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허 위조 가짜약사, 징역→집행유예...항소심서 감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면허를 위조해 부산& 8231;울산& 8231;경남 지역의 약국 10여곳에서 근무약사로 취업했던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은 작년 7월 1심에서 약사면허를 위조한 A씨에게 공문서 위조와 사기,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A씨는 서류위조업자를 통해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12곳의 약국에 근무약사로 취업을 했었다. 당시 A씨는 서울대 출신이라고 학력을 속였고 12곳의 약국에서 총 900여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일반약 판매는 물론 874회에 걸쳐 조제를 한 혐의도 적용됐었다. 아울러 A씨는 약사자격을 확인하려는 울산시약사회 관계자에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약국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항소심에서는 A씨가 전문서류위조업자의 꼬임에 넘어가 벌어진 일인 점,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고 그중 일부는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는 점 등에 비춰 원심 형량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A씨는 오랜 피트 준비와 경제적어려움에 지쳐있던 상황에서 전문서류위조업자의 꼬임에 넘어가 벌어진 일로 피해자들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면서 "그 중 일부는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2020-02-12 14:38:38정흥준 -
"마스크 유통 정상화돼야"…서울시약 센터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약사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 지원 및 마스크·손소독제 수급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약사회는 11일 약사회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응센터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약사회는 최근 마스크·손소독제의 약국 유통 단절로 국민적 불편과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약국 수급 방안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제약사에 우선적인 약국 공급을 요청하고, 의약품유통협회와 협의해 재고량 확보와 약국 유통을 주문하기로 했다. 또 시약사회는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마스크는 거점약국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시약사회 측은 정부의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판매는 오히려 마스크 구매 접근성을 제한하고 약국 판매가 갈등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사재기·되팔기 등을 초래해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스크 품귀로 약국 근무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고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있는 약국 근무자용 마스크 분량을 확보해 필요한 약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조속히 실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로 휴업한 회원 약국에 대해서는 정부 손실보상방안을 적극 안내해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본회 차원의 위로와 격려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이 방역 활동에 필요한 대국민 정보 전달체계를 마련해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 시 전문가 집단인 약사직능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각 지역 약국에서 마스크·손소독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해 최근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약사회는 마스크 선택 기준, 사용법, 대용품 권고지침, 폐기법 등을 비롯해 손소독제·손세정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소독제 사용주의 등 국민에게 필요한 관련 정보를 각 약국에 안내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약국에서 의심증상 해외방문자 대응시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안, 각급 약사회 사무국 감염병 위기 단계별 매뉴얼 및 회원 행동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검토했다. 한동주 회장은 "약국에서 수많은 환자를 접촉하는 회원들은 감염 노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자신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감염증 방지와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0-02-12 12:21:07김지은 -
광진구약, 조찬모임서 "새해 농사 잘 짓자" 다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12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영희, 여약사이사 장진미) 주관으로 관내 한 음식점에서 자문위원 조찬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효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여러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부회장, 이사가 참여하는 여약사위원회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자문을 당부했다. 이에 이영희 부회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참석해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찬모임을 시작으로 1년 사업을 잘 기획해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춘기 자문위원도 작년 열심히 활동한 자문위원을 격려하며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 모두 건강을 지키면서 스스로의 삶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기원했다. 회의에는 장진미 여약사이사, 홍춘기·안춘윤·조성오·조진희·김은숙·한은경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구약사회는 다과회를 비롯해 여러 사업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2020-02-12 11:57:52김민건 -
"격리환자 보건소 직원 대리 처방전 당황하지 마세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복지부는 격리된 환자의 처방약을 보건소 담당직원이 대리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기존에 환자 대신 가족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약품을 처방받던 환자로 대상을 한정한다. 그동안 ▲동일상병 ▲장기간 동일처방 ▲환자 거동 현저히 곤란 ▲주치의가 환자 및 의약품에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에는 환자 가족에 의한 처방전 대리수령을 인정해왔다. 복지부는 환자 및 환자 가족의 격리조치로 인해 의약품 처방조제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자, 보건소 직원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신종코로나 관련 의료기관& 8231;환자에 대한 의약품 처리방안'을 마련했다. 한시적으로 의료법 적용 및 보험급여과 지침 적용 예외를 인정하면서, 격리환자를 담당하는 보건소 직원은 공무원증과 환자 위임장을 받아 환자가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에선 과거 처방의약품 내역과 동일한 의약품에 한해 처방전을 교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일선 약국에서는 보건소 직원이 격리 환자의 처방전을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아올 경우, 공무원증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복약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면 복약지도서를 전달해야 한다. 11일 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 약사회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보건소 공무원증 확인과 서면복약지도서 발행 등 약국이 지켜야 할 행동지침을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당시에도 ‘의료기관& 8231;환자에 대한 의약품 처리방안’을 통해 보건소 직원의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2020-02-12 10:55:28정흥준 -
경기도약, 사회약료 전문약사 양성교육 스타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대관사업 TF팀(팀장 조양연, 간사 안화영)은 3개월 과정의 사회약료 전문약사 1기 교육을 11일부터 개강했다. 회약료 전문약사 과정 1기는 총 25.5시간 교육으로, 노인약료의 임상약학, 사회약학, 복지학, 사회약료 실무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노인약료 전문 강사에 의한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에게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노인약료 분야) 이수증이 발급된다. 박영달 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약사의 전문성 강화로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의 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약료서비스 질적 향상과 인력풀 확보를 통해 향후 방문약료 및 올약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약료 전문약사과정을 기획한 조양연 부회장은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는 사회약료 전문약사 양성 교육 교육프로그램에 400여명이라는 많은 상담약사들이 참여했다"며 "시민 건강을 증진과 미래 약사직능을 개척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회약료 전문화와 표준화 사업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2020-02-12 09:46:23강신국 -
경기도약 "이천지역 약국에 방제용품 공급 필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경기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이천지역 약국에 대한 방역제품 긴급 공급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약사회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의 3차 국내이송에 따른 교민 격리수용 장소가 이천시 소재 합동군사대학 부속 국방어학원으로 확정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이천시민들의 우려와 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이천시약사회와 협의에 착수했다. 박영달 회장과 조치형 이천시약사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저지와 확산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이천시민들이 겪을 심리적 동요와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0일 전부터 이천 전 지역에 걸쳐 약국에 대한 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1차 방역제품의 원활한 공급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주요 거래처 등에 공급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와 경인식약청 등에 이천지역 약국에 방역제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박영달 회장은 "민간 거래 차원에서의 방역제품 수급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라며 "교민 수용지역 주민의 심리적 불안과 동요방지를 위해서라도 방역제품 수급에 지자체와 정부부처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020-02-12 09:38:39강신국 -
'매점매석'에 무너진 약국 유통망...방치한 정부에 분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국가적 감염병 대응 상황에서 1차 방역체계를 맡는 약국 유통망이 무너졌다는 약사들의 한탄이 나온다. 기초방역 제품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약국이지만 마스크와 손소독제 공급이 사실상 중단돼 환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홈쇼핑을 통해 마스크 100만개와 손소독제 14만개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약국으로 가야 할 제품이 다른 유통채널로 공급된 것 아니냐"는 불만이 팽배해졌다. 11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1차 방역망인 약국에서 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최근 약국 사입가보다 비싼 소매가에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다른 유통업체에 뺏기고 말았다. 해당 업체가 웃돈을 주고 구매해갔기 때문이다. 결국 A약사는 일주일 넘도록 마스크 확보에 실패하고 있다. A약사는 "약국에만 주지는 못 해도 최소한 약국에도 공급될 수 있게 조치가 필요했다"며 "이번에 약국 유통망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의 구매 단가가 낮은데 다른 유통채널이 재고를 잡아놓고 있어 공급선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12일 밤 3차 전세기를 통해 우한 교민 170여명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 이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10일 경기도약사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정상적인 유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약국은 환자와 만나는 1차 접점인데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없다고 하면 환자들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다"며 "감기 환자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있든 없든 기본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역용품이 약국에는 있어야 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결국 정부의 기초방역제품 유통망 관리 부실로 비난이 모아지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약국을 매점매석 대상으로 지목한 점도 반발을 키우고 있다. 구할 수도 없는 마스크인데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있다는 불만이다. 서울 양천구 B약사는 "우리나라에 마스크·손소독제 생산공장이 몇 개나 되냐"며 "중간 단계인 유통업체에서 잘 분배되는지 보면 된다"면서 정부의 약국 단속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마스크 없다고 난리인 약국을 잡으러 돌아다니는 건 인력 낭비"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약국에서 마스크를 일괄 유통하도록 조치한 점도 비교 대상이 됐다. A약사는 "약국으로만 공급하면 가격이나 유통 통제가 용이하다"며 "이런 비상시국에는 유통 채널을 약국으로 일원화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마스크 수급 불안정 해결을 위해 홈쇼핑 채널을 선택한 것이 약국 유통망을 더욱 어지럽힌 원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약국은 대부분 제약사나 의약품유통업체와 계약을 하고 있다. 제약사 대부분 위탁판매를 하고 있어 마찬가지로 공급받아야 하는 입장이다. 결국 정부가 홈쇼핑에서 마스크 100만개, 손소독제 14개를 노마진 판매하기로 한 결정이 생산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받아야 하는 제약사 순위가 뒤로 밀리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마스크를 위탁판매하는 Y사 관계자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제조사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어 제약사에 배정된 수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평시와 다른 상황인 만큼 가장 많은 판매가 가능한 유통채널로 공급하다보면 제약사 순위가 밀릴 수 있다"며 "그러면 약국으로 가는 수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2020-02-11 19:50:18김민건 -
고객 셀프 감염관리+신종코로나…약국 매출도 '빨간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도 마스크, 손 소독제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네요. 그마저도 마스크는 재고가 없어 돌려보냈고요. 길에 다니는 사람 자체가 줄었으니까요." "당장 다음달이 더 걱정됩니다. 메르스 때도 감염 관리가 확실해져서인지 매약 매출이 크게 떨어졌었거든요. 버텨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11일 오후 서울의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잠실 롯데월드몰이 한산하다. 쇼핑몰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전담 직원이 지나가는 고객들을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쇼핑몰 안내 직원은 물론 매장 내 판매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식음료 매장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출입구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폐쇄 조치됐다. 롯데월드몰 지하에 위치한 약국도 덩달아 한산한 모습이었다. 약국 매대 옆에 비치된 마스크 진열대에는 KF 남성용 마스크 품절이란 문구와 더불어 마스크, 손 소독제는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문구가 개시돼 있었다. 매약 코너에는 바이러스 차단용으로 특정 호흡기 면역 증강제를 홍보하는 문구가 게재돼 있었지만 약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롯데월드타워 인근의 한 약국 약사는 “유동인구가 워낙 줄어든데다 롯데월드몰이나 면세점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보니 다니는 사람이 더 감소한 것 같다”며 “지난 주말에는 특히 기존과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형 마트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이용객이 크게 줄면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약국을 찾는 고객이 크게 감소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찾는 고객들로 근근이 유지하고 있지만 그 마저도 지난주까지 재고가 부족해 판매도 제대로 못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 송파구 한 대형 마트약국 약사는 "주말에도 마스크 찾는 고객이 대부분인 것 같다"면서 "지난주에는 재고가 떨어져 며칠 판매를 못했다. 어제 주문했던 마스크랑 손소독제 재고가 들어와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금방 소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을 이동하는 버스터미널 내 매장들 역시 신종코로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약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줄면서 설 연휴 이후로 약을 구매하는 고객도 줄었다. 반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가 큰폭으로 늘어 그나마 이번달 매출은 충당할 수 있다는 게 이곳 약사의 말이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내 약국 약사는 "이곳 버스 운전사들이 요즘 한 차에 승객이 4~5명씩이라며 택시같다는 우스갯소리를 주고받더라"면서 "매약 위주이다 보니 이전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재고를 충분히 준비해뒀었다. 그 덕에 이번주까지 무리 없이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난 주말까지 마스크 있냐고 약국으로 전화도 많이 왔는데 이번 주는 조금 덜해졌다"면서 "이번 달은 마스크 판매한 것으로 그나마 버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약사들 "다음 달이 더 걱정…감염 예방에 매약 감소" 매약 비중이 많은 약국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메르스 때에도 감염병 확산이 잠잠해진 후 일선 약국이 겪은 경제적 타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염병이 돌면 정부 차원의 방역관리와 더불어 시민들의 위생관리가 철저해지는 만큼 감기 등의 질환이 눈에 띄게 줄고, 이로 인해 기존보다 매약이나 조제 매출이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내 약국 약사는 "지금까지는 그렇다 치고 당장 앞으로가 걱정"이라며 "사스, 메르스를 경험해 보니 감염병이 돌면 약국 환자는 당연히 줄 수 밖에 없고, 그 여파가 상당 기간 지속되더라. 메르스 사태 때에도 몇달간 너무 힘들었었다"고 말했다.2020-02-11 17:57:53김지은 -
옵티마, 19일 복약상담 노하우 '기침' 편 공개강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오는 19일 ‘기침 복약상담의 답! Aging과 형상에 있다!’를 주제로 올해 첫 공개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옵티마 가맹 약사와 전국 약사를 대상으로 장현숙 옵티마 교육 위원장이 ▲기침의 종류와 호흡의 이해 ▲호흡의 특이성 ▲형상(코, 뺨, 손가락)으로 폐 기능 알아보기 ▲소화계, 호흡계와 기침의 관계 순으로 진행한다. 옵티마케어 관계자는 "감기의 종류를 구분하고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며 "모든 약사님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강의는 공개강의 형태"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 신청은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카카오 TV)으로만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옵티마는 매주 수요일 가맹 약사를 대상으로 생방송 강의를 진행 중이며, 한 달에 한 번 공개강의를 진행하고 있다.2020-02-11 17:07:28김지은 -
휴베이스, 신종코로나 여파 16일 '새내기 강의' 취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는 오는 16일 예정돼 있던 ‘휴베이스 새내기 강의' 를 신종코로나 여파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휴베이스 새내기 강의는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약사와 약대 학생들에게 선배 약사들의 노하우와 약사로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던 것이다. 휴베이스는 전신인 '연구공간 DOP'에서부터 '초짜약사탈출기'를 제목으로 매년 약대 졸업생 대상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5번째 강의를 계획 중이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새내기 강의는 약사로서의 가치를 후배 약사님과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하지만 지역사회와 고객의 건강을 추구하는 회사로서 이번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취소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휴베이스(02-6337-5398)로 문의하면 된다.2020-02-11 16:57:13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사실상 강매" 약국 울리는 제약사 품절 마케팅
- 2기넥신 처방액 3년새 49% 상승…이유있는 늦깎이 전성기
- 3피타바스타틴1mg+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 대원 가세
- 4발기부전약 '타다라필' 함유 캔디 수입·판매 일당 적발
- 5복약지도 부실 논란 의식?...창고형 약국의 건강 강연
- 6마약류 수거 전국 약국 100곳으로 확대…서울시도 참여
- 7HK이노엔 '크레메진속붕정' 잔류용매 우려 자진회수
- 8남자 청소년 HPV 예방 확대…"접종 사각지대 해소 시작"
- 9한올 '아이메로프루바트'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효능 확인
- 10복산-스즈켄 동행 10년…"한일 제약·도매 상생 플랫폼 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