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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양반 마스크 좀 갈아"…어느 지방 약사의 하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이 아닌 마스크로 시작하고 마스크로 마무리하는 일상.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요즘 약국의 모습입니다. 수많은 마스크 확인 전화와 방문에 지치는 매일이지만 무엇보다 더 힘든 것은 환자들이 무심코 건네는 말들입니다. "당신은 마스크 쓰고 있으면서 없다고 하면 말이 되냐“부터 ”너희 가족은 풍족하게 잘 쓰고 있지?“ 등등. 오늘 하루도 별의 별말을 다 듣고, 또 듣겠지만 묵묵히 삭히며 전쟁과도 같은 이 상황이 하루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사실 약국 안에서 정신적 피로가 육체의 피로를 능가한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마스크 찾는 손님 응대하느라 바쁘고 지치는 몸보다 당장 마스크가 없어 돌려보내야 하는 환자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무겁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두려움 속에 사는 지금 국민은, 특히 고령 환자들은 마스크를 생명줄이라 여기고 어떻게든 붙잡으려 안간힘을 쓰는 듯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마스크는 단순한 마스크, 그 이상의 의미라는 겁니다. 오늘도 도매상에서 공적 마스크가 오기만을 눈 빠지기에 기다리면서 확진 환자에 대한 뉴스를 보던 중 단골 손님 한분이 불쑥 들어오시더니 한마디를 던지십니다. "약사 양반, 마스크 좀 갈아. 약사 양반이 오래 살아야 나도 이 약국에서 약 잘 먹고 오래 살지” 라더니 투약대에 마스크를 한 장 툭 올려놓고 부리나케 나가시는 겁니다. 올려 진 마스크에 선명히 찍힌 ‘가평군’. 분명 당신이 공공근로 하시는 지자체에서 받으신 마스크인 듯 했습니다. 요즘 말로 ‘심쿵’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 그보다는 순간 가슴 한편이 시큰해졌습니다. 주민들이 마스크를 애타게 찾고 약국 앞에 줄서는 게 일상이 된 요즘 당연한 듯 매일 편하게 새 마스크를 갈아가며 착용하는 약사님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손님이 두고 간 마스크를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한 손님이 뛰어 들어오더니 급한 말투로 마스크를 한장이라도 팔라 하십니다. 당장 몸이 편찮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간다며 마스크가 간절하다는 말과 함께. 며칠 째 반복하고 있는 “당장 재고가 없다. 우리도 도매상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하니 그 손님의 시선이 방금 전 단골 손님이 투약대에 두고 가신 마스크로 내려앉습니다. "이거라도 주시면 안되나요?"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려는 손님을 보며 난감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본인도 아끼는 마스크를 건넨 단골 손님의 마음도 애틋하고, 당장 그 한 장이 절실한 앞의 손님의 마음도 이해가 됐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그 손님에게 조심스럽게 "이건 판매용은 아니니 사용하시고 대신 기념으로 마스크 케이스를 주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손님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며 감사하단 인사를 남기고 다시 달려 나가더군요.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 마저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하는 안도감과 더불어 그 마스크가 KF80이 아닌 KF94였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공존합니다. 사실 요즘 약국에 있자면 국민을 위한 마스크 문제 하나 해결 못하는 정부를 향한 원망이 때때로 솟구칩니다. 하지만 어려울 때 원망만이 해결 방법은 아닌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우리 약국이라도 부족한 수량을 최대한 필요한 주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내일 아침은 거짓말처럼 약국에 출근해 깨끗한 새 마스크를 꺼내 착용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을 맞는 하루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20-03-04 17:03:43김지은 -
경찰, 폐기불량 마스크 유통한 약사 입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폐기물 업체와 짜고 폐기 불량된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한 약사가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진천읍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69)와 약국 직원 B씨, 폐기물업체 대표 C(71)씨를 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진천서 등에 따르면 A약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능 검사 미달로 폐기 처분한 마스크를 B씨, C씨와 함께 정상 제품으로 속이고 유통,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이를 이용해 불량 마스크를 유통한 것이다. 실제 얼마나 판매했는지는 경찰이 조사 중이지만 A약사는 개당 20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운영하는 폐기물 업체에서 불량 마스크 8000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현재 A약사 일당이 유통한 마스크 양과 부당 이득을 취한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한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서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정확한 사실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2020-03-04 16:18:45김민건 -
병협,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적극 지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14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임영진 회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중증환자 전원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진 회장은 격려 방문 자리에서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확진자 진료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병원협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일부터 중증환자를 타 지역으로 이송할 때 전원할 병원을 지정하고 있다"며 "중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에 연결하고 병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중증환자 수와 타 지역 병실 상황 등을 체크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공공·민간병원 구분없이 병원계 모두가 전사적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서야 한다.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3-04 16:01:19김민건 -
건약 "마스크 공급 우선순위, 사회적 합의 필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사단체가 마스크 공급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는 사회적 합의로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강한 사람은 무분별한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면마스크로 대체하자고 제안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4일 '마스크를 정의롭게 사용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건약은 " 하루 빨리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해야 한다는 합의와 마스크 공급 우선순위를 정하자"며 "정해진 우선 순위에 따라 마스크는 경제적 장벽없이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약은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은 무분별한 마스크 사용을 경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며 "대중교통 이용처럼 정말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면마스크로 일회용 마스크 사용을 대체해야 한다"고 했다. 건약은 "사회적 합의와 연대의 마음이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죄수의 딜레마란 협력할 경우 서로에게 가장 이익이 되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서로에게 불리한 상황을 선택하는 문제를 보여주는 경우다. 마스크를 둘러싼 현재 상황이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우리 사회를 보여주고 있다는 건약의 지적이다. 건약은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마스크는 외출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품이 됐다"며 "사회는 고민할 수 없지만 같은 마스크라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2020-03-04 15:50:22김민건 -
아로파약사협동조합 "마스크 구매이력제 적극 협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마스크 구매이력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히자 일부 약사단체가 마스크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은 구매이력시스템을 통한 공적마스크 판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논평으로 정부의 구매이력제에 힘을 실었다. 노약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아로파는 "약국은 이미 약물중복투약과 병용금기를 막기 위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가 구축돼 있다"면서 "DUR시스템에 공적마스크 구매이력시스템을 포함시킨다면 각 개인의 구매 이력을 알 수 있어 수급 불균형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약국 DUR 시스템을 이용한 판매이력제 도입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아로파는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 시점에서 노약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과 일선의료인이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실효성있는 대책이 병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로파는 "DUR이라고 지칭한 것은 익숙하거나 혹은 기대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번 논평의 취지는 마스크가 공평하게 배분될 수만 있다면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싶어서다"라고 강조했다.2020-03-04 14:01:4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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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 65% "마스크 중복구매방지 시스템 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10명 중 6명 이상은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방지를 위한 건강보험 시스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은 4일 오전 전국 개국약사 656명을 대상으로 공적 마스크 유통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중복구매 방지 시스템 도입에 약사 64.7%(425명)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는 약사는 35.3%(231명)였다. 공적 마스크 공급 주기에 대한 질문에 약사 47.5%(312명)만 "매일 받고 있다"고 답해 절반 이상의 약국은 공적마스크를 매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에 한번 받는다"는 약사는 29.5%(194명)였고 "가끔 받는다" 22.1%(145명)인 반면 "한번도 받은 적 없다"는 0.7%(5명)에 그쳤다. 공적마스크 판매시간을 통일하자는 의견에 대해 '찬성' 57.4%(376명), '반대' 42.6%(280명)로 나타나, 찬성 의견이 약 15%p 가량 앞섰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가입한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2020-03-04 13:07:06강신국 -
"실업급여 받게 해줬는데"…약국장 과태료 낸 사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직원의 개인사정에 의한 퇴사에도 불구하고 ‘권고사직’으로 처리해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다가 적발될 경우, 약국장도 실업급여 총액의 2배에 대한 연대책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처리를 해줬다가 중간에 퇴직사유를 변경한다면 이직확인서 수정신고 1차위반 과태료인 100만원을 부과해야 한다. 팜택스 약국노무팀에 따르면, 실제로 장기간 약국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면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한 사연들은 다빈도로 나타났다. 이중 한 약국은 권고사직으로 처리해서 실업급여를 받게 해줬으나, 이후 퇴사한 직원이 퇴직금을 이유로 협박을 하면서 둘의 관계는 갈등이 생겼다. 이에 따라 약국장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도록 퇴직사유를 정정하기 위해 팜택스에 문의를 했다. 하지만 약국장이 이직확인서 수정신고를 할 경우에는 과태료 1차 위반으로 100만원을 부과할 수밖에 없었다. 직원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약국장은 100만원을 부과해서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도록 정정하고 싶었고, 결국 과태료를 부과했다. 팜택스 약국노무팀 관계자는 수정신고에는 과태료가 따를 뿐만 아니라, 부정수급에 동조한 경우 연대책임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상당수가 사업주의 이직확인서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사업주도 연대해 반환명령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주와 근로자 간에 실업급여 신청에 대한 부정행위가 문제가 되면 연대책임을 지게 되며 지급된 실업급여 총액의 2배에 대한 연대책임도 발생한다"면서 "반환요청을 받고 이행을 하지 않거나 2번 이상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엔 반환금액과 별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미만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실업급여 부정수급 요청에 대해선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권고사직을 할 경우 일부 정부지원금이 끊어지는 것도 사업장의 귀책사유인지, 근로자의 귀책사유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0-03-04 11:53:46정흥준 -
정부, 약국 판매이력제·판매량 제한 카드 꺼낸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유통 체계 전면 개편을 시작한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정부 보안대책 목표는 불필요한 수요를 줄이고, 공급량을 늘려 국민들이 줄 서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약국의 활용과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방식의 판매이력 시스템 도입, 판매수량 제한 등이 급부상했다. 정부는 공적마스크 유통체계 개선 방안을 이르면 5일, 최소 이번 주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급량 확대 = 지금은 일일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공적마스크로 투입하도록 돼 있다. 이 고시를 개정해 공적마스크 물량을 70%대 까지 올리겠다는 게 정부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약 700만장의 공적 마스크가 시장에 풀린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시장에 유통되는 실제 물량이다. 지금은 유통업자가 마스크 업체와 개별협상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수급했다. 정부는 가이드라인만 만들어 놓고, 마스크 수습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만 했다. 이러니 유통사는 가격협상부터 해야하는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공급이 늦어졌고, 당초 목표했던 하루 240만장의 마스크를 약국에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차질이 빚어졌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 개선을 위해 물량 확대 외에도 조달청을 이용한 조달구매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조달구매를 통해 700만장을 확보한 뒤 지오영, 백제약품과 같은 유통사에 주겠다는 것이다. 이러면 시간 절약은 물론 공급물량의 예측가능성도 확보된다. ◆판매수량 제한과 중복구매 방지 = 지금은 1인당 5매까지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이를 더 타이트하게 관리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1인당 2매 정도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5매, 10매 포장의 공적마스크는 위생장갑 등을 착용하고, 약사가 소분 판매하면 된다. 여기에 각 판매처를 돌며 마스크를 중복구매하는 행위를 방지하겠다는 것도 정부 개편안의 핵심이다. 바로 DUR 등 건강보험 정보 활용이다. 결국 일반 소매점은 고객 개인정보 체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국이 공적마스크 유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현재 심평원은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고, 홍남기 부총리도 이번주말 중복판매 체크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에서 이미 도입했던, 건강보험 정보를 활용한 약국전용 유통이 국내에도 도입되는 셈이다. ◆약국 역할은 = 정부 조달방식이 도입되고, 공적마스크 유통물량이 늘어나면 약국당 하루 200장의 공적마스크가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수량까지 제한을 하면 하루 100명의 국민에게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다. 이때 약국에서는 심평원 시스템을 통해 마스크 구매자 이력을 체크해야 한다. 신분증 확인을 해야하고, 구매자 정보 입력도 해야 한다. A약국에서 입력을 해 놓으면 구매자가 다른 약국에서 추가 구입을 시도할 경우 '마스크 기구매자'라는 정보가 뜨게 된다. 약국의 업무량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도 시행전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 마스크 중복구매 방지대책은 가수요, 즉 당장 쓸 마스크가 있지만 비축분으로 구입하려는 국민들의 수요를 막을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약국 공적마스크 유통채널은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 2곳이다. 약사회와 유통업체 2곳의 합의 내용을 보면 지오영컨소시엄 유통이 1만 7000곳, 백제약품이 5500곳 맡게 된다. 정부 조달 물량을 수급하는 방식이 시행되면 유통사들도 한층 수월하게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2020-03-04 11:22:36강신국 -
대전시약,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음료수 기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전시약사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했다. 충남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했다. 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3일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음료 900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충남대병원의 어려움을 함께 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준비한 음료를 충남대병원 이준숙 약제부장과 간호부장,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차용일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인 충남대병원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차 회장은 "약사회에서도 이번 사태를 대응해 작은 실천이라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2020-03-04 10:20:58김민건 -
롯데마트, 경남에 약국 결합 드럭스토어 1호점 개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롯데마트가 약국과 건강용품 매장을 결합한 전문 편집숍 형태 드럭스토어를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4일 경남 마산 양덕점에 ‘온 파머시(OWN PHARMACY)’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마트에 따르면 온 파머시는 조제와 매약 모두 가능한 약국을 기본으로 건강기능식, 의료기기들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용품 편집 매장이다. 마트 측은 이번 매장에는 저주파 마사지기, 혈압계와 같은 의료·건강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건강식품의 시식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음 문을 연 온 파머시 1호점은 롯데마트 양덕점 1층에 155㎡(47평) 규모로 입점했으며, 마트는 마산 지역이 영·유아, 실버 상권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첫 입점 매장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약국 결합 드럭스토어 매장을 계속 확대해가겠다는게 업체 입장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양덕점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영유아를 키우는 30대 부부들과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들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0%에 달했다”며 “이런 고객 특성 때문에 양덕점 건강식품 매출은 전국 평균 대비 67% 가량 높아 온 파머시 입점에 적절하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강헌서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발 맞춰 토탈 헬스 케어숍 온 파머시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03-04 09:45:4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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