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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문제 해결해주세요"...약사회관 앞 1인 시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약사들이 25일 회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인 피켓시위에는 약사 4명이 참석했다. 실천하는약사회와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등의 재야 약사단체 회원들로 약사회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11월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1일 실천약과 개준모 소속 약사들은 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약사의 불법행위 척결과 통합약사 반대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약사회가 해결 로드맵과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1인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었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경기 A약사는 "약사회에서는 집회 이후 답이 없었고,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답을 줄 때까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명확한 로드맵에 대한 답변을 듣길 원한다. 또 한약사와의 통합에 대한 약사회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도 "가장 중요한 건 약사직능을 지키고 한약사의 불법행위를 막는 것이다. 실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약사들이 많다"면서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이 침해되고, 약사직능이 훼손되는 비정상적 상황에서 약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회원들을 보호하고 의견을 수렴해주길 원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B약사는 "약사회가 이같은 문제를 정부에 보다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움직이도록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면서 "또 한약사의 무분별한 면허 외 행위, 약사직능 침해, 약사회원 협박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회원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를 촉구하기 위해 피켓시위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단체뿐만 아니라 민초약사 중 의지가 있다면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실천약은 한약사 개설약국으로 피해를 입은 약사들의 사례를 ‘셀프인터뷰 동영상 공모전’을 통해 취합하고 있다. 실천약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받는 중이다.2020-10-25 15:44:56정흥준 -
'약사 사칭' 등 한약국 불법사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의 한약사 개설약국 512곳에 대한 현장조사에 대한 결과 윤곽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감 질의서를 통해 지난 7~8월 대한약사회가 전국의 한약국 현장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명찰 또는 가운을 이용해 약사를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이 4곳이었다. 면허증 미게시 124곳, 명찰 또는 가운 미착용 158곳, 명찰 및 가운 모두 미착용 78곳 등이 적발됐다. 아울러 무자격자의 조제와 복약지도 건도 76곳이나 됐다. 이에 약사회는 한약 TFT 팀을 통해 한약국 불법사례를 처리방향을 확정한다는 복안이다. 약사회는 불법약국 사례를 복지부 등에 제공해, 한약사 개설약국의 문제점을 각인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한약사 개설약국 절반에 육박하는 곳이 한약장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것도 어필 대상이다. 아울러 심각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치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정숙 의원은 "한약사와 약사 사이의 직역 갈등을 복지부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직역간의 문제이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면허 범위를 벗어난 약사 업무 행위는 국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간 교차고용 금지 등을 통한 명확한 업무구분을 하는 것을 비롯해 이 문제에 대해 장·단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복지부를 압박했다.2020-10-24 00:13:56강신국 -
통일약학연구회, 내달 9일 남북 보건협력 심포지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통일약학연구회(회장 심창구)는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1층 신풍홀에서 제 5회 통일약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약대 통일약학센터와 통일약학연구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이다. 심창구 회장은 "남북협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풀어가야 할 역사적 과제임을 생각해야 한다"며 많은 약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접수 등록을 시작한다. 10시에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은 '2018년 사례를 통해 본 지속 가능한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미래'를 발표한다. 뒤이어 박명숙 대한약사회 국제이사(평화를일구는사람들)가 '의약품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발표 뒤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연구회는 올해 봄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해오다 개최일을 확정했다. 제 4회 심포지엄은 작년 12월 '남북 보건의료 협령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2020-10-23 22:06:25김민건 -
중랑구약, 찾아가는 자선다과회로 이웃사랑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서은영, 위원장 장문선)주관으로 22~23일 양일간 2020년 사랑나눔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찾아가는 자선다과회로 기획돼 회원약국을 방문해 수제 쿠키 선물을 전달하며 구약사회의 희망나눔 장학사업, 독거어르신 지원, 관내 중& 8231;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가정폭력피해자 의약품 지원, 범죄피해자 후원, 사랑의 집 후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사랑나눔 자선다과회가 회원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모금된 후원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10-23 21:47:42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검찰청 의뢰 기소유예자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최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된 교육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교육조건부, 선도조건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정보와 심리, 정서, 중독치료를 결합한 단약동기 증진 교육을 통해 약물 사용자들의 단약 동기 증진과 재범 방지를 위해 마련돼다. 이정근 본부장은 "인생과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자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인생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시간이 됐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마퇴본부는 다음 기소유예 교육 프로그램을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약 25여명의 약물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2020-10-23 21:40: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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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실습중단, 병원 약제부는 어떻게 대응했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초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며 약학대학 현장 실습도 전면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를 타개한 건 비대면·재택교육이었다. 그 과정에는 병원 약제부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박소영 영남대병원 약제부장은 2020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COVID-19에서의 의료기관 실습 운영' 발표를 맡아 코로나19 확산에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대면·재택실습 과정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2월 26일 대구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었다. 권역호흡기질환센터인 영남대병원에는 지난 3월 18일 최대 10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하기도 했다. 이 기간 영남대병원 약제부에서도 영남대약대와 대구 B약대의 필수·심화실습이 진행 중이었다. 실습 1기 8~10주차 교육(2월 19~3월 6일)과 실습 2기 1~3주(3월 16일~) 과정이었다. 약학교육 지속 위한 약제부의 노력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 교육은 중단됐다.이에 약제부는 비대면·재택 실습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박 약제부장은 "PPT나 발표 동영상 제출 등 재택 과제를 부여하고 스카이프와 줌 등 웹세미나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UDS·무균조제 동영상 등을 이용했으며 과제는 PPT 제출과 온라인 발표로 대체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과 온라인 발표, 온라인 출석시간 준수 등이 평가 항목이 됐다. 비대면 재택·교육에 따라 평가기준도 수정했다. 1기 필수실습생들은 온라인 대체가 가능한 케이스 스터디 과제 반영이 10%에서 25%로, 2기 실습생들은 20%로 높였다. 서울대병원 사례를 보면 실습 교육부터 약제부 회의, 임상업무 교육에 온라인 시스템을 발빠르게 도입하기도 했다. 실습 지침을 만들고 기존 과제를 재택 수업에 맞게 변경하는 한편 재택 과제에서 부족하기 쉬운 케이스 콘텐츠를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각 실습파트별 프리셉터가 전화와 메일로 안내를 맡고 약무교육파트 담당자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학생 안부와 출석 여부를 점검하며 노력을 쏟았다. 박 약제부장은 "(약제부는)재택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 약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항생제, TPN 무균조제, 항암제 조제, UDS 등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어 활용했다"며 "최종 평가도 온라인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약제부장은 "(온라인은 )인원 제한이 없지만 통신장애가 있을 수 있고, 현장감이 떨어져 피드백이 떨어진다. 또 추가적인 온라인 수업과 과제를 준비해야 했다"며 비대면 교육의 장단점을 밝혔다. 이에 다른 병원에서는 조제는 현장, 의약정보는 재택처럼 혼합형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비대면·재택교육에 들어간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3월 말이나 되어서야 그 가능성이 나왔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실습 진행이 재개되며 약대도 현장 교육이 가능해진 것이다. 학생 관리 지침 따르며 "검사비 지원해달라" 당시 각 병원은 코로나19 실습학생 관리 지침을 가지고 있었다. 박 약제부장은 "실습 가능 기준과 불가능 기준, 그리고 실습 중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침을 받고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의료기관 현장실습 안전관리 안내 가이드라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약제부서에서는 '방역관리 위험도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학생들을 관리했다. 점검표는 밀집도와 밀폐도, 군집도 등 항목을 평가하도록 돼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고 끝나면 교육 확인지도 작성했다. 감염병 유행 대응 매뉴얼도 만들었다.매뉴얼에는 확진환자 발생 시 약무팀 업무나 확진자 병동 환자약의 용법별 조제와 같은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 박 약제부장은 "특히 대구는 확진자가 더 많은 상황이어서 '코로나19 대구 지킴'이라는 어플을 대구시와 학교가 공동 개발했다. 학생들이 매일 자가진단을 하면 이상 유무가 관리자 화면에 보이고, 자가진단을 하지 않은 학생 명단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 실습 재개를 위해 영남대병원 약제부는 병원운영위원회에 코로나19 검사 비용 지원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실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장과 비대면·재택 교육을 해낼 수 있었다. 현장교육과 동일한 가상실습 준비해야 박 약제부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얻은 비대면 실습 교육의 방향도 조언했다. 먼저 현장 실습과 동일한 질의 온라인교육 제공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습강의 녹화나 실시간 화상강의, 시뮬레이션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육 간 혼합형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약제부장은 "온라인 피드백과 토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리셉터 대상으로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교육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약대와 실습기관, 실습생은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동일한 교육 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2020-10-23 21:25:55김민건 -
"의사 소분 건기식 안착하면 약국 일반약 치명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개인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을 의사·한의사 모델까지로 범위를 넓혀 추진하면서, 약사들은 약국 건기식뿐만 아니라 일반약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현재로선 시범사업 단계에 불과하지만 법 개정을 통해 본격화된다면, 병의원과 한의원들에도 소분 건기식이 안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소분 건기식 관련 법 개정과 관련해 수차례 의지를 내비쳤으며,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도중에 법개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약사들의 우려는 병의원에서 진료를 본 환자들이 소분 건기식까지 구매하게 된다면, 결국 약국은 처방조제 역할만 남게 된다는 예상 때문이다. 강원 A약사는 "의사가 얘기하면 환자들은 꼭 사먹어야 한다고 생각들을 한다. 환자들에겐 굉장한 압력이 될 것이다. 지금도 건기식 쪽지처방이 있는데 더욱 심각해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A약사는 "실제로 일반의약품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건기식들이 있다. 의사들은 아예 처방을 하지 않고, 상담 아닌 상담으로 소분 건기식을 주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같은 경우 의사(한의사)들은 진료일수에 맞춰 10일씩 건기식을 제공하는 등의 소포장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영양사 상담 모델도 자칫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환자의 질환상태를 판단하기 불가능한데 어떻게 상담을 해서 영양제를 판매하냐"면서 "건강에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대기업에 고용된 형태로선 단지 매출을 위해 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병의원과 한의원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소분 건기식이 활성화된다면, 약국들은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광주 B약사는 "일반약 매출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 약국도 참여해 당연히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상황이 그렇게 된다면 약사들도 손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게 될 거라 본다. 그렇다면 약국은 혼란을 틈타 더 성장하는 쪽과 아닌 쪽으로 확실히 분류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약국들의 건기식 비중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약국은 소수가 될 거라는 의견이다. 서울 C약사는 "일반약과 달리 건기식의 경우 모든 약사들이 전문가라고 하기엔 무리다. 현재도 원산지부터 원료, 비율, 계속해서 늘어나는 개별인정들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약사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또 약국 건기식의 파이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경쟁을 위해 몰두하고자 하는 약사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식약처가 의사·한의사·영양사 등의 상담 모델로 사업범위를 넓히자, 재야 약사단체들도 오히려 환자의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3일 실천하는약사회는 "건기식 소분행위가 약사 조제권 침해행위가 아니라며 본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환자가 의사와 한의사 상담 후 권한 건기식은 치료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실천약은 "지금도 병의원에만 건기식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들이 3일치, 10일치 소분 건기식을 만들어 공급하고 의사는 쪽지처방을 낼 경우 이를 거부하는 환자가 몇이나 되겠냐"고 문제를 제기했다.2020-10-23 18:34:16정흥준 -
강동구약, 올해 고교장학금 지원 대상자 선정[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22일 구약사회관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열어 고교장학금 지원 사업과 하반기 위원회 사업 등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약사회는 고교장학금 지원 사업을 논의해 학생 7명을 선정, 장학금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하반기 위원회 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자선다과회, 기타 안건 등도 올려 논의를 이어나갔다. 구약사회는 자선다과회와 지정 기탁 관련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선다과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정 기탁과 관련해 전회원에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20-10-23 15:51:4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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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이나 300일이나 '1만7500원'…비정상 조제수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장기 처방 문제를 지적하는 데는 약국 업무 부담과 비상식적인 수가 체계, 그 이상의 이유가 있다. 적게는 3개월 많게는 1년이 넘는 장기 처방은 복약 순응도를 떨어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단 점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장기처방의 안전성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수차례 제기됐다. 관계 기관도 장기 처방이 환자 안전을 위해할 수 있단 점에 대해선 일정 부분 입장을 같이 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최근 진행된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90일 이상 장기처방이 환자 복약순응도를 떨어뜨리고 의약품 낭비도 키운다"며 "환자 사용기간 미준수 문제를 촉발하거나 약포지 내 의약품 간 반응·변질을 유발, 환자 건강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그 대안으로 서 의원은 장기처방 제재 규정 신설과 처방전 분할 사용 허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장기처방은 상당히 위험하다. 환자 병증이 90일 이상, 1년 이상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으로 처방하는 것인데 의약학적 문제가 있다"며 "약 자체도 오래 보관하면 변질이나 섞이는 문제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1년을 넘기는 장기 일선 약국가를 넘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1년 치 장기처방…약효·환자 건강 유지 담보될까 장기 처방은 이제 조제 약국의 ‘불편함’만으로 문제를 국한하기에는 그 위험성이 너무 커져버렸다. 90일 이상 처방이 늘고 있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180일에서 360일 이상 처방도 급증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장기 처방이 곧 복용 환자의 안전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의약품 약효·안전성 등 성능이 변질될 가능성이 커지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서울 정문약국 서광훈 약사는 “약물동력학적 관점으로 볼 때 습기를 흡수하는 고 인습성 약의 경우 개봉 후 한 달 이내 복용할 것이 권장된다”면서 “그런 면에서 볼때 90일이 넘어가는 장기 처방의 경우 의약품 변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 약사는 또 "약국은 약을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하는데 힘쓰는 반면 환자에게 약이 전달되면 어떤 상황에서 보관될 지 보장되지 않아 취약할 수 있다“며 "120일, 180일, 1년 치 처방은 약효 유지에 더 치명일 수 있다. 환자 치료를 위해 인습성이 높은 약제 장기 처방부터 규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병원약사회 나양숙 질향상위원장도 “경구약을 산제 조제할 경우 유효기간을 ‘조제일로부터 30일간’으로 제시하고 있는 반면 산제 6개월 이상 처방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한, 두가지도 아니고 여러 가지 약을 산제해 혼합하는 형편이다. 이는 곧 환자 안전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처방약 복용이 곧 환자의 질병 변화를 점검하는 기회를 막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질병이나 질환 변화를 체크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나 처방 약 변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적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유지되는 처방 약 복용이 이 같은 과정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단 것이다. 서울시약사회 장은선 부회장은 “특히 만성질환자의 90일, 180일 이상 장기 처방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이들 환자에 대한 상태 변화 체크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환자 상태에 따라 복용 약의 변경도 필요한데 이런 부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시 환자의 질병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91일에 멈춰있는 수가…“합리적 보상 마련돼야” 처방 일수가 긴 조제가 많아질수록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도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90일 이상 장기 처방 조제에 따른 약국의 업무량이나 제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기본이고 그만큼 조제 실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매년 장기 처방 비율이 늘어나고 그 범위도 확대됨에 따라 91일 이상 처방조제에 대한 합리적 수가보상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어지고 있다. 단순 약국의 보상을 확대해야한다는 개념이 아닌, 비현실적인 조제 수가를 현실적으로 개선하자는 것이 취지다. 이 같은 요구는 현행 약국의 조제료 수가 산정이 91일로 한정돼 있는데서 기인한다. 약국은 91일 이상 일수의 모든 처방전에 대해서는 동일한 조제료를 받고 있는 것인데, 일수가 증가된데 대한 약사의 늘어난 업무량, 제반 비용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약국가에서는 매년 91일 이상 처방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1, 2차 의료기관까지 장기 처방을 늘리고 있는 만큼 비합리적인 동시에 비현실적인 수가보상 구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 대한약사회는 보험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3차 상대가치 개편 중 '91일 이상 행위재분류 필요성과 방안 마련'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심평원 외부연구용역을 통해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업무량 상대가치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약국 조제료 수가가 조제일수 91일까지로 한정돼 있는 상황과 관련, 이 같은 기준은 장기처방 증가 추세에 따른 약국의 업무량 증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91일 이상 조제구간에 대한 재분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서다. 실제 연구 결과 약사회가 91일 이상 장기처방이 많은 약국 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91∼120일의 조제 업무량은 3853점, 121∼150일 4211점, 151∼180일 9147점, 181일 이상 1만1747점의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서광훈 약사는 “장기 처방은 물리적인 조제 시간과 더불어 부수적인 재료도 그만큼 많이 소모된다. 장기 처방 비율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손해는 해마다 극심해지고 있는 형편”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91일 이상 처방에 대한 적절한 수가 산정 방법을 고민하는 것을 넘어 실현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이상 장기 처방은 일부 대형 병원 문전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도 "의약분업 20주년이 도래한 현재 시점에서 약국 상대가치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통해 약사의 업무를 면밀히 분석해 적정한 보상방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10-23 15:44:30김지은 -
은평구약,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황사마스크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인순, 위원장 윤희경)는 22일 오후 구약사회관에서 은평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황사마스크를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부터 관내 19개동 5권역 현황과 진행 예정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취약 대상자 밀착 방문 시 전달할 상비약 키트와 방역마스크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경아 회장과 윤희경 여약사위원장, 이춘희 은평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 전혜정 권역장과 한국언론사협회 윤치영 감사가 참석했다.2020-10-23 14:09:39김지은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형·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 3유상준 약학정보원장 직위해제…임명 1년 2개월 만
- 4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5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6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7[단독] 상비약 자판기 규제특례 재추진…"차기 회의서 결판"
- 8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9휴텍스제약, 제네릭 약가재평가 소송 최종 승소…"약가인하 부당"
- 10기등재 인하 1·2차 갈림길...'지각생동·복합제' 구제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