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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건기식 교육 의무인데 이수율 20%대 그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올해부터 일선 약국 약사들도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판매자 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해당 약사의 20%대가 이수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올해 말까지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담당 이사는 7일 전문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 관련 교육 이수율과 이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올해 3월 개정된 건기식 관련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약국에서 건기식을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약사의 경우 매년 2시간의 일반판매업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약국장이 대상이며, 올해 안에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에도 약국 이외 판매업자들은 의무로 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었지만 약국의 경우 건기식 판매 신고 의무가 없어 교육 이수에 대한 의무도 적용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관련 법이 개정되고, 법제처에서 약국도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더불어 올해부터 건기식 소분 판매에 해당하는 ‘맞춤형건기식’이 시행되면서 약국에서 직접 건기식을 소분, 판매하는 약국장 또는 판매업을 지정받은 관리사의 경우 ‘맞춤형건기식 관리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규 교육은 6시간을, 이후에는 매년 3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맞춤형건기식 관리사를 고용하거나 약국에서 소분을 직접 하지 않고 외부에 위탁 판매하는 약국장은 ‘맞춤형건기식 판매’ 교육을 이수하면 되며, 이 경우 최초 3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약국장이 맞춤형건기식 관리사 교육을 이수했다면 일반판매업 교육 2시간, 맞춤형건강기능식품 판매업 3시간 교육은 생략 가능하다. 약사회는 올해 초 식약처로부터 건기식 안전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7월 7일 기준 건기식 일반판매업 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총 4510명이며, 의무 대상자의 20% 정도가 교육을 이수했다. 맞춤형건기식 관리사 교육은 1528명이, 맞춤형건기식 판매업 교육은 909명이 이수했으며, 관련 교육 이수 이후 진행해야 할 절차인 맞춤형건기식 관리사 선임 신고는 총 228명이 완료했다. 약사회는 현재 온라인 교육 사이트(https://eduhff.kpanet.or.kr)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31일까지가 정기교육 운영 기간이라고 밝혔다. 11월, 12월은 보충교육 기간으로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노 이사는 “일반 판매업의 경우 약사 회원을 기준으로 아직 2만 여명이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며 “맞춤형건기식 관련 교육 이수의 경우 회원 약사들이 선택해 이수 여부를 결정하면 되지만 판매업 교육은 모든 약국 약사가 의무로 올해 말까지 이수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7-08 06:00:17김지은 -
강남 위장점포 논란 층약국 개설 신청...보건소 "신중 검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위장점포 논란이 불거진 강남구 메디컬빌딩의 층약국이 개설허가 신청을 낸 가운데 구약사회도 보건소에 우려 의견을 전달했다. 구보건소는 허가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제기되는 우려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약국가와 약사회에 따르면 강남 역세권에 위치한 메디컬빌딩 4층에 약국 개설신청이 접수됐다. 과거 성형외과 의원이 운영을 하던 곳으로 최근 향수공방과 함께 약국 입점 시도가 알려지면서 위장점포 논란이 불거졌다. 약장과 냉장고 등 설비가 갖춰졌고 지난주 개설허가 신청이 이뤄졌다. 인근 약사는 지자체에 민원을 제출하며 다중이용시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점포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약국 허가를 위한 위장점포로 판단된다는 것. 개설 허가 신청이 들어간 이후로도 추가 민원을 제출했다. 적법성 관련 법률 자문까지 받은 상태라 개설허가가 날 경우 행정소송 가능성까지도 내비치고 있다. 보건소뿐만 아니라 지역 약사회에도 민원을 제기했고, 구약사회는 보건소에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우려 사항들이 있으니 개설 허가를 신중하게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보건소에 전달했다. 충분한 검토에 시간이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약국 개설 신청은 일반적으로 접수 후 일주일 내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 연장 검토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보건소는 개설 현장 확인과 우려사항으로 지적되는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설허가 신청이 들어왔는데 아직 검토 중에 있다. 더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현장 실사도 있어야 하고 우려하는 점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충분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2025-07-07 18:07:04정흥준 -
단독"모델은 창고형"...대형약국 개설약사 찾는 은밀한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성남지역 창고형 약국과 유사한 형태 약국이 양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IC 등 자동차 접근이 편한 위치에 주차 가능한 넓은 부지에 대형 약국을 개설하는 방식인데, 일부 약사를 대상으로 은밀하게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포착되는 움직임은 '창고형 약국 자리가 있다'며 약사를 모집하는 사례와, '창고형 약국을 개설할 토지를 찾는다'는 두 가지다. 지역의 약사는 "경기지역에 창고형 약국을 운영할 계획이 있느냐는 제안이 있었고, 일부 지역 약사들도 유사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데일리팜도 창고형 약국을 모델로 한 약국 사업계획서를 약사들로부터 입수했다. ◆주차빌딩 형태 약국…모델은 '창고형 약국'= 사업계획서에 나온 지역은 경기도 하남이다. 주차빌딩 형태로 지하층과 1층에 약국을 개설하는 것을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주차공간은 2층과 3층, 옥상층이다. 계획서에는 창고형 약국의 콘셉트와 운영방식 등이 명시돼 있으며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도 제시돼 있다.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 건강 창고형 콘셉트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착수일과 준공일 등까지 상세 계획도 나와 있다. 계획서에 나온 주소지를 방문해 보니 현재는 공터였다.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한 움직임에 지역 약사회들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약사회는 각구 보건소 등을 통해 소비자 유인 목적의 상호(간판) 사용 규제와 대형 할인마트 형태 약국 개설에 대한 사전 심의 절차 강화를 요청했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움직임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고, 대형약국 개설에 대해 회원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보건소를 통해 창고형·마트형 약국 형태의 개설에 대해 주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분회 단위 약사회 공지도 잇따르고 있다. A분회는 "기존 건물(대형약국)에 있던 약국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약사와 투자를 같이 하는 형태의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며 "창고형 약국 참여 제안을 받은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약사회에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공지했다. B분회 역시 "창고형 약국은 지역 약사사회 분열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방식으로, 한 번 정착되면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치며 약사회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창고형 약국 참여 제안을 받은 회원이 있다면 절대 참여를 자제하고 즉시 약사회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 용인지역 토지 구합니다"= 성남 소재 창고형 약국의 2, 3호점 추진도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부동산 카페에 '창고형 약국 가능 토지를 구한다'는 글이 3일 게재된 것인데, 해당 글은 수원과 용인지역에 창고형 약국 운영이 가능한 토지를 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희망 대지면적은 1500평 이상으로, IC 인근 대로변에 접한 입지로 수원과 용인 각각 1곳씩 입지 추천을 부탁한다는 글이다. 지역의 약사는 "해당 카페는 토지, 공장, 창고 매물을 내놓거나 구하는 카페로, 1500평 이상 규모 약국 자리를 구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2, 3호점 추진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다른 약사는 "마트형·창고형 약국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임대인인 일반인들까지 관심을 갖는 분위기"라며 "주변에 따르면 창고형 약국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형 약국 운영을 제안해 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특히 공실이 많다 보니 보다 넓은 공간으로 이전을 하지 않겠느냐는 설득·회유 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2025-07-07 16:14:42강혜경 -
서대문구약, 회원들과 자선다과회 겸한 나들이 행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14일 회원 약사들과 이웃사랑 자선다과회를 겸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미술관, 석파정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날 행사 이후 분회가 11년 간 후원 중인 버섯극단이 진행하는 자살 방지 연극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과 김영진 여약사담당부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2025-07-07 15:45:23김지은 -
성동구약, 당뇨약·비만치료제 트렌드 주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2025년도 약사연수교육을 5일 오후 3시30분부터 성동구청에서 진행했다. 지용선 회장은 "돌봄통합지원 사업 시행과 약국 환자 부작용 보고와 관련해 다빈도 사용의약품 및 다제약물 이상사례 강의와 최신 복약지도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선별 기준법(남태환 약사) ▲다제약물 이상사례(이정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팀장) ▲정신신경 인문학(이준 약사) ▲당뇨약과 비만치료의 최신트렌드와 복약지도(엄준철 약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회원 150여명이 참여했다.2025-07-07 14:54:06강혜경 -
골드만비뇨의학과, '제6회 네트워크병원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골드만비뇨의학과 네트워크가 연례 학술행사를 통해 개원가의 수술적 역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골드만비뇨의학과는 지난 6일 '제6회 네트워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최신 치료기법에 대한 경험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단일 의원으로 출발한 골드만비뇨의학과는 현재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00만 건 이상의 진료와 1만 건이 넘는 요로결석 수술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드물게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HoLEP) 비중이 전체의 약 40%에 달하는 등 대학병원 못지않은 수술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발표 주제는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복잡 사례 대응 전략이었다. 최근 국내 도입된 리줌(Rezum)과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같은 최소침습 치료법이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직접 시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가 공유돼 이목을 끌었다. 강연에 나선 이창기 원장은 리줌 시술 경험을 소개하며, 증상 개선의 핵심은 전립선 볼륨 감소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줌은 수증기를 활용해 전립선 조직을 괴사시키는 비수술 치료로, 시술 시간과 마취 부담이 적어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시술 후 평균 전립선 크기가 약 34% 감소했으며, 볼륨이 10% 줄어들 때마다 증상 점수가 약 7.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정호 강남점 대표원장은 아쿠아블레이션 시술과 사정 기능 보존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조 원장은 "2024년까지 시행된 369례를 분석한 결과, 사정 능력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방광경부가 아닌 정구 주변 조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직 보존 범위에 따라 약 10%의 차이를 보였고, 해당 내용을 근거로 학회 발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대학병원 교수진도 다수 참여했다. 전병조 고려의대 교수는 일차의료 환경에서의 전립선암 호르몬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양대열 한림의대 교수는 남성질환 치료의 실전적 접근을 중심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정계정맥류, 만성전립선염, 방광낭종, 요로결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법이 공유됐다. 주최 측인 민승기 잠실점 대표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치료 기법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실제 증례 중심 발표를 통해 개원가 수술의 현실적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학술 교류를 통해 진료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 측은 향후에도 네트워크 차원의 데이터 축적과 학술 활동을 병행해, 리줌과 아쿠아블레이션을 포함한 최신 기술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2025-07-07 14:10:27황병우 -
서울 동대문구약, 23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회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약사 연수교육을 6일 동대문구청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약사법 및 마약류 취급관련 준수사항(이혜원 약무팀장) ▲치매 진단과 치료(윤보라 교수) ▲2025년 금융동향과 절세, 목돈만들기(장인영 본부장) ▲탱고-세계를 감동시킨 열정의 멜로디(정지훈 강사) ▲아파트 취득시 세금폭탄-자금조달계획서와 자금출처조사(고영훈 자문세무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이수한 약사들에 대해서는 6평점의 연수교육 점수가 주어졌다.2025-07-07 13:49:19강혜경 -
"상담 팁, 진열 전략" 당독소연구회, 영상 콘텐츠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상담 팁과 진열 전략, 고객 응대 방법 등 판매왕 약사들의 실전 노하우를 영상 콘텐츠로 탄생시켰다. 영상에는 실제 고객 반응, 판매 성공 사례, 치험 사례 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당독소연구회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는 약국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며 "처방 의존도를 낮추고 상담전문약국으로의 전환과 자율적인 제품 추천, 상담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상담력 향상까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다른 약사들과 나누는 것이 곧 약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과 다양한 진료과별 상담 노하우를 콘텐츠로 제작해 회원 약국의 매출 향상과 고객 만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7-07 13:19:33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충남약사 대상 '현장 상담'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충남약사회 학술제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당독소 관점에서 환자보기' 강연을 진행했다. 김아름 당독소연구회 학술대표강사는 50분간 당독소의 위험 요인과 질환이해, 과학적 근거 기반 솔루션, 고객 맞춤 상담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당독소연구회 측은 "이날 강의장 좌석이 부족할 만큼 많은 약사들이 몰렸으며, 강의 종료 후에는 당독소연구회 정회원 가입 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며 "'환자 중심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오는 13일에는 경기약사학술제에 참여해 강연을 이어갈 방침이다.2025-07-07 13:12:17강혜경 -
약국 사진 도용해 SNS 사기...피해약사, 명예훼손 고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약사 사진을 도용한 SNS 사기광고에 피해를 입은 약사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6월 익명의 판매자는 약국·약사 사진을 도용한 SNS 광고로 다이어트약을 찾는 소비자들을 현혹했다. 광고에 연결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접속하면 익명의 상담사는 약국 처방약이라는 점과 극적 효과를 설명하며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민초약사들뿐만 아니라 전·현직 약사회장들의 사진까지 선결제 사기 행위에 무차별 도용됐다. 모든 약은 사진 속 00약국에서 처방하고 택배로 보낸다며 소비자들을 속였다. 일부 소비자들이 약국에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피해사실을 인지한 약사들도 있었다.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용을 통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백승준 인천 계양구약사회장은 “최근 변호사를 통해 사진 도용 피해 대응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그 후 관할 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수사관이 배정이 돼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서를 찾아가 피해 관련 내용에 대해 진술했고, 관련 증거를 추가로 취합해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다. 다만 인스타 해외계정의 경우 추적이 어렵다는 점,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되는 광고를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점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도용 피해약사도 지인들로부터 사진 도용 사실을 인지했고, 최근 약사회를 통해 피해 사실을 접수한 상황이다.2025-07-07 11:54:2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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