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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전자처방앱 곧 상용화…약국전송은 '아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울의료원이 빠르면 이달 내 전자처방전 발급 기능이 담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환자 상용화에 나선다. 다만 지난해 문전약국과 약사사회 강한 반발에 부딪혔던 '처방전 약국 전송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논란 당시 의료원장 등 병원은 서울시·중랑구약사회와 만나 갈등없는 모바일 서비스 운영을 약속한데 따른 조치다. 9일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통합의료정보 서비스인 '서울케어(가칭)'을 빠르면 이달안에 출시할 계획이나, 앱에서 환자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하는 기능은 비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료원은 현재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케어의 막바지 앱 테스트 작업을 진행중이다. 서울케어가 상용화되면 환자는 스마트폰으로 진료를 예약하고 검사결과 조회, 처방내역 확인 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의료원 내 이뤄진 환자 진료에 대한 실손보험도 앱으로 즉각 청구가 가능하다. 청구 보험사는 교보생명과 우정사업본부 두 곳으로 정했다. 환자가 진단·소견서, 결제, 입·통원 등 문서를 서울케어 앱에서 발급받은 뒤 보험사에 전달해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눈에 띄는 점은 앱에서 의료원이 발행한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해 환자가 별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미리 지어놓은 약을 가져가는 기능은 쓰지 않기로 한 점이다. 이는 의료원이 약사사회 반대입장에 공감해 상호 합의 전까지는 처방전 약국 전송 정책을 도입하지 않기로 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일부 문전약국은 의료원이 서울케어를 조만간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대외 알려지자 "당초 시행하지 않기로 한 처방전 약국 전송 기능을 문전약국과 약사회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게 아니냐"며 재차 우려를 드러냈었다. 의료원 문전약국 A약국장은 "지난해 논란 직후 서울시약사회가 즉각 반대 성명을 냈고, 병원장과 서울약사회장, 중랑구약사회장이 만나 합의 전까지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최근 문전약국 고지 없이 다시 앱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료원이 해당 기능 미도입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할 전망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울케어를 조만간 본격 시행하는 것은 맞다. 처방전 약국 전송기능은 끈 상태로 진행한다"며 "약사회가 반대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없고, 상호 윈윈하는 상생정책이 의료원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합의되기 전까지는 해당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진료예약, 실손보험 청구 등 대환자 서비스만 열어둘 것"이라며 "문전약국과 약사회에 별도 공지를 하지 않아 빚어진 오해인 것 같다. 의료원과 약국이 함께 운영할 모델을 찾을 것"이라고 부연했다.2020-01-10 17:45:06이정환 -
GC녹십자, 2000억대 규모 '유비케어' 인수 유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GC녹십자가 병원·약국 EMR 전문기업 유비케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비케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 측은 최근 진행된 프로그레시브딜(경매호가식 입찰) 결과 GC녹십자-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유비케어 매각 본입찰에는 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과 GC녹십자-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유비케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 33.94%와 2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 18.13%를 합한 52.07%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상장사인 유비케어 시가총액이 29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때 이번 매각 지분 시가는 1500억원대,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하면 2000억원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간편 병·의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으로 알려진 비브로스와 바로케어, 요양·한방병원 EMR 업체 브레인헬스케어 등과 M&A를 단행하면서 기업 규모를 키워온 바 있다. GC녹십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높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케어 측은 이달 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케어가 보유한 의원용 EMR 프로그램 의사랑은 국내 병·의원 전자 차트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고, 약국 전용 EMR 유팜의 경우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2020-01-10 16:43:10김지은 -
약국, 요양병원 입원환자 확인 못하면 청구액 삭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진료의뢰서 없이 다른 요양기관을 이용할 경우,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약국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일 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진료의뢰서 없이 다른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요양병원 입원 환자가 진료의뢰서 없이 외출해 피부과나 치과 등의 진료를 받은 뒤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왔다면, 약값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다. 이때 약국에서 요양병원 입원 환자라는 것을 확인하지 못 하고 보험 청구를 한다면 이후 삭감 조치될 수 있다. 요양병원에는 치과, 피부과, 안과 등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다, 환자들이 입원 전 수술을 받은 병원을 따로 찾는 경우들도 있다. 피부과나 치과 등의 의료기관에서 일차적으로 확인을 통해 진료의뢰서가 없는 환자들을 걸러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를 대비해 약국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공단은 요양기관 정보마당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에서 요양병원 입원여부를 확인할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료비청구프로그램 개발업체에는 관련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변경을 안내해왔다. 아울러 최근 공단은 병의원과 일부 약국에 ‘요양병원 입원 여부 확인을 위한 진료비청구프로그램 변경 안내’ 공문을 발송해 제도 변화에 따른 주의를 상기시키기도 했다. 약학정보원도 관련 지침을 전달받고 팜IT3000에 요양병원 입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는 업데이트를 9일 진행했다. 만약 요양병원 입원 중인 환자가 산정특례 대상 상병으로 외래진료 후 약국에서 조제 시엔 일반 처방조제와 마찬가지로 산정특례 기준에 따른 환자본인부담금 수납 후 공단에 청구하면 된다. 산정특례 대상이 아닌 타 상병으로 외래진료 후 처방전이 나온 경우, 약국에선 요양병원 원내에서 조제투약 받는 것이 원칙임을 안내해야 한다. 단, 그럼에도 환자가 조제를 요구할 경우엔 약제비 전액을 환자본인 부담으로 처리하면 된다. 약정원 관계자는 "입원환자들은 요양병원 내에서 전부 해결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환자가 조제를 강하게 요구한다면 보험 청구를 하지 말고 전부 본인부담금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약정원으로도 프로그램 변경에 대한 지침이 내려왔다. 팜IT3000이 업데이트가 되면 수진자조회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요양병원 입원환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0-01-10 12:00:00정흥준 -
"독점 조건 21억 기본"…동탄2신도시 약국 분양 활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탄2신도시가 수도권 지역 내 병원, 약국 분양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크게 북동탄과 중동탄, 남동탄으로 권역이 분류돼 있다. 상권은 동탄역 인근 상권을 비롯해 산척동의 호수공원상권, 영천동의 11자상권, 청계동의 항아리상권, 카림 상권, 목동의 항아리상권 등 5개이다. 현재 각 권역에서 산발적으로 상가 분양이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묵동에 신규 상가 단지가 활발하게 분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묵동 상권의 경우 반경 800m 내 1만1000여 배후세대가 형성돼 있고, 현재 개발 중인 신주거문화타운 주택, 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면 3만여 세대가 이용하는 항아리 상권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묵동 내 신규 아파트 단지들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상업지구 중 대로변을 끼고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는 상가 7곳은 지난해부터 분양사업을 시작했다. 이들 상가는 분양과 동시에 1층 지정 약국 자리와 상층부 병원 자리 분양을 시작했고, 현재 3곳 상가 1층에 약국이 독점으로 입점돼 영업 중에 있다. 인근 분양 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약국의 경우 독점 업종 지정을 조건으로 20억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4곳 상가에는 병원, 약국 입점이 지연되고 있는데는 비교적 높은 분양가가 미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분양가와 임대료가 높아 병원이 입점을 꺼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약국 분양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 건너편 상권은 지난해 말 분양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2곳의 상가가 분양을 진행 중이고, 향후 5곳 이상이 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인 M상가의 경우 메디컬 상가를 표방하며 병원, 약국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상가는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1층에 독점 조건으로 지정 약국 자리를 분양 중에 있다. 건너편 상가들이 높은 가격대로 병원, 약국 분양에 실패한 만큼 상대적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한편, 약국 입점 시 상층부 점포를 추가 분양받는 등의 조건을 배제했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12월 경우 준공될 예정인 해당 상가 지정 약국 자리의 경우 전용면적 56.09m2(16.97평), 분양면적 112.13m2(33.92평)로 평당 분양가는 4500만원, 총 분양가는 15억2700만원이다. 병원의 경우 4층부터 7층까지 입점이 가능한데 4층 기준으로 평당 분양가는 810만원에 책정돼 있으며, 평형은 14평부터 39평까지 다양하며 점포 확장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병원이 4층에 입점할 경우 45평 기준 분양가는 7억7000만원 정도며, 계약 과정에서 협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근의 경서타워도 병원과 약국 분양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상가도 1층 독점 약국 자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 자리 경우 전용면적이 39.60m2(11.98평)으로 분양가는 12억대에 형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 분양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2신도시 모두 기본적으로 상가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있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독점 약국 자리 분양가는 특히 더 높게 책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병원이 입점된다는 조건으로 분양가가 책정된다"며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병원 입점이 확정되지 않은 것인데 그런 경우는 가능성을 잘 따져보고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0-01-10 12:00:00김지은 -
성북구약, 약우회 신년하례식 참석해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9일 관내 한 식당에서 성북구약우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영옥 회장과 최명숙 여약사부회장이 참석해 약우회 회원들과 2019년도 감사 보고 시간을 갖고 명절 선물로 떡국 떡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오는 18일 진행되는 성북구약사회 정기총회 부스 설치와 약업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경동제약, 대원제약, 동아제약, 동국제약, 셀바이오텍, 신덕약품, 신일제약, 아이월드제약, 알파제약, 유한양행, 정우신약, 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태극약품 관계자가 참석했다.2020-01-10 10:29:08김지은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서 올해 분회비 동결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는 8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올해 분회비를 동결하기로 협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 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총회 수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또 성북구청 추천으로 청소년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하고, 설날에 회원 약사들에 전달할 명절 선물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오는 11일 최종이사회를, 오는 18일 서울약사신협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2020-01-10 10:26:4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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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3법 국회 통과…약정원-IMS 형사재판 새 국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누구의 것인지 식별할 수 없도록 가공한 정보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활용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데이터 3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약학정보원-IMS 형사재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여야는 9일 본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데이터 3법을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통계 작성,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관련 내용을 모두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상업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위해 가명 정보를 신용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이용·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약정원과 IMS의 처방정보 사업도 PM2000를 통해 환자의 비식별정보를 활용하다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사실상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이 허용한 내용이다. 이에 법원이 내달 14일 판결에서 유죄를 선고하면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3법과 상충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는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마당에 법원도 약정원과 IMS에 검찰이 구형한 징역형을 인용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변호사는 "데이터 3법이 과거 사건에 소급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법으로 가명 정보활용을 허용한 상황에서 법원이 유사한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면, 업계에 상당한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정부가 허용하려는 가명정보를 통한 빅데이터 활용을 이미 선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측면을 재판부에 충분히 어필했다"며 "무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약정원-IMS 형사재판 최종 변론에서 허경화 전 IMS 대표에 징역 5년,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에 징역 3년, 양덕숙 전 약정원장에 징역 2년을 구형했고, 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2020-01-09 22:56:11강신국 -
독감환자 급증…GC녹십자 주사제 '페라미플루' 동났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A형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1회 정맥주사 투여로 치료가 가능한 GC녹십자 '페라미플루(페라미비르)' 공급 지연이 재현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지방의 일부 병원에서는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라미플루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재고를 소진한 지방의 일부 병원에서는 경구치료제인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등만 처방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방 상급종합병원 A약제부장은 "페라미플루주 품절상황이 오면서 오셀타미비르 제제만 처방이 가능하다"며 "경구제와 달리 치료가 편한 주사제형 장점이 있다 보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 대학병원 B약제부장은 "병원은 미리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지만 주위에서는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독감 예방접종은 한 번 맞은 뒤 3~4개월 지나면 항체 효과가 떨어지고, 취약계층인 소아와 노인은 2차 접종을 하기도 한다"고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페라미플루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GC녹십자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년 연속 수익 곡선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공급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어서다. 이에 녹십자는 최근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제한 발생 가능성을 기재한 공문을 요양기관 등에 발송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백신 공장을 최대한 가동 중"이라며 "작년에도 품절을 겪어 올해는 생산량을 더 늘렸음에도 예상치 못한 독감 환자 급증에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생산라인 증설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를 받은 페라미플루는 인플루엔자 A·B형 모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15~30분간 1회 정맥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해 5일간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보다 편의성이 좋다. 작년 9월부터는 만 2세 이상 소아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며 2018/2019 절기 시장 점유율을 2배 넘게 확대했다. 타미플루 제제가 환각 등 부작용 이슈를 겪으며 반사 이익을 얻기도 했다. 국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페라미플루 처방 환자는 6만7518명으로 직전 시즌 1만5491명 대비 4.4배 늘었다. 매출액도 급상승 하고 있다. 2017년 30억원대에서 2018년 95억원, 2019년 100억원대 돌파가 예상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11월 15일 2019/2020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보 발령 이후 독감 환자가 지속 늘어 지난 12월 22~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을 보인 독감 의심 환자는 49.8명으로 첫 주 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7~12세는 1000명당 128.8명, 13~18세는 91.1명을 기록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019-2020절기 예방접종을 했어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며 "예방접종 후 약 2주가 경과해야 방어항체가 형성돼 그 이전에도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성인은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고 개인별 면역 차이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면서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수단으로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접종자는 11월 이후라도 유행기간 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2020-01-09 19:37:19김민건 -
노원구약, 개국약사 신상신고율 100% 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는 지난 7일 2019년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류병권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렵게 발걸음을 해주고 많은 관심 기울여준 이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젊은 세대로 구성된 집행부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용서하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멋진 분회가 될 수 있도록 이사들의 많은 지도 편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선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사업실적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했다. 또 안건심의에선 2019 세입세출 결산과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분회비는 동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관내 약국 개설약사들의 신상신고율이 100%를 달성했음을 공유했다. 다만, 동업 등의 이유로 미개설 약사가 17개 약국으로 매년 늘고 있었다. 구약사회는 "올해 17개 약국도 회원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0-01-09 16:42:29정흥준 -
노원구약, 4주과정 복약지도 실전 강의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성기현 부회장)에서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4주간 복약지도 실전 강의를 실시한다. 엄준철 약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밤 9시부터 11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복약지도 트레이닝 실전 마스터'다. 구체적으로는 ▲1월 8일 비타민 미네랄 복약지도, 치매관리 및 복약지도 ▲1월 15일 내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처방해설 및 복약지도 ▲1월 22일 치과, 비뇨기과 처방해설 및 복약지도 ▲1월 29일 산부인과 여성질환, 임산부 처방해설 및 복약지도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전 예약 때부터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원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이나 경기도 약사들도 사전 신청에 참여했다. 강의를 수강한 한 회원은 "지역약국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현 개국약사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잘 짚어 주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정말 버릴 게 없는 알찬 강의였다"고 설명했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는 (현)팜스 임상영양약학회 김홍진 박사 강의를 실시해 지난달 17일에 마감하고, 불과 1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약학위원회는 "회원들이 약국현장에서 복약상담과 약국경영 측면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01-09 16:19: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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