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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여섯번 1등…약국 수가인상 고공행진 이유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이 요양기관 유형 중 최초로 환산지수 90원을 돌파했다. 2일 완료된 2010년도 수가협상에서 약국은 3.3% 인상된 90.9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수가인상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 9416억원 중 약국은 1097억원을 확보해, 11.6%의 점유율을 보였다. 약국은 2015년부터 수가인상율 1위 6번, 2위 1번에 매년 3% 대의 인상율을 챙겨왔다. 협상 결과만 놓고 보면 지난 7년은 약사회의 시대였다. 2015년 3.2% 인상으로 1위에 오른 약사회는 ▲2016년 3.1 %인상(1위) ▲2017년 3.5% 인상(1위) ▲2018년 2.9% 인상(2위) ▲2019년 3.1% 인상(1위) ▲2020년 3.5% 인상(1위) ▲2021년 3.3% 인상(1위)을 기록했다. 환산지수도 2015년 75.1원에서 2021년 90.9원으로 15.8원(21%) 상승했다. 왜 약국은 늘 1위를 차지하며 3% 대의 인상율을 보였을까? 먼저 약국의 행위 유형이 단순하다보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들어갈 여지가 없다는 점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부터 문재인케어까지 비급여의 급여화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결국 투입되는 건보재정이 늘어나다보니 병원과 의원에 대한 수가인상 여력이 자연소멸 되는 셈이다. 의료계도 문재인케어 시작 당시, 비급여 수입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적정수가 보상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커졌다. 반면 전체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 중 약국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급여화를 해줄 여지가 없다보니 수가인상 외에는 약국에 건보재정 투입량을 늘릴 방법이 없다. 추가재정 소요액 약국 점유율은 ▲2016년 11.6% ▲2017년 11% ▲2018년 9.7% ▲2019년 9.6%로 낮아졌고 2020년 10.9%로 반등했다. 2021년도 11.6%로 상승했다. 결국 3% 이상의 수가인상이 있어야만 약국의 급여비 비중 유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3.1%의 수가인상율을 보였던 치과가 올해 1.5%로 줄어든 이유도 임플란트 등 치과 보장성이 강화된 게 이유다. 결국 치협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건정심 행을 택했다. 여기에 약국의 비중 자체가 의료기관에 비해 작다보니 탄력적인 인상율 조정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0.1% 인상율을 줄이면 약국 1% 인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협상 운신의 폭이 넓은 편이다. 약사회 협상력과 대관능력도 중요한 요소다. 조찬휘 집행부 이영민 수가협상팀부터 이어진 수가인상 고공행진이 김대업 집행부 박인춘 수가협상팀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수가협상에서 약사회는 ▲약국 경영의 어려움 부각 ▲약국 원가에 대한 합리적인 연구자료 제공 ▲약국 고용 유지를 위한 수가 배려 등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국에서 처방조제가 3~4월에 얼마나 줄었는지 근거 있는 자료도 수가협상에 사용됐다. 올해 수가계약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계속되는 유형별 1위와 3%대 인상율에 근거, 수가양보를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대업 회장은 "수가협상 결과 3.3%로 유형 1등의 결과가 나왔지만 약국 행위료 비중이 매년 줄고 있는 현실에서 3.3% 인상률에 공허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고 밝혀 1위라고 좋아하기만은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에 비해 벤딩폭이 줄어든 올해 수가협상에서 3.3%의 수치에 대해 약사들은 선방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2020-06-04 11:21:16강신국 -
수백만원대 '미청구·미지급' 약국서 간편하게 찾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에서 미청구, 미지급 요양급여비를 청구SW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회원약사 권익 보호를 위한 '약국 미청구 미지급 요양급여비용 찾기 사업'을 실시한다며 청구 이후 심평원 심사결과 미지급된 보험금과 청구 프로그램에서 청구가 누락된 청구금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PIT3000 사용 회원에게 오는 15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약국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후 심평원에서 반송 및 지급불능 등의 사유로 청구금의 삭감과 미지급금이 발생하고 건보공단의 보험자격 심사에서 지급이 거절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못해 금전적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여러 이유로 청구에서 완전 누락된 처방조제의 경우도 확인이 용이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청구(추가청구, 보완청구, 누락청구)를 통해 이를 다시 찾아가는 약국은 극소수였다. 이는 공단의 요양기관 정보마당과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미청구·미지급에 대해 대부분의 약국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재청구하는 업무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회는 '약국 미청구 요양급여비용 찾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에 미청구 및 미지급금을 손쉽게 확인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먼저 약사회는 청구 프로그램인 PIT3000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향후 타 청구프로그램에도 같은 기능의 개발 및 보급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대업 회장은 "업무가 복잡하고 확인이 어려워 약국들이 금전적 손해를 보고 있는 미지급 및 미청구 사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재청구를 통해 회원들의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생회무"라며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재청구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례들을 쉽게 파악해 청구가 가능하도록 약사회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도 "약정원이 해당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에 참여했던 약국에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미청구 및 미지급 요양급여비용을 확인하고 재청구한 사례들이 다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그간 인지하지 못하면서 놓치고 있던 약국의 손해를 보전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6-03 22:06:43강신국 -
약사회 "한의원 혈맥약침술, 복지부는 뭐하고 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의원의 혈맥약침술 정맥주사에에 대해 대법원이 시술금지 판결을 내리자, 약사단체가 복지부와 식약처에 후속 조치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일 입장문을 내어 혈맥약침술을 한의사가 환자에게 시술하지 못하게 판결한 대법원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원외탕전실에서 만들어지는 약침에 대해 KGMP 시설에서 제조·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모든 약침에 사용되는 한약재와 물질에 대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얻고 생산 관련 의약품과 같은 절차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원외탕전실은 탕전 행위 외 조제를 빙자한 의약품의 제조 행위 일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나서 모든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혈맥약침술 시술을 즉각 중지토록 조치하고 약침 사용의 안전성 검증과 부작용 피해사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한의계는 약침술이 한약에서 추출한 약물을 경혈에 소량 주입하는 약침술과 다름없다고 한의계가 주장하고 있지만 대법원은 한의사가 한약재에서 정제·추출한 약물을 환자의 위팔을 고무줄로 압박해 정맥을 찾은 뒤 증류·추출액 20~60㎖를 주사하는 혈맥약침술은 침술에 의한 효과가 없거나 매우 미미하고 오로지 약품에 의한 효과가 극대화된 시술이라고 판단, 비급여 진료행위로도 볼 수 없고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법원은 혈맥약침술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인정부터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약사회는 "한의사들이 전통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도 받지 않은 주사제를 원외탕전실에서 제조해 환자에게 주사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게 대법원 결정"이라며 혈맥약침술이라는 이름으로 정맥 주사를 시술하는 황당한 상황을 방치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약사회는 "우리나라의 모든 의약품은 KGMP제도를 통해 국가에서 정한 품질관리 하에 제조되고 있다"며 "특히 주사제의 경우 약물이 혈관을 통해서 인체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매우 크고 이에 따라 더욱 엄격한 제조공정이 요구되고 있지만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를 빙자해 약침을 제조하는 행위 등은 식약처의 관리 감독을 벗어난 사실상 의약품의 치외법권 영역으로 이는 명백한 의약품 관리에 대한 직무 유기"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약침에 대해 주사제 제조시설(GMP)에서의 제조·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해오고 있지만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은 국민건강을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은 애써 외면한 채 원외탕전실에서의 조제를 빙자한 약침 제조 행위 등 각종 한방 의약품의 제조행위에 대해 예외적 특혜를 주며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2020-06-03 21:50:08강신국 -
충남마퇴본부, 지역 6개 기관과 중독예방 협약 체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박정래 본부장)는 3일 오전 11시 충남약사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남도스마트쉼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대전충남센터 등 6개 기관과 '충청남도 중독예방을 위한 중독 문제없는 행복한 충남 협의체 업무 협약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 기관과 단체는 충남 지역 중독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사회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협의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과 회의에는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박정래 본부장(충남약사회장)을 비롯한 김병환·황원선 부본부장, 김광신 이사, 성준모 천안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최명옥 한국정보화진흥원 충청남도 스마트쉼센터장, 김세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장,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020-06-03 18:38:0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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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차단용 마스크, KF 보건용과 무엇이 다를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빠르면 이번주 금요일부터 500원대& 160;비말차단용 마스크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KF등급 보건용 마스크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웰킵스 피앤티디, 파인텍, 케이엠, 건영크린텍 등 4개사는 비말차단용 9개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그간 덴탈마스크는 공산품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이 없었다.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와 기능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평판형 마스크가 덴탈마스크로 통칭돼 판매되는 상황이었다.& 160;이에 최소한의 기준 시험을 거쳐 비말차단 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토록 하기 위해 새로 의약외품으로 분류됐다.& 160;& 160; 식약처 관계자는 "덴탈마스크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160;기본 성능은& 160;비말차단이 우선이다"며 "덴탈마스크처럼 평판형이 아닌 입체형이 있어 막상 보면 다르단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체형은 KF등급처럼 와이어가 포함돼 얼굴에 밀착할 수 있어 덴탈마스크 단점을 보완한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덧붙였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160;덴탈마스크와 비슷한 수준의 물방울 흡수 성능을 보여주지만& 160; 부직포 구성 등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는 섬유 재료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을 사용해 만든& 160;안감과 겉감용 부직포, MB(Melt Blown) 필터,& 160;나일론 끈으로 구성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KF80 또는 94등급 마스크 대비 가볍고, 얇다. KF마스크는& 160;겉감, 정전기필터, 지지대, 안감등& 160;& 160;3~4겹으로 구성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또한& 160;겉감, 필터, 안감, 코편으로 제조하지만 그 구성에서 차이가 있다. 마스크 안감과 겉면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부직포를 사용한다.& 160;대규모 생산이 용이해서다. KF등급에는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MB 필터가 별도로 들어간다.& 160;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다른 MB필터 수급 차질로 KF등급 생산이 어려워졌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부분이 KF등급과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가장 큰 차이다. 현재 식약처 허가를 받은 비말차단용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마스크 핵심 원자재인 MB필터가 별도로 들어가지 않는다.& 160;대부분 부직포와 폴리프로필렌필터부직포(SMS)로 이뤄진다. 즉, 스판본드와 MB필터를 1겹으로 합친 것이다.& 160;SMS는 스판본드, 멜트블론, 스판본드& 160;3중 구조로 분진방어력을 높인 원단이다. 정전기 방지처리로& 160;보통 석면 해제나 철거 작업을 비롯한 제약, 무균실 등에서 착용하는 보호복에 사용한다.& 160;미세분진 방어 등에 효과가 있다. 웰킵스 피앤티디가 500원대에 공급하는 비말차단용 제품도 안감에 일반적인 부직포를, 겉감에 SMS를 사용한 2겹으로 만든다. 웰킵스 관계자는 "기존 KF형태와 동일한 모양이지만 구성만 다르다. 안감이 흔히 아는 부직포로 돼 있고 겉면이자 필터 역할을 하는 부분은& 160;SMS 원단을 사용해 총& 160;2겹"이라고 설명했다. 500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이 가능한 것도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이 관계자는 "기존 80 또는 94등급 마스크 보다 레이어가 4겹에서 2겹으로 줄고 중량도 더 가벼워져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KF등급 대신 'KF-AD(korea Filter-Anti Droplet)'가 붙는다.& 160;미세 침방울 차단이란 뜻이다.& 160;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평가하는 주요 시험은 '액체저항성'이다. 비말차단 용도에 맞게& 160;마스크에 물이 침투하는 시간을 측정한다. 시험은& 160;250ml 비커에 물 100ml을 담은 후 비말차단용 마스크 3개를& 160; 겹쳐 안감이 비커로 향하게 한 뒤 이를 뒤집어 물이 필터를 통과하는지 본다.2020-06-03 18:31:51김민건 -
경기도약-분회장들, 방문약료 코로나 안전대책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사회약료 사업지역 분회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자체 방문약료 사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안전 문제와 실무교육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자체와 공단의 사회약료 사업 준비상황과 공단의 다제약물 관리사업과 지자체 방문약료 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로나 사태의 진정과 사업 참여자들의 감염으로부터의 안전 보장이 전제 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준비를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도약사회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자문약사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실무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업 참여 지역별로 상담 대상자수를 배정, 조정하는 등 사업 준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날 회의는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 하에 회의장 사전 실내 소독, 참석자 발열체크, 손 소독, 지그재그식 좌석배치, 회의 전 시간 마스크 착용 하에 진행됐다. 지부에서는 조양연, 김희식 부회장, 안화영 본부장, 김성남 단장, 조수옥 위원장 등 사회약료 담당 임원이 참여했고, 한동원 성남분회장, 김은진 고양분회장, 송정화 과천분회장, 이영주 군포분회장, 한희용 수원분회장, 곽기혁 시흥분회장, 한덕희 안산분회장, 곽은호 용인분회장, 백준호 파주분회장, 남미정 안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0-06-03 18:02:36강신국 -
성북구약, 회원 약국 80여곳 에어컨 청소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80여곳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총무위원회(부회장 서미영, 위원장 신형근), 약국 위원회(부회장 이수영, 위원장 이은경)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분회 측 설명이다. 전영옥 회장은 공적마스크 판매로 지쳐있는 회원을 격려하면서 “변경된 공적마스크 판매로 회원 약국이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겠지만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조금 더 힘을 내 클린약국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0-06-03 17:42:34김지은 -
서울 이어 부천·인천도 확진자 증가…불안한 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수도권 내 약국들이 연일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9명 발생했으며 이중 지역 감염자는 4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었다. 이날 확진자는 서울과 인천에서 17명, 경기에서 11명이 발생한데 더해 해외유입 확진자 3명 중 서울이 2명, 경기가 1명인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수도권 확진자는 48명에 달했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이어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여파로 코로나19 감염세가 확산되면서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번 확산세의 여파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약국가는 이전보다 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연일 30명 이상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약국에 확진 환자가 방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약국가에 경우 지난달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확진환자 동선에 포함된 약국 수가 크게 늘었다. 실제 시약사회 자체 조사 결과 지난 4월 13일 이후 서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약국이 포함된 경우가 사실상 전무했다.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수일 동안 서울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영향이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 사태 직후인 지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26곳의 약국이 확진자 동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간 180곳에 머물던 확진자 방문 약국 숫자는 지난 5월 18일 오전 기준 208곳으로 급증했다. 보름여가 지난 3일 오전 기준으로는 40여 곳이 신규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되면서 서울에서만 총 246곳의 약국이 확진자 방문 약국에 포함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으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심상치 않다보니 이 지역 약사들은 당장 확진환자가 약국에 방문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 약국 직원들의 안전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일부 약국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환자의 출입 자제 요청 게시문을 출입구에 내걸거나 제약사, 도매업체 영업사원 등의 방문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은 확진자가 방문해도 마스크 착용을 모두 하다 보니 방역 조치만 하면 영업은 한다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을 안할 수가 없다”면서 “서울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언제 더 늘어날지 모르는 만큼 계속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천의 한 약사도 “인근에 관공서도 문을 닫을 정도로 지역적으로 분위기가 삼엄해져 있다”면서 “약국들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마스크 착용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환자는 물론 약국에 방문하는 사람들까지 더 꼼꼼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20-06-03 17:36:40김지은 -
경기도의회,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연구 중간보고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 도의원)는 2일 도의회 제1정담 회의실에서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스 도입 및 실행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약료상담서비스 표준모델 연구자료 수집 및 분석, 경기도 요양시설 현황 조사, 국내외 전문가 대상 심층면접 등 연구 진행 과정과 내용 등이 소개됐다. 김주희 아주대 약대교수(책임연구원)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요양시설 거주 노인환자의 부적절한 약물처방 경험과 다약제 복용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최소한의 약물투여를 원칙으로 약물의 필요성과 약물 오남용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약물 유해사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시설형 약료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이애형 도의원은 "도민 건강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의약품 사용에 관한 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약사가 약물사용실태 조사와 평가, 포괄적 약물정보 제공, 의약품 사용관리, 약력관리, 약물요법 지원, 복약지도 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사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과 지역사회 수준의 시설형 사회약료서비스 제도도입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경기도의 성과가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적 모델로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간보고회에는 최종현, 이필근, 권정선 의원, 김주희 교수(아주대 약학대), 윤정화 연구원(아주대산학협력단, 경기지부 의약품안전사용위원장),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2020-06-03 17:00:05강신국 -
비말차단마스크 500원 공급…약국, 가격저항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말차단마스크가 빠르면 이주 금요일(5일)부터 업체 온라인몰을 통해 500원에 판매될 예정임이 알려지면서, 일선 약국들은 공적마스크에 대한 가격저항이 커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최근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공적마스크 판매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3분의 1 가격의 비말차단마스크 공급은 소비자 불만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산과 국산 덴탈마스크를 대량 사입해놓은 약국들의 경우, 사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비말차단마스크가 유통된다는 소식에 난감한 표정이었다. 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수요 안정과 구매수량 확대 등에 따라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공적마스크 수요가 안정되니까 종류를 고를뿐만 아니라 가격이 높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같이 나온다. 게다가 3000원씩만 냈을 때와 다르게 한번에 가족 몫의 마스크까지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비싸다는 얘기들이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비말차단마스크를)장당 500원씩 공급한다고 하면 아마 가격불만이 더 늘어나지 않겠냐"면서 "사실 수급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마스크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는 얘기들도 맞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사입가와 판매가를 동시에 낮춰야 한다. 이대로라면 아마 사람들의 불만은 계속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덴탈마스크는 판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까지 올라가 취급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500원 공급까지 이뤄지면 부담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덴탈마스크도 500원 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있었다.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 역시 점차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남 B약사는 업체별로 5매와 50매짜리 중국산 덴탈마스크를 취급중이었는데, 이들의 판매가는 장당 600원에서 800원이었다. B약사는 공적마스크 수요도 덩달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섞인 예상도 하고 있었다. 또다른 서울 C약사도 대형 덴탈은 장당 약 800원, 소형도 약 65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모두 비말차단마스크보다 비싼 가격이었다. 국산 덴탈의 경우엔 1천원대로 형성돼있기 때문에 비말차단마스크에 2배가 넘는 가격이었다. 다만 비말차단마스크의 경우 수량이 적어 약국 유통까지는 어려워보여 가격이 혼재되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자사몰을 통해 비말차단마스크를 가장 먼저 공급할 것으로 보이는 웰킵스 역시 하루 약 20만장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선 비말차단마스크는 공적 공급으로 전환하지 않고 일반 시장으로 유통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부 약사들은 기온이 올라갈 수록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요동칠 것이라며, 가격 안정화를 위해선 공적 공급의 필요성도 떠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 D약사는 "예전이라면 50매 5천원 팔던 것이 약국에서 받는 가격이 3만원 이상이 됐다. 공적마스크 효과로 그나마 그 이하로 억제가 되는 것인데, 아마 날이 더 더워지면 그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2020-06-03 16:33:0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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