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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명예회장, 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제1회 대한민국약업대상을 수상했다. 손인자 병원약사회 명예회장 등 5명은 대한약사금장을 받았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0 약사포상 시상식을 열고 80여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당초 약사회는 정기 대의원총회와 최종이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서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순연되면서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했다. 올해 주목해야 상은 대한민국약업대상이다.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유통협회 3개 단체가 공동 제정해 올해 처음 시상하는 상이다. 1회 대한민국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희중 명예회장은 1963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65년 3월 인천시 중구에서 약국을 개설한 이래 약사윤리 및 약사법규를 성실히 준수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상담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대한약사회장 재임 시절 의약분업 준비 및 분업제도 실시,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3개 단체가 1명 씩 수상자를 선정하며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세 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강신호 동아제약 명예회장을 유통협회는 진종환 한신약품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지오영이 후원하는 30회 약사금장은 ▲손인자 병원약사회 명예회장 ▲이희성 법무법인 화우 고문 ▲임무홍 약사포럼 여민락 상임부회장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 ▲박영근 백광약품 고문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순금 두냥의 흉장을 받았다. 약사금탑상은 ▲개국약사-이기종 전 서울시약 부회장 ▲약학연구-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공직병원제약-전재열 칠곡경북대병원 약제부 ▲사회봉사-고미지 서울시약 학술부위원장 ▲약사회 발전-이경오 전 광주시약사회장이 받았다. 금탑상은 수석문화재단이(동아제약)이 후원하며 트로피와 순금 두냥이 지급됐다. 한독이 후원하는 약연상은 500만원의 현금이 지급되며 ▲이재경 전 울산시약사회장 ▲함삼균 전 경기도약사회장 ▲전일수 전 충남약사회장 ▲길강섭 전 전북약사회장 ▲방대유 전 양산시약사회장이 수상했다. 또한 김미경, 이현수, 장우현 약사는 제7회 자랑스러운 약사대상을 받아 내빈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이 상은 동국제약이 후원하며 상패와 순금 두냥의 메달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어 약사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약처장 표창, 감사패, 우수전문언론 기자상, 직원 표창 등이 순서대로 진행했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 19로 불가피하게 가족들과 외빈을 초청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래도 모두 약사회와 약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수상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관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을 하는 등 방역활동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2020-07-01 14:42:27강신국 -
화상 상담약사 고용 방식…일반약 화상판매기 실체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규제 특례 방식으로 약국가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원격 화상투약기 사업이 기존 개설 약사에 한정했던 상담 인력을 별도 고용 약사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데일리팜이 최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안건으로 제기된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에 대한 신청 자료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지난 2016년 복지부가 약사법을 개정하며 추진했던 사업 방향과는 일정 부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차이는 인력 부분이다. 기존에는 화상 상담 가능 인력을 신청 약국의 개설 약사에 한정됐던 것이 이번 실증특례 안에서는 ‘개설 약사 본인 또는 개설자가 고용한 약사’로 확대된 것이다. 더불어 약국 내부와 경계면을 설치해야 한다는 기존 조건 역시 이번 실증특례 안에서는 제외됐다. 결과적으로 지난 2016년 약사법을 일부 개정하며 추진하려 했던 방식보다 상당 부분 조건이 완화된 셈이다. ◆화상투약기란=이번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신청돼 있는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는 한마디로 화상통화를 통해 약사의 상담이나 복약지도 후 일반약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자판기다. 서비스 이용 절차를 보면 우선 환자가 자판기를 통해 약사를 화상통화로 연결해 증세를 설명하고, 약사와의 상담 후 약사는 환자 증상에 따른 일반의약품을 선택, 환자에 복약지도를 실시한다. 그러면 환자는 상품 이름과 가격을 확인 후 자판기에 결제한다. 결제 이후 약사는 약품을 배출한 뒤 최종 약품 확인용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수증을 출력해 주는 한편, 환자에 약품이 약이 올바로 배출됐는지 재확인하면 완료 되는 방식이다. ◆실증 특례 신청 내용=우선 현행 약사법상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규제의 유예를 받아 일정 기간, 특정 지역 약국에서 영업을 하지 않는 심야시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화상투약기로 의약품을 판매하겠다는 게 이번 실증특례 추진의 핵심이다. 신청 내용에 따르면 화상으로 상담 또는 복약지도를 진행할 주체는 해당 약국에 고용된 관리약사이다. 복지부가 이번 실증특례 안에 대한 의견으로 제시한 부가 조건에서도 화상투약기를 통해 약을 판매하는 주체는 ‘약국 개설자 본인 또는 개설자가 고용한 약사’로 돼 있다. 화상 상담 고용 약사의 경우 개설 약사와 별도의 고용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전 2016년 복지부의 화상투약기 설치 관련 약사법 일부 개정안에서는 ‘개설 약사 자신의 화상 복약지도로’ 한정됐던 것에서 고용 약사로까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참여 약국은 최종 1000개소로 한정했다. 단계적 시행, 확대 방침으로 실증특례 사업 3개월 간은 10개 약국에 한정해 설치해 검토한 후 최종 3단계에서는 1000곳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운영 기간은 2년이다. 이 밖에 기계 개발 업체가 책정한 이번 신청서에 기재한 화상투약기 한 대당 가격은 2000만원이다.2020-07-01 11:29:58김지은 -
약정원, 6월 4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1일 6월 4주차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주간 허가 리뷰’의 허가 트렌드를 살펴보면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86품목 허가됐다. 효능군별로는 동맥경화용제 46품목,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안과용제, 기타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이 각각 4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고,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로수바스타틴칼슘+에제티미브 복합제 45품목, 폴리스티렌설폰산칼슘 3품목, 도네페질염산염, 실데나필시트르산염, 타다라필,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 성분이 각각 2품목 허가됐다. 약정원에 따르면 6월 24일에는 사피나미드(safinamide) 성분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에퀴피나필름코팅정& 9415;50mg이 허가됐다. 약정원은 사피나미드는 모노아민 산화효소(monoamine oxidase, MAO) 억제제로 도파민 대사에 관여하는 MAO-B를 억제해 뇌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하며, 운동 동요 증상(end of dose motor fluctuations)이 있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에 레보도파 함유 제제의 보조요법으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혈액순환 개선제로 사용되는 은행엽엑스 함유 제제(152품목), 부신호르몬제인 에피네프린 주사제(6품목), 당뇨병 치료제인 알로글립틴 벤조산염 제제(단일제 및 복합제, 경구제)(10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지시가 있었다. 은행엽엑스 함유 제제의 중국 국가약품감독(NMP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출혈 장애가 있거나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물(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 수술 예정자 및 수유부 등은 의·약사와 상담 후 신중히 투여하도록 변경됐다. 에피네프린 주사제의 경우 클로니딘 제제와 병용 시 혈압의 이상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상호작용 내용이 추가됐다. 또 알로글립틴 벤조산염 제제의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폐암, 충수돌기염, 전신부종, 뇌경색, 일과성허혈발작, 당뇨병 악화가 보고됐다. 한편 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7-01 09:15: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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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멕스·게보린·임팩타민·케토톱 가격차 1.3배 이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멕스메타, 게보린, 임팩타민, 케토톱 등의 약국간 가격편차가 1.3배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7월 기준 대구-경북지역 약국 24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8만원, 최저가 5만 2000원으로 1.5배(2만 8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7만 5000원대다. 경쟁 품목인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 4400원으로 1.36배(1만 6000원) 차이가 났다. 게보린정(10정)은 최대가 4000원, 최저가 2900원에 평균가는 3458원에 가격이 형성됐고 케토톱플라스타(34매)는 최고가 1만 3000원, 최저가 9500원으로 35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평균가는 1만 892원으로 조사돼 두 폼목 모두 1.3배의 편차를 보였다. 또한 펜잘큐정은 최고 3000원, 최저 2300원, 판콜에스내복액(1박스)은 최고 3000원, 최저 2250원으로 1.3배의 가격차이가 나 약국간 가격경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과 이가탄에프(100캡슐)는 모든 조사대상 약국에서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가격이 동일했다. 인사돌의 평균가는 3만 2673원, 이가탄의 평균가는 3만 2756원으로 거의 유사했다. 지난해 이가탄 공급가격 인상 여파로 보인다. 삐콤씨, 아로나민골드, 복합우루사 등 전통의 통약들 가격 편차는 많이 좁혀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고-최저가 편차가 0원이 제품도 많았다. 풀케어, 테라플루, 타이레놀, 탁센, 닥터베아제, 까스활명수 등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7-01 00:54:23강신국 -
"정부가 화상투약기로 공적마스크 노력 짓밟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원격 화상투약기 규제완화가 수면 위로 부상하자, 약사단체가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0일 제5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 추진과 관련한 현안 공유와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약사회와 전국 16개 시도지부는 입장문을 채택하고 실증특례를 통한 영리 기업자본의 의약품 판매업 진출을 경고하는 한편, 일방통행식의 정책 추진 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약사회는 입장문에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실효성과 특혜 논란 등을 이유로 여야 모두 반대해 법안소위에 상정조차 못하고 폐기된 바 있는 개인 사업자의 의약품 자판기 도입 법안을 정부가 '의약품 화상판매기'라는 이름으로 현 시점에서 도입을 재검토하는 이유가 뭐냐"고 되물었다. 약사회는 "심야, 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이야기하면서 지금까지 7개 광역자치단체와 5개 기초자치단체가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동안 정부는 관련한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 1원의 예산도 지원한 바 없다"며 "그런 정부가 공공심야약국의 실효성을 폄훼할 자격이 있냐"고 반발했다. 약사회는 "자판기 운영 수익이 나기 위해서는 자판기를 설치하는 약국은 자리를 빌려주는 것일 뿐 실질적인 운영자는 영리 기업자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일"이라며 "그럼에도 무작정 이를 밀어붙이는 것은 성과주의식 행정에 치우친 무리수"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약사들은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역할로 국가 공공 보건의료 기능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을 무참히 짓밟듯이 전국 8만 약사가 반대하고 있는 화상판매기 실증 특례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최소한의 양식과 상식도 존재하지 않는 일방통행 행정의 표본"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에 "정부가 이를 강행한다면, 8만 약사가 단결해 단 하나의 약국에도 화상판매기가 설치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보건의료 영리화를 반대해 온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대대적인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과기부는 30일 규제 샌드박스 회의를 열고, 원격 화상투약기 규제 특례를 허용하려고 했지만 국회의 신중론과 약사단체의 반발이 맞물리면서 안건 상정을 연기했다.2020-06-30 23:40:04강신국 -
비말마스크 약국 2차 공급…지오영 통해 전국 32만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늘(1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약국용 비말차단 마스크(KF-AD) 2차 물량이 공급된다.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관계자는 "오늘부터 약국에 비말마스크 2차 물량 공급에 들어간다"며 "총 32만장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영은 주요 거래처 또는 비말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약국에 우선 공급한다. 판매 수량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지만 약국당 20장(5매입X4개)으로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공급량이 약 32만장으로 약국마다 충분히 공급하기에 부족한 상황이어서다. 지오영 관계자는 "많은 약국에서 비말마스크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 전국에서 주문을 받긴 하지만 모든 약국에 공급하기에 수량이 모자란다. 비말마스크를 필히 원하는 거래처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앞선 25~26일 이틀에 걸쳐 1차 판매분 주문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건영크린텍 3단 마스크(BFE-95%)로 약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차 주문 당시 공급 가능 수량이 20~30만장에 불과해 약국당 구매량을 30장(5매입X6개)로 제한해야 했다. 서울지역 약국에 따르면 1차 판매분은 30일 전후로 배송이 완료됐다. 당초 일선 약국에선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대비 높은 500원대 출하가로 우려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번 판매를 통해 약국용 비말마스크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분위기다. 오는 1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비말마스크 판매에 들어가는 시기에 소량이긴 하지만 약국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인터넷과 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비말마스크 구매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포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은 비말차단용·덴탈마스크 단어를 혼용해 반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 여러 제품 중 비말마스크만 품절이거나 구매가능 경우에도 1000원대 이상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공적마스크 산다는 기분으로 샀다"는 구매 후기도 볼 수 있다. 다만 일반 유통채널 대비 약국 판매가가 200~300원 높은 상황임에도 약국으로선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다. 전국 편의점과 마트가 비말마스크를 취급하면서 약국도 소비자가를 올리기에 부담스럽다. 서울 A약사는 "약국용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는 없지만 공적마스크처럼 마진이 남지 않는다"며 "내일부터 편의점과 마트에서 600원에 푼다고 하는데 비말마스크를 통해 손님 유치에 적극 나서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의 비말마스크 공급은 약국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됐다. 지오영 관계자는 "약국용 비말마스크 공급을 원하는 약국이 적지 않았다"며 "인터넷으로도 못 사는 만큼 출하가가 높아도 소량이라도 공급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비말마스크가 약국에서 판매된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보기에 힘들게 소량이라도 구해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0-06-30 18:28:06김민건 -
오늘부터 KF마스크 전량 시장으로…가격변동 변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일)부터 KF마스크 생산 전량이 일반 시장으로 유통된다. 업체들은 그동안 조달청의 안정적 구매에 기대 공급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업체간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결국 상당수의 업체들은 조달청과 계약을 했던 장당 900원 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우위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11일까지 유통업체가 재고로 보유중인 공적마스크와 사적 취급분의 KF마스크를 동시에 판매하게 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사적마스크의 판매가를 고민하는 약사들의 셈법이 모두 달라 약국가엔 ‘적정 판매가’ 이슈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급가 낮아지면 1500원 미만으로...환불 이슈 심화 이미 약국 공급가인 1100원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KF마스크가 나온 상황에서 생산량 100%를 시장에 공급했을 때엔 1000원 미만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때 일부 약국이나 다른 판매처에서 1000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경우 공적마스크 환불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 A약사는 "업체들은 조달청 없이 판로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약 공급가격이 저렴해지면 그만큼 15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 한다는 약사들도 있다. 최근 들어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려가 되는 건 심하게 난매를 하는 약사들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일부 대형약국은 일회용마스크도 노마진에 가깝게 난매를 쳤다. KF마스크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나는 공적마스크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B약사는 "만약 시장가가 확연하게 낮아진다면 집에 사놨던 마스크들을 환불하고,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라며 "가격 하락폭에 따라서는 공적마스크 판매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11일까지 유통이 보유한 재고 소진은 어렵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30일 회원들에게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취소 및 구입처 확인 불가 등의 이유로 공적마스크는 불량제품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소비자 반품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11일 이후 일주일간 약국 재고를 전량 반품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반품 관련 구체적 지침은 정부, 유통업체와 협의 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가격 천차만별...일부 판매가 상승 불가피" 조달청이 동일가격인 장당 900원에 구매 계약을 했을 때 마스크 업체들은 희비가 나뉘었다. 인지도와 품질 등으로 코로나 유행 이전부터 조달청 구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던 업체들은 가격통제에 울며겨자먹기로 계약을 했다. 이 업체들이 공급가를 다시 올리며 판매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공적마스크 공급 과정에서도 크리넥스, 유한킴벌리, 아에르, 에티카, 3M 등 선호도가 높았던 마스크 제품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처럼 2000~3000원대 마스크들이 시장에 나오고, 품질과 인지도 등이 낮은 제품들이 저가로 유통되며 천차만별의 가격 형성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 선호제품들의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전반적 가격상승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서울 A약사는 "공적마스크를 하면서 마스크에 대한 사람들의 기호가 생겨버렸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들은 코로나 유행 이전부터 가격이 비쌌다. 그 제품들은 다시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편의점 등 타 판매처의 시장가격이 2000원대에 형성돼있기 때문에 약국도 시장가에 맞춰 적정 판매가 책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 C약사는 "공적마스크 제도가 완전히 끝나면 2000원대로 가격이 잡히지 않겠냐"면서 "현재 편의점도 그정도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유지된다면)약국도 그 가격이 적정하다고 본다"고 전했다.2020-06-30 18:23:16정흥준 -
화상투약기 불씨 여전…약사회, 대응전략 전면 수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가 수면 위로 떠오른 원격 화상투약기 규제 특례 저지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0일 오후 2시 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긴급 제5차 지부장회의’를 갖고 원격 화상투약기 논란에 대한 현안보고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같은 날 진행된 과기부 주재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원격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관련 안건이 상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박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번 제 10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스마트 원격화상투약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예측됐었다. 약사회는 심의위원회 전날인 29일 저녁 사실상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안건 사정이 배제된 것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당장 화상투약기 관련 안건이 배제됐지만 이후의 회의에서 다시 안건으로 상정, 심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약사회는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는 같은 날 열린 지부장회의에서도 감지됐다. 그간 수면 아래에 있던 화상투약기 규제 특례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오른 데다 주무부처인 과기부와 복지부 역시 시범사업에 긍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들에 따르면 우선 이날 회의는 그간의 원격 화상투약기 추진 관련 사안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관련 현안 공유가 주를 이뤘다. 일단 이번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 안건 상정은 배제된 만큼 적극적인 대책 마련보다는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현안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대응 노선 설정 논의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 지부장은 “이번 심의위원회 안건 상정은 막힌 만큼 현재는 적극적인 투쟁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었다”며 “우선 각 지부, 분회 단위로 보건복지위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우리 입장과 의견을 전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이번 실증특례 안건 상정 가능성이 제기된데 더해 복지부까지 나서서 공식적으로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에 힘을 실어준 만큼, 전략 방향을 기존 물밑 대응 방식에서 이제는 전면 공식화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국회에서 여, 야가 모두 반대해 상정조차 안 되고 폐기된 화상투약기를 실증특례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편법에 해당되고 국회를 모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실효성 논란과 더불어 특정 기업 특혜에 해당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정부가 주도해 추진하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시 화상투약기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만큼 약사회도 더 이상 물밑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30일을 기점으로 공개적으로 전체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모으는 한편,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2020-06-30 18:09:31김지은 -
인천시약, 온라인으로 종합학술제 '팜 페어'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제5회 인천약사 팜 페어와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오프라인 행사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행사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조상일 회장은 “회원 안전을 위한 해결책으로 온라인 행사를 하기로 결정했고, 오프라인 행사에 준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인천시약사회 학술팀(부회장 조혜숙)이 여러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다각도로 여러 업체들을 접촉하고 밤늦게까지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처음 준비하는 만큼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됐고 이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고의 시스템과 최고의 학술 강의 등을 구축해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조혜숙 인천약사 ‘팜 페어’ 조직위원장은 “인천약사 ‘팜 페어’는 단순히 연수교육을 이수하기 위한 강의 나열식 온라인교육이 아니다”라며 “연수교육 홈페이지 안에 다양한 강의뿐 아니라 본 행사, 이벤트, 선물증정의 다양한 콘텐츠를 넣어 온라인 속이 현장에서 하는 것보다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2020-06-30 17:42:10김지은 -
경기도약 "공공심야약국 망언 복지부장관 사죄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0일 성명을 내어 약사에게 망언을 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과 약사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이 지난 3년간 실효성이 보이지 않아 대안으로 화상투약기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이 빌미가 된 것. 이에 도약사회는 "이 발언이 영역 확장을 노리는 재벌기업 회장의 발언인지 아니면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최고책임자의 발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전국 8만 약사들은 귀를 의심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심야,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사회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복지부의 철저한 무관심속에서 제도 확대는 물론 시행 3~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이 도입되고 운영되는데 있어 지원은 커녕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던 복지부장관이 공공심야약국은 실효성이 없고 성적이 부진하다고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국민건강과 관련한 사업이나 제도 도입에 있어 집요할 정도로 신중해야 할 복지부가 원격, 비대면 산업의 촉진이라는 명분 뒤에 숨어 그저 실적 만들기에 급급한 나머지 일고의 가치도 없는의약품 자판기를 도입해 국민건강을 실험하겠다는 박 장관의 발언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코로나라는 혼란의 와중에 약사회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년간 지속해 온 공공심야약국의 순기능과 효과를 부정하고 사업욕에 불탄 1명의 약사가 제안한 의약품 자판기의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박 장관의 망언에 대해 전국 8만 약사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약사직능을 폄훼한 박 장관은 국민과 약사 앞에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2020-06-30 15:46: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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