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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약국 체온계 제품력·공급 인프라·AS 탄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체온계 신청이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안시미'를 공급하는 ADT캡스가 철저한 사후 관리와 제품력을 자신했다. 대한약사회 기기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ADT캡스는 5월 26일 대한약사회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약국 잡기에 나섰다. ADT캡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전국 인프라를 통한 공급 능력, AS 등 체계적 사후 관리 계획이 업체 선정에 있어 주효했다"면서 제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고장 발생시 새 제품 교체, 2년 무상 품질 보증을 약속했다. 아울러 ADT캡스는 체온계를 구매하는 약국에 한해 스마트홈보안서비스, 최신 스마트폰, 인터넷 및 IPTV,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SK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주요 상품들에 대한 할인 혜택도 같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주 융합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증가된 비대면 출입 보안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ADT캡스만의 보안 인프라와 New ICT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공급 업체 선정 역시 그동안 노력의 결실이라는 데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비대면 보안 서비스로 세이프 앤 케어(Safe & Care) 기업의 면모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DT캡스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았으며 정교한 온도 감지부 센서를 통해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또 고열 이상 체온자가 발생하면 경고음을 송출하기 때문에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방역 강화를 위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2021-05-28 10:10:19강혜경 -
43% 인하되는 '베타미가'…제약사 반품-정산 불가 논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네릭 업체와 특허소송이 걸려있는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조치를 앞두고 반품-정산 불가조치를 통보해 약국이 혼란에 빠졌다. 복지부는 약가인하 고시를 했지만, 업체는 소송에서 승리할 테니 약가인하는 없다고 공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한국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서방정 50mg'의 약가가 43.4% 인하된다.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제네릭이 등재되면서 , 특허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아스텔라스가 유통업체에 공지한 내용을 보면 "베타미가서방정의 약가인하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6월에도 약가인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만약 추후에 약가인하 결정이 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상기 4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베타미가 재고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약국과 병원에서 베타미가 품절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업무 혼선이 발행하지 않도록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약사들은 복지부 고시가 발표돼, 6월 인하 품목에 차액정산에 나서야 하는데 제약사가 소송 중이라며 반품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게 말이 되냐고 입을 모았다. 서울 마포의 K약사는 "업체가 약가인하 가처분 신청을 해서 본안 소송전까지 약가인하 조치를 일시 중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점안제처럼 약국만 환수당하는 일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약사는 "약가인하 폭이 40%가 넘는데, 약국 입장에서는 당혹스럽다"면서 "도매상도 제약사 정책이라며 차액정산을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베타미가 외에 바이엘코리아 '자렐토정'도 6월부터 30% 인하되는 바이엘도 소송을 예고하며 반품 불가 방침을 정했다. 자렐토도 종근당 제네릭과의 특허 분쟁이 영향이다. 업체는 약가인하 가처분신청이 무조건 받아들여진다고 보고, 반품 불가 입장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남의 H약사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특허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복지부가 제네릭을 등재해 주면서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다"며 "약가인하 취소 가처분 신청이 잘 수용되다 보니 업체가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반품 불가 조치를 한 것 같다. 약국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2021-05-28 10:05:17강신국 -
"타이레놀 품귀...약사, 다른 해열제 추천도 속수무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수많은 아세트아미노펜제제 재고가 충분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타이레놀만 찾는 이유는 정부에 있다며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주문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8일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재고가 시중에 충분함에도 국민들이 타이레놀을 구입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은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 초기부터 타이레놀을 직접 언급, 해열제 선택에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을 겪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중에는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의 품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 이미 국내에는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타이레놀과 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수많은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실제 정부 발표 이후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가속화됐으며, 약사가 효능& 8231;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추천해도 소비자는 자신이 찾는 제품이 아니라고 항의하는 사례마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이미 정부가 앞장서 특정 회사의 제품을 홍보한데 대해 수차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한 바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많은 언론사가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복용을 권장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 발생한 문제는 정부가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약사와 상담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구입·복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5-27 23:42:24강신국 -
약사 73%가 약국 종사...'취직난·불법지원금' 통곡의 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구직난과 불법지원금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로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약사들은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중이다. 27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개국 경쟁 심화, 신입약사 구직난, 병원 불법지원금 등을 주제로 ZOOM 온라인 토크쇼를 진행했다. 저녁 8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260명의 약사들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토크쇼 패널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성진·황은경 약준모 부회장이 참여했다. 박영달 회장은 "서울과 경기에 개국하는 약사가 43.76%고, 인천까지 포함하면 50% 가까이 된다"면서 "또 전체 약사의 73%가 약국에 종사하고, 병원에는 15.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회장은 "37개 약대에서 1753명의 입학정원이 배출되고 있고, 약대들은 교육부로부터 입학 정원의 10% 이상 증원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면서 "복지부는 약대 증원 취지로 제약산업에 종사할 연구, 산업 약사 양성을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처우 개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선배로서 약대 증원을 막지 못한 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로스쿨 초기 합격률은 90%였지만 현재는 54%다. 약사의 경우 합격률이 90%가 넘는다.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 및 공직 약사들은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고, 개국 약사들을 위해선 새로운 행위 수가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무직 수당에 대해서는 의료직무 수준으로 개선되기 전까지는 약사회 차원에서 기본 소득 개념의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중앙대학교 서동철 교수팀과 연구를 했다. 방문약료, 고위험약물관리, 마약 향정관리 등의 통합상대가치를 계산해 적정비용을 산출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비약사의 약사 업무 행위 등에 대한 척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불법지원금 해결엔 '처벌과 성분명처방' 필요 의료기관에 약국 종속을 강화시키는 ‘병원지원금’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선 모두 공감했다. 토크쇼 참여 약사들은 경쟁이 심화되며, 이를 악용한 브로커들의 부추김으로 지원금의 악순환을 끊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성진 부회장은 "조제 건당 지원금 요구하거나, 과도한 월세, 식당과 주차장 시설 운영비 요구, 인테리어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들은 다반사"라며 "이는 의사에 대한 약사의 종속으로 이어진다.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선 이중점검을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약사가 정작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 부회장은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가 돼서 의사의 종속에서 벗어나야 하고, 지역의약품 목록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약사인력 수급 조절과 성분명처방, 자진 신고자 처벌 경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사의 경제적 이익 요구에 대해서도 처벌 조항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성분명처방이 답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박영달 회장은 "약국 개설자가 처방전 알선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거꾸로 의료기관 개설자가 요구할 경우의 처벌 조항은 없어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또 성분명처방이 정착돼야 한다. 결국 병원지원금, 약국 수입의 양극화 모두 상품명처방이 주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불법 브로커에 휘둘리지 말고 약사끼리 뭉쳐 정보를 공유하며 섣부른 판단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김 부회장은 "조급하게 진행하기엔 약국 비용 부담과 뒤따르는 책임이 크다. 신중해야 하고, 약사들끼리 뭉쳐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면 좋겠다"고 했다. 약준모 등 약사단체에서 약국 부동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선배 약사들은 약국 계약시 직접 현장 검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은경 부회장은 "약사들이 학교에서 경영을 배우지 않기 때문에 약사단체에서 약국 매물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또 근무약사라면 약국장과 논의를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회장은 "브로커 말만 믿지 말고 계약 전에 3~7일 가량 시간대별로 약국을 직접 찾아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유동인구와 처방을 직접 마주하며 검증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처방전이 적은 입지의 약국이더라고 환자 상담 등을 통해 가치를 키워가는 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1-05-27 22:37:50정흥준 -
박영달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26일 약사회관에서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실천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의 지명을 받은 박영달 회장은 도약사회 임원들과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예방!'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영달 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약사들도 앞장설 것"이라며 "경기도 회원들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달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을 지명했다.2021-05-27 21:58:57강신국 -
성남시약, 취약계층 아동에 2천만원 상당 영양제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약손사랑을 전했다. 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전귀분, 위원장 정호은)는 지난 26일 성남시장실에서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영양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영양제는 400명분 2000만원 상당으로,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저소득가정 아동중 만 4∼12세 아동들에게 2통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백은자(건기식), 옥승은(약학), 김미경(사회약료) 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비타민하우스 김선희 지사장, 성남시 김학봉 복지국장, 허은 아동보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부 시행사업으로 시약사회는 매년 해당사업에 참여하고 있다.2021-05-27 21:51:48강신국 -
정부 지원 체온계 접수 첫날 약국 4525곳 신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비접촉 체온계 신청 첫날인 27일 4526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체온계 신청을 마친 약국은 4526곳으로 2만3000여개 약국 가운데 20% 가량이 신청을 완료했다. 오전 10시 신청 사이트가 열린 점을 감안하면 8시간 만에 전체 약국의 20%가 신청하며 큰 관심을 보인 셈이다. 이날 접속 인원 폭주 등으로 인해 신청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약사회는 약국들의 신청 현황을 파악해 업체에 각각 약국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업체별 신청내역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완료한 약국들에 문의한 결과 선택에 주효한 영향을 미친 것은 '디자인'이 독보적이고 이어 기기 성능, AS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개국 약국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선은 거울형 제품인 토비스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A약국은 "거울형이다 보니 비주얼적으로 나쁘지 않고 약사회 신청페이지 소개 등을 참고해 토비스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B약국은 "보도 등을 보니 많이들 신청하는 것 같았고, 단체톡방에서도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등에 대한 얘기들이 오갔다"면서 "우선은 약국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서울 C약국은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이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경기 D약국은 "첫 날 사이트가 되다 안되다 하고, 신청이 몰리는 것 같아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방의 E약국은 "주변 약국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했는지, 실물은 어떤지, 실제 사용 후기는 어떤지 등을 살펴본 뒤 주문하고자 우선 신청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이 6월 10일까지로 아직까지 여유 시간이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약사회는 "기기 선택 완료 후 변경 및 취소가 불가한 만큼 신중히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5-27 20:30:58강혜경 -
65~74세 접종 본격화…약국 해열진통제 '2차 대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65~74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어제(27일)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약국 해열진통제 2차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75세 이상과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우선접종으로 인해 약국 해열진통제 매출이 급상승한 데 이어 백신 접종 대상이 늘면서 약국 역시 제품 수급과 소비자 응대로 분주해진 상황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해열진통제 수요가 약국에도 바로 반영되고 있다. 해열진통제를 이끄는 대장 품목은 단연 타이레놀이다. 다만 '얀센 직거래' 여부에 따라 약국의 분위기는 나뉜다. 직거래 약국은 대체로 수급에 있어 평온한 모습이지만 도매상을 통해 약을 공급받는 약국들은 정해진 수요 만큼만 받을 수 있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자취를 감춰 사실상 주문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경기 A약국은 "오늘부터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돼 병원으로 예약 환자들이 몰렸고 약국으로도 일부 해열진통제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이어졌다"면서 "오픈매대를 통해 직접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종 대상이 65세 이상으로 비교적 고령이다 보니 '타이레놀 주세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B약국은 "하루 평균 70여통씩 판매되고 있다. 약국 방문자들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타이레놀을 구입하러 오는 경우들"이라면서 "접종 전 미리 복용하지 말 것을 안내하는 통에 공적마스크때 만큼이나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후 주의사항'으로 약국에서 타이레놀정 500mg/정, 20정 구입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안내사항과 쪽지처방 등이 불안정한 타이레놀 수급을 더욱 악화시켜 품귀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상비약으로 타이레놀을 구비해 놓으려는 가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 일부 블로그를 운영하는 약국들의 경우 '타이레놀 재고가 넉넉하다'는 글과 함께 약국 위치, 전화번호 등을 홍보하는 경우도 있으며, SNS에서는 타이레놀 구매 가능 약국 리스트가 돌기도 했다. 서울 C약국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도매를 통해 타이레놀을 공급받고 있어 '백신 맞고 먹을 약'이 필요하다고 하면 우선 타이레놀을 주고 있다"면서도 "물량이 턱도 없이 부족하다. 정부 차원에서 타이레놀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제제'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거나, 적어도 대한약사회가 나서 대체제들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지역 D약국은 "직거래를 하지 않다 보니 타이레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타이레놀은 귀한 몸이 됐다"면서 "타이레놀이 없다 보니 다른 아세트아미노펜제제들을 권하는데 한참을 설명한 뒤에야 구매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이전에는 타이레놀 대신 다른 약을 내밀면 바로 나가는 분위기 였다면, 언론 등에서 품귀현상 등이 보도되다 보니 이전보다는 이해하고 사가는 분위기이긴 하다"고 말했다. 실제 아세트아미노펜제제들도 약국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레놀과 타이레놀8시간서방정 등 품절에 덩달아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도 며칠째 품절을 겪고 있으며, 게보린 역시 품절은 아니지만 재고 부족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백신 상비약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마케팅 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국체인 PB 제품들 역시 덩달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타이레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2021-05-27 19:01:51강혜경 -
한동주 회장 "확진자 방문약국 4천곳...확진 약사만 10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확진자 방문약국이 4000곳, 확진 약사만 1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주문했다. 한 회장은 27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약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며 "약국은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약사들은 꼭 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코로나가 불러온 비대면 환경의 소용돌이는 약사회무의 변화를 가져왔다"며 "비대면 총회와 이사회, 화상 회의, 사이버 학술강좌와 연수교육, 온라인 건강서울 등 이사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들은 경험적 자산이 됐다. 온라인 건강서울의 모델을 만들었고, 화상교육의 표본을 세웠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회원고충 해결을 위한 민원대응팀, 온라인 불법판매 척결, 불량의약품 근절,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은 목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그렇지만 한약사 문제,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재고약 반품, 의약품 품절문제, 편법약국 개설, 의약품 배송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이 자리에게 계신 이사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주면 현안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현재 공공야간약국, 세이프약국, 소녀돌봄약국,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명을 다하시는 현장의 회원님들이 있기에 국민 신뢰는 더욱 공고해지고 약사의 미래는 특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회장은 "약사회의 근본은 회원이다. 회원들의 소리가 여과 없이 흐를 때 회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들의 뜻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약사회는 회원에게 귀 기울이며 민생회무를 최우선의 과제로 남은 1년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박수경 환경이사의 타 지부 전출로 인해 김영선 산업약사이사를 환경이사로 겸직하도록 선임했고, 집기비품 폐가 처분 건 등을 심사했다. 시약사회는 약국 비접촉시 체온계 지원사업 경과와 건강서울 페스티벌 추진, 임상약학 토크 콘서트, 약국행정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등을 보고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 행사장에는 체온계 업체 4곳이 부스를 설치하고, 이사들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쳤다.2021-05-27 17:25:28강신국 -
약사회, 한약사 대응 포스터 발송...동참 독려 영상 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한약사 면허 외 행위가 소비자 안전과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약국에 발송했다. 5월 17일과 5월 24일, 6월 7일과 6월 14일 등 총 4회에 회원 약국에 순차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약사회는 포스터에 대한 해설과 한약사 대응을 위한 회원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영상도 제작했다. 포스터 발송 회원 안내 문자를 통해 해당 영상의 링크와 함께 제공했다. 정수연 정책이사는 영상을 통해 한약사의 면허 외 행위에 대한 설명했다. 정 이사는 "최근 점점 더 많은 한약사 개설 약국이 자기 직능 정체성을 스스로 포기하고, 한약을 취급하지 않으며 일반약 판매만을 목적으로 약국 개설 형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심지어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 행위를 하고 있다. 법의 미비함과 행정부의 직무유기로 생겨난 사각지대에서 한약사들이 자신의 면허범위를 벗어나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국 약국에 도착한 포스터를 출입구 또는 잘 보이는 외관에 부착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5-27 17:14:2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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