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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전문약사 합격한 약사들이 말하는 '꿀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문약사제도는 약사 직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아직은 낯설기만한 전문약사제도가 과연 약국가에도 자리잡을 수 있을까. 데일리팜은 미국 BPS(전문약사인증시험)를 취득한 약사들을 만나 국내 전문약사제도의 전망과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BPS 자격을 취득한 최지선 약사(50·숙명여대 약대)는 병원약사회가 운영하는 전문약사제 1회 자격 취득자이기도 하다.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며 국내외 전문약사제를 모두 경험하고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약국을 운영중이다. 최 약사는 얼마나 많은 전문약사를 배출할 것인지에 제도의 방향성이 정해져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최 약사는 "궁극적으로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 어떤 인재를 양성할 것인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개국 약사들은 ‘경영에 이득이 될까’라는 고민보단 전문약사가 됨으로써 업무의 질을 높이려고 할 때 도움이 될 것이고 전문약사제도의 본질도 흐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PS의 경우 양성 교육과정이 잘 갖춰져있어 설령 시험에 불합격하더라도 도전한 약사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또 BPS 취득을 하게 되면 해당 분야에 대한 실무는 물론이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약사로 양성된다. 한국 전문약사제도도 그런 기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국 약사들에겐 근거 중심의 상담과 관리의 툴이 생기기 때문에 환자들과 더 견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종양약료 분야 전문 자격을 갖춘 최 약사를 알고 찾아오는 상담 환자들이 이를 방증했다. 최 약사는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알음알음 알게 된 암환자들이 병원 치료와 함께 관리를 하기 위해 복약상담을 받으러 온다"면서 "근거 중심의 시야가 생기기 때문에 환자들을 더 확고하게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고, 그 차이는 환자들이 먼저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BPS엔 외래를 베이스로 한 ‘ambulatory care pharmacy’가 있어, 국내에서도 이에 준하는 전문분야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문약사제도가 안착하기 위해 병원과 대형 문전약국들엔 전문약사를 우대 채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했다. 최 약사는 "미국도 주마다 다르지만 BPS를 취득한 약사의 경우 고용 시 우대한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선 전혀 그런 동기 부여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병원과 대형 문전약국들에 전문약사를 우대 채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는 약사들에게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약사는 "전문약사는 약사 직능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제도화를 통해 환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상담관리를 해주는 역할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00전문약국' 현판도 동기부여..."전문약사 활용한 서비스 개발하자" BPS는 1~2년을 준비해도 불합격을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약국을 운영 또는 근무하면서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엔 더욱 힘겨운 도전이 될 수 있다. 국내 전문약사제도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예정된 인센티브는 ‘00전문약국’을 명시한 현판 부착이다. 가령 소아약료 전문약사의 경우엔 소아전문약국이라는 현판을 부착해 차별화할 수 있다. 개국약사로서 지난 2019년 미국 BPS 자격을 취득한 최은주 약사(51·덕성여대 약대)는 적정한 동기부여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약사는 "전문약사제도의 취지는 좋고, 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선 긍정적이다. 다만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난이도가 있어야 한다"면서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하고 나면 내 것이 되기 때문에 복약지도를 할 때도 자신감이 생기고,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나 1~2년의 시간을 들여 전문약사 시험을 도전하게 만들기 위해선 적정한 수준의 인센티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00전문약국’ 현판을 부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그중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최 약사는 “경쟁력으로 생각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근무약사들 입장에서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선 메리트가 될 수 있다”면서 “다만 1~2년을 공부해야 할 동기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했다. 수가는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겠지만 전문약사 배출로 인한 의료비 절감과 복약지도 만족도 향상 등을 데이터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숙제다. 따라서 최 약사는 전문약사를 활용한 약국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 약사는 "약사 직능을 확대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제약물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담을 전문약사가 있는 약국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은 2년 과목·교육과정 등 구체화...약사 전문성 강화 기대 서울대학교 이주연 교수, 의약품정책연구소 등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 약국의 전문약사제도 활용 관련 연구가 6월 마무리된다. 대한약사회가 맡긴 연구용역으로, 앞서 진행된 서울대 오정미 교수의 연구결과와 함께 전문약사제도 구체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연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생각보다 많은 약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본인의 역량을 높이고 서비스를 제고하는 것에 대한 의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다만 지역 약국에서는 어느 정도로 필요할 것인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취득 과정은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마련돼야 하는 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해외 사례를 봐도 약사들의 역할은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전문약사제도 역시 약사의 서비스가 향상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은 출발단계에 있기 때문에 교육 기관과 시험출제 관리, 자격갱신 등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은 TFT을 만들어 남은 2년간 전문약사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대진 정책이사는 "지역 약국의 역할과 기능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바람직할 것인지를 설정하고, 여기에 전문약사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 찾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면서 "또한 전문약사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병원약사회, 약평원과 TFT을 만들었다. 주체적으로 전문약사제도를 설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이사는 "게이트키퍼로서 약국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모든 약국이 전문화, 고도화될 필요는 없다.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취득 약사의 비율은 약 6~7%가 평균이고 많은 곳들은 15% 가량 된다"면서 "한국 약사들은 학구열이 있어 비교적 높은 응시율이 예상된다. 모든 약국의 기능이 똑같지 않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내부 갈등이 생겨서는 안되고, 또 현장에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1-05-30 20:12:15정흥준 -
접종센터 '타이레놀' 쪽지 처방...약사-환자 실랑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타이레놀’을 복용하도록 쪽지 처방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약사와 환자 간 실랑이가 되풀이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던 언급이 결국 예접센터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대한약사회의 문제 제기 이후 방역당국은 익숙한 상품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앞으론 성분명 제시를 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실수가 불러온 현장 혼란은 여전히 수습되지 않았다. 최근 지역 약국들은 예접센터에서 쪽지를 받아 오는 접종자들로 인해 수차례 실랑이를 겪어야 했다. 서울 A약사는 "재고를 확보해놓은 약국들도 있겠지만 우리 약국은 그렇지 못했다. 타이레놀을 찾는 환자들에겐 동일 성분의 다른 제품들을 권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얼마 전부터 접종센터에서 쪽지를 받아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난감하다. 이런 경우엔 다른 약을 복용해도 되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무슨 이런 약국이 있냐’는 답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A약사는 "예접센터에서 상품명을 콕 찍어서 사람들에게 쪽지를 건네주는 게 합법적인 방법이냐"면서 "어제도 두 차례나 실랑이가 있었고 결국 빈 손으로 돌아갔다. 작년의 마스크 사태를 되풀이하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A약사는 "정부에서 처음에 타이레놀을 언급해서 생긴 문제다. 상품명처방의 비극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상품명처방과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약사와 환자 간의 소통 장벽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아직까지 쪽지를 들고 오는 경우는 없었지만 타이레놀을 찾는 사람들은 더 많아졌다. 질병청이 타이레놀을 얘기한 것이 카톡방이나 SNS를 통해 이미 많이 공유된 거 같다”면서 “일일이 설명을 해주는 것도 사실 역부족이고, 지명구매를 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제품을 권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뒤늦게 타이레놀과 동일 성분의 해열진통제 70개의 리스트를 공유하고, 백신 접종 후 해당 제품들을 복용해도 괜찮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당장 지역 예접센터와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약국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021-05-30 17:30:48정흥준 -
30% 인하 고시된 '자렐토', 6월 7일까지 약가유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6월1일부터 30% 인하될 예정이었던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정20mg, 15mg, 10mg, 2.5mg에 대한 약가가 6월 7일까지 유지된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청구SW 업데이트를 통해 서울행정법원 1부 결정에 따른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적용된다. 이에 프로그램상 약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6월부터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약국이 30%의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프로그램 관리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렐토의 함량별 약가를 보면 20mg은 2450원 ▲15mg 2450원 ▲10mg 2487원 ▲2.5mg 1330원이다. 그러나 이 가격에서 30% 인하되면 20mg은 1715원 ▲15mg 1715원 ▲10mg 1741원 ▲2.5mg 931원이 된다. 한편 업체는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반품과 차액정산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통업체에 전달한 바 있다.2021-05-29 10:40:07강신국 -
충북대 약대, STAT3 타깃 항암·항염증 치료제 개발 속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 약학대학이 STAT3 타깃으로 한 1000억원대 가치의 항암·항염증 치료제 MMP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종양이환연구센터(MRC)장,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와 이희범 교수 연구팀은 합성에 성공한 STAT을 타깃으로 하는 신물질 2-메톡시-4-(3-(4-메톡시페닐)프로필-1-엔-1-일)페놀 (이하 MMPP)의 ‘STAT3 억제를 통한 각종 염증성 질환에 치료 및 예방’에 대한 네 번째 특허가 지난 26일 한국과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최종 등록됐다. 의약과 관련한 신물질 특허의 경우 중국은 등록 과정, 법규적용, 심사관점 등 한국, 미국, 일본, 유럽과 달라 등록이 어렵고, 성공률이 가장 낮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등록이 확정되기까지 한국 및 중국의 각 대형 특허 법무법인 책임 변리사들 및 대표들까지 대거 나서며 5차례의 공방을 거쳐 심사관의 이견을 대응해 얻어낸 결과다. MMPP는 홍진태 교수 연구실에서 Mailerd 반응법으로 최초 분리한 항염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닌 부테날(Butenal)이란 물질의 효능 규명 과정에서 빛과 열에 대한 불안정한 특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유사체 합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신물질이다. 100여가지 후보 유사 물질의 합성 및 각각의 효능 검증을 통해 세포의 발달, 분화, 생장, 생존, 신생혈관합성 및 면역기능 유전자들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TAT3 타깃의 최종 치료제 후보물질로 MMPP가 개발되기 까지 문제 해결에만 10년이란 시간이 소요됐다. 홍진태 교수는 "STAT3단백질의 과다 활성이 단순한 암의 성장 뿐아니라 항세포자살, 신생혈관형성, 전이, 침윤, 항암제내성, 면역회피를 포함하여 종양의 개시, 발달, 진행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고, 최근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MMPP의 비임상시험 결과가 안전한 것으로 평가 완료된 만큼 MMPP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면 조만간 치료제로 개발되어 인류 암 치료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확인된 적응증 관련 MMPP의 기술평가 가치만 최소 80억원이며, 물질원천 특허까지 포함할 경우 1,000억원에 이를 것 추정된다. 현재 모 국내 제약회사가 기술 이전을 적극 검토중인 가운데 최근 2개 신약개발 회사도 적극적으로 기술 이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대학측 설명이다.2021-05-29 01:29:11강신국 -
체온계 신청약국 8127곳...주말기점 1만곳 돌파 전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체온계 신청 약국이 8000곳을 돌파했다. 이에 전국 2만 3000개 약국 중 신청 비율을 35.3% 수준이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기준 체온계를 신청한 약국은 8127곳이다. 신청 첫날인 27일 접수한 약국은 4526곳이었는데 전날대비 3601곳이 더 신청을 한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주말을 기점으로 신청약국이 1만곳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체온계를 배송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을 마친 일부약사들이 제품변경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일부 계획을 수정했다. 신청내역 변경과 신청내역 확인 기능이 추가됐는데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자는 '5월 31일 24시까지' 제품 변경이 가능하고, 6월 신청자들 부터는 '신청일 당일 24시까지' 제품을 변경할 수 있다. 약사회는 배송이 완료되면 다른 제품으로 변경이 어려운 만큼 약국상황에 맞게 신중한 제품 선택을 당부했다. 약사들은 입찰을 통과한 4개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들은 안시미(ADT캡스), 토비스(토비스), 써모게이트(휴비딕), 써모캅스(씨엠랩) 등이다. 한편 약사들은 실제 제품 사용을 해보지 않아, 지부장, 분회장 등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임원들에 추천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체온계 기능에 가장 충실한 제품을 선택하지 않겠냐"며 "고객들이 셀프 측정을 가장 편하게할 수 있고, 공간을 덜 차지하는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1-05-29 01:06:09강신국 -
경기마퇴, 마약류 중독예방·치료 위한 역량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치료재활강사와 마그미약사를 대상으로 제1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마약류 사용자 재범방지교육 프로그램 표준안 개발, 지역사회 개별회복 지원 서비스 표준안 개발에 관한 연구 용역'을 주제로 열렸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영호 을지대 중독재활학과 교수는 "기존 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의 욕구나 변화 수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효과성이 부족하고, 약물상담 및 치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침서의 부족으로 효과적 개입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이같은 점을 고려해 실제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치료기법을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마약류 사용자 재범방지 법정의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정' 자료를 바탕으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의 핵심은 마약류 중독에 대한 인식증진을 통해 특정한 위험요인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증가시킴으로 마약류 중독의 예방과 치료재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생물-심리-사회-법-정책-영역 모델을 법정의무교육의 내용으로 제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올해부터 치료재활 현장에 새롭게 도입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약류 사용자의 재범을 막고, 마약류 사용자에게 반복적인 약물 사용에서부터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단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근 본부장은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마약류 사용자의 심각한 재범률을 고려할 때 재범방지 법정의무교육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마퇴본부는 경기도의회, 경인식약청, 중부일보와 함께 오는 6월 2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21-05-29 00:35:56강신국 -
서울시약 '노인약료 교육 기초2' 강의 109명 수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는 지난 26일 109명의 약사가 수강 신청을 한 가운데 제4기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 기초2' 과정을 시작했다. 기초2 과정은 총 10주 과정이며, 화상강의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데스크탑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수강할 수 있다. 첫날 김예지 약학박사의 '약사들을 위한 보건통계'를 시작으로 노인우울증, 부정맥, COPD, 뇌경색·뇌출혈, 갑상선, 노인영양, 항암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초2 과정부터는 그동안 파일로 제공하던 교안을 10주 과정 전체 강의를 책자로 제작·배포해 수강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서울시약사회 명의의 '노인약료 전문약사 과정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동주 회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국에서 약물복용 관리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노인약료에 대한 약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미경 학술이사는 "회원들이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강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은 2016년 7월 제1기 48주 과정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제4기까지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총 92명의 수료자를 배출한바 있다. ◆노인약료 전문가 기초2 교육 일정 [1주 5/26] 약사들을 위한 보건통계(김예지 약사) [2주 6/ 2] 노인우울증의 약물치료(제남경 교수) [3주 6/ 9] 뇌전증과 척수증(김명규 교수) [4주 6/16] 부정맥(양재욱 교수) [5주 6/23] COPD (이주연 교수) [6주 6/30] 뇌경색, 뇌출혈 (송영천 교수) [7주 7/ 7] 갑상선 질환(김현아 교수) [8주 7/14] 연하곤란과 노인영양관리 (유기연 교수) [9주 7/21] 항암제 부작용 관리 및 암통증 관리(정지영 약사)2021-05-29 00:28:17강신국 -
"타이레놀 복용하세요"...품절 부추기는 예방접종센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방접종센터가 타이레놀 품절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접종센터들이 접종자들에 대해 '접종 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는데, 안내문에 타이레놀 구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28일 데일리팜이 확보한 '접종 후 주의사항 안내문'에 따르면 '접종 받으신 후 귀가하시기 전 약국에서 타이레놀정을 상비용으로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타이레놀정 500mg 20정 구입 권장'에 대한 안내가 담겨있다. 이어 타이레놀 일일 최대 투여량은 2정씩 4회 즉, 8정(4000mg)이며 최대량을 초과해 투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일부 접종센터는 접종자들에 대해 안내문과 함께 아세트아미노펜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접종센터 '타이레놀 구입 권장'에 대해 약사회는 질병청에 대해 '성분명'으로 권고할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 측은 "국민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발열 증상 시 타이레놀 제품만을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해 해당 제품만을 지명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타이레놀 품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백신 1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지난 3월부터 발생하고 있는 품귀 현상이 최근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기본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소비자로 인해 구매를 하지 않거나 불만과 불안이 가중돼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구매에 따른 복약지도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수용도가 낮아져 이상 반응의 적절한 대처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약사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발열 등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특정 제품명인 타이레놀 복용 권고를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약국에서 상담해 구입·복용할 수 있도록 전국 보건소 및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안내 지침을 개선하고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28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진통제 품목(단일성분 기준)이 다수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27일 기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시럽제 제외)는 총 70개 품목이다.2021-05-28 19:27:12강혜경 -
송파구약, 신규 개설 약국에 축하 선물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20일과 26일, 양일간 신규개설 약국을 응원 방문했다. 또한 미신고약국에는 신고 안내 방문을 실시했다. 송파구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이후 18개소의 약국이 신규로 개설됐다. 그 중 지하철 역사내 약국이 3곳 운영중이고, 1곳은 준비중에 있다. 위성윤 회장은 약국에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개설 초기 약국 운영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의견을 취합했다. 또한 약국 경기에 대해 소통하고, 약사회 공지사항과 함께 개업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2021-05-28 19:01:06정흥준 -
구로구약, 약사 2차 백신접종도 설문조사 진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가 27일 회장단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약사 2차 백신접종 설문조사 진행을 논의했다. 노수진 회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형태의 대면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일상으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면서 “하반기에는 더 나은 환경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앞으로 사업 계획을 점검해보자”고 했다. 이날 회의에선 ▲오늘만 소모임 ‘낙산 야경’ 진행 ▲시약사회 여약사지도위원 초청간담회 일정 공유 ▲약국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안내 점검 ▲신임 위원장 위촉 계획 ▲10월 예정인 상임위원회 워크숍 ▲연수교육 4강 ‘약사 리브랜딩’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백신접종 설문보고서’ 후속으로 2차 접종 설문조사 및 향후 학술지 게재 계획을 검토하고 방안을 논의했다.2021-05-28 17:55: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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