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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약 재입고시 알림톡"...바로팜, 신규 서비스 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팜이 품절약 재입고 알림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 바로팜은 지난해 11월 약가인하 보상 알림 서비스 개발 이후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엔 품절약 재입고 알림 서비스뿐만 아니라 4가지 서비스를 추가해 약국의 고질적 문제인 품절약 고충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품절 원인을 살펴보면 수급불안정, 품질이슈 및 회수, 약가인하와 인상 등 약가변경, 품절소문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에 바로팜은 첫 번째로 많은 약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검색순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들이 어떤 제품의 주문 및 검색이 많은지 관련 의약품 이슈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의약품 뉴스레터다. 매일 메일로 발송되는 바로팜 뉴스레터를 통해 약가인하, 회수의약품, 행정 처분 품목을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품질 이슈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품절의약품 재입고 알림 서비스이다. 품절 의약품 발생시 매일 도매상에 들어가 재고를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재입고 알림서비스만 신청해 놓으면 도매상에 재고 입고 시 알림톡으로 안내해준다. 마지막 네 번째는 동일성분 BARO검색 서비스다. 이용중인 의약품 검색 후 품절 시 동일성분 찾기를 누르면 대체 가능한 성분의 의약품이 검색결과 1단에 보여 주문할 수 있다. 신경도 바로팜 이사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어서 약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으로도 바로팜 이용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약국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 이사는 "약업계 IT 서비스가 뒤쳐져 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바로팜에서 약국을 위한 최신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 중이다. 약사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하겠다. 많은 약사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2-02-07 10:17:01정흥준 -
재택환자 조제약 전달, 행안부 특별교부금 구원투수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미크론 확진으로 재택치료자가 13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재택환자 약 전달과 관련한 정부와 약사단체의 합의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쟁점은 약 전달에 소용되는 비용인데, 일부 지자체들이 예산부족을 호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택처방(팍스로비드 포함) 조제 수가 3010원 가산도 약 전달 관련 합의가 늦춰지면서 아직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6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중수본, 약사회, 최광훈 당선인 측 대표자들과 5차례의 공식회의 등을 통해 '투약안전관리료' 수가 신설, 약전달 관련 보건소의 역할을 지역약사회 및 거점약국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전환한다는 내용으로 상당 부분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일부 시도지부에서 각 지방정부와 관련 협의 과정에서 지자체에 관련 예산이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을 요청해와 최종 합의문 서명이 미뤄졌다. 약사회는 시도지부의 요청을 수렴해 중수본에 관련 해결을 요청했고 중수본은 행안부에 지자체에 관련 예산 마련을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광민 약사회 정책실장은 "행안부의 긍정적 검토 의견이 있었다. 필요 예산 규모 및 현황파악을 위한 자료요청이 각 지자체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약 전달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가 확인되면 최종 합의 및 업무 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재택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합의가 늦어지는 것은 약사회와 정부 모두에게 좋지 않다"면서 "정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 실장은 "약 전달은 일단 환자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을 권장하고 대리인 수령이 어려울 때는 거점약국 약사 혹은 직원이 전달하고 택배는 허용하지 않지만 급한 경우 퀵 서비스 부분은 일부 활용이 가능할 수 있는데 세부적인 방법은 모두 문을 열어두되 지역약사회가 결정해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약 배달 업체들의 문제도 있는 상황에서 전달 방식에 대한 결정권을 약사와 약국이 가져야만 코로나 상황이 호전됐을 때 상황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전국의 코로나 재택환자 거점약국은 472곳이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재택환자 증가로 하루 100건이 넘는 재택환자 조제를 하는 약국이 나오는 등 업무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약사회와 정부간 약 전달 관련 합의가 이뤄지면 거점약국을 더 늘리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2022-02-07 00:23:04강신국 -
"공급가보다 싼 판매가"...키트업체 행태에 약국 공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업체가 약국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유통하며 약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A업체의 자가검사키트는 약국 온라인몰로 공급되며 동시에 일반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약국 공급가보다 저렴한 판매가가 책정돼있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업체 자가검사키트 20개 벌크포장 제품은 약국 온라인몰 공급가 대비 1만2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약국은 구입가에 마진을 붙여 판매해야 한다는 걸 계산하면, 최소한 1만 5000원 이상 저렴한 판매가였다. 약국과 일반 유통을 동시에 하면서 공급가를 이렇게까지 차이를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게 약사들의 불만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 온라인몰 2곳을 통해서 20개 벌크 제품을 각각 한 개씩 구입을 했다. (그러고나서야)일반 몰에서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그마저도 내가 구입한 한 곳의 약국 몰에서는 품절이 됐고, 다른 몰에만 수량이 남아있다. 이러니 약사들만 호구 같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약국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몰은 R업체의 공식스토어로 소개하고 있는 사이트라 더 큰 공분을 샀다. 이외에도 약국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온라인몰들이 여럿이었다. 앞서 코스트코에서도 약국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약사들이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마트 공급되던 제품은 다른 업체의 자가검사키트였는데 약사들은 해당 업체로 항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구조적으로 약국보다 온라인 판매가가 저렴한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사입가보다 저렴하면 약국이 굳이 약국몰에서 사야하는 이유가 없다"면서 "약국에 공급하고 있는 가격을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2022-02-06 20:19:44정흥준 -
"내 건물서 약국하게 해주겠다"…약사 속인 병원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개설이 불가능한 건물에 독점 약국 운영 권한을 주겠다고 약사를 속여 수억대 돈을 편취한 병원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병원장은 피해 약사와 연락을 끊고 잠적하다 결국 간경화 말기의 상태로 법정에 섰다.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병원장 A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 건물의 공동 소유주이자 의원을 운영 중인 원장으로, 지난 2008년 피해자 B약사를 만나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준종합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해당 건물 1층에 약국 운영이 가능한 자리가 있다면서 계약금 2억 등 총 6억원에 해당 자리를 매수하면 그 자리에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은 이미 건물 전체가 의료기관인 병원으로 허가돼 사실상 약국 개설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약사법상 해당 건물에 약국이 개설될 경우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 약국에 해당된다. A씨는 피해 약사에게 약국 자리를 약속할 당시, 이미 관련 사실을 관할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고지받아 알고 있는 상태였다.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던 피해 약사는 이후 A씨에게 6회에 걸쳐 6억원을 지급했다. A씨는 법정에서 당시 병원 관계자들의 부탁으로 이 같은 상황이 진행된 것이라며 피해자인 약사를 기망하거나 금품을 편취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사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약사와 약국 자리에 대한 계약, 거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판사는 “피해자(B약사)는 피고인(A씨)과 직접 약국 개설 관련 계약서를 작성하고 해당 건물의 약국 개설 가능 여부도 직접 들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피고인의 의사 경력을 고려할 때 피고인도 ‘약국을 개설하려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에는 약국 개설등록이 안된다는 약사법 등 관련 법령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해당 건물에 약국 개설이 불가능했음에도 피해 약사를 기망해 부동산 매매대금을 편취한 사안으로 범행 동기와 경위, 내용, 편취액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 약사는 약국을 운영하려고 어렵게 마련한 거액의 돈을 편취당해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피해자와 연락을 끊고 장기간 잠적한 정황도 좋지 않다”고 했다. 판사는 또 “편취 금액 대부분이 병원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가 간경화 말기 환자로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상당기간 치료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덧붙였다.2022-02-06 16:54:47김지은 -
'고객'에서 시작한 휴베이스 건기식, PB…차별화 '단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객에서 시작한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의 일반약과 건기식, PB제품들이 다른 약국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단비가 되고 있다. 다른 약국에는 없는 휴베이스만의 제품으로 주변 약국들과 차별화가 가능하고, 뛰어난 제품력으로 고객의 인지도 및 재방문률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휴베이스몰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허용성 이사는 "건기식이나 부외품, 공산품 등 약국에서 유통되던 제품들이 대형마트나 H&B숍, 편의점, 각종 온라인으로 뺏겨 버렸다"며 "여기에 의약품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의약품 가격 정보와 약국간 비교가 가능해짐에 따라 약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이사는 "유통채널로서 약국을 다시 살리고 키워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부 약사들을 시작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약국 유통에도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휴베이스몰이 약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회원전용 온라인 폐쇄몰을 통해 500여개 회원 약국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기획하고 출시하고 유통함에 따라 일종의 틈새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용성 이사는 "휴베이스몰은 휴베이스약국과 고객을 연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았다. 고객의 입장에서 기획하고 휴베이스 약국에서만 취급 가능한 OTC제품군, 건강기능식품군 등 휴베이스 PB제품, 이른바 휴베이스 브랜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다"며 "회원약국에 독점적인 제품을 공급해 주변 약국들과 차별화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제품력으로 고객의 약국 인지도 및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새로운 품목과 카테고리를 발굴해 점차 소외되고 있는 야국 유통에 새로운 활력을 넣을 수 있는 휴베이스 약국만의 유통체계를 정립하고자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약국들도 발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적극적 대안을 만들어 내는 데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2-02-06 11:22:55강혜경 -
"약국 키트면 충분…병의원 수가 6만 5천원 말이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검사 지침 변경으로 자가검사키트 품절 등 부작용이 속출하자, 약사단체가 정부 방역대책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약국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을 크게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아울러 공적키트 도입 등은 논의 조차 한적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의 결과가 최종 확진이 아닌, PCR검사 필요 여부를 위한 사전 검사인 점을 고려할 때 의료기관에 6만 5230원의 수가(10건부터 5만 5920원, 신속항원검사료 1만 7260원)를 지급해가며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이 실장은 "이 추위에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국민들을 길게 줄을 서도록 해 감염 위험까지 높이는 것이 올바른 정책인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며 "가장 신속히 확진자를 파악, 격리 조치 등 적절히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확진자 접촉 또는 의심 증상 발현 시, 가장 빠르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고 사용법과 검사결과에 따른 안내가 가장 잘 이뤄질 수 있는 약국으로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실장은 "일선에서 사실과 다른 여러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는데 대한약사회는 현재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약국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방역마스크 수급 불균형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약국 공급과 유통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지만 현재까지는 코로나자가검사 키트의 공적 판매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해 정부와 협의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코로나자가검사 키트 유통은 약국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 외 부분들은 시장에 맡겨져 있는 상황으로 대한약사회가 판매가를 권고하거나 정부 또는 도매와 합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 약국에서 주위 상황에 맞게, 국민들의 자가검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판매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 실장은 "정부의 코로나 검사 지침 변경,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증가, 설날 연휴가 겹쳐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여기에 질병청이 지자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공급하기 위해 검사키트를 싹슬이 매집한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실장은 "약국 공급 원활화 시점을 단정하기 어렵지만 마스크와는 다르게 자가검사키트는 확진자와 접촉을 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고 연휴가 겹치면서 수요가 늘었다"며 "다음주부터 안정화된 수요 상태로 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2022-02-05 01:05:49강신국 -
"키트 약국 판매가 1만 3천원 정부 개입설 사실 아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수요가 폭증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정부가 시장 점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유통사는 물론 일선 약국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도 마스크의 뒤를 이어 공적 영역으로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지만, 관계부처인 식약처는 공적마스크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정 유통사의 물량 확보, 제품 공급가, 판매가격 설정 등의 개입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처 이남희 의료기기정책과장을 통해 정부의 자가검사키트 관리와 관련 최근 약국에서 제기된 의문점들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설연휴 긴급하게 특정 유통사가 약국에 키트를 공급하게 됐다. 여기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검사체계가 변경되기 전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에 사용 가능한 물량이 생산될 수 있는데 최대한 집중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일반 소매점에서의 수요가 높지 않아 제조업체들도 생산량이 많지 않았다. 업체들도 국내 유통보다 수출에 비중을 두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연휴 직전 갑자기 수요가 몰리며 일시적인 부족분이 발생하게 됐다. 긴급하게 제조업체를 통해 수출 물량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소매쪽으로 물량을 풀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1월 29일부터 1주간 유통 가능한 960만명분을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부가 약국에 키트를 공급할 특정 도매상을 선정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었다. 현재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가 3곳인데 이중 SD바이오가 다른 두 업체에 비해 규모가 3배 정도 된다. 그만큼 공급 가능한 물량이 가장 많았고, 이 업체와 유통계약을 맺고 있는 곳이 지오영이다. 그렇다 보니 이 기간 약국에 지오영이 유통한 SD바이오의 키트가 많이 공급된 것으로 안다. -설연휴를 기점으로 약국에 유통되는 자가검사키트의 ‘판매가 1만3000원’ 권고가 정부 방침이라는 설도 있다. 설 연휴 직전 시장에 제품이 없었다. 수요는 올라가는데 공급이 달리니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당시 설 연휴인데다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검사체계까지 바뀌는 혼란의 상황을 우려했다. 그래서 제조업체에는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유통사들과는 별도로 간담회를 갖고 시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가격 등을 적절히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특정 가격을 제시하는 등의 조치는 없었다. 당시는 자가검사키트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에 지정돼 있지 않았던 만큼 정부가 판매가를 책정할 수도 없었다. 현재의 위기는 국가적으로 극복해가야 할 부분 아닌가. 수요가 떨어지다 보니 출고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다시 기존 출고가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사실상 키트 제조업체 모두 이런 혼란의 상황에서도 출고가를 전혀 올리지 않았다. 약국을 비롯한 대부분 판매소가 적정 판매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혼란이 오다보니 온라인 등에서 일부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3일 자가검키트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에 지정된 만큼, 이제 정부에서 가격 지정도 가능해진 상황이다. 그간 지속적으로 시장교란,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엄중조치를 예고했었다. 향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식약처가 약국 유통분에 대한 관리 감독을 예고했다. 사실상 공적 영역 편입 아닌가. 자가검사키트는 마스크와는 분명 상황이 다르다. 키트는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기본 검사체계, 즉 공적영역에 속해 있는 부분과 민간 영역이 공존하는 구조다. 더욱이 마스크는 전국민 필수 사용이었다면 키트는 유증상자가 검사 목적에 의해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마스크와는 분명 차이가 있는 것이다. 선별진료소에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서 사재기 등 과도하게 구매가 이뤄질 필요가 없음에도 불안심리에 수요가 올라가면서 물량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아야 하지 않나. 제조사에서 생산 가능한 물량과 검사에 필요한 수량을 적절히 분배하는게 정부 역할이다. 이를 위한 상황 파악 차원에서 약국은 물론 온라인 등 판매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부가 검사체계를 바꾼 초기 상황인 만큼 안정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다. 자가검사키트는 정부 주도 검사체계와 함께 돌아가는 구조 속에 있는 대상이다 보니 마스크와 같이 단독으로 특정 제도가 결정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2022-02-04 23:21:49김지은 -
인천시약, 민주당 인천 대통령 선대위에 약계 현안 건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3일 오후 8시 시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약사 문제 등 약계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 처방의 처방 리필제 ▲전자처방전 안심 사용 환경 조성 ▲요양병원 의약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약사 인력 필수 채용 ▲야간·공휴일 의약품 서비스 이용 개선 ▲한약사 역할 명확화 등과 관련해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충을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상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제안한 안건들은 약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건의료 정책”이라며 “꼭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이성만 국회의원은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를 위해 수고하시는 인천 약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약사들의 의견을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 후보자에 잘 전달해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안광열 부회장, 백승준 부회장, 최윤정 홍보이사, 노영균 남동구약사회장, 이좌훈 서구약사회장, 나지희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이성만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이병래, 이용선, 노태선 의원, 강병수 직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22-02-04 20:46:22김지은 -
확진자 급증하자 약국 상비약 꾸러미 '잘 나가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5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상비약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만 5286명, 재택치료 환자는 15만명에 육박하면서 본인 혹은 주변에서 확진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되는 경우가 늘면서 가정에서 필수로 갖춰둘 만한 상비약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약국을 중심으로 상비약 관련 문의가 늘고 있고, 각종 온라인 카페 등에서도 특정 의약품 이름이 적시된 상비약 리스트 등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약국은 가정 내 구비해야 하는 품목들로 패키지를 만들어 전진 배치를 시작했다. 먼저 서울의 A약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상비약 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A약국은 "코로나 확진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조심한다고 해도,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누구든 확진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격리를 대비해 필수 상비약을 묶어 패키지로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A약국은 발열, 몸살, 기침, 구역·구토에 효과 있는 약들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 약국 약사는 "최근에 확진이 돼 재택치료를 했었다. 집에 상비약이 없어 친구가 집 앞 문고리에 약을 걸어두고 간 경험이 있었다"며 "물론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약사는 주변인들이 다빈도로 겪었던 증상들을 위주로 제품을 구성했고, 지난 1월 설 연휴 직전부터 판매가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B약국도 해열제, 몸살약, 기침약, 위장약으로 구성된 재택치료·자가격리 상비약 패키지를 구비했다. B약국은 "오피스 인근 약국이다 보니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밀접 접촉자가 나오면 우르르 키트나 상비약 등을 사가는 경우가 늘어 평상시에도 복용 가능하면서 코로나 대표 증상에 효과가 있는 제품들로 패키지를 구성하게 됐다"며 "가격적으로도 부담가지 않으면서 갑작스럽게 격리에 들어갈 경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들로 묶어두다 보니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낱개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골고루 구성된 상비약 세트를 찾는 수요 역시 확진자와 비례해 늘고 있다는 게 약국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C약국은 "가족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함께 격리되는 가족들도 늘고 있다. 가정 내에서도 격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약국도 환자들도 찜찜할 수밖에 없다"며 "문의하시는 분들께 미리 챙겨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약국은 "재택치료도 한계에 다다랐다고 하는 만큼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는 분위기다. 제때 상비약 등을 받지 못한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불안 심리가 상비약 구비로 이어지는 것 같다. 리스트를 보여주거나 읊어주며 특정 약들을 구매해 가는 소비자들도 다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02-04 18:20:18강혜경 -
강서구약 자문위원단 "신임 회장, 회무 잘 맡아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 자문위원단이 신임 회장에 대해 회무를 잘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는 3일 제1차 자문위원회의를 열고 김영진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구약사회 회무를 책임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회장은 발로 뛰는 회무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회장은 회무 관련 보고를 하고, 초도이사회 준비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확진자 급증으로 대면과 온라인 개최를 함께 진행하는 안을 고려해 날짜와 개최 방법 등을 내주 예정된 제2차 상임이사회때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종민 의장과 명건복·노덕재·박효식·최두주·임성호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2022-02-04 17:06:1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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