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도 '비대면 진료'…지정 약국에 팩스처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하대병원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던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내국민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 내국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시작하는 것인데, 병원에서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는 일련의 시스템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대형병원 등에서 팩스 처방을 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고, '약국과 환자' 내지는 '약국과 병원'간 사전 조율 없는 처방이 발생하고 있어 운영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비대면 진료를 소개하는 포스터에도 처방전 전송을 위해 '이용할 약국 전화 및 팩스번호 알아두기' 단계가 명시돼 있다. 인하대병원은 4일 내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화상 전화나 웹캠이 설치된 PC로 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이다. 단 무조건적인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병원은 재진 환자 가운데 서해5도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거주해 내원이 여의치 않은 경우, 자가격리나 만성질환으로 내원이 어려운 경우, 검사결과 확인을 위한 진료이거나 같은 질환으로 오랜 기간 같은 처방이 이뤄진 경우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즉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하겠다는 것이다. 의사가 허용한 환자에 한해 병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등 인증을 통해 진료가 가능하며, 처방은 미리 지정한 약국에 팩스로 보내주게 된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인하대병원 측은 "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심각한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예방과 의료기관 보호를 통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20년 2월부터 허용됐다"면서 "그동안 진행된 내국민 비대면 진료는 대부분 유무선 전화로 이뤄져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문진과 처방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각적으로 공유돼야 하는 검사결과 등 데이터를 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고 이야기 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 병원 측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위해 구축했던 화상통화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활용키로 했다"며 "내원이 제한적인 특수한 상황이거나 의료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환자들 중 비대면 진료 적합 여부를 꼼꼼히 판단한 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약사사회는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진료가 확산되는 데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데일리팜의 앞선 보도와 같이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하는 사설 앱이 등장하면서, 제휴가 전혀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동의 조차 없는 팩스 처방이 이뤄지는가 하면 대리인을 통해 약을 수령하겠다는 문의가 일부 이뤄지고 있다. 향정약이 포함된 처방전이 발행되기도 한다. 당시 팩스 처방을 받은 약국은 "갑작스러운 팩스 발송과 대리인 수령 통보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며 불편한 입장을 내비췄다. 또 다른 약사도 "비대면 진료로 인한 팩스·이메일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전에 재고 여부 파악 등 약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현장에서의 혼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02-04 20:36:07강혜경 -
"선별진료소 힘내세요"...포항시약, 영양제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진)는 지난 2일 포항시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남·북구보건소를 찾아 홍삼음료와 영양제를 전달했다. 포상시는 행정명령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 1가구 1인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급증한 검사로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다. 김진 시약사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 간에 원활한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2021-02-04 19:01:25정흥준 -
"약사사칭 딱 걸렸네"...약국 매물 내놓은 브로커 덜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남의 면허번호를 도용해 약사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약국 매매 정보를 올린 컨설팅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에서는 컨설팅업자로 추측되는 A씨에 대한 활동을 정지하고 제명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약사인 척 활동했던 A씨는 작년 10월경부터 여러 지역의 약국 매매글을 올리는 활동으로 의심을 샀다. 또 인증을 받았던 핸드폰 번호와 게시글에 적힌 번호가 차이가 있는 등 미심쩍은 점들이 확인되며 꼬리가 잡혔다. 약준모 회원인 B약사는 "약국을 매매하는 척하면서 닉네임을 바꿔 글을 많이 썼다. 매물 조건이 좋은 경우에는 매수 희망 약사들이 연락처를 남기는데, 매물을 바꿔가며 약사들 연락처를 수집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판은 인증받은 약사들 간 신뢰를 기반으로 약국 매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기 때문에 컨설팅업자의 약사사칭은 문제가 됐다. 이에 커뮤니티 운영진은 약사가 컨설팅업자에 협조했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즉시 활동 정지 조치를 했고 현재는 대의원회의 제명여부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약준모 관계자는 "만약 약사가 결탁했다면 아이디와 비번을 공유하는 건 기술적으로 막을 수 없다"면서 "작년 10월부터 지역이 다른 3곳의 매도글 7개를 올려서 의심을 했고 현재 활동 정지 조치를 했다"라고 했다. 약준모는 재야 약사단체 중에서 가장 회원수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컨설팅업자들도 호시탐탐 약사사칭 활동을 시도했다. 내부적으로 보안을 강화해 온 상황이지만 교묘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 예의주시하며 문제가 확인될 때마다 색출하고 있다. 또다른 약준모 관계자는 "전에도 유사한 사례들이 있긴 했다. 그래서 보안을 강화하고 인증시스템 등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엔 게시판에서 활동해온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현재 제명을 논의중에 있다"라고 말했다.2021-02-04 18:39:10정흥준 -
약국 매출 20~30% 하락은 기본…50% 이상 빠진 곳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작년은 그나마 마스크라도 있어 힘은 들었지만 버틸 수는 있었죠. 올해는 버틸 재간 조차 없네요." 코로나 속 약국들이 장기불황의 늪에 빠졌다. 평균 매출 20~30%가 떨어진 것은 기본이고 처방의존도가 높았던 약국들은 매출 급감으로 당장 임대료 걱정에 한숨이다. 통상 1, 2월은 겨울철 감기환자들이 가장 많아 약국에서는 호재 아닌 호재를 누리는 달이지만 올해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 준수로 호흡기 질환자를 찾기 어려워진 실정이다. 특히 영유아기와 어린이들이 수업을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집단생활을 하지 않으면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약국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해 연초에는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있었고, 약국에 사람들이 오다 보니 객단가 자체가 나쁘지 않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상황이 심각해 졌다는 게 약국가의 공통된 얘기다. 때문에 '차라리 마스크를 팔던 때가 그립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경기지역의 A약사는 "작년에는 힘은 들었지만 일단 약국에 손님이 오긴 했다. 하지만 올해는 약국을 방문하는 이들 자체가 줄어들었다"면서 "매출이 20% 이상 빠졌다"고 말했다. A약사 약국은 버스정류장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경기를 덜 타는 약국이지만 코로나 장기화에는 직격탄을 입고 있다는 것. 이 약사는 "지난해에는 약국들이 어려웠다고는 했지만 매출에 있어서는 선방한 측면이 있었다. 마스크 요인도 컸지만 재난지원금 덕에 면역에 좋은 영양제 등도 판매가 됐지만 아마 올해 데이터를 본다면 약국도 작년보다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도시 소아과 약국인 B약사 역시 "병원을 가지 않다 보니 굳이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없어졌다. 처방은 70% 이상 줄었고 일반약과 심심찮게 판매되던 비타민류와 영양제, 장난감도 전혀 판매되지 않는다"면서 "적어도 하반기 까지는 코로나가 지속될 것 같은데 타개할 길이 없어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외국인들의 메카였던 명동약국들도 신음하고 있다. C약사는 "작년 초에 1년 매출을 다 벌었다고들 얘기하지만 사실상 그 뒤로는 매출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주변 상권들이 모두 죽었다. 화장품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았고 명동 시내에 '임대'가 붙어있는 상가가 널려있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 역시 상황 파악에 나서고, 회원들을 위로하고 있다. 서울지역 한 구약사회장은 최근 약국가를 직접 방문해 회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약사회장은 "평균 20~30%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는 게 공통된 얘기고, 상황이 더 심각한 곳들도 있었다"며 "소아과가 1~2달씩 장기휴진을 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약국은 직격탄을 입고 있더라"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일반약과 건기식을 잘 판매하는 약국들을 소개하고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도 "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20~30개씩 건의사항이 나왔듯이 연말연초 약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유독 춥고 눈이 많이 와 악재가 겹쳤던 것 같다. 반면 카드수수료부터 부가세 등은 오르다 보니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타개해 보고자 정기총회에서도 소분건기식 등에 관심을 돌리는 분들이 눈에 띄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화두가 던져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 또한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1-02-04 18:37:01강혜경 -
구로구약, 다문화가정 아동에 장학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 여약사위원회가 다문화가정 아동 3명에게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약사회는 이를 위해 2일 구로구청 드림스타트와 위탁식을 가졌다. 장학금 외에도 발육불량아동 영양제 지원, 부녀가정 여학생 성교육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구청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230가구 350여명의 아동에게 건강검진, 학습지지원, 심리치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작년 찾아가는 자선다과회 이후 관내 불우이웃을 발굴하는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매달 초에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인보사업 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위탁식에는 노수진 회장, 여약사위원회 김수원 부회장, 남예인 이사, 구로구 드림스타트 서하얀 팀장, 송정향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2021-02-04 16:23:53정흥준 -
엠디파크, 의성과 전략적 제휴...'최적 의료환경 구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의료기관 경영지원 전문기업 엠디파크는 의료전문 법무법인 의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일차 의료기관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엠디파크는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설립한 의료기관 경영 지원 기업이다. 의사가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진료환경이 환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의료환경이라는 취지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엠디파크는 도레미파(Doctor, Return to My Patient)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MD박스(병원 행정관리 서비스), MD에듀코(의료기관 법정교육관리)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IT 개발 자회사 미라벨소프트는 hDACS(통합 의료정보관리 플랫폼), ‘MD팍스(신개념 PACS), MD검진(건강검진 프로그램), MD패드(동의서 등 병의원 문서관리), 의연(전자처방전), MD실버(요양시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향후 일차의료기관을 하나의 진료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법무법인 의성은 다변화하는 법적 분쟁과 고도의 전문 법률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민·형사 소송 뿐만 아니라 의료소송, 보건의료산업 등과 같은 전문영역에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의료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주축이 된 엠디파크와 법무법인 의성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에 가장 적합한 경영 지원 서비스와 법률서비스의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2021-02-04 15:56:04천승현 -
서대문구약, 서면총회서 예산 9500만원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가 서면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9500만원을 승인했다. 서대문구약사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취합된 서면안을 가지고 지난 2월 2일 약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송정순 총회의장은 "코로나 19로 대면회의는 못 하지만 그동안 활동과 예산 수지 결산 등 여러 현황들을 세밀히 기록해 준 회장님과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유경 회장은 "따뜻한 관심과 협조로 2020년을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회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서면총회에는 총회원 273명 중 127명이 회신해 성원됐으며 회의록 접수와 주요업무 및 위원회별 사업실적 보고, 2020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약사회는 신상신고비를 동결했으며 2021년도 예산 9500만원과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또 건의사항 등을 서울시약과 대약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송정순 의장과 정명진 감사, 송유경 회장, 조영민 총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권 희(세브란스병원), 조영진(알파약국) △서대문구청장 감사장: 정명애(명약국), 김미향, 설공수(은하약국), 성은숙(용한약국), 임수영(연희종로약국) △서대문경찰서장 감사장: 송연자(사러약국), 박주연(정도약국), 배혜정(참진온누리약국) △서대문구약사회장 표창: 정우현(새서울DMC약국), 최순애(에버그린약국), 전병록(부활약국), 김영숙(8번가위드팜약국), 김지영(세브란스병원), 황진곤(설벗약국) △서대문구약사회장 감사패: 박정오(동화약품)2021-02-04 14:31:11강혜경 -
지정맥 인증 로봇이 조제약 배송…약제부→병동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제부에서 조제된 마약류와 향정약을 병동까지 배송해주는 자율주행 로봇이 계명대 동산병원 약제부에 도입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정맥 인증 기능이 탑재된 배송로봇을 오는 3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로봇은 높이 140cmx 둘레50cm 크기로, 지정된 경로를 따라 의약품을 배송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약제부에서 조제된 의약품을 약사가 미리 등록해 둔 지정맥으로 인증하고 로봇에 담으면, 로봇이 지정된 경로를 따라 병동으로 배송을 하게 된다. 배송된 의약품은 간호사가 지정맥 인증을 통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정맥 인증은 손가락 정맥패턴을 추출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로 지문이나 홍채, 얼굴을 이용하는 것보다 안전하며 위조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LG히다찌, 이지케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지정맥 자율주행 로봇이 도입, 현재 시가동을 하고 있다"면서 "지정맥 자율주행 로봇이 도입될 경우 기존 공동인증서를 사용하던 것보다 타인도용과 같은 의료 보안 문제가 해결돼 안전한 투약이 가능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시가동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2015년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항암제 무균조제 로봇 등을 도입한 바 있지만, 지정맥을 이용해 안전하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로봇은 첫 시도인 만큼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 가동중인 로봇과 도입될 로봇은 외형 등이 달라질 계획이어서 3월이 돼야 공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도 "2017년부터 병원 환경에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며 "국내 최초로 병원정보시스템에 생체정보가 활용되는 지정맥 인증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능 검증과 기타 제반사항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2021-02-04 11:51:05강혜경 -
광진구약, 반장 약국 방문해 고충 청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가 반장 약국을 방문해 고충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진구약사회 총무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총무이사 조영신)는 9개반 반장 약국을 개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원약국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또한 2021년도 추진 사업인 △SNS를 통한 약국간 교품 활성화 △불용폐의약품 반품 사업 △근로계약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약국프로그램을 통한 부작용 사례 보고에 대한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또 회원약국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으며, 신상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2021-02-04 10:32:21강혜경 -
약사단체 서명운동 3천건 돌파...'한약사 문제' 핫이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야 약사단체인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가 3월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의 중간집계 결과 약계 현안 중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민초약사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실천약은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약 11일간 진행한 서명운동 집계결과 3005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중 중복서명자와 약사면허번호 오입력자 등을 제외하면 총 2871건이었다. 실천약은 2871명이라는 숫자는 현업 약사 중 8%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0년 공단의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약국과 의료기관 면허등록 약사 수는 3만9713명으로 이중에서도 약 7%라는 것.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의 권익을 잘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89.23%가 부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이 9.27%, 1.5%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원 약사들과의 의사소통이 잘 되고 있냐는 질문 역시 유사한 응답 패턴을 보였다. 이외에도 실천약은 자유 의견 기재 설문 응답을 통해 키워드 분석을 실시했다. 자유의견 기재에는 총 1661건이 집계됐다. 서명운동 주제였던 약사와 약사회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는 한약사와 한약사회 등의 언급이 많았다. 실천약은 "회원약사들이 약계 현안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내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또 실천약은 "‘직능, 문제’라는 키워드도 빈도 높게 언급됐다. 약사 직능 축소에 대한 위기감과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현안 문제들에 대해 대한약사회에서 행동해 성과를 내길 바라는 열망도 키워드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실천약은 맞춤건기식 소분사업 이슈에 대한 약사회의 심도깊은 논의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실천약은 "공청회나 설문조사 없이 건기식 2분류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회원 약사들을 기만했다. 이는 어려운 접근 방법이다"라며 "전문가 집단으로서 현행 시범사업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식약처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해야 한다. 약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약국가 대응전략에 대해선 발빠르게 내부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천약은 "3월 16일까지 남은 40여일 동안 서명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회원약사들이 대한약사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이자 약사회 행보를 감시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2021-02-04 10:10:37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창고형약국의 또 다른 이름 '웰니스 플랫폼'…전국구 확장
- 28월 시행 목표 약가제도 개편안 이르면 이번주 행정예고
- 3약사회원도 초고령화…71세 이상 회원, 젊은 약사의 2.6배
- 4기술수출 성과 에이비엘, 현금자산 8배↑…R&D 선순환 속도
- 5국산 CAR-T 림카토 급여 속도전…낙관론 속 변수는
- 6신약 허가심사 295→240일, 무엇이 달라지나
- 7경보제약, 커진 외형 수익성은 주춤…ADC 승부수 통할까
- 8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3상 성공…첫 해외 허가 청신호
- 9지엘팜텍, 1분기 매출 20% 성장·흑자…신약 허가 임박
- 10약사회, ‘한약사 문제’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