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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은 더 악화 안돼…불안감 해소 중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매년 150만명 이상이 진단받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병의 경과가 뚜렷하지 않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이 증상을 더 해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정인섭 마천서울내과의원 원장은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다른 질환과 달리 암이나 중증으로 발전될 리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 병"이라는 시각을 제시하며 "불안감을 덜고 적절히 증상을 관리한다면 예후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 여러 사회적 스트레스와 유전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대장의 운동기능 이상, 감각기능 이상, 중추신경(뇌)과 소화기관(장)의 복합 상호 작용 이상 등도 포함된다. 여러 논문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1.2%, 즉 10명 중 1명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150만 명 이상이 매년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을 받고 있어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정 원장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 질환명 자체가 신드롬이기 때문에 원인이나 병의 경과가 뚜렷하지 않다"며 "여성에게 2배 정도 질환이 더 나타나며 음식부터 스트레스, 호르몬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여러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나 면역체계 이상, 호르몬의 변화,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져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장염 등 소화기관 감염 후 약 10%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보이기도 한다. 정 원장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염증성 장질환 등 타 대장 질환과 유사하게 나타나 배제진단이 중요하다. 우선 증상을 일으킬 만한 병변이 없어야 된다는 게 전제조건이다. 내시경 등으로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진단하게 된다. 섣부른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은 오히려 더 중한 대장 질환을 놓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원장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임상적인 증상으로만 진단할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을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오인할 수 있어 장염 등의 소화기 감염과 감별이 필요하다"며 "대장내시경을 시행해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 같은 기질적 질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으면 안심해도 좋다. 지금 겪고 있는 증상이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여지는 없기 때문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라는 점에서 불안감을 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원장은 "실제 임상에서 환자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환자를 설득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때때로 약보다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며 "약물 치료는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을 쓰며 증상 조절이 잘 안 되는 일부 환자들은 항우울제를 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 병은 약물치료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 이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가 꼭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정 원장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줄일 수 있도록 주위 환경을 바꾸고 생활패턴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혹은 증상을 더 악화할 수도 있어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22-09-29 12:10:07정새임 -
약사위기비상행동 "원주 전자처방전 사업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비행)은 29일 건강보험공단이 추진중인 원주시 전자처방전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대한약사회에는 시범사업이 현 계획대로 시작하게 된 경과와 대응 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약비행은 약사사회 현안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약사 모임으로 최근 발족했다. 오인석 약사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수연 약사가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약비행은 “문전을 넘어 원하는 모든 약국이 참여할 때까지 원주시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한다. 2024년까지 건강보험공단의 사업계획에 대응한 대한약사회의 준비 상황 공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약비행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지난 27일 원주시 전자처방전 시범사업과 관련 원주연세의료원 문전약국 중 PIT3000을 사용 중인 약국에 한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면서 “내년엔 원주시 의료기관과 문전약국 중 유비케어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약국까지, 2024년에는 원주 지역 의료기관의 50% 이상까지 시범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약 비행은 "전자처방전에 대한 회원들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가 바로 처방 쏠림"이라며 "시범사업은 단순히 기술 확인 차원을 넘어 향후 단계적 확산 시 약국의 수용성을 좌우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수용성은 해외 어느 나라에서나 전자처방 도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범사업은 최소한 지역 단위로 시행돼야 의미가 있고, 지역 내에서 확대 모델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약비행은 “약사회가 전자처방전 사업 확산에 진정성이 있다면 원주시 회원약국의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고, 원주연세의료원 처방의약품 목록을 공개, 지역단위에서 의약품 준비·교환·반품 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확인해볼 수 있는 환경을 주체적으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고려가 부족한 상태로 시범사업에 끌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약비행은 “약사회가 추구하는 공적 전자처방전에 가장 가까운 모델이자 방향이라는 평가의 브리핑은 실망을 넘어 그동안 집행부가 구경꾼 노릇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약사회는 현재의 상황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되게 된 경과와 건보공단 사업계획에 대응한 책임감있는 정책 계획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2022-09-29 12:10:05정흥준 -
화상투약기 시제품 생산…"11월 약국 선정, 12월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일반약 화상투약기 관련 이슈가 연말 다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6월 제22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놓고 당시 약사사회 내부에서 긴급총회 소집 등 논란이 빚어졌으나 현재는 관련 안건이 물밑으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시제품 생산 등이 스케줄에 따라 진행, 올 하반기 설치·운영에 들어갈 채비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쓰리알코리아 측은 "계획대로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 양산 시제품이 나와 현재 하자를 잡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단계에 있다"며 "11월 중세는 KC 인증이 들어가 올해 12월, 내년 1월이면 약국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단계 화상투약기를 설치·운영할 10개 약국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과기부 실증특례안은 총 3단계에 걸쳐 ▲1단계(실증특례사업시행~3개월) 10개소에 한정해 테스트하며 서비스 모형 검토 ▲2단계(6개월~1년) 1단계 결과를 토대로 약국 규모, 분포, 편의점 등을 고려해 복지부와 협의해 실증운영 장소 확대 여부 검토·승인 ▲3단계(1년~) 1단계 결과를 토대로 추가 확대 여부 검토·승인이 결정된다. 때문에 1단계 참여 약국 선정과 시험 성적표는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쯤 약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발적으로 신청한 곳들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약국이 좁혀 지기는 했지만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며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의사가 있는 약국들을 추가로 받을지 등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을 서울, 수도권 등으로 한정하기보다 환자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설치 약국을 확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약국이 선정되고 나면 10곳에서 제품 선정 등은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스케줄대로 진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2-09-29 11:42:14강혜경 -
약국이 제약사 대리점?...공정위 조사안내문 진짜였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약국으로 발송한 대리점 실태조사 안내문에 약사들이 화들짝 놀랐다. 그동안 상당수 약사들은 공정위 발 실태조사 안내를 '피싱' 범죄로 오해하고 있었다. 이달 초 일부 제약사 담당자가 약사들에게 주의 안내까지 하면서 설문조사 참여율은 현저히 떨어졌다. 공정위는 유의미한 설문 참여율을 충족하기 위해 잇단 연장조사를 진행중인데, 최근 설문 미진행 약국에 우편물까지 발송하며 참여 독려에 나선 것이다. 약국이 제약사 대리점에 포함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약사 커뮤니티에선 여전히 '실태조사 피싱'을 주의하라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처음엔 당연히 피싱이라고 생각해서 참여하지 않았다. 약국이 제약사 대리점으로 설문을 해야 한다는 게 이상했다"면서 “우편을 받고 난 뒤 공정위에 전화 확인을 하고 나서야 설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조사는 참여했는데 왜 약국이 제약사 대리점으로 포함되는지 모르겠다. 별도로 계약서를 쓴 적도 없다.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보니 잘 모르는 내용이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조사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K제약사 관계자는 약국 대리점 지정은 통상적인 일이라는 설명이다. K사 관계자는 "공정위가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서면 실태조사 일환이다. 그동안 약국은 계속 대리점으로 등록이 돼왔다"고 전했다. 공정위 실태조사가 K사와 D사를 대상으로만 진행 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제약사 50여곳이 진행 중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약사 중에서도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해당하는 곳들을 추려 약 50여곳 진행중이다. 18개 업종을 동시 진행 중인데, 제약 업종 조사 참여율이 많이 떨어져서 추가적인 연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피싱이 아닌데 잘못 알려진 거 같다. 약국 입장에서는 대리점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하지만 물건을 제약사로부터 받아서 가공 없이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곳은 대리점 범위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드링크 제품들이 해당된다. 해당 제약사로부터 지속적으로 물건을 받아 판매하는 약국이라면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실태조사 명단은 업체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조사에 참여한다고 불이익이 발생하진 않는다”면서 “오히려 표준계약서 교부를 했는지, 제품 공급 과정 불공정한 거래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한다. 유의미한 설문 결과를 파악하기 위해선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제약 등 18개 업종의 대리점 실태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2022-09-29 10:44:10정흥준 -
치협, 비급여 진료비 자료제출 전면 거부 선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27일 2022회계연도 제5회 정기이사회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요구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다수 임원들은 잘못된 비급여 정책에 대한 치과계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신인철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경기지부 임원 자료 제출 거부 의결과 최근 전국시도 지부장협의회의 자료 제출 반대 의견이 담긴 공문 등 치과계 거부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만틈 협회의 입장 정리를 요청하기 위해 안건을 상정하게 됐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치협은 젊은 치과의사와 신규 개원의들의 안정적인 개원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주최해 온 ‘성공개원 컨퍼런스’와 관련, 그동안 사업 운영에 제기된 문제점을 진단하고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행사 재검토가 이뤄진 배경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타 행사와 차별성이 크기 않다는 지적이 있었고 3년 만에 열린 2022년 행사는 참관객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로 인해서 회원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박태근 회장은 "회원들이 늘 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회무에 임해달라"며 "오늘 이사회에서도 열띤 토론 속에 서로 존중하며 의미 있는 이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2-09-29 10:41:19강신국 -
53대 약학회장에 이미옥 서울약대 교수...내년 1월 취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 교수) 제53대 회장 선거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미옥 후보(59)가 당선됐다. 약학회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훈 교수)는 28일 오후 2시 후보자 참관인 입회 하에 전자투표로 진행된 회원 투표 결과를 개표했다. 전체 766명의 선거권자 중 유효투표 과반수 찬성에 따라 서울대 이미옥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미옥 당선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규정에 따라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10월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확정된다. 한편 약학회 전체 회원 수는 1만 4,879명이다. 학회장 선출 규정 제6조에 따라 최근 3년간 정회원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선거권이 부여됐다.2022-09-28 18:44:26정흥준 -
연봉 3배까지 늘어난 약사대출...고금리에 이용은 저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신용대출을 연봉 1~2배로 제한하던 방침이 해제되면서 은행별로 메디칼론을 확대 운영하고 있지만, 약사들은 고금리 기조에 대출금을 쉽사리 늘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p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메디칼론으로 불리는 시중은행의 의약사 대상 신용대출은 최대 3억, 마이너스통장은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상한선을 연봉의 최대 3배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 가계 대출 제한 방침에 따라 1~2배 이내로 대출금을 제한했던 은행들이 전문직 대상 대출 금액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추가 대출이 필요한 약사들의 문의가 늘어나자, 약사 대상 커뮤니티에서는 은행 별 메디칼론 상품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경기 A약사는 “원래 연봉 2배였는데 대출 한도가 늘어났다. 그런데 최저 금리도 덩달아 올랐다"면서 "신용과 마통은 금리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선 대출 규모를 바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통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디칼론 신용대출 금리는 4.5%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출 실행 단계에서 추가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약사들이 기존 보유한 대출 이율보다 높은 편에 속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로 국내 기준금리도 잇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B약사는 “한도가 다시 줄어드는 것에 대비해 지금 대출금을 일부러 더 받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또 무작정 늘리기엔 이자가 부담스럽다. 내년까지는 계속 금리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미 받은 액수가 적지 않아 추가로 알아보진 않고 있다”고 했다. 대출 이자는 세금신고 시 일부 경비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율을 고려해 금액을 늘리는 약국들도 있었다. 다만 역시 고금리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였다. 서울 C약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대출도 원래 이자율은 2.3% 였는데 지금은 3.49%가 됐다. 나는 따로 더 받을 생각이 없는데, 한도가 늘어나면서 일부 대출을 더 받으려는 약사들이 있다”고 했다. C약사는 “대출 이자를 내는 걸로 경비 처리를 한다는 명목으로 대출받을 때 금액를 더 받는 약사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세무 전문가는 절세율을 제외한 이자에 대해선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약국 전문 세무 관계자는 “절세되는 비율을 계산하면 결국 기존 이자보다 조금 낮은 이자로 빌리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그 이자보다 수익을 낼 수 있을 때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비처리가 되는 약국 대출 이자는 개국 또는 운영에 사용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가능하다.2022-09-28 18:29:07정흥준 -
바이엘 '프로기노바' 성상 변경…제조원 교체 원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처방되는 프로기노바(성분명 에스트라디올발레레이트)의 성상이 변경된다. 28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가 프로기노바의 성상변경 사실을 알려왔다. 이번 성상변경은 제조원 변경에 따른 것으로, 청색의 원형 당의정에서 '양면이 볼록한 흰색의 원형 당의정'으로 변경된다. 변경되는 성상의 제조번호는 'WEV967(사용기한 2025. 6. 8)'과 'WEV968(2025. 6. 8)' 부터 적용된다. 7.0mm 장축과 7.0mm 단축, 3.0mm 두께와 28정/PTP 포장단위는 이전과 동일하다. 한편 약사회는 같은 날 시도지부에 공문을 발송해 "변경된 의약품 식별 표시 등을 회원약국에 안내 혼선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2022-09-28 16:02:06강혜경 -
약국전용 건기식 구매 후 온라인에서 재판매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입한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에서 재판매 하면서 약국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단순 선물용이라는 말에 제품을 판매해 온 약사는 소비자의 재판매 행위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RFID까지 도입해 가며 온라인 판매를 막고자 한 제약사의 약국전용건기식 취지와 달리 약국에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재판매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약사는 이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입한 건기식을 되팔 것이라 고는 미처 생각치 못했기 때문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약사에 따르면 이 소비자는 A제약사가 관절·연골 관련 유명 제품을 겨냥해 약국전용으로 만든 MSM보충제를 약국에서 대량 구매했다. 당시 소비자는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제품이라며 배송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해당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것을 의심한 약사가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사업체 주소지와 동일한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이 판매자는 '액상형 MSM 영양제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 한정 수량 사은행사' '하루 한 포 관절 보약' '최대 43% 할인' 등을 강조해 제품을 판매 중이며, 이미 구매자 리뷰도 수십 개 달려진 상태로 확인됐다. 이 약사는 "약국 판매가보다 더 비싸게 마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었다. 이 판매자가 블로그 등으로 해당 제품을 포스팅 한 약국들을 찾아다니며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약국들 역시 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약국전용 제품을 사서 온라인을 통해 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사의 수수방관도 지적했다. 약사가 해당 제품이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사실을 확인한 뒤 제약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한 달 넘게 아무런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약사는 "판매자가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각 제약사에 문제를 제기한 결과 일부에서는 시정이 이뤄지고 있지만, A제약사는 감감무소식"이라며 "해당 제약사가 약국전용 건기식에 대한 관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제약사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회사 역시 난처한 부분이 있다. 약국에서 구매한 뒤 개인사업자가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제약사가 나서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법률 검토 등을 해봤지만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는 답변이다. 약국의 상황은 이해가 되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다 보니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한약사회도 소비자가 약국에서 산 제품을 약국 판매가보다 비싼 가격에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기는 어렵다고 해석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전용 건기식을 약국에서 사서 재판매 하더라도 해당 소비자가 건기식 판매자로 등록이 돼 있고 사업자를 낸 경우라면 문제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약사의 상담이나 복약지도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는 약국전용 건기식 특성 상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회계 측면에서도 약국에서 구입한 건기식을 스마트 스토어로 판매하더라도 이미 약국 과표가 잡혀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게 관련 전문가의 입장이다. 이 전문가는 "판매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재판매를 한 경우라면 세법상으로도 문제의 소지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2022-09-28 15:49:41강혜경 -
평택시약, 지역 복지단체에 후원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27일 햇살사회복지회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햇살사회복지회는 한국전쟁 이후 기지촌에서 생활하며 몸과 마음을 착취당하며 생긴 상처와 트라우마와 사회의 무관심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복지단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호정 부회장, 유명희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2022-09-28 11:13: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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