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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들의 돌직구..."한약·양약조제자격 시험 만들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약사단체가 전국 2만 3000개 약국에 서신을 발송한 가운데, 서신 내용의 핵심은 약사-한약사 통합약사로 확인됐다. 결국 한약사들이 통합약사 카드를 꺼내든 만큼,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약사회가 제안한 통합 방법은 약대내에 한약학과와 약학과를 통합한 뒤 통합약사를 배출하자는 것이다. 문제는 기존 약사와 한약사, 약학과와 한약학과 재학생이다. 한약사회의 대안은 소양교육 등을 이수한 후 한약조제자격시험과 양약조제자격시험을 신설해 기존 한약사는 양약조제자격시험을, 97학번 이후 약사는 한약조제자격시험을 보자는 것이다. 현재 약대 97학번 이후부터는 한약조제자격시험을 볼 자격이 없기 때문에 100방 초제 등 한약사 업무를 할 수 없다. 결국 한약학과 폐지 이후 기존 한약사의 살길을 찾게 해달라는 게 핵심이다. 약사에게도 한약조제자격을 주자는 것은 양보 카드로 보인다. 2018년 기준 보건복지백서를 보면 한약사는 2549명이다. 3개 한약학과 입학정원이 120명임을 감안하며, 2021년 2900여명의 한약사가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약사사회가 2900명의 한약사가 양약조제자격 취득을 동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서신을 보낸 김광모 한약사회장도 "한약사들의 입장을 약사님들께 알리고자 한 것이다. 우리 얘기를 한 번 들어봐 달라는 차원이다. 들어보시고 최선이 안되면 차선으로, 차선이 안되면 차악이라도 최악만은 피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보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약조제를 할 수 있는 약사, 양약조제를 할 수 있는 한약사' 자격을 도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의지가 있다면 가능한 방법들은 얼마든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약학과 폐과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김 회장은 3개 약대 한약학과 교수진과 만나 한약학과 폐지와 한약사 문제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김 회장은 기존 한약사와 약사를 통합하자는 게 아니라 일단 한약사 배출을 원천 차단하려면 한약학과 폐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젊은약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 한약학과 폐과 추진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이후 약사회 한약 TF는 '한약학과 폐과 추진은 통합약사를 전제한 것이 아니며 폐과 이후 기존 한약사에 대한 방안까지 약사회가 논의할 이유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제 한약학과 폐과에 대해서는 약사회와 한약사회 모두 동의한 셈이다. 문제는 기존 한약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2021-04-12 00:00:38강신국 -
이상훈 치협회장, 첫 회원과의 대화...현안해결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최근 대회원 소통 회무 공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일선 개원가 민심을 회무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영호·전혜림·이준형·김민수·김성헌·박영민·신종기·김성오 등 8명의 회원과 이상훈 회장, 김용식 치무이사만 직접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원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이번 회원과의 대화 전 과정은 치의신보TV에서 유튜브로 생중계 했으며,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일반 회원들의 질문도 받는 등 치협 집행부와 회원 간 열린 소통의 장이 됐다. 다음은 회원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요 질의와 답변 내용이다. - 개원가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이상훈 회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필요성을 민원 제기해 정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했다"며 "특히 보건복지부에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정부와 국회, 타 직역을 설득하는 작업에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불법 과장·과대 의료광고 근절 이 회장은 "치협 의료광고심의위를 통해 원천적으로 가격표시 광고를 불허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불법 소지가 있는 의료광고를 지속한 10개 의료기관을 검찰에 고발 조치한 데 이어 전국 시도지부와 연계해 문제 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을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부 회계감사 도입과 여성 대의원 증원 이 회장은 "최근 선진회계법인과 계약을 통해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사전 용역 컨설팅을 진행 중으로 이에 따른 정확한 결과를 오는 4월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기존 여성대의원 수를 9명 증원하는 정관개정안이 올해 꼭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여성대의원 수를 각 지부(군진지부 제외)에서 1인씩 선출된 여성 회원 1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개정안을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치과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및 강화 11개 전문분과학회 및 치협 보험담당 임원, 재야의 보험 고수들이 총 집결하는 ‘치과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그랜드 심포지엄’ 개최 제안에 대해 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이 같은 대토론회 개최를 약속하며 "근관치료 인정 횟수 확대로 실질적인 건보급여 지급액이 1.5% 정도 올라, 실질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3%를 넘는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 수가협상준비위를 구성해 올해 수가 협상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회원을 위한 보험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보급여 적용 특정 술식과 관련 시술자 제한 규정의 부당성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이 회장은 "해당 진료를 많이 하는 특정 전문과 전문의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나쁜 선례라 생각한다"며 "건보급여 적용 항목에서 시술기관과 시술자 제한은 치과의사의 진료권과 환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협회 입장을 정부기관에 전달했다. 이 같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갖고 계속 대응해 가겠다"고 약속했다.2021-04-11 22:43:25강신국 -
성남시약, 이대약대와 약국실무실습 업무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시약사회관 3층 강당에서 이화여대 약학대학(학장 이윤실)과 약국 실무실습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약국실무실습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실무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 신유진 실무지도약사위원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박선혜 약사(이대약대 성남동문회장), 이병구(바우약국, 이대약대 프리셉터), 정숙희(베르데약국, 이대약대 프리셉터) 약사, 전성필 사무국장과 이대약대 이윤실 학장, 이정연, 김명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2021-04-11 22:39:09강신국 -
서울시약 새내기약사 온라인 교육 460명 수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새내기 및 2-3년차 사회초년 약사를 대상으로 ‘2021 새내기약사 온라인교육’을 진행했다.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 위원장 김은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강의는 46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동주 회장은 "학교 교육에서 경험하지 못한 업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혼선을 예방하고자 새내기약사 교육을 준비했다"며 "약사직능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직업의식과 약사윤리, 사회적 역할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준비한 3주간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서울시약사회 소개(정석문 홍보이사) ▶면허신고제와 회원신고, 한약사문제(김영진 총무이사) ▶면허대여약국의 유형과 신고방법(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지역본부) ▶약사라는 직업이 갖는 사회적 의미(유하진 경희사이버대 교수) ▶처방조제 실전스킬 익혀보기(진노을 교육이사)를 주제로 150분간 열렸다. 한편 2주차 강의는 ▶일반의약품 팁1(황은경 약사) ▶약화사고 유형과 대응방법, 마지막 3주차는 ▶일반의약품 팁2(황은경 약사) ▶말 잘 통하는 약사되기(최진혜 대한약사회 기획이사)를 주제로 열린다.2021-04-11 22:27:27강신국 -
오늘부터 충북·세종시도 의약사 진단권고 '행정명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활용 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지자체 별 행정명령 발동도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에 대해 의약사 권고 후 48시간 내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꺼내들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정명령을 통해 검사권고 등을 통해 의심환자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행정명령을 발령한 곳은 경남 진주시, 강원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세종시 등이다. 충청북도와 세종시도 오늘(12일) 0시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권고 받은 환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충북의 경우 약국과 병의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 책임자는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유해야 한다. 김장회 충북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여러 병의원과 약국을 다닌 뒤 확진자로 판명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행정명령은 별도 명령 발령시까지 계속된다. 세종시 역시 오늘부터 3주간 의약사의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자는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된다. 이와 관련해 '약사의 권고'로 인해 확진자가 발견되는 사례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1966번 확진자가 약국에서 약사로부터 코로나 검사를 권유받고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확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군 역시 44번 확진자가 약사의 권고로 검사를 받고 11일 신규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행정명령으로 인한 의약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인된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벌금 200만원과 치료비·생계비 지원 등의 구상권이 청구된다.2021-04-11 19:25:30강혜경 -
대형 문전 이어 1인 약국도 '소분 건기식' 도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에 1인 약사가 운영하는 소형약국도 참여한다. 대형 문전약국이 아닌 지역 약국에도 소분 건기식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구로구 서진약국은 지난달 31일 모노랩스 소분 건기식 'IAM'을 도입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앞서 모노랩스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 독수리약국을 1호점으로 소분 건기식 ‘IAM’을 운영해왔다. 소분 건기식 전담 약사를 배치하며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이마트와 풀무원 등의 소분 건기식 운영 모델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다만 대형 약국에 맞는 서비스 모델로 운영 시작을 알리다보니 소형 1인 약국들은 소분 건기식을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었다. 이에 업체들도 참여 약국의 규모를 다양화해 대형약국뿐만 아니라 1인 소형약국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또한 이번 2호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약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랩스 관계자는 "서진약국은 약사 1인이 운영하는 소형약국이다. 현재 제휴 약국은 1인이 운영하는 소형약국부터 대형 문전약국까지 건강 상담에 최적화된 곳을 중심으로 규모를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은 키오스크만 설치하면 고객 상담이 가능하고 건기식 제조, 소분, 배송, 관리 등 고객 지원 서비스는 모두 모노랩스 본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규모와 상관없이 운영할 수 있다"면서 "약사들이 전문 영역을 발휘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규모별 참여 약국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노랩스는 상반기 20곳까지 약국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현재 몇몇 약국과 조율중에 있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 내 20곳 오픈을 목표로 여러 약국과 논의 중에 있다. 다양한 지역과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했다.2021-04-11 17:48:34정흥준 -
"통합 6년제부터 코로나 치료제, 팬데믹 약국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통합 6년제부터 코로나 백신·치료제·진단키트, 팬데믹 시대 약국까지 예비약사와 약사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연장이 마련된다. 대한약학회는 오는 4월 22일과 23일 '산학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Challenging Journey for New Normal Academy-Industry Convergence)'을 주제로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52대 홍진태 회장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행사로, 학계와 산업계, 약대생들이 모두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2개의 기조강연과 3개의 특별심포지엄, 12개 주제별 심포지엄과 더불어 젊은 과학자 발표, 전시부스 회사 설명회, 팜팜콘서트, 포스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우리나라 신약개발 1세대인 제노스코 고종성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신약 19호 제미글로, 31호 렉라자를 발명하면서 경험했던 신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백신 개발의 대표 연구자인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의 '백신주권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혁신백신기술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별심포지엄은 크게 ▲국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의 과학적 규제 고려사항 ▲한국의 신약개발 벤처 연구동향 3가지로 열린다. 먼저 국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서는 △아데노바이러스 5/35형 기반 코비드19백신, adCLD-코비드19의 개발(셀리드 오태권 박사)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Drug repositioning 중심(대웅제약 한주미 센터장) △약물재창출: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사례(신풍제약 주 청 연구본부장) 순서로 각각 진행된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의 과학적 규제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국내개발현황(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코로나19 치료제 국내개발현황(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현황(한국보건사업진흥원 변정훈 프로젝트 매니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현황-긴급사용승인 및 정식 품목허가(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에 대해 각각 발표된다. 한국의 신약개발 벤처 연구동향에 대해서는 △AI플랫폼인 DeepZema를 활용한 신약 연구 소개(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 △알러지 질환 치료를 위한 저분자 사이토카인 억제제 발굴(고려대약대 전영호 교수) △신규 B형 간염 바이러스 진입억제제인 PRX-202의 발굴(경희대약대 김남중 교수) △탈모치료 토탈솔루션(연세대약대 성종혁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주제별 심포지엄은 총 12개로 진행되는데 ▲천연물 의약품(신약)의 재전성기를 위한 전략 ▲저분자기반 신약개발 연구동향 ▲인공지능의 발달과 임상약학 연구에의 적용 ▲한국 약학의 역사13 ▲엑소좀:기조 및 생물 의학적 응용 ▲정부주도 신약개발 지원기관 ▲미래지향적 약학교육을 위한 통합6년제 교육과정의 정착 ▲약학분야 중점연구소 연구발표 ▲스타트업주도 혁신 신약개발 ▲포스트 팬데믹 시대, 변화하는 약업경영 환경과 미래는? ▲감염병 관리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통합6년제 약학 교육과정에서는 △통합6년제 교육과정 정착방안-권역별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전북대약대 정재훈 교수) △제약바이오 경쟁력강화를 위한 실험실습교육과정 정착방안(영남대약대 용철순 교수) △교과과정 사례발표:이화여대 약대(이화여대약대 이윤실 교수) △통합6년제 약학대학 교육과정 구성 방향:차의과학대약대(차의과학대약대 나영화 교수) △졸업논문제 정착을 위한 사례발표:연세대약대(연세대약대 최준정 교수) △졸업논문제 정착을 위한 사례발표-Capstone Design을 중심으로(순천대약대 손영진 교수)가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약업경영 환경과 미래에서는 약학회가 약국학회, 약국경영학회와 손잡고 △코비드19, 헬스케어 시장 현황과 전망(약사공론 주경미 박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성장전략(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헬스케어 법률(최미연 변호사) △변화하는 약업경영 환경에서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모델(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박경식 교수)가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할 인재들에게 제약산업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와 직능별, 기능별 주요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제약산업으로의 진로를 조기에 확정해 제약산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팜팜콘서트' 역시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진태 회장은 "K-pharm을 선도하는 대한약학회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지 100일을 맞았다. SOPD(Share, Orchestration, Pioneer, Design이라는 4가지 목표로 75주년을 맞이한 약학회가 국제적 학회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약학 및 제약산업계 최신 연구 동향가 다양한 분야 학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포스터와 초록이 역대 가장 많이 제출된 만큼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루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홍 회장은 이어 "약학회는 더불어 21개 분과에 '통일약학연구회'를 추가하는 한편 약학회 영문 학술지 'APR(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에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들을 신규 영문 약학회지를 별도로 창간해 올해부터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4-10 14:46:42강혜경 -
정영호 병협 집행부, 두번째 회기 시작…예산 682억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영호 병원협회 집행부가 두번째 회기를 시작했다. 대한병원협회는 9일 오후 3시30분 서울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682억원의 예산안과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 합니다'를 목표로 올해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정용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든 상황이 위기와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회무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히며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회원병원 권익과 협회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병협은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3부분으로 나눠 각각 10억7500만원, 1450만원, 3억5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를 하고 총회는 회관건립기금 적립과 미처리 결손금 보전 및 차기이월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했다. 또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등 3개 부분 예산을 합친 총 682억6천145만여원의 2021회계연도 예산을 승인했다.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환자안전교육 수입 등 정부 수탁사업관련 예산 569억6천7백여만원이 포함돼 있어 순예산은 112억9천4백여만원이다. 이는 2020회계연도 예산안 보다 223억여원이 감액된 것으로 공적마스크 수급지원사업 등의 종료에 따른 것이다. 병협은 2021회계연도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병원의 안전확보 및 경영지원 총력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개선 ▲의료전달체계 개편 적극 대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수가관련 적극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교육추진 및 병원몰 운영 등 대회원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정한 사업계획안을 보고하고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제39대 임영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과 대한수련병원협의회를 병협 산하 특별병원회로 하는 안을 상정,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병협은 이날 정기총회 행사에 앞서 시상행사를 가졌다.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8명의 병원인에 대한 보건복지부표창 수여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F)에 기여한 3개 기관의 종사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29회 JW중외상 시상식에서는 박애상에 이 송 서울성심병원장이, 봉사상에는 조재연 혜민병원 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600여 회원병원 가운데 임원병원 중심으로 참여,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2021-04-09 22:50:57강혜경 -
경기도약 "한약사회 약국서신 발송,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직능간 상생은 상호 면허범위를 존중하는 것이라는 점을 대한한약사회는 명심하라며 한약사회의 약국에 대한 서신발송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도약사회는 9일 성명을 내어 "한약사회는 약국에 대한 서신 발송행위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 대한약사회도 정체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해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현재 약사직역과 한약사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반목과 갈등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법의 미비와 지난 20년간 정부가 보여 준 무관심과 방조에 있다"며 "여기에 이를 십분 악용한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약사직역에 대한 침해행위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구분된 한약사의 면허범위에도 불구하고 단지 처벌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한약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스테로이드연고와 어린이 감기약(시럽), 경구 피임약 등 일반약을 보란 듯이 판매하고 있다"며 "이는 법에 규정된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4년 학제의 한약사가 6년 학제의 약사와 동일한 면허범위를 가지고 있다면 왜, 가슴에 패용한 한약사 명찰을 교묘히 가리고 왜, 약사를 고용해 전문약을 조제하고 청구해 부당하게 요양급여를 받아가는지 한약사회는 그 이유를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대한민국 약사의 대표기구인 대한약사회를 무시하고 일선약국에 직접 서신을 발송하는 한약사회의 이러한 행위는 마치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를 무시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는 꼴과 다름없다"며 "이러한 작태는 상대 직능에 대한 일말의 존중과 예의를 찾아볼 수 없는 몰상식한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약사, 한약사의 직능 갈등의 근본적 해법은 약국-한약국 분리로 한약사가 법에 정해진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약사직역을 기웃거릴 것이 아니라 한약사제도 시행 취지에 맞도록 정부에 촉구하고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약사회는 9일 "서로 상생하자"며 전국 2만 3000개 약국에 서신을 발송하기로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021-04-09 22:41:07강신국 -
한약사회장이 밝힌 서신 발신 이유..."직능 통합하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약사회가 전국 2만3000개 약국에 '상생하자'는 취지의 서신을 발송했다. 한약사회는 8일 우체국 대량전송 시스템을 통해 서신을 발송했으며, 서류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14일부터 전국 약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신은 A4용지 4페이지 분량으로, 면허범위에 대한 약사법 해석과 근거, 상생의 필요성과 방법 등이 담겼다. 2만3000개 약국 주소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약사단체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대한약사회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약사사회 내에서 한약사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신을 발송한 배경이 무엇인지, 왜 현 시점에 서신이 발송됐는지, 대한약사회를 거치지 않고 왜 바로 약국으로 서신을 발송한 건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약사회는 발송과 관련한 보도자료만 낼 뿐 서신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자제를 요청했다. 한약사회가 약사회가 아닌 약국에 직접 서신을 발송하는 결정 역시 쉽지 않았으며, 서신의 목적이 '화합'과 '상생'에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먼저 내용이 알려지기 보다는 약국에서 편견없이 한약사들의 얘기를 들어줬으면 한다는 것이다. 대한한약사회 김광모 회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서신을 발송하게 된 배경과 한약사들이 요구하는 바는 무엇인지 등을 설명했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서신 발송' 결정 배경은? 타 협회 회원들에게 서신을 발송한 게 모든 협회를 통틀어 처음있는 일일 것이다. 최근 1년 새 약사와 한약사 갈등이 심해졌다. 대한약사회와 실천하는약사회에서 한약사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고 우리 역시 작년 11월부터 매주 일간지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약사와 한약사 서로가 보고 있다. 서로 피해 보는 걸 알지만 더 강하게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으며 결국 이익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국민도 약사도 한약사도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갈등을 그대로 두면 더 커질 것 같다는 게 첫번째 배경이었다. 두번째는 왜 최근에 이런 갈등이 고조될까 하는 부분이었다.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이 처음이 아님에도 갈등이 심해지는 요인은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다 보니 더 예민해 지는 것 같다. 6년제 이후 한해 배출 인원수가 500명 가까이 늘다 보니 구직난이 심해지고 개국 자리도 없어졌다. 약국에서도 처방으로 인한 시장은 포화됐고 건기식과 동물약도 상황이 좋지 않다. 약사들 입장에서도 미래 상황이 밝지 않은 것 같다. 한약사들도 마찬가지다. 한약사들이 인원 수가 적다 보니 20년 넘게 당초 취지인 한방분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첩약급여시범사업 등이 진행됐지만 인원수나 영향력이 적다 보니 정부의 약속과는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지는 부분들도 있다. 정부는 2~3년 뒤 본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치고 있지만 현재로서 미래는 밝지 않다. 한약제제 분업이 시행되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약사와 한약사가 합의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약제제 분업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게 안타깝다. 약사회 2만여명의 한약조제 약사들과 함께라면 합리적인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의원은 이미 보험급여를 받고 있다. 그런데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제제는 약국에서 사용하는 복합엑스산제와는 달라 사용이 불편하고 한의사 조제료도 낮게 책정돼 있어 그간 활성화가 되지 않았었다. 최근에는 연조엑스나 정제로 나오고 있다. 갈근탕 정제도 보험용으로 나오고 있다. 조제료는 여전하지만 노익정액제 구간에서 한약제제 처방 수익 등이 늘면서 한의사들의 한약제제 사용 비율이 늘고 있다. 정부가 사업 추진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의원 보험체제만 더 발전하게 되고 약사들은 건기식과 동물약에 이어 한약제제 마저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위기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싸워봐야 더 어려워진다. 방법을 고민한 결과 서신을 보내 한약사들의 입장을 약사님들께 알리고자 한 것이다. 우리 얘기를 한 번 들어봐 달라는 차원이다. 들어보시고 최선이 안되면 차선으로, 차선이 안되면 차악이라도 최악만은 피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보냈다. 하지만 물론 한약사 입장에서 기술돼 있다보니 약사님들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겠다. 이 상황에서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약사회와 별개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 -'서신 발송' 다음 계획은? 계획은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게 마지막이고 최선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고민해 봐도 전국 약사회를 돌며 약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다 보니 이게 최선이고 최대의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 한약사회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 약사제도 통합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3년 전 전체 내부 설문을 실시한 바에 따르면 약사제도 통합에 대해 90%가 찬성입장을 보였다. 반면에 이원화에 대해서도 90%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특수한 상황이다. 한약사 직능을 살려 이원화 하거나 의약품을 두개로 쪼개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통합이나 일원화 쪽으로 찬성인 의견이 많다. - 약사 통합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방법이 있나? 방법론은 다양하다. 한조시 시험 제도가 있었기 때문에 한약사들도 당연히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학교를 통한 과정 보다는 자체적으로 보수교육을 통해 교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 편입의 경우 약사와 한약사를 다 통합할 수 있는 대학이나 대학원이 없다. 또 재학생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교과목을 이수하고 필수과목들에 대한 시험을 치러 '한약조제를 할 수 있는 약사, 양약조제를 할 수 있는 한약사' 자격을 도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의지가 있다면 가능한 방법들은 얼마든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이다. - 서신을 받을 약국에 바라는 게 있다면? 처음 서신을 썼을 때는 내용이 매우 길었다. 줄이고 줄여서 4페이지를 만들었다. 어렵게 내린 결정이고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라는 마음이다. 화합이 이뤄지길 바라는데 오히려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까봐 우려된다. 이런 측면에서 언론 보도 역시 자제하게 된 것이다. 4페이지 내용을 다 담을 수 없다 보니 특정한 부분을 강조해 싣게 될 경우 편지를 받아 볼 약사님들이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게 될 거 같아 조심스러웠다. 약국에서 서신을 직접 읽고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2021-04-09 19:01:5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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