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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감사단 "공적마스크 면세, 대안 마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 감사단도 공적 마스크 면세 무산에 대한 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감사단(감사 전영구·권태정·박형숙·이태식)은 27~28일 양일간 2020년도 약사회 회계와 회무 전반에 걸친 결산감사를 진행하고 집행부 지도사항 내용을 공개했다. 감사단은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대한 대안 마련과 함께 공적마스크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법적대응을 주문했다. 즉 공적마스크를 약사회가 비싸게 잘못 구입했다는 내용과 정부 예산 25억을 낭비하고 잘못 사용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하라는 것이다. 아울러 감사단은 적법한 절차없이 사용된 의약품정책협의회 기금에 대해 원상회복을 요청하고 불응시 법적 조치와 함께 한약 TF활동에 더해 한약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한 만큼 시도지부별 간담회 등을 적극 개최토록 하라고 권고했다.2021-01-28 23:32:33강신국 -
"동물약국 다 죽는다"…처방동물약 고시 헌법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농축산식품부가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지정 고시과 내년 11월 13일 시행될 예정인 가은데 약사단체가 헌법소원 청구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농축산부가 4종 종합 백신(DHPPi)을 수의사 처방대상 품목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개정하면서 동물약국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8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헌법소원 청구 안건을 의결했다. 고문변호사와 법무법인 자문 결과, 관련 고시 개정으로 약국개설자(동물약국)의 동물용의약품 판매 가능 범위가 축소돼 회복할 수 없는 불이익 발생이 예상되고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의 구체적인 기준이나 범위를 모두 하위법령인 부령 등에 포괄 위임하고 있어 이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가 가능하다는 법리 검토가 나왔다. 약사회는 농축산부의 4종 종합 백신(DHPPi)을 수의사 처방대상 품목으로 지정하는 고시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하는 한편 동물용의약품 고시 개정 관련 단체장 간담회 등에 참석하여 반대 입장을 수차례 표명했지만 농축산부는 고시를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동물약품이사는 "고시 개정(안)은 약사 직능의 재산권, 직업 선택·수행의 자유 침해, 법률에 의한 위임 형식과 범위의 한계 문제 및 반려동물 보호자들에 대한 행복추구권 침해 등의 문제점과 절차적 하자가 크다"며 헌법 소원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헙법소원 소송 대리는 법무법인 동인이 담당하며, 성공보수 금액을 합쳐 5000여만의 비용이 투입된다. 이어 2020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결과에 대해서는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의 설명이 있었다. 김대업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대면교육이 무려 1271번이나 실시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고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격려했다. 회원신고 및 면허신고의 경우 2021년도 회원신고는 온라인(모바일 등) 신고를 권장하되 지부·분회의 사정에 따라 서면신고도 병행되며, 모바일 서비스는 빠른 배포를 위한 막바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연회비 총액·납부계좌 안내, 납부기능 탑재 및 연회비 수납 최종확인이 가능해진다. 다만, 연회비 납부, 연수교육 평점관리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부-분회가 직접 확인하고 담당한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2021년 약사회원신고 및 약사면허관련 질의응답(Q&A)과 회원관리시스템(온라인 신고 등) 사용자 매뉴얼 등의 설명자료도 조만간 시도지부에 배포된다. 약사회는 아울러 재단법인인 약학정보원의 법인형태를 변경하려 한 시도가 있었고 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했다고 보고했다. 즉 약학정보원이 별도 법인화를 추진하거나 유한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하는 등 법인 형태 변경 및 Pharm IT 3000 프로그램 관련 권한 이전 등을 약정원 이사회나 대약 집행부가 독단으로 할 수 없게 대의원총회 승인을 받도록 한 것이다. 한편 김대업 회장은 "오늘 제2차 상임이사회도 화상회의인데 얼굴보면서 회의를 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최종이사회와 제67회 정기대의원 총회는 일부 날짜 조정이 있더라도 대면 회의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1-01-28 22:45:41강신국 -
마주보고 있는 1층 두 약국, 점포확장 놓고 법적분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형상가 1층에 입점한 두 곳의 약국이 점포확장을 놓고 갈등을 이어오다 결국 법적 분쟁으로 비화됐다. 지난 2019년 경기 성남에 위치한 신축 건물 1층에는 2개 약국이 상하반기에 나뉘어 개설됐다. 약국은 지정된 호실에서만 입점이 가능해 2곳 외에는 추가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두 약국 간의 갈등은 작년 A약국이 옆 상가를 임대해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추가 점포 임대 후 벽을 허무는 등의 과정을 지켜보던 B약국의 임대인은 A약국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B약국장도 지정호실 외 약국 운영은 불법이라며 확장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반면 A약국장은 관리단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던 사안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며, B약국 측 요구대로 법적 판단을 받아보자는 입장이다. B약국장은 "A약국이 작년 6월 벽을 철거했다. 옆 호수는 의료기상으로 허가를 받았고, 동선을 이유로 벽을 허물었다고 말하지만 약국 확장으로 봐야한다"라며 "관리규약에서도 두 호실만 약국 운영이 가능하다고 명시돼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B약국장은 "최근엔 A약국 측에서 관리단에 지정업종 확장에 대한 안건을 올리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해 반대했다"면서 "관리규약을 수정하기 위해선 관리단 4분의 3이 의결하고, 그 중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B약국장은 "영업에 영향을 받는 상가가 있을 경우 승낙을 구해야 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A약국장은 관리단에 정식으로 안건을 상정했던 내용이고, 위원회로부터 ‘법적권리 문제는 개인 간의 사안이므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B약국 임대인이 소송까지 제기했기 때문에 재판부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미 두 약국 간 갈등의 골은 깊어져있었다. 사건 건물엔 정형외과와 소아과, 치과, 성형외과 등이 입점해있고 올해에는 내과, 안과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건물 내 처방전은 약 40건에 불과하다. 다만 처방과가 늘어날 경우 운영상 확장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A약국장은 B약국장에게도 옆 공실 확장을 제안 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약국장은 "약국을 근무약사에게 맡겨놓고 다니면서 병원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했다. 결국 대형 정형외과가 입점할 수 있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던 약국이 이제는 소송까지 제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는 게 속상할 뿐이다"라고 말했다.2021-01-28 17:52:16정흥준 -
충남약사회, 도청과 '생명존중약국 운영 MOU'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도청과 '생명존중약국 운영 및 자살예방 MOU'를 체결했다. 충남약사회는 2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MOU협약식을 맺고, 충남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자살 없는 건강한 충청남도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대한민국이 OECD국가 가운데 수년째 인구당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약국이 거점이 돼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남의 자살율은 '17년 31.7명, '18년 35.5명, '19년 35.2명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충남 도내 1000여개 약국은 '생명존중 약국'으로서 생명존중약국 지정(현판), 생명지킴이 역할 부여 및 자살위기자 지역센터 연계, 생명사랑 인식개선 홍보 등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키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래 충남도약사회장과 전일수 총회의장, 정재황 총회부의장, 황원선 감사, 김병환·이덕순·김광신·지은실 부회장, 김희연(여약사)·임주빈(정책)·장창균(대외협력)·이윤정(약학) 상임이사, 김미라·우선아 회원이 참석했다. 도청에서는 양승조 도시자와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오지현 건강증진식품과장, 정영림 자살예방팀장,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김명신 팀장 등이 자리했다.2021-01-28 17:46:47강혜경 -
2분기 코로나 백신 맞는 약사들, '우려반 기대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약사와 약국 종사자, 코로나19 치료를 하지 않는 일반 의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2분기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약국 종사자가 접종 '나'군으로 분류돼 일반인들보다 먼저 백신을 맞게 된 것이다. 약국은 확진자가 방문하는 다빈도 장소 중 하나로, 서울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에 따르면 1월27일 기준 확진자가 최소 2779번 이상 약국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에 따른 편차가 있고 중복 확인이 어렵긴 하지만, 은평구의 경우 250차례나 확진자가 약국에 방문했으며 노원구 246번, 동대문구 175번, 강북구 174번 등 총 3000번 이상이 동선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발열체크 등을 거치는 의원들과는 달리 약국은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 자칫 약국명이 공개될 경우 낙인효과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해 방문기록부 등을 작성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약사회 역시 이같은 부분을 감안해 '약국이 일반 의료기관과 같은 시점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복지부와 질병청 등에 꾸준히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는 일선 약사들은 의약사 우선 접종에 기대 우려반, 사명반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접종을 서두르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확진자 주요 동선 중 하나인 약국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된 데 대해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안전성과 부작용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관망을 하겠다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경기지역 A약사는 "약국이 의료기관과 더불어 2기 백신을 맞게 된 것은 크게 환영하는 바지만 우려도 크다"며 "언론에 보도되는 심각한 부작용 사례 외에도 경미한 부작용도 많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27일에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임산부에게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는 임상시험 대상에 임산부를 포함하지 않아 이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효능이 8%에 불과하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학술지 랜싯에 게재한 데이터를 보면 고령층도 2차 접종 후 항체 형성이 100% 이뤄지는 등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지만 아직까지 누적 데이터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게 약사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같은 지역 B약사도 "백신에 대한 정확한 효능에 대한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며 "약국이 주요 동선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체류 시간 자체가 길지 않고 지금과 같은 방역 수칙을 지킨다면 백신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C약사도 "접종이 시작돼 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백신 도입 시기와 물량 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약사의 사명을 가지고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약사도 있다. 약국에 한 차례 확진자가 방문해 자가격리를 했던 경기지역 D약사는 "개인적으로는 상황을 지켜보고 싶지만 집단 면역 형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접종은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E약사도 "정부 방침을 따르는 게 국민이자 약사로서의 도리"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 상황 중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모두가 바라온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21-01-28 17:02:23강혜경 -
대한상의, 여당에 조제약 배송 약사법 개정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약국 외 장소의 의약품 판매와 배달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을 여당에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단장 김태년 원내대표)은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상의는 32개 입법과제를 건의했는데 약사법, 의료법, 건기식법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약사법의 경우 약국 외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배달 허용으로 이른바 조제약 택배를 허용하자는 게 대한상의 입장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사업 도입과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도 여당에 요청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사업 중인 빅데이터 분석기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허용도 입법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오늘은 32건의 혁신입법 과제를 우선 건의 드린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산업융합촉진법, 국가공간정보기본법 같은 임팩트(Impact) 큰 중요(Major) 법안들은 꼭 입법됐으면 한다"며 "작은(Minor) 법안이지만 사업의 기회를 열 수 있는 의료기사법, 건강기능식품법, 가사근로자특별법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입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정치 일정들이 많은데 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혁신 과제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도 나섰다. 김동민 JLK 대표는 "매년 해외로 나가는 국민이 약 3000만명에 달하는데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인 경우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국내 우수한 의료진을 활용하면 App이나 간단한 전화 처방으로도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의료법이 아닌 의료해외진출법을 개정해 재외국민만을 대상으로라도 비대면진료를 먼저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민주당은 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과 사업성이 검토된 법안을 2월 임시국회 내에 즉시 처리키로 했다. 대상은 샌드박스 3법을 비롯해 가사근로자특별법, 자율주행 로봇 관련 개인정보보호법, 드론과 관련한 드론활용촉진법, 항공안전법,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과 관련한 도로교통법 등 19개 법안이다. 서비스발전기본법도 대상이다. 이밖에 현재 미발의 상태인 의료해외진출법, 약사법, 주택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의 13개 법안도 해당 상임위에서 개정안을 마련해 처리하기로 했다. 대한상의와 민주당은 혁신입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경제계와 국회 간 '상설 입법절차'로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샌드박스를 비롯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법안들을 모아 국회에 전달하면, 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해 즉시 처리하는 형태"라며 "오늘 정책간담회는 그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2021-01-28 16:54:57강신국 -
약국에 나도는 판매정지약 리스트…또 제품 품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리베이트 품목 판매정지 밀어내기 영업 행태가 1년만에 재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국내 중견 A제약의 판매정지 예정 36개 규격, 20개 제품에 대한 리스트가 돌고 있다. 이번 리스트는 의약품 도매상을 중심으로 일부 약국들로 전달되고 있으며, 약사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트를 전달받은 약사들에 따르면 도매업체 영업사원들은 일선 약국에 이번 품목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다음달 중순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판매정지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달하고 있다. 약사들 사이에서 이번 리스트가 공유되면서 일부 제품은 의약품 도매업체와 온라인몰에서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제품은 28일 오전 기준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품절이 떠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약국가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데 따른 정부 차원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급여 정지가 아닌 판매정지로 인해 결국 법을 어긴 제약사가 아닌 약국들만 고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런 리스트가 돌면 처방은 계속 나오는 만큼 재고 확보 차원에서 주문을 더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품목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관련 품목 리스트가 돌고 애먼 약국들만 재고를 확보하려 고생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제약사 잘못에 의한 행정처분으로 환자와 약국이 피해보는 지금의 제도는 분명 부당한 측면이 있다“면서 ”리베이트 품목의 급여정지제도를 부활시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업체측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정처분과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판매정지 등 행정처분이 결정된 것은 없으며 회사 차원에서 이야기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다”면서 “판매정지 품목 리스트에 대한 출처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2021-01-28 16:52:06김지은 -
이대목동 대형 문전약국 부도…약국장 한달째 잠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대목동병원 대형 문전약국이 한달 넘게 문을 닫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인근의 A약국이 한달여 전 돌연 문을 닫고 개설 약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지역 약사회와 인근 약국들에 따르면 해당 약국과 거래 관계에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경우 수십억원대 결제 금액이 물려 있으며, 이들 업체에서는 한달 넘게 약국장의 소재지 등을 수소문하고 있다. 병원 인근의 한 약사는 “A도매상만 해도 17억원 이상 결제 금액이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간 해당 약국이 1, 2층을 사용했는데 각 층마다 점포주가 달라 채권 회수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해당 약국 경영이 어렵단 말은 수개월 전부터 들었었다”면서 “이전에도 자리에 비해 문전약국들 중에서 매출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고 했다. 해당 약국에는 현재 의약품 재고가 거의 빠진 상태이며, 거래 관계 도매상뿐만 아니라 지역 약사회, 보건소 등에서도 개설 약사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약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도 그간 인건비 등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 개설 약사와 갈등이 있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개설 약사가 올해 초 신상신고는 진행했다”면서 “약국이 휴업에 들어간 후 연수교육 등의 문제로 약국과 약사 개인 휴대폰에 계속 연락을 취했는데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약국이 폐업 신고도 없이 한달 넘게 문을 닫으면서 지역 보건소도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문이 닫혀 있는 만큼 정상적으로 폐업 절차를 밟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2021-01-28 16:15:02김지은 -
성동구약, 서면 정기총회서 예산 9500만원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총회의장 양 호)가 제64회 정기총회 서면회의 겸 시상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회원 249명 중 163명이 서면 결의서를 회신해 성원됐으며, 2020년 결산액 9000만원과 2021년도 예산액 950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2020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 △2021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건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 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약사회는 또 한약사 문제 해결과 약사직능 위상 정립 등에 대한 건을 상급회에 건의키로 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정순옥(스마일온누리약국), 오보예(메디팜호정약국) △성동구청장 표창: 주보상(시대약국), 안연향(수정약국) △성동구약사회장 표창: 지용선(행복이열리는약국), 안중식(정은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 김길환(성동소방서), 이주성(성동구청), 탁진석(유한양행)2021-01-28 15:46:45강혜경 -
은평구약, 서면 정기총회서 회비 2만원 인하 결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2021년도 서면 정기총회를 진행, 27일 오후 7시 구약사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총회 결과를 보고했다. 구약사회는 서면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상자 시상과 은평구 개설 45년 이상된 김영환 자문위원(소원약국)의 금배지 수여식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이번 서면 정기총회는 분회 총 회원 304명 중 서면결의서 회신 157명으로, 지부, 분회 조직 운영, 회비관리 규정 제17조 제3항에 의거해 성원됐다. 앞서 서면으로 정갑진 의장은 코로나19 감영병 시기에 최선을 다 해 대응해 준것에 대해 우경아 회장, 집행부를 비롯한 전 회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올해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희망찬 기대 속 건강한 약사회, 건강한 약사, 건강한 약국이 되길 기원한단 인사말을 전했다. 우경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우리가 저력 있는 공동체란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고 회원 약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 회장은 “올 한해는 회원 약국의 경영 악화 현실을 반영해 최대한 위기상황 극복을 우선으로 한 회원 약국지원과 급변하는 시대 정보제공과 부당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이웃사랑과 동료애로 어려운 시기를 넘겨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서면총회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총무위원회에서 제작한 회장 인사와 약사회 활동 영상을 반톡으로 전달해 회원 약사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와 주요 업무, 위원회 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하고, 2020년도 감사보고와 세입, 세출 결산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약사회는 2021년도 예산(안)과 관련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회원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21년 신상신고시 개국 회원 분회비를 1인당 2만원 인하하기로 하는 한편, 2021년도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또 2021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새해 예산은 1억1487만2558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정갑진 총회의장과 묘연길, 이선희 부의장, 우경아 회장, 임기민 총무담당부회장, 왕문경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정동욱(노벨온누리약국), 김준기(다온약국) ▲ 은평구청장 감사패: 송경하(경하프라자약국), 왕문경(미르약국) ▲ 분회장 공로장: 백재은(정문온누리약국) ▲ 분회장 표창장: 황규하(구생약국) ▲ 분회장 감사장: 권수경(은평구보건소 약무주임), 박정오(동화약품 지점장) ▲ 금배지 수여자(은평구 약국개설 당해연도 기준 만45년 이상 회원): 김영환(소원약국)2021-01-28 14:17: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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