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약국도 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휴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중국인 관광객 A씨가 방문한 제주도 소재의 약국에 임시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4박5일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숙소에 투숙하며 관광을 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귀국 다음날인 26일부터 발열증세를 보인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중국 항공사로부터 지난달 30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통보받고, 제주도와 국토교통부에 이를 전달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A씨 딸의 진술을 토대로 일자별 동선을 확인해 방문 조사를 하던 중, 제주 연동 소재 누웨마루거리 H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 H약국 약사는 도 방역담당자와의 면담에서 "A씨는 약국에 들어온 뒤 가지고 있던 약을 보여줬고, 해당 약을 확인해본 결과 기침과 해열제 성분이 든 해열진통제였다"고 밝혔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 A씨가 기존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유사 증세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A씨와 제주에서 접촉했던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철야 CCTV 분석작업에 돌입했다. 또한A씨가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약국에 대해 약국의 협조를 얻어 임시휴업 조치를 했다.2020-02-03 09:25:05정흥준 -
의협 "자가격리 대상자, 이것만은 꼭"...권고문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환자와 감염의심자의 자가격리요령 및 예방권고를 제작해 대국민 홍보를 시작했다. 의협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자택 및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권고문을 만들었다. 자가격리대상자, 부양자와 가족들은 필독해야 할 사항이며, 일반 국민들도 예방 차원에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있다.2020-02-02 23:15:19강신국 -
간협, 신종 코로나 방지 '1인 1마스크' 쓰기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캠페인-1인 1마스크 쓰기'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만큼 상황의 심각성과 예방 수칙을 국민에게 알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간협은 지난 30일 서울역 광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1인 1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앙회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에서 순차적으로 각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은 △손바닥과 손톱 밑,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감염병 의심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상담 등이다.2020-02-02 23:08:20강신국 -
경기마퇴-아주대 약대, 마약류 인식연구 중간 보고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와 아주대 약학대학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3층 제 1간담회실에서 '마약 없는 맑은 경기 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마퇴본부와 아주대 약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는 지난해 12월 착수 보고 이후 지역 사회 내 마약류에 대한 인식과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방안에 대한 조사로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보완사항, 경기도 내 마약퇴치를 위한 중점사업 점검 등 향후 경기도가 나아가야 마약퇴치 정책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마약없는 맑은 경기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애형 도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마약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도가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언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연구를 해보니 마약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각 문항별 빈도와 상관분석 등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좀 더 거시적인 관점의 정책수립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2020-02-02 23:01:25강신국 -
약사회 "감기환자 상담시 해외방문이력 꼭 체크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행동지침을 공개하고, 일반약 상담시 감기증상일 경우 해외방문 이력 등을 확인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 연락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팀장 김동근 부회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감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제2차 행동지침을 전국 2만 3000개 약국에 공지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로서 대국민 안내 포스터 2종을 긴급 제작해 전국 약국에 배포하는 한편,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손소독제의 자가 제조방법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포스터 2종은 인쇄를 완료, 이번주 중으로 동아제약 박카스 유통팀의 협조를 받아 전국 약국에 긴급 배송된다. 약사회는 유통단계에서의 손소독제·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며 위생용품의 공급 재개시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일정 수량의 필요량을 적절히 나눠 판매하도록 약국에 안내했다. 또한 일반약 상담 판매시 발열, 기침(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최근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접촉 여부 등을 질의·확인하여 1339 연결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약사회는 손소독제 대용품으로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 소아 흡입 주의)’를 사용할 수 있다며, 소독용 에탄올과 글리세린을 혼합해 자가 제조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정확한 제조방법은 약국을 통해 문의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의 약국 공급 차질과 관련해 약사회는 "국내 마스크 제조사(123개)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은 약 3100만개로 하루 1000만개 이상 생산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최대한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복지부와 식약처 설명으로 빠른 시일 내에 약국에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다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일부 제조사와 도매상 간의 비정상적인 매점매석 행위는 국가재난 상황을 이용한 부도덕한 행위로 유통구조를 왜곡해 국민들이 정상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비상대응팀장은 "설 이전부터 여러 부담을 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 약사회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가 재난 상황의 조속한 극복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대응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2-02 22:29:47강신국 -
후시딘·겔포스·이가탄 전년비 최고판매가 1.2배 상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후시딘, 겔포스, 이가탄 등의 약국 판매가격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00정 짜리 통약들의 판매가 격차는 약국별로 여전했다. 데일리팜이 2월 기준 제주지역 약국 27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후시딘(5g)은 전년대비 최고 판매가격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1.2배(1000원) 높아졌다. 후시딘의 평균 판매가격도 지난해 3821원에 올해 4340원으로 519원 상승했다. 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전년 최고가는 4000원이었지만 이번달에는 5000원으로 1000원이나 올랐다.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은 지난해 최고 판매가 2만 8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1.2배(7000원)올라, 업체의 공급가 인상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주요 품목 판매가 현황을 보면 아로나민골드(100정)은 최고가 3만 3000원에서 최저가 2만 4000원으로 약 1.4배인 9000원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인사돌플러스정은 8000원, 이가탄에프캡슐은 1만 1000원의 가격 편차를 보였다. 다만 복합우루사60캡슐은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3000원으로 판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전년 대비 약국 판매가격이 인상된 품목을 보면 최고가 기준으로 둘코락스에스정(20정) 6000원→6300원, 훼스탈플러스정(10정) 2800원→3000원 등이다. 업체 공급가격 인상과 물가 인상율이 반영된 약국의 자체적인 가격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2-02 21:56:08강신국 -
"약장에 간판도 설치"...부산 편법논란 약국, 개설 강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중구 소재의 신축 병원건물 1층 약국이 편법개설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테리어를 완료하면서 지역 약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약국의 인테리어는 지난달 20일 부산시약사회가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개설반려 촉구 의견을 전달한 뒤에 이뤄졌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이 예정됐던 빈 점포에는 약장들이 모두 들어오는 등 내부 인테리어를 마쳤으며 건물에는 약국명이 적힌 돌출형 옥외간판이 설치되기도 했다. 지역 약사들은 약국 입점을 강행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것이며 곧 개설 신청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9층 규모의 M병원은 150병상 규모로 건물 1층부터 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았다. 나머지 4층부터 9층까지는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시약사회와 지역 약사들은 건물 소유주인 병원장이 약국의 임대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종속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다른 다중이용시설들의 입점은 약사법 제20조5항 등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 조치라는 설명이다. 또한 건물의 구조적 특성상 구내약국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병원 건물 출입문이 도로에서 수십 미터 안으로 들어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약국의 존재를 인식하기 어렵고, 따라서 약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지역 약사들은 1층 다른 점포에 약국을 개설하려다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고, 자리를 옮겨 또다시 입점을 시도하는 등 무리한 편법약국 개설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A약사는 "최근 약국 인테리어가 마무리되고 건물에 간판도 달렸다. 1층 다른 점포는 아직 전부 비어있고 의료기 판매점이 하나 들어와 있다. 약국 인테리어를 마쳤으니 허가신청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다"면서 "원래 약국이 예정됐던 곳은 개설이 되지 않으니, 자리를 옮기고 각종 구조변경을 통해 개설허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에서 보건소를 방문한 이후 인테리어가 완료됐다. 아직 공식적으로 개설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약사회에서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0-02-02 20:14:14정흥준 -
양덕숙 선대본 "벌금 300만원 한동주 회장 사퇴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시 뜨겁게 전개됐던 한동주 회장과 양덕숙 약사 간 공방이 임기 1년여 만에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한 회장에 대해 불기소 처리로 사건을 종결했는데 양 약사가 법원에 재정신청을 하면서 검찰의 재수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됐다. 양 약사 측은 검찰의 벌금형 약식기소를 근거로 한동주 회장 측에 자진사퇴 요구 등 초강수를 두는 모양새다.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시 양덕숙 후보 선거대책본부(본부장 유대식)는 3일 회원 약사들에 대한 호소문을 공개하고, 한동주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선대본부는 "그간 약사회장 선거운동 시 가짜뉴스, 명예훼손 등 폐해를 경험하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일환으로 당선인이 다른 후보 의 명예훼손 등으로 1심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판결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을 무효로 규정한 선거관리규정 제49조 제3항 제4호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 조항은 신설 과정에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그 기간 동안 당선자가 대한약사회장이나 지부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대한약사회 판단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는 것으로 보다 엄격히 규정했다"고 덧붙였다. 선대본부는 또 한 회장 측의 비방 문자 메시지로 양 약사의 명예가 심각히 손상됐고, 선거에 패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선대본부는 "한 회장 측이 비방문자를 전송하기 전까지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를 넘어 1위를 하던 양 후보는 결국 선거에서 한동주 후보에 패배하게 됐다"면서 "당시 양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이런 비방문자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사법당국에 호소할 수밖에 없었고, 한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수사와 법리 검토를 통해 명예훼손죄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선거대책본부는 한 회장을 향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싸움을 중단하는 한편, 회장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선거대책본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된 만큼 이에 대한 판결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고 왜곡했음이 인정된다"며 "이미 한동주 씨는 당선의 정당성을 상실했으니 더 이상 소모적 법적싸움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주 씨는 약사회원에 대한 최소한 속죄의 의미로 부정선거를 인정하고 회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약사회 선거에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비방 허위사실로 올바른 민의가 반영되지 못하는 악습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주 회장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조사와 1차 검찰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던 만큼 법원에서도 무리 없이 무혐의를 받을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2020-02-02 19:11:32김지은 -
확진자 방문한 약국 속출…휴업에 약사 자가격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군포시와 부천시 등에서 138명과 접촉한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 1곳이 3차감염 우려에 따라 휴업했다. 접촉 약사는 모두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2일 질본은 총 3명의 추가 환자도 발표했는데 14번째 확진자(여·40·중국)가 12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3차감염으로 현재 두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우려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질본은 약국 등 요양기관에 DUR과 ITS 등을 통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 철저와 의심환자 접촉 시 마스크 착용 등 보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부천·군포시는 12번 확진자(남·48·중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12번 확진자의 요양기관 방문 경로를 보면 지난 22일 오전 9시경 부천시 부천역 인근 '서전약국'을 찾았다. 25일 군포 친척집에서 택시를 이용해 산본 로데오거리 소재 '더건강한내과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현대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3일 뒤인 28일 오후 2시경 부천시 '부천속내과'에서 진료를 보고 서전약국을 다시 찾았다. 이에 따라 12번 확진자가 들린 군포시 약국은 휴업 조치가 내려졌고 해당 약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 부천시 약국은 약사 2명 중 확진자와 접촉한 약사만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보건당국의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군포시는 1일 군포 현대약국과 병원을 질본의 안전성 확인 때까지 휴업 조치하고 방역 등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현대약국 약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 군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음성이지만 능동감시 대상자로 1일 2회 증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군포시 보건소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가 방문했을 당시를 전후한 접촉자를 모두 파악하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로 분류, 개별 연락을 완료한 상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을 다녀갔다고 모두 접촉자가 되는 건 아니다"며 "시일 경과에 따라 (전파력에)차이가 있기에 별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접촉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군포시의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34명으로 1대1 전담 관리로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접촉자에게는 체온계와 살균제, 손소독제, 마스크, 안내문 등 개인위생관리 세트가 배포됐다. 부천시는 12번 환자가 서전약국을 2번 방문했다고 밝혔다. 약사 2명 중 당시 환자와 접촉했던 약사 1명만 자가격리 중이다. 이 약사는 밀접접촉자가 아닌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으로부터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부천시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해당 약사에게 증상을 확인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잘 하고, 이동 최소화를 당부했다"며 "2주간 관찰을 통해 음성으로 판단되면 좀 더 빨리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을 들렀던 환자 중 처방전과 그 시간대를 확인해서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이 완료된 서전약국은 휴업 조치는 받지 않았다. 남은 약사 1명이 오는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저녁 7시 기준 부천시의 자가격리자는 24명으로 능동감시 대상은 10명이다. 밀접접촉자는 질본의 역학조사로 정해진다. 군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이 봤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했는지 등 여러 조건을 따진다"면서 "마스크를 안 쓰고 대화했다면 밀접접촉자로 판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질본은 약국 등 의료기관은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자격), ITS(해외여행력 정보 제공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접수, 문진, 처방·조제 단계별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질본은 "의심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관광가이드인 12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감염돼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부천시 심곡본동 부천남초 부근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는 증상 발현 후 강릉시와 수원시, 군포시, 부천시 등을 오가며 의료기관과 음식점, KTX, 극장 등을 이용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방문 장소와 접촉자를 추가 확인 중이다.2020-02-02 16:17:22김민건 -
한약사회 "복지부, 첩약급여 반대 직역갈등 몰아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보건복지부가 첩약보험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대한한약사회 등 주요 직능단체 주장을 직역간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최근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첩약보험 시범사업에 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단체의 문제 제기와 대책 요구에 대해 해묵은 직역 간 갈등일 뿐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약사회는 "복지부가 첩약급여는 높은 한약 가격에 국민들이 보험을 요구해 실시하는 것이며 특정 단체 옹호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며 "이는 전문가들의 합리적 지적을 직역 갈등이라는 말로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복지부가 본분을 망각한 채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의 특정 직역 옹호 의혹을 주장하는 한약사회는 "한약 조제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요구하는데 의료계까지 나서고 있다"며 "의사단체도 첩약보험에 분업 원칙 시행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한약사회는 한의협이 주장하는 ▲원내탕전 중심 ▲관행수가 보전 ▲분업반대 등 3대 원칙은 국민건강과 관련이 없다고 제기했다. 한약사회는 "보험급여 이익을 견제할 장치가 없다면 의약물 남용은 누가 책임을 질것이냐"며 "복지부는 이 물음에 한번도 제대로 대답한 적이 없다. 특정 직능 이익을 위해서 여러 전문가들의 정당한 지적을 직능간 갈등으로 무시하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약사회는 복지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대해서도 첩약보험 필요성과 관행수가 보전, 의약물 남용 위험성, 비면허자 조제 과정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한약제제와의 경제성 비교, 과다한 처방료 지급 등 중요 논점은 어떠한 고려나 설명이 없다"고 비난했다. 한약사회는 "이런 방식이라면 항암효과 연구 결과가 보도되는 커피가 한약보다 급여화 요구도와 필요성이 높을 것"이며 "전문가 지적은 무시하고 당장 보험 지급을 강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20-02-02 12:50:53김민건
오늘의 TOP 10
- 1"수수료 낮춰드려요" PG사 은밀한 영업…타깃은 창고형 약국
- 2"'각각의 면허범위'가 핵심…한약사회 약사법 자의적 해석"
- 3허리띠 졸라맨다…풀타임 약사 대신 '시간제' 채용 확산
- 4매출 늘었는데 조제료는 감소…올해 종합소득세 이슈는?
- 5콜린 첫 임상재평가, 목표 미충족에도 인지기능 개선 확인
- 6약사 71% "정찰제 찬성"…구로구약, 창고형약국 인식 조사
- 7신규 기전 치료제 등장...저항성 고혈압 공략 본격화
- 8피타·에제 저용량 각축전...JW중외, 리바로젯 급여 등판
- 9개국공신 퇴임·영업통 합류…삼성로직스, 위탁개발 조직 재정비
- 10약학정보원, 22일 이사회서 유상준 원장 해임 의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