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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서 한약사 또 약국인수 시도...결국 무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 한약사의 약국 인수 시도가 또 있었지만, 계약이 파기되고 다시 되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서초구약사회 전 총회의장)은 15일 서초구약 정기총회에서 이은경 전 서초구약사회장과 함께 대응한 사례를 소개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약국을 양도하기 위해 B씨를 만났다. 중간에 약국 자리를 소개한 사람도 은근슬쩍 넘어가는 바람에 B씨가 한약사였다는 사실을 모른 채 계약을 했다. 이미 보증금 일부가 건네졌고,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를 인지한 권영희 당선인은 해당약사를 찾아가, 한약사 약국 양도계약 되돌리기에 나섰다. 권 당선인은 "코로나로 약국 운영도 안 되고 해서, 약국을 내놓은 모양인데 지속해서 설득을 했다"며 "이만한 약국 구하기 어렵다. 최대한 지원을 해줄 테니 한약사 약국 양도를 중단하고 다시 약국 운영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해당 약사의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건기식 강의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약사가 계약을 다시 파기하고, 그 자리에서 약국 운영을 하겠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해달라고 나를 뽑아준 거 아니냐. 눈물로 호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젊은 약사에게서 희망을 봤다"며 "지난해 방배동 대형약국 한약사 인수 사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서초구에서는 한약사가 약국 인수를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당선인은 "약국 양수·양도 시 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는 매뉴얼도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2022-01-17 12:00:26강신국 -
조제기계 업체도 건기식 소분 관심…JVM "성장의 해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자동조제기계를 생산, 유통해 왔던 업체가 소분 건기식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의약품을 넘어 건기식까지 조제의 범위에 들면서, 조제기계 사용도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JVM)은 17일 정부의 건기식 소분판매 허용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자동조제 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작년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원대에 이르고 2030년에는 25조원까지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제품 단위로만 판매됐던 건기식이 올해부터 소분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트렌드에 변혁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이미 이 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들과 건기식 자동조제기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간 독보적 점유율을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은 물론 건기식 분야 자동조제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일선 약국 시장을 공략한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 자동조제기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JVM 측은 중소 약국 사용 편의를 고려해 장용캡슐, 절단제 등 특수형태 정제를 포장하도록 설계된 소형기기 ‘ATDPS DEN’과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촬영한 파우치 사진을 분석해 알약 수량이나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비교해 분당 400개 파우치를 검사, 분석할 수 있도록 한 ‘VIZEN EX’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회사는 파우치형 자동 조제기 판매와 더불어 바이알이나 블리스터카드 자동조제기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재포장의 경우 북미에서는 바이알,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블리스터 방식의 조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추세”라며 “특히 최근 자사가 개발한 블리스터 조제기 ‘DOB’는 현재 수동 조제방식과 대형 전자동 방식만 나와있는 시장에서 두 기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장비로, 해외 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2022-01-17 11:28:53김지은 -
솔빛피앤에프, 건기식 3종류 멀티팩 '원형·이정'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솔빛피앤에프는 건강기능식품 멀티팩인 ‘원형(元亨)’과 ‘이정(利貞)’을 새롭게 출시한다. 신제품인 '원형(元亨)'은 남성 건강의 필요한 3가지의 건강기능식품을 한 팩에 담은 남성용 멀티팩 제품이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옥타코사놀’,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셀렌’ 그리고 비타민 B군 등 10가지 기능성 원료로 구성된다. ‘이정(利貞)’ 또한 3가지의 건강기능식품을 한 팩에 담은 여성용 멀티팩 제품이다.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생성에 필요한 ‘철’,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그리고 비타민 B군 등 8가지 기능성 원료로 구성돼있다. 솔빛피앤에프 관계자는 "신제품 원형(元亨)과 이정(利貞)은 기능성 원료외에도 부원료로 포도종자추출물분말, 갈대뿌리줄기추출분말 등까지 꼼꼼하게 엄선해 배합했다"면서 "두 제품 모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솔빛피앤에프 회원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2-01-17 11:18:14정흥준 -
'한의학 활용, 신종 감염질환 관리' 20일 국회 토론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한의학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서영석 국회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는 '코로나19 감염증과 한의학-현황과 발전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전통의학과 감염병(김상현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 ▲코로나19 한의진료 기반 연구(권선오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코로나19 이해와 한의 진료(최준용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코로나19 예방과 백신(박정수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이 나서며, 한의약 기반의 신종 감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과 신종 감염병융복합 임상연구에 대한 정부지원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의협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도 송출된다"며 발제자와 토론자 이외의 현장 참석에 대해 제한한다는 방침이다.2022-01-17 11:14:24강혜경 -
[경기 광명] 민필기 회장 추대..."내실 강화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 15대 회장에 민필기 약사(50, 중앙대)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총회의장에는 정성학 직전회장, 부의장에 최기선, 조영란 약사가 선임됐다. 또 감사는 위민호, 장춘희 약사가 맡았다. 시약사회는 지난 15일 광명퀸컨벤션웨딩홀에서 41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민필기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대에 약사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같이 느끼고 해결할 수 있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는 외적인 행사보다는 약사회의 내실을 다지는 회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성학 직전 회장은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소통하는 시약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임원들과 노력했다. 코로나19로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내야 했지만, 우리 모두 소통하며 잘 대처했다. 시약사회 모든 약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익 의장은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산적한 우리 약사회 숙원사업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 의장직은 떠나지만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새 집행부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 시약사회는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지역복지 나눔운동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이웃성금과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경기도약사회장 표창:고민영 약사(훼미리약국) ▲광명시약사회장 표창:이지선 약사 ▲광명시약사회장 감사패=장민석(동국제약)2022-01-17 10:11:07정흥준 -
서울시약, 결산감사 받아…"회무 향상, 집행부 노고에 감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자체 결산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재현·박근희 감사는 2021년 주요 회무와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일반회계, 특별회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사업내역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감사단은 “지난 3년간 감사의 지적사항과 지도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해 회무가 한층 향상됐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회무를 이끌어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에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지난 3년간 흔들림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회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감사단의 관심과 조언이 대과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산감사에는 한동주 회장과 부회장, 상임이사 등 집행부가 배석했다.2022-01-17 09:52:42김지은 -
"유선 복약설명+직원 약 전달"...약국 보상안 곧 결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1호 처방, 조제가 이뤄진 동대전약국. 이 약국에 팍스로비드가 도착한 것은 14일 점심 시간 무렵으로, 약사는 프로그램상 입고를 하고 약을 처방 받았다. 약사는 복약지도서와 질병청이 제작한 팜플렛을 약과 함께 동봉해 약국 직원을 통해 전달했다. 대전 역시 구마다 상황이 다른데, 동구의 경우 보건소 인력이 부족해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약 배달을 하겠다는 데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다. 이 약국의 약사는 "내가 약국을 비울 수 없다 보니 직원이 약 배달을 맡아줬다. 약국에서 환자분 자택까지 편도 4000원 정도가 나왔으며, 오는 길에는 다른 재택환자에게도 약을 전달하고 약국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약사는 "약이 직수입되다 보니 '모닝, 이브닝'과 같이 영어로 돼 있어서 유선을 통해 한차례 더 설명을 드렸다. 아침에는 해 그림에 밝은 약을, 저녁에는 달 그림에 어두운 약을 드시라고 안내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팍스로비드 처방, 조제가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재택환자와 팍스로비드 처방환자에 대한 조제수가와 전달비용 처리가 관심이다. 대전 약국 사례에서 보듯이 약국 부가업무가 늘어나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동대전약국의 사례를 보면, 약사는 서면복약지도 외에 유선을 통해 또 한번 복약지도를 했고, 심평원 입고와 사용량 관리 등 부수적인 업무를 더 수행했다. 거점약국이 더 보상을 받아야 하는 다양한 이유가 생긴 것이다. 이에 복지부와 약사단체는 지난 13일 회의를 갖고 코로나 재택환자 거점약국에 대한 수가가산과 조제약 전달체계 대한 큰 틀의 합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가 가산폭 등은 최종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비공개하기로 하고, 조만간 최종 확정되면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 재택환자 의료기관의 경우 진찰료의 30%가 가산되기 때문에 이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14일부터 팍스로비드 조제에 들어가는 경우 수가가산은 소급해 적용된다. 이에 약국에서 실제 청구는 2월부터 진행된다. 여기에 약국에서 재택환자에 대한 약 전달을 전담할 경우, 실비 수준으로 전달 비용을 보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약정 합의안은 김대업 집행부와 최광훈 당선인측이 모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이제 약사사회 내부 의견수렴을 남겨 놓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18일 지부장회의를 열고 조제수가 가산안과 약국 전달 보상안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부장 회의에는 최광훈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다.2022-01-17 00:30:00강신국 -
신속항원검사 활용 '자가진단' 제외...약국 키트 전망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할 계획을 세웠지만, 자가검사는 제외돼 약국 수요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을 통해 일 확진자 7000명 도달시 대응단계에 돌입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때 PCR 중심의 검사체계는 신속항원검사 활용 방식으로 전환한다. 다만 검사 정확성 등을 이유로 병의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고 약국 자가검사키트 결과는 인정하지 않는다. 정부는 병의원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1일경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되고, 2월말에는 약 2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응단계 돌입시 PCR 검사는 우선순위를 두고 실시한다. ▲감염취약 고위험군(65세 이상 고령자) ▲지정의료기관 의사 소견에 따라 호흡기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의심되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외에 나머지 대상자는 의료기관을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PCR과 마찬가지로 방역패스로 사용되기 때문에 검사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국 자가검사키트 수요에는 악영향이 될 전망이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PCR 검사 수요 증가로 약국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2~3배 가량 늘어난 바 있다. 정부의 신속항원검사 활용으로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작 구체적인 계획안에서는 병의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약국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A약사는 “똑같은 검사를 병원에서 받으면 방역패스가 적용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약국 키트는 덜 찾게 되지 않겠냐”면서 “보험으로 환자 비용 부담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일 거 같다. 약국보다 저렴하다면 키트를 살 이유가 없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A약사는 “많이 판매하는 약국들보단 아니지만 한 번에 여러개씩 사가는 분들이 꽤 온다. 이렇게 되면 약국들 재고 반품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검사 체계 전환 전까지 병의원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2022-01-16 18:00:25정흥준 -
"담합·부당이득 No"…분회에 등장한 청렴이행 각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에 청렴계약 이행각서가 등장했다. 부패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사회 추세에 맞춰 분회 운영을 청렴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서울 성북구약사회는 지난 15일 진행한 제65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약사들에게 청렴계약 이행각서를 공개했다. 이번 서약은 분회 감사단의 요구에 의해 진행됐으며, 하태수 감사는 정기총회 행사에서 “청렴계약 이행각서는 최근 공무원, 기업들에서도 많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며 “올해부터 우리 약사회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청렴계약 이행각서는 어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일방, 또는 양측이 청렴하고 성실한 태도로 이행할 것을 약속하면서 작성하는 각서이다. 최근 관공서나 일반 기업, 단체들에서는 특정 계약 체결 시 청렴이행 각서 작성이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성북구약사회의 이번 청렴이행 각서는 분회 소속 회원 약사들에게 제공된 총회 자료집 뒷편에 첨부됐으며, 전영옥 회장과 분회 사무국 소속 사무국장, 직원 3명이 각각 서약했다. 각서에서 약사회는 ‘약사회 발전과 경쟁력에 중요한 관건이 됨을 깊이 인식해 부패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청렴계약 취지에 적극 호응해 약사회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물품, 용역 등에 참여함에 있어 부패 없는 투명한 회무를 하려한다’고 설명했다. 각서를 통해 약속한 내용을 보면 약사회는 우선 약사회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물품, 용역 등에 대해 특정인을 위한 담합을 하거나 다른 업체와 협정, 합의해 일체의 불공정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계약 체결이나 이행 과정에서 관계자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금품이나 향응 등의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서약에 참여한 분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은 약사회 차원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물품, 용역 등에 참여할 때 입찰, 계약체결이나 이행과 관련해 관계 직원에게 금품, 향응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 계약 이행 전에는 계약 취소, 이후라면 계약을 해지해도 감수하고, 민& 8228;형사상 책임과 손해배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도 서약했다. 약사회는 “이번 청렴계약 서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으로서 반드시 지킬 것이며, 민& 8228;형사상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이번 회장단을 시작으로 차기 집행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청렴계약 이행각서 작성을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태수 감사는 “차기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들도 청렴이행 각서를 작성해 스스로 절제하고 원칙 하에 회무를 집행해 주길 바란다”면서 “그간도 잘 해 왔지만 성북구약사회가 명품 분회로서의 명맥을 지켜나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2022-01-16 17:08:23김지은 -
약사회 "대전 A약사 기행 도 넘었다"...면허취소 요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가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해 5만원을 책정, 환불을 거부하고 약국 바깥에 칼 그림 등을 붙였던 대전 A약사에 대해 '면허취소'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는 지난 14일 A약사에 대한 청문 절차를 진행하고, A약사의 주장을 청취했다. 다만 면허취소는 영구적인 것은 아니며, 치료 등을 통해 A약사가 정상적으로 약사직무를 수행할 때 까지로 국한되는 것이다. ◆윤리위 판단= 약사법에 따라 법률·보건·언론·시민사회단체 등 11명으로 구성된 윤리위는, 마스크를 한 장에 5만원에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했음에도 고객의 착오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 복잡한 환불 절차를 만들어 사실상 고객을 속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다수의 비상식적인 행위는 주민 건강에 지대한 책임을 지는 약국 약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리위 측은 언론보도, 지역약사회 조사 결과, 국민청원 및 민원 접수 내용 등을 바탕으로 대한약사회 정관 및 약사윤리 규정, 약사법 및 관련 법령에 의거해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약사법 제79조의2 제1항에 의거 면허취소를 복지부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리위 관계자는 "2019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결 양형 사유에 A약사의 정신질환을 명시해다는 점, 현재도 공주 소재 정신과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을 비중있게 심의했다"며 "A약사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 면허취소는 그 취소 사유가 소멸할 때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재발급 받을 수 있으므로 정상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면허취소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문회 참석 A약사, 사회적 물의 사과= 청문회에 참석한 A약사는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대기업의 횡포를 알리기 위해 배운 대로 똑같이 했다"는 주장을 반복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다. A약사는 현재 문제가 됐던 대전 유성구 소재 I약국에 대해 지난 12일부로 폐업을 완료한 상황이다. 12월 24일 개업부터 폐업까지 20일간 약국을 운영했고, 현재는 폐업이 완료된 상황이다. A약사는 또 당분간 약국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약사회는 복지부에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2019년에도 A약사가 초등학교 인근 약국에서 벌거벗은 여성 마네킹의 하체를 전시하고 마약·청산가리 밀수 등 정상으로 보기 힘든 비상식적 문구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약국 정면에 도배하는 행위로 윤리위에 회부, 당시 '정상적인 약사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학적 판단이 있기 전까지 약사 자격을 정지해 달라는 요청에도 복지부가 후속 조치 없이 15일 자격정지 처분에 그쳐 오늘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2-01-16 13:37:5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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