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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약대, 미래부 사업 선정...만성질환 레졸루션 연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지원을 받아 신진 교수 주축으로 면역대사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연구한다. 3일 경희대약대(학장 임동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7월)부터 3년간 약 1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경희대약대는 비만과 노화에 의한 죽상동맥경화증, 지방간, 당뇨성 신장병증과 같은 대사질환들의 새로운 치료전략으로서 레졸루션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희대약대 면역대사 질환 레졸루션 기초연구실(책임 임동순 학장)은 오메가 3 지방산과 지질 대사체들 막수용체 단백질인 GPCR을 중심으로 레졸루션 조절 작용 기전과 이와 관련한 효능제·길항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경희약대는 "탁월한 신진 연구 교수를 영입해 신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전통적인 동서약학 연구에 융합의약과학이라는 새로운 연구체제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동순 학장은 "이번 사업에 젊은 교수를 중심으로 신기술 접목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만성 염증에 대한 메타레졸루션 이해를 넓히겠다"며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까지 주도하는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2020-07-03 10:19:08김민건 -
의약품정책연구소, 첫 전자책 학술지 발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전자책 형태로 구독 편의성을 높인 정책연구 뉴스레터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3일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2020년 의약품정책연구 15권 1호(통권 24호)부터 전자책(e-book) 형태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종이책 형식의 인쇄물도 발간한다. 연구소는 "연 2회 발행하는 학술지인 의약품정책연구 배포 방식을 종이책에서 향후 온라인 기반 이메일 형식으로 구독과 열람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책 형태로 독자 편의성, 검색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국립중앙도서관에 전자저널 형식 납본이 가능하게 됐다. 전자책(e-book) 특징은 전자기기(디바이스) 기종이나 인터넷 브라우저 사양에 관계없이 더블 터치(확대,축소), 페이지 자동 슬라이드, 목차, 책갈피, 썸네일 기능, PDF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편 이번 호에서 연구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일상의 변화를 약업계 도는 보건의료업계 측면에서 살피기 위해 '코로나19 위기와 대응'을 특집Ⅰ로 편성했다. 특집II와 III에서는 약학교육 평가인증과 커뮤니티케어사업에서 약사의 역할 및 평가 내용을 담았다. 논단에는 최근 수의사법 개정과 관련한 '수의사 처방관리 시스템과 동물약국의 역할', 그리고 '구충제의 항암치료제 및 COVID-19 치료제로서 논란'을 실었다. 연구소는 특히 "데이터 3법 제정과 의미(또는 산업계의 활용)과 남북 보건의료 교류 협력의 현재와 재개 전제조건에 관한 국내외 동향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 발간 예정인 15권 2호에 게재할 관련 원고를 홈페이지나 이메일(shine7135@e-kippa.org)을 통해 수시 모집한다.2020-07-03 09:49:39김민건 -
홍남기 부총리 '편의점주-약사' 비교 발언 일파만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가 약국 마스크 무상공급 관련 국회 질의에서 편의점주와 약사를 비교하며 무상공급에 회의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약사들이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차 추경안 심사에서 만약 편의점에서 공적마스크를 제공했다면 편의점에도 무상공급을 해야하냐는 취지로 답변을 했다가, 이후 질의에서 잘못된 발언이었다고 정정했다. 하지만 약사들은 공적마스크에서의 약국 역할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다며 분노하고 있다. 2일 오후 홍 부총리의 발언에 불만을 표출하는 약사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문제를 제기했으며, 일부 약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정식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울 A약사는 "지나간 얘기지만 대통령도 약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었는데, 이제와선 부총리가 공식석상에서 약국 주인이라며 편의점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 이러니 약사들도 정부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얘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일선 약사들은 봉사 개념으로 공적마스크를 공급했던만큼 배신감이 클 수밖에 없고, 보건의료인이 아닌 소매업자로서 마스크를 단순 판매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는 생각에 힘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이다. 또다른 경남 B약사도 "약사들 대부분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공적마스크에 임했다. 보건의료인으로서 역할을 하자는 생각으로 참여를 했던 것인데 일반 소매업자로서 마스크를 판매했다고 여겼던 것 같다"고 허탈해 했다. 이어 B약사는 "많은 약사들이 분노하고 있다. 각종 약사 커뮤니티에서도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표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이런 표현을 하기까지 기저에 깔린 약사에 대한 평가와 인식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약사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홍 부총리의 발언에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청원은 하루만(2일 19시 기준)에 약 1700명의 동의를 얻었다. 본인을 약사라고 밝힌 청원인은 "국민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도록 제도를 만들어놓고 정부는 약사와 약국에 어떤 방역, 위생에 대한 지원도 하지 않았다"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은 2주간 문을 닫기도 하고 근무했던 약사와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 부총리의 발언처럼 소매업 점주라서 이렇게 노력해 온 것이 아니다. 보건의료인, 대한민국 약사로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지금도 ‘약국 주인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일’이 의아하냐"면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노력한 많은 약사들이 분노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정식으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2일 오후 서울시약사회도 홍 부총리가 약국의 코로나 방역 성과와 약사의 자존감을 짓밟았다며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020-07-02 19:23:45정흥준 -
"아에르·에티카·국대 있나요?"…약국서 사적마스크 인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공적마스크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전국 약국에서 특정 브랜드 마스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약국에서도 해당 제품을 사적으로 구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KF94·80등급임에도 아에르, 에티카, 국대, 크리넥스, 웰킵스 등 소위 착용감이 좋고 숨쉬기 편하다고 알려진 브랜드 제품이 약국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아에르, 에티카, 국대 등 제품은 이미 충성 고객이 생겼다. KF94등급임에도 숨쉬기 편하고 끈도 굵어 아프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어서다. 소형 사이즈는 아이들 얼굴에도 잘 맞는다. 맘카페에선 "어느 약국에 재고가 몇개 남았더라"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엄마들이 에티카 중형, 소형을 구한다고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사고 있어 에티카 총판에 구입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다"며 사적마스크 인기를 실감했다. 이들 브랜드 마스크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새부리처럼 튀어나와 반으로 접히는 특징적인 디자인으로 편하기 때문이다. 대구 B약사는 "에티카는 입 부분이 튀어나오고 반으로 접히는데 얼굴이 큰 사람도 편해 꼭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어제 주문한 제품도 아직 받질 못 할 정도로 구하기 힘들다. 공적마스크가 끝나면서 특정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많아 들어오는 족족 팔린다"고 말했다. 아에르 중형사이즈를 직접 착용해봤다는 서울 C약사는 "숨쉬기도 편하지만 귀가 아프지 않고 마스크도 얼굴에 잘 밀착된다"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알겠다고 했다. C약사는 "에티카, 아에르, 크리넥스는 크기가 조금 작게 나와 소형 사이즈도 아이들이 쓰기 편하다. 5살짜리는 소형이어도 크기가 애매해 쓸 만한 게 없었는데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엄마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 200개 마스크 중에서도 대형 사이즈는 성인에게 잘 맞고, 소형 사이즈는 아이들이 착용하기에 알맞다는 평이 인터넷으로 계속퍼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해당 브랜드 중에서도 선호하는 마스크는 갈리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마스크 판매로 인기를 얻은 D약사는 "특정 브랜드 마스크를 찾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제품을 원하기 때문"이라며 "사람마다 하관 모양, 얼굴 길이, 코 높이가 달라서 좋아하는 마스크가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D약사는 "에티카는 볼이 넓은 한국인에게 잘 맞게 만들어져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E약사는 "에티카와 아에르는 다른 마스크 대비 사이즈가 크기에 체격이 있는 남성도 착용 시 편안하다고 느낀다"며 "온라인에서 좋은 브랜드라고 입소문을 타면서 더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적제도 종료 앞두고, 약국에서 인기있는 사적마스크 오는 11일이면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된다. 이미 지난달 30일자로 마스크 제조업체의 의무 공급은 끝났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약국에서 마스크를 찾고 있다. 아에르, 에티카, 크리넥스 같은 브랜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사람들이 그간 공적마스크 제도를 통해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구하기 힘든 제품을 공적마스크와 비슷한 1500원대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 2일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소형 아에르 마스크 1매 가격은 2000원이었다. 이에 반해 약국은 인터넷쇼핑몰이나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 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앞서 서울 C약사는 "인터넷에선 에티카 마스크 1장당 4000원에 파는 것도 봤다"며 "이제 사람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야한다는 인식이 생겼다. 학원이나, 어린이집, 소모임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C약사는 "사람들이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를 선호하는 만큼 최대한 공적마스크와 비슷한 가격대로 팔아야 할지 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2020-07-02 18:51:21김민건 -
"나보고 매약노라더라…약국 10곳서 해보고 이야기하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실증특례는 본 사업이 아닌 시범 사업, 즉 테스트 개념이다. 시범 운영 중 문제가 발견되거나 참여하는 약사가 없다면 막말로 폐기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약사회가 시작부터 막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다.” 최근 원격 화상투약기 논란이 또 다시 약사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 감염병 대 유행의 바람을 타고 그간 잠잠했던 화상투약기 이슈가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화상투약기 논란이 있을 때마다 항상 화제에 서는 인물, 기계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인 쓰리알 코리아 박인술 대표(58·영남대 약대)다. 그는 약사 출신이다. 그가 처음 화상투약기를 개발해 특허권을 따내고, 지역 약국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려다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법적 규제에 부딪혀 번번이 사업의 길이 막히지 10년이 지났다. 화상투약기 사업을 위한 복지부의 약사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폐기된 후 잠잠하던 이슈가 또 다시 부각된 것은 지난해 규제 특례 방식인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박 대표가 도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부터다. 지난해에 이어 최근 또 다시 과기부는 원격 화상투약기 사업을 실증특례 안건으로 상정할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에 또 다시 약사회는 강력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동료 약사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상투약기 상용화의 인생을 바치고 있는 박 대표의 입장과 궁극적으로 그가 바라는 지점은 어디일까. 데일리팜이 박 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0년 이상을 화상투약기에 바쳤다. 정작 약사들은 강력 반대하고 나서는 문제다. 이렇게까지 매진하는 이유와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누구는 나를 매약노라더라. 이렇게까지 된 이상 포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자신, 그리고 사업 초기 나와 뜻을 같이 해줬던 동료 약사들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리고 현재도 개인적으로, 또는 업체를 통해 기계에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해 오는 약사들이 적지 않다. 분명 약사사회에 수요가 있다는 반증이라고 본다. 화상투약기는 분명 약국, 약사에 의해 컨트롤되는 것이다. 약국 밖인 편의점에서 약을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이 추진되기 전에는 편의점에서 약이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는 안전상비약 품목 수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약사에 의한 투약기가 상용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건 개인적으로 약사이기 때문에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아가 심야에, 공휴일에 문을 연 약국을 못 찾아 응급실을 가야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소득층에게는 이 역시 쉽지 않다. 한마디로 진료비 폭탄이지 않나. 이런 부분을 약국에서 해결해보자는 차원이다. -기계 값이 수천만원인데다 약사를 추가 고용하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비용적 측면에서 약국의 실익 측면은 의문이다. 약사회는 업체가 전 과정을 주재하고 약국은 장소 임대 개념에 불과할 것이란 의문도 제기한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기계 값은 약국에는 부담일 수 있다. 이것은 상용화 된다면 임대, 리스 등의 방법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화상 상담을 진행할 약사의 경우 한 약사가 파트타임 약사 개념으로 여러 약국과 계약을 맺어 근무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화상 상담 특성상 약사가 이동 없이 근무가 가능한 게 장점 아닌가. 약사회에서는 우리 업체가 일종의 ‘콜센터’를 운영하며 약사를 고용하는 방식을 우려하는 것 같은데 현행 법상 약국이 아닌 곳에서 약사를 고용할 수는 없지 않나. 업체 차원에서 상담할 약사를 고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만약 실증특례가 진행된다면 초반에는 기계 운영 자체가 첫 시작이다 보니 업체 차원에서 상담을 진행할 약사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실증특례 운영 계획 상 초기에는 시범 운영 약국이 10곳으로 제한돼 있는 만큼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시범사업 제한 약국 수인 1000곳까지 운영 약국이 늘어나고 실제 기계가 상용화된다면 이 문제 역시 설치 약국 개별, 또는 설치 약국 여럿이 화상 상담 약사를 파트 타임 형태로 고용해 운영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생각한다. -‘화상투약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안전성 문제다. 의약품 보관 상의 문제와 더불어 오남용, 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오투약 우려가 끊임없이 따라다니는데, 대안은 뭔가. =화상투약기는 자판기가 아니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자판기가 아닌, 철저히 약사의 판단과 선택에 의해 약을 판매하고, 상담과 복약지도가 함께 하는 구조다. 더욱이 약사와 소비자 간 상담과 투약, 복약지도까지 전 과정이 녹음, 녹화되고, 약국에서는 이것을 보관하도록 돼 있다. 화상 상담을 시작하면 화면에 약사 면허증이 함께 게재되도록도 조치했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기계 오작동에 의한 오투약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최대한 보완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환자가 증상을 말하면 약사가 그에 맞는 약을 선택하고, 기계에 그 약이 디스플레이 된다. 또 약이 추출되는 부분에 추가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약사는 기계에 추출된 약을 자신이 보고 있는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소비자가 약을 꺼내면 약사는 다시 한 번 선택한 약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3중으로 약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드물단 이야기다. 더불어 의약품 보관을 위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냉온 시스템을 기계 내에 완비했다. 내가 약사이지 않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왔다. -약사회는 화상투약기 자체가 불법이고, 실증특례를 이용하는 방식은 편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강력 반대, 투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사실 약사회가 전체 약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약사회는 강력 반대 입장을 견지하지만, 이번 사업 자체를 알지 못하거나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도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이번 사업이 상용화되면 약국, 약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약사사회에서 제기하는 안전성이나 특정 기업 독점 문제 등이 우려된다면 과연 정부가 이번 사업에 긍정적 견해를 보이며 추진 의사를 밝히겠는가. 시대의 흐름, 요구에는 약사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본다. 모든 것을 떠나 이번 실증특례는 시범사업, 일종의 테스트에 불과한 것이란 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의 존폐 여부도 결정되는 것이다. 약사회는 대체 무엇이 무섭고, 걱정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2020-07-02 18:47:57김지은 -
중랑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하반기 사업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일 구약사회관에서 제7차 상임이사회와 1차 윤리위원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상반기 자체 감사, 디지털 헬스케어TFT, 청소년 디딤돌 사업 협약체결, 온라인 연수교육, 한약사 문제 관련 TFT, 언택트 시대의 약국 상담 활성화 전략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제1차 윤리위원회에서는 제45회 여약사 대상과 제4회 여약사봉사 대상, 제40차 여약사대회 시 일반표창(대한약사회장상) 추천 대상자를 심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회의에 앞서 상반기 동안 초유의 감염병 사태를 맞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상임이사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약업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도 발전적인 방향성을 갖고 대비해 나가자"고 언급했다.2020-07-02 18:05:48강신국 -
서울시약 "약국 방역성과 짓밟은 홍 부총리 사퇴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약국을 방역 물품 지원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2일 성명을 내어 약국 방역 성과를 짓밟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에 분노한다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시약사회의 이번 성명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홍 부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답변한 내용과 관련해 반발하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이 국가 방역 사업에 힘쓴 보건의료인 중 약국만 보건용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이 지원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그 필요성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홍 부총리는 “오히려 편의점에서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면 편의점 주인에게 마스크를 지원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다”며 “약국과 종사자들이 지원 대상이란 생각이 들지 않아 서 의원의 지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이 같은 홍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시약사회는 지역 보건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 약사와 약국의 방역 활동을 폄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은 지역주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1차 보건의료시스템의 한 축이고 몸 아픈 환자들이 먼저 찾게 되는 보건의료기관”이라며 “따라서 약사·약국은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공적마스크 업무에 손잡고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국은 기본업무에 공적마스크가 더해지면서 휴일까지 반납하며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업무량을 소화하고, 국민들의 원성과 불만을 감내하는 욕받이로서 국민적 불안을 부추겼던 마스크 대란을 안정화시켰다”면서 “홍 부총리 발언은 지난 4개월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며 방역일선에 뛰어든 약사직능의 사명감, 자존감을 무참히 짓밟고 노고를 내팽개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이미 약국은 국가방역시스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체 보건의료인들이 각자의 직역과 공간에서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음에도 오직 약국에만 방역물품을 지원하지 않았단 사실은 홍 부총리를 빼고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홍남기 부총리의 부적절한 발언과 표현에 대해 전국 약사 앞에 공식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면서 “이것이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렸던 약사·약국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가적 감염병 위기시 기초 방역과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방역시스템으로서 약사·약국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0-07-02 17:53:2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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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병원 약국소송 2심서 뒤집힐까…이달 23일 선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안 단국대병원이 U도매상에 매각한 건물 내 약국 개설을 놓고 진행중인 2심 소송이 오는 23일 결론을 짓는다. 보건소의 약국 개설 불허를 취소해달라며 원고약사가 제기한 ‘약국개설등록불가 통지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는 천안시가 패소하며 약사사회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천안시가 항소를 하며 2심을 진행했고, 인근 약사 4명도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며 재판에 힘을 싣고 있다. 2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최종변론은 약 10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현장검증 이후 약 4개월만에 열린 변론이기 때문에 재판부는 이미 결론을 지었다는 게 법조계 관계자의 판단이다. 사실상 판결문 작성을 위한 여유시간만을 두고 선고기일을 잡았다고 보는 것이다. 이날 피고 측 법률대리인은 사건건물 지하에 위치한 치매& 8231;피부센터의 임차인이 단국대병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제출 자료에 포함돼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센터 시설들은 병원의 부속시설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원고 측은 법률대리인은 충청남도와 시의 비용으로 운영됐으며, 특정 의사에게 맡긴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추가적인 주장 입증을 진행하지 않았다. “현장검증까지 갔었다”며 이미 2심 결론을 내렸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선고일은 23일 오후 2시로 잡았다. 2018년 7월 1심 접수 이후 약 2년만에 2심 소송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2심 결과와 상관없이 양측 모두 대법원 항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심 패소했던 천안시는 2심에서도 패소할 경우, 대법원에서 반전을 기대하기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번 2심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재판장을 빠져나온 피고 측 법률대리인은 "의심이 되는 많은 근거들을 제시했다.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선고 기일을 빠르게 잡은 걸로 봐선 재판부도 판단을 내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약사 4명에 대한 보조참가인 승인 여부에 대해서도 선고기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20-07-02 16:24:31정흥준 -
약사회,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안한다…약국반발 원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추진 중단을 선언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일 최근 원격의료 도입 등 사회여건의 변화와 불안요소의 증대로 인해 전자처방전과 관련한 회원약국의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해당 지부와 분회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전자처방전과 관련하여 해당 지부의 동의 없이 어떠한 시범사업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공적 전자처방 서비스 추진을 제안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고, 민간사업자의 원칙없는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 난립으로 약국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약사회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모든 약국이 포함되는 오픈형 시스템으로 배달앱 등 불법적인 연계 및 제공을 금지하면서 약국 부담을 최소화하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검토한 바 있지만 지역약사회와 약국의 의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회장은 "최근 원격의료 도입을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 당국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전자처방전 도입의 당초 의도와 다른 염려가 발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전자처방전 사업과 관련한 대한약사회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농심DS와 손잡고, 세종충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도입을 준비 한 바 있다. 그러나 지역 문전약국의 반발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2020-07-02 15:56:22강신국 -
서울 중구약-남대문경찰서, 건강한 사회 만들기 동참서울시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는 1일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하여 심한철 서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상호 교류를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인혜 회장은 남대문경찰서에서 중구민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진력하는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구약사회와 남대문경찰서는 상호 교류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구약사회가 추진하는 관내 사회공헌사업, 소녀돌봄약국,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세이프약국 등이다. 또한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조현병 환자로 인한 묻지마폭행, 우울증 예방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삼한철 남대문서장은 "앞으로 약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내 혼자 근무하는 여약사 약국은 특별순찰하겠다"며 "약국 안전을 위한 치안에 책임지며 상호 지속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구약사회에서 김인혜 회장과 양현하 부회장, 조창명 감사, 이선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0-07-02 15:48:2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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