에 대한 개선 제안이 있었다. 아울러 대의원들이 시간에 & 51922;기지 않고 충분히 안건을 심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총회 운영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 등도 나왔다. 양명모 위원장은 "총회의장으로서 안건이 많거나 중요한 총회에 대해서는 오전 개최를 적극 고려해 가급적 내년 총회는 오전 11시에 시작, 오전에는 의전행사와 시상식을 오후에 감사보고 및 안건심의 등을 심도 있게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의장단 및 집행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내달 13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지금까지 논의해 확정한 정관 및 제규정 제·개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2019-10-22 22:41:04강신국 -
팜듀홀딩스, 소속 6개사와 체육대회 열어 단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총괄대표 최문범)는 지난 19일 광주 KT&G 운동장에서 '제7회 팜듀홀딩스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팜듀홀딩스 소속 (주)데이팜 힙스체인, ㈜팜투플러스 뉴트리파마, ㈜팜투게더, (주)리앤씨바이오, (주)팜스메틱, 씨엔에이바이오텍(주) 등 6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협력사 관계자와 가맹약국장,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축구, 줄넘기, 퀴즈대회 등의 게임이 구성됐다. 또한 다과, 경품 추첨 등을 함께 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완균 회장은 "평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해 오던 6개 법인 구성원들이 한 뜻으로 뭉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팜듀홀딩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2019-10-22 16:54:05정흥준 -
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적극 참여해주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8일 시도지부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캠페인’ 회원 참여를 당부했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환자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국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대처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환자안전에 대한 약국에서의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해 대회원 문자 안내,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캠페인을 위해 △보고현황 △주요사례 △보고대상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된 안내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모세 본부장은 "이전에는 보고되지 않던 처방수정 내용과 환자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사례들이 센터로 접수되고 있다"며 "약사의 면밀한 처방검토와 보고가 심각한 환자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처방검토, 조제, 투약, 복약상담 등의 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3만6000여명의 환자안전사고 사망자 중 예방이 가능한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2배, 암 환자 사망자의 4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OPS(환자안전보고 학습시스템)에 수집된 사고유형 중 약물오류는 28.1%(2602건)로 2위, 지역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11.1%(1029건)로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2019-10-22 12:52: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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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제도개선 앞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은 22일 고양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열린 고양시의회,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의약품 오남용 실태와 시약사회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현황,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발제자인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덕심 의원이 '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대한 제도 개선'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노인층 약물오남용 실태와 개선방안(양훈 고양시의원) ▲DUR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이해림 고양시의원) ▲청소년기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박은진 고양시 청소년 정신건강 복지센터장)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현황과 전망(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낮은 자존감, 우울감, 분노가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에 미치는 영향(정미경 주엽초 운영위원장)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에 대한 보건기관의 역할(김형식 덕양구 의약관리팀장) 등이 소개됐다. 김은진 회장은 "의료와 제약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있지만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문제 또한 사회적으로 심각한 우려와 해결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지역사회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도약사회는 의약품안전사용과 방문약료사업의 중요성과 약사의 다양한 직역 확대와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분회 단위 토론회가 다각적으로 확대돼 사회적 관심과 약사의 역할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박영달 회장, 경기도분회장협의회 한동원 회장, 동국대 약학대학 권경희 교수, 함삼균 고양시약 총회의장,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9-10-22 12:44:35강신국 -
조제도 벅찬 요양병원약사, 마약류 보고에만 2시간 소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후 시간 대부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에 보내다보니 조제나 검수 업무는 신경쓰기 힘들죠." 마통시스템이 안착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A약사처럼 혼자 일하는 요양병원 근무약사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더구나 내년 5월부터 일반관리대상 향정약과 동물용 마약·향정약 입력 보고 행정처분 유예가 종료돼 걱정거리다. 지난 21일 경남 한 요양병원에서 혼자 근무하는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연계프로그램으로 입력한다고 해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오류가 있을까봐 일일이 보고와 조제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마통시스템이 요양병원에선 또 다른 짐이 된다고 지적했다. A약사가 일하는 요양병원은 200병상 이상으로 1일 50명 정도 처방이 나온다. 그 중 향정약 처방은 30명선이다. 처방 기간은 평균 14일로 향정약을 1일 3회 먹는 환자도 있다. 14일 기준 환자 1명에게 향정약 80정을 조제해줘야 한다. 향정약 조제가 많은 A약사는 100정짜리 향정약을 주문할 때 한 번에 20~30통씩 주문한다. 향정약 외에도 다른 의약품도 조제해야 하고 병실에서 반납한 약도 처리한다. 재제조 업무도 A약사 혼자한다. 혼자선 향정약 제조번호를 모두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오후에는 조제하고 반납한 향정약이 마통시스템에 잘 입력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아무리 시스템이질라도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가 있을까 걱정되서다. 향정약 제조번호는 이미 뒤섞인 뒤라 어떤 약이 어느 환자에게 처방됐는지 알기 어려운 A약사는 "제조번호가 비슷한 걸로 끼워 맞춰 보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일이 많으니깐 반납된 걸 깜빡하고 그 제조번호를 잊어버린다. 오늘도 마통시스템에서 제조번호와 유효기간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요양병원 경영 상황도 있겠지만 최소한 약사 2명은 근무해야 향정약과 경구제, 주사제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의료법 시행규칙(제38조 의료인등의정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1인 이상 약사나 한약사를 둬야 한다. 예외적으로 200 병상 이하는 주당 16시간 이상 시간제 근무약사나 한약사를 둘 수 있게 했다. 주당 16시간 근무약사는 2일만 일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부가 업무를 보조인력이 담당한다는 A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약 포장 개봉과 정리, 장비 관리, 청소 등을 한다고 했다. 요양병원 내 마통시스템 관리가 부담될 수 밖에 없다. A약사는 자신의 주변에 이런 경우가 많다며 "200병상 이상 혼자 일하는 약사의 업무량이 말도 안 되게 많다. 어떤 경우는 마통시스템 입력만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마통시스템에 향정약 입력과 검토를 하느라 다른 의약품 관리에 쏟을 여력이 없다는 얘기다.2019-10-22 12:23: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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