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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의장-한동주…감사-정영기·오수영·하충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직을 놓고 치러진 선거에서 접전 끝에 한동주 직전 회장(이화여대, 64)이 당선됐다. 전웅철 전 관악구약사회장(성균관대, 70)이 추천을 받아 의장직에 도전했지만 223명의 대의원 투표 중 다수표를 차지한 한동주 직전 회장에게 패배했다. 20일 진행된 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총 252명 중 참석 223명 참석, 위임 16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는 의장직뿐만 아니라 감사직을 놓고도 경선이 치러지며 약 3시간 동안 회의가 진행됐다. 경선을 통해 선출된 한동주 신임 총회의장은 “37대 집행부가 약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총회 부의장 선출건은 신임 한동주 총회의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의장에 이어 감사직도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정영기·오수영·하충열', '김정란, 박근희, 하충열' 등 2개의 조가 경선을 치른 결과, 정영기·오수영·하충열 후보팀이 신임 감사로 당선됐다. 또한 이날 신임 권영희 집행부의 부회장단도 임명됐다. 부회장에는 신성주·오혜라·우경아·유성호·이은경·장은숙·황금석·황미경 등 8명이 임명됐으며, 추가적으로 한명의 부회장은 권 회장이 위임하는 쪽으로 인준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시약사회는 2021년도 결산 12억6865만원, 20222년도 예산 11억5557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2022-02-20 20:44:44김지은 -
[서울] 권영희 집행부 출범…"결과와 성과로 보답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7대 서울시약사회장에 취임한 권영희 회장(63, 숙명약대)이 결과와 성과로 보답하는 집행부가 될 것을 회원 약사들 앞에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는 20일 오후 6시부터 리버사이트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권영희 당선인을 37대 회장으로 확정했다. 권영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재택치료로 인한 약 배송 문제가 약사사회를 뒤흔들고 있다”며 “내일부터 24개 분회장들과 더불어 정부 기관. 현장간 소통을 통해 일관성 있는 지침과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회원들이 겪고 있는 근본적 문제인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갑작스런 약가인하, 동물의약품 문제 등을 해결해 달라는 회원의 말을 깊이 새긴다”며 “제가 갖고 있는 강한 의지, 문제해결 능력, 서울시의원 대관 경험까지 합해 그 염원을 꼭 풀어드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37대 새회무 출범준비위원회는 회의 과정을 거쳐 19개 위원회, 4개 특별대책팀, 6개 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선배들께서 조언하신 것처럼 대약과 긴밀히 협조하고 거대 지부로서 견인을 확실히 하며 약사직능이 확대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회원의 가슴 속 약사라는 뜨거운 자긍심이 새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결과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집행부도 지난 회무 소감을 밝히며, 새 집행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동주 직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덕분에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3년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3년을 마무리하고 새 집행부의 시작을 마무리하는 서두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 집행부가 급변하는 주변 환경과 산적한 현안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선 이 자리의 계신 대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뛰따라야 한다”며 “약사회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힘찬 기운을 불어넣어주시기 바란다. 저 또한 응원하겠다. 약사는 하나다. 약사회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서울시약사회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환 총회의장은 "올해는 나라도 대통령 선거로 새롭게 출발하고 대약, 지부, 분회도 새롭게 시작하는 뜻깊은 해"라며 ”하지만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대한 온라인, 디지털,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시대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집행부가 한마음이 돼 비대면 위기 국면을 극복하는데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눈앞에 도전이 산적해 있다. 약사 전문성에 대한 도전, 플랫폼들의 약국 위험, 대선 후 있을 보건의료 정책의 변화 등의 도전이 있다”면서 “하지만 회원과 대의원의 단결 속 이 위기를 극복해 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신임 집행부에 부탁드리고 싶다. 새로 출범할 대한약사회와 협조해 이 위기들을 잘 극복하고 약사의 전문성, 공공성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서정숙 국회의원, 서울시약사회 박한일, 문재빈, 전영구, 권태정, 김종환 자문위원, 김정란, 정영기 총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특별시약사대상= 이진순, 김화명, 박근희, 박규동, 김영진 ▲서울특별시장표창장=이성애, 서기순, 권인숙, 최흥진 ▲대한약사회장 표창패=노은숙, 민경아, 최옥희, 신은희, 이완범, 이유미, 박유경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정기총회)=최윤혜, 장경자, 김미정, 이재숙, 차현정, 서범석, 전종혁, 김보수, 한현진, 박윤호, 윤승천, 박주연, 이원우, 김미정, 송인석, 임기헌, 김영희, 이창주, 변윤식, 오세은, 박애령, 양혜영, 김강미, 조진영 약사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최종이사회)=전재준(동대문구약 국장), 이영금(마포구약 국장), 김성은(강남구약 국장), 안미선(금천구약 사원)2022-02-20 19:51:03김지은 -
약국 재택환자 비급여 청구시 '필수소명서식'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재택환자 처방 중 비급여 항목은 보건소에 청구하도록 돼있는데, 이때 약국은 의료기관으로부터 필수소명서식을 받아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관련 안내를 제각각으로 하면서 약국가에 일부 혼선이 발생했다. 코로나 재택환자 처방전에는 유산균 등 비급여 품목이 함께 처방되는 사례들이 있다. 처방을 받은 약국은 조제 후 비급여 항목에 대한 청구를 보건소에 해야한다. 지난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재택치료 안내서 제6판’에도 '건보미가입자 및 필수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은 보건소에서 지급'한다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청구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필수소명서식', 즉 의사가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해 비급여처방을 했다는 증명서류가 필요한지를 놓고는 지자체별 안내가 제각각이었다. 이미 별도 서식 없이 처방을 받아 조제를 한 약국도 있기 때문에 청구에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다시 소명서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의료기관에서도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해 소명서식을 처방전과 함께 첨부해 약국에 전달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는 "필수소명서식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또다른 지자체는 "보건소는 심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비급여 처방을 접수받는다는 상이한 답변을 내놨다. 이와 관련 질병청은 "의료기관으로부터 필수비급여 소명서식을 받아야 한다"며 약국의 보건소 청구시 첨부를 당부했다. 동네병의원의 참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지정약국제를 폐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혼선이 발생한 점은 의약단체에 재안내해 바로잡겠다는 설명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약국에서 서식을 작성하는 것은 아니다. 처방을 받을 때 의료기관으로부터 필수비급여라는 서식을 함께 전달받아 청구 시 첨부해야 한다. 그래야 정산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격리입원치료자와 재택환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이다. 아무래도 동네병의원들이 다수 참여하게 되면서 일부 안내를 받지 못한 곳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수비급여 관련 내용을 의약단체에 다시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22-02-20 17:42:11정흥준 -
약 배송비·비대면 플랫폼 업체 기승 등은 여전히 숙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진자 급증은 플랫폼 업체들에게 시험대가 됐다. 17일 이후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를 보이면서 재택치료자 역시 일 3만~4만명씩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45만493명으로 전날 40만1137명 대비 4만9356명 늘어났다. 방역당국이 예고했듯 이달 말 13만~17만명 확진은 기정 사실화됐다. 당국은 유행 정점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 아직 공론화하지 않고 있지만,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가 27만명 수준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보다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인데, 확진자가 늘어나면 밀접접촉자 등 비대면 진료에 의존해야 하는 재택치료자 역시 함께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사실상 45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소비자의 권력이 주권인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이용해 본 소비자들은 과연 일회성 사용에 그치고 말지, 재택치료와 무관하게 앱을 사용할지가 관건이 됐다. 물론 한시적 지침에 따라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 허용된 부분이었기에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일몰제를 적용하는 게 원칙이나, 대규모 시범사업을 벌였던 비대면 진료 약 배달에 대해 어떠한 정책 방향을 내놓을 지도 관심이다. '대면 투약·복약지도'가 불변의 진리이던 약국 현장에서도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일부 약국들을 중심으로 팩스 처방과 약 배달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부분도 있다. ◆재택치료 병의원 확대…정작 복지부 차관도 '전화 연결 안 돼'= 정부는 재택치료자들이 원활히 진료·투약받을 수 있는 방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 가능 동네 병의원, 24시간 운영 의료상담센터,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등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재택치료 동네 병의원은 6055곳이며, 24시간 운영하는 시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93곳이다. 여기에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 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방문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도 86곳에 달한다. 여기에 재택치료자 조제 가능 약국도 당초 팍스로비드 조제가 가능한 472개 약국에서 전약국으로 확대됐다. 정부 지침대로라면 재택치료자의 진료·투약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갖가지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동네 병의원마다 운영요일과 시간이 다르다 보니 연락이 쉽사리 이뤄지지 않거나, 환자 대리인이 마땅치 않은 경우, 조제를 해야 하는데 환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이 거주지와 떨어져 부득이하게 약을 퀵서비스 등으로 받아야 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코로나에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증상과 확진자들이 신경써야 할 지침 등을 경험담 형식으로 보건복지부 공식 SNS에 올렸던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의료기관에 약 처방을 받으려 몇 번 전화했는데 안 받아 다른 쪽에서 처방받았다. 재택치료 방법이나 약 처방을 어떻게 받을지 아는 상태에서는 전화 연결이 안 되더라도 당황스럽지 않겠지만, 재택치료를 처음 하는 대부분의 국민은 당황하고 혼란스러울 것 같다. 최대한 신속하고 자세히 안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내 방식을 개선하고자 중수본에서 추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약국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약 배달비다. 재택치료자가 거주지 인근이 아닌 본인이 익숙한 회사나 이전 거주지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가 예상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보니, 지자체가 누적되는 퀵 서비스 비용 등을 모두 감당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자체 예산이 넉넉치 못하다 보니 무한정 지원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개별 약국들에서 각각 퀵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비용 부담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대리인 수령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하게 대리인이 없는 경우에 한해 거점약국으로 처방을 전달케 해 나름대로 수요 등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인 가구 등에서는 '대리인이 마땅치 않으니 퀵 서비스로 약을 받겠다'는 경우가 적지 않아 여러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2092만7000가구의 3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휴 하셨던데요?" 지역약사회 내 충돌= 플랫폼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제휴 병의원, 약국 수 역시 점차 늘어나면서 약국과 지역 약사회간 충돌도 빚어지고 있다. B약국 역시 지역약사회와 마찰을 겪고 있다. B약국이 플랫폼과 제휴된 사실을 알게 된 지역약사회가 제휴 중단을 요구하는가 하면 지역 내에서도 낙인이 찍혀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B약국은 "플랫폼 이용자가 후기를 남기는 과정에서 SNS를 통해 약국 이름 등이 노출됐던 것 같다. 상황이 달라졌는데 언제까지 제휴 약국만 감시할지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난다"고 말했다. 복수의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약을 배달했던 약국이 폐업하는 사례도 있었다. 물론 C약국의 경우 무자격자 고용으로 인한 행정처분 등으로 심적 압박을 느끼고, 경영 악화 등이 겹쳐지면서 폐업했지만 해당 약국 역시 지역약사회의 설득과 재약단체의 고발이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생리를 잘 아는 플랫폼 업체들 역시 보안과 익명을 통해 제휴 약국 감싸기에 적잖은 노력을 할애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약 배달로 논란이 됐던 플랫폼 업체 바로필의 경우 제휴 약국이 배달 과정 중 공개돼 항의나 처벌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약국 상세 주소와 연락처 등을 모두 가리고 '여우비약국', '보석약국' 등 가상의 이름을 붙여 관리하기도 했었다. ◆'너무 멀리 왔나?' 불안한 약국들, 대책 마련 촉구= 코로나로 인한 비상시국을 기회삼아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는 플랫폼들을 보며 전반적인 약국가는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올해 열린 지부·분회 약사회 정기총회에서도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빠지지 않고 지목된 부분이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이다. 지역약사회 한 임원은 "회원들 입장에서는 진이 빠진다는 분위기다. 비대면 플랫폼에 보건의료가 점령당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1인 시위와 항의 방문은 물론 제휴하지 말 것을 일일이 당부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회원들 역시 혼란스러워한다. 상급회에 여러 차례 건의해 봐도 '제휴 금지' 이외에 명확한 지침은 없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임원 역시 "대체 약사회가 무엇을 하냐는 젊은 약사들의 비판이 상상 이상이다. 올해년도 신상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회원들의 움직임도 있어 골치가 아프다"며 "딱히 분회나 지부 단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 우리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약사회 회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가 코로나 상황에서 백신접종료, 비대면 진료료, 신속항원검사료 등 명목으로 수가를 지원받아 '코로나 이전보다' 경제적 상황이 나아졌다는 얘기까지 나오지만 약국의 경우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쳐 왔다는 지적이다. 다만 지자체 주도의 약 전달 방식을 약사회와 약국 주도로 가져오도록 하는 초기 대응 방안이 옳지 않았느냐는 자조도 나오고 있다. D약국은 "약사회가 복지부와 약 전달 방식을 처음 논의했던 게 지난해 11월이었다. 하지만 집행부 교체, 정부와 약사회간 이견 등으로 인해 2월에서야 투약안전관리료만 확정됐다. 여전히 약 배달비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약사회간 지침도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 약국은 "지방의 경우 예산 부족이 수도권 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안다. 애초에 재택치료자 조제료도 '늦어질 것'이라고 선을 긋고 시작한 부분이다 보니 약국도 혹여 조제료마저 지급받지 못하는 게 아닐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E약국은 "더 이상 플랫폼으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등의 이유로는 회원과 국민, 정부를 설득할 수 없다. 정부가 플랫폼에 대해 일몰제를 적용하기를 기다리는 것 이외에 보다 주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탈모, 사후피임약, 발기부전제 등 음지에서 주로 앱이 활용됐다면 이제는 전국민적 범위로 사용자 저변이 확대되고, 업체들의 지침도 바뀐 만큼 약사회 역시 새로운 프레임을 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로도 플랫폼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의 특성을 다시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역약사회 한 관계자는 "거대 플랫폼에 의한 시장 독과점과 그에 따른 그림자 문제가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논란이 됐던 '우선 배차', '월 최대 500만원의 광고비' 등이 병의원과 약국에 그대로 접목될 수 있다. 현재는 투자금액 등으로 유지가 되지만 특정한 수익 모델이 없는 한 약국들은 거대 플랫폼에 의해 종식될 수 있다"며 "약사회의 대책과 동시에 일선 약국들의 의지 역시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측 역시 늘어나는 재택치료자 관리에 있어 지역약사회가 주체가 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플랫폼 장악이라는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화되고 있다. 보건소 등 지자체가 약 전달을 주도하다 보니 지자체마다 퀵 서비스, 거점병원 직원, 플랫폼 등으로 명확한 지침 없이 각각 상황을 끌고 가게 되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지부, 약사회간 합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역약사회와 지자체 주도형으로의 적극적인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2022-02-20 13:48:28강혜경 -
"식약처입니다"…일요일 오전 기습 방문에 가슴이 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월 20일, 나는 휴일지킴이 약국 약사다. 일요일이지만 늘 그렇듯 아침 일찍 약국 문을 열었다. 약을 정리하고 있던 오전 10시 20분, 한 여성이 약국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인사를 건네니 여성은 "식약청에서 왔어요. 확인할 게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식약청? 확인?' 당황스러웠다. 분명 지은 죄는 없지만 눈 앞에 펼쳐진 상황에 괜히 머리가 하얘졌다. 순간 식약처가 약국과 편의점들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거라고 했던 언론 보도가 스치며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식약처 공무원은 "키트가 있냐"고 물었고, 즉각 카운터 위에 있던 소분 키트를 가리켰다. 우리 약국은 1개입, 2개입, 5개입으로 키트를 소분해 판매하고 있었다. "깨끗하게 잘 하셨네요. 그런데 비닐은"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한다는 비닐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어제 받은 비닐이 떠올라서 "어제 받았어요"라고 말했고, 이 공무원은 키트 유통 상황을 물었다. '50개 쿼터제'로 인해 지난 주 마음 고생을 했지만, 자율 판매제가 재시행된 후 유통 상황은 많이 나아졌다. 100개, 150개씩은 받을 수 있다 보니 숨통이 트였고, 소분도 일 주일쯤 지나니 많이 익숙해졌다. "적당히 물량이 들어와 이제 수급 걱정은 한 시름 덜었다"고 답하자, 공무원은 "다른 약국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마도 우리 약국 말고 다른 약국에도 가 본 모양이었다. 그는 "고생이 많다"고 말했고, 나는 "그렇죠. 전국에 계신 모든 약사님들의 노고가 크시죠"라고 맞받아쳤다. 한 3분쯤 지났나, 그는 '자가진단키트 낱개 판매 매뉴얼'을 건네고 "고생하시라"며 약국을 떠났다. 3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그제서야 나는 다시 멍해졌다. '아 맞다, 용액통이 남고 면봉이 부족하고, 한번에 쏟아진 듯 배달돼 오는 문제를 미처 말하지 못했네.' 용액통이 남고 면봉이 모자라는 등 문제가 있을 때 마다 마음을 졸였다. 혹시 내가 포장을 잘못한 건 아닌지 몇 번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했다. 도매상에게 얘기했더니 본인한테 주면 나중에 한번에 처리해 주겠다고 하던데, 중요한 건 내가 갯수를 잘못 맞춘 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다는 거다. 갑자기 후회가 몰려왔다. 힘들었던 점들을 모두 말해야 했었나 싶기도 했고, 식약처가 약국을 준공무원처럼 여기는 게 아니냐고 얘기했어야 했나 싶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일요일 방문에 다른 약국들도 놀라실까 SNS를 통해 약국 현장점검 사실을 공유했다. 얼마나 놀라셨느냐는 동료 약사님의 위로부터 '우리 약국에도 식약처가 왔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 약사님도 나처럼 실태조사가 당황스럽고 불편하셨나 보다. 사실 시행 전에는 약국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약국 당 50개', '6000원'이라고 일방적으로 지침을 정하더니 이제야 현장점검이라니 내심 화 나는 부분도 있었다. 사실 약사님들은 참 선하다. 자체적으로는 불평불만을 쏟아내도 공적마스크때도 그랬듯 정부 시책에 참 잘 따르신다. 누구보다 깔끔하게 키트를 소분하고 설명서까지 출력해 함께 넣어주신다. 6000원 최고가격제가 정해지면서 나도 보이콧을 해야 하나 고민했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다시 키트를 소분하고 있다. 나라에 이바지하겠다는 큰 뜻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기왕이면 여기 저기 헛걸음 하지 않고 키트를 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약사님들에게 다시 한번 존경의 뜻을 전하며, 이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2022-02-20 12:19:47강혜경 -
[경기] 박영달 2기 집행부 출범...INN·한약사 해결 전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재선에 성공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61, 중앙대)이 국제표준명(INN) 도입을 공론화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과 약사법 상 약사 정의 조항 신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약사회는 1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65차 정기총회를 열고 33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고 약사의 권익수호와 위상강화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하겠다"며 "박영달과 함깨해서 우리는 해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재난시기를 악용해 디지털헬스케어 이름으로 포장된 약 배달사업이 확산일로에 있다"며 정부는 플랫폼 사업자의 이익보다 환자의 안전을 중심에 놓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의약분업 20년 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조제행위료를 결정짓는 상대가치점수의 재평가와 약사의 가치를 높일 신상대가치항목 개발에 저의 온몸을 받쳐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총회의장에는 함삼균, 부의장은 심숙보, 최창숙 약사가 선출됐다. 감사단은 이혜련, 최일혁, 손병로 약사가 맡는다. 이어 박영달 회장은 부회장에 연제덕(총무), 안화영(사회약료), 이정근(정책), 한일권(회원민생), 김진수(학술), 조수옥(여약사), 서영준(약국), 신윤호(약사지도), 김진경(병원약사) 약사를 지목했다. 김현태 총회의장은 "올해는 박영달 회장을 위시해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첫회"라며 "집행부는 열정을 다해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인도 경기도에 오면 어머님의 품에 온 것 처럼 편안하다며 박영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축전도 공개됐다. 이재명 대선후보 축사는 서영석 의원이, 윤석열 후보는 AI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서영석, 박정, 서정숙 의원도 행사장에 참석해 경기도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위원회별 사업계획안과 지부 회비 동결을 기조로 한 9억 2205만원의 예산안도 확정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약사대상 한봉길(단원병원), 이애형(홈케어생명약국), 김미숙(대림약국) ◆대한약사회장 표창 정일영(고양 품안에약국), 오세걸(남양주 빙그레약국), 강인영(성남 열린약국), 성치순(수원 성약국), 조영균(오산, 서울무지개약국), 송승희(시흥, 시화미소약국), 박혜란(안산, 연세수약국), 김보성(안양, 새누리약국), 양일환(용인, 동백미소약국), 박현주(파주, 호선약국), 김건양(평택, 녹십자약국), 이진형(화성, 병원약국) ◆경기도지사표창 최지선(선온누리약국), 신경도(스마트약국), 윤선희(부부약국), 신정무(롯데메디칼약국)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이은영(한일약국), 백진선(다나약국), 정선종(종근당약국), 곽기혁(시화라성약국), 한덕희(세호온누리약국) ◆퇴임분회장 공로패 김은진(고양), 정성학(광명), 최창숙(남양주), 윤선희(부천), 한희용(수원), 황선관(안양), 조치형(이천), 김명수(포천), 공영애(화성) ◆특별상 김희식, 김성남 ◆모범분회 표창 광명, 안양, 파주 ◆감사패 김건엽(화성), 박정환(서울), 백구열(백광의약품), 장지훈(현대약품), 정기영(인천약품), 신신제약, 휴마시스, 김형진(약국신문), 이주영(약업신문), 이찬종(의약뉴스), 김옥진(화성) ◆사무국지원 근속표창 윤경미(안성. 10년)2022-02-19 21:28:57강신국 -
[인천] 조상일 회장 "대약과 공조해 현안 해결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강원대, 57)이 재선을 확정짓고 민생회무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19일 인천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1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7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조상일 회장의 취임을 확정했다. 조상일 회장은 “지난 3년 힘들지만 뜻깊은 시간들이었다. 30억 보상금과 십시일반 모은 7억 기부금으로 회관을 마련했고, 대출금 6억원을 3년만에 같는 기적같은 회무를 진행했다”며 “우리 약사들은 공적마스크 배포로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 사회적 공적 역할을 수행했고,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재택치료, 자가검사키트 배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1500여 회원 약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아 2004년 지부장 직선제 선거 이후 처음으로 경선 없이 추대돼 오늘 17대 재선 회장을 취임하게 됐다”면서 “부족한 제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 3년 회원만 보고 쉼없이 달려 왔듯 향후 3년도 임원과 원팀이 돼 열심히 일해 회원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 열심히 일한 임원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오늘 새로 선출되는 임원들과도 회원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감동회무를 즐겁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올해 목표 중 하나는 회원과 함께하는 회무를 많이 진행하는 것이다. 온,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회무로 회원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두번째 재선 지부장 경험으로 새로 구성되는 대약 집행부와 협력해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대체조제 DUR 통보 등 정책문제를 풀어나가는 초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최병원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집행부 임기 2년 차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돼 현재까지 이렇게 장기화되고 있다”며 “약사회는 이런 상황 속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스크 대란 최소화를 이끌고 온라인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약사회는 올해 현 회장 단독 입후보로 추대로 연임을 이뤄냈다”면서 “코로나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많다. 이런 회원들도 돌아봐 줬으면 한다. 조상일 2기 집행부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이날 총회의장에 송종경 현 자문위원을 선출하고, 부의장 선출건은 송 신임 의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감사에는 현 감사진인 문형철, 전영빈, 이정민 감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시약사회는 이날 2021년도 결산액 4억6069만원, 올해 예산 5억125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대한약사회 박기성 부회장, 지오영 조선혜 대표, 계양구보건소 이미숙 과장, 바로팜 최연성 영업본부장, 인천시약사회 장재인, 김사연, 조석현, 최병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최윤정, 하진기 약사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송영만, 김유순 약사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천명서 약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슬기 바로팜 대표이사, 이명곤, 전광준 지오영 네트웍스 이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패: 김윤진, 이미영, 임윤주, 설광권, 전영빈, 기성균, 채영민, 김광길 약사 ▲제36회 인천 약사대상: 김성엽, 장진아 약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장: 나지희 인천시약사회 사무국장2022-02-19 20:15:48김지은 -
[충북] 최도영 집행부 출범 "회원과 소통…정책 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34대 충청북도약사회장에 최도영 회장(54, 충북대)이 취임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19일 오후 6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여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최도영 신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약국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부약사회의 가장 큰 숙제는 분회의 고충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지역약사회의 애로사항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것"이라며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각 분회를 방문해 회원과 스킨십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북을 북부·중부·남부 3개 지역으로 나눠 여러 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약사회 정책 지원을 위해 '약사정책협력단'을 설립해 분회장들과 협조해 충북관내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등과 지역 정치권들에 약사회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법률·조례에 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개설 등 회원과 소통하는 컨텐츠를 개설·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배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해 오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최도영 회장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날로, 최 회장은 훌륭하고 이해심이 뛰어난 분으로 약사회 발전에 큰 일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약사사회 산적한 문제를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약사직능을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태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많은 도움을 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바쁘고 어수선한 날들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있어 기쁘고 행복한 날이 더 많았다"며 "약사회원님들께 좋은 결과만 남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약사회를 발전시키는 발판이었다고 생각하고, 이제 개인 회원으로 돌아가 차기 집행부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남은 열정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박승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3년간 더 나은 약국 환경 개선과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자부한다. 새롭게 충북약사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하는 회무다. 약사사회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며 "이제는 직접 약사들이 정책을 발굴하고 참여해 국민들의 신뢰와 존중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중근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속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최일선에서 재택치료약국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다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제세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충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은 "코로나로 인해 공적마스크에 이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등으로 인해 약국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들었다. 마지막 위기를 넘기 위해 약사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십사 당부드린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42명 중 참석 59명, 위임 83명으로 성원됐으며 올해 예산 11억7628만원이 승인됐다. 지부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의장에는 류호진 자문위원이 선임됐으며, 부의장은 최현섭·김현태 대의원이 임명됐다. 부회장에는 류명현·김향식·박상복·김영기·신동화·임병인·문태영·박희진·성종훈 대의원이, 위원장에는 천승원(총무), 이강오(윤리), 이보영(여약사), 배지현(보험), 오은아(병원), 강창균(약학·재무), 안중모(정보통신), 김진범(약국), 권순환(정책), 김순섭(홍보) 대의원이 임명됐다. 감사에는 신태수·김영우·오선옥 대의원이 선임됐으며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약사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약사윤리 청정지역 구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 지속 ▲분회 활성화 지원 ▲충북약사회관 신축 추진 ▲약사정책개발 및 연구활동 강화 ▲심야약국 행정지원을 위한 의회조례제정 ▲약국불용재고의약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의료기관과 약국 담합문제 근절 자율지도의 효율적 운영 ▲의약품의 판매대책 및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약사윤리 창달 및 회원복지 권익옹호에의 노력 ▲약사정책 적극 언론홍보 ▲사회사업활동을 통한 약사봉사상 구현 ▲당번약국 심야약국 체계화 및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오제세 제20대 대통령선거 충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최재원 충북약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충청북도약사대상: 류호진(청주시약 자문위원), 최현섭(청주시약 감사)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안영수(괴산군약사회장), 김영기(청주시약사회 부회장) ▲도지사 표창패: 박상복(청주시약사회장), 임병인(충주시약사회장), 이강희(청주시약사회 정책위원장) ▲도의회 의장 표창패: 박희진(청주시약사회 부회장), 김찬일(청주시약사회 부회장) ▲충청북도약사회장 표창패: 황동혁(청주시약사회 부회장), 신동철(청주시약사회 약국위원장), 임옥정(청주시약사회 병원위원장), 이원주(증평군약사회원), 최상욱(청주시약사회 윤리이사) ▲자랑스런 충북약사상: 강현모(청주시약사회 감사) ▲모범근무약사 표창패: 김수경(청주시약사회원) ▲충청북도약사회장 감사패: 김재선(식의약안전과 주무관), 박은아(심평원 대전지원 심사평가2부 과장), 신동빈(충청일보 사회부차장), 김길훈(충북약사신협 주임), 신현경(더클팜 대표)2022-02-19 19:53:44강혜경 -
조선혜 지오영 회장 "자가검사키트 5T 유통 확대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약국 유통의 중심에 서 있는 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약국의 소분 최소화를 위해 5개 들이 키트 제품 유통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6시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열린 인천시약사회 제41회 정기총회 내빈으로 참석한 조선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약국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조 회장은 “우리 회사에서는 1년 전부터 계속 SD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고 있었다”며 “재고가 계속 쌓여 SD 측과 반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설을 기점으로 수요가 늘었고 정부의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개월 특히 약국들의 매출이 많이 줄었단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약국이 적지 않단 말도 영업사원들을 통해 들었다”면서 “약국이 하루라도 매출이 났으면 한는 간절함이 있었다. 설 명절 기간 SD쪽에는 재고를 풀 것을 요구하고, 고향에 내려간 영업사원들을 모두 소환해 약국 유통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공급란으로 인해 약국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통사들도 적지 않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실 최대한 노력해 약국들에 배포를 다 하려 해도 계속 불만이 제기된다”면서 “휴일, 공휴일 다 반납하고 용차를 하루 200대씩 운영하며 약국을 돌고 있다. 다른 회사들은 비거래처를 잘 안맡으려 하지만 우린 최대한 거래가 없는 약국들도 조금이라도 다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유통업체들이 더 많이 제조사들과 계약을 맺어 우리가 현재 받고 있는 고통을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최근 물류 인력 인건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상된 상황에다 카드 수수료도 오른다. 유통 쪽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단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소분 작업 등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기 위해 소량 포장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약국에서 소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 SD쪽과 5T 제품 전환을 요구하는 등 추진 중이다. 소량 포장 제품이 최대한 빨리 약국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마스크 때처럼 장기전은 아닐 것이다. 공급 과정에서 불편하고 속상하신 일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2-19 19:14:28김지은 -
휴베이스, 휴세일즈TV 통해 리뉴얼 리안 점안액 소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휴세일즈TV 고수토크쇼를 통해 리뉴얼된 리안 점안액을 소개했다. 리안 점안액은 DOT특허기술로 만들어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틀레오티드) 성분 점안액으로, 각막과 결막의 미세손상을 회복시키고 궤양성 질환에 영향을 공급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는데, 지난달 기존 0.8mL에서 0.5mL으로 리뉴얼돼 출시됐다. 이번 방송은 남태환 약사와 파마리서치 김선호 파트장이 출연해 리안 점안액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구건조증,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 '리안, 인공눈물인가?', '리안, 다른 PDRN 점안액과 차별점은?', '리안액의 소비자 판매가 적당한가?'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방송을 기획한 권효영 휴베이스 마케팅 본부장은 "리안 점안액은 휴베이스 칼리지 '재생 의학 스쿨'을 통해 회원들에게 이미 인지된 제품이었는데, 이번 방송은 그간의 교육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현장에서 고객 상담과 판매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리뉴얼 제품에 대한 관심과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02-19 18:54:0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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