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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강동경희대 약제실장, 병원약사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27대 병원약사회장 선거에 김정태(56·강동경희대 약제실장) 수석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다음달 15일 전자투표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김정태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병원약사들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환경 속에서 환자와 국민 곁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해왔다.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잘 파악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한 고령화 시대에 따른 환자 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약사 직능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30년 간 병원약제부와 병원약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에서도 직무 개발과 연관된 업무를 쌓아왔다. 그는 “의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발족을 위한 빌기인으로 참여해, 최근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했다. 아시아 지역 약사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종양약학회의 한국 보드멤버로 활동하며 한국 조직위원장으로 성공적인 학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직종, 국제적 학술활동을 밑바탕으로 이제는 병원약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며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 회원들과 함께 미래 병원약사를 위해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병원약사회에서 특수연구이사와 대외협력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문약사 법제화TF위원, 창립40주년 기념 TF위원장도 맡았었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단독 입후보이기 때문에 11월 15일 찬반 투표로 추대될 예정이다.2022-10-19 10:54:53정흥준 -
"케겔운동 알려줄게요"...환자 몸 더듬은 약사 집행유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생리불순 처방환자에게 케겔운동을 가르쳐 준다며 몸을 만진 약사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약사는 운동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일 뿐 강제추행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약사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이수하라고 판시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2021년 4월 경 약을 조제 받으러 온 B씨(여· 26)에게 "자궁에 좋은 운동이다"라고 말하며 B씨의 아랫배에 손을 갖다 대어 문지르고 "자궁이 약한 사람들은 허벅지에 살이 많이 찐다"며 양쪽 허벅지와 엉덩이를 손으로 수 회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약사는 "피해자의 아랫배를 문지르거나 허벅지와 엉덩이를 수 회 만진 사실이 없다"며 "피해자에게 케겔 운동법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아랫배와 허벅지를 1,2회 누른 사실이 있는데, 이는 운동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물과 조사 내용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 고의가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고소장 제출 경위와 진술 내용, 고소장 제출 이후의 상황을 보더라도 피해자가 피고인을 무고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설령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키켈운동)방법을 물어보았다고 해도 피고인이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아랫배, 허벅지, 엉덩이 등에 손을 대는 방식으로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보이는 만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행해진 추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만큼 이를 감안해 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2022-10-19 10:46:39강신국 -
건기식협회, '건식투데이'서 식약처 행정 혁신방안 등 소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기식 산업과 정책 동향,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2 가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식의약 분야 신기술 및 신산업 발전에 맞춰 식약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정 혁신방안에 대한 소개가 담겼으며, 이와 함께 지난 8월 확정된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건기식 관련 개선 사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오재준 식약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 안전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한 표시·광고 관련 정책 등이 담겼다. 특히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배경과 예상 기대효과 등이 자세히 담겼다는 것.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탐방 코너에서는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앱을 론칭하는 등 건기식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풀무원건강생활 황진선 대표 인터뷰가 실렸으며, 유관기관으로는 산업계 신제품 R&D 관련 지원으로 건기식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도 기능성식품 질병위험감소표시의 국제 기준화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주제로 진행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 세미나 내용을 소개하고, 건기식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회원사 대상 홈페이지 Q&A 서비스 개설 등 소식으로 채워져 있다"고 설명했다.2022-10-19 10:06:03강혜경 -
종로구약, 회원약사 걷기대회 통해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박애숙)는 지난 16일 전 회원 걷기행사를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로 확산으로 그간 중단했던 행사를 3년만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한 약사들은 이날 경신고등학교를 출발해 와룡공원, 삼청공원 둘레길 코스를 돌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구약사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회원 약사들이 참여했으며, 권영희 서울시약회장, 황금석 부회장이 참석해 격려했다.2022-10-19 09:34:53김지은 -
치협, 보건의료단체협의회 탈퇴...의·병협과 새 단체 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연대했던 보건의료단체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고,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새로운 보건의료단체협의회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치협의 탈퇴 이유는 보건의료노조가 간호법 제정에 대해 대한간호협회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협은 "그동안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실행을 위한 보건의료단체협의체에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참여해 공동의 권익을 위해 연대해 왔다"면서 "그러나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 뿐만 아니라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도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소속 회원의 의견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간호사 편만 들며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협에 앞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보건의료단체협의회'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간호법 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를 중심으로 의협과 병협이 참여하는 새로운 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결성하겠다고 지난 4일 선언한 바 있다.2022-10-19 08:58:39강신국 -
약사회-식품안전정보원, 건기식 이상 사례 관리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18일 오후 3시 약사회관에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사회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약사 대상 이상 사례 관련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개설하는 등 이상 사례 보고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건기식 섭취로 인한 소비자 이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약국에서 이상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을 통해 식품안전정보원는 국내 건기식 이상사례 관리 체계와 보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약사회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약사회는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해당 교육을 회원 약사들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지부 연수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약사회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건기식으로 인한 이상 사례를 예방하고 올바르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가 건기식 상담 파트너로 약사와 약국을 확실하게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은경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과 교육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의 이상사례 수집, 보고에 관한 약사와 약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정보원은 보고된 이상 사례 정보의 조사·분석으로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건기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건기식 이상 사례 보고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s://www.foodsafetykorea.go.kr) 내 통합민원상담-건강기능식품 이상 보고-온·오프라인 보고 바로가기& 8211;영업자 보고에서 가능하다.2022-10-19 08:20:34김지은 -
서울대병원 전공약사 9명 모집...내년 3월부터 1년 수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8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서울대학교병원은 1년 간 수련할 전공약사 9명을 모집한다. 약제부 7명, 약물안전센터 2명을 배정한다. 수련시작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지원서 접수와 실무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 지원 가능하다. 연세의료원은 약사 15명을 채용한다. 내년 약사 면허 취득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계약직 야간약사를 모집한다. 1회당 51만원을 지급하며, 명절과 하계휴가비로는 각 75~1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약사 2명, 보조원 2명이 근무중이다. 온라인 원서접수로 채용 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토요일, 일요일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에 들어가기 전 평일 교육 5일이 가능해야 한다. 약국이나 병원 근무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일요일은 주, 야간을 각각 모집하고 토요일은 주간 약사를 채용한다. 원서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받는다. 부천세종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구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근무하며, 5~6주에 1회 토요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5400만원 이상으로 급여가 책정된다. 또 화요일 야간약사는 회당 50만원으로 별도 계약직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가능하다. 인천세종병원은 계약직 주간 약사를 모집한다. 주 40시간 근무로 5주에 1회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맡는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야간약사를 채용한다.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으며, 전 학년 평균석차가 기재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가 있을 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약제부 약사를 모집한다. 주, 야간약사와 주말약사를 구한다. 야간은 월 11회 내외로 근무한다. 주말 파트약사는 시간당 3만원 급여를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2023년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며, 다만 남자는 군필자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23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주말약사를 채용한다. 토요일, 일요일 중 하루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한다. 명절 및 하계수당을 약 170만원 지급한다. 원서는 채용 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계약직 야간 근무 약사를 모집한다. 월 11~12회 근무하며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23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접수 가능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정규직 신입 약사를 채용한다. 진료비 감면과 사립학교연금가입 등 복리후생제도를 갖추고 있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 2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정규직 약사 2명과 계약직 야간 약사 3명을 채용한다. 정규직은 주 40시간이며, 야간은 1일 근무하고 2일 휴식하는 근무 방식이다. 26일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10-18 18:27:44정흥준 -
강서구약, 세무서와 간담…고가약 매출 문제 등 건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지역 세무서와 간담회를 갖고 항암제 등 고가약으로 인해 약국의 매출이 증대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건의했다. 구약사회는 18일 강서세무서와 간담회를 갖고 회원들이 갖는 세무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약사회는 품절약으로 인해 급하게 구입하게 된 전문의약품에 대해 간이 영수증으로라도 증빙을 받아 줬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적극 피력했다. 세무서는 약사회를 통해 권리보호요청 제도,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세금 포인트 사용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제도를 회원들에게 홍보키로 했으며 소통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회장과 정수연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2-10-18 18:11:42강혜경 -
'감기약 성분명처방' 권익위 올해의 우수 제안서 탈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권익위가 지난 1년 간 국민들이 제출한 우수제안 15건을 놓고 최우수 안건을 투표한 결과, 감기약 성분명처방은 14위를 기록하며 선정되지 못했다. 권익위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매 분기 국민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안건을 모아 ‘올해의 생각’을 선정했다. 올해 3분기 감기약 성분명처방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며 ‘올해의 생각’ 후보에 올랐다. 당시 제안자는 "성분, 함량, 제형이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품이 시중에 70개나 공급되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타이레놀만 고집해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품명처방의 한계를 깨닫게 됐다"며 성분명처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3분기 우수제안 중에서는 투표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얻었으나, 최종 국민투표에서는 3.5%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한 제안은 ▲유치원에 CCTV 설치(11.81%) ▲모바일 상품권 환불기준 통일, 유효기간 연장 개선(11.35%) ▲운전자 교통신호등에 잔여 시간 표시(9.59%) 순이다. 또한 모든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안건도 7.9%로 5위를 차지했다. 권익위는 국민투표 점수 50%에 심사 점수 50%를 합산해 ‘올해의 생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포상을 하고, 정책화를 위해 장기적인 과제로 끌고 간다. 권익위 관계자는 정책 실현 가능성, 국민 관심도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분기별 우수제안은 국민들 투표로만 선정작을 뽑았다. '올해의 생각'으로 포상하는 제안은 투표 점수에 추가로 내부 포상심의위원회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2022-10-18 17:45:06정흥준 -
대개편 앞둔 커뮤니티케어...의-약 주도권 잡기 경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와 약업계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 짜기에 착수했다. 18일 의료계, 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 주도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의사, 약사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커뮤니티케어는 지난 문재인 정권의 핵심 복지사업으로 2018년부터 선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그간 시범사업 격으로 진행되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올해 말 종료하고, 내년부터 개편된 모델의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의 선도사업 결과와 관련 단체,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모델이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커뮤니티케어 사업 방향이나 운영 방안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의료계와 약사회도 관련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1차 의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상 중인 의사협회는 지난 8월 커뮤니티케어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기존 복지 중심에서 의료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의료 중심 관계망 정립을 위해 의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과 보상체계 마련 방안을 연구하고,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하는 여러 직역 간 경쟁이나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도 고령사회 속 커뮤니티케어의 약사 역할 확대 필요성을 인지하고 정부에 관련 내용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그동안 커뮤니티케어 사업에서 약사 역할은 방문약료의 개념으로, 약사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기존에 복용 중이던 약을 정리하고 부작용 모니터링, 복약지도를 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재편될 사업 모델에서는 약사 역할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 중인 것이다. 팀의료에 약사가 포함돼 처방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까지 역할이 확대되는 방식인데, 이런 모델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 등 과제가 남아 있다는 게 약사회 관계자의 말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고령사회 속 이상적인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재택의료 방식으로, 방문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 투약까지 연결되는 방식”이라며 “약사가 단독으로 방문해 약을 정리하고 복약지도에 역할이 그치기보다는 팀의료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모델을 고려했을 때 약 전달과 관련해 법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서 “재택 의료 시 처방 조제, 투약이 약국 밖에서 이뤄지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복지부도 이것이 곧 약국 밖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로 약사법 위반 사항에 해당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령사회에서 재택 의료가 추구해야 할 방향임에는 정부도 보건의료계도 공감대를 갖고 있는 부분인 만큼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2022-10-18 17:18: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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