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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해진 마스크 유통…약국 판매시간 지정 '무의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 물량이 확대되고 수요는 급속도로 안정화되면서, 지역 약국별로 공지했던 지정 판매시간은 유명무실해졌다. 특히 오후 1시 또는 4시 등으로 판매시간을 통일했던 지역 약국가에선 암묵적으로 수시 판매로 방침을 바꾼 모습이다. 약국에서는 오전부터 판매를 해도 일 공급량을 모두 소진하기 어려워, 오후부터 판매를 한다면 누적 재고량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약국별로 공급량 축소 신청을 하면 되겠지만 2매 수량제한, 대리구매 확대 등의 판매지침이 언제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약사들은 더욱 신중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공급에 여유가 생긴만큼 약사회가 전국 현황조사를 통해 현행 5부제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끌고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주 평일에는 지난주 대비 판매량이 30%에서 50% 이상까지도 줄어들었다. 이에 약사들은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가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고, 요일을 지켜야하는 평일보단 주말을 이용해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이제는 시간을 정해놓고 판매하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오후부터 판매를 시작하면 그날 공급받은 수량을 전부 판매할 수가 없다"면서 "우리 약국도 판매시간 안내없이 수시로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도 재고가 남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에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 아직은 단정할 순 없지만, 아마도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구매수량이든 대리구매든 제한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판매시간을 공지했던 서울의 모 약국도 이주부터는 수시판매 안내문을 출입문에 부착했다. 서울 B약사는 "이주부터는 400장씩 들어왔고 남아있는 마스크가 1000장 가까이 된다. 소분 엄두가 안나는 덕용들은 주 단위로 반품을 하려고 챙겨놓고 있다"면서 "지역에는 4시 판매가 방침이지만 재고가 남는 상황이라 오전부터 다들 판매를 시작한다. 그래도 재고가 남고 있다"고 말했다. B약사는 "다만 언제 또 판매제한 수량이 늘어날지, 대리구매 범위가 확대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수량을 줄이지는 못 하고 있다"면서 "약사회가 좀 더 주도적으로 상황에 맞게 판매지침에 변화를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일부 약사들은 구매수량을 1인 2매에서 3~4매로 상향 조정하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다른 약사들은 가족분 마스크 구매에 대해선 허용하는 등 대리구매 범위를 확대하자는 주장도 있다. 서울 C약사는 "갑자기 5부제를 중단해버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 대리구매 범위를 넓히는 게 어떨까 싶다"면서 "가족을 증명할 수만 있으면 1명이 와서 가족들 마스크를 전부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 D약사는 "지난주 대비 이번주가 판매량이 적다. 약국에선 똑같은 방법으로 팔고 있어도 수요가 들쭉날쭉 한 것이다"라며 "공급이 더 안정되면 2매 제한 수량을 늘리면 상황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D약사는 "판매지침 변경에 앞서 소분 문제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태에서 1인당 판매 수량을 늘리겠다고 하면 오히려 원성을 살 수 있다"고 했다.2020-04-02 18:01:02정흥준 -
전약협, 전국 약대생 대상 마스크봉사단 모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국 약학대학생을 대표하는 모임이 마스크 공급량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배약사를 돕기로 했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송현규)는 1일 휴일지킴이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등 일손을 도울 약대생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약협은 학생들 의견을 수합하고 현장에 도움이 될 방법들을 논의한 끝에 기존 마스크 봉사인력으로 활동 중이었던 '마스크봉사단(계명약대 전예니, 박지언 기획·제작)'과 함께 하기로 했다. 전약협은 이들의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양도받고 이를 활용해 전국 약대생들이 마스크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일에는 각 지자체로부터 공적마스크 판매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주말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휴일지킴이 약국을 위해 진행된다. 봉사활동에 나서는 약대생은 주로 마스크 재포장과 줄정렬, 컴퓨터 전산입력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전약협은 카카오톡 채널(https://pf.kakao.com/_tJiPxb)을 통해 주중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주말에 봉사하고 싶은 약대생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연결해준다. 공적마스크 판매 인력 지원이 필요한 약국과 가까운 지역의 학생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마스크 자원봉사가 필요한 약국 약사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마스크봉사단을 검색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약대생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봉사단을 검색한 뒤 학교 재학증명서와 학생증을 첨부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약협은 향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 단위로 봉사단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송현규 전약협 협회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고생하시는 많은 약사 선배들께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마스크봉사단의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해결과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약국에서 봉사할 약대생을 대신해 송 회장은 "선배 약사들이 후배 약대생들에게 배려와 보살핌 그리고 뜻 깊은 가르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0-04-02 15:28:54김민건 -
주민번호 확인 없이 마스크 판매한 약사 결국 기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에서 알아낸 환자 주민등록번호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 간호조무사와 신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마스크를 판매한 약사가 결국 기소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간호조무사 A(40)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약사 B(61)씨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부평구 병원에서 알아낸 환자 4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B씨의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8개를 산 혐의를 받고 있다. 약사는 도용한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한 A씨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공적 마스크를 판매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같은 사실은 A씨에게 개인정보를 도용당한 한 환자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에 들렀다가 해당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한 결과 이미 마스크를 구매한 이력이 있다는 말을 듣고 112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2020-04-02 12:02:31강신국 -
"코로나 확산, 미국에선 드론 의약품 배송 상용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포스크 코로나 경제정책은 원격·화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약국에서도 드론을 통한 의약품 배송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교통연구원(한교원)은 최근 '약국과의 제휴를 통한 드론 택배 상용화'에서 이같은 글로벌 물류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한교원에 따르면 미국에선 대형 약국체인을 운영 중인 CVS와 월그린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까지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는 등 의약품 택배 배송에 적극적이다. 이제는 드론 택배를 상용화 화려는 움직임까지 활성화 되고 있다. 그중 약국 제휴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려는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내 대기업들이 약국에서 드론 배송 사업성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은 소비자들이 긴급하게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많다는 특성 때문이다. 설사약이나 기저귀 등 드론 택배로 적합하면서도 소비자가 즉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다수라는 분석이다. 한교원은 "소량이라도 긴급성이 높은 시판약 배송을 바탕으로 드론 택배 시대가 개막될지 주목된다"며 "글로벌 택배기업 UPS가 자사 드론을 활용해 CVS약국체인의 시판약과 상품을 배송하는 제휴를 체결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와 병원 부지 내 의료 샘플과 의약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유타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교원은 "이에 앞서 윙 애비에이션(Wing Aviation)과 월그린은 버지니아주 크리스천스버그시에서 윙 드론을 활용한 시판약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동향을 전했다. 윙 애비에이션은 시판약을 중심으로 다른 상품도 배송 중이다. 어플에 가입한 해당 지역 18세 이상 주민이라면 진통제와 감기약, 유아용 물티슈 등 100가지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한교원의 설명이다. 주문받은 상품은 윙 드론을 통해 몇 분 이내로 집 앞 현관이나 마당 상공에 도착한다. 이 같은 의약품 드론 배송 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던 데에는 미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 되고 있다. 미국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은 상용 목적 드론 인증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바로 '파트135(Part 135)'제도다. 이 제도는 자격 인증을 받은 경우 ▲주야간 운항 ▲무제한 운항 ▲약 25kg(55파운 등) 이상 화물 적재 ▲비가시권 운항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택배 업체의 법적 권한을 보장하고 있다. 한교원은 "혼잡한 공역을 혼란하지 않게 하면서 상용 드론이 활용될 수 있다"며 "긴급성이 높은 시판약 배송을 중심으로 드론 택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지 관심"이라고 전했다. 해결해야 할 난제도 있다. 드론 택배에 싣는 제품은 소형·경량이어야 하고 점포 내 1.5~3km 범위 내에 구매자가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드론 택배 안전성과 기존 항공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프로펠러 소음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자료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한교원은 이 과정에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UP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배송 트럭에 슬라이딩 지붕을 설치하고 무인항공기를 발사하는 'UPS 플라이트 포워드(UPS Flight Forward) 기술을 의약품 배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역적 거리 제한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2020-04-02 12:02:21김민건 -
구로구약, 보건소·도매상들에 응원차 간식세트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1일 감염 예방에 힘쓰는 구로구보건소와 공적마스크 배송에 수고한 지오영, 백제약품에 땡큐 박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만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격려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각각 피로회복제와 간식, 과일, 음료를 담은 땡큐 박스 30개를, 구로구보건소에는 빵과 과일 젤리, 음료가 든 응원 간식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노수진 회장은 “진작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공적마스크 판매라는 사상 초유 일을 진행하면서 겨를이 없었다”며 “뒤늦게나마 조그만 선물을 마련했다. 그간 수고하셨고, 덕분에 약국도 방역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이 됐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구로구가 두번의 집단 감염으로 큰 혼란을 겪을 뻔 했지만 구로구청과 보건소의 재빠른 대응으로 잘 막을 수 있었다"면서 "상황실과 관계자분들을 직접 뵈니 그간의 수고를 더 잘 알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오영 이성복 이사는 이번 방문에서 "마스크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약국 재고와 반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약국 상황에 따라 영업사원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급과 반품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로구보건소 문영신 소장은 “관내 콜센터와 대형교회가 많아 집단감염 우려가 계속 있었다”며 “44개 자치단체와 협력을 주도해 확진자 증가를 막는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보건소 직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비상근무자들이 쉬지 않고 일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노수진 회장과 최흥진, 심연 부회장, 정동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20-04-02 11:09:43김지은 -
"약사님 감사합니다"…서울 약사들에 전달된 꽃 선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달 가까이 공적 마스크 업무로 지친 약사들에게 꽃 선물이 배달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일 약국의 공적 마스크 업무에 보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한국원예치료협회에서 보내온 꽃 선물 690점을 24개 분회에 분배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동주 회장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4개 분회를 직접 방문해 꽃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공적 마스크 업무로 여념이 없는 분회장과 회원 약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꽃 선물은 '희망을 전하는 플라워메신저'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는 동시에 공적 마스크 업무로 지친 약사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화훼농협과 은행연합회,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주관하고 큰숲 우리애그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응원 프로젝트로, 화훼농가에서 수매한 식물 7260점 중 690점이 서울시약사회에 보내졌다. 원예치료협회 박천호 회장은 또 노출과 업무 과중 속에서도 서울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공적 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한동주 회장에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한동주 회장은 "약사의 사명감 하나로 공적 마스크 업무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에 전해지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꽃 선물 사업이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꽃 전달식에는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이진순·장현진 부회장,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의장,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박천호 회장,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 큰숲 우리애그린 제의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2020-04-02 10:44:46김지은 -
한가인과 함께 하는 '드시모네 4·5데이' 이벤트 열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공식몰 회원 대상으로 올바른 장 면역 지식을 전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오는 12일까지 드시모네 모델인 배우 한가인과 함께하는 '드시모네 4·5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한가인과 함께 푸는 장 면역 장(腸)학퀴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장 면역 관련 장학퀴즈 3개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공기 청정기와 커피머신, 토스터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가인 친필 사인이 담긴 드시모네 4500 제품 등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45만원 장(腸)바구니 채우기이다. 참여자가 드시모네 브랜드 제품과 코스메틱 브랜드 '바유' 제품 중 45만원 상당의 원하는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자동 응모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추가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바이오일레븐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에게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 전부가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 당첨자에게는 한가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드시모네 캡슐 제품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드시모네 공식몰 이벤트 게시판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장 면역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장 면역 조절을 개별인정 받은 드시모네 제품을 탐색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과 행운을 모두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0-04-02 10:44:37김민건 -
"약사들 수의사 놀음 중단하고 마스크 판매 집중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가 처방 대상 동물약 반대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수의사회가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사회가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를 반대하는 것은 직능의 이익만 추구하는 행태라며 비난했다. 수의사회의 이번 입장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처방 대상 동물약 지정 확대를 검토, 추진하는데 대해 약사 단체들이 잇따라 반대 의사를 표명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의사회는 “오& 8231;남용을 막고 수의사에 의해 약이 관리될 수 있도록 2013년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됐고 처방 대상 동물약을 지정하게 됐다”며 “다만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관리가 가장 시급한 15% 수준 약을 우선 지정하고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수의사법, 약사법 개정 당시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나 지정확대 논의때마다 반대하며 동물약 오& 8231;남용 환경을 옹호하고 있다”면서 “동물약 유통 체계 훼손의 주된 원인은 약사 이름만 걸고 운영되는 동물약품 도매상, 권한만 있고 의무는 다하지 않는 약사들 책임임에도 자기반성은커녕 후안무치하게 수의사들에 대한 비방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의사회는 또 약사들이 동물약의 오남용 등을 무시한 채 약 판매를 통한 경제적 이익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의사회는 “처방대상 동물약이 20% 수준에 머물고 있어 WHO나 OIE에서 중요 관리대상으로 지정한 일부 항생(항균)제나 전문지식 없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 우려가 큰 일부 동물약도 처방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아 처방 없이도 임의 사용이 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단체가 이런 현실은 외면하고 본인들이 아무 제약 없이 약을 팔겠단 목적만으로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지정을 반대하는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특히 수의사의 의료행위를 배제한 채 동물보호자가 부담하는 약값만을 따지는 행태는 반려동물을 생명체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약을 팔기 위한 매개체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의사회는 약사들이 단편적 정보로 동물약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의사회는 “동물 진료는 종합적 수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전문적 행위지만 약사들은 충분한 지식이나 공중보건학적 고려 없이 일반인도 인터넷 검색으로 알 수 있는 수준의 단편적인 정보로 약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은 지금이라도 수의사 놀음 중단하고 공적마스크 판매 같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본연 업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부디 본인들만의 이익이 아닌 동물 생명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지정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수의사 진료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약품은 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동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라도 동물약 사용& 8231;관리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4-02 10:16:50김지은 -
사적마스크 판매가 오프라인 1800원, 온라인 4000원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유통 이후 사적마스크 유통 가격이 오프라인은 1800원, 온라인 4000원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하며, 마스크 관련 가격정보를 공개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마스크 가격이 오프라인은 2000원대 중반에서 공적마스크 가격 수준으로, 온라인은 비쌀 때 5000원대였으나 하락해서 4000원대 초반에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마스크 수급 논란 이후인 지난 2월 6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에 오프라인에서는 장당 2000원대 초반, 온라인에선 800원대에 판매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위주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약국을 통해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공적마스크 가격은 장당 1500원이다. 이에 따라 최근 오프라인에서 마스크 가격은 공적마스크 가격과 비슷한 1800원대까지 떨어졌다.2020-04-02 09:23:11강신국 -
약사회 "총선 후보자에 약국 이슈·정책 알려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1대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단체가 약사 정책방향울 알리기 위해 지부-분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일 지부& 12539;분회에서 각 지역 출마 후보자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제21대 총선을 통해 향후 국회를 이끌어갈 253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4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되는 만큼 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은 지역 출마 후보자들에게 약국의 현실과 어려움, 약사 정책 방향에 대해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현재 일부 지부와 분회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출마 후보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후보자 간담회 시 '대한약사회 총선용 정책자료집'을 활용해 약사회의 통일된 입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4-01 23:39: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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