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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허위정보 제공 마스크맵, 서비스 중단 조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1인당 1주일 2장씩 마스크 구매를 제한하자 약국 재고를 제공한다는 일명 마스크맵 회사가 우후죽순 생겨나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이날 오전부터 약국에서 가상의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부 마스크맵 회사가 국민과 약국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며 정보 제공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심평원은 마스크 맵 업체에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가상 정보를 바탕으로 약국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일체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공적 마스크 판매로 현재도 어려운 약국 환경을 일부 업체의 상술로 더욱 어지럽히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조회 API를 사용해 주변 3km 이내 약국 정보를 보여준다는 한 사이트는 정식 서비스 오픈까지 이용을 차단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테스트 기간으로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국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사회 요청으로 정식 서비스(3월 9일)까지 이용을 차단한다"고 공지했다. 또 다른 약국 내 마스크 재고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는 실제와 다른 정보를 제공해 약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약국에서는 재고 정보를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사이트에서는 마스크가 있다고 표시한 것이다. 마스크 구매를 놓고 약국과 시민간 다툼이 잦은 현 상황에서는 충분히 오해할 만한 여지가 있다. 결국 해당 사이트도 정보 제공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한 약사는 "오늘 아침 6시쯤 마스크사자라는 사이트가 개설돼 약국 마스크 재고 현황을보여?는데 입력을 하지 않은 약국이 많은데도 재고는 100, 200으로 된 곳이 많았다"며 "손님들과 실랑이하는 걸 막기 위해 주위에도 재고량을 맞출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2020-03-08 13:26:37김민건 -
마스크 소분용지 약국 지원…소분재포장 군인력 투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판매 편의와 소분& 8231;판매 시 위생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약국에 소분 포장용지를 제공한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대형 포장을 소분 재포장 시에 군인력 투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에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대리구매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발표 내용이 담겼다. 9일 월요일부터는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485만명),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191만명) 등에 대해서는 대리구매가 가능해진다. 또한 지난 2월 기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31만명) 등에 대해서도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대리구매 방식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리구매 대상자의 5부제 요일에 구매하는 방법이다. 대리구매자는 자신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등본에는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있어야 한다. 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마스크 수급 여유가 발생할 경우 구매제한 완화 및 대리구매 범위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정부는 물류센터에서 새벽 소분 재포장을 해야할 경우, 국방부의 협조로 군인력을 투입해 재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차관은 "물류센터에서 소분을 할 경우, 새벽시간에 소분작업을 해야 하는데 인력을 찾기 어렵다. 국방부에서 물류센터에 군인력을 지원해서 소분작업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스크 생산 인센티브 도입& 8231;해외마스크 수입 원활화& 8231;마스크 관련 각종 인허가 완화 방안& 8231;MB필터 출고조정명령 발동 등의 보완을 통해 마스크 수급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2020-03-08 11:15:25정흥준 -
약사회 "내일 5부제 시행…신분증·소분판매 국민협조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일(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자 약사단체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신분증 제출, 불가피한 마스크 소분판매, 생년월에 따른 5분제 시행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8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전국의 2만 3000여 약국들은 국가재난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현재 약국은 공적 마스크 판매와 응대로 처방조제 등 주요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약국 문을 여는 것이 겁이 난다는 이야기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국 약국은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적 마스크의 안정적이고 균등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관리를 위한 판매이력관리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한 주민등록번호 입력 작업이 필수"라며 "아울러 약국으로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는 3매, 5매 또는 10매 포장 단위가 많다. 이를 2매씩 소분해 드리는 것을 양해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주중에 약국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 주말에 몰리지 않도록 가능한 5부제를 준수해 평일에 구매해달라"며 "아울러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대에 의약품 구입과 처방조제 등의 업무가 다소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이며 지나친 불안에서 비롯된 가수요는 현 상황의 극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면 마스크로도 타인의 침방울이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라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건용 마스크가 먼저 공급될 수 있도록 '나는 OK, 당신 먼저'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약사회는 "국민 상황과 장소에 맞는 마스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생산을 독려하고 약국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전국 약사들은 줄을 서지 않아도 집 근처 약국에 가면 항상 마스크 한두 장은 살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약국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지는 공공성에 대해 이 사회가 보내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3-08 09:24:40강신국 -
"약사님 마스크 감사해요"...약국에 선물놓고 가는 시민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주요 판매처로 전국의 약국들이 사회적 역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꽃과 커피 등을 들고 방문해 약사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약국가에는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여전히 붐볐다. 일선 약사들은 구매량 제한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힘을 얻기도 했다. 이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단골아저씨 한분이 커피를 사들고 찾아와 고생한다고 힘을 내라는 말을 건네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약국들에서는 꽃을 주고 가는 시민과 김치와 먹을거리 등을 들고 약국을 찾는 시민들도 있었다. 압구정 모 약국에서는 "곶감이랑 커피를 받았다"고 했고, 대치동의 한 약국엔 볶은 깨를 건네고 가는 시민도 있었다. 시민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한 약사는 "공적마스크 판매에 약국 방문 고객들의 따뜻한 정 나눔으로 힘들지만 보람된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은 "시민들과 약국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커피 한잔이 회원약사들에게 힘이 된다"라며 마스크 업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을 격려했다.2020-03-07 23:30:33정흥준 -
"조금만 더 힘 내요"…약사 헌신 국민들이 기억할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공적마스크 유통 최전선에 있는 약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적 마스크 면세 등 약국에 필요한 행정조치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7일 대회원 담화문을 내어 "오늘의 국가재난이 극복되면 국민들은 재난 극복을 위한 우리 약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반드시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약국의 공적 기능과 약사의 공적 역할에 대해 국민이 가지게 될 새로운 인식은 약사직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구매이력시스템 도입으로 약국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구매내역을 전산에 입력, 관리해야 해 행정 부담이 대폭 늘어났다"며 "이러한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간편하게 시스템을 사용하게 하고, 여러 필요한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체국과 농협의 공적 마스크 판매가격을 약국과 통일해 단일가격인 1500원에 공급하게 됐다"며 "공적 마스크에 대한 면세 부분도 추진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 공급 물량의 90% 이상이 약국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적 마스크 공급사업으로 정상적인 약국 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무척 힘이 들고 고생이 많으신 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약국의 기능과 역할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긴급 비상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약국이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지는 공공성에 대해 이 사회가 보내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휴일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도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약사회는 정부와 협조해 일요일 휴일지킴이 약국에 최대한의 마스크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2020-03-06 22:15:02강신국 -
수원시약, 장안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약손사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5일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장안구보건소에 비타민영양제 5000세트를 전달했다. 비타민 영양제는 자선다과회 성금으로 마련됐고 상임이사, 회원, 사무국, 가족들까지 참여해 일일이 포장과 라벨작업을 하며 모두의 땀과 정성으로 준비됐다. 한희용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라는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약사회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비타민영양제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재난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담당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약사회의 활동이 모범이 돼 이번 재난상황을 한마음으로 극복하자는 의지가 사회 각층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약국에서 마스크 판매로 힘든 상황에서도 세심하게 준비해준 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영양제 전달식에는 최혜옥 보건소장, 박익종 보건행정과장, 윤희숙 의약무관리팀장이, 시약사회측에서는 한희용 회장, 박남조 부회장, 신지연 여약사부위원장이 참석했다.2020-03-06 22:06:21강신국 -
기재부 "1인 2매 소분포장 문제 해결 방안 찾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기획재정부가 '1인 2매' 간이포장 문제를 즉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오후 1인 2매 판매와 약국의 중복구매방지 시스템이 가동되자 공적 마스크 유통을 하는 백제약품 본사를 방문해 마스크 배분·유통현황을 확인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인근 약국도 방문해 공적 마스크 입고·판매현황과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먼저 백제약품측은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물량 공급이 지연되거나, 입고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이를 물류센터에서 다시 소분·포장하는 인력 확보의 어려움(새벽 시간대 작업)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5매 이상 등으로 포장된 마스크를 1인 2매로 약국 단위에서 재 소분함에 따라 필요한 간이포장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일선 약국으로 배송되는 마스크 중 1매 포장 분은 30~40%이고, 60% 이상이 3매 이상 마스크가 하나의 포장에 들어있는 제품이다. 이에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중 '1인 2매 간이포장' 문제를 즉시 관계부처와 협의·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공익적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김동구 회장과 임직원에 감사를 표하며 마스크 수급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물량 확보와 유통 효율성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마스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제품인 만큼 공적 마스크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차관은 백제약품 영업기획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내부 전산시스템을 통해 공적 마스크 배분·유통과정이 주기적으로 보고(1일 2회) 및 관리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에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하여 공적 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국을 자리를 옮긴 김 차관은 5일 발표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도입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9일 시행 예정인 공적 마스크 1인 1주 2매 구매제한 원칙, 마스크 구매 5부제 등에 따른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약국장은 "공적 마스크가 매일 입고되고 있으나, 불규칙한 배송과 공급 대비 높은 수요로 약국앞 줄서기가 아직 심하지만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시행됨에 따라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다음주부터 5부제가 실시될 경우 약국앞 줄서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마스크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마스크 생산-유통-판매의 전 과정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20-03-06 21:30:49강신국 -
"약국 마스크 어디서 사지?"…약사가 만든 마스크맵[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마스크와 체온계, 손소독제 등 약국별 코로나19 방역용품 입고 여부를 알 수 있는 일명 '마스크맵'이 화제다. 공적 마스크 유통체계가 약국 중심이 되면서 내 주변 약국 위치와 재고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지면서다. 현직 약사가 지인들과 만든 이 사이트(마스크 어디가?)는 GPS 기반으로 다음카카오맵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마스크 어디가는 전국의 약국을 보여준다. 지도에서 약국은 하늘색 핀포인트로 표시된다. 이 표시를 누르면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전화번호 표시를 누르면 약국으로 연결된다. 핵심은 방역용품 재고 여부 알림이다. KF마스크부터 손소독제, 일회용마스크, 체온계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 들어왔는지 알 수 있다. 날짜와 시간까지 표시해 언제 업데이트된 정보인지도 보여준다. 지난 3일 오픈한 이 사이트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유되며 주목받고 있다. 많은 약국에서 가입 방법을 문의하고 있다. 마스크 구매이력제 시행 등 시민 응대로 피로가 쌓인 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스크를 찾아 떠돌아야 하는 시민들의 헛수고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이트는 3일 만에 만들어졌다. 황윤환(30·대구가톨릭대약대) 약사와 황정환 기획자(일상연구소 대표이사), 심현우(일상연구소개발자) 씨, 약대 선배인 박미혜(36) 약사 등 총 4명이 힘을 합쳐 밤을 새다시피 했다. 황 약사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시민들과 약사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약국 환경을 고민했다"며 "약국에서 일하다보니 (코로나 사태로)국민이 원하는 것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재고 파악이었고 국민도 편하고 약사도 편안히 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개발 취지를 말했다. 평소에도 약국이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고 고민해오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실천으로 옮겼다는 얘기다. 황 약사는 "불필요한 전화와 항의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인 재고와 공급을, 약사에게는 불필요한 고객응대를 줄여 피로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약사는 많은 사용자들이 약국 등록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이용자는 아무런 가입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약국에서는 등록이 필요하다. 등록 과정은 간단하다. 약사등록 버튼을 누르고 자신의 약국 상호를 찾아 선택하면 된다. 그 뒤 약국관리 메뉴에서 등록된 약국을 찾아 제품별 '판매가능' 여부만 체크하면 된다. 회원가입은 사업자등록증을 업로드한 뒤 인증번호를 받아 등록하면 된다. 그는 현재 많은 약국의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 황 약사는 "사람을 분산시켜 코로나 확산을 막고 약사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협업을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약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2020-03-06 20:51:21김민건 -
양천구약, 신규 회원약국에 약사가운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6일 신규 개설약국을 방문해 약사가운 등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용석 회장은 신규 회원의 어려움을 듣고 변경된 공적 마스크 판매 지침 등을 안내했다. 최 회장은 "변경된 지침에 약국이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겠지만,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약국이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만큼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약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며 "약국 운영에 어려움이나 건의사항 등이 있을 땐 언제든지 약사회로 연락바란다"고 응원했다. 격려 방문에는 최용석회장을 비롯해 민재원 홍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20-03-06 19:17:20김민건 -
"신분증 없다는데 어쩌지?"…약국 마스크 판매 'A to Z'[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취급 시스템이 변경됨에 따라 일선 약국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가 다수 약국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해 시도지부에 전달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6일 16개 시도지부에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지침 변경 관련 자주묻는 질문/답변 안내’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공문에는 ‘공적 마스크’ 판매와 관련 약국에서 많이 묻는 질문에 대한 식약처, 대한약사회의 답변이 각각 실려있다. 약사회는 “6일부터 개정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공적 마스크 판매 지침 등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했지만 마스크 판매, 프로그램 이용 관련 회원 약국의 문의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식약처에서 배포한 안내 자료와 함께 본회에서 마련한 회원 안내용 자료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공적마스크 판매 시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부 회원 약국에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약사회가 시도지부에 안내한 공문 내용을 바탕으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취급과 관련 궁금할 만한 부분을 정리해 봤다. Q. 대량 포장(5매, 30매 등)을 낱개로 소분해 판매해도 되나. =(식약처)공적 마스크의 경우 개봉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소비자에게 위생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위생장갑 착용, 위생 비닐봉투 사용 등)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Q. 타인의 공인신분증 제시를 통한 공적 마스크 대리 판매가 가능한가. =(식약처)원칙적으로 대리구매는 불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약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는 경우에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장애인의 경우 대리구매가 허용되며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 판매처로 방문하면 판매가 가능하다. Q. 개인이 가진 구매 할당량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해 4장을 판매해도 되나. =(식약처)본인의 구매 가능한 수량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는 없다. 본인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그만큼 더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Q. 언제부터 시스템이 시행되나. 당장 오늘(6일)부터 시행되는 건가. =(약사회)1인 2개 구매 제한은 오늘부터, 5부제는 오는 9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매한도는 1인 2개로 제한된다. 2매 이상 판매를 단속, 처벌하는 것은 아닌 만큼 준비기간으로 생각하고 진행하면 된다. 이 기간에는 원칙대로 요양기관 업무포털에서 마스크 중복구매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판매정보를 입력하되, 전상 상의 문제나 현실적 어려움으로 오차가 있거나 일부 미입력이 돼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반면 9일부터는 전면 시행인 만큼 5부제 적용과 신분증 확인, 판매이력 조회, 구매 한도 제한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Q. 소형, 중형, 대형으로 마스크를 선택해 받을 수는 없나. =(약사회)현재는 생산 즉시 긴급히 공급하는 상황으로 마스크 크기의 구분 없이 제조사에서 일괄 유통하고 있어 세부적 주문을 받는 것은 곤란하다. 향후 수급,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 필요한 제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소비자 민원, 약국 여력 상 취급이 어렵다. 공적 마스크 취급을 포기할 수도 있나. =(약사회)참여 여부를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 단, 참여 거부 이후 중도 참여는 불가능하다. 현재는 마스크가 공공재처럼 됐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 속 약국이 필수불가결한 중요 역할을 할 필요가 있어 이번 정부시책에 협조하고 있는 것이다. 사정상 참여가 어렵다면 분회나 지부에 시스템이 적용되기 전인 8일 전까지 알려주시기 바란다. 마스크 미 취급 약국은 약국 내, 외부에 안내문을 부착해 주실 것도 요청드린다. Q. 약사, 직원들의 공적 마스크 구매도 이번 정부 방침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인가.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하나. =(약사회)마스크 공평분배 원칙에 따라 약사와 약국 직원도 동일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은 경우 지참하는 게 원칙이지만 약국 방문한 이력이 있는 환자라면 수진자 조회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과 주민번호를 확인해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해주기 바란다. Q. 마스크 입고 시 입고량 등록을 해야 하나. 언제부터 해야 하나. =(약사회)오늘(6일)부터 입고량 등록을 원칙으로 한다. 단, 기존에 갖고 있던 공적마스크 재고가 있다면 오늘자로 함께 입력하면 된다. Q. 반드시 판매 시점에 실시간으로 입력해야 하나. 중복구매 표시가 나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 =(약사회)혹시라도 다른 약국에서 중복해 받아가 그 약국에서 판매 입력이 먼저 들어가는 경우 내 약국의 마스크 재고가 맞지 않을 수 있고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운영 취지를 살릴 수 없는 만큼 가능한 한 실시간으로 입력 후에 판매해야 한다. 만약 프로그램 상에 중복구매 표시가 떴다면 해당 방문자에게는 판매하지 말고 프로그램 메뉴 중 ‘판매등록’에서 구매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구매한 약국 정보 등 해당 사항을 방문자에게 안내하면 된다. Q.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한 구매이력 확인 시 5부제에 해당하지 않으면 입력이 되지 않나. =(약사회)현재로선 프로그램 차원에서 차단하고 있지는 않다. 법정대리인이 미성년자를 데리고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방문하는 경우 미성년자는 5부제에 해당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한 만큼 프로그램 상 차단하기는 어렵다. 이에 5부제 해당하는 출생년도 여부를 잘 확인하고 판매하기 바란다.2020-03-06 16:49: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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