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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약-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활성화 다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남도약사회(최종석 회장)는 9일 도약사회 소회의실에서 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건강관리부)와 다제 약물 관리사업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해 김해시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 한편, 올해는 7월부터 김해시와 더불어 창원시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최종석 회장은 “약사 방문약료 필요성과 중요성은 지난해 사업 평가결과로 이미 검증 됐으나 코로나19확산 분위기 속 보건 분야 조심성을 강조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얻은 내용에서 몇가지 개선점과 주의점 등을 보완해 점진적으로 차분히 진행해 가도록 하고, 창원지역 협의체 구성으로 상황을 살펴가며 진행하자“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먼저 방문 약사의 방문 시간을 미리 정해 참여 환자에 안내하는데 더해 환자 기저 질환에 대한 내용 검토를 위한 약력 빅테이터 서비스 제공 필요성를 강조했다. 보험공단 건강관리부에서는 서부권 사업 진행은 하반기 상황 추이를 보고 그 지역에서 간호사 채용으로 보다 효율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 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을 이용한 환자 중 다약제 환자인 경우 추천을 받아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을 소개 하고 다약제 환자 관리에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단 측은 이 자리에서 지역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문 현장의 상담일지 작성 등 전문 상담약사의 활동 시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종석 회장을 비롯해 류길수, 황혜영 부회장, 공경록 위원장, 박정희 사무국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조현대 센터장, 양은주 팀장, 고경미 주임이 참석했다.2020-06-10 10:47:3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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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의대·치대·한의대 신설 정책 철회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치과의사단체가 의대·치대·한의대 신설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9일 성명을 내어 "인구구조의 변화와 의료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나 평가도 없이 졸속으로 의사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미 과잉상태인 치과대학 정원까지 거론되는 것을 3만 치과의사들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치협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치과의사 수 확대 기도를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대한의사협회 등 타 의약단체와 강력한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치협은 "정부와 여당,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의대 신설과 의사 수 확대를 외치고 있다"며 "이는 지난달 28일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방역비상사태를 근거로 공공의료 확충 차원에서 의대정원을 500명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치협은 "공공의료 강화를 핑계로 지금도 과잉상태인 치과대학 입학정원과 치과의사 수 확대로 불똥이 튀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심정"이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치과의사 수는 10년 후 적정인원에 비해 3000명 가까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치과대학 정원을 줄여 치과의사 수를 차츰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2020-06-10 09:01:57강신국 -
"공적마스크 어찌 할까요?"…서울지역 약사 설문 조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공적마스크 제도가 시행된 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 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9일 오후 회원 약사들에게 ‘공적마스크 판매제도 회원 설문조사’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3개월 넘게 진행돼 온 공적마스크 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사실상 첫 여론조사다. 시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진행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을 위해 공적마스크 업무로 노고가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본회에서는 6월 30일 공적마스크 유통 고시 종료를 앞두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대상을 시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한 개국약사, 근무약사 5500여명으로 잡았다. 총 23개 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약사회는 크게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인식 ▲공적마스크 판매에서의 어려움 및 보상 ▲공적마스크 판매 지속 여부 ▲공적마스크 판매 개선지점 및 정책의견 등을 물었다. 이중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 감염병 예방에 기여했는지, 약국과 약사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형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지, 향후 약국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지를 물었다. 더불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와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이 다시 발생했을 때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공적마스크 취급에 있어 경제적 이익보다 약사가 공공적 역할을 하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 개인적 보람 여부 등도 조사 대상이 됐다. ‘공적마스크 판매에서의 어려움 및 보상’에 대한 질문에서는 공적마스크를 판매함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점과 현재의 판매 마진이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적절하다고 보는지, 면세가 된다면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적마스크 고시가 폐지되는 6월 이후에도 판매를 할 수 있다면 지속할 생각이 있는지, 중단하고자 하는지, 더불어 그 이유를 묻는 질문도 제시됐다. ‘공적마스크 판매 개선지점 및 정책의견’에 대한 설문에서는 향후 공적마스크 판매 정책 시행 시 가장 중요하게 개선돼야 할 부분과 판매 보상 방식의 적절성 등도 질문 대상이 됐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3개월의 공적마스크 판매 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과 평가를 위한 목적이 크다”며 “조사된 자료를 외부에 공개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2020-06-09 19:51:52김지은 -
한의협 "질병관리청 승격, 한의약 역할 보장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9일 '청'으로 격상되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한의약 참여와 활용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코로나19 중의약 치료백서를 소개하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한의약 치료를 시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의협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교훈삼아 국가적 차원에서 감염병 관리에 한의약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그 시작은 질병관리청에 한의약을 활용할 수 있는 전담기구 마련과 시스템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지금이라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한의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중국 정부(국무원 신문판공실)는 지난 7일, 방역 전 과정에 참여한 중의약이 사망률은 낮추고 치료율과 회복속도는 높였다는 내용의 '코로나19에 맞서는 중국의 행동' 백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의협은 "중국 정부 백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한의약이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중국은 코로나19 극복에 중의약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한의약이 외면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2020-06-09 19:50:41김민건 -
터질게 터졌다…크릴오일은 '자본주의 종합 문제 세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식품임에도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구매 붐을 일으킨 크릴오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항산화제와 추출용매 등이 검출됐다. 약업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동안 크릴오일은 의약품인 오메가-3보다 좋다고 오인할 수 있는 과대 광고 대표 사례로 꾸준한 지적을 받아왔다. 9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 시중에 유통 중인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ethoxyquin) 등이 초과 검출돼 전량 회수·폐기하고 제조·수입·유통 업체는 행정처분을 비롯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5개 제품에서 항산화제 에톡시퀸이 0.5㎎/㎏ 에서 최대 2.5㎎/㎏까지 검출됐다. 에톡시퀸은 수산용 사료의 산화 방지 목적 등으로 사용한다. 갑각류·어류 등에 잔류하는 에톡시퀸의 기준치가 0.2㎎/㎏이다. 나머지 7개 제품에서는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로 사용을 금지한 초산에틸·이소프로필알콜·메틸알콜 성분과 헥산·아세톤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번 크릴오일 사태는 식약처의 허술한 규제와 과도한 소비를 부추기는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광고가 맞아떨어져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학술이사는 이번 크릴오일 사태가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종합 문제 세트'라고 봤다. 수많은 종편방송과 홈쇼핑이 연계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 이사는 "종편 건강프로그램에 쇼닥터가 나와 전문가 권위를 이용해 크릴오일 성분이 좋은 것처럼 얘기하면 그 옆채널인 홈쇼핑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며 "시청자는 쇼닥터와 패널들의 과도한 리액션에 현혹돼 그 말을 믿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이사는 "방송에서 호들갑을 떨며 효능·효과를 얘기하는 건 심의에 걸리지 않는 광고를 하는 셈"이라며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제품을 찾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국전문 건기식 업체 관계자도 "홈쇼핑에서 제품을 광고하면 이와 관련된 건강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며 "(식약처가) 진작에 확인했어야 했는데 업체가 워낙 많아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크릴오일의 기능이나 효능, 효과가 입증된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의약사 등 의료전문가가 크릴오일 효능 등을 얘기하는 건 부적절하게 여겨진다. 오인석 이사는 "전문가 입을 통해 나가면 팩트가 된다. 지금은 크릴오일 먹어도 '몸에는 나쁘지 않겠죠' 정도로만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쇼닥터 말을 믿는 소비자는 약국에서 아무리 효과가 없다고 얘기해도 잘 믿지 않는다"며 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한 홈쇼핑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미경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도 크릴오일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아무런 제제 없이 판매할 수 있게 한 현 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이사는 "크릴오일은 미국에서 의사들도 판매하는 제품인데 문제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일반식품 등) 미국은 허가제인 반면 우리나라는 신고제이다. 돈만 있으면 해외에서 수입해 팔아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어디서 어떤 경로를 통해 들여오는지 검증할 길이 없는 현 상황을 지목했다. 이같은 문제는 약학계도 공감했다. 식품이 의약품보다 규제가 덜할 수밖에 없음에도 브레이크가 고장난 레이싱카처럼 달리게 뒀다는 것이다. 특히 '효능·효과'란 단어는 의약품에, '기능'은 건기식에 사용해야 함에도 일반 식품인 크릴오일 광고에 동일한 용어를 사용해 마치 소비자들이 건기식 또는 의약품 같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정경혜 중앙대 약대 교수는 "평소 건기식도 아닌 크릴오일 과대 광고가 많다고 생각했다"며 "의약품인 오메가-3도 원료에 따라 불순도 차이가 나는데 크릴오일도 당연히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오메가-3는 의약품으로 그 효능·효과를 확실히 인정받았지만 건기식도 아닌 크릴오일에 이런 용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 고등어에 오메가-3가 많다고 해서 그 기능을 하는 건 아니다"며 "광고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식품을 의약품 수준에서 규제하는 게 어려운 건 알지만 신고제로는 막을 수 없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건기식 업체에서도 소비자들이 충분히 오인할 수 있는 환경임을 지적했다. 이들은 식약처가 과대 광고를 책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건강프로그램이나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을 심의해 무분별한 소비와 섭취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06-09 19:36:02김민건 -
"교육 안하면 고발"…약국 의무교육 빙자 '보험팔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사설 업체가 보험 상품 영업을 위해 약국에 오프라인 법정 의무교육을 강요하는가 하면 허위 사실 유포를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부 업체가 공무원인 것처럼 유선으로 연락을 해 와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 예방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유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직원 수가 많은 중·대형 약국을 타깃으로 하며, 강사를 초빙하면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자신들은 무료로 강의를 지원하겠다는 식으로 약사들을 속이고 있다. 대부분이 약국 직원들을 상대로 판매 중인 보험 상품 등을 영업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을 미끼로 약국에 찾아와 관련 상품을 홍보하겠다는 목적인 것이다. 이들은 특히 약사들에게 관련 교육을 이슈하지 않으면 고발을 당한다거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의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면서 신청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연락을 받았을 때 업체명 등은 따로 이야기하지 않고 의무교육 관련 이야기와 더불어 이수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해 지자체 공무원인줄 알았다”면서 “따로 자신들의 보험 상품 홍보 시간을 할애해 주면 무료로 교육을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자세히 따져 물어 보니 사설 업체였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도 일부 업체들의 이 같은 홍보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2월 약국 직원들의 법정의무교육과 관련, 회원 약사들에 안내 자료를 발송한 바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4대 법정의무교육 중 약국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이다. 이들 교육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지만, 약국 규모 별로 방식은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이 온라인 교육으로 이수가 가능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근 대한약사회는 이달부터 오픈한 사이버연수교육에서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처리자 교육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약국장은 물론 근무약사는 개인 아이디로 수강이 가능하고, 직원의 경우도 약국장이 일부 교육에 한해 아이디를 부여해주면 수강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을 이수하면 직원 각각에게 이수증도 발급되는 구조다. 대한약사회 측은 “강사 요건을 갖추지 않은 미등록 사설 업체가 실시한 것은 위탁 교육은 물론 자체교육으로도 볼 수 없어 이수한 것으로 인정이 안 될 수도 있다”면서 “반드시 교육 소관 기관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해당 업체가 위탁 기관으로 등록돼 있는지 확인 후 진행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20-06-09 19:14:48김지은 -
3년치 임금체불…약사 "믿고 기다린 내가 바보였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물용 의약외품을 생산& 8231;판매하는 모 업체가 약사 고용 후 3년간 수천만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노동청 고발까지 이뤄졌지만 지급조정도 불이행하며 마찰을 빚고 있다. 체불임금으로 형사고발까지 고민하던 A약사는 최근 B업체가 새로 약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더욱 배신감를 토로했다. 9일 경기에 거주하는 A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믿고 기다렸던게 바보였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2013년 2월 B업체에 월급 150만원으로 취직을 한 A약사는 같은해 받은 2번의 급여 외에는 이후 3년간 임금을 받지 못 했다. 미지급액은 총 4200여만원이었다. A약사는 "업체 사장은 약품을 납품했는데 그 회사가 부도가 나서 그러니 조금만 참아달라, 같이 합심해 기도하자는 감엄이설로 나를 달랬다"면서 "교회장로이고 나도 천주교 신자이다보니 믿음이 좋아보여, 그 말을 믿었다. 가족은 믿지 말고 그만두라고 얘기했지만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체불 기간이 길어지면서 2015년 하반기 A약사는 노동청에 고발을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A약사와 B업체 사장, 근로감독관이 3자대면을 했고 3차례로 나눠 월급을 지급할 것을 조정받았다. 하지만 노동청의 지급 조정조차도 불이행하며 결국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A약사는 "월급지급계획서라는 걸 받았었는데, 그것도 지켜지지 않았다. 형사고발을 고민중이었다"고 했다. 이어 A약사는 "게다가 임금체불을 해결하지 않은채로 약사를 다시 구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업체의 무책임한 태도를 문제삼았다. 최근 B업체 관계자와 다시 만난 A약사는 업체로부터 부도 위기에 있음을 듣고, 1500만원에 체불임금을 해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그동안의 피로감과 사정을 딱히 여긴 A약사는 마음이 약해졌고, 믿고 기다렸던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는 수밖에 없었다. A약사는 "재판까지 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보니 마음이 약해졌다"면서 "그동안 다른 업체들에서 제의가 와도 의리를 지켜야 할 것 같다고 대답을 했었다. 믿고 기다렸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2020-06-09 17:50:34정흥준 -
아이비웰니스 "안전한 크릴오일 약국서 복용하세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 약대 출신 약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이비웰니스는 9일 식약처가 발표한 부적합 크릴오일 12개 제품에 자사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항산화제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의 기준 초과 등 안전성 기준에 문제가 있는 부적합 제품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검사해 안전성 기준에 문제가 있는 12개 제품을 고지한 것이다. 아이비웰니스에 따르면 자사 크릴오일은 프리미엄 공법과 꼼꼼한 검수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원양어선이 남극의 크릴을 잡자마자 그대로 급속냉동해 들여와, 국내 기술로 안전한 용매인 고순도 곡물발효주정을 사용해 프미리엄 공법으로 깨끗하게 제조했다는 것이다. 또한 영양성분 보호를 위한 저온농축법을 사용해 크릴의 영양성분을 안전하게 추출한 제품이다. 아이비웰니스 관계자는 "최근 크릴오일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아이비웰니스 크릴오일은 포획 및 생산 공정 모든 단계를 꼼꼼하게 검수 하고, 100% 국내 기술로만 만들어진 제품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 프리미엄 원료와 더불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출시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비웰니스가 출시한 ‘크릴오일56’은 인지질 중 두뇌 건강에 좋은 포스파티딜콜린이 90% 이상 함유돼있다. 아이비웰니스 크릴오일56은 전국 3,000여개의 약국 또는 아이비웰니스 공식몰(www.ivysmall.com)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2020-06-09 16:50:12정흥준 -
대구 여약사회, 모범학생에 장학금 790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김경희)는 최근 지체부자유학생과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존 행사는 관계자, 내빈, 여약사회원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 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여약사회장은 "이 사업은 1981년부터 여약사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선배 여약사 회원들의 뜻을 이어 받아 사회공헌 사업과 이웃돕기 사업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장애인재활협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표자들이 참석했고 총 790만원의 장학금이 추천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아울러 여약사회는 외부 노출이 조심스러운 시기의 장애인 가족을 위해 비상 구급 약함을 5개 단체에 30세트씩 총 150여 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2020-06-09 13:42:29강신국 -
의협-치협, 원격의료·의치대 정원증원 반대 공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와 치과의사단체가 원격의료 반대와 적정 수가 보장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최대집 의사협회장과 이상훈 치과의사협회장은 8일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건의문에 합의했다. 공동 건의 주요 내용은 ▲졸속 의치한의대 증원정책 철회 ▲의료영리화 신호탄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 적정수가 보장 등 3개 항이다.2020-06-09 13:26: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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