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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무너진 의약사 신뢰"…계속되는 구충제 광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환자들 반응 보면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다. 항암에 비염 치료까지. 이 정도면 유튜버가 의사이고 약사다." "펜벤다졸 항암 파동 때는 말기암 환자들의 심정을 이해라도 했다. 하지만 이번 알벤다졸 광풍은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됐다." 지난해 불었던 구충제 열풍이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에 이어 이번에는 사람이 복용하는 구충제 알벤다졸이 열풍의 중심에 섰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알벤다졸 성분 구충제의 지명구매가 크게 늘고 있고, 이 중에는 구충제의 본래 효능, 효과가 아닌 다른 효과를 기대하며 구입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관련 제품의 인기를 증명하듯 현재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에서는 알벤다졸 성분 구충제 대부분의 재고가 부족하거나 품절이다. 이에 편승해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 일부 제품도 재고가 달리는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한 환자가 비염 치료를 이유로 알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대량 구매해 가거나 귀 세척 등에 사용하겠다며 과산화수소를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약사는 "구충제를 찾아서 건네면 알벤다졸 성분인지 확인하고는 20~30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물어보니 비염에 쓰겠다고 하더라"며 "대량으로 구매해가다 보니 가격 시비가 붙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과산화수소도 같이 사용한다면서 구매하려고 해 말렸지만 말을 듣지 않더라"고 말했다. 알벤다졸 성분 구충제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한 중심에는 유튜브가 있다. 펜벤다졸 사태에 이어 이번에도 유튜브가 검증되지 않는 알벤다졸 성분의 효능, 효과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부추기고 있는 것. 실제 유튜브에서 알벤다졸을 검색하면 수많은 영상들이 게시돼 있고, 이 중에는 입증되지 않은 효능을 소개하거나 지극히 개인적인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상에서 최근 알벤다졸 효과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는 것은 비염이다. 알벤다졸, 프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는데 더해 과산화수소로 귀를 세척하면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특정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개인적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일반인 유튜버들에 더해 구충제의 비염 치료 효과를 설명하는 의사, 약사 유튜버까지 등장해 논란을 자처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약사들은 대체적으로 안타까움과 더불어 자괴감이 든다는 반응이다. 전문가인 의사나 약사보다 유튜브 영상을 더 신뢰하고 질환이나 의약품을 대하는 환자들의 태도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믿는 환자들을 매일 상대해야하는 것도 답답하지만 그간 약사들의 신뢰가 얼마나 낮았는지 돌아보게 돼 속상하기도 하다"면서 "그 정보를 워낙 맹신하다 보니 말리고 설득해도 잘 듣지 않더라. 환자가 약사나 의사보다 유튜브를 더 신뢰하게 된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약사는 "현재의 알벤다졸 열풍은 사례 수준으로, 실제 인과관계도 재현성도 불분명하다. 수개월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 우려도 크다"면서 "지난 펜벤다졸 사태는 말기암 환자들의 최후의 선택이란 점에서 그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었지만 알벤다졸 파동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일부 약사가 유튜브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약에 대해 설명하고 파동에 편승하는 것은 직업윤리와도 연결되는 문제"라며 "현재의 알벤다졸 열풍이 어떤 역풍으로 올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2020-01-03 11:09:48김지은 -
서대문구약, 감사로 한해 마무리..."소통하는 약사회로 거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7일 2019년도 하반기 감사를 받았다. 이날 정덕검, 정명진 감사는 구약사회의 1년 노고를 치하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감사를 마친 후 자문위원, 감사단, 의장단, 상임이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마련하기도 했다.2020-01-03 11:02:39정흥준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말한 한방정책관 탄생 일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김영삼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 재임 당시 한방정책관실을 만든 일화를 소개했다. 손 대표는 2일 한의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한의사 행사에 오면 아주 힘이 나는 이유가 있다. 참 오래된 이야기인데 보건복지부 장관을 할 때 최혁용 회장께서 말씀하신 한약분쟁을 해결했었다"며 "장관이 됐더니 가장 큰 과제가 한약분쟁이었다. 3년 동안 끌었었던 문제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의사 쪽에서는 제적당한 한의대생들 풀어야 한다고 했고, 대통령은 한번 제적당하면 절대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다"며 "그러니 교육부에서는 꼼짝을 못하고 있었다. 복지부에 한방정책관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아주 어려웠다. 집사람이 약사인데 손학규 아내가 약사니까 한의사한테 불리하게 할 것이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금은 국이 여러 개지만 당시에는 복지부에는 의정국, 약정국, 보건정책국이 있었다"며 "의정국장은 의사 출신이고, 약정국장은 약사 출신인데 보건정책국장은 행정공무원 출신이었고 가장 (직책이)높은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그래서 그 사람을 해야 한의사 쪽에서 납득이 갈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 사람은 2급이고, 한방정책과는 2급내지 3급으로 보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관례로는 서기관에서 3급 진급하는 사람이 가는 자리였다. 송재성 전 차관에게 당신이 한방정책과를 해야 되겠다고 했더니 기겁을 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지금 한약분쟁 3년을 끌어서 YS 정권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며 "나도 지금 같았으면 못했을 것이다. 행정경험이 전혀 없는 장관이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겁 없이 용기를 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교육부에서 학생들 제적한 것을 풀지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 만나서 ‘각하께서 제적 학생 다시 풀지 말라고 한 것 맞다. 그러나 이건 저한테 맡겨 달라고 건의했다"면서 "총리를 찾아가서 교육부 장관이 제 말을 안 들으니 총리가 말씀을 해달라고 해 풀렸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당시 한의학과장을 당시 한의사협회장을 했던 분을 모셨다"며 "이 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제가 간혹 과천에 가면 불이 켜져 있는데, 한의사 한 분을 과장으로, 한분은 계장으로 모셨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것이 우리나라 한의사의 법적인 제도화의 시작이었다"며 "그런데 오늘 최혁용 회장 말을 들어보니 아직까지도 갈 길이 많다. 한방, 양방이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이권다툼으로 가야 할지, 오늘 건의료정책실장도 계시지만 복지부에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 대표는 "정치권에서도 노력하고, 복지부에서도 노력해 한의가 제도화된 것이 1995년쯤인데 벌써 25년이 지났다"면서 "이를 위해서 다같이 노력하는 2020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의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서 우리나라 국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한의를 만들겠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2020-01-03 10:57:06강신국 -
연세대 등 의과대학 10곳, 의학교육 평가인증 받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세대 의대 등 10개 의과대학이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9년도에 계명, 고신, 단국, 순천향,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 등 1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 10곳 모두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평가 결과 연세대 의대는 6년 인증을 계명, 고신, 순천향, 아주,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대 의대는 4년 인증, 단국대 의대는 2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평원은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위해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부, 복지부와 유관 기관에 판정 결과를 안내했다.2020-01-03 10:04:51강신국 -
위드팜, 새해 시무식 갖고 '행복약국 만들기' 다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2일 서초동 본사에서 2020년도 시무식을 갖고 올해 목표인 '행복한 회사, 행복한 약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위드팜은 지난 2011년부터 가치관, 감사 경영 도입으로 직원이 일하는 의미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고, 2019년부터는 기업 철학으로 '행복경영'을 선포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드팜 측은 "행복경영은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을 해 최상의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적절한 보상와 휴식이 주어줘 개인의 미래 청사진이 그려지는 것"이라며 "회원 뿐만 아니라 모든 약국 경영에도 행복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에서 업체는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현재 5개 부서에서 4개 부서로 일부 부서를 통합해 더 현장감 있게 회원들을 지원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방침이라는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는 또 올해 강인화 현 경영지원부 차장이 부장으로, 구매지원부 양주희 사원이 주임으로, 회원지원부 김유진 사원이 주임으로 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현정 과장(구매지원부)은 15년 근속, 강인화 부장(경영지원부)은 10년 근속, 김승신 차장(경영지원부)과 강태훈 과장(IT개발지원부)은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해부터 안식년 제도를 도입, 근속 7년 이상 된 직원에게 한달 간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5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업체는 올해 장기근속자로 무급 안식년 시행자는 위드팜 나수형 상무와 박근우 이사, 이병욱 부장, 성우석 과장, 권영승 과장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표는 시무식에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청년기로 접어든 위드팜이 이제 더 프로답게, 새로 도입한 OKR(Objectives & Key Result) 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20년은 행복한 회사, 행복한 약국을 목표로 매출 2000억 달성, 경상이익 40억 달성, 행복약국 매뉴얼 만들기의 핵심결과를 내도록 전력 투구하자"고 당부했다.2020-01-03 09:24:2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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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유인 스마트폰 앱에 의료계 '몸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를 알선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의료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미 복지부는 지난해 7월 앱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로 혐의로 병의원 278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의사협회는 '불법환자 유인 앱 대응 TF'를 구성하고 의사회원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의협은 "인터넷 상에 환자에게 올바른 성형 정보 등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강OOO, 바OO, 미OOO, 미OO' 등의 환자 불법알선 앱이 운영되고 있다"며 "일부 앱 업체는 무분별한 비급여가격 할인, 이벤트 제공, 근거없는 치료경험담 제공, 객관적 근거에 기하지 않은 의료기관 정보 제공 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환자의 전화번호(DB)를 지정된 병원에 넘기고 이에 대해 비용(광고료)을 받는 불법적인 소개, 알선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환자 불법알선 앱을 이용한 광고행위의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광고업 업체의 일방적인 홍보 내용만을 믿고 해당 앱 업체와 계약해 광고를 진행하는 경우 공동정범 또는 교사, 방조범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복지부도 유권해석을 통해 "앱 광고 사례 및 영업방식을 보면 단순한 광고 대행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유치 대가로 수수료를 지급받는 등의 형태로 환자와 의료기관 간 편의를 도모하고 의료기관 간 과당경쟁을 심화시키는 등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저촉될 소지가 높다"고 밝혔다.2020-01-03 09:08:22강신국 -
'삭센다로 살빼기' 홍보한 의사 무죄..."의료행위 인정"[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온·오프라인에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홍보한 의료인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일반인 시각에서 분명한 '전문의약품 홍보'에 해당하는데도 의료법과 약사법 상 광고심의에 저촉되지 않는데다,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이 홍보 주체가 된 경우라 처벌 기준이 모호하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전문의약품 대중 광고'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의료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 의료인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삭센다를 직접 홍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의사는 온라인매체에 '주사로 살빼기', '효과적인 체중감량과 식욕억제방법' 등의 문구와 함께 특정 제품 이름인 '삭센다'를 거론하며 구체적인 원리, 주사방법 등을 게재했다. 검찰은 이를 전문의약품 광고 행위로 보고 기소했으나 의사는 이 광고가 의약품에 관한 광고가 아닌, 의료인에게 허용되는 의료광고이므로 약사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과는 의사의 승소. 재판부는 이 행위가 의약품 광고가 아닌 의료행위 광고라는 의사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의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의료법 제56조 제3항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의료광고'가 의료법인, 의료기관, 의료인이 업무 및 기능, 경력, 시설, 진료방법 등 의료기술과 의료행위 정보를 신문 등 매체를 통해 알리는 행위라고 규정해 의료인에 대한 모든 내용이 광고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 대법원 판례를 참조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가 실제 내원한 환자의 체중, 체질량을 검사한 후 환자를 대면진료한 후 의약품을 처방, 판매했다"며 "피고는 내원 환자를 위한 처방을 전제로 한 의료기술과 의료행위 등에 관한 '의료광고'를 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의약품 판매를 전제로 한 의약품 자체의 광고를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의약품 대중 광고'라고 주장한 검찰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삭센다와 같은 자가주사제 오남용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 '환자의 자가주사제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식약처와 복지부 협력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포장단위를 변경하는 안 외에 광고와 홍보와 관련된 조치는 발표된 바 없다. 삭센다는 폭발적으로 점유율을 넓혀 지난해 3분기까지만 매출 350억원을 올렸다.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의 35%를 점유한 수치다.2020-01-03 06:15:23정혜진 -
약사회-공단, 면대 신고센터 연동…"직영약국 타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면허대여약국 신고 활성화를 위해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면허대여약국 신고센터'가 직접 연동된다. 약사회(회장 김대업)는 홈페이지 신고센터 연동은 지난해 공단과 구성한 ‘불법 의료기관-약국 대응협의체'에서 면대약국, 사무장병원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결과물이라고 2일 밝혔다. 약사회 홈페이지 상단 중앙 배너에 신고센터 링크를 추가해, 회원가입 없이 접속이 가능하며 공단의 신고센터로 연결돼 면허대여 정황을 알고 있다면 누구나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면허대여와 같은 불법약국은 주변에 있는 약국이나 거래처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정황이 있는 만큼, 현장을 잘 아는 제보와 공단이 가지고 있는 정보력이 결합돼 옥석을 가려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약사회와 공단과의 협조체계가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누적된 경험과 공고화된 협력체계로 도매상 직영약국이나 의료기관 직영 의심 약국 등이 주 타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공단과의 정보공유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2020-01-02 22:39:46강신국 -
약사회, 2020년 시무식…"결실 거두는 한해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일 오전 4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약사회,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함께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대업 회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해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드린다. 지난해는 정비하고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20년은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조직의 발전이 개인의 발전이라 믿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올곧게 함께 제대로 회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이어 김대업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020년도 신상신고를 진행했다. 신상신고는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에 따라 약사면허증 행사처나 주 직장의 주소지 소재 지부·분회에 해야 하며, 미취업자의 경우 거주지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 ▲최종수 약학정보원 원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엄태순 부회장 ▲박인춘 부회장 ▲박승현 부회장 ▲김종환 부회장 ▲김동근 부회장 ▲좌석훈 부회장 ▲조진희 약사연수원장 ▲박정신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장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 ▲김대진 정책이사 ▲이광민 홍보이사 ▲김예지 여약사이사 ▲박명숙 국제이사 ▲김인옥 문화복지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2020-01-02 22:33:11강신국 -
교육부, 31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전환 승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교육부가 약학대학 31곳의 통합 6년제 전환을 승인하며 학제 개편의 큰 줄기가 잡혔다. 2일 약학계와 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전국 약학대학의 학제 전환 계획서를 검토해 승인·보완 조치 결과를 통보했다. 검토안에 따르면 4대 교육요건 충족 계획서를 낸 서울대와 연세대 등 10개교와 정원 조정 방식 계획을 낸 경희대, 동국대, 고려대 등 21개교의 통6년제 전환이 승인됐다. 이에 학제 개편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소재 약대 한 학장은 "교육부가 학제 전환을 허용하려는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편제정원 순증 10개교와 정원 조정 21개교는 3월 학차 개정과 대교협 승인 절차 진행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미전환 통보를 받은 약대는 6개교(사립대·국립대 각 3곳)로 오는 3월 30일까지 보완 조치를 받았다. 사립대 3곳은 서울(2개교)과 부산(1개교) 소재 약대다. 정원 조정 방안이 미흡한 것이 이유였다. 서울 소재 약대 등 타 지역 대비 입학정원 규모가 큰 학교는 정원 조정을 위한 내부 합의가 이번 전환 승인에서 중요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학제 전환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오는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정원 조정 계획과 학칙 개정 시 전환을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해당 약대는 보완을 통해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3개교 중 2개 약대는 전환계획서를 내지 않았고 1개 약대는 전환 요건 지표를 충족하지 못 했다. 미제출 국립대 중 1개교는 부산대로 대학 본부와의 협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다른 1개교는 전환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이 전환 계획을 내거나 보완 사항을 충족할 경우 별도 검토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가 계획에 따른 학칙 개정을 못 마칠 경우 전환 추진 불가라는 방침을 기재했음에도 기본적으로 모든 약대의 전환을 전제로 뒀다는 의미로 중요하다. 이에 약교협은 오는 2월 부산대 등을 찾아 국립대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교육부는 몇몇 약대만 남기지 않고 전체 전환을 하겠다는 기본 방향"이라며 "미승인 사립교와 국립대가 오는 3월까지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 조치는 그동안 불확실성이 있던 약대 학제 개편에 가닥이 잡혔다는 의미가 있다"며 "보완이나 추가 전환 계획 제출의 가능성을 열어 모든 약대의 전환을 허용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0-01-02 21:19:2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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