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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확진자 방문 다시 증가…약국 12곳 포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한동안 평화로웠던 약국가 방역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집단 감염 확산으로 가장 긴장하는 것은 서울 지역 약국가다. 서울 용산구를 비롯해 다수 지역 약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약사회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 가까이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약국 사례가 전무했다.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 증가로 안정세로 들어서면서 지역 약국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업무가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감염 사태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9일을 기점으로 11일까지 3일 만에 서울 지역 내에서만 약국 12곳이 확진자 방문 경로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 내 약국이 3곳으로 가장 많고, 성루 강남과 마포, 서초, 관악, 성북, 광진 등 지역은 전방위적으로 분포 돼 있다. 이중에는 이번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과 연관돼 있는 확진자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서는 현재 확진자가 이미 다녀갔거나 동선에 포함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았거나 공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약국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현재 해당 클럽 방문자 중 2000명 이상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뉴스를 보고 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간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조금 안심했었는데 직원들도 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 약국가는 당분간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나 주변 인물의 방문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긴장하는 분위기다. 또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북·부산 등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이 다시 전국적으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다른 지역 약국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약사들은 최근 몇 주간 확진 환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다소 늦췄던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와 직원 모두 약국에 있는 시간에는 잠시도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확진 환자가 이미 방문했거나 방문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최대한 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0-05-12 17:10:48김지은 -
약정원, 주간 의약품 허가 리뷰·식별 등록 현황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는 12일 이달부터 새롭게 주마다 발행되는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월간 허가 리뷰’ 서비스를 통해 월별로 신규 허가된 의약품과 식별 등록 현황, 안전성 서한 및 허가 변경에 대한 이슈를 정리해 약사들에 제공해 왔다. 약정원은 기존 월 주기로 제공되던 의약품 허가, 안전성 정보를 더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허가 트렌드와 안전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주 업데이트해 주간 허가 리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식별 등록되는 제품 정보를 주별로 제공하는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통해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의약품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약정원이 서비스한 5월 1일~10일자 ‘주간 허가 리뷰’에 따르면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65품목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안과용제, 혈압강하제, 소화성 궤양용제가 각각 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성분별로는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실로스타졸, 레보플록사신 성분이 각각 3품목 허가됐다. 지난 6일에는 두필루맙(dupilumab) 성분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의 기허가 300mg에 추가로 200mg 용량 제품이 허가됐다ㅣ. 두필루맙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증상 발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제2형 염증 반응의 사이토카인인 IL-4, 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약정원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난임 치료제인 ‘루트로핀알파성분제제(1품목)’와 독감치료제인 ‘약독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 백신(1품목)’의 허가 변경 지시가 있었다. 약독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 백신인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의 주의사항에 임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 대한 투여 금기 내용이 신설됐으며, 바이러스가 유즙으로 분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유부에 투여 시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새롭게 제공되는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 원장은 “의약품 허가, 식별 정보와 안전성 정보를 더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새롭게 기획한 본 서비스가 국민들이 최신의 의약품 정보를 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05-12 16:15:55김지은 -
약사회 사칭 제주4.3사건 '괴우편물' 누가 보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를 사칭한 우편물이 발견되자 대한약사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 내용은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등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2일 대한약사회를 사칭한 성명불상자를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를 사칭해 제주지역 일부약국에 배송된 우편물에는 '제주4.3사건이 공산주의자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는 것과 '제주4.3추념일 제정을 반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약사회에 제보된 우편물은 모두 3건으로 손글씨로 작성된 봉투와 동일한 내용물, 강남구소인 등으로 동일인에 의해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회는 고발장을 통해 "대한약사회는 보건의료와 관련된 사안이 아닌 여타의 민감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소속 회원들이 각자의 주관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중립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축적해 온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과 함께 보건의료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약사회와 회원간 신의관계에 불신을 조장하는 결과를 만드는 등 약사회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회는 "우편물이 발송된 시기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에 해당하고 제주지역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주4.3사건'에 대한 내용을 대한약사회 명의로 발송해 그 내용이 제주지역 약사들에게 대한약사회의 공식 입장인양 알려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명의 사칭 사건은 지난 4월 13일 제주지부 약사회원이 '제주4.3사건'과 그 추념일 반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우편물을 수령했다면서 약사회로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약사회는 제주 외의 지역에도 우편물이 발송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2020-05-12 15:58:25강신국 -
의협, 용인시 공무원 중징계 요구…공문 논란 일파만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코로나19 감염과 전파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대형상가 및 유흥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2일 용인시청과 수지구보건소에 공문을 발송, "의료기관에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 및 책임을 묻을 수 있다고 통보한 것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배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잠재적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단하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또한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으로 전 의료인 및 의료기관이 코로나19 감염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및 코로나19 감염의 책임을 떠안기려는 용인시청의 결정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용인시 측에서 뒤늦게 이 사실에 대해 사과하더라도, 이미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의사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공분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준 용인시청과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중징계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용인시는 11일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에 공문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가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거나 확산시킬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70조에 의거 손실보상이나 추가 방역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논란이 된 바 있다.2020-05-12 15:25:54강신국 -
전성분 미표시 5204품목…"약국, 6월까지 소진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의 계도기간이 6월 종료됨에 따라 일선 약국에서는 약 2달 간 마지막 남은 전성분 미표시 제품을 소진 또는 교품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시도지부 약사회 공문을 통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조제용 제외)을 대상으로 재고점검을 실시해 전성분 미표시 품목을 소진하라고 안내했다. 약사회는 식약처가 제공한 전성분 미표시 일반약 목록의 사용기한을 확인해보니, 대부분 2020년 7월~12월 이내 제품으로 약국에는 재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국의 추가적인 업무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품목이 있는 경우엔 신속히 소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231;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8231;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조사한 전성분 미표시 제품 정보 등을 함께 첨부했다. 제조번호가 다른 동일제품을 포함해 3개 단체가 취합한 전성분 미표시 제품의 숫자는 총 5204개로 집계됐다. 이중 제약바이오협회는 83개 제약사로부터 답변을 받아 총 4546개의 제품 정보를 취합했다. 인사돌과 판시딜, 게보린 등 유명제품들도 있지만 수요가 높지 않은 제품들도 포함돼있다. 따라서 약국에서는 취합 자료를 토대로 보유 재고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2020-05-12 11:57:21정흥준 -
베트남 건기식 유통구조 변화…약국·드럭스토어 부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전세계적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진출 기업에도 차별화된 브랜딩, 가격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 2020봄호를 통해 베트남 건기식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 기능성식품 시장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1%대의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그 규모는 약 10조9000억동(약 4억6418만달러)이다. 인구 증가와 소득 수준 증대,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비가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 규모는 향후 5년간 약 40% 커진 19조6000억동(약 8억3609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제품 품질과 안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약국과 드럭스토어를 통해 전체 시장 상품의 약 67%가 유통되는 등 베트남 기능성 시장 유통구조가 변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소형 약국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품질을 갖춘 체인 형태 드럭스토어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대표적인 사례로 가디언(Guardian)과 메디케어(Medicare)를 들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 고학력·고소득자 중심으로 기능성식품 복용을 필수로 인식하고 있다. 현대적 영양제 보다 전통적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인기다. 특히 체중감량 관심이 크게 늘었다. 건기식 소비자 중 여성 비중이 높아서다. 오메가3, 뼈 성장, 간 등 특정 신체 부위 건강과 효능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부건강과 노화방지 콜라겐 또는 항산화 관련 제품, 대기오염으로 인한 디톡스 상품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근육강화, 체중감량, 관절건강 관련 제품은 미국, 유럽, 일본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의 차별화된 브랜딩, 가격 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2016년 기준 베트남의 기능성식품 생산·수입업체는 약 4000개를 상회하며 이 가운데 20%만 현지기업이다. 유통 비중 70%가 외국 브랜드다. 자국산 저품질 제품을 경계하는 반면 선진국 브랜드는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다. 건기식협회는 "지역에 따라 구매 행태와 소비자 성향에도 차이가 있다"며 "시장 세분화 단계에서 진출 지역을 고려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베트남 진출 기업에 조언했다. 건기식협회는 국산 유산균 제제 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며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 유산균 제품 수요가 늘며 여러 기업과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지만 선두 제품군은 뚜렷하지 않아 국내 기업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진단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한국산 인삼도 품질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고급화 전략이 요구된다. 중국산 인삼이 저가 제품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2020-05-12 11:41:46김민건 -
"기분 상했다면 죄송"…용인시장 나서 의·약사 달래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를 특정해 발송한 공문이 시의 즉각적인 공문 수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용인시는 11일 의사, 약사 단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료기관 및 약국 감염예방·관리 협조 요청'을 제목으로 한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 용인시는 의료기관(간병인 포함), 약국의 종사자가 다중이용시설(대형상가 및 유흥 시설 등)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를 위반해 감염이 발생하거나 확산되는 경우 관련 법에 의거해 손실보상이나 손해배상을 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문이 발송된 후 용인 관내 의, 약사는 물론 해당 내용을 공유 받은 타 지역 의, 약사까지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를 표적한 듯한 공문의 일부 문구를 지적하며 공분했다. 이에 지역 의사회, 약사회가 속한 의약단체협의회는 관련 입장을 지역 보건소에 전달했고, 보건소와 용인시는 이를 받아들여 당일에 바로 수정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용인시의 즉각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를 기점으로 이번 논란은 의, 약사들을 중심으로 확산됐고, 급기야 일부 의·약사는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게시글에 관련 공문 내용을 항의하는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자신을 약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용인시가 처음에 발송했던 공문을 게재하며 “약사이면서 용인시 시민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용인시의 인심을 잘 봤다”고 비꼬며 “결국 의, 약사가 코로나 전파자이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의미인거냐. 무서워서 마트도 못 가겠다. 우리도 사람이라 밥은 먹어야 살게 되는데 말이다”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공문 내용과 관련해 한 전문의도 “의료인은 식재료 사러 마트도 못가냐”면서 “전체 감염 중 의료진이 옮긴 감염이 얼마나 되나. 대부분 비의료인이 전파자”라고 말했다. 이 전문의는 “동성애자나 신천지 신도 등에 이 같은 공문을 발송한적 있냐”고 되물으며 “용인시의 행정과 의료인을 생각하는 방식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도 높은 어조로 비판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답글을 달며 사태를 설명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태원 클럽발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에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발송했다고 하는데요. 방문자제 권고이니 만큼 취지를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린다”면서 “공문 세부 문구를 조금 부드럽게 하도록 지시했다. 강한 어조에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이번 용인시의 공문 내용이 확산되면서 용인 지역을 넘어 해당 내용을 인지한 의, 약사들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의사, 약사 모두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 치료를 위해 힘써온 상황에서 이번 공문 내용이 찬물을 끼얹었다는 반응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가장 노출이 많고 감염 확률이 높은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아이디어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그간 약국에서 열심히 공적마스크를 판매해 온 보람도 물거품인 것 같다. 힘이 빠진다“고 토로했다.2020-05-12 11:36:14김지은 -
정부 재난지원금 모든 약국…지자체 지원금은 '제각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번 주부터 정부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고 지자체 별 지원금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만큼 약국들은 사전에 지역 별 사용 기준 등을 꼼꼼이 점검해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1일 16개 시도지부에 ‘중앙정부 및 지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약국 사용 관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지급이 시작된 중앙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경우 전국 모든 약국에서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 약사회는 “코로나19 관련 중앙 정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업종에 모든 약국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지원금을 모든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급 예정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형, 모바일형, 카드형)이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선불카드는 지자체별로 설정한 지역 내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은 광역 또는 기초 지역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각각 지급받은 수단에 따른 제한 지역 내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단, 지류형 지역사랑 상품권의 경우 발급일로부터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정부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에 맞게 8월 말까지 사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미 지급이 대부분 완료된 16개 시도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현황과 약국 사용 방법 등도 소개됐다. 약사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관내 전체 시민·도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서울과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총 9곳이다. 해당 지역 내 약국의 경우 지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업종에 포함돼 있다. 지급수단이나 사용기한 등은 지자체별로 일정 부분 차이가 있는 만큼 약국에서는 지역에 맞는 사용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별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대부분 지역에서 모든 약국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경기도는 매출 10억 이하 약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경북은 시군구별로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사용기한도 서울과 경북은 8월 31일까지, 대구와 대전은 7월 31일까지다. 광주와 경기도는 승인 통보나 선불카드 수령 후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고, 충남은 시군구마다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경남은 9월 30일까지다. 한편 약사회는 부산과 인천,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지역은 전체 시민과 도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에 “중앙정부나 상기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수단과 사용기한이 각각 상이한 부분이 있다”며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회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2020-05-12 11:23:41김지은 -
그린스토어, 츄어블타입 프로폴리스 신제품 출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 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12일 건강한 가정의 달을 기원하며 항균면역엔프로폴리스아연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인 항균면역엔프로폴리스플러스아연은 프로폴리스를 좀 더 맛있게 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상쾌한 박하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그린스토어는 "입안에 직접 닿아 구강 항균작용을 하며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최고함량 17mg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8.5mg을 함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 건강이 중요해진 요즘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폴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국 13000여 곳의 약국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전했다.2020-05-12 10:24:16김민건 -
치과병의원도 코로나 직격탄…환자 35%·수입 34% 감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치과병의원도 예외가 없었다. 전국적으로 치과병의원 환자는 35%, 수입은 34%가 감소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환자 48%, 수입 47%가 감소해 더 큰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달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 경영 피해 조사 결과에 대한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개원의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각 지역별로 환자 수와 매출수입을 월별로 구분해 3189명의 치과의사가 응답한 결과를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치과의사는 전체의 95.5%였고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98.4%로 어려움이 더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의 평균 환자 감소율은 ▲1월 16.5% ▲2월 25.6% ▲3월 34.9% ▲4월 33.6%였고, 평균 수입 감소율은 ▲1월 17.7% ▲2월 24.7% ▲3월 33.8% ▲4월 34.0%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전파되기 시작한 2월부터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월까지 추가 경비 증가율은 평균 11.9%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 경북지역의 경우 환자 감소율은 3월 48%, 4월 38.9%였고, 수입 감소율은 3월 46.7%, 4월 39.4%로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더 컸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대책으로는 '별다른 대책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적절한 대응이 부재한 상태로 피해를 견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타경비 감축'이 35.8%, '근무시간 단축'이 32.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계속된다면 사용할 계획으로는 '인력감축'이 44.7%로 가장 높았고, '기타경비 감축' 40.7%, '‘국가지원제도 활용' 35.3% 순이었다. 약 10%는 폐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정재호 정책이사는 "조사를 통해 치과병의원의 경영난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전국 치과의 피해를 체감했다"며 "객관적 통계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해 개원환경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치과병의원의 환자, 수입 측면에서 피해가 심각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치과의료기관의 경영난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20-05-12 10:19: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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