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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아동보호시설에 전자제품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 8231;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지난 20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약무국과 함께 관내 아동보호시설인 ‘예닮의 집’을 방문해 청소기 등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예닮의집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전 확인해 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면도기 등이 지원됐다. 어수정 회장은 "십여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예닮의 집을 방문할 때 마다 아동들의 성장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약사들의 사회공헌에 함께해준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어수정 회장을 비롯해 이용화 여약사담당부회장, 김록희 사무국장과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이 함께 했다.2020-02-24 10:21:56정흥준 -
구로구약, 전화처방 허용에 긴급 온라인 상임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23일 ‘전화상담 처방 및 대리처방의 한시적 허용방안’에 대해 온라인 상임위 회의를 갖고 문제점과 쟁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에게 한시적 허용 조치에 따른 약국업무 요령 안내문과 약국에서의 행동지침 안내문을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구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정부에 가중된 약국업무 부담을 덜고 전국단위 처방의 원활한 수용을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한시적 면제와 만성질환자의 처방전 리필제 한시적 허용을 요구하기로 했다. 더불어 진료 체계를 이원화해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를 감염자, 의심자와 분리해 진료하고, 필수 방역품인 마스크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2020-02-24 10:14:3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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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약, 남인천세무서 간부진과 간담회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노영균)는 지난 21일 새로 부임한 남인천세무서 박정준 서장과 간부진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에는 노영균 회장, 김사연 총회의장, 문금란 부회장, 장지선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 건강상식, 마스크 사재기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약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노영균 회장과 김사연 의장이 남인천세무서를 방문해 박정준 서장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2020-02-24 09:32:06김지은 -
고양지역 약국 전수조사…공급불안·유사포장 쏟아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 약사단체가 약국 공급 불안정 의약품과 유사포장 제품 현황 파악에 나섰다. 공급 불안정 제품은 50개사 78품목, 유사포장 문제 의약품은 23개 제약사 33품목으로 나타났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최근 전체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문제 의약품 조사을 진행했다. 조사는 약국 내 의약품 유통 불안정 해소와 조제 업무 편의를 위해 유사 포장 의약품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해 개선해 나가기 위한 기초정보 확보에 차원에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회원 건의사항도 함께 접수했는데 A약국은 "약 수급 불안정이 늘어나면서 일부 도매상이 품절된 약이라며 유언비어를 유포해 사재기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약국은 "전문약은공공재라는 인식이 정부나 유통 생산업계(의약품)와 공유 돼야하는데 지속적인 공급 불안정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불편함은 약사와 환자들 몫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수의 약국들은 공통으로 "장기품절 의약품은 처방이 되지않도록 보험 코드 삭제를 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판매금지예정 의약품은 확실하게 공표하고, 의약품 재고를 확보해 사재기 경쟁을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C약국은 "전문약 처방시 제품명이 아니라 성분명으로 나오도록 약사회 차원에서 힘써야 한다"고 했고 의약품 회수의 경우 판매한 제약회사가 납품한 도매업체와 상관없이 하나의 루트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과 의약품 공급 중단도 제약사가 일괄적으로 불용재고 회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김은진 회장은 "경기도약사회와 공동 조사를 환영한다"며 "조사에 그치지 않고 제약사들이 원만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2020-02-23 23:28:21강신국 -
서초동 약사회관에 엘리베이터·장애인시설 설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관에 엘리베이터 운행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공사가 시작돼 두 달만에 설치가 마무리됐다.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에서 4층 강당까지 운영된다.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은 1984년 건축돼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그동안 4층 강당(동아홀)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와 다양한 강좌 참석에 장애인과 연로한 회원 등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엘리베이터 △로비 경사로 △장애인화장실(1층) △장애인전용 주차공간 △손잡이 △점자블록 △도움벨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회관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업 회장은 "이번 약사회관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된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엘리베이터 설치비 전액을 기부해준 약사공론에 대해서 각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엘리베이터 시승식을 진행한 김희중 명예회장(재건축위원회 위원장)은 "엘리베이터 설치로 원로 회원들과 몸이 불편한 분들의 회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반갑게 생각한다. 그리고 약사회가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2020-02-23 23:08:14강신국 -
영등포구약, 지역 복지단체에 사랑의 손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에 한방파스 400매를 전달했다. 영등포노인복지센터는 오늘 지원받은 한방파스는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좋아하는 의약품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이종옥 회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약제과와 함께하는 '나누는 기쁨 더하는 사랑'행사에도 참여해 미혼모자가족시설인 바인센터에 공기청정기를 후원했다.2020-02-23 23:03:29강신국 -
대구 내려간 최대집 회장, 시청·병원 현장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대집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임원들이 지난 21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요기관들(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함께 확산방지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먼저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한 최 회장 일행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지역 병원장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영진 시장은 "확진자 급증으로 대구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지만 높은 시민의식으로 침착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등 의료계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나간다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협에서도 코로나19로 막연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우선 시민들의 외출 자제가 필요하다. 경증환자는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중증환자는 대학병원 격리병실을 지정해 집중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협에서 정부에 강력히 주장해 실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대구광역시청에서의 면담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을 서둘러 방문했다. 현장에서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파티마병원의 경우 21일 기준,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언제 응급실을 폐쇄하게 될지 몰라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대구지역 응급실 폐쇄로 응급환자들이 치료받을 기회가 박탈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부분에 대해 정부에서 책임져 줘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도 "경북대병원의 경우 22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나, 응급실 의사 7명 중 4명이 격리 중이라 상황이 심각하다"며 "병원 내 의료인력들마저 감염되면 진료 공백이 발생한다. 환자들을 지킬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대 회장은 "현재의 선별진료소만으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많은 환자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보건소를 포함, 지방의료원과 같은 국공립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전체 의료기관을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과 ‘일반진료 의료기관’으로의 이원화하는 시스템이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2020-02-23 22:53:56강신국 -
오늘부터 한시적 원격진료 허용…조제약 택배는 금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부터 의료기관의 전화상담후 발행된 처방전을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해진다. 사실상 원격진료가 시행되는 셈인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제도라 일선 의료기관과 약국의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발열 등 감기처방 외에 모든 질환에 대해 허용되기 때문에 전화상담 처방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정부와 의약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환자와 의사, 약사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복지부는 24일부터 별도 종료 시까지 전화 상담과 처방,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먼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약국을 선택, 지정하고 해당 약국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면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처방전 사본을 전송(휴대폰, 팩스, 이메일)하는 방식이 있다.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은 후 처방전사본을 제공받아 직접 약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약국은 전화상담, 처방에 따른 처방전 사본을 원본으로 보면 된다. 단계적으로 보면 휴대폰, 팩스, 이메일 등 처방전 접수되면 환자에게 전화처방 사실 확인 후 조제하면 된다. 마약류가 포함된 경우 등 필요한 경우 보완적으로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이후 환자에게 전화 복약지도나 서면 복약지도 시행하고 조제의약품 교부와 본인부담금을 수령하면 된다. 이때 환자와 협의해 조제의약품 교부와 본인부담금 수납 방식을 결정하면 되는데 가족 등 대리수령자를 통해 교부하는 게 권장된다. 택배 배송은 여러 접촉경로를 추가로 만들 수 있어 허용되지 않는다. 청구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 전화처방 확인과 복약지도 내역 등에 대해 조제기록부에 기록하는게 권장되며 환자 본인과 통화를 통해 전화 복약지도 제공 및 서면 복약지도서를 발행하면 된다. 예외적으로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족 등 대리수령자에게 구두 복약지도 후 서면 복약지도서 발행할 수 있고 이때 대리인에게 조제의약품 교부와 본인부담금을 수령하면 된다. 약사회는 "전화 상담, 처방의 한시적 허용으로 타지역 병의원 처방전이 환자 거주 지역약국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처방약을 구비해 환자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어려운 국가재난상황에서 항암제, 간염치료제 등 고가약의 경우에도 처방전 발행병원 문전약국과의 협조 등을 통해 최대한 처방을 수용해 달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해당 긴급 조치에 대해 의협과 병협, 각 병의원의 입장이 상이한 만큼 약국은 환자와 병의원이 전화처방 또는 대리처방을 절차에 따라 진행해 요구하는 경우 수용하는 것을 원칙한다"고 설명했다.2020-02-23 21:46:01강신국 -
"당장 약사 쓸 것도 없다"…마스크 대란에 약국 '폭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약국들이 마스크 수급 부족으로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당장 약국 근무자가 사용할 물량조차 부족한 형평이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며칠 감소세를 보이던 마스크 판매가 다시 큰 폭으로 늘었지만, 재고 확보는 더 힘들어졌다. 약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날이 갈수록 마스크 수급은 더 힘들어지는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방역용인 KF80, 94 제품의 경우 현재 재고가 없어 판매조차 힘든 약국이 적지 않고, 그나마 하루하루 소량의 재고를 구해 판매하는 약국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사입가도 크게 올라 약국에서는 적정 마진도 책정하지 못한 채 판매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지난주부터 마스크 수급 대란이 심화되면서 재고 확보가 워낙 힘들다 보니 일부 약국에서는 당장 약사나 직원이 사용할 마스크 확보조차 힘들어졌다. 요양기관이자 감염병의 1차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약국으로 방역 제품인 마스크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되자 당장 약사회와 정부를 향한 약사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환자를 응대하는 약국에 기본적인 마스크 공급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되냐”면서 “하루 종일 마스크 찾는 고객 응대하는 것은 그렇다 치고 당장 약국 근무자들이 사용할 방역 마스크조차 부족해 일회용 마스크로 버텨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런 부분은 대한약사회에서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아니냐”며 “약국에서 쓸 마스크를 못 구하면 약국 문이라도 닫아야 하는 거냐. 회원 안전을 약사회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약사는 “판매용을 떠나 당장 감염 환자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약국 근무자를 위한 방역 마스크라도 공급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이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마스크는 공공재로 관리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이런 상황에 마스크를 홈쇼핑에서 판매한다는 정부나 그것을 막거나 항의하지 않는 약사회나 다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접근성이나 공공성 측면에서도 약국에서 마스크가 제대로 판매될 수 있는 공급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강원도청에서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강원도약사회와 협업해 도내 약국에 마스크 35만개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 도지사는 도내 약국의 마스크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약사회와 생산업체를 통해 18개 시, 군 약국 700곳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도지사는 “도민들께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0-02-23 20:05:39김지은 -
"조달청이 마스크 싹쓸이"...약국가 소문 확인해보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선 약국들에 마스크 수급불안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부의 마스크 대량 확보로 인해 시장 유통이 불안정해졌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제약사에 ‘조달청 우선납부’를 이유로 공급을 지연하거나 취소했다고 알려지면서, 이같은 소문엔 더욱 힘이 실렸다. 경기 A약사는 "약사들이 제약사들에 문의를 하면 제조업체들이 조달청에 우선 납부해야 한다는 이유로 납품을 지연하거나 취소한다고 설명한다"면서 "정부로 대량의 마스크가 공급되면서 약국에서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게 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데일리팜이 확인한 결과, 조달청이 지자체와 공공기관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쇼핑몰을 이용해 마스크의 공적 수급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조달청에 계약된 업체는 8개사였고, 그중 2곳은 공급이 어려워 거래가 되지 않고 있었다. 결국 6개사를 통해서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셈인데, 이들도 총 제조량의 20~30%만 조달청에 공급하고 있었다. 또한 조달청은 6개 마스크 제조업체로부터 관수 공급되는 수량은 국내 총 마스크 생산량의 약 3%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었다. 조달청 관계자는 "종합쇼핑몰 나라장터에서 모든 공공기관과 지자체, 학교 등에서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있고, 마스크도 이를 통해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납기가 어려워 꼭 필요한 물량은 직접 구입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식약처 마스크 제조 허가업체가 123개다. 조달청에 계약된 업체는 이중 8개다. 게다가 2개사는 원자재 확보가 어렵다며 판매가 안되고 있고, 6개사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또한 6개사에서도 생산물량의 20~30%만 납품하고 있다. 이는 123개 마스크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물량의 3%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달청이 마스크를 대량 확보해놓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재고를 확보해놓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일선 약사들은 약국 마스크 수급불안정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 또는 약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공급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기 등 경증질환부터 시작해 다양한 환자들이 약국을 찾고 있고, 면역력이 낮아진 환자들의 보건위생 등을 고려해서라도 약국 수급의 안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A약사는 "편의점이나 온라인, 마트 등에 소량으로라도 마스크가 공급되는 걸 보면서 느끼는 건 약사단체들의 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제조사를 통해 대량 구매를 하든, 공급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떠한 조치든 취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질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A약사는 "약국에서 주문하는 루트론 면으로 된 방한마스크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다. 약사들과 직원들이 착용할 마스크도 떨어져서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경북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도 마스크 수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B약사는 "현재 지역 약국들에 마스크가 모두 동이 난 상황이다. 우리 약국도 온라인몰을 수시로 체크하며 어떻게든 마스크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량제한이 있어 가족들을 동원해 소량씩이라도 주문을 하고, 구입가 수준으로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라고 토로했다.2020-02-23 19:42:2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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