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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경찰서 방문해 "약국 치안 힘써달라"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성대)가 경찰서를 방문해 약국 치안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관악구약은 22일 관악경찰서 이건화 서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김성대 회장은 치안에 힘써주는 경찰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밤 늦게 까지 문을 여는 약국 치안도 한번 더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2021-04-23 11:05:12강혜경 -
"코로나로 의약품 가치 되새겨"…약학회 학술대회 개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산학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을 주제로 22일과 23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백신·치료제·진단키트, 통합 6년제, 포스트 코로나 약국 등을 풍성한 들을거리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 접속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들의 참관 문의까지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홍진태 대한약학회장은 22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역대 춘계학술대회 사상 최대 인원인 1100명이 등록했고, 17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접속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에 무게를 둬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코로나 극복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신약개발 등을 해나갈 수 있는 자리를 모색했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약학회가 후학양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인류가 감내하기 어려운 시간들을 맞고 있는 때에, 식약처 역시 신속한 심사와 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축사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의약품과 약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약학의 발전을 위해 이끌어 가는 대한약학회의 추계학술대회를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역시 "백신과 치료제는 결국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보 차원의 문제이며, 국내 여러 회사들에서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약을 만드는 데 있어 핵심 학문인 약학이 점점 자리를 잃어 가고 있지만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동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문애리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은 "투자기간이 길고 리스크가 크지만 신약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약학연구자와 산업계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유대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오늘 학술대회가 시의적절한 주제로 진행된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행사를 축하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영상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가 희망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며 "동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분야가 약학인 만큼 인류를 지켜내고자 하는 학문적 연구 가치를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약학회는 이날 행사에서 이용복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한편 약학회는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 경 전북 지역 약대들과 함께 기능성식품과 천연물신약 등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2021-04-23 00:25:00강혜경 -
명의도용 향정 처방전에 약국 100여곳 수사 선상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를 처방받은 환자 A씨로 인해 약국가가 발칵 뒤집혔다. A씨가 서울지역 병의원과 약국 등을 돌며 스틸녹스를 처방·조제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최근 A씨가 경찰에 붙잡히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들이 피의자 조사를 위한 출석 명령을 받았으며 일부 약국은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문제는 A씨가 방문한 약국이 강서와 양천, 동작, 관악 등 100여곳 이상인 것으로 집계된다는 점이다. ◆"작년 4월부터 6차례 방문…비급여 처방" A씨가 언제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돌며 스틸녹스를 처방받았는지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영등포 소재 B약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과 5월, 6월, 7월, 10월, 올해 1월 총 6차례 약국에서 조제해 갔다. 여성인 A씨는 비급여로 스틸녹스를 처방받았다. 처방전에는 '둘땡땡(2○○○○○○)' 방식으로 표기돼 있었고 약국은 4월과 5월, 6월에는 28T를, 7월과 10월에는 84T를, 올해 1월에는 90T를 조제해줬다. 그러다 올해 2월 약사는 마통으로부터 '둘땡땡'이 아닌 '환자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약국은 처방전을 발행한 의료기관으로부터 A씨의 연락처를 받았고 A씨가 불러주는 주민번호에 따라 보고를 완료했다. 약사는 "A씨가 해외를 자주 드나든다며 처방을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A씨가 불러준 주민번호가 맞지 않는다고 나왔고, 다시 불러준 주민번호는 입력이 돼 끝난 줄 알았다. 그러다 4월 13일 경찰이 의원과 약국을 각각 방문했고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해 다음날인 14일 조사를 받았다. 의원 역시 21일 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약국이 100개가 넘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경찰 "약국 신분확인 소홀했다" vs 약국 "정상적인 처방이었다" 조사 받은 약국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요구를 받은 약국들에 따르면 경찰은 약국이 환자의 신분확인을 소홀히 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2항을 보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와 마약류소매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조제 또는 투약 받거나 투약하기 위해 제공받은 환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보고해야 한다는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게 경찰 측 주장이다. 하지만 약국은 정상적인 처방이었고, 마통시스템 보고 역시 비고란에 '주민번호 미기재' 등의 방식으로 보고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찰이 주장하는 것처럼 약국이 관리를 소홀히 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이다. B약국은 "4월부터는 주민번호 검증규칙이 틀리면 마통입력이 불가하게 바뀌었지만, 이전까지는 신분이 노출되는 걸 꺼리는 환자들이 둘땡땡 방식으로 비급여로 스틸녹스 등을 처방·조제 받았고 약국에서 역시 스캔을 하면 바로 넘어가는 시스템이었다"고 말했다. 일부 약국에서는 둘땡땡 처방 내역이 맞는지 의원에 확인까지 해 정상 처방전임을 확인하고 조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또 다른 약국 역시 "정상적인 처방전에 따라 조제를 한 것인데 왜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강서경찰서까지 와 조사를 받으라고 하는데 약국 상황상 자리를 비우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 "의심쩍은 환자 있으니 조제시 주의" 지난해부터 당부 가장 먼저 A씨의 수상쩍은 행적을 알게 된 것은 강서구약사회였다. 관내 C약국은 '지난 주에 스틸녹스를 조제해 갔는데 이번 주에 또 왔다'고 알려왔고, 같은 내용의 제보가 D약국과 E약국에서도 약사회로 이어졌다. 구약사회는 작년 11월 약국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조제시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당시 구약사회는 사례들을 취합해 경찰에 협조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A씨가 붙잡히면서 다른 지역 약국들에 소환 통보가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약사회 관계자도 "처음에는 1~2건인 줄 알았는데 21일 지역 내 복수의 약사님들이 경찰 조사 연락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약국들이 억울해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환 통보를 받은 약국이 적게는 수십 곳에서 많게는 100여곳 이상으로 추정되자 영등포구약사회도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구약사회는 "마약류를 대리처방 받아 약사가 경찰에 출석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마약류 처방조제시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본인인증을 철저히 하고, 마약류관리 처방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되는 약국에서는 약사회로 연락달라"고 안내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를 벌인 영등포구 B약국 이외에 또 다른 약국에도 연락을 취해 A씨가 약값을 지불하면서 '카드'와 '현금' 중 어떤 방법으로 결제했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약국가는 이번 피해 약국이 최소 100여곳 이상인 만큼 개별 약국이 대응하기 보다는 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공론화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사회 상황파악 착수…식약처에도 문제 개선 촉구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 역시 상황파악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마약류관리법 개정에 따라 현재는 마약류처방전에 주민번호가 무조건 들어가도록 됐지만 시행 이전에는 비급여 처방들이 있어 왔다. 이 때 약국에서는 '미기재' 등의 방식으로 보고를 해왔었던 부분"이라면서 "약사회 역시 식약처에 이같은 부분을 적극 알렸고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방전 상 하자가 없다면 약국의 귀책 사유가 없고 오히려 약국을 기만한 소비자의 범법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제도적으로 잘못된 부분으로 인해 조사가 진행되는 부분인 만큼 처벌 등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치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3 00:00:41강혜경 -
약국 종업원 백신, 9시간만에 1만 2800여명 신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극적으로 이뤄진 약국 종업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위해 8일 하루 진행된 '원샷 신청'에 1만 28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근무 일반 직원(약사 제외) 현황 조사를 오후 6시에 마감, 명단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종업원 명단 접수 과정을 보면 오후 2시경 9000명에 도달했고, 오후 6시 기준 1만 2800여명이 접수해 전국 2만 3000여 약국 중 약 절반 정도가 종업원 백신 접종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명단을 제출하지 못한 약국에 대해서는 23일 오후 2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는 약국 근무 일반직원(약사 제외)으로 직장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우선 접종을 희망하는 직원이다. 수집항목은 약국 기본정보, 직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이다. 대한약사회 명단 취합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질병청 예약 사이트에 명단 업로드 → 개별 접종 예약 → 접종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종업원들도 26일부터 5월 1일까지 날짜를 선택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한편 21일 저녁 정부가 의료기관과 약국 종업원에 대한 접종 결정을 내리자, 당장 명단 취합을 해야 하는 약사회도 급박하게 돌아갔다. 결국 약학정보원 직원들이 밤샘 작업을 통해 접수 사이트를 만들어 오픈 한 것. 약사회 관계자는 "다른 직능단체는 종업원 명단 접수 시스템을 만드는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약사회는 약정원이라는 조직이 있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2021-04-22 23:13:25강신국 -
업체 14곳, 약국 체온계 추경 82억 놓고 '물밑경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 82억원의 추경예산이 투입되는 약국 체온계 지원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2일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나라장터 공개입찰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14개 체온계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약사회는 정부 예산 규모에 근거해 기기 구입단가는 개당 43만 8000원이 기준점이 되나, 배송 및 설치 등에 필요한 모든 제반 비용은 낙찰자(계약업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복수업체가 낙찰될 수 있는 만큼 제안가격은 공급량을 기준으로 ▲ 5000대 미만 ▲5000~1만대 미만 ▲1만대 초과 상황을 가정해 각각의 제안가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업체 제안사항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기기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입찰가격(30점), 납품실적(10점), 신용평가(10점), 공급 및 설치계획(20점), 사후관리 계획(15점), 기능성 평가(15점)를 통해 종합 평점이 가장 높은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다. 기기선정 평가위원회 개최 시 제안 업체는 기기 시연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해야 하며, 가격제안 시 거치대의 형태(스탠드형, 탁상형)에 따라 각각 분리해 산정, 제출해야 한다. 약사회는 "추경예산 배정 특성상 예산의 빠른 소진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약국에 신속하게 기기 보급이 요구되는 만큼 업체의 제조 및 공급, 배송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수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수 업체가 선정되는 경우 약국이 제품을 보고 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즉 A업체와 B업체 제품이 선정된 경우 약사들의 선택에 따라 A제품이 1만 5000대, B제품이 8000대가 유통될 수 있다. 업체는 공개 입찰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약사들의 선택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기기선정위원회는 약사회 내부위원 5명(약사회 1인, 지부장 2명, 감사 2명)과 외부위원 5명(복지부 관계자, 의료기기안전정보원 관계자,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관계자)으로 구성된다. 약사회 설명 이후 업체 관계자들은 평가 기준, 최저입찰가, 비회원약국에 대한 본인부담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입찰 참가업체는 입찰 보증을 위한 보증금, 기업신용평가등급확인서, 재고 보유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며 "가격도 중요하지만 제조, 공급, 배송능력, AS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부회장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의 제품(체온계)을 선택, 최대 다수의 약국에 체온계를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업체들이 제안한 내용도 입찰 과정에 충분히 반영해 공정한 입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1-04-22 22:56:39강신국 -
동물약국협회 "수의사 인체용의약품 조제는 불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강병구)가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조제 및 판매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라며 더 이상 불법행위를 방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동물약국협회는 성명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무분별하게 인체용의약품을 조제, 판매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불법으로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약사법에 의해 의약품의 조제, 판매는 오직 약사만이 가능하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병원은 그동안 아무런 경각심 없이 인체용의약품을 마음대로 조제,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판결에 대한 대한수의사회의 해석에도 문제가 있다며 반박했다. 협회는 "수의사회는 동물병원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조제, 판매했기에 처벌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부산지법 판결 내용을 보면 투약의 대상이 아닌 수의사의 인체용의약품의 조제, 판매가 명백히 약사법 위반이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대법원의 의료행위 판례를 거론하며 조제가 적법하다고 몰지각한 자의해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법 제27조에 의하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말하는 의료인이란 의료법 제2조에서 말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를 의미하며 수의사는 의료인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수의사는 수의사법 제2조에 의거 수의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동법 제3조에서 동물의 진료 및 보건과 축산물의 위생 검사에 종사하는 것을 그 직무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즉 대한수의사회가 거론한 대법원의 판례는 애초부터 의료인에게 적용되는 의료법에 관한 판례로 수의사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협회는 "억지 해석으로 수의사의 인체용의약품 조제, 판매를 주장하는 것은 단지 경제적인 이득만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부디 동물의 건강과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기하는 수의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이상 동물병원의 불법 행위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2021-04-22 18:20:19정흥준 -
"생존 전략 제시를"…회장선거 관심 갖는 청년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젊은 약사들이 올해 예정인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에게 약국의 ‘생존전략’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영난과 취직난 등 약국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약사회 회무에 관심이 적었던 젊은층 약사들도 선거에 간접 참여한다는 것이다. 결국 젊은 약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외치는 셈인데, 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정책들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의 운영자인 김은택 약사는 ‘약사 생존전략 연구회’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모임을 신설했다. 개국을준비하는모임은 약 4900명의 약사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카페로 주로 약국 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신설되는 생존전략 연구회는 대한약사회 선거까지 한시적 운영되는 프로젝트 모임으로 젊은 약사들이 ‘약사가 원하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김은택 약사는 "선거에 관심이 적었던 약사들이나 관심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는 방법을 몰랐던 약사들이 모이는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들은 약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 상황을 통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도출할 계획이다. 첫 설문조사로는 신입약사들의 취업 현황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조사도 이뤄진다. 김 약사는 "약대 정원과 인력수 조정, 불법 컨설팅, 직능 확대, 과도해지는 약국 월세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면서 "정책을 다듬도 논리를 뒷받침 할 만한 증거를 충분히 모으고, 이를 함께 지지하는 약사들을 모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약사는 "또한 새내기 약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어떻게 정책에 반영을 할 것인지, 또 이들의 선거 참여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도 함께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약생연’은 SNS 홍보를 통해 지지 약사들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가고, 개국준비모임 카페 등을 비롯해 각종 약사 커뮤니티를 활용해 뜻을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김 약사는 "우선 선거까지만 계획을 잡아놨고 약사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지,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지에 따라 모임 지속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약사회 선거는 온라인투표 활성화와 SNS 운동 허용 등의 특징이 있어 젊은 약사들의 참여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2021-04-22 17:56:36정흥준 -
부산시약, 약국 비대면 접수 결제서비스 활성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0일 약사회관에서 (주)올댓페이(대표이사 도준호), (주)헬스포트(대표이사 박현순)와 약국 비대면 접수& 8231;결제서비스인 ‘굿팜 플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의 생활화가 이뤄지는 만큼 약국에서도 비대면 결제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굿팜 플러스’는 처방전 접수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맞춤형 비대면 결제(VAN) 시스템으로 환자가 굿팜 기계에 QR코드를 입력해 직접 처방전을 접수& 8231;결제하기 때문에 약국업무 부담을 줄여 약사가 조제와 복약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의약품 재고 및 매출 관리, 판매 관리, 일일 정산 등이 가능하며, 약국 이용객이 처방전만으로 굿팜에 간단히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고객의 약물 이력, 질환 정보 등에 근거한 약물 상담 등 맞춤형 관리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댓페이와 헬스포트는 스마트 단골약국 ‘굿팜’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약국에 ▲비대면 처방전 접수& 8231;결제 시스템 하드웨어 임대 ▲최적의 서비스 제공 및 신속한 AS 지원 ▲의약품 재고관리 및 수요예측, 환자 이력관리 tool ▲고객정보기반 마케팅활동, 소통 tool 등을 지원한다. 변정석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비대면 서비스가 대중화되는 현재, 약국에서도 감염확산을 막고,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굿팜이 비대면 처방접수& 8231;결제는 물론 환자별 맞춤 관리가 가능한 만큼 대형 약국에도 동네 약국에도 다양한 이점을 가져 올 것이다. 약사와 환자 간 심리적 거리를 더욱 좁혀 줄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류장춘& 8231;추순주 부회장, 이향란 미디어컨텐츠& 8231;사회봉사위원장, 차상용 총무위원장, (주)올댓페이 도준호 대표이사, (주)헬스포트 백상진 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2021-04-22 15:04:58정흥준 -
방문약료 해보니...먹다 남은 폐의약품 쏟아져 나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의 폐의약품을 수거해보니 방문가정 1곳당 3만8205원의 의약품이 버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복처방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DUR을 강화하고,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가정방문 제도를 도입하거나 약사의 역할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근 전라북도약사회(회장 서용훈)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본부와 함께 진행한 '2020년도 다제약물관리사업'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다제약물관리사업은 지난해 전국 기준 총 21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약사회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개 이상의 약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만성질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수거된 폐의약품의 계열별 분류, 성별 추이와 향후 폐의약품을 줄이기 위한 방안 등을 연구했다. 연구에서는 대상자(복용 환자)가 폐의약품이라고 인지하지 못하지만 명백한 이유로 더 이상 복용이 불가능한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총 방문 233건 중 폐의약품 수거 건수는 141건으로 총 수거율은 60.5%였다. 수거 대상자의 경우 평균 17종류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들의 보유질환은 '정형외과 질환'이 51%로 가장 많았다. 수거된 폐의약품에 대해 '의약품을 복용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에는 ‘유효기간 경과’가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폐의약품 효능 계열수는 평균 8종류로 폐의약품 개수는 평균 108개였다. 소화기계 약물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경계 약물도 114건이었다. 폐의약품의 단독 효능으로는 위장운동조절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이 가장 많았다. 이들 의약품을 보험약가 등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은 3만8205원으로 산출됐다. 이번 연구는 환경오염 및 건강보험재정 악화 등의 문제로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실제 방문약료를 통해 진행된 폐의약품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황지원 약사는 단독효능 중 위장관계질환 치료제가 많은 이유로 처방마다 소화기관용 약물의 처방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노인층에서 여성이 본인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이 있다고 봤다. 황 약사는 "가정내 폐의약품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같은 효능군의 중복처방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을 좀 더 강력하게 시행하고,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가정방문제도를 도입하거나 환자 중심의 약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약사의 역할을 재고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황 약사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 연구는 최초로 시도한 방문약료를 통한 적극적인 폐의약품 수거로 환자가 지역약국을 방문해 폐기하는 수동적 수거 대비 폐의약품의 적절한 관리에 약사가 보다 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내용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4월 22~2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약학회 '2021년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도약사회 자체 연구로 본원의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2021-04-22 11:20:30정흥준 -
지티지웰니스, 에너지음료 '바나노에너지' 약국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한윤석)와 토탈 브레인 헬스케어 바이오 R&D 기업 디네이쳐바이오랩스(대표 최진영, 이일신)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통 사업분야였던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바나나 원물과 나노가공처리된 커큐민 등의 기능성 원료가 더해진 에너지 음료 ‘바나노에너지’를 본격 출시하기로 했다. 바나노는 디네이쳐에서 생산, 공급하고 지티지웰니스가 국내 총판매권을 갖는다. 지티지웰니스 박재한 본부장은 "회사는 지난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및 트랜드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그 일환으로 에너지 음료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바나노에너지'를 약국을 통해 주로 공급 할 계획이다. 바나노의 본격 판매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국내 최고의 인기 프로야구 구단인 두산베어스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갖고 2021 시즌 '바나노' 홈런존 광고 프로모션 계약도 함께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25일 창단한 자사 골프단을 적극 활용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신경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로 난치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신약연구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가 주 사업 영역이다. 양사는 바나노의 출시를 시작으로 각 연령대 및 음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바나노 후속 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며, 의료기기 및 신약연구 등 헬스케어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2021-04-22 10:43: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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