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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축사|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먼저 보건의약계의 대표 정론지 데일리팜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약계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수고하고 계신 데일리팜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데일리팜이 다양한 한의계 관련 기사를 통하여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점에 대하여 한의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데일리팜은 다양한 정책제안과 건전한 비판을 통하여 지난 22년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알 권리 보장과 보건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어느덧 22번째 생일을 맞이한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외부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압력에 흔들림 없이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보건의약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 제시에 앞장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의계의 다양한 소식을 국민 여러분들께 전달하는 일에도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데일리팜이 독자 여러분께 올바른 보건의약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을 지켜나가면서,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보건의약계 최고의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리며, 데일리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1-06-01 06:00:01데일리팜 -
|창간 축사|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데일리팜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전문 인터넷 신문으로서 국민건강과 보건의약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22년의 역사를 높이 평가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일상의 '멈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엄중한 상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이 본격화 되면서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의 종식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시간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정보통신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가짜뉴스를 접하기도 하고 진실을 말하는 기사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실여부를 가리는 기준점이 없고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많은 상상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위험한 결정을 하게 되는 사례도 발생하게도 합니다. 바르고 신속한 뉴스 전달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그 중심에 데일리팜이 항상 곁에 있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계는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들의 피로감과 고충이 날로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의무감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빠른 종식을 위해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병원계와 국민들의 이같은 어려움에 대해 의약계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전달하여 객관적인 상황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시고 있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우리 의료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를 활용한 첨단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의료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정확한 정보와 지혜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올바른 판단과 미래의료를 예측해 가면서 국민건강권 수호와 예방을 실천해 가는데 병원계와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내온 과거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의약계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나날이 발전해 가는 데일리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1-06-01 06:00:01데일리팜 -
|창간 축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대한민국 보건의약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데일리팜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항상 업계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해 주시는 데일리팜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제품의 소비력도 매우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국민 홍보, 미래형 인재 육성, 정책 및 제도 관련 연구 등 다각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협회의 노력과 더불어 이슈들을 정확하게 보도하고 분석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보건의약계 대표 전문지인 데일리팜이 변화와 흐름을 꿰뚫어 산업 발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데일리팜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1-06-01 06:00:01데일리팜 -
|창간 축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데일리팜의 창간 22주년을 축하합니다. 의약분업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실시간 뉴스를 표방하며 의약계 최초의 인터넷 매체로 탄생한 데일리팜이, 22년의 시간 동안 차별화되고 신속한 뉴스로 보건의료계 선두 매체로 우뚝 섰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의약품유통업계를 대표하여 다시 한 번 창간 22주년에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국민에게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하는 약업계의 중요한 한 축으로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진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약업계가 힘의 논리가 아닌, 합리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데일리팜이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그러한 상생의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데일리팜이 더욱 더 정론직필을 통해 보건의료계 공영(共榮)의 이정표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합니다.2021-06-01 06:00:01데일리팜 -
품절 이슈 '타이레놀ER' 약국간 판매가 2배 차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백신 접종 이슈로 제품 구하기가 힘든 타이레놀ER의 약국간 가격편차가 2배까지 벌어졌다. 아울러 후시딘과 비멕스메타의 가격차이도 많이 났다. 데일리팜이 6월 기준 대구-경북지역 약국 28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타이레놀ER(6정)의 최고가는 3000원, 최저가 1500원으로 약국간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350원대였다. 후시딘연고(3g)도 최고가 5000원, 최저가 3000원으로 가격편차는 2000원(1.6배)이었다. 평균 판매가 3600원대의 게보린정(10정)도 최고가 4500원, 최저가 3000원으로 1.3배(1000원)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7000원, 최저가 3만 2000원에 평균판매가는 3만 3500원대 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평균 3만 3200원대에 판매됐다.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최고가 3만원, 최저가 2만 5000원이었고 삐콤씨정과 복합우루사의 가격편차는 2000원, 4000원으로 가격편차가 줄었다. 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 8000원으로 2만 2000원의 편차를 보였고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만원의 차이가 났다. 임팩타민의 평균가격은 5만 4000원대였다. 아울러 닥터베아제정과 베나치오는 약국간 최고-최저가 동일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5-31 23:45:47강신국 -
|창간 축사|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데일리팜의 창간 22주년을 46만 간호사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22년간 급변하는 뉴스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보적인 접속률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보건의약정책을 선도해 왔습니다. 특히 국민건강(國民建康) 신약강국(新藥强國) 의약존중(醫藥尊重)이라는 3대 사시(社是)로, 보건의료계에서 중요한 역할과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밝히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간호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데일리팜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합니다.2021-05-31 22:22:09데일리팜 -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 참여 약국 이야기 들어보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약국들이 약사 상담과 복용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경영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소분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낮은 편이지만, 활용해보니 재구매와 구독율이 높다는 것이 참여 약사들의 말이다. 소분 건기식 업체인 모노랩스의 ‘IAM’을 도입한 복수의 약국은 앞으로 인식 제고가 더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경기 A약국은 "아직 사람들의 인식도가 높지는 않지만, 신기해하는 분들이 꽤 있다. 운영한 지 한 달 가량 됐는데 10~20명 정도가 구매를 했다"면서 "구독보다는 일회로 구매를 하고 다시 찾아와 재구매를 하는 경우들이 많다. 재구매를 할 때에 제품수를 늘리는 경우도 있고, 가족들로 구매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A약국은 "재구매율이 꽤 높은 편이다. 단골들이 약사들을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알고리즘 보단 상담에 더 비중을 두고 소분 건기식을 추천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면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 성분의 소분 제품은 반응이 좋아 찾는 분들이 꽤 있다"고 했다. 병원 처방을 들고 방문했다가 소분 건기식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처방 위주의 약국에서도 처방 환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소분 건기식 상담으로 연결됐다. 서울 B약국은 "아직 덜 알려졌기 때문에 소분 건기식을 찾는 사람들이 드라마틱하게 몰리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병원을 오는 분들이 소분건기식의 주 구독층"이라며 "현재는 약국들을 늘려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B약국은 "처방 환자들이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면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서 "현재까지 구독 서비스를 끊은 소비자는 1명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분 건기식을 구매하는 주 연령층은 3040과 5060이 절반씩을 차지하며 고르게 분포돼있다고 설명했다. B약국은 "구독을 하는 분들은 평균 월 5~10만원 사이로 구매가 이뤄진다. 구독 품목수로는 평균 4~5개 이상이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로 시작된 맞춤형 소분건기식 시범사업에는 1인 약국과 대형 문전약국 등 다양한 형태의 약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연말 업체들의 결과보고서 검토 등을 거쳐 법제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2021-05-31 18:43:09정흥준 -
대전시약, 6개 지부 합동 온라인 연수교육 준비 박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6개 지부 합동 온라인 연수교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29일 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대전, 충남, 충북, 전북, 경북, 부산시약사회 임원들과 연수교육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약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온라인 교육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자리"라며 "특히 온라인 컨텐츠로 연수교육이 처음 진행됐던 작년 대비 보완 의견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양질의 수강받을 수 있는 강사 선정 등에 대해 신경을 쓰기로 했다. 차용일 회장은 "대면하기 힘든 시기에 방역수칙을 지키며 어려운 시간을 내어준 6개 시도약사회 회장 및 약학학술위원장 등 20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연수교육은 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회원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광역시약사회 연수교육은 9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2021-05-31 17:10:30강혜경 -
약정원-올댓페이 IT기반 약국 결제시스템 업무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 올댓페이(대표이사 도준호)와 'IT기반 약국 결제 시스템' 관련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IT기반 약국결제 시스템은 PM+20, 팜IT3000 연동 On/Off line 토탈 결제 시스템으로 카드단말기 결제, 비대면 결제, 바우처카드 결제 등 약국에서 꼭 필요한 결제 및 편의기능 등을 모두 제공한다. 특히 카드단말기 연동결제는 카드단말기에 별도로 금액 입력없이 Pm+20/팜IT3000 에서 환자 연동결제 기능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비대면 결제 서명패드를 무상 지원하여 완전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올댓페이 측은 "올댓페이 결제 시스템은 카드결제 취소시 실물카드 없이도 취소할 수 있게 해 기존 카드단말기 업체와 차별화를 뒀으며, 약국 카드단말기 시스템 중 가장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제공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수 약정원장은 "협약을 통해 약국에서 단순히 카드결제 용도로만 사용하는 카드단말기에서 복약상담을 도와주는 IT서비스로 약국 IT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준호 올댓페이 대표이사는 "약국 운영에서 필수적인 카드단말기에서 필수 IT서비스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 할 수 있어 감사하며, 지속적인 개발과 의견 청취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2021-05-31 16:52:44강혜경 -
심각한 청소년 마약패취 처방…"이제 약사가 나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경남지역을 발칵 뒤집은 이슈가 있었다. 10대 청소년들이 붙이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취'를 본인 혹은 타인의 이름으로 처방, 조제 받아 적발된 사건이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씨(19)를 구속하고, 10대 남녀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5일부터 올해 4월 29일까지 부산과 경남지역 병원과 약국 등에서 자신·타인의 명의로 처방·조제를 받았으며 본인들이 직접 투약하는가 하면 이를 10배 이상 부풀려 되팔아 수익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방 단계에서 신분 확인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이 헛점을 파고 든 10대와 속수무책 처방·조제해 준 병의원·약국들 역시 사건이 발생하자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경남경찰청과 경남마퇴본부가 1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인 확인과 마약류 포함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적극 나서게 된다. 다음은 이원일 경남마퇴본부장(61, 사진)과의 일문일답이다. ◆'펜타닐 패취'가 뭔가? 펜타닐 패취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말기 암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 장시간 지속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 피부에 부착해 사용되는 마약류 의약품이다. 처방 의료기관은 20여곳이고, 조제 약국 수는 그닥 많지 않다. 마약인 펜타닐 패취를 취급하는 약국 자체가 많지 않을 뿐더러 일부 약국에서는 1, 2차례 처방전을 받아 조제해 줬지만 미심쩍게 여겨 처방을 끊은 곳도 있다. 호기심에 펜타닐을 처방·조제받은 10대들은 패취를 붙이거나 불에 태워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양의 패취를 붙이거나 연기를 흡입할 경우 호흡중추마비로 사망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로 인해 2~3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내에서 그것도 많은 청소년들이 대규모로 저지른 일탈에 대해 지역사회 역시 관심이 크다. 언론과 방송 등의 관심이 지대하며 인터뷰 요청도 계속되고 있다. ◆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나? 제도적 허점과 맹점을 악용한 범죄다. 마약성진통제 처방은 의사들의 고유 권한이지만 처방할 때 '어떻게 하라'라는 규정이 없다. 효과가 강력하다 보니 주로 통증이 극심한 말기암 환자들에게 사용되지만 암환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결국 청소년들은 '디스크인데, 아파서 잠을 못잔다'며 패취 처방을 요구했으며, 처방받았던 약을 들고 오는가 하면 패취를 처방해 주는 병의원·약국으로 원정을 다니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진료 등이 한시 허용된 것도 원인이었으며, 친구에게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 호기심으로 시작해 불안이 사라지는 각성 효과를 느끼다 보니 중독이 되고, 1매에 1만5000원이던 것을 10배까지 부풀려 판매하거나 1/2, 1/4로 잘라 판매하면서 돈을 벌기도 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학생 가운데는 10대때 시작해 20대가 된 아이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 최근 식약처는 오남용 가능성이 크고 의존성을 일으키기 쉬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12종과 항불안제 10종의 적벌한 처방과 투약 등을 위한 사용기준을 마련, 의료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비약물적 치료 또는 비마약류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의 약물치료를 우선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처방하되 효과가 있는 가장 낮은 용량을 사용하고, 최초 처방시에는 1회 처방 시 7일 이내로 단기 처방하며, 추가 처방 시에도 가능한 1개월 이내로, 최대 3개월 이내로 처방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펜타닐 패취의 청소년 오남용 및 불법유통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펜타닐 패취의 허가사항 및 안전기준에 따라 18세 미만의 비암성 통증에 처방하지 않도록 일선 의료현장에 대한 협조요청이 이뤄졌다. ◆경남마퇴 활동 계획은? 사실 사실 윤성미 의원의 조례로 작년부터 학생들에 대한 약물오남용과 마약류 교육을 강화하기로 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등으로 인해 교육이 지지부진해진 측면이 있었다. 또 경찰청과도 협약을 맺기로 했었는데 마침 이번 사건이 터지게 된 것이다. '마약성의약품 구입, 신분 확인이 필요하다. 마약은 가지고만 있어도 범죄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를 학교와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약국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처방전 없이 마약성의약품을 구입하는 행위, 마약성의약품 인터넷 구입 행위, 의료목적이 아닌 마약성의약품 복용 행위 등은 모두 불법행위로, 마약류 의약품 불법 사용시 기소유예, 수강명령, 소년원 송치, 형사법정재판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남마퇴에서는 약물 오남용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금연교육만 해주세요', '금주교육만 해주세요'라는 요청이 오기도 하지만 마약 등 약물 오남용 문제는 '모방이 두려워 쉬쉬해야 할 문제'가 아닌 '한 번을 하긴 쉬워도 한 번만 하기는 어렵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해 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순진한 아이들이 모방하거나 호기심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학교 측의 입장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제는 쉬쉬하고 숨길 때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윤성미 의원은 지난 22일 '청소년 마약문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경상남도 우리말 바르게 쓰기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등에 대한 '마약'이라는 용어의 잘못된 사용과 올바른 한글 표시 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인다.2021-05-31 14:37:1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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