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 직원 4대 법정 의무교육, 이것만 챙기면 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사설 업체가 약국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퍼트리거나 위반 시 과태료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빙자한 상품을 홍보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약사회가 법정의무교육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3일 대한약사회가 시도약사회에 보낸 자료를 보면 4대 법정 의무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상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이 포함된다. ◆성희롱 예방교육= 법인(개인) 사업자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과 대처법에 관한 교육을 연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10인 미만 약국은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것으로 교??이 대체 가능하며, 10인 이상 약국의 경우 대표약사가 연 1회, 1시간 이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미이행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약국 내 근로자가 모두 어느 한 성(性)으로 이뤄진 경우 인원수와 상관없이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부착하는 방법으로 교육 대체가 가능하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 1회 의무적으로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50인 미만 약국은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것으로 교육 대체가 가능하며 미이행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안전보건교육=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근로자가 숙지하고 그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단, 50인 미만 약국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을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정보보호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은 개인정보책임자로 지정된 약사와 개인정보취급자인 약국 내 근로자가 받는 교육으로, 교육의 연간 지정 횟수나 의무 수강시간은 규정돼 있지 않으나 연간 1회 이상 교육이 권고된다. 다만 교육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는 없다.2021-03-03 09:25:50강혜경 -
약정원, 한눈에 보는 2월 4주차 허가·식별등록 현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2월 22~28일자 주간 허가 리뷰와 식별 등록 현황 정보 공개를 통해 신규 의약품 78품목 허가됐다고 밝혔다. 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 25품목, 동맥경화용제 16품목, 기타의 순환계용약 13품목이 허가됐다. 허가 상위성분으로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이 18품목,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복합제가 16품목, 로수바스타틴칼슘+텔미사르탄 복합제가 12품목 등이다. 지난달 26일에는 희귀질환인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예방제 신약으로 라나델루맙(lanadelumab) 성분의 탁자이로주(한국다케다제약)가 허가를 받았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C1-에스테라제 억제제의 결핍 또는 기능 이상으로 인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인 칼리크레인(kallikrein)의 활성이 증가해 브래디키닌(bradykinin)이 과다 생성되어 사지, 복부, 후두부 등에 부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특히 급성 발작 시 기도폐색, 장폐색 등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라나델루맙은 칼리크레인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로, 혈중 칼리크레인의 단백질 분해 활성과 브래디키닌의 생성을 억제해 HAE 환자의 발작을 예방한다.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에서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의 일상적인 예방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단, 급성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 치료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난주에는 관장제 및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소르비톨·도큐세이트나트륨 복합제(1품목), 백혈병 치료제인 포나티닙 성분 제제(2품목)의 허가변경 지시가 있었다. 소르비톨·도큐세이트나트륨(sorbitol·docusate sodium) 복합제의 품목 갱신 자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기존 대비 위와 관련된 효능·효과가 삭제되고 '장관 수술 또는 검사를 위한 장내용물의 배설, 불응성 변비'에만 사용하도록 효능·효과가 변경됐다. 또한, 포나티닙(ponatinib) 성분 제제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시판 후 조사 결과에서 각종 혈관 장애 이상반응으로 동맥파열이 보고돼 주의사항에 신설됐다. 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2021-03-03 09:17:42강신국 -
중대본 "약국도 재난지원금 줍시다"…곳간 잠근 기재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중대본 건의에도 의원과 약국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은 또 무산됐다. 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경안(2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국회에 제출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정부는 6조 7000억원을 투입해 총 564만명의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에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다만 3차 때와 마찬가지로 ▲사행성 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지원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전문직종이 또 발목을 잡은 셈이다. 코로나19 중대본이 지난달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으나 의약사 등 전문직종은 고소득이 추정된다는 이유로 제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의료기관과 약국은 코로나 19 유행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운영돼야 하고 코로나 19 대응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약할도 하는 만큼 다른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약사회도 전체 약국에 대한 지원이 힘들다고 보고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주변 약국만이라도 경영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각개격파 전술을 썼지만 전문직종이라는 허들을 넘지 못했다. 약사회는 자체 표본 조사한 감염병 전담병원 및 시구군 보건소 인근 약국의 2020년 3~10월 건강보험청구액은 2019년도 3~10월 대비 40~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래진료가 중단된 보건소 주변약국은 하루 처방전이 0건을 기록하고 있고, 폐업약국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나랏돈 곳간 지기 기획재정부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에서도 전문직종은 제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의원과 약국은 집합금지나 제한도 아니었고 전문직종인 만큼 지급대상에 포함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2021-03-02 21:50:36강신국 -
약준모 회장 선거에 장동석 약사 단일후보 출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의 5대 회장에 장동석 약사(충북대 약학대학·47)가 단일 후보로 등록했다. 장 약사는 충청북도약사회 총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한약TFT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2일 약준모는 선거 일정에 따라 입후보 공고를 마쳤고, 오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일 후보이기 때문에 유효투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만 얻으면 신임 회장이 된다. 장 후보는 정책 및 공약으로 약준모의 실명화, 약사 직능회복, 한약사 문제 강력 대응, 전국 약대생과 화합 등을 내걸었다. 이외에도 회비와 활동내역, 회의내용을 상세히 공개하고, 각 지역별 권역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대한약사회와는 협력과 견제의 역할을 모두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장 후보는 출마의변을 통해 10여년간 충북약사회 회무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약준모의 기회의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 후보는 "침체돼있고 어수선했던 약준모 활동을 재건하는데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면서 "약사사회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회적인 일들로 약사 직능의 위협도 많아지고 있다. 이 변화와 위협의 시기는 우리에게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여년간 충북약사회 회무를 보면서 약사사회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약준모 회원들과 기회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신임 회장으로서의 의지를 전달했다. 장 후보의 선거운동원은 신동철, 성소민, 허지웅, 황조음 약사으로 구성됐다. 한편, 5대 신임회장 선거는 작년 4대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진행된 보궐선거다. 따라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2021-03-02 19:25:16정흥준 -
직원이 하던 고위험약 로봇이 운반…약사들도 '만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계명대학교병원 지하 1층 TPN 무균조제실,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다. 약제센터 약사들이 조제한 항암제와 마약류 같은 고위험 약품은 카트에 실려 2층 병동으로 운반된다. 고위험 약들이기 때문에 목에 착용한 카드(신분증)를 크로스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병동으로 운반된 약은 간호사에 의해 환자에게 투약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원이 하던 고위험 약품 운반을 '로봇'이 담당하게 된다. 이달부터 자율주행 의약품 배송 로봇 'DS(DongSan)'이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그동안은 의약품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 내 길을 익히는 맵핑(mapping) 작업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약을 탑재한 상태로 본격 운영하게 된다. DS를 만나게 된 것도 지하 1층 TPN 무균조제실이었다. 키 130cm에 둘레 50cm 원형통 몸통의 DS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힘으로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 '지정맥 인증 후 잠금을 해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상단에 들어왔다. 지정되지 않은 외부인이 지정맥 인증을 시도하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약사가 지정맥을 인증하자 딸깍 소리가 나며 옆으로 문이 열렸다. 약사가 조제된 항암제를 넣자 DS는 혼자서 문을 열고 복도를 지나쳐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블루투스로 연동이 돼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게 된다. DS가 엘리베이터 한가운데 위치하자 문이 닫히고 가동이 사작됐다. DS는 사전에 맵핑된 길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속도는 시속 7km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다. 이동 중간에 사람 등 장애물이 나타나면 방향을 바꿨다. 자율주행로봇을 사용해 본 약제부는 대만족이라는 분위기다. 조제가 끝나는 대로 그때그때 항암제를 병동으로 올려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 지정맥을 활용해 도난·분실 등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은주 약제센터장은 "그동안은 조제된 항암제를 카트에 실어 직원들이 운반했다. 조제될 때마다 직원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한계가 있어 어느 정도 약이 모아진 뒤 병동으로 올려보냈었다면, DS도입으로 인해 조제시 마다 그때그때 약을 병동으로 보낼 수 있고 환자들 역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약을 투약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손가락 정맥패턴을 추출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로 지문이나 홍채, 얼굴을 이용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위조 가능성이 매우 낮은 '지정맥'을 사용해 안전하게 약을 투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암제와 마약류의 경우 고위험 약물로 크로스체크가 필수이고, 자칫 분실이나 도난될 소지가 있었지만 지정맥의 경우 인증된 사람들만 약을 취급할 수 있고 서버를 통해 이동경로 등도 파악될 수 있다는 것. 계명대병원은 직원 출결이나 EMR 접근 등에 지정맥을 활용해 왔다. 김 센터장은 "다른병원의 경우 이미 자율로봇을 통해 약을 운반하고는 있지만, 계명대병원은 최초로 지정맥을 활용해 의약품의 안전한 조제, 운반, 투약으로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병원은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한 뒤 본격적인 사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03-02 19:14:14강혜경 -
울산, KGSP 지정 12개 도매 점검…관리미흡 3곳 적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시가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KGSP)' 지정 12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벌인 결과 관리가 미흡한 3곳을 적발했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9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백신 등 의약품 취급 도매상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설관리 미흡 3개 업소를 적발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백신 4종 도입 시기에 맞춰 백신 등 취급 의약품 도매의 품질·보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해 향후 백신 유통과정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약품 도매상의 생물학적제제 등의 보관 조건, 약사법에 따른 유통·품질 관리기준 준수 및 시설·자산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에서 적발된 3개 업소에 대한 시설 및 관리상 문제점 개선을 요청했다. 다만 이들 업체가 생물학적제제 자동온도기록장치 미설치, 보관온도 조건을 준수하지 않는 등 약사법을 위반함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 행정처분 의뢰하고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향후 코로나 19 백신 등의 의약품이 민간업체를 통해 유통될 경우를 대비해 실시했다"며 "유통과정에서 냉동& 8231;냉장 보관시스템상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도록 의약품 취급 도매상에 대한 수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3-02 18:55:19강혜경
-
"주는데 받아야지" vs "실효성 없어"...약국 엇갈린 반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전국 약국에 43만원 상당의 체온측정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선 약국가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약사들은 앞서 정부가 약속했던 공적마스크 면세가 무산되면서, 이에 따른 약국 배려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부가 면세 대안으로 불만족스러운 지원 방안을 내놨다는 평가다.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로 넘어간 추경액 중 체온측정기 지원 관련 금액은 81억6000만원이다. 개당 43만8000원 상당의 체온측정기가 전국 약국에 설치되고, 이를 국고로 90% 지원해준다고 계산했을 때의 금액이다. 정부는 약국 종사자의 감염을 예방하고, 발열환자 조기발견 등 코로나 확산 방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대한약사회가 전국 약국들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구매계획을 제출해 보조금 교부를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추경이 그대로 국회 통과되면 일선 약사들은 10%인 약 4만3800원만 부담하면 약국에 체온측정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에 모두 40만원 상당의 지원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오히려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약사들도 나온다. 공적마스크 면세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실질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체온측정기로는 보상되지 않는다는 것이 약사들의 목소리다. 인천 A약사는 "공적마스크 면세를 호언장담하더니 결국 매출로 잡힌 금액이 늘어 카드수수료뿐만 아니라 성실신고에 걸린 약사들도 있다"면서 "결국 다른 방식으로 약국 지원을 모색한다는 결과물이 거치형 체온계"라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서울 B약사는 "원래 테이크아웃을 제공하는 곳에선 체온을 따로 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현재 약국에 필요하지 않은 체온측정기를 자부담 10%를 내고 설치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 싶다"면서 "오히려 사용법에 대한 안내나 체온이 높게 나올 경우 설명을 해주는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향후 약국 방문객에 대한 체온 측정 등이 의무화될 것을 우려하는 가 하면, 설치공간 확보와 지속적인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약사들도 있었다. 서울 C약사는 "정부 지원이니 고맙게 생각하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체온측정기라는 것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약국에선 설치 공간도 확보를 해야한다. 정말 약국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좀 더 의견이 반영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약사는 "체온측정기로 열이 조금 높게 나온 환자들에 대해선 어떻게 할 것이며,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냐"면서 "혹시라도 정부가 체온 측정에 대한 의무를 약국에 지우지는 않을지 다들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약사들은 정부 재난지원금에 약국도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 개선을 해주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B약사는 "더욱 필요한 현금 지원에서는 항상 배제돼 있다. 약국은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코로나 대출에서도 배제된다. 그렇다보니 체온측정기에 더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이라며 추가적인 재난지원금에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1-03-02 18:43:31정흥준 -
병원협회, '코로나 시대 병원조직케어 전략'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시대의 병원 관련 채용과 교육, 조직문화와 소통, 인사관리와 보상 등 '병원조직 케어'에 대한 방향성을 알아보는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오)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021 KHC-STM(Korea Healthcare Congress- Spring conference for Talent Management)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HC-STM은 'In 코로나 시대의 병원조직케어 전략'을 대주제로 HR전문가 세션, 특강, 심포지엄 및 분과강연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컨퍼런스는 ▲고몰입 조직(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황농문 교수) ▲Total Compensation(머서코리아 박형철 대표) ▲In 코로나 위기에 의료기관의 직원경험관리(헬스와이즈 김민정 대표) ▲통합인력관리(오라클코리아 조혜수 전무) ▲코로나 시대의 Workforce 전략(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양혁승 교수) ▲코로나 시대의 조직문화와 소통(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수석부회장 ▲명지병원 장보경 행정부원장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유료 사전등록해 참여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등록시 등록인원에 따른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당일 교육수강은 교육사이트 팝업 또는 사전 문자로 안내된 URL접속후 로그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 홈페이지-알림-공지사항 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3-02 18:28:55강혜경 -
그린스토어, 2021 행복더함 사회 공헌 우수기업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그린스토어(대표 김건수)가 2021행복더함 사회 공헌 우수기업 가족사랑사회공헌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자발적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CSV, 가족 사랑, 동반성장 등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그린스토어는 2016년부터 성남시 상대원동 복지관을 분기마다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영양 상담 서비스와 건기식을 후원하고 있으며 쪽방촌 어르신, 장애인 자립단체,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단체, 미혼모 단체에도 꾸준히 관심을 지원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억원 상당의 건기식을 기부했으며, 부천시 독거노인과 장애우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1000매 지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그린스토어 제품을 증정하는 '사랑나눔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린스토어 측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3-02 18:15:51강혜경 -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 21일 항암 약물요법 온라인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이 항암 약물요법에 대한 심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21일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최신 항암제에 대한 전반적 정리와 환자 복약지도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병원과 지역 약국 약사들도 항암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연수원은 임상약학교육과정 특강으로 관련 내용을 준비했다. 서울대병원 의대 교수들이 폐암 및 유방암의 병태 생리와 치료에 적용되는 기준에 대해 우선적으로 알아보고, 추가로 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들이 최신 항암 약물요법에 대해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 4개의 강의로 ▲폐암의 병태생리 및 치료(서울대 의대 김동완 교수) ▲최신 항암약물요법(서울대병원 약제부 김성환 약사) ▲유방암의 병태생리 및 치료(서울대 의대 이경훈 교수) ▲암환자 지지요법(서울대병원 약제부 장혜진 약사)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로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선착순 100명까지만 수강생을 모집한다.2021-03-02 17:01:26정흥준
오늘의 TOP 10
- 1계단식 약가에 기준 요건도 반영…후발 제네릭 진입 원천봉쇄
- 2제약바이오 PBR 시장 평균 7배↑…삼성전자보다 5배 높아
- 3파마리서치, 매출 6000억·영업익 2500억…최대 실적 예고
- 4챗-GPT로 예습하고 온 환자들..."약사 역량을 증강하라"
- 5도네페질+메만틴 격전 2라운드...후발대 저가전략 승부수
- 6[데스크 시선] 한국산 개량 약품, 환자들은 정말 편해졌나
- 7'리브리반트' 급여 난항…엑손20 폐암 치료공백 지속
- 8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불법 창고형약국 단속 약속"
- 9"AI시대 약사 생존법, 단순 조제 넘어 지혜형 전문가 돼야"
- 10"국내 신약 개발 경쟁력, 과제 수보다 환자 도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