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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약, 청소년미혼모자 시설에 영양제·후원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가 청소년미혼모자 생활시설에 영양제와 후원금 등을 전달했다. 서대문구약은 지난달 24일 애란원을 방문해 그린스토어 후원 임산부 영양제와 후원금, KF94 마스크, 손소독제와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약사회에서 송유경 회장과 김미향 부회장, 양희순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강영실 애란원 원장과 최주옥 사무국장이 방문을 받았다.2021-07-06 09:19:24강혜경 -
공직·제약·장롱면허 약사가 '면허신고'하는 방법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7월 1일부터 약사면허신고 업무가 시작됐다. 면허신고시 필수 조건은 연수교육 이수여부다. 이에 2020년도 연수교육을 받지 않은 약사는 면허신고를 할 수 없다. 다만 장기간 면허를 사용하지 않다가,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나 공직, 약대, 제약사에 근무하는 약사들이 쟁점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약사법 시행규칙에 의해 연수교육 면제 대상임을 입증하면, 연수교육 이수 여부와 상관 없이 면허신고를 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6일 시도약사회에 면허신고 개시에 따른 2020년-2021년 약사연수교육 면제 대상 여부 및 처리 방법을 안내했다. ◆공직-제약사 근무 마케팅 담당자 = 행정기관 및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약사 중 환자의 조제 관련 업무에 직접 종사하지 않으면 연수교육 면제다. 의약품 제조·수출입·유통 업체에 근무하는 약사인데 의약품 제조·품질·안전·도매관리 업무(약사의 면허범위 내 관리약사 업무)에 종사하지 않았다면 연수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복지부에 근무하는 약사 면허를 소지한 공직자, A제약사에 근무하는 약사 면허를 소지한 마케팅 담당자 등이 해당된다. ◆군 복무 중인 사람 = 현재 군에 의무 복무중인 사병(사회대체복무자 포함) 및 부사관 이상의 군인도 연수교육 면제 대상이다. 국군 수도병원에 복무중인 약사면허를 소지한 병장 홍길동도 연수교육 이수여부와 상관 없이 면허신고가 가능하다. ◆약학대학 교수, 강사-(약학)대학원 재학생 = 이들도 모두 면제 대상인데 다음의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약사가 파트타임으로 약국에서 조제업무에 종사하면서 경영전문대학원에 진학한 경우 연수교육 면제가 인정되지 않는다. ◆6개월 이상 조제관련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약사 = 해외체류, 휴업 또는 폐업 등으로 인해 해당 연도에 6개월 이상 조제 관련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약사도 연수교육 면제다. 해당 연도에 6개월 이상 의약품 조제·판매·제조·품질·안전·도매 관리 업무(약사의 면허범위 내 관리약사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국 장기간 면허를 사용하지 않던 장롱면허자가 면허신고를 하려면, 연수교육 면제 증빙 서류만 있으면 면허신고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신규 면허취득자와 질병 등의 사유 = 면허를 신규로 취득한지 2년 이내의 약사(면허 재교부 받은 자는 제외)와 본인의 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연수교육을 받기 어렵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도 면제대상이다. 이에 면허신고가 반려된 약사는 반려사유가 '2020년 연수교육 미이수'로 처리되고 있는 만큼 미이수 사유가 ▲연수교육 일부 또는 전부 미이수 인지 ▲연수교육 면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수교육 일부 또는 전부 미이수자에 해당되는 경우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2021년 8월, 11월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온라인교육 실시 예정)을 이수해야 한다. 연수교육 면제 대상자라면 면제 신청서 작성후 면제증빙서류를 첨부해 시도지부 및 분회 또는 대한약사회(이메일: kpa-edu@hanmail.net, 팩스: 02-585-7630)에 제출하면 된다.2021-07-06 01:02:18강신국 -
박영근 전 영등포구약사회장, 구청 정책자문단 위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 박영근 자문위원이 2일 100년 미래비전 정책자문단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영등포구 도약과 번영을 위해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근 자문위원은 3선 영등포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2021-07-06 00:20:02강신국 -
권영희 시의원 "폐의약품 수거·처리 서울시 나서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일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약사 출신인 권 의원은 최근 한강에서 미국 FDA 기준치 3배 이상의 항생제가 검출되고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의약품이 한강 등으로 유입되며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하거나, 변질된 약, 복용하지 않는 약 등을 의미하며, 별도의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한 후 소각처리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권 의원은 "폐의약품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체내에 항생제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약제내성이 생긴다"며 "결국 항생제로도 살균 불가한 슈퍼버그 및 슈퍼박테리아가 발생,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약품 처리방법 설문조사에 따르면, 폐의약품을 약국& 65381;보건소를 통해 처리하는 비율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돼 지자체장에게 폐의약품 처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자치구별 소극적이고 일관성 없는 운영으로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권 의원은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수거되고 처리되기 위해서는 먼저 폐의약품 수거 장소부터 시민의 입장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서울시와 수차례 간담회를 가지며 대안을 제시했으나, 환경부 지침을 핑계 삼아 소극적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 의지가 결여된 복지부동의 전형적 모습"이라며 "서울시가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 방식의 방안 마련에 적극 니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일이라면 물러서지 않겠다"며 "서울시가 중심이 돼 25개 자치구와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7-05 23:57:09강신국 -
약국 9244곳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완료…20일 마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약국 41.1%가 점검을 완료했다. 6일 약사회 등에 따르면 대상약국 2만2475곳 가운데 9244곳이 '2021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자율점검을 완료하지 않은 약국은 1만3224곳이다. 자율점검은 대한약사회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을 통해 간소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율점검 완료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 관리 현장점검에서 제외된다. 대한약사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정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우측 '2021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를 클릭하거나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privacy.kpanet.or.kr)에서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ID/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로그인하면 된다. 이어 자율점검 메뉴→자율점검 신청→규약 동의→신청서 작성→등록비 결제(무료)→자율점검 시작→자율점검 완료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대한약사회 홍페이지에 등록한 ID/비밀번호로 접속이 불가한 경우는 회원신고 미완료(미승인), 홈페이지 ID/비밀번호가 틀린 경우로 이 경우 ID/비밀번호 찾기를 통해 확인 후 접속하면 된다. 자율점검 항목은 총 46항목이지만 자율점검 신청 시 사전 질문에 따라 점검항목 수 조정이 가능하며, 최대 15항목 제외가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부분은 중점 점검항목 점검결과가 '양호'인 경우 이미지나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개선필요·취약'인 경우 이행예정일자를 설정하고 개선계획을 작성하게 된다. 약사회는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사업장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관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회원약국에서 불필요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안내했다. 이어 "MS인터넷익스플로어 또는 MS엣지를 사용하는 경우 접속 및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구글 크롬 브라우저 이용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는 "약국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는 약국 손실 예방과 약국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만큼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수행을 당부드린다"며 "참여 약국의 행정 부담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1-07-05 20:27:06강혜경 -
복지부 "조제약 배달 앱 부작용·광고 위법성 검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조제약 배달 서비스에 대한 약사사회의 우려가 계속되자, 복지부도 배달 서비스에 따른 부작용과 광고 건 등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6월말 조제약 배달앱 서비스와 광고 등에 대한 문제점과 우려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달엔 관련 소통을 위해 별도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시약사회와 서울 24개 분회는 5일 오후 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약사들의 우려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엔 한동주 시약사회장과 강남·서초·양천·관악·종로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복지부는 조제약 배달 서비스와 광고 관련 문제점 등 약사들의 의견을 참고해 내부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한시적 허용은)코로나라는 비상상황에서 시행한 것이기 때문에 심각 단계만 해제되면 자연스럽게 종료된다.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행되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면서 "물론 환자들의 학습효과에 대한 약사들의 우려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비상시에만 허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시까지 어어지는 것은)검토를 해본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 과장은 "약사사회가 우려하는 부작용에 대해선 심도깊게 내부 검토를 해볼 것이다. 여러 가지 쟁점이 있어 검토할 사안들이 많다"고 했다. 한시적 허용과 중단에 대해서는 비대면 진료까지 연결돼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보건의료정책과와도 함께 논의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델타 변이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비대면 진료 중단 논의엔 시의성 검토가 먼저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지부는 조제약 배달 서비스 광고에 대한 문제점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선 약사회에서도 위법성 검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정 의약품을 지정하며 광고를 하는 등 사례별로도 차이가 있어 광고 건별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하 과장은 "한시적 허용에 있어 광고까지 하라고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반사항이 있는지를 검토해볼 것이다. 가령 전문약은 조제 판매가 되지만 광고를 하지 말라는 데에는 그럴만한 취지가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약사회에서도 의견을 줬다. 특정 의약품을 지정해 광고한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광고 사례별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7-05 16:47:45정흥준 -
구로구약, 현지 가이드의 '피렌체 랜선투어' 진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가 지난 2일 저녁 연수교육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피렌체 랜선투어’를 진행했다. 현지 가이드가 피렌체 시내를 걸어다니며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날씨와 관광객 모습, 카페 분위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참여 회원들은 채팅을 통해 과거 여행경험을 나누거나, 랜선투어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다. 가이드는 이에 화답하며 즉석 피렌체 약국 탐방이 이뤄지기도 했다. 코스는 시뇨리아광장-우피치미술관-베키오다리-청동멧돼지상-두오모광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랜선투어에 참여한 회원들은 "편안한 여행이 즐거웠다",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겠다", "함께 흐르던 음악들도 좋았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2021-07-05 16:34:13정흥준 -
서울시약·24개 분회, '닥터나우' 관련 복지부 항의방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와 24개 구약사회가 약배달 플랫폼인 '닥터나우'와 관련해 복지부를 항의방문했다. 한동주 서울시약회장과 유성호 부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최용석 양천구약사회장, 김성대 관악구약사회장, 이은경 서초구약사회장, 문민정 강남구약사회장은 5일 복지부 약무정책과를 방문해 유감을 표시하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전화처방 허용을 즉각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닥터나우가 인터넷과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모제와 피임약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치료제와 같은 오남용 우려의약품에 대한 배달 광고물을 버젓이 게시한 데 대해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졸피뎀과 같은 마약류까지 허술한 전화 처방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처방 쇼핑 사례에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닥터나우가 오남용 의약품은 물론 마약류까지 무차별적으로 배달하는 것도 모자라 일반인들에게 이를 광고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획책하는 것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의 투약과 복용, 보관기간에 이르기까지 안전성과 유효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민간 플랫폼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 주도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시약사회와 24개구약사회가 발표한 입장문 등도 함께 전달했다.2021-07-05 16:01:26강혜경 -
주40시간 근무 요구한 요양병원 약사 "권고사직 당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A약사는 병원 측에 '주40시간' 근무를 요구했다가 사실상 권고사직을 당했다. 주40시간 근무 요구에 병원 측은 겉으로는 '주40시간 근무를 하라'고 약사의 요구를 받아주는 듯 했으나, 약사에게 언질도 없이 구인공고를 올렸다. 구인공고를 접한 약사가 병원 측에 항의하자 병원은 주40시간과 약사가 요구한 급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더는 함께 일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게 약사의 주장이다. 약사는 요양병원의 일방적인 사직 권고와 200병상 이하의 경우 주16시간의 최소요건만 채우면 되는 일부 요양병원들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를 데일리팜을 통해 알려왔다. A약사가 이곳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은 지난달 11일이었다. 약사는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수·목·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근무하기로 근로계약서에 사인했다. 하지만 첫 출근을 한 이튿날부터 오버타임 근무를 할 수밖에 없었다. 7월 초 기준 120베드가 운영되고 있어 조제가 밀리는가 하면 재고 조사에, 맞지 않는 마약 갯수를 맞추느라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근무 요일이 아닌 날도 출근해 근무할 수밖에 없었다. 약사는 "조제에 약 주문, 마약류 보고, 신약 등재까지 늘 일이 넘쳐나 오버타임이 될 수밖에 없었다. 물도 못 마시고 화장실도 못 가고 그야말로 '쩔쩔매며' 근무를 했다. 특히 입사 전부터 맞지 않았던 마약 갯수를 맞추느라 그야말로 노심초사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견디다 못한 약사는 이달 1일 원장에게 '일이 너무 많다. 주40시간으로 근무를 늘려달라'고 요구했고, 근무형태 변경이 어렵다면 지속적인 근무가 어렵다고 말했다. 원장은 즉답이 없었다.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 약사를 만난 간호부장은 '오늘부터 주40시간 근무다. 원장이 허락했다'고 얘기했고, 약사는 오후 6시까지 더 일을 했다. 그리고 병원 전체 SNS방에 '약국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된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하지만 3일 병원 직원으로부터 '그만두냐'는 메시지를 받았다. 연유를 모르는 약사가 직원에게 묻자 직원은 구인구직사이트에 올라온 약사 채용 공고를 보냈다. 약사는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올 정도였다. 여기저기 사이트마다 약사 구인에 대한 공고가 올라와 있었다. 앞에서는 40시간 근무를 허락해 놓고 뒤로는 말 한마디 없이 구인공고를 올린 것 자체가 사직을 권고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약사가 어떻게 된 일이냐며 원장에게 구인공고 캡처 화면을 보내자, 원장은 공고를 올린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해명 조차 없었다. 심지어는 약사가 5일 출근을 하지 않자, 병원 측이 전화를 걸어 '새 약사가 올 때까지 면허를 쓰겠다'는 요구까지 해왔다는 설명이다. 약사는 "의약품 및 마약 관리 등이 까다로워져 사실상 16시간이라는 시간은 약사가 사명을 가지고 일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직난이 심하다 보니 이런 일까지 발생하는 것 같다"며 "요양병원 내에서의 약사 위치가 이 정도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청에 진정을 해서라도 이같은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 16시간이라는 최소 기준만 충족하면 되는 요양병원 약사 관리 실태 역시 바로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도 이같은 인력 수급 등을 놓고 정비에 돌입했다. 병원약사회 측은 올초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의료법에 의한 인력기준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200병상 이상 1인 이상, 200병상 이하 주16시간 이하'라는 인력기준에는 문제가 있다. 요양병원 약사들의 경우 약물관리와 처방조제, 약품보관, 폐기, 마약류 관리 등을 다 해야 하는데 1인 약사가 홀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병원약사 업무에 대한 평가와 표준화된 지표를 통해 환자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1-07-05 15:49:18강혜경 -
서초구약, 회원약국에 친환경 비닐봉투·종이백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가 회원 약국에 필요한 친환경 비닐봉투와 종이쇼핑백, 다용도 장갑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이 인쇄된 점검표를 함께 동봉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소화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은경 회장은 "임기 동안 에어컨 청소를 실시하고, 약사가운 제작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올해에는 회원들을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할까 많은 고민을 하고, 상임이사들과 여러번 회의를 걸쳐 모든 약국들이 사용하는 물품이 무엇일까 고민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회장은 "한분한분 회원들을 찾아 뵙고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싶었지만, 물품의 물량이 많아 백제약품 강남 지점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협조해준 업체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2021-07-05 15:15:11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