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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전담클리닉까지…확진자 2만명 돌파에 약국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3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이 오미크론 변이에 최적화된 '대응단계'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약국에서도 일부 혼선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일 기준 2만270명으로, 2만명을 돌파했으며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긴급 공수에 한시름 놓은 자가검사키트, 앞으로는?= 약국가는 설 연휴기간 공급된 자가검사키트에 우선 '한시름 놨다'는 평가다. 명절연휴를 앞두고 확진자가 늘어난 데다, 대량구매 등까지 겹치며 약국은 '팔 게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난달 30일 휴일지킴이 약국 등을 우선적으로 키트가 공급되면서 급한 불은 껐다는 설명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일주일간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대폭 늘었다. 특히 언론을 통해서 '품절'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오히려 수요가 더 늘어나면서 전화와 방문 문의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었다"며 "지오영을 통해 240개씩 공급이 되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재고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요는 연휴 마지막날인 2일까지도 이어졌다. KTX 역사 내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연휴기간 내내 수요가 끊이지 않았다. 예년같으면 명절 이후에는 피로회복제나 소화제 등을 주로 구입해 가는데, 올해는 단연 키트 수요가 가장 많았던 것 같다"며 "특히 3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검사해 보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설 당일과 다음 날인 2일까지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 약국의 경우 키트가 미처 수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지역 C약사는 "서울, 경기 위주로 키트가 공급됐는지 지방으로는 풀리지 않았다"며 "재고가 없어 결국 품절안내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앞으로의 수요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오늘부터 PCR검사가 고위험군 등 '우선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되다 보니, ▲60세 이상 ▲보건소로부터 검사를 권고받은 밀접접촉자 ▲진료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환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온 사람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막바지 검사를 받으려는 PCR대기줄이 약국 키트에도 영향을 줬다는게 2일 약국가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선별진료소에서 키트를 제공받아 신속항원검사를 하거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전문가용 신속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가검사키트 수요를 놓고서는 약국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서울지역 D약국은 "약국 키트는 2개입 기준 1만6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나 전담 클리닉의 경우 무료이거나, 5000원의 진찰료만 내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국 키트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셀프검사는 음성확인서 발급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전처럼 수요가 줄어들고, 정부가 공급 등에 관여할 경우 자연스럽게 약국이나 온라인 등으로 풀리는 물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상황이 진전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경기 A약국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는 5000원에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유증상자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 병의원 방문을 꺼려하지 않겠느냐"면서 "공급만 일정하다면 마스크나 타이레놀 때처럼 가정 내 상비용품으로 스스로 결과를 확인해 보는 장치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아직 들은 바 없는데'= 약국들은 주처방 병원의 전담 클리닉 지정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오늘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확진시 재택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지는 방식으로, 진료체계 무게중심이 동네 병의원으로 옮겨오면서 약국들의 희비가 교차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에 따르면,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 D약국은 "현재 약국들 간에도 얘기가 많다. 주처방 의원이 전담병원이 될 경우 사실상 약국들도 적잖은 영향을 입게 된다"면서 "병의원의 경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감염예방관리료' 등을 받게 되지만 약국의 경우 오히려 환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약국도 "인근 의원이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될 경우 무증상자나 일반 환자들의 경우에는 꺼릴 수밖에 없다"며 "큰 병원들이야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 하겠지만, 동네병의원과 약국들은 바로바로 영향이 간다. 특히 약국들의 경우 유증상자 방문 등으로 신경써야 할 항목들이 늘어나며, 일반 처방 역시 줄어들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전해 들은 바가 없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2-02 12:09:56강혜경 -
"마음이 젊은 약사라면 함께 해요" KYPG 정회원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가 오는 3월 18일까지 정회원을 모집한다. 한국젊은약사회 KYPG는 국내외 젊은 약사들간 문화·학술적 교류를 증진하는 단체로, 국민 보건의료에 기여하는 바른 약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현재 회원은 446명으로 약사들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학술적 활동과 네트워킹에 힘쏟고 있으며 마음이 젊은 약사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는 것. KYPG는 OTC와 건기식, 복약지도는 물론 젊은 약사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세무와 경영, 브랜딩과 같은 분야에 대해서도 세미나를 매년 진행, 11개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술적 활동 외에도 와인파티와 송년회, 번개, 멘토링 등 약사들간 교류를 위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장태웅 회장은 "젊은 약사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KYPG를 통해 약사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2022년 신입 회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YPG는 작년에 이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도 연회비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2월 28일 이전에 가입하는 약사에 한해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입은 KYPG 홈페이지 https://linktr.ee/kypg_official를 통해 가입 후 회비를 납부하면 완료된다.2022-02-02 10:15:34강혜경 -
약국 판매키트로 양성나오면 바로 PCR검사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에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한 후 셀프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3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검사키트 구매 후 양성이 나왔다면, 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즉 병의원 검사나, 선별진료소 자가검사키트 과정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양성판독이 된 키트를 동봉된 봉투에 담아 들고 가면 된다. 김대업 회장은 "해당 내용을 식약처, 복지부 등에 확인했다"면서 "약국 등에서 검사키트 구입후 자체 검사를 한 후 양성으로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보건당국도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국에서 제품을 판매할 때 이같은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면 좋을 것"이라며 "국민들도 굳이 병의원이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지 않고, 약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한 뒤 결과에 따라 조치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이미 보건당국이 발표한 내용이다. 당시 발표 내용을 보면 앞으로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213개 임시선별검사소 PCR 검사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에 실시한다고 돼 있다. 이중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직접 검사키트를 구입해 집에서 실시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경우 모두를 포함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명확하게 부각되지 않아, 자가검사 이후 양성판정이 나오면 다시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가능 경우도 있어 감염 위험성이 컸다. 다만 소매용 검사키트 구매 후 진행한 셀프 검사 결과는 방역패스로 사용할 수 없다.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용도만 가능하다.2022-01-31 19:58:35강신국 -
"온라인보다 싸게"...코스트코 검사키트 유통에 약국 분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형마트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약사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약국 공급가와 유사한 가격대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자칫 유통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코스트코에 제품을 유통한 A업체는 약국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약사들은 더욱 배신감을 토로했다. 31일 오전 서울 지역 코스트코에 방문한 한 약사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1박스(2키트)를 2개묶음으로 1만949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코스트코 회원당 2개씩으로 수량을 제한해 판매중이었지만 시장 형성된 판매가 대비 현저하게 낮은 가격이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1박스(2키트) 14000원~20000만원 수준이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몰에서는 그마저도 수량 부족으로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코스트코의 자가검사키트 판매가는 약국, 온라인몰에 비해 최대 100%까지 저렴한 가격이다. 이 약사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내용을 공유했고, 약사들은 최저가 판매 공세는 유통질서를 혼란시킬 수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서울 A약사는 "약국 공급가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한창 공급가가 높았을 때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약국에 들어오던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이어 A약사는 "다른 업체도 아니고 약국 온라인몰을 통해 코로나 검사 키트를 유통하는 업체가 코스트코에선 이런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결국 약국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약사는 "업체 측에 항의를 했지만 계열사의 유통 결정이라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답변이 돌아온 걸로 알고 있다. 업체에서는 가격 질서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게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01-31 17:42:45정흥준 -
설연휴, 약국 진단키트 대란…'공적 키트' 논의도 솔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스크 대란 초기와 상황이 너무 똑같네요. 그야말로 대란입니다. 공적마스크의 공포가 떠올라서 동료 약사 몇몇과 약국 앞에 게시하고 아예 취급하지 말자는 이야까지 했네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주말 문을 연 약국의 약사들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찾는 고객과 관련 문의전화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미리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소수 약국은 그나마 판매가 가능했지만, 대다수의 약국은 재고가 없어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야 했다. 30일 오후 4시경 기자가 경기도 성남의 휴일지킴이 약국 5곳을 방문한 결과 이곳 모두 자가검사키트 재고가 없어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들 약국 중 일부는 이날 오전 중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며 내일 오전 중에 추가로 재고가 입고될 예정인 만큼 그 이후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했다. 실제 이들 약국 출입구나 매대에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입고되었습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중’이라는 문구가 부착돼 있기도 했다. 연휴 기간 진단키트 대란이 지속될 것을 우려해 일부 약국은 미리 취급 포기를 선언하고 약국 앞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기도 했다. 약국 문을 연 동안 고객 문의가 계속될 것을 예상해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서울의 한 약사는 “토요일 저녁까지 약국 문을 열었는데 하루종일 키트 찾는 고객, 전화로 정신이 없었다”면서 “재고 30개 남아있었는데 오전 중에 모두 판매됐다. 한사람이 10개씩 구매를 원했지만 더 많은 환자가 구입 가능하도록 판매 개수를 3개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공적마스크 시행 전 대란 초기와 상황이 너무 유사하다”면서 “마스크로 인해 약국들이 본 피해가 적지 않은데 다시 그런 상황이 올까 우려된다. 친한 약사 몇몇과 취급 자체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도 했다. 일부 약사는 취급안한다는 공지를 약국 앞에 붙여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약 인수위, 지오영 통한 공급…“진단키트 공적영역 편입 논의” 이 가운데 서울시약사회 인수위원회는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자가검사키트의 공급 방안과 더불어 정부와 키트를 공적 영역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오늘(31일)부터 회원 약국 중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해 지오영을 통한 진단키트 주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안내했다. 인수위는 공지에서 “정부의 방역수칙 변경으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가 대란 조짐이 있다”며 “현재 정부 당국과 접촉 중에 있고 자가진단키트를 공적영역으로의 편입을 시도하고 있다. 설 연휴가 겹쳐 원활한 협의가 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협의된 내용을 공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진단키트의 폭증한 수요를 대비하고 제품 쏠림현상을 방지하며 이를 틈타 회원 약국들에 사기를 치는 업체로부터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가 공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31일부터 휴일지킴이로 문을 여는 약국 중 지오영과 거래가 있는 약국에 한해 자가검사키트를 주문하면 배송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반품 불가의 조건이다. 더불어 시약사회는 지오영 이외 다른 도매업체는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취급 도매를 늘려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시약사회는 “향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병의원에서 5000원으로 자가진단 항원 검사비가 책정돼 거래절벽이 올 수 있으니 주문수량은 적절하게 조정하시기 바란다”면서 “현재 약사회에서는 약국에서 구입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확인한 양성자에게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국에 다각도록 요청 중에 있다”고 말했다.2022-01-31 00:40:16김지은 -
정부 검사키트 대량구매→약국 품절→시장 혼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해당 제품이 어제 입고 예정이었지만 질병관리청에서 공장 생산물량 모두를 가져가서 업체로 상품 출고가 통제됐다. 약사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업체가 제품을 주문하려던 약사들에게 알린 내용이다. 이같은 공지에 어리둥절해하던 약사들도 정부가 제품을 선점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기지역의 A약사는 "정부가 키트를 싹쓸이해가면서 막상 소매유통 물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면서 "처음에는 업체가 면피용으로 공지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서울지역의 B약사도 "정부도 상황이 급한줄은 아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했어야지 공장에서 제품을 구매해 가니 품절사태가 빚어진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방역당국도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수급 불안이 발생한 것과 관련 보건소에 우선적 공급하고, 설 명절 배송 차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부는 광주·전남·경기 안성·평택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 선별진료소(총 41개소)에 개소당 300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구비했다. 29일부터는 전국 선별진료소(256개소) 및 임시선별검사소(213개소)에서 원하는 국민은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소당 2주일 분량(1만 4000개)을 제공하기로 하고, 28일까지 220만개를 제공한데 이어 2월 4일까지 466만개 추가, 총 686만개의 키트를 공급(선별진료소 384만개, 임시선별검사소 302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무료 검사가 시작된다"며 "선별진료소 공급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는데 집중해 개별 구매는 일시적으로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 배송 지연 등이 있어 구입에 차질이 있을 순 있다"면서도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생산능력은 일일 최대 750만개로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약국 및 온라인 구매의 경우 대한약사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을 통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적정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1-29 01:18:20강신국 -
팍스로비드 누적 506건 처방...거점약국 448건 조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건수가 누적 506건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8.9건이 처방된 셈이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공개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사용량을 보면 전체 처방량의 88.5%인 448건은 재택치료자, 58건(11.5%)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처방됐다. 즉 거점약국 조제건수는 448건이라는 이야기다. 지역별 처방 대상자는 ▲경기 186명 ▲서울 141명 ▲대구 37명 ▲전북 30명 ▲부산 25명 ▲인천 21명 ▲광주 17명 ▲전남 15명 ▲강원·경남 각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울산·경북 각 3명, 충남 1명 등이다. 세종과 제주는 처방 대상자가 없었다. 앞서 전날 0시 기준 누적 처방자는 408명에서 하루 새 98명이 늘어났다. 당초 투약 대상은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확진 초기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다. 지난 22일부터는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오는 29일부터는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환자도 투약이 가능하다. 팍스로비드 재고량은 전날 오후 6시30분 기준 총 2만 494명분이다.2022-01-29 00:52:43강신국 -
약사회, 대전 K약사 면허취소처분 요청안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최근 세종과 대전 지역에서 의약품 판매하는 과정에서 가격책정 및 반품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K회원 징계 건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을 해야한다는 윤리위원회 의결을 추인했다. 약사회는 27일 2022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사건 처리의 시급성,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 지역약사회 및 보건소 접수 민원 및 2019년 징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약사로서 정상적으로 약국을 운영하거나 약사직능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어 약사회는 대구 계명대병원 동산의료원 인접 학교법인 소유건물 약국 개설 취소소송 비용 지원 건과 관련해 피고측(학교법인 및 인근 개설 약사)의 항소로 현재 2심이 진행중인 대구 계명대학교 재단 동행빌딩 내 약국개설등록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소송 비용 지원을 의결했다. 조영희 약사지도이사는 "창원경상대·천안단국대 병원 판결과 같이 해당 사안도 빌딩의 용도와 관리 및 소유 관계에 비춰 약국이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되지 못한 사안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불법 편법 약국이 약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약사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최광훈 당선인 인수위원회 지원 요청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근 약국 등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와 감면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관한 내용도 보고됐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마약류 취급과 관련 소소한 실수에 대한 벌칙 삭제, 기소유예-선고유예 시 행정처분 감경 또는 감면 기준 신설 등의 사안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리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하반기 약사 면허신고 결과 ▲마약류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내용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21년 사업결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22년 용역사업 계약 체결 ▲지역환자안전센터 2021년 사업결과 등의 보고사항이 공유했다. 김대업 회장은 그간 현안 해결에 노력해 온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상임이사회가 마무리 된 후, 전 임원은 2021년도 결산감사에 참석해 감사단의 강평을 청취했다.2022-01-29 00:19:10강신국 -
지하철 메디컬존 낙찰자 알고보니 전문컨설팅 업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조성되는 643m² 메디컬존은 전문 컨설팅업체인 A법인이 낙찰받았다. 대표가 의사 또는 약사 면허소유자로, 의원과 약국이 입점할 상가들은 전대 계약으로 새롭게 의·약사를 모집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가 조성하는 메디컬존은 역삼역 2개 상가(361m², 34.02m²)와 종로3가역 1개 상가(248.9m²)다. 공사 측 입찰 공고에 따르면 해당 상가는 업종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에 의원 또는 약국 입점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입찰 참가 자격조건도 의약사 면허를 가진자 또는 법인 대표자가 의약사 면허를 가진 자 등이다. 3명의 입찰 참여자 중 A법인은 감정평가액 대비 약 7000만원이 높은 19억8000만원에 상가를 낙찰받았다. 의원과 약국의 경우 위수탁 운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A법인은 전대 계약으로 운영할 의사와 약사를 구하게 된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법인은 역사내 의원과 약국 입점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업체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 외에도 다른 지하철 역사내 상가에 의원, 약국 입점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메디컬존 운영은 입점 의약사를 구하고, 시설 공사 등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공사 측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 외에도 집합공실상가를 활용해 메디컬존을 조성할 수 있는 곳들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다음 조성 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게 공사 측 입장이다. 이와 관련 공사 측 관계자는 "아직 다음 조성할 역을 결정한 상황이 아니다. 이제 막 두 곳에 입찰이 된 상황이니 사업성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2022-01-28 19:12:15정흥준 -
이재명 "코로나 대응 동네의원 충분한 지원·보상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의사협회를 찾아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와 코로나19위기대응특별위원회 관계자은 28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이필수 회장 등과 만나 코로나19 위기상황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 후보는 "우리 의사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말로 중요한 분들"이라며 "오미크론 우세 종화가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유연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동네의원 중심의 시스템 도입에는 의료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일선 의사들께서 손실 걱정 없이 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방역은 의료인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함께 지켜줘야 한다"면서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과 영업시간 제한 등 희생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경제 활성화 정책이 필요한 때다. 지금의 예산으로는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없어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호중 민주당 코로나19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은 전시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협 제안사항에 대해 세심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동네의원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손실 보상과 의료수가 배정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고, 추경 반영과 나아가 법 개정을 해서라도 일선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필수 회장은 "최근 확진자수 급증으로 코로나 환자 진료에 있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의협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선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펜데믹 종식과 일상회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의협은 전문가단체로서 코로나 방역대책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각종 보건의료정책과 제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금은 코로나 국난 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의료인들이 코로나19 대응에만 온전히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의협은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측에 전달했다.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수월한 코로나19 환자대응을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전문가용 진단검사키트의 충분한 공급 ▲팍스로비드의 원활한 수급 ▲의료기관과 지자체(보건소)의 원활한 소통 등을 통해 연계와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과 ▲의료인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 등을 제안했다. 이에 민주당 측은 안정적인 코로나19 진료의원 정착을 위해 의협의 제안사항에 공감하고 해결의지를 표명했다. 간담회에는 의협측 이필수 회장, 이상운·김봉천·김성남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고재경 대외협력이사가 여당측에선 이재명 대선후보, 윤호중 원내대표(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위원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부위원장), 김성환 국회의원(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소상공인지원반장), 신현영 국회의원(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코로나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2022-01-28 18:19:0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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