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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학장·원장, 의대생 지지..."국시 연기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장과 원장들이 의대생 제자들의 의사국시 취소 위기 앞에 시험 연기를 촉구하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27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소속 전국 40개 의대학장과 원장은 성명서를 내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즉각 중지 등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KAMC 소속 교수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가 긴박하게 움직이는 중 정부가 졸속 수립한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를 포함한 주요 의료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의대생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현실적 의료 문제를 포함한 그 어떠한 경우도 미래 의료를 책임질 의사양성 교육을 멈출 수는 없다"면서 의사 인력 배출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정상적인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진행될 수 없기에 안정적 의사 인력 배출을 위한 국시를 최소 2주 이상 연기하는 정책 유연성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수들은 제자들의 요구가 정당하다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수들은 "우리는 진료실과 연구실에서 일하는 의사이기도 하지만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라는 책무로 의학교육이 멈추는 것을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의대생들이 교육현장을 떠나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동맹휴학을 하는 것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정부가 보건의료 정책에 의학교육전문가가 포함된 의정협의체를 구성, 원점 재검토함으로써 의대생을 교육 현장으로 되돌려 놓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사 양성 중단과 의료 공백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국민을 향해선 "큰 염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국민건강수호에 있어 중요한 미래 보건의료정책 수립과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료계의 진정성 있는 요구를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2020-08-27 20:07:39김민건 -
"소분 건기식 온라인 주문"…약국 시장도 재편되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개인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이 정부의 전폭적인 규제 완화에 힘입어 대폭 확대되면서, 일선 약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소분 건기식 판매에 참여하는 기업이 7곳에서 16곳으로 확대되고, 1회 방문 후 온라인 주문& 8231;판매도 허용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8231;판매(9건)와 공유미용실(2건) 등 총 11건을 승인했다. 개인맞춤형 건기식 관련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4월부터 ▲풀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허벌라이프 ▲빅썸 ▲코스맥스엔비티 ▲모노랩스 등 7개 기업이 참여중이다. 이중 약국과 협업하는 모델은 빅썸과 모노랩스 등 2개 기업이다 이번에 추가된 기업은 ▲녹십자웰빙 ▲누리텔레콤 ▲다원에이치앤비 ▲바이오일레븐 ▲온누리 H&C ▲유니바이오 ▲투비콘 ▲한국야쿠르트 ▲한풍네이처팜 등 9곳이다. 이들 기업은 개인맞춤형 소분 건기식을 설문조사와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통해 추천 판매하고, 최초 1회 이후에는 온라인 주문 판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선 약사들은 기업 중심의 소분 건기식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이를 정부가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시장을 편성하고 있다는 점 등에 큰 우려감을 내비쳤다. 사업참여 기업 중 한 곳인 온누리약국체인은 이같은 약사들의 우려점을 파악하고 있었고, 약국 모델의 가능성 등을 테스트해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참여했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정부의 지침 및 제안 내용에 따라 내년 2개 약국에서만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누리체인 관계자는 "약사들이 소분 건기식에 우려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 하지만 부정하는 것만으론 안된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것도 약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전문가는 약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부터 필드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다. 어떤 제품으로, 어떤 구조로 운영할 것인지는 세부 논의가 필요하다. 2개 약국에서만 하라는 내용을 전달받았고 아직 어느 약국으로 할지에 대해서도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드시모네 등 유산균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고 있는 바이오일레븐도 참여 기업에 포함됐다. 성분으로 분류하자면 여러 제품이지만, 모두 유산균 제품이라 소분 판매도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바이오일레븐 측에 관련 문의를 남겼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공개할 수 없다며, 향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오로지 산업 성장에 초점...온라인으로 약국은 배제" 일선 약사들은 정부가 오로지 건기식 산업 성장을 위해 무서운 속도로 규제 빗장을 풀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 A약사는 "시범사업이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문제가 없다면 내년에 제도를 손보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결국 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분 건기식을 키우겠다는 의지"라며 "단지 식약처의 뜻은 아니겠지만 산업 성장이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A약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에서 약국은 배제될 수밖에 없다"면서 "소분 건기식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본다면 약국 건기식엔 최대 위기라고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강화 등을 명분으로 온라인에 방점을 찍을 경우,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약국엔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한차례만 방문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한다면 약국은 당연히 좋을 수가 없다. 구독경제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해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건데, 코로나 이후 비대면 강화를 명분으로 힘을 실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약국의 문제아냐 모든 약국에 영향미칠 것" 만약 이대로 소분 건기식이 약국 건기식을 잠식한다면 향후 10년 안에 약국 상당수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었다. 건기식을 주로 취급하는 약국들이 경영 위기에 다다르게 된다면 결국 과열되는 건 처방과 일반약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약사들이 다양한 경영방법을 시도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약국 레드오션의 심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C약사는 "나는 일반약 슈퍼판매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말라죽는다는 표현처럼 약국 건기식은 5년, 10년 안에 씨가 마르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고 하면 많은 약국은 문을 닫게 될텐데, 그건 단순히 건기식 중심의 약국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C약사는 "현재는 문전과 로컬, 지역과 약국별로 경영의 형태가 다양하다. 건기식에 관심을 갖고 판매하는 약국들이 더 적기 때문에 약사회에서도 (소분 건기식)사안에 대해 조금 가볍게 여길 수 있다"면서 "하지만 무서운 건 풍선효과다. 건기식이 아니라면 결국 약사들이 어디에 시선을 돌리겠나. 한쪽이 막히면 한쪽은 부풀어오르고 결국 약국 시장은 더 레드오션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0-08-27 18:47:21정흥준 -
전화처방 받은 집회 참가자, 약국 방문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 된 가운데,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처방의 악용으로 일선 약국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27일 회원 약사들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전화처방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시약사회의 이번 공지는 최근 회원 약국 중 한곳에서 발생한 전화처방에 따른 피해사례를 회원 약국들에 공유하고, 유사한 상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한 환자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의원에서 전화로 처방 받아 약국으로 찾아오는 사례가 있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몸에 이상이 오자 자신이 참석한 지난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거나 관련 모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방의 한 의원을 통해 전화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에 전화 상담을 한 의원은 환자가 소재하고 있는 서울의 한 약국에 전화를 걸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보유 여부를 문의했고, 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약국에 팩스로 처방전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약사회 측은 이 약국에서 해당 약을 조제해 간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약국 약사 역시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광화문 참석자 중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과 유사한 사례가 또 발생할 수 있어 주의 문자를 발송하게 됐다”며 “회원 약국에서는 이 같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전화처방이나 관련 환자가 방문할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보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약사회 코로나19비상대응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확산 시점인 지난 15일 이후 하루 평균 20~30곳의 약국이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고 있다. 26일 오후 기준 서울 지역 내 663곳 약국이 확진자 동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부 지자체는 구체적인 동선 내용 등을 발표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700곳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2020-08-27 16:14:38김지은 -
대학병원 전임의, 단체사직..."의료체계 붕괴 막을 것"[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참여 중인 전국 대학병원 전임의들이 단체 사직서를 제출하며 정부와 대치 강도를 높였다. 27일 전국 대학병원에 근무 중인 전임의들은 '전임의 일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망가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정부의 정책 추진에 강력한 반대를 결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임의들은 "현 사태로 단 한 명이라도 부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면 더욱 뭉칠 것"이라며 "만일 정부가 전임의뿐 아니라 후배 의학도들 꿈마저 짓밟으려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불편을 겪는 국민에게는 "지금이라도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정부가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강요를 멈추고 의료계와 함께 모든 논의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것임을 밝히는 즉시 복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의들은 "저희들 역시 국민의 한 사람일 뿐"이라며 "정부는 모든 국민을 위해 서둘러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도 호소했다. 집단휴진 참여가 개인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끝없는 배움을 길을 걷고자 대학병원에 남아 진료, 연구, 교육, 수련을 겸하며 일하는 의사가 전임의"라며 "저희들의 꿈은 오로지 아픈 환자들을 돕고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지만 그런 꿈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정부의 이번 정책에는 처음부터 의료계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임의들은 "정부는 마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처럼 근거 없는 정책을 밀어붙이려 하지만 무너진 의료전달 체계가 개선되지 않은 채 진행하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 자명하다"며 "정책이 잘못됐음에도 정부는 이제 와서 철회할 수 없다고만 한다"고 비난했다. 전임의들은 "파업이 시작된 첫 날부터 오늘까지 단 한번도 코로나19 관련 진료를 포함한 필수 진료 현장을 떠난 적이 없음에도 정부는 마치 국민 건강을 볼모로 불법시위를 저지르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임의들은 "정부는 의사들이 협상을 하지 않으려 한 것처럼 호도한다"며 "오히려 무분별한 업무개시 명령을 통해 공권력을 남용, 겁박하고 있다"고 호소했다.2020-08-27 15:38:13김민건 -
또 건기식 규제완화…이번엔 온라인 소분판매 허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가 시범사업 형태로 허용된 가운데, 이번엔 맞춤형 건기식을 온라인을 통해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작된다. 온라인 건기식 소분판매가 허용되는 것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규제실증특례 후 법이 개정되면, 약국의 건기식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8231;판매’(9건), 공유미용실’(2건) 등 총 1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8231;판매는 지난 4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추가 허용된 것이다.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8231;판매 서비스 샌드박스 승인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건기식을 집으로 배송받게 됐다. 먼저 소비자는 건강상태, 생활패턴을 담은 설문지와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공하면 기업은 이를 분석한 뒤 보충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주고, 온라인을 통해 한회씩 먹기 좋게 포장해서 판매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최초 1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 8231;구매하면 이후 온라인으로 정기 구매가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를 해도 된다고 이번에 승인받은 기업은 녹십자웰빙, 누리텔레콤, 다원에이치앤비, 바이오일레븐, 온누리 H&C, 유니바이오, 투비콘, 한국야쿠르트, 한풍네이처팜 등 9개 업체다. 2년간의 실증특례를 받았다. 약국체인업체인 온누리 H&C가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현행 법제도에서는 이같은 사업모델이 불가능했다. 샌드박스심의위는 건기식 오남용 방지와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실증특례를 추가 부여했다.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실증사업 중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내년 중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를 전면 허용할 예정이다. 당초 식약처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건기식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했지만, 약사회의 반대 등으로 수면 아래에 있었다. 식약처는 정면돌파가 아닌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우회적인 제도개선을 시작해, 약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대한상의는 "통상적으로 샌드박스 심의는 접수 후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전문위원회, 대면 특례심의위를 거치지만, 이번은 유사 과제를 모아 서면으로 빠르게 심의한 것"이라고 말했다.2020-08-27 15:25:29강신국 -
화상 이사회 연 서울시약…분회 이웃돕기 성금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처음으로 화상 상임이사회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제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약사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분회 자선다과회 등이 무산돼 사회공헌사업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분회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참여하는 약국에 질환별 관련 자료, 상담차수별 기록지 등을 제작해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세이프약국 상담 실적 우수 약국과 노령여성 근로자 돌봄약국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도 전했다. 시약사회는 또 심장병 환자 수술비 지원,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제20차 여성마라톤대회 랜선스포츠 참가 등을 원안안대로 추인했다. 이밖에도 상반기 자체감사 결과,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구입약가 착오청구 사후관리, 한약사 포스터 관련 고소 등을 보고했다. 한동주 회장은 “최근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무섭게 폭증하면서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약국에서 개인위생과 방역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2020-08-27 15:06:53김지은 -
"약국 살리자"…경남도약, 지역 금융기관들과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약사들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지난 25일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각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먼저 NH농협은행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대출 지원 협약’에 의한 회원 약사들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BNK경남은행과는 주거래은행 선정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회원 약사들을 위한 대출 금액 확대, 금리 인하 등의 복지 혜택과 더불어 지역 금융권과 도약사회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의료인을 위한 우대 금리 등으로 차별화 된 상퓸을 회원 약사들에게 제공하는 의미로 협약식을 맺게 됐다”면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0-08-27 14:58:56김지은 -
경기 분회장협의회 "점안제 청구불일치, 이건 아니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분회장협의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6일 일회용 점안제 청구불일치 등 현안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날 "이번 청구 불일치건은 정부와 제약사간 소송전에 따른 약가등락이 원인으로, 약국은 고의나 과실이 전혀 없다"며 "약가인하 소송에 따라 약가가 변동되는 경우 이를 부당청구로 적용하고 구입단가 계산에 가중평균가를 적용할수 없다. 행정처분 및 징벌적 환수도 불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는 "약국의 올바른 약가청구를 위해 가중평균가제도가 아닌 청구시점 구입약가로 할 수 있도록 청구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의회는 과소청구한 경우도 추가청구 기회보장 및 청구간소화, 산제조제 수가현실화 및 청구간소화, 처방전 의-약사 중재센터 운영제도화, 요양기관 (인력현황) 면허분류를 명확하게 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동원 협의회장(성남시약사회장)은 "정부와 제약사간 약가관련 소송으로 인해 일선 약국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약국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약가 인하제도와 구입단가(가중평균가)산정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한일권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신정무 의왕시약사회장,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과 김민선 심평원 수원지원장, 김용경 심사평가1부장, 김병수 심사평가2부장 등이 참석했다.2020-08-27 14:49:26강신국 -
간호사들의 일침…"의사 진료거부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단체가 의료인의 윤리적 책임을 저버리는 진료거부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7일 성명을 내어 "의료인에게 국가면허를 주는 이유는 어떤 일이 있어도 환자가 들어오는 문을 닫아서는 안되는 윤리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의사들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의료현장을 떠난 것은 의료인으로서 기본 덕목인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간협은 "의사들이 떠난 진료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악화와 업무부담 가중"이라며 "특히 위계와 권력적 업무관계 아래 놓인 간호사들은 일부 불법적인 진료 업무까지 떠맡고 있다.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에서 의사들이 하던 업무를 상당수 대신하고 있는 것은 소위 PA라고 불리는 간호사들"이라고 주장했다. 간협은 "그러나 시계를 되돌려 보면 지난해 하반기 일부 의사들은 동료로 함께했던 간호사들을 불법 PA로 몰고,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고발했다"며 "이 때문에 대학병원들은 수차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막상 집단휴진 상황에 들어가자 정작 의사들은 간호사들에게 진료의 상당 부분을 넘기고 떠났는데 이제 의사들이 파업이 끝난 뒤 돌아오면 또 불법 운운하며 고발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간협은 "일부 의사들이 이제는 간호사들에게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함께 반대하자며 여러 경로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간호사들은 나이팅게일선서를 통해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협은 "의료공백 상태를 발생시킨 의사들은 집단휴진을 당장 중단하고 의료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 당면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협은 "현재의 증원 논란에서 벗어나 국가 책임 하에 경쟁력 있는 지역공공의료기관을 만들어 국민이 행복하고 의료인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지역의사, 지역간호사가 나쁜 일자리로 내몰리지 않도록 국가 책임 하에 의료 인력을 양성한다고 한 것과 같이 지역공공의료기관의 발전계획을 함께 수립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전국 44만 간호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이해 끝까지 국민과 환자 곁에서 감염병과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2020-08-27 14:30:37강신국 -
"습기에 약한 한독 '싸이타민정' 관리 주의하세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장마철을 맞아 의약품 보관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개봉 후 그대로 둘 경우 주위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어서다. 2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 2월 일반의약품인 비타민복합제 싸이타민정과 싸이타민플러스정이 흡습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변 수분을 빨아들인 의약품은 변색·변질 등 색이 묻거나 타 의약품과 혼합 우려가 있어 더욱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이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제약사들은 포장 방식을 PTP로 바꾸기도 한다. 이에 한독은 "제품 개봉 후 흡습되지 않게 기밀 용기에 보관해달라"며 "특히 장마철과 하절기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두 제품의 주의 문구에는 '흡습 주의'가 추가된 상황이다. 해당 제품을 잘 보관하기 위해선 개봉 후 흡습되지 않도록 기밀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진데다 태풍까지 연이어져 약국에서 의약품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2020-08-27 12:09:1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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