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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구매자 관리시스템의 힘…"확진자 찾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열진통제 구매자 관리시스템이 확진자 조기 발견에 실효를 드러냈다. 약국과 병의원, 안전상비약 취급 편의점 등에서 해열진통제를 구매하거나 처방·조제 받은 구매자들을 수기로 기록하도록 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인데 행정명령 4일만에 865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시스템을 통해 첫 확진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진주시는 "해열진통제 구매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발령된 20일부터 23일까지 총 865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523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했다"며 "이 중 1명이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112명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흘만에 약국 구매자 403명, 병의원 처방 환자 129명, 편의점 구매자 321명의 명단이 확보됐으며 이가운데 진주731번 확진자가 해열제와 항생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열진통제를 구매한 시민들은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며 "약국과 병의원 등에서는 방문자의 증상에 따라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적극 권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와 합천군도 약국과 의료기관 등을 방문한 환자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거제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이 병의원 진료를 받은 경우 24시간 이내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오늘(24일) 0시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합천군 역시 약국과 의료기관 등 발열 및 호흡기 환자 방문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유하는 감염예방 안내문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03-24 20:27:30강혜경 -
대전시약, 대한약사회와 한약·건기식 관련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대한약사회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약, 건기식 관련 간담회를 23일 열었다. 이날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좌석훈 부회장, 정수연 정책이사는 대전시약사회를 방문해 약사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들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차용일 회장을 비롯해 26명의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약사회는 ▲한약관련 현황과 ▲용어 정리 ▲법률자문 주요 내용 ▲쟁점별 검토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한약사 개설 약국 불법행위 고발에 대한 내용과 한약관련 현안에 대한 관계부처와 국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정수연 정책이사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대응을 주제로 ▲식약처 입법예고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제안별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가능 여부 비교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및 판매 가이드라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의 문제점 및 이에 대한 약사회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자주 대면해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며 "한약 관련 현안이 중요 이슈로 야기되는 만큼 현장에서도 국회나 정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약사회는 간담회를 마친 뒤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초도이사회 및 시상식 개최 건 ▲2021년 제2회 대전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 개최 건 ▲2021년 공공심야약국 운영 건 ▲2021년 처방전 폐기사업 추진 건 ▲제4차 다제약물관리사업 추진 건 ▲약국 약제비 내역·영수증 발급안내 포스터 제작 배포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이사 29명 중 26명이 참석했으며, 차용일 회장은 "올해도 다같이 회무에 열심히 임해준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며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지난 20일 별세한 대전 동구약사회 이기석 의장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다.2021-03-24 20:08:59강혜경 -
"250개 코로나 접종센터 백신관리약사 뽑아달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인력 확보를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밝히자, 대한약사회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전국 지자체에 전달했다. 또 감염병 시대에 보건직과 약무 행정직 공무원, 역학조사관 등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약사 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최근 약사회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약사 인력 공무원 채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약사 인력의 경우 채용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니, 이같은 사회적 손실이 없도록 채용공고를 사전에 알려주면 전국 단위로 적극 홍보해 채용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약사회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물 관리 전담자로서 반드시 약사 인력이 배치돼 약품 관리 소홀에 따른 대량의 백신 폐기 사태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인력체계를 점검하고 충원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필요한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는 중앙회뿐만 아니라 지역 약사회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16개 시도지부의 협력도 당부했다. 24일 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에 약사 공무원 채용과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관할 지자체와 소통해 보건소의 인력체계 점검과 충원에 힘을 보태고, 홍보와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는 내용이다. 그동안 약사회는 정부와 국회에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최소 1인의 약사를 배치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병원약사회 또한 예방접종센터 내 약사가 배제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약사 인력 배치를 주장했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약사 인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약사회 협조 공문은 정부와 지자체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회 추경심사 자료를 보면 지역접종센터 별 약사 1명 채용 시 인건비는 190억 2300만원으로 산출됐는데, 근거를 살펴보면 일단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뤄질 코로나 백신 접종상황을 예측해 추계했다. 약사 1명 당 인건비는 86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현재 지역접종센터 민간 간호사 인건비를 기준으로 했다.2021-03-24 19:53:27정흥준 -
도봉·강북구약, 세이프약국·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지난 23일 3차 상임이사회를 ZOOM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어수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아, 3월 회의도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임무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임원들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선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폐기는 5월 추진하고, 5~6월 진행하는 온라인 연수교육은 프로그램 확정시 회원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이어 ▲약물안전사용교육 ▲세이프약국 운영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 사업 및 가출소녀돌봄약국 ▲다제약물 관리사업 ▲사회공헌 사업 ▲약국실무실습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및 향정 관리 등 각 위원회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초도이사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능한 대면회의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각 위원회 사업계획을 재검토해 초도이사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2021-03-24 17:48:18정흥준 -
약국도 판매하는 다이어트 패치…식약처, 업체 수사 의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추천 홍보 영상으로 논란이 됐던 ‘다이어트 패치류’에 대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수사에 들어갔다. 다이어트 패치 업체들은 가르시니아, 녹차추출물 등을 체내 흡수시켜 체지방 감소와 식욕 억제 효과를 가져온다며 광고하고 있다. 또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라는 점과 약사 추천 광고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 모 업체 패치 제품은 SNS로 약사 추천 홍보 영상이 돌며 동료 약사들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또다른 업체도 제품 모델로 약사를 쓰며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는 가운을 입은 약사가 이름을 걸고, 제품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음을 홍보중이다. 이들 모두 신체 부착 시 전신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들이지만 의약품 허가를 받지 않은 공산품이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패치를 붙여서 전신혈류 작용이 일어난다면 의약품으로 분류돼야 한다”며 “만약 효과가 없는 내용을 홍보한 것이라면 허위광고고, 효과가 있다면 의약품을 공산품으로 유통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도 무허가 의약품 등으로 판단을 하고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정 제품을 시작으로 유사 제품들로 수사 범위 확대도 예상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조단 수사가 이뤄지는 것은 맞는데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약사법 제61조 2항에서는 ‘누구든지 의약품이 아닌 것을 용기, 포장 또는 첨부 문서에 의학적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이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의약품과 유사하게 표시되거나 광고된 것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저장 또는 진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취급 약국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약사법 61조 위반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2021-03-24 11:41:57정흥준 -
'장당 99원'…KF94 온라인 판매가 100원벽 무너졌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5부제를 통해 인당 2장씩 구매 제한을 뒀던 공적 마스크가 지난 10일 1년을 맞았다. 1년 사이 KF94 마스크 온라인 판매가격이 1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24일 기준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는 KF마스크 가격을 확인한 결과 최저 판매 가격은 장당 99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00원대에서 올해 1월 160원, 2월 130원으로 떨어지면서 마침내 100원대 선이 무너지게 된 것이다. 약국 공급가 역시 100원대로 떨어졌다. 여전히 약국 공급가가 온라인 판매가 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수급 불균형 해소에 따라 안정세를 되찾았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특히 약국에서 지명구매를 주로 하는 선호도 높은 품목들은 아직까지도 비교적 높은 가격선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지역 A약국은 "코로나 이전처럼 정상화됐다"며 "약국 판매가격은 1000원대 선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들을 구비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판매는 많지 않지만 급하게 1~2장씩 낱장으로 구입하는 고객들이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B약국 역시 품목수를 대폭 줄이고 KF80과 94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이 약사는 "코로나와 더불어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등으로 인해 KF마스크만 구비해 뒀다"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마스크 수요가 안정세를 되찾았다"며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하지 않는 중형 사이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다만 "수요와 공급이 안정화된 만큼 가격으로 인한 마찰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2021-03-24 11:10:42강혜경 -
'5개 유형에 갇힌 약국'...약사회, 보상체계 개선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복약지도료, 의약품관리료, 조제기본료, 약국관리료, 조제료' 약사단체가 의약분업 시행 이후 단 한번도 변경되지 않았던 약국 수가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2일 '약국 서비스 보상체계 개선방안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지난해 12월 11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약국 서비스에 대한 적정 보상체계 확립 및 약국 수가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결정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이진형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선정했다. 연구 예상비용만 2억 8000만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구는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적정보상을 위한 약국조제수가 구조개선 연구는 삼육대 김혜린 교수가 담당하며 ▲조제수가 항목 세분화 ▲약국 조제 서비스와 수가 항목간 갭 분석 ▲조제수가 항목 및 수준 적정성 평가 등을 연구하게 된다. 2분과는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신규 상대가치 항목개발'을 주제로 성균관대 이진형 교수와 권순홍 교수가 연구를 진행한다. 처방리필, 복약사후관리 등 미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서비스 등에 대한 신규상대가치 개발 및 영향 연구, 새로운 서비스에 따른 상대가치와 전문가 면담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상대가치 도입 로드맵을 연구하게 된다. 3분과는 '약국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불보상 체계 개선'을 주제로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와 강희정 박사가 담당하여 ▲외국 사례를 통해 약사 전문서비스 범주 및 보상제도 검토 ▲환자중심 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상기전 모색 ▲가치기반 지불보상체계 제안 ▲약사별 각 행위에 대한 업무량과 미래 비전 관점에서 업무량 구분·도출 상대가치점수 산출 등이 연구과제다. 착수보고회에 약사회 측 대표로 참석한 박인춘 부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 조제수가 개선과 약사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가 몇 차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종합적인 연구"라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및 사회 환경에 따른 약사의 전문서비스 영역 개발과 서비스 가치를 기반으로 적정보상체계를 마련해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회원약사와 대국민 대상 설문이 진행될 계획인만큼 회원약국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구진 대표로 참석한 이진형 교수는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연구를 위해 3개 분과로 세분화해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1-03-24 10:18:03강신국 -
약사회 입법대책 보니…약사-한약사 교차고용 방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와 한약사 모두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문제와 한약사의 무차별적인 일반약 판매를 해결하기 위한 약사단체의 입법 방향이 공개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최근 시도지부에 보낸 '약사정책건의서' 업데이트 버전을 보면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명확화'와 '국민이 약국-한약국(약사-한약사)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투트랙 건의안이 마련됐다. 약사정책건의서는 지역 국회의원 면담이나 지자체 대관업무 자료로 활용된다. 먼저 약사회는 약국개설자는 약국 관리뿐만 아니라 해당 약국에서 이뤄지는 약사(藥事) 업무와 관련해 포괄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근무자에 대한 감독이 가능해야 하나 동일한 면허자 고용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어 한약사인 약국개설자가 약사를 고용해 의사 처방전에 따른 처방조제를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교차고용을 법으로 막자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약사도 한약사를 고용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의료법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의사-한의사 교차고용이 금지돼 있다. 다만 병원, 치과병원 또는 종합병원은 한의사를 두어 한의과 진료과목을 운영할 수 있고 역으로 한방병원 또는 치과병원도 의사를 고용,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이에 약사회는 약국개설자가 동일한 면허자를 감독 및 대리인으로 지정하도록 약국개설자의 약국관리 의무 구체화하고 약사 및 한약사가 각각 면허의 범위에서 일반약을 판매하도록 명확화하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또한 마약류 등의 관리 권한과 책임은 개설자에게 있는 만큼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약사를 고용하여 처방조제를 못하도록 법으로 제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이 약국 이용 시 약국과 한약국, 약사와 한약사를 구별하여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약사가 개설하는 약국과 한약사가 개설하는 한약국을 분리하고 약사와 한약사의 신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명찰 패용, 면허증 게시 등 관리 감독 강화하자는 것이다. 한편 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국회 의원입법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단 한건도 발의되지 않은 상황이다.2021-03-23 23:38:34강신국 -
16개 제약사, 약사단체 요청에 병포장 공급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단체의 의약품 포장 개선 요구에 16개 제약사가 화답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PTP포장으로만 공급되는 품목들로 인해 약국 현장에서 조제시간 소요와 불편함 등을 겪고 있어, 회원 대상으로 개선 필요 의약품을 설문조사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총 68개 제약사에 공문을 보냈고 약 6개월에 걸쳐 제약사들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55개 제약사는 가능 여부와 이유에 대해 회신을 줬으며, 13개 제약사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병포장이 가능하다고 답변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바이엘코리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삼진제약 ▲신풍제약 ▲씨엠지제약 ▲SK케미칼 ▲엘지화학 ▲유한양행 ▲제일약품 ▲JW중외제약 ▲JW신약 ▲한림제약 ▲휴온스 등 16곳이다. 나머지 제약사들도 생산시설의 부재나 제형의 안전성, 허가사항 등의 이유로 포장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국제약품, 더유제약, 동광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제약,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알보젠코리아, 한국오츠카제약, 유영제약, 일화, 종근당, 한국피엠지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은 답변을 주지 않았다. 조상일 시약사회장은 "약사들의 요청에 답변조차 하지 않는 불성실한 제약사들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PTP포장만을 공급할 수밖에 없는 사유와 병 포장을 준비 중인 제약사들의 현황 등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이해를 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성의 있는 답변을 보내준 제약사들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각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 및 허가신청 과정에서 국내 약국의 현실이 반영된 제형이나 포장이 출시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가 제약협회와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2021-03-23 18:42:36정흥준 -
서울 공공야간약국 동작·은평·송파서도 운영된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공공야간약국을 운영하는 자치구의 숫자가 기존 20개구에서 최소 23개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서울 공공야간약국은 총 20개 자치구에서 31곳이 운영됐다. 나머지 강서·도봉·동작·은평·송파 등 5개 자치구에서는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최근 서울시는 미운영 자치구를 위주로 추가 신청을 받았고, 이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될 약국들은 다음달 중순경부터 운영이 예정돼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미지정구에서 신청을 하지는 않았다. 아직 추가되는 약국이 확정되진 않았고, 검토 후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3일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미운영 5개 자치구 중 3개구(동작·은평·송파)에서 추가로 야간약국 운영을 신청했다. 이중 한 지역은 2개 약국을 신청한 지역도 있었다. 구약사회 한 관계자는 "새벽 1시까지라서 약국들이 쉽게 참여하기 힘들다. 다른 자치구들과 달리 운영이 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구약사회에서도 참여를 해달라고 얘기를 해왔었다. 다행히 지원해준 약사가 있어서 이번에 신청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다른 구약사회 관계자도 "아무래도 참여 약국을 구하기 어려웠다. 회원들에게 수차례 안내를 했었고, 다행히 과거 약사회 임원이었던 약사가 참여 의사를 밝혀 신청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만약 추가 신청한 자치구에서 1곳 이상씩 선정이 될 경우 올해는 총 23개구에서 공공야간약국이 운영되는 셈이다. 올해도 강서와 도봉 등 2개구에서는 운영 약국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는 공공야간약국 운영에 대한 보건소별 온도차도 영향을 미쳤다. 구약사회 한 관계자는 "추가 모집에 대해 보건소에서도 별다른 홍보가 없었다. 구별로 공공야간약국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2021-03-23 17:44:1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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