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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방문약국 300곳 돌파…한달 새 100곳 늘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내 확진자 방문한 약국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지역 내 약국 304곳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에 포함됐다. 지난 달 18일 기준 206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100여 곳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 지역 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약국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한다. 지난 4월 13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집계된 확진자 방문 약국이 전무했지만,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5월 9일을 기점으로 그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5월 초까지 180곳에 머물던 확진자 방문 약국 숫자는 지난 5월 18일 기준 208곳에서 이달 19일 저녁 기준 304곳으로 급증한 상황이다. 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의 현황 보고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25곳으로 가장 많은 약국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고, 영등포구가 22곳, 관악구 20곳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지자체 동선에 따로 기재되지 않은 약국이 있을 수 있단 점을 감안하면 지역 별로 이 보다 더 많은 수의 약국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비상대응센터가 일 2차례 25개 구청 확진자 동선과 서울시청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각 구약사회를 통해 확진자 방문 약국을 확인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누락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들 중 대부분의 약국은 방역 조치를 취한 후 정상영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 확산이 뚜렷해지면서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국의 주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서울 동작구약사회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재 확산됨에 따라 회원 약국들을 방문해 약국 소독과 청결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방문에서 약국에 비치한 생수대 등은 당분간 사용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근무약사 등 약국 종사원들은 반드시 장갑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를 응대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고, 확진 환자 방문 약국도 늘고 있는 만큼 회원 약국들은 요즘 들어 계속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마스크 미 착용 환자 출입 자제 요청은 기본이고 일회용 컵이나 정수기 사용 등을 중단하는 약국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2020-06-19 19:11:55김지은 -
때 이른 무더위…약국, 피부염·무좀질환 매출 증가올해 무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며 피부염, 무좀환자가 늘어나자 피부과 인근 약국의 내방객도 증가하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때이른 무더위에 무좀 같은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피부과로 몰려들어 항진균제 처방이 늘고 있다. 최근 무좀치료제를 많이 조제하는 인천의 A약사는 "피부과에서 보편적으로 처방하는 무좀약은 플루코나졸과 테트라코나졸 같은 항진균제"라며 "이트라코나졸 같은 경우 아침·저녁 요법으로 일주일 복용 후 3주 휴약 처방이 많고, 플루코나졸 150mg는 일주일 1회 용법으로 많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여름철에는 피부과나 안과로 환자가 몰린다. 그러나 올해는 유독 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온다습하거나 무더운 날씨가 반복되는 여름철이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23.6℃)보다 0.5~1.5℃ 높다"며 무더운 날씨를 예고했다. 옷차림은 가벼워졌지만 강한 햇볕 아래 돌아다니며 습과 열이 쉽게 차는 발은 곰팡이균이 쉽게 번식한다. 그 특성상 무좀 재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 B약사는 "햇볕 아래 돌아다녀야 하는 여름은 곰팡이균이 쉽게 생긴다"며 "무좀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라고 말했다. 무좀치료제 중 전문약 처방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무좀치료제 일반약은 가격대가 1~2만원대로 4~5만원대인 바르는 전문약보다 저렴하다. 그럼에도 환자들은 전문약을 선호한다.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한 환자는 사실상 3000~4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C약사는 "여름이라 무좀약 중 일반약이 나가긴 하지만 수요는 많지 않다"며 "피부과 처방으로 나오는 전문약이 제법 있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는 성별을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다. 앞서 인천 A약사는 "남성은 사계절 내내 무좀약을 처방받지만 여름에만 여성 환자가 더 많다"며 "여성은 여름철에 손과 발을 내놓는 경우가 많아 손발톱 무좀에 더욱 신경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탓에 피부염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일회용 저급 마스크 중 형광물질이 포함된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데 심한 경우 접촉면이 벌겋게 올라와 스테로이드 제제까지 받는 환자도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인천의 A약사는 "날이 더운데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서 습한 환경에 있다보니 입 주변에 습진처럼 염증이 쉽게 생긴다"며 "마스크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항생제, 소염제 처방도 늘었다"고 말했다. A약사는 "마스크는 어쩔 수 없이 착용해야 하지만 화장을 하는 여성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세안을 깨끗이 하면서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며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2020-06-19 18:29:53김민건 -
감염병 조례에 약사역할 명시...대전시의회 통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전광역시가 감염병 대응책에 약사가 주관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 대응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감염병관리위원회에 약사를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19일 시 의회가 제250회 1차 정례회를 열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 의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했는데 오늘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조례안은 ▲감염병 예방& 8231;관리를 위해 대전시장이 약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안 제11조)하는 내용과 ▲감염병 예방& 8231;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약국 등 보건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안 제4조)하고 ▲감염병 환자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안 제7조)하는 등 내용이 주요하게 개정됐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감염병 관리 위원회 위원으로 약사를 위촉할 수 있다. 약사가 직접적인 발언권을 갖게 됨으로써 지자체 감염병 대응 정책에서 약사 역할이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감염병 정책에 약사가 직접 발언권을 갖게 된 것이다. 개정안 통과에 대해 시약사회는 "올해 초 시작한 코로나19 사태에서 약사들은 공적마스크 판매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며 "약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공공 이익에 크게 기여한 결과로 비춰진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차용일 회장은 "지자체가 개최하는 감염병관리 회의에 약사가 주관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뿌듯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의 제도적 정비를 위한 노력이 대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뤄진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2020-06-19 17:24:24김민건 -
경기도약 "약국 공적기능 제도화+합리적 보상 필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약국의 공적기능에 대한 제도적 장치 미련과 합리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19일 성명을 내어 "감염병에 의한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약국을 통해 시행된 공적마스크 제도는 모든 국민이 인정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향후 약국의 이 같은 공적기능을 제도화해 향후 예상되는 팬데믹에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약사회는 "공적마스크 제도는 약국, 약사의 자유의사나 시장경제 원칙이 아닌 정부의 긴급 조치에 따른 공적업무를 수행한 것인 만큼 이에 대한 합리적인 세제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공적 방역마스크를 국가전략비축물자에 포함시켜 국가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공적방역 마스크를 정부지정 기초생활필수품에 포함해 부가세 면세 품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향후 재난상황시 공적마스크를 지금과 같이 약국에서 취급할 경우 국민의 건강 기본권 보장과 공정한 분배,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도록 투명한 제도적 관리가 가능한 건강보험시스템에 편입되도록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도약사회는 코로나 확산 저지와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내고 성공한 방역대책으로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공적마스크 제도의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대다수 약사회원들은 약국의 공적기능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 합리적 보상이 담보되지 않은 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도 전국 약사의 대변자로서 요구사항 관철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정부 또한 약사들의 합리적인 요구를 전향적인 자세로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는 높였다.2020-06-19 17:20:55강신국 -
건약 "식약처, 인보사로 뭘 배웠나...메디톡신 사태 심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진보약사단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 허위자료 제출이라는 규제 관리 실패에 책임을 지고 회의록 공개, 전 제품 허가 전면 재검, 투여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박미란)는 19일 성명서를 내어 "식약처는 고질적인 허술한 허가규제를 본질부터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18일 국내 보톡스 시장 1, 2위를 다투던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허가받지 않은 원료(원액)를 사용하고, 표시 함량(역가)을 조작한데 따른 행정처분이다. 건약은 "2013년과 2015년 허위로 제출한 자료로 승인된 수량만 32만6769바이알에 달한다"며 "약 130만 명에게 미용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약은 "수많은 사람들이 투여받았을 불량 보톡스 유통 판매 책임은 오로지 메디톡스에 있는가"라며 식약처에 책임을 물었다. 건약은 "식약처는 규제기관으로서 정기적으로 생산공장 품질관리기준(GMP)을 점검하고, 출하 제품 품질을 점검, 제품의 관리·감독 의무를 지고 있다. 부실검증이라는 의혹이 있음에도 마땅히 가져야 할 책임에 슬쩍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식약처는 제약회사 자료를 전문적으로 검토해야 함에도 별다른 검증을 하지 않다가 결국 내부고발자 신고와 검찰 수사로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식약처는 제약회사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제출한 자료를 검증하지 않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가 처음이 아니다. 작년 무릎 관절염을 치료한다던 유전자세포치료제가 사실 종양유발이 가능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었던 인보사 사태로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지금도 불안에 떨고 있다"며 식약처가 규제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거듭 지적했다. 건약은 피해를 입은 환자에 대한 식약처의 대응이 빠져있어 문제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건약은 "식약처는 인보사 사태 초기에도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며 "메디톡신 사태에서도 GMP가 이뤄지지 않은 생산공장에서 조작한 원료로 만든 제품임에도 안전성에 우려가 크지 않다는 근거 없는 장담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생물테러 무기로 사용 가능한 우려 때문에 국제생물무기금지 협약에서 관리하는 품목"이라며 "미국은 허가제로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FDA는 보톡스로 인한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며 최고 수준의 경고인 '박스 경고(boxed warning)'로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는 건약의 주장이다. 호흡마비나 삼킴곤란, 아나필락시스, 심혈관계 이상반응 등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있어 식약처를 믿고 의약품을 사용한 환자를 향한 사과와 반성, 제대로 된 의학적 설명이 조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건약은 "식약처는 규제 실패를 철저히 고백하고 반성해야 한다. 책임을 전적으로 제약회사에게 돌리거나 안전성 우려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선 안 된다"며 "전문가 자문을 받았던 중앙약심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아 문제를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에도 충분히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회사의 전 제품을 재검토 하고, 최대한 빨리 문제 제품을 투여받은 환자를 위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2020-06-19 14:54:53김민건 -
성동구약, 장애인 재활시설에 성금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18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윤경)를 통해 장애인작업재활 시설인 성모보호작업장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모보호작업장은 1~3급 지적 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는 기관이다. 볼펜과 비누 등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운영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김윤경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이 중단돼 시설에 계신 분들을 뵙지 못해 아쉽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인내하고 있으니 이 곳에 계신 분들이 더 철저하게 시설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희 회장도 회원 마음을 대신 전하며 "뜻 깊고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경용 시설장은 "자원봉사가 중단되고 후원이 거의 끊긴 상황에서 어느 해보다 지원해 준 성금이 소중하다"고 답했다.2020-06-19 14:38:58김민건 -
서울 동작구약, 회원약국에 방역 강화 당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서정옥)는 지난 18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재확산됨에 따라 회원약국을 방문해 약국 소독과 청결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약국에 비치한 생수대 등은 당분간 사용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근무약사 등 약국 종사원들은 반드시 장갑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를 응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생일 약국 및 신규 개설 약국을 방문해 축하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약사회가 도움을 줄테니 적극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2020-06-19 13:38:28정흥준 -
시장으로 절반 풀린 마스크...환불 우려하는 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공적마스크 고시 종료를 앞두고 일반 시장에 마스크 유통비율이 늘어나면서, 일부 약사들은 소비자 환불이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또한 고시 종료가 되는 시점에서 발생하는 마스크 환불로 약국이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부터 마스크 생산업체의 공적 출고량은 50%로 하향 조정됐다. 약국과 일반 시장이 절반씩을 유통하게 되는 셈인데, 이로 인해 가격 불안정이 서서히 나타나는 실정이다. 온라인에서는 1300원대에 KF마스크가 판매되고 있고 대량으로 구입할 경우 배송료 포함 공적 공급분과 비교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는 온라인몰 접근성이 높은 젊은층의 소비자들 위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가격선이 더 무너지게 된다면 공적마스크 환불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특히 7월 11일 고시 종료 이후 환불이 발생한다면 약국 또는 유통업체가 재고를 떠안아야 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서울 A약사는 "인터넷에선 1500원 이하로 풀리고 있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고시종료 시점에 1200원 이하가 된다면 환불해달라는 사람들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면서 "약국에서 판매할 때 환불불가하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다. 10매로 확대돼서 한번에 수십장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특히 고시 종료가 되는 시점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7월 11일 이전에 구입한 마스크를 고시 종료 이후에 환불 요청할 경우엔 약국 입장에선 난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A약사는 "약국이 환불해주면 도매상에 반품도 안돼 손해보는 것이고, 그렇다고 안해주면 보건소 민원을 넣을까 난감하다"면서 "도매에서도 (약국 환불마스크에 대해)현금화를 해주는건 본인들이 손해보는 거 감수하고 해줘야 하니까 결국엔 누구든 손해를 떠안게 되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약국의 공적마스크 전산입력시스템은 주 단위로 초기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간이 지난 환불에는 보다 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강원 B약사는 "판매이력제 서버에서 찾아 삭제하면 된다. 다만 주를 넘기면 서버가 초기화되고 조회가 안되니 주중에만 구입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보통 당일에만 환불얘기가 나왔었다보니 지금까진 문제가 생긴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시 종료를 앞둔 마무리 시기에는 마스크 환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B약사는 "지금까진 사람들이 반품을 할만한 물량을 사놓는 일이 없으니 문제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라며 "정부에서 높은 가격을 주고 사와서 약국에서 그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발생하는 문제다. 공적마스크 끝나고 나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2020-06-19 11:43:45정흥준 -
7회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김미경·이현수·장우현 수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7회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수상자에 김미경, 이현수, 장우현 약사가 선정됐다. 대한약사회는 18일 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윤리위원회 검토를 거친 수상 후보자를 확정했다. 먼저 김미경 약사는 한국병원불자연합회 소속 약사로서 2007년부터 월 1회 국내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고 인도 카르나타카, 라오스 비엔티안, 무앙푸랑군 폰싸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 환경정화 등 질병 예방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공로다. 이현수 약사는 인도주의 실천을 통한 따듯한 지구촌 만들기에 기여했고 2017년부터는 송파분회 여약사위원회 소속으로 송파보건지소 외국인 진료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 공헌했다. 장우현 약사도 1974년 도원당약국을 개설해 31년 간 운영하면서 약사윤리 및 관계법규를 성실히 준수하여 왔고 용산구약사회 한약위원장, 약학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 정신 지체 재활센터 맑음터 지원, 소년·소녀 가장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등 사회공헌활동이 평가를 받았다.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시상식은 7월 1일 오후 2시 약사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상패와 순금 두냥의 메달이 부상으로 지급된다.2020-06-19 11:17:55강신국 -
"어제만 1500장"…10매 확대에 공적마스크 판매량 급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어제 하루 공적마스크만 1500장이 넘게 나갔어요. 전날은 300장도 안 나갔는데.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저녁에 확인하니 2000장 가까이 나갔어요. 전날 판매수량이 워낙 줄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네요. 7매 추가 구매하신 분도 많아요.” 공적마스크 구매 수량 10매 확대 첫날인 18일. 대다수 약국들은 전에 없던 공적마스크 판매수량 기록에 바쁜 하루를 보내야했다. 이날 대다수 약국에서 기존 평균 마스크 판매 수량보다 2~5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서울, 수도권 약국가에서 판매량 급증세가 특히 더 뚜렷했다. 최근 들어 공적마스크 판매량이 감소 추세였던 것도 이날 판매수량 급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 약국들이 구매수량 10매 확대 시행 전날인 지난 17일에는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약국의 경우 18일 하루 공적마스크가 2000매 가까이 판매됐다. 이 약국의 경우 평일 평균 300~400매 마스크가 판매됐었지만 확대 시행 전날인 17일에는 130매까지 판매량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랬던 게 18일에는 2000장이 팔리면서 평소보다 5배 이상의 판매수량을 기록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도 18일 하루에만 공적마스크가 1500여장 판매 됐다. 최근 평일 기준 보통 500장 전 후로 판매됐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올라간 것이다. 이 약국은 판매수량 확대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300여장이 팔려나가면서 평일 평균 구매수량보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의 한 약국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 약국은 그간 평균 200매 정도 마스크가 판매됐었지만 17일에는 73매까지 판매가 크게 줄었다. 그러다 18일에는 615매까지 판매량이 크게 늘었으며 이중에는 10매를 모두 구매해가는 경우도 꽤 많았다는 게 약사의 말이다. 최근 들어 일부 약국은 그간 마스크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거래 도매상에 요청해 마스크 주문을 중단했었던 상황이었다. 재고가 계속 쌓이는 만큼 이를 소진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구매수량 확대 이후 다시 공적마스크 판매에 활기를 띠면서 일부 약국은 주문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약국은 다음주 까지 상황을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을 지켜본 후 주문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약사는 “그간 월요일에는 반짝 300장 정도 나가고 그 외에는 평균 100장~200장 선에서 판매되다 보니 재고가 5000장 정도 쌓였었다”면서 “도매상에 마스크 주문을 중단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 어제 구매수량이 확 늘어난 만큼 다음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주문을 재개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6-19 10:55:4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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