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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처방 확대 3차회의...농림부-약사회 평행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을 확대 지정하는 행정예고를 놓고 최근 농림부와 약사회 등 유관단체가 세종에서 3차 대면회의까지 마쳤지만, 기존 입장차를 재확인하며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 했다. 농림부는 지난 3월 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1차 유관단체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농림부와 대한약사회, 수의사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업협회, 동물자유연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개종합백신 등을 포함한 처방대상 확대에 의견대립이 있었다. 이날 농림부는 향후 60%까지 처방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약사회와 동물약국협회 등의 거센 반발이 계속되기도 했다. 동물약국과 동물약국 이용 보호자들은 최근까지 약 9700여건의 반대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소비자단체인 C&I 소비자연구소의 조윤미 대표도 예방접종약에 대한 처방 확대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부담만 키울뿐이라고 지적하며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농림부는 4월 23일 2차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29일에는 세종에서 유관단체들과의 대면회의까지 마쳤다. 오는 6일이 행정예고 의견수렴 기한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회의였던 셈이다. 하지만 복수의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추가로 진행된 화상회의와 대면회의에서는 농림부가 유관단체의 반대 의견을 수렴하기보단 서로의 입장차를 재확인하며 마무리됐다. 농림부는 화상 2차회의에서 수의사회와 약사회, 판매업협회 등 3곳에 각 단체에서 판매한 4종 백신의 연간 판매량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참석자 A씨는 "농림부는 약국 1곳당 판매량이 매우 미미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백신 처방을 확대하더라도 약국에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29일 세종에서 열린 3차 대면회의는 약 4시간의 장시간 회의가 이뤄졌다. 이날 유관단체들은 농림부가 요청한 데이터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B씨는 "기존의 입장차를 확인한 정도였다. 별로 진척이 되질 않았다"면서 "농림부는 약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의견이고, 나머지 입장은 기존과 똑같이 변함없었다"고 허탈함을 내비쳤다. 한편, 농림부의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 행정예고는 6일 종료 후 입법예고될 예정이다. 그동안 약사회와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반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출됐기 때문에 예방접종 목적인 개종합백신 등이 최종적으로 포함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20-04-30 20:35:08정흥준 -
충북대 약대, 영장류 이용 마약류 재발 위험성 연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충북대 약학대학이 영장류를 이용한 마약류 재발 위험성을 연구한다.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29일 약학대학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마약류의 의존성·유해성을 영장류의 자가투여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 약대 윤재석 교수 연구팀과 K-bio 이수한 박사, 대구한의대 윤성순 교수팀이 공동 진행한다. 안전평가원은 연구팀에 향후 3년간 연구비 27억원을 지원한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스스로 마약류를 투여하는 영장류 모델을 이용한 행동평가, 뇌 내 당대사, 신경전달물질, 뇌 부피 변화 등을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마약류 재발 위험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한다는 목적이다. 신종마약류는 뇌내 보상회로 등에 작용해 행동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신체 유해성은 fMRI, PET, MRS, VBM, DTI등 뇌 이미징 기법을 통해 검출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연구하면서 동시에 마약류 중독 영장류에서 금단 증상 평가와 혈액 및 뇨에서 의존성 관련 생체지표 발굴, 다장기독성 등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류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약류 의존성·유해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이를 통해 규제도 적절히 이뤄줘야 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충북대는 신종마약류 의존성·유해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과 오송생명과학단지내 학·연·관 협력 과제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 홍보자료, 신기술 개발, 신종마약 법률적 규제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020-04-29 23:56:14김민건 -
32개 약대, 2022년 통합 6년 첫 신입생 1578명 모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는 2022년 첫 통합6년제 약학대학 학부생 1578명을 선발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중앙대약대가 가장 많은 신입생을 모집한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약대 32곳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밝혔다. 이날 2022학년도 전형계획이 발표된 약학대학은 총 32곳이다. 약대 입시는 2022학년도부터 기존 2+4년제에서 통합6년제로 변경된다. 다만 2023학년도까지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치르는 2+4년제(3학년 편입생)와 통6년제 신입생을 함께 모집한다. 이번 전형안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을 신입생(1학년)으로 선발하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형계획을 확정한 약대 32개교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중앙대(131명)이다. 그 뒤를 ▲이화여대(90명) ▲덕성여대(86명) ▲조선대(81명) ▲영남대(80명) 등 순으로 따랐다.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교는 계명대(18명)이다. 그 다음은 ▲충북대(26명), ▲전북대·제주대(신설), 경북대, 단국대(33명) 등 순이었다. 이 외에 성균관대(70명), 서울대(63명), 연세대(36명), 고려대(세종·36명), 경희대(44명) 등도 각각 선발 인원을 확정했다. 통합6년제, 37개 약대 전부 추진 목표 이번 전형계획에 숙명여대와 목포대, 강원대, 부산대, 충남대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약교협 관계자는 "학교별 사정에 따라 신입생 선발 계획과 통6년제 전환을 별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숙명여대와 목포대는 학칙 개정 등 내부 사정이 있지만 통6년제 신입생을 선발 계획에 의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숙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80명 선발 계획을 차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대와 충남대, 강원대 등 국립대 또한 통6년제를 추진한다는 약교협 의지가 강력하다. 약교협 관계자는 "국립대 3개교(부산대, 충남대, 강원대)는 학교 사정으로 통6년제 확정이 연기되고 있지만 전환 방향으로 잡고 학교와 같이 추진하고 있다"며 "2023년도에는 신입생 선발이 확실하며, 2022학년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대, 정시보다 수시 모집 비중 커 이번에 발표된 국내 198개 4년제 대학교의 대입전형 특징은 수시모집이 약간 줄고 정시모집이 조금 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약대는 정시 보다 수시 비중이 높다. 약대 32개교의 수시 선발인원은 923명(58.5%)으로 정시 655명(41.5%) 보다 많다. 모집 인원 대비 수시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대로 수시로 28명(84.80%), 정시로 5명(15.20%)을 뽑는다. 그 다음은 원광대(수시 35명, 77.80%), 전북대(24명, 72.70%), 차의과학대(30명, 71.40%), 조선대(57명, 70.40%)로 나타났다. 반면 이화여대는 90명 모집에 정시가 70명(77.80%)으로 수시(20명, 22.20%)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 뒤로 단국대(정시 22명, 66.70%), 아주대(21명, 58.30%), 중앙대(74명, 56.50%), 순천대(18명, 54.50%)로 확인됐다. 약교협 관계자는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수시 선발생이 학교 생활과 성적 등 여러 면에서 적응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 이유를 추정했다. 입시학원 분석 "수학·탐구 과목, 이과생 선호 현상 두드러질 것" 입시학원들은 2022학년도 약대 신설로 이과 선호 현상을 예상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하며 "기존 의치한에 약대가 가세해 자연계열 일반학과 진학이 현재보다 쉬울 수 있다"며 "이과 학생은 문과에 지원할 수 있지만 문과 학생은 수학, 탐구 과목상 이과에 지원이 불가능 하다"고 봤다. 약교협 관계자는 이같은 이과 강세 예상에 "약대생 선발은 문과, 이과를 따지지 않기에 선호될 것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면서도 "약대 공부를 위해선 고등학교 때부터 물리, 화학, 생물, 수학을 해야했던 만큼 (문과생은)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2022학년도 약대 지원을 꿈꾸는 학생들은 지원 조건을 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약대별 모집군 변동 사항 등을 잘 살펴야 한다. 2022학년 전형에서 ▲정시 가군에 중앙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조선대, 단국대, 경성대, 연세대, 동국대, 경희대, 가천대, 인제대, 가톨릭대, 경상대, 충북대, 경북대 등 15개교가 포함된다. ▲정시 나군에는 이화여대, 영남대, 전남대, 서울대, 대구가톨릭대, 우석대, 원광대, 동덕여대, 차의과학대, 고려대(세종), 한양대(에리카), 전북대 등 12개교가 있다. ▲정시 다군은 삼육대, 아주대, 순천대, 제주대, 계명대 등 5개교다.2020-04-29 23:28:58김민건 -
공정위 "인플루언서 후기, 돈 받았는지 표시 명확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SNS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이 경제적 대가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단순 상품 후기 등으로 위장해 소비자 피해가 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지침을 명확히 개정하기로 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약사유튜버 '약쿠르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일 만큼 대중의 관심이 약사사회에 쏟아지고 있어 약사 인플루언서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공정위(위원장 조성욱)는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원칙과 SNS 매체별 공개 형식·예시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내달 19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에서 경제적 대가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상품 후기 등으로 위장한 인플루언서의 상품 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자 마련됐다. 공정위는 SNS 등 다변화된 소비환경을 반영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간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공개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개정안을 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알리는 표시문구는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추천·보증 내용과 근접한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쉬운 문자 크기와 색상, 음성 속도와 소리 등으로 표현해야 한다. 경제적 이해관계 내용도 현금, 상품권 등 금적적 지원과 제품 할인, 협찬 등으로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SNS 특성을 고려한 공개 방법과 사진, 동영상 등 주요 매체별 예시를 제시했다.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 문자를 주로 활용한 매체는 추천·보증 표시문구가 게재물 첫 부분 또는 끝 부분에 본문과 구분돼야 한다. 인플루언서가 일정 금액을 받고 자신의 SNS에 제품 이용 후기를 올린 경우 적절한 표현 예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라고 적어야 한다. 인스타그램 등 사진을 활용한 경우 사진 안에 표시하되 사진과 본문이 연결된 경우 본문 첫 부분 또는 첫 번째 해시태그에 '광고입니다'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유튜브 등 동영상 매체는 제목 또는 시작 부분과 끝부분에 추천·보증 등 표시문구를 넣을 수 있다. 공정위는 "시청자가 쉽게 인식하도록 반복 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등 실시간 방송은 유튜브와 비슷하지만 실시간 자막이 불가한 경우 음성을 통해 표현해야 한다. 한편 공정위는 작년 11월 SNS상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기로 인한 기만적 광고를 제재해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69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공정위 개정안은 약사들의 SNS활동에도 경각심을 울린다. 최근 약사유튜버인 약쿠르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일 만큼 약사들의 SNS 진출에 대중적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약쿠르트다. 그는 A사의 비타민이 가성비가 떨어진다며 비교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이에 해당 제약사는 즉시 반발했으며 약쿠르트는 콘텐츠를 삭제해야 했다. 무엇보다 약사사회에서 제약사와 약사간 '갑을 관계'가 논란이 될 만큼 떠들썩한 사건이었다. 약쿠르트 뿐만 아니다. 최근 유튜버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국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약사들이 많아졌다. 실제 일부 약사유튜버는 약국 수익과 관련된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 공개한 적이 있다. 이를 본 약사들이 약사유튜버를 신고하며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약사사회에서는 젊은 약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SNS 진출에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는 데 이같은 배경이 있다. 한편 공정위는 광고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광고주와 고용관계도 경제적 이해관계에 포함하도록 지침을 규정했다. 유명인이 SNS에서 특정 상품·브랜드를 의도적으로 노출·언급하거나 제품 정보 사이트를 링크하는 등 행위도 추천·보증 행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2020-04-29 20:38:21김민건 -
약국 1곳당 전성품 미표시 제품 평균 4개 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는 6월로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약국 한 곳당 평균 4개 이상 전성분이 표시 안 된 제품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진행한 2019년도 최종이사회 서면 회의에서 약국위원회가 주도한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관련 회무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자료에서 약사회는 올해 6월로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7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전성분 표시제도를 앞두고 각 지역별 약국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의약품 전성분 미기재 제품 현황 조사’는 전국 69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서울의 경우 3곳 약국에서 발견된 전성분 미 표시 품목은 48개로, 약국 당 평균 16개였다. 인천은 8곳 약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개의 미표시 품목이 발견됐고, 약국당 평균 4.7개, 광주는 10개 약국에서 총 74개가 발견돼 약국 한곳당 평균 7.4개였다. 대전은 10곳에서 48개가 발견돼 약국 당 평균 4.8개로 조사됐다. 또 경기는 8곳의 약국에서 64개의 전성분 미표시 품목이 나왔고, 약국 당 평균은 8개였다. 강원도는 6곳 약국에서 28개 미표시 품목이 발견돼 약국 당 평균은 4.6개였다. 충남과 제주도는 각각 14곳, 10곳 약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운데 미표시 품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로써 전국의 조사 대상 약국 총 69곳에서 총 300개의 전성분 미표시 품목이 발견돼 약국 한곳당 전체 성분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은 평균은 4.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일반의약품 재고 대비 미표시 품목 비율은 약국 1곳당 2% 내외였다”며 “약국 내 일반약 평균 재고(약 300개) 대비 미표시 품목 비율은 평균 1.8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식약처에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 계도기간을 요청한 바 있다. 약국의 재고 관리는 다품종, 소량 품목의 특성을 갖고 있는데다 제약사마다 전성분 표시 시점이 달라 전체 재고를 조사해야 하는 등 과도한 행정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식약처는 약사회의 이 같은 의견을 수용, 올해 6월까지 추가 계도기간 운영을 결정했고 제도 정착을 위한 단속이나 행정제제 계도기간을 7월 2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7월부터 약국에서 전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1차 경고, 2차 3일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대상은 판매용 일반약인 만큼 약국은 7월 전까지 전성분 표시가 안된 제품을 선별, 재고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2020-04-29 19:14:12김지은 -
제동 걸린 공적 마스크 면세법안에 약사들 '공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의 공적마스크 면세 법안에 제동이 걸리면서 기대감을 품고 있던 일선 약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코로나 초저금리 1.5% 대출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에서 약국은 지속적으로 배제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허탈감을 토로하는 모습이다. 다만 국회 조제소위원회에서 보류된 것일뿐 좌초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 기재부 등을 설득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는 평가다. 복수의 시도지부 약사회장에 따르면, 앞서 정부와 여당이 모두 마스크 면세를 약속했던 만큼 법안 보류에 대한 지역 약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컸다. A지부장은 "약국이 돈을 벌기 위해 마스크를 판매하려던 게 아니었다. 공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었고, 국회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법안을 올렸던 거였다"면서 "만약 면세가 되지 않으면 소득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부의 약속 사안이었는데 기재부가 틀어버리니 약사들은 공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기재부가 반대 의견을 냈다가 결국엔 100%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가 면세를 약속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진통 끝엔 결국 추진될 것이라고 본다. 정부가 약국의 고생을 모른체 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다른 B지부장은 마스크 면세 추진을 반대하는 의견들에 대해 감정적인 접근보단 논리적인 설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 B지부장은 "마스크 공급에서 유통과 생산업체도 고생을 했기 때문에 약국에만 혜택을 줘도 되는거냐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냉정하게 보자면 이 논리가 설득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따라서 감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단 설득을 위한 논리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지부장은 "상황 자체가 녹록치는 않게 됐지만, 해결을 하기 위해 약사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며 "이번에 안된다면 21대 국회에서라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약사들은 코로나 확산 방지에 희생한 결과가 소득세 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와서는 안된다며 반발했다. 서울 C약사는 "약국이 자진해 참여한 것도 아니고 정부 방침에 동참했던 것이다. 각종 항의와 민원을 견뎌내고, 본래 업무에 영향을 받으면서까지 희생을 했던 것인데 이제와서 고소득자니 마진이니 얘기를 꺼낸다.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가 다른게 아니고 뭐냐"고 비판했다. 또 C약사는 "정부는 제도적으로 보상하겠다는 말만 할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코로나 지원 대책에서 약국은 대부분 배제됐다. 코로나 저금리 대출도 받을 수 없었다"면서 "마스크 면세까지 말을 바꾸면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20-04-29 18:40:17정흥준 -
은평구약, 올 상반기 신규 개설약국 방문 격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은 오늘(29일) 2020년 상반기 신규 개설 회원 약국을 방문해 약국업무자료집과 회원명부를 전달하는 한편,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한 수고를 격려했다. 우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분회 홈페이지 가입과 자료실 참고 사항을 안내하며 불편한 점이나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분회로 연락할 것과 약사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65279; 한편 이날 우 회장은 관내 불광프라자약국, 우리사랑약국, 우리정다운약국, 은평이화약국, 팜스토리약국, 푸른솔약국을 방문했다.2020-04-29 18:22:50김지은 -
서울 중구약, 여성안심케어망 구축 활동 참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중구약사회(김인혜 회장)는 29일 서울중부경찰서와 동국대, 숭의여대,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 등 12개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 'WE CARE(위 케어)' 업무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WE CARE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게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이다. 중부서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등이 지능화, 고도화되는 범죄 양상으로 경찰력 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여성안심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인혜 회장은 "4차산업시대에 사회가 점점 상상할 수 없는 성범죄속으로 빠져들면서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와 미성년자들이 보호받지 못 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내몰린 상황에서 업무 협약을 통해 여성과 약자 권리가 보호받는 안전한 중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각 기관 간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2020-04-29 17:44:06김민건 -
병협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처법은?"...콘퍼런스 연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변화와 대처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병원단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온·오프라인 특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9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내달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2020 KHC 코로나19 특별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시스템과 의료관련 사회시스템의 변화를 예측하고 관련 대책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콘퍼런스 대주제는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이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행사 1부에서는 'Post COVID-19 의료시스템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를, 2부에서는 'Post COVID-19 의료관련 사회시스템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각각 5명의 발표와 종합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병협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한 콘퍼런스는 무료로 진행한다"며 "온라인 생중계는 접속사이트(http://kha.mlive.kr)를 통해 당일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0-04-29 17:36:51김민건 -
송파구약, 코로나로 멈춘 회무 하반기 가동 준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27일 올해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연수교육, 자선다과회 등에 대한 시행시기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전염병 방역강화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상반기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로 인한 애로사항과 불편함이 없도록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공적마스크 취급에 따른 정부 정책, 유통 현실, 약국 현장의 문제와 소비자들의 심리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소통이 있었다. 아울러 마스크 5부제, 대리구매, 구매수량, 공급되는 마스크 덕용포장과 품질(KF94, 80), 마스크면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성윤 회장은 "공적마스크 취급에 따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장기전으로 접어든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겪어 왔고, 예상되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상급회와 적극 소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회원들의 노력에 대한 수고가 제대로 평가받고, 약사의 자긍심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진행회무에 대한 보고로 청소전문업체인 에어월드(주)와 에어컨 청소를 계약하고 지난 16일부터 매일 10곳 가량의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129개 약국(4740kg)이 참여한 보존기간 경과 종이처방전 폐기를 (주)리코에 의뢰해 위탁 진행했음을 보고했다. 구약사회는 5월 초 연휴와 곧 예상되는 학생들 개학시점을 맞아 5월말까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방역정책 추이를 고려해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펼치기로 의결했다.2020-04-29 17:08:5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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