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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의료시장 고속 확장…약국, 힘겨운 발맞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모두가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써야하는 사회. 학교, 종교 시설, 병원, 약국도 마음 놓고 갈 수 없는 상황.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풍경이 현실이 된 지금, 비대면은 이제 우리 사회에 필연적인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해가 바뀐 2021년에도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일으킨 가장 큰 변화는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의 생활화이다. 경제 활동을 넘어 보건의료에까지 언택트, 온택트는 빠른 속도로 기존 오프라인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보건의료 체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의 물결을 타는 부분은 진료 체계이다. 기존 면대 면 상담에만 제한되던 진료가 전화 상담, 대리처방으로 문이 넓어지면서 원격진료를 기대하고 있던 플랫폼 사업자들이 우후죽순으로 비대면 진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병원 진료 환경의 변화는 곧 일선 약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가 한시적 전화, 대리 처방 안을 꺼내들자 기다렸다는 듯 약 배달 앱이 등장했고, ‘환자와의 협의’라는 다소 모호한 정부 방침에 처방약 택배 배송은 사실상 합법으로 간주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 속 약국, 약사들은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 비대면 진료 법적 근거 마련…원격진료 초석으로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 속 정부는 지난 2월 ‘전화상담 또는 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안’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아가 지난달에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그것인데, 이번 개정안에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포함돼 있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 이상일 때 환자나 의료인의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기관 등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명문화 된 것이다. 코로나 확산이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지정한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는 지속될 수밖에 없고, 비대면 진료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계속될 수 있단 것이다. 현재 허용된 비대면 진료 지침을 보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화 상담 또는 처방이 가능하다. 처방전 발급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진료한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전송하도록 하고, 의약품 수령은 환자에게 약사가 유선이나 서면으로 복약지도 후 의약품을 조제, 교부하도록 하고 있다. 처방 의약품의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다소 모호한 규정이 현장의 혼란과 의약품 안전성 위배라는 한계를 발생시킨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말이다. 전화 처방 대상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그중 하나다. 환자의 질환이나 초진, 재진 여부, 거주 지역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화 상담을 통해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약국의 경우 조제약 배송 허용 여부도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부분이다. 의약품 수령 방식이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정하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사실상 조제약 택배도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 속 비대면이 사회적 명제라면 따라야겠지만 임시방편이 아닌 합의를 통한 구체적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는 것”이라며 “긴급한 때일수록 원칙이 중요한 것이다. 정부가 빗장을 풀려고만 하지 말고 감염병을 케어할 수 있으면서도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두고 안전성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의 원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 만족 속 전화 처방 의원급으로 확대…진화하는 플랫폼 전화 처방, 상담은 지난 2월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 환자 만족 속에서 순항하는 모습이다. 실제 허용 초기 종합병원에 집중됐던 처방 상담은 점차 의원급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며,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COVID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처방 효과 분석(연구책임자 김지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6월까지 총 42만1053명의 환자가 전화상담·처방을 56만1906건 이용했고, 총 7031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전화상담, 처방 허용 초기에는 의원급의 참여가 낮았지만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외래 경증질환 비중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3619건(약 0.6%), 종합병원 3만5467건(약 6.3%), 병원 2만2388건(약 4.0%), 의원 18만5837건(약 33.1%)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화 상담, 처방을 이용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이다. 의료진은 다소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는 반면 환자들은 만족도가 높았으며 향후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안전성, 효과성, 의료질에 대해 대부분의 의료 이용자가 대면진료와 비교해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의구심, 불안감은 없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해 향후에도 이용하고, 나아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권유할 의향도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을 틈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면서 사실상 원격진료 실효성 검증에 나섰다. 실례로 맞춤형 의사 추천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 ‘메디히어’는 미국용으로 준비하던 원격진료와 처방 서비스를 국내에서 한시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 의사와 병원을 모집했다. 이 업체는 앱을 통해 환자가 영상 통화로 진료를 받으면 처방전 발급,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업체는 출시 20일 만에 누적 진료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고, 참여 의사도 처음 10명에서 5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곧 비대면 복약지도와 의약품 수령으로 이어진다. 현재 대부분의 관련 앱들이 전화로 상담이나 진료, 처방을 한 병원에서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환자 연락처와 처방전 등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의 수령 방식 또한 환자의 선택에 직접 수령 또는 택배 배송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이용한 업체의 앱도 운영되고 있다. 앱을 통해 병원과 환자를 연결, 전화 상담, 처방이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서 약 배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업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약사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당 앱 개발 업체 측은 정부 방침 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해당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을 보이고 있다. 해당 앱이 자리잡으면 향후 유사한 형태의 플랫폼들이 줄이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한 약국 체인 관계자는 “현재 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닥터나우는 사실상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해당 서비스가 자리잡을 경우 유사한 형태의 앱들이 등장하는데 더해 현재 배달 전문 기업들이 의약품 배달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대면에 익숙해진 환자…약국의 대응은 현재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사실상 원격의료의 포문을 열었단 예측도 존재한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의약계도, 환자도 현 상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됐고, 의사도 환자도 점차 언택트 진료와 처방에 익숙해지고 있다. 의도치 않게 원격의료의 예행 연습 기간이 되고 있는 지금, 환자들은 점차 비대면 진료와 처방, 나아가 언택트 복약지도와 의약품 수령에 익숙해지고 있고 이것은 곧 원격의료 허용으로 가는 수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병의원, 약국도 더 이상 현재의 상황만을 고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게 다수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가장 주목할 부분은 환자가 비대면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도 코로나가 쉽게 잠식될 수 없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처방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만큼 환자들은 더욱 비대면 의료, 투약에 내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상황을 이용, 원격의료를 합법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사실상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갈 것이냐 하는 문제만 남았다고 본다. 이런 변화에 약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했다.2021-01-03 22:16:09김지은 -
유효기간 경과 감기약 판 약사, 무죄 받은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사용기한이 지난 감기약을 판매한 약사가 약사법 위반으로 법정에 섰지만, 법원은 약국의 의약품 관리행태와 반품절차 등을 고려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최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2007년 약사면허를 취득한 약사 A씨에 대한 약사법 위반 소송을 진행했다. 약사법에 따르면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이 지난 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해선 안된다. 약사 A씨는 사용기한 5월 16일까지인 감기약을 5월 22일 저녁 10시 28분경 약국을 찾은 환자에게 판매했다. 진열된 7개 제품 중 1개 제품이었다. 재판부는 약사에게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살폈으며, 평소 약국의 유효기한 관리와 반품 행태를 감안해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론 약사가 의약품의 사용기한이 경과했음을 인식, 용인하고 진열 판매했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사용기한이 경과한 상태에서 진열했다고 볼 만한 자료는 없고, 오히려 사용기한이 1주일이 채 경과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약국에서 2개월에 한 차례씩 진열대의 의약품 사용기한을 점검해 제약회사에 반품을 위해 별도로 보관해뒀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러한 반품 과정에서 약사가 비용을 추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 주문해 판매하면 동일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는 것. 재판부는 "약사 입장에서 구태여 형사처벌의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할 경제적 유인이 없다"고 했다. 당시 신입 직원이 들어와 약국의 어수선한 상황이 겹쳐 많은 양의 약 중 일부를 실수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증언도 판단에 참고가 됐다.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에 따르면 검사의 항소 없이 약사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우 변호사는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해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관리업무를 꾸준히 했음에도 실수로 판매한 것에 대해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만약 실수했다면 보건소나 경찰조사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려는 목적이나 고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충분한 근거와 함께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로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판매목적에 대한 판단 없이 일률적으로 처분하고 고발하는 실무에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2021-01-03 17:58:53정흥준 -
"'우보천리' 마음으로 함께 코로나 극복해요""코로나 터널 뚫고 건강한 한 해를" 조원익 약사, 광명시약사회 총회의장 개국약사로 또 약사회 임원으로 수십년간 활동한 베테랑 조원익 약사(37년생)는 코로나 극복을 새해 새 희망으로 꼽았다. 조 약사는 "기축년 새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로 태어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정돈된 약사상 정립의 해도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운영하던 약국을 접고, 이제는 광명시약사회 총회의장으로 약사회를 위해 활동 중인 조 약사는 "우리 모두 건강하자"고 전했다. 조 약사는 "후배, 동료약사 모두 코로나의 긴 터널을 뚫고 건강한 202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가족들도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게 소망"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신약개발에 진력하는 한해" 우정바이오 이종욱 회장 "신축년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COVID-19 사태로 인해 경황없이 보낸 2020년을 뒤로 하고, 이제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며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뉴 노멀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종욱(49년생) 우정바이오 회장은 "전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묵묵히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국민 건강권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새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RO 기반 시스템과 감염병 관리 특화기술을 보유한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전국 대형병원 등을 포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 이 회장은 "앞으로 우정바이오를 포함한 헬스케어 전산업계는 올곧은 제약바이오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함은 물론 코로나19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도 진력해 나가야 할때"라며 "2021년 원단을 맞아 용수철 같은 질적 성장과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 성과를 거두는 한해를 만들어 가자"고 기원했다. "코로나 백신·치료제 성공 기원…편안한 삶 고대" F&D컨설팅그룹 유태무 대표 컨설턴트 "신축년 2021년에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걱정없이 활동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F&D컨설팅그룹 유태무 대표 컨설턴트(61년생)는 2020년이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 이후 인허가 컨설팅 업체를 차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식약처에서는 의약품허가심사조정과장을 지냈다. 유 대표 컨설턴트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만나지 못해 여러가지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보다 편안한 삶을 고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다만 마음을 비우니 전보다 한결 편해지긴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 컨설턴트는 "새해에는 또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싸우지 말고, 한번 더 남을 배려하며 화합했으면 좋겠다"면서 "이제는 싸움을 멈추고, 희망으로 가기 위한 협력의 시간을 열길 기원한다"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통통산타’ 손 잡아주는 동료 약사들 더 많아졌으면” 서울 성북구 건강한약국 이미선 약사 서울 성북구에서 건강한약국을 운영 중인 이미선 약사(61년생)는 지역 주민, 과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위한 수많은 봉사와 헌신으로 약사사회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이름이 나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 약사 역시도 올 한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나홀로 약국 약사로서 공적마스크 배포로 휴일 없이 약국을 운영해야 했고, 마스크 개수 문제로 약사 가운을 입은지 35년만에 처음으로 환자에게 욕도 먹어야 했다고. 하지만 이 약사는 모두가 힘든 한해였던 만큼 몸과 마음이 지쳐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따스함을 나눠주려 노력했고, ‘통통산타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은 지난 한해 그에게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였다. “함께 손잡아준 동료 약사님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바하밥집 노숙자 급식, 미혼모 가정 후원, 가정폭력 피해 여성 후원, 성매매 여성 후원 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작은 촛불을 나눌 수 있어 힘들었지만 감사하고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올해 환갑을 맞는 그는 인생에서 육십갑자를 한바퀴 돌고 새롭게 한살이 된단 생각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생각이 오고 간다고 했다. “‘통통산타할머니' 활동에 함께 손잡아 주는 약사님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고요, 개국약사들이 해야 할 업무가 계속 많아지는 만큼 약사회의 활기찬 활동과 바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멋진 리더들이 많아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새해엔 코로나19 종식돼 가족 자주 만났으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 김제중 주무관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 대응에 잠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새해엔 부디 감염병이 종식되길 희망합니다." 코로나19 대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소속 모든 공무원이 그렇듯,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 김제중 주무관(73년생) 또한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 그만큼 업무 피로도도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 사회적거리두리를 솔선해야 하는 위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을 쉽게 만날 수 없는 상황이 가장 안타까웠던 한 해 이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상황이다보니 한시라도 업무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되기 때문에 그간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본가의 가족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염병이 종식돼 사람들이 모두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는 소중한 희망을 전했다. "새해엔 감염병이 하루빨리 종식돼 사람들 모두 여유가 생기길 바라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본가 가족들을 마음껏 만났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종식 기원…일상으로의 복귀" 대원제약 최재호 부장 대원제약은 수년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는 3000억원 매출을 넘어서며 대형제약사 발판을 만들었다. 만성질환의약품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다. 최재호 부장(73년생)은 대원제약 전략기획실과 홍보팀에 몸 담으면서 회사 가치를 알리는 일에 주력한다. 기업 외형이 커질수록 최 부장의 역할에는 무게가 실린다. 최 부장은 새해 희망을 코로나 종식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꼽았다. 그는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간절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국내 제약사 다수가 혁신적인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희망적인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종식으로 기업 활동 등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팜 독자로서도 한마디 했다. 최 부장은 "올 한 해도 데일리팜을 통해 제약업계 소식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기사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는 웃는 날 많은 제약업계가 되길” 바이넥스 박성재 제품개발 실장 "올해는 좀더 웃는 날이 많은 제약업계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박성재 바이넥스 제품개발 실장(73년생)은 의약품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제품 개발 전략 설립부터 임상, 허가, 사후관리까지 개발 업무를 진두지휘한다. 그러다보니 정부 정책에 따라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다. 허가와 약가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제품개발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최근 불순물 파동, 제네릭 규제 강화 등 유독 사건사고가 많아 박 실장은 눈코 뜰새 없이 1년을 보냈다고 한다. 박 실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에 각종 규제로 참 힘들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업무 형태도 크게 바뀌면서 많은 혼란을 겪었고 제도 변경에 따른 생존전략을 모색하느라 고민이 많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변화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본다. 박 실장은 "많은 제약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서면서 제약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라면서 "많은 기업들이 갑작스러운 위기로 고민이 크지만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위기 속 약사 국가방역 역할, 빛나는 한해" 대한약사회 김성진 동물약품이사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더믹 위기에서 약사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조금 더 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사회에 약사 헌신이 빛을 발 할 수 있게요." 대한약사회 김성진 동물약품이사(73년생)는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코로나19로 몸과 마믐이 피폐했던 한 해로 기억했다. 아울러 약업계도 코로나19 팬더믹 사태와 함께 순탄치만 않은 일들이 빈발했다고 되돌아 봤다. 동물용 예방 백신이 처방대상약으로 묶이는 약국가 현안에서부터 블리스터 포장 미흡, 환자 질병코드·진단명·진료기록의 처방전 미기재 등 고질적 문제점까지 국민 건강을 저해하는 크고 작은 이슈가 터져나왔다는 설명이다. 2021년 새해에는 이 같은 약업계 이슈는 물론, 코로나 국민·국가 방역에 약사 역할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게 김성진 이사 바람이다. "코로나 등 팬더믹 위기에 질병 예방을 위해 약사가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혈압·당뇨 등 기본적인 국민 건강체크를 약국에서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구태에서 벗어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고요. 무엇보다 약사가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역할이 더 확대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한 해...새해엔 자유로워지길" 아산메디컬약국 최명수 약사(송파구약 총무이사) "행복의 3대 요소는 자유롭고, 유능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가장으로서 약사로서 또 국민으로서 올해 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최명수 약사(73년생)는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품절, 병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여파를 피부로 체감한 한 해였다. 또 송파구약사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며 비대면 회무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저도 행복의 요소가 한참 부족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사로서 공익을 위한 봉사이기는 했지만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자유를 침해 받은 것도 사실이예요. 공적마스크 매출로 약국의 어려움이 감춰지기도 했고요." 올해 약국의 매출 감소도 크지만 더욱 피해가 큰 업종들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의 긴 터널을 현명히 견뎌내야 한다는 마음이다. 또 약사회 회무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에 제한이 컸던 만큼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한해를 돌아봤다. "물론 사회적 단절이 있었던 반면 가족이랑은 함께한 시간이 길어 좋은 점도 있었고, 마음의 정리를 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죠. 내년엔 행복의 세 가지 요소를 만끽하면서 올해 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라요." "가정의 행복과 커리어, 둘다 놓치고 싶지 않아요" SK바이오팜 장은령 커뮤니케이션팀 선임매니저 SK바이오팜 커뮤니케이션팀 장은령(85년생) 선임매니저는 올해로 제약업계 홍보 경력 9년차를 맞는 베테랑이다. 2013년 한미약품 홍보팀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작년 9월부턴 SK바이오팜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10년에 가까운 직장생활 동안 결혼과 임신, 출산 등으로 개인의 삶도 크게 달라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워킹맘으로서 삶이 녹록지 않지만, 새해에는 업무 성취도도 더욱 높아지는 프로 워킹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장 매니저는 "제약사 홍보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9년차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면서도 "아이를 핑계로 일의 의미와 재미를 놓치고 싶진 않다. 회사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랜 재택근무로 아쉬움 남는 한해…활발한 신년 되기를"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박승제 차장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박승제 차장(85년생)에게 2020년은 그야말로 '정신없는' 한해였다. 코로나19가 극심해지던 올초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화이자로 적을 옮겼다. 몇 달 뒤에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마케팅으로 부서가 변경됐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부서에서 적응하는 것도 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스킨십이 힘든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초창기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박승제 차장 역시 재택 근무 베이스가 낯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인사하지 못하고 웹상으로만 일을 하는 데 대한 낯설음과 우려가 있었다"라며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대면으로만 충족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신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정리돼 더욱 활발히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소망했다. 다행히 그가 속한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과 아쉬움이 있었지만, 동시에 '뉴노멀'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해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은 '흰 소'가 가지는 의미처럼 상서로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끝난 일상 속 행복 누릴 수 있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부 조준모 과장 조준모(85년생) 과장은 심사평가원 입사 8년차다. 몇 달전까지 고객홍보실 홍보부에서 근무하다 대외협력부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새해 목표로 꾸준한 운동이나 자격증 취득 등을 세웠지만, 연말이 되고 나니 이룬 것 없이 시간만 흐른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특히 2020년은 사소하게 느껴졌던 소소한 여행이나 친구, 동료들과의 만남에도 제약이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단다. 조 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에 조금 기대를 해본다"며 "새로운 취미생활도 해보고 그 간 미뤄왔던 자격증 취득을 꼭 이루고 싶다"고 희망했다. 새로운 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 그가 올해에는 코로나19 속에서 잃었던 일상을 찾길 바란다. 조 과장은 "새해에는 여행을 떠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만나지 못했던 친구, 동료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소소한 행복의 기회를 다시 갖고 싶다"며 "2021년은 재미있고 보람있게 잘 보낸 그런 한 해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서 막내로서 좋은 경험에 감사…2021년도 화이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RA 박현정 사원 & 160; 한국아스트라제네카 SM&M(Site management & moinitoring) 부서의 막내, 박현정 사원(97년생)은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로서 신약의 안전성 및 효능을 판단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관리,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박현정 사원은 "SM&M 부서의 막내로 선배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감사한 한해였다"고 2020년을 회고했다. & 160; 아울러 "2021년에는 웃는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소망하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적인 새해 소망으로는, 2021년에는 한층 성장한 CRA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SM&M 부서에 좋은 성과를 기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1-01-02 06:19:11데일리팜 -
겔포스·후시딘 가격차 1.4배…비멕스·노스카나 편차 0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겔포스와 후시딘 등의 가격편차는 1.4배나 났지만 비멕스메타정, 노스카나겔 등은 최저가와 최고가가 동일해 대조를 이뤘다. 데일리팜이 1월 기준 제주지역 약국 29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겔포스엠현탁액(4포)은 최고가 5000원에 최저가는 35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는 1500원(1.4배)이나 됐다. 이 제품의 평균판매가는 4057원이었다. 평균 판매가 4363원의 후시딘연고(5g)도 최고가 5500원, 최저가 4000원으로 1.37배(1500원)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반면 유명 다빈도 품목들의 가격편차가 0원이 제품도 눈에 띄었다. 제주도라는 지역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약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멕스메타정은 최저-최고가가 7만원으로 동일했다. 전달 울산지역 약국 조사에서 비멕스메타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5만 5000원으로 1만 5000원(1.27배)의 차이를 보인바 있다. 또한 탁센연질캡슐도 최저-최고가 3000원, 노스카나겔도 최저-최고가 2만원, 풀케어도 최저-최고가 2만 5000원으로 같았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에 평균판매가는 3만 20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가격차이는 인사돌과 같았다. 이가탄의 평균가격은 3만 3000원대에 형성됐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만원(1.2배)의 차이가 났다. 임팩타민의 평균가격은 5만 9000원대였다.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최고가 2만 8000원, 최저가 2만 4500원으로 약국별 판매가격이 안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삐콤씨정과 복합우루사도 가격편차가 2000원, 4000원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 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1-01 20:27:22강신국 -
아시아약학연맹(FAPA) 회장 코로나로 사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아시아약학연맹(FAPA) 모하메드 다니 프라토모(Mohamad Dani Pratomo) 회장이 코로나 19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FAPA 본부는 프라토모 회장이 지난달 31일 코로나 감염 이후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약사회는 김대업 회장 명의의 조화와 애도사를 전달하기로 했다. 프라토모 회장은 인도네시아약사회장을 역임하고, 2019년 FAPA 회장에 취임, 임기는 2022년까지다.2021-01-01 19:02:33강신국 -
분회 정기총회도 화상으로…코로나에 달라진 진풍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다수 분회가 서면 총회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회가 ‘화상’ 방식을 이용한 전 회원 대상 정기총회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2일 지역 약사회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월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는 지부들은 사상 초유의 비대면 서면 총회를 진행했었다. 반면 2월에 총회를 진행되는 분회들의 경우 불가피하게 서면 총회를 결정한 반면, 1월에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분회의 경우 가까스로 서면 총회를 피해 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음달에 예정돼 있는 분회 정기총회들도 비대면 진행이 불가피해진 형편이다. 이 가운데 일부 분회의 경우 화상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ZOOM을 이용해 화상 정기총회를 계획하고 있는 분회는 서울 구로구약사회와 서초구약사회 정도다. 이들 분회는 이전에 ZOOM을 이용해 임원 회의나 분회 교육, 회원 대상 행사 등을 실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돌아오는 정기총회에도 화상으로 회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약사회의 경우 다음달 8일, 서초구약사회는 다음달 16일에 각각 화상 정기총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들 분회는 총회 행사 이후에 회원 약사들을 위한 교육도 계획 중에 있다. 서초구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두가지 방식으로 총회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1안은 줌을 이용한 전 회원 화상 총회이고, 16일 전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될 것을 감안해 오프라인 총회를 위한 행사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들 분회를 제외한 대다수 분회들의 경우 서면으로 정기 총회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의 회원 약사들이 상대적으로 온라인이나 화상 회의 방식 등에 익숙하지 않아 서면으로 총회를 진행하되, 대부분의 분회가 총회 전 회원 약사들에 회의자료와 서면결의서를 우편으로 발송해 회신을 받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한 분회 사무국장은 “이전에 줌으로 회의나 교육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온 분회는 사무국이나 회원들도 노하우가 쌓였지만 그렇지 않은 분회들은 쉽지 않다”면서 “특히 고령 회원이 많은 분회의 경우 서면으로 대체하는 수밖에 없어 서면 총회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부·분회 총회 개최방식’ 가이드를 안내한 바 있으며, 해당 가이드에 따르면 2~3단계에서는 비대면 개최가 의무적이다.2021-01-01 18:17:10김지은 -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약국 경영난도 장기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도권 2.5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조정되는 가운데, 연장 가능성이 유력해 약국 경영난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다만 서울·경기·인천 등이 연말 특별방역대책으로 내놨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3일 24시로 종료된다. 만약 오늘 조정에서 수도권의 특별방역대책까지 연장될 경우 식당가, 역세권 등에 위치한 약국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가능성이 낮다. 전국 주 평균 800~1000명 확진자 발생으로 기준은 충족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현행 거리두기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단계가 유지될 경우 상점과 마트,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에 대해 21시까지 운영을 제한하기 때문에 약국 영향도 불가피하다. 경기도에서 마트 내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마트가 9시 문을 닫으면서 어쩔 수 없이 운영시간이 조정됐다. 마트 내부에서도 고기와 술 등은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고, 나머지 상가들은 전체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사람들이 식당이나 상가들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해결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고, 약국뿐만 아니라 상가들이 얼마나 힘들지 알 수 있다"면서 "약국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가들이 있기 때문에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힘든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일부 약사들은 차라리 3단계 거리두기 격상으로 코로나 유행을 막아야 한다며, 1년 가까이 장기화되는 코로나에 정부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소아과 인근 B약사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는 있긴 한 것 같은데 결정을 못 내리는 거 같다. 정부에서 잡질 않으니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인다"면서 "약국에 찾아와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했다. B약사는 "조심하는 사람들은 조심하는데, 여전히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정부가 3단계 플러스 알파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곧 있으면 코로나 1주년인데 하루빨리 없어지길 바란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2021-01-01 18:10:33정흥준 -
옵티마, 멀티비타민 헬시초이스 코엔자임Q10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오는 4일 신제품 ‘헬시초이스 코엔자임Q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헬시초이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와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정 9종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는 코엔자임Q10과 비타민 6종, 미네랄 2종이 함유돼 있으며, 업체는 하루 1캡슐로 항산화의 핵심이 되는 코엔자임Q10 100mg을 섭취함으로써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또 동물성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연질 캡슐을 사용하여 소화의 부담을 덜고 체내 흡수율이 높였다고 전했다. 이번 제품의 부원료로는 홍국분말, 토마토추출분말, 밀크씨슬추출물, 비타민C, 비타민B12, 프로테아제, 대두레시틴이 함유돼 있다. 옵티마케어 마케팅 담당자는 “코엔자임큐텐은 강력한 항산화와 혈관 관리, 영양 보충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식약처의 최대 기준치 함량과 원료의 배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헬시초이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기능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정상화하는 원료를 꼼꼼히 설계했다. 하루 한 번으로 항산화 네트워크의 핵심이 되는 코엔자임Q10을 충분히 섭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품은 500mgX90캡슐, 3개월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일 1회, 1회 1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옵티마 고객관리팀(070-8662-5515)으로 하면 된다.2021-01-01 17:39:35김지은 -
양천구약, 서면총회 개최 준비...내년 분회비 동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29일 최종이사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고 2021년 총회 상정안건 등을 심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분회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2021년도 예산규모는 1억 2300여만원으로 결정하고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구약사회 2021년도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면 정기총회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표창자 명단을 확정했다.2021-01-01 17:06:22정흥준 -
"새 회관에서 한 단계 도약"...병원약사회 40주년 새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새롭게 옮긴 회관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2월 29일 회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회관은 서초구 사임당로 5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건물이다. 2, 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이날 이은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집행부, 많은 내빈을 초청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회관 개관식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한편으로는 올해같이 어려운 시기에 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회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약사님들의 헌신, 함께 꿈을 꾸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24대 및 25대 집행부의 열정과 노력, 병원약사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 내빈으로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조남춘 명예회장만 초청하고, 현직 임원은 이은숙 회장, 이영희 차기 회장, 한옥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장, 김영주 상근부회장만 참석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관 건립이라는 목표를 완수한 이은숙 회장의 열정과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회관인 만큼 병원약사 회원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사라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새 회관이 병원약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병원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남춘 병원약사회 명예회장도 축사를 통해 "병원약사회 창립 초기에는 전용 사무공간 없이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실을 사무소로 활용했고, 1987년 여전도회관 20평 공간을 최초 사무소 공간으로 임대해 사용했다. 1990년부터 10년간 당시 故 김명섭 대한약사회장의 특별한 배려로 약사회관 1층에 5평 사무소를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회관기금 적립을 시작해 1999년에 갑목빌딩 70평 한 층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명예회장은 "병원약사회가 법인화되고 업무의 질과 양이 팽창함에 따라 회관TF를 구성해 이렇게 멋진 자체 회관을 마련한 것을 축하드리고 함께 많은 난관을 헤쳐낸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2019년 상근부회장으로 위촉돼 1년 반 이상 회관 매입과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해 온 김영주 부회장은 회관 연혁, 현황, 매입 및 리모델링 과정 등을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여러 전문가의 도움 덕분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 및 대구경북지부에서 각 2,000만원, 부산울산경남 및 인천경기지부 각 1,000만원, 광주전남 및 전북지부에서 각 500만원 회관발전기금을 기부해 준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회관 투어를 진행하는 것으로 개관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회관 개관식 영상은 회관 마련 경과보고,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함께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1981년 설립돼 1990년 회관 마련 기금 적립을 시작, 30년 동안 기금 적립을 지속했다. 2016년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하면서 회관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현 이은숙 회장 취임 이후 회관 TF를 재정비하고 회관 마련에 속도를 내어 지난해 11월, 서초동에 위치한 ‘남도빌딩’을 매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 공사가 진행됐다.2021-01-01 17:01:2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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