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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당선인, 본격 행보…국회에 현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은 5일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원이 보건복지위원을 잇따라 예방하고 약업계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이날 의원들을 만나 전웅철 출범준비위원장, 장은숙 부위원장, 유성호, 노수진, 황금석, 안혜숙, 임신덕, 정은주, 강효진, 박웅석, 강재민 출범준비위원들과 약 배달, 한약사 문제, 성분명처방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권 당선인은 “약 배달, 한약사 문제와 성분명처방 과업을 꼭 달성해달라는 염원으로 많은 약사 회원들이 선거에서 절대적 지지를 해주셨다”며 “국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끊임없는 시도, 소통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체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약배달, 한약사,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수긍이 간다”면서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앞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노수진 출범준비위원은 “상품명 처방으로 인해 처방전의 이중 점검, 환자의 알권리 등이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불용재고약이 쌓이고 그것이 의약품 비용에 반영돼 결국 보험재정 악화를 부르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의 처방권, 의약품 선택권, 약국 개설권까지 가져가는 모양새에 이르는 등 상품명처방이 보건의료체계를 망가트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관리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이 이뤄져야한다”고 했다. 강재민 출범준비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약사 문제에 대해 "입법에 명확성 원칙이 요구된다고 판시한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라, 최근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안 제50조 제3항과 함께, 명확성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조항인 제44조 제1항을 병합심사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원이 보건복지위원은 “약사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공익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보건의료 전문인들의 요구사항이 사회적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금석 출범준비위원은 최근 약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이 약국을 방문하는 등의 영업을 하는 데 대한 우려를 전달하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화상투약기 문제가 재론되는 것과 약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근절을 위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힘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전웅철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37대 서울시약사회 새회무 출범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위원들을 향해 "'우리는 일을 하기 시작했고 속도감이 너무 빠르다고 느껴야만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는 권 당선인의 호소를 받아들여 숨차게 달리자"고 말했다.2022-01-07 09:03:24김지은 -
약 배달로 유죄받은 약사 2명...헌법소원 사건의 재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달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약사법 50조 1항은 합헌 결정이 나온 가운데 위헌소원을 청구하게 된 배경은 의약품 배송판매였다. 사건은 다르지만 의약품 배송판매가 모두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위반으로 유죄를 받자, 두 명의 약사가 해당 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사건 1 = 경북 경주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약사는 지난 2015년 11월 전화로 신경정신질환 환자의 질병, 증상 등을 상담한 후 택배를 이용해 일반약을 판매했다가 기소됐다. 이 약사는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공소 사실이 인정돼 2018년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법원 판결에 불복한 A약사는 약사법 50조 1항에 대해 헙법소원 심사를 청구했다. A약사는 "일반약은 전문약과 달리 약사의 복약지도가 없더라도 약물의 오남용 가능성이 낮고,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럼에도 이 사건 금지조항은 택배를 이용한 의약품 판매를 일률적으로 막아 약사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사건 2 = 경기 수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병원에서 처방전을 메일로 송부 받아 의약품을 조제한 후 자신의 아들에게 조제 의약품과 복약지도서를 배송하다 적발됐다. 결국 1심 법원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B약사도 약사법 50조 1항을 문제 삼으며 헌법소원 심사를 청구했다. B약사는 "약국개설자가 직원을 통해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인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사적자치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서 직업수행 방법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며 "심판대상 조항은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헌법소원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헌법 재판관 9명중 합헌 8명, 위헌 1명으로 약사법 50조 1항은 합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건전한 상식과 통상적인 법감정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이 사건 금지조항에서 말하는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무엇인지 예측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법 집행기관의 자의적인 해석이나 적용 가능성이 있는 불명확한 개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며 "이 사건 금지조항은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원칙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2022-01-07 02:08:25강신국 -
간호협회, 간호대생 국시거부 선언 철회 요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6일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가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철회를 요청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날 '전국 간호대학생 여러분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서신문을 통해 "간호법 제정의 궁극적 목적이 국민건강증진에 있는 만큼 국민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예비간호사인 간호학생들이 국가시험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는 지난 5일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집회에 참석해 "간호법이 오는 11일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며 사상초유의 국시거부 선언을 한 바 있다. 신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든든하고 감사한 행동이지만, 간호법 제정을 이유로 국시거부를 주장한 것은 너무나 마음이 착잡하다"며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 여러분께 국시거부 주장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지난해 의과대학 증원 반대로 코로나19란 의료위기 상황에서 감행된 의대생들의 국시거부 사태에 국민들께서 보낸 매서운 질타를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간호법은 국민과 환자 중심의 간호·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우사한 간호인력 확보와 적정 배치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법 제정의 궁극적 목표인 만큼 간호법 제정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조금이라도 대립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당당하게 대통령 선거 전에 간호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우리 간호사와 예비간호사들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로운 자세로, 협회를 믿고 따라와 달라"고 당부했다.2022-01-07 01:11:25강신국 -
의료계 "코로나 극복에 최선"...신년하례회서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계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2년 의료계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2022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임인년 새해 의료계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자리인 이번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분야 주요인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간절한 희망과 확진자 급증 및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한 낙심이 교차된 한 해였다"며 "국가적 재난사태를 슬기롭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며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비롯해 의료계가 대응해야 할 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여 품위 있고 당당한 의협, 그리고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상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호 병협 회장은 "대면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스마트병원, 재택의료, 중증진료체계 시범사업 등의 추진과 예방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 등 상생을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제도개선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며 "인류의 질병에 대한 정복은 반드시 이뤄져왔기에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목표가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응해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미래 의료를 책임져 나갈 전공의 양성과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및 안정화,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인력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확충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년간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코로나19 대응에 큰 성과가 있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이 함께 코로나19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등 의료진들의 지원으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권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에 반드시 보상이 따라줘야 한다. 병상확충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 보상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의협이 정부와 협력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가 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가야한다"고 했고 유태전 병협 명예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힘써준 의료계 대표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의협 이상운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이현미 총무이사,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고재경 대외협력이사, 김수철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고,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임진수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국립대학병원협회 김연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 정영진 회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김양우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조한호 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이성규 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오주형 회장,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신응진 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2022-01-07 00:56:51강신국 -
[양천] 최용석 2기 집행부 출범...총회의장에 한동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 최용석 회장(56, 조선대)이 연임에 성공했다. 12대 회장을 맡게 된 최용석 회장은 "신년 이후 약업계 많은 변화가 예고된다. 다가오는 3년이 변화무쌍하고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역량과 관심을 극대화해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약사사회 변화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언제든 관심을 가지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의장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 신임 의장은 "양천구약사회장을 3선했다. 소수 분회인 양천구약사회에서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라며 "의장으로 마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감사에는 서강빈, 이종숙 약사가 임명됐다. 부회장과 이사선출은 최용석 회장에게, 대약파견 대의원 3인과 지부파견 대의원 7인은 회장과 의장이 논의해 선출키로 했다. 양천구약사회는 6일 서울 24개 분회 가운데 가장 먼저 대면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예산 심의 등을 의결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외빈을 초청하지 않고 자리 띄워앉기, 방역패스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김병진 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회무 활성화와 회원들을 위해 힘써준 집행부에 감사한다"며 "새해에는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약사회 발전은 물론 팬데믹이 종식돼 희망을 안겨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개회사를 갈음했다. 최용석 회장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최근 2, 3년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배달문화는 약업계에도 원격진료와 조제약 배달이라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약사 일반약 판매와 건기식 소분사업 등도 우리를 옥죄는 환경 변화"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친다면 약 배달로부터 약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단결된 힘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참석한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지난 3년간 서울시약사회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변화의 바람이 예고된다. 약사회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고 3월 대통령, 6월 전국지방선거 등이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약사사회가 현안 실타래를 슬기롭게 풀어가야 한다"며 "한약사 일반약 판매 관련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며, 배달 논란도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약사회 신임 집행부가 위계 현안을 돌파하고 약사 직능의 장미빛 미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현장으로 돌아가 회원님들을 응원하고 함께하겠다.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을 평생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총 회원 326명 중 참석 96명, 위임 45명으로 성원됐으며 ▲2021년도 주요회무보고 ▲위원회 사업실적보고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구약사회는 올해년도 분회비를 전년도와 동일하게 면허사용갑 기준 34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올해 예산으로는 전년도 이월금 3420여만원을 포함해 1억310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판매자 가격 표시제 철저 관리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주민화합, 장학산업, 건강증진 ▲청년약사 스터디 및 토론회 진행 ▲세미나 및 연수교육을 통한 회원 자질 향상 유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박종명, 여윤정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김미정, 조래경 ◆양천구약사회장 표창장: 홍선애, 김성민, 이수진, 장정인, 예규자, 한정선 ◆양천구약사회장 감사장: 이명석(광동제약), 김대현(백제약품) ◆기부동호회 감사패: 김병록, 김효숙2022-01-06 21:00:18강혜경 -
"10곳 폐업했는데 신규 약국 2곳?"…장위 뉴타운 현장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몇년간 그 지역에서만 약국 십여곳이 폐업했는데 새로 개설된 곳은 2~3곳 남짓이에요. 아무래도 성북구 약사 회원 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죠.” 서울시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불렸던 성북구 장위뉴타운이 지지부진한 재개발로 인해 신규 병의원, 약국 개설도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위뉴타운은 지난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될 당시만 해도 장위동 일대 186만7000㎡의 땅을 15개 구역으로 나눠 아파트 2만4000여가구를 짓는단 계획으로, 사실상 서울시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대대적으로 재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개발 대상으로 지정된 총 15개 구역 중 6곳이 뉴타운에서 해제됐고, 현재는 반쪽짜리 사업에 머무른 상태다. 워낙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었던 만큼 지역 약국가에서도 장위뉴타운 개발 향방에 대해 적지 않은 관심을 가졌었다. 실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2017년부터 이 지역 내에서 10여 곳의 약국이 재개발로 인해 문을 닫았다. 지난 2019년 성북구 내에서는 21곳 약국이 폐업했는데, 이 중 적지 않은 수가 장위동과 당위동 재개발로 인한 폐업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신규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형성되지 않았고, 병의원, 약국 개설도 멈춰있는 상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5년 전부터 그 지역에 개발이 진행되면서 오래 운영되던 약국들도 폐업을 했다. 폐업한 약국 수가 꽤 된다”면서 “상가가 활성화 안되다 보니 병의원 신규 개설이 거의 없다. 자연스럽게 약국도 신규 개설이 활성화 되지 않아 분회 회원 유입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 2, 5, 7구역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줄줄이 입주하면서 현재 뉴타운 내 4000여 배후세대가 갖춰졌다. 이 인근으로 최근 1년 사이 2~3곳 약국이 새로 개설됐으며, 일부 신규 상가는 병의원과 약국을 염두에 두고 현재 임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를 마친 꿈의숲 아이파크는 오는 3월 70여개 점포 규모의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여기에 병의원, 약국 신규 개설 가능성도 있다. 장위뉴타운 부동산 관계자는 “장위뉴타운은 현재 세대 수에 비해 병원, 약국 수가 적은 편”이라며 “난개발로 인해 기존 주거지역과 상가들이 혼재돼 있어 신규로 상가가 들어올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새로 상가를 짓고 병원, 약국 자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2층에 내과, 1층에 약국을 맞추려고 자리를 비워둔 신규 상가가 있다”면서 “병원 입점이 확정되면 약국 임대가가 형성될 것 같다. 병원 자리의 경우 50평 규모에 보증금 1억, 임대료는 월 400만원 조건이다. 건물주가 병원 입점 후 약국 자리 임대가를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2022-01-06 17:15:41김지은 -
[서울 은평] 우경아 회장 단독 출마…3선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중앙, 53)이 추대로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구약사회는 지난 4일까지 진행된 분회장 후보 등록 접수에서 우경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경아 회장은 이사회 추천을 받아 제17대 은평구약사회 회장으로 추대가 결정됐으며, 3선 분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 회장은 5일 구약사회관에서 열린 2021년도 최종이사회에서 참석한 집행부 임원을 비롯한 이사들에게 지난 3년 임기동안 약사회 회무전반에 협조한 데 감사와 더불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우 회장은 3선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며 “변화가 빠른 시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데 자신은 없지만 감각과 능력을 겸비한 능력있는 MZ세대 회원 약사들에게 배우고 이사들께서 약사회의 눈과 귀가 되셔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정기총회 표창자, 만45년 근속 금뱃지수여자 명단, 주요회무,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을 보고했다. 이어 2021년도 세입, 세출 결산을 승인하고 2022년도 한회에 일회적으로 적용된 약바로쓰기운동본부특별회비(1만원)항목 제외와 약국 개설자는 지부회비, 서울시약사회 보조금 2만원 지원, 구약사회 분회비 2만원 절감으로 2022년도 세입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통과해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오는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면으로 2022년도 제43회 정기총회를 진행하며 세부 공문과 자료, 회장 인사문을 개국 회원 약사들에게 발송하고 회장이 회원 약국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내빈(의장단, 감사단, 전직의장, 자문위원) 7명과 재적이사 31명중 29명(24명 참석, 5명 위임)이 참석해 성원됐다.2022-01-06 16:53:56김지은 -
"거점약국 늘리고 건당 6천원 지원"...부산 3개구서 시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지역에서 보건소 예산을 지원받는 코로나 재택환자 거점약국이 운영된다. 사상구와 영도구, 남구 등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약국은 건당 6000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작년 12월 부산시약사회는 시청 재택치료팀과 거점약국 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약국이 재택환자에게 약 전달 시 ‘건당 6000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16개구에 권고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자치구별로 협의하자는 데까지 논의가 진척된 바 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각 구보건소와 구약사회는 최근 협의를 진행했고 3개구(사상구·영도구·남구)에서 거점약국 지원액과 운영 방식을 확정지었다. 일부 구에서는 기존 거점약국의 수를 3배로 늘리는가 하면, 재택환자 거주지 인근 약국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방식을 시도하는 지역도 있었다. 박선미 영도구약사회장은 "거점약국을 1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 지역별로 담당할 수 있는 약국을 선정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만약 재택환자와 거리가 멀어 전달이 무리일 경우엔 거주지 인근 약국으로 처방을 전달하기로 했다. 도보로도 가능한 약국이 있다면 업무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선 거점약국 미지정 약국들의 협조가 필요하고, 약국 간 조율을 진행하거나 또는 구약사회가 개입해 중재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현재는 재택환자 처방이 적기 때문에 3곳의 약국에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다만 이들 약국이 전달을 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를 대비했다"면서 "구보건소에서는 거점병원에 대체조제 가능을 기재하도록 안내해주기로 했다"고 했다. 약사 상담은 유선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환자 주소와 연락처를 명확히 기재해달라는 요청도 거점병원으로 전달된다. 사상구도 곧 이뤄질 경구용치료제 처방까지 고려해, 거점약국을 1곳에서 3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현재 관내 코로나 재택환자의 숫자가 약 80명 정도로 이중 처방이 이뤄지는 수는 적은 편이다. 강혜란 사상구약사회장은 "어차피 비대면이기 때문에 약사가 직접 하거나 직원이 전달을 하고,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건당 6000원 지원금은 동일하다"면서 "규모가 크지 않은 자치구이기 때문에 재택환자 수도 많지 않다. 이들 중에서 처방을 받는 수는 더 적어 하루에 몇 건 되지 않는다. 향후 경구용치료제까지 고려해 약국을 3곳으로 확대 운영중이다"라고 설명했다. 16개구 중 아직 결론을 짓지 못한 지역들도 보건소와 구약사회 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환자수와 예산 규모 등에 차이가 있어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약사들은 건당 6000원의 보건소 지원금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적정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는 작년 말 자체적으로 거점약국에 지부 1만원, 분회 5000원의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보건소 지원금과는 2.5배 차이다. 자치구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사실상 봉사 차원으로 거점약국들이 참여를 시작했지만, 향후 적정한 지원금 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2022-01-06 16:49:25정흥준 -
구로구약, 화상 정기총회 앞두고 최종 리허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5일 줌 화상회의로 2022년도 정기총회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내일(7일) 저녁 9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줌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구약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원진이 새로 선출되는 만큼 안건 상정과 투표 과정이 규정에 적합하게 순탄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의 세부사항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구약사회는 전 회원 약사에게 지난 한해 주요 회무와 한약사 문제 등 현안을 알리는 타블로이드를 배포했다. 이어 노수진 회장과 총무위원회를 담당하는 최흥진 부회장은 회원 약사들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우리의 2022년을 응원해’ 문구를 담은 토퍼와 폭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구약사회 총무위원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약사 회원 간 서로를 응원하는 신년회 개념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2022-01-06 16:32:11김지은 -
코로나검사 PCR→신속항원 기로...약국 키트도 수요 기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기존 PCR 중심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약국 자가검사키트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 증가를 대비해 신속항원검사를 포함한 검사 다양화 방안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는 현 방침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에서는 보험급여 검토 등을 언급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확정안에 따라 항원검사의 활용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약국을 통해 유통 판매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도 신속항원검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정부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항원검사 활용도가 높아질 경우 약국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서울 A약사는 "절대적으로 보면 많은 판매는 아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검사키트 판매량이 2~3배 가까이 늘어났다. 소량씩 사가는 사람도 있지만 한번에 여러개씩 구매해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했다. A약사는 "혹시라도 정부에서 항원검사 결과까지 방역패스로 인정해준다면 약국 판매량이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PCR 검사가 폭발적으로 늘자,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항원검사의 정확도를 놓고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활용 범위를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현재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활용한 항원검사를 주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서울 B약사는 "요새도 검사키트는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다. 자가검사를 할 경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걸 공감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만약 병의원에서 받는 항원검사만 인정한다고 하면 약국들의 수요는 오히려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B약사는 "병의원 검사에 급여를 적용한다고 하면 약국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만원 중반대이기 때문에 병원 방문이 번거로운 사람들 위주로만 약국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01-06 11:37:5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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