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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과잉공급에 실업난…수급정책 실패 책임져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인력 과잉공급으로 실업난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에 복지부가 보건의료계 다양한 분야로 약사 인력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체계 연구에서 약사 인력이 과잉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후속 민원이다. 보사연의 연구 내용을 보면 약사 공급전망은 2025년 1294명, 2030년 2585명, 2035년에는 3876명이 과잉공급된다. 민원인은 복지부 신문고를 통해 약사 과잉공급으로 실업난이 발생한다며, 복지부가 인력 수급 체계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복지부는 약대 정원 증원과 통합 6년제 학제개편 등으로 제약산업과 병원 임상약학 등에 약사 인력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복지부는 "미래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와 보건의료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약사 인력 수급 관리를 목적으로 매년 적정 약대 입학정원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2018년의 경우 검토 결과와 분야별 약사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0년 약대 정원 증원 60명을 교육부에 통보하고 새로운 증원 인력은 제약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병원 내 임상약학 등의 인력배출이 우선되는 곳으로 배치되도록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8년 4월 통합 6년제로 약대 학제개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제약연구·개발 분야 및 병원 내 임상분야 등으로 약사 인력이 공급돼 해당 분야에 적절한 수준의 인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향후에도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사 인력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 적절한 인력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04-21 11:57:01정흥준 -
수원시약, 지역아동센터에 구충제 후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20일 지역아동센터에 구충제(2000정)를 전달했다. 지난해 구충제 품귀로 진행하지 못했던 시약사회 구충제 지원사업은 2019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 두 차례 모두 사회공헌사업에 뜻을 함께해준 대웅제약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키다리아저씨 진로상담', '비타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충제 전달식에는 한희용 회장, 박남조 부회장이,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세광 회장, 박은아 부회장, 대웅제약 양지성 소장 함께했다.2021-04-21 10:40:25강신국 -
美 맞춤형 건기식, 영양소 상호작용 2500개 약물DB 활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로 인해 최근 풀무원, 아모레, 암웨이 등이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사업에 뛰어든 것과 관련해 이미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행해 온 해외 국가들은 영양소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약물DB 등을 갖추고 부작용 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설문조사 후 의사 설계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정기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르소나'의 경우 영양사로부터 건강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영양소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2500개 이상의 약물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 2021 봄호'를 통해 맞춤형 건기식 규제 샌드박스 시행과 관련한 세계적 추세와 국내 진행 사항, 시장상황 등을 소개했다. 건기식협회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맞춤형 영양 측정 기술'이 스타트업 유망 분야로 꼽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영양제 및 화장품 제조기업 판클은 지난해 2월 맞춤형 건기식 제공 서비스인 '퍼스널 원'을 출시했는데, 건강 설문조사와 소변 검사 결과 기반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기본 보충제와 눈 건강, 수면 등과 같이 특정한 건강 관련 보충제라는 2가지 유형으로 조합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또 건기식에서 나아가 영양 및 생활 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업들도 있다. 미국 소재 '인사이드 트래커'는 혈액, DNA, 운동 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맞춤형 영양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섭취, 운동, 라이프스타일 등을 제안하며 각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한 셀프 체크 기능을 제공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네슬레'는 2018년 일본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 '웰니스 앰배서더'를 론칭하고 운영 중이며, DNA 및 식사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 특성에 맞는 식품을 제공하며 2019년에는 혈액과 DNA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월 1회 영양사의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코스를 추가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목한 미국의 '해빗'은 고객의 유전자 정보로 신체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생활습관과 다이어트 코칭을 제공하며 맞춤형 즉석식품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나라 역시 규제특례 대상에 선정된 풀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코스맥스엔비티,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모노랩스, GC녹십자웰빙, 누리텔레콤, 다원에이치앤비, 바이오일레븐, 온누리H&C, 유니바이오, 투비콘, 한국야쿠르트, 한풍네이처팜, 필로시스헬스케어 등 17개사가 시범사업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7월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기식 '퍼팩'을 론칭하고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으며, 유전자 분석 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개인 맞춤 영양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한국암웨이는 역시 소분형 건기식 '마이팩 바이 뉴트리라이트'를 출시해 소비자가 '제품 직접 선택', '추천팩', '선택 관심 분야에 따른 추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해 11월 헬스케어 유통기업 뉴트리미와 함께 개인 맞춤형 영양제 '뉴트리미 마이팩'을 출시했으며 온누리약국과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약국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약사들이 만든 빅썸 역시 약사 상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서비스 브랜드 '큐어핏'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큐어핏은 약사 및 영양사들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 건강 설문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형 유통기업들 역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건기식을 추천·판매하는 모노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건기식 추천 서비스 '아이엠'을 도입했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는 동시에 산업 성장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 인식이 강화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에 고삐를 당겼다는 평가"라며 "건기식 업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1-04-21 10:21:18강혜경 -
여약사 비둘기회, 35년 역사 담은 책 발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회장 김경옥)가 1985년 설립 후 35년 간의 활동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비둘기회 35년사’는 그동안 단체를 이끌고 빛낸 회원들과 이들의 활동들이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세부적으로는 ▲비둘기회를 이끈 인물 ▲비둘기회를 빛낸 인물 ▲사진으로 보는 비둘기회 35년 발자취 등의 목차로 구성됐다. 김경옥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1985년 설립 후 35년간 비둘기회 역대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노력과 애정이 깃든, 역사성을 부여한 인물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약사회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약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공헌해왔다.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심장어린이 돕기, 마약퇴치운동 등의 봉사와 사회참여를 해온 사람들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자타공인 최고의 엘리트 모임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약사대상과 약연상, 금탑상, 약사금장상 등을 수상하면서 약사회 발전과 사회봉사 등을 인정 받아왔던 회원들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서정숙 국회의원,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의 축하인사가 담겼다.2021-04-21 09:46:38정흥준 -
'건강관리'에 월 8만4000원 쓴다…건기식 섭취 58.3%[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리나라 성인남녀는 건강관리에 월 8만40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기식을 섭취하는 비율은 58.3%로 집계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20~79세 성인남녀 30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82.1%가 '인생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건강 관련 지식(질병, 증상, 예방)에 관심이 많다',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음식, 약에 대한 정보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이 각각 58.4%와 5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묻는 질문에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가 62.7%와 58.3%로 가장 많았고 '항상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가 53.6%와 43.1%를 차지했다. 국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돈은 월 평균 8만4000원이었으며, 응답자 가운데 55.8%가 건강관리를 위해 매월 10만원 미만의 비용을 쓰고 있다고 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지불 비용이 가장 높았고 40, 50대 순이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생활 스트레스가 매년 높아지고 전염성 질병이 유행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삶의 가장 우선된 가치로 건강을 꼽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평소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습관화하면서, 부족한 영양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1 09:42:41강혜경 -
"대장암 관리, 전문의 통한 내시경 검사가 최우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규모를 갖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 의료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위암,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의 국가다. 정부는 이를 인지하고 국가검진사업을 확장,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암이 대장에서 벗어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됐을 경우 5년 생존율은 94.5%에 달했다. 인접한 장기들로 대장암이 전이되는 단계에서는 생존율이 81.6%로 떨어진다. 급기야 암이 대장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까지 전이되면 생존율은 19.6%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선 진료현장을 지키는 의사들 역시 내시경 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을 대장암 예방의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조현정 조현정내과의원 원장은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장 샘종은 남녀 모두 50%로 매우 흔히 발생하고 있고 진행 샘종은 3.1%에서 보고된다. 흔한 질환인 동시에 대장암으로까지 발전되는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대장암은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검진을 받는 비율이 다른 암에 비해 낮다.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수검률 현황에 따르면, 2019년 대장암 수검률은 43.0%로 간암(73.1%)& 8231;유방암(66.0%)& 8231;위암(62.2%)보다 낮았다. 전체 평균인 55.6%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장의 경우 검진 주기는 50세 이상은 5년 마다 진행하되, 대장암 증상과 가족력 등 중간암(interval cancer)의 우려가 있다면 그 이전이라도 추적검사를 시행토록 권하고 있다. 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 진행 신생물(advanced neoplasm) 발생의 고위험군, 선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샘 종의 개수가 3개 이상, 가장 큰 샘종의 크기가 1cm 이상, 관융모 또는 융모샘종,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샘종 그리고 크기 1cm 이상의 톱니모양 폴립 중 한 가지 이상의 소견이 있을시 폴립절제 후 3년, 그 외의 경우는 5 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토록 하고 있다. 단 현재 국가대장암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대변의 혈흔여부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의심 소견자인 경우에만 대장내시경을 사용한 검진을 시행했는데 시범사업을 통해 1차 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진행중이다. 조 원장은 "분변 잠혈 검사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돼 있고 불편해 검사의 효용성에 항상 의문이 있어 왔다. 대장내시경으로 검진을 시행하면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확대를 통한 검진서비스가 발전하면서 1차 의료기관, 즉 동네의원의 검진 퀄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관 학회들 역시 세부 전문의제도를 운영, 의사들을 대상 교육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조 원장은 "같은 1차 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외래 진료를 소화하면서 내시경 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규모와 의료진을 갖췄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시경전문의가 검사하는 실력과 장비를 갖춘 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21-04-21 06:19:54어윤호 -
최저임금 9천원 돌파할까?…코로나 불황에 약국도 주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에 적용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20일 시작됐다. 노동계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경영계는 안정적 기조로 가야한다고 맞서, 향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약국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영상황이 녹록지 않아, 인건비와 직결되는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이 될 수 있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실태생계비 분석 근로자 임금실태분석 등 최저임금 심의 기초 자료에 대해 전문위원회에 심사를 회부하는 등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8월 5일이다.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7월 중순까진 의결을 마쳐야 한다.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해 2.9%, 올해 1.5%의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은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임금·저소득 노동자 가구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4차 대유행 우려도 있다"며 올해도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준식 위원장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저임금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므로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정하되, 저임금근로자의 소득을 향상하고, 노동시장 내 격차를 해소, 소득분배 상황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은 1시간 8720원으로 전년대비 1.5%(130원) 인상된 바 있다. 시급 87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82만 2480원이다. 약국 운영 패턴으로 따져보면 전산원 또는 직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인상으로 풀타임 약국 직원의 경우 주 51시간 기준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24만 1040원이 된다.2021-04-20 23:25:52강신국 -
"기모란 방역관 파면하라"...최대집 회장, 1인 시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0일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정부는 잘못된 방역 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방역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1인시위에 나섰다. 최 회장은 "기모란 교수는 일관되게 정부의 방역 실패를 합리화하거나 정당화시키는 근거만 주장해왔다. 의협이 7차례에 걸쳐 중국발 입국금지를 제안했었는데, 전문가단체 의견을 무시하고 거부했다"며 "지금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 실패를 바로잡을 전문가가 필요하다. 성공하지 못한 방역을 오히려 옹호하는 전문가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도 백신을 왜 미리 확보하지 못했는지 강하게 비판하던 시기에, 기모란 교수만 백신을 미리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잘하는 것처럼 호도했다"며 "방역기획관 자리에는 의학전문가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협 그리고 의사 회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해 낼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인 시위에는 최대집 회장 외에 박종혁 총무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등이 함께했다.2021-04-20 22:54:17강신국 -
간협·서울간호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에 현안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간호정책과 신설 등을 요청했다. 간협은 이날 "서울의 노인 인구 비율이 16%를 넘어섰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인이 3만명을 넘는다"며 "고령시대에 맞춰 간호정책과와 지역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치매관리와 방문 간호를 전담하게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간협에 따르면 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지역돌봄, 신종 감염병 출현으로 보건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의료인력인 간호직의 조직확대와 인력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에는 간호직 공무원이 1789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5급 이상은 고작 37명(2.1%)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가 파견되는 어린이집을 작년의 절반 수준인 1500곳으로 축소시킨 것은 저출산 정책에 역행하는 행정”"라고 지적했다. 간협도 "간호사들은 3교대라는 직업 특성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자녀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크므로 24시간 어린이집 확대와 야간연장 보육시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어린이집 확대와 관련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덜한 대형병원은 어린이집을 24시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덜하겠지만 중소병원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2021-04-20 22:27:29강신국 -
"사회적 비용 커지기 전에 한약사 문제 해결하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한약사회가 전국 약국에 보낸 서신이 오히려 한약사 문제의 불쏘시개가 됐다. 일반약 판매 등 한약사 이슈에 둔감했던 약사들도 현 상황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약사회 임기헌 윤리위원장(45·원광대 약대)도 한약사회 서신을 받고, 편지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임 위원장은 한약사회 서신에는 일반약 판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었기 때문에 민초약사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데일리팜은 20일 임 위원장을 만나 서신을 받은 민초약사들의 목소리와 한약사 문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임 위원장은 "약사법 미비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처벌 조항이 없다거나, 약사법 개정이나 한약제제 분류도 어려우니 일반약을 계속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면서 "정부에 한약의약분업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어야 하는데, 약국으로 잘못 보낸 것 같아 이를 바로 잡아주려고 답신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아파트 주차장에 그어진 선에 맞춰 차를 세워야 하는데, 두 칸을 이용해 차를 세워두고 불법이 아니라고 말한들 그 누구라도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지 않냐"면서 정해진 면허범위 내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문제는 작을 때 해결해야 하고 이대로 방치한다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대한약사회와 한약사회뿐만 아니라 복지부도 나서서 문제 해결에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아파트 입주민이 가득 차서 아우성과 갈등이 심각해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복지부는 문제가 덜 심각할 때에 중재를 하고 문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면서 "결국엔 소비자들에게 미칠 의약품 부작용, 난매나 무자격자 문제, 약사와 한약사의 소모적인 갈등 등사회적 비용은 계속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면허범위 안에서 의약품을 취급 판매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해야 하고,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민초약사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대한약사회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TFT도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과거엔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일이 괴로웠다. 하지만 버스가 언제 올지 알고나선 기다리는 게 덜 어려워졌다. 대한약사회도 민초약사들에게 이같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상시적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의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하면서 이슈가 됐던 한약사 문제는 일선 약사들에게 심각성을 심어줬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그때 약사들은 단순히 약국을 인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처방조제와 통합약사로까지 연결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에 불안을 느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상황은 심각해질 것이고 약사와 무자격자 고용, 통합약사 주장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면허범위를 지킬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일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2021-04-20 18:33: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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