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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의약품 품절 사태 해결에 회세 집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가 약 품절 사태 해결을 위해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3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장에서는 품절약 해결을 촉구하는 회원 결의대회도 열렸다. 약사들은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약사들은 '품절약 대책부재 약사,환자 애만 탄다!', 병의원 처방해도 약국에는 약이 없다!', '탁상행정 그만 하고 현장 나와 확인하라!', '계속되는 품절약 사태, 해결책은 성분명 처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최일혁 총회의장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엄존하는 감기약 시장은 반드시 약국현장 중심에 서서 정부 정책방향을 조율해 이성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종합감기약과 소염진통제 등의 수요 반등을 예상한 약국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는 불안한 유통시장은 현장 중심의 약사회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집행부를 독려했다. 이어 김계성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가속화된 의약품 품절사태로 하루 일과의 대부분이 약 구하기였다"며 "이에 상급회와 함께 분명한 개선 의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회지 '약사향기' 창간과 합창단 팜플라워 창단, 약사 인력풀 운영 등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집행부 2번째 회기다. 더 좋은 약사회로 회원약사들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남은 임기 2년, 약사 권익을 수호하고 약사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책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대체조제 간소화와 활성화 정책만이 성분명 처방의 지름길임을 널리 주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특히 특허만료 의약품의 국제표준명(INN)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INN이 도입되면 성분당 수백여개의 상품명이 단일 INN로 통일되는 효과를 불러와 의사, 약사, 환자가 성분명 중심의 INN을 통해 상호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분회비 동결을 기조로 면허사용 갑 395명, 을 160명, 병 200명 등 회원 821명의 회비로 구성한 1억 9004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한준호 의원이 참석해 고양시약사회 총회를 축하했다. 심상정 의원은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아울러 약사 합창단 팜플라워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전재균(양지약국) 김민승(웨스턴약국) 이승환(제니스온누리약국) ◆고양시약사회장 특별상 강영호(일산서구보건소장) 손승희(일산동구보건소 과장) ◆고양시약사회장 표창(공공심야약국 부문) 이도연(향동중앙약국) 이현직(덕양메디칼약국) 강원산(주엽1번출구약국) 김영호(우리온누리약국) ◆고양시약사회장 표창(사회공헌, 산학연부문) 박언영(차병원) 백영하(휴베이스명인약국) 최선아(플러스약국) ◆고양시약사회장 감사패 김홍석(동원아이팜) 심지호(한미약품)2023-01-13 21:11:59강신국 -
의약품 품절대란에 지친 약사들, 붉은 머리띠 둘렀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년 내내 약찾아 삼만리, 처방은 있는데 약이 없어요." 의약품 품절 문제가 장기화되자, 약사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약분업 이후 약 품절로 인한 약사들의 첫 결의대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 소속 회원약사들은 13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상영홀에 모여 구호를 외치며 품절약 문제 해결을 정부, 대한약사회, 제약사에 호소했다. 약사들은 '품절약 대책부재 약사,환자 애만 탄다!', 병의원 처방해도 약국에는 약이 없다!', '탁상행정 그만 하고 현장 나와 확인하라!', '계속되는 품절약 사태, 해결책은 성분명 처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결의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약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의약품 수급 상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엉망진창"이라며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진통제를 시작으로, 기침 가래약, 멀미약, 변비약 등 다빈도 의약품 품절로 적시에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의약품 유통을 민간에 맡기지 말고, 공공 유통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이 얼마나 생산이 돼 어디에 있는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유통시스템이 필요하다.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한 곳에서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약사들은 "의약품은 공공재다. 사재기를 통해 개인의 부를 채울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고 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다빈도 품절약에 대한 한시적인 성분명 처방일 필요하다. 현재 대체조제는 의사들의 반대와 환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약사의 업무 가중과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시적으로 다빈도 품절약에 대한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면 불편 해소는 물론 이익은 오롯이 국민들이 가져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들은 "제약사는 당장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도덕적 의무감을 갖고 생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대한약사회도 압박했다. 구호에 그치지말고, 이 상황을 현실적으로 해결해달라는 것이다. 약사들은 "일선 약국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상적인 상황을 대한약사회가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01-13 20:54:51강신국 -
불용재고약 반품 목록 입력 또 연장…1월 31일까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진행 중인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 관련 목록 입력이 또 다시 연장된다. 약사회는 13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 관련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 추가 연장’을 안내했다. 약사회는 “현재 진행되는 약국 내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약국 행정 업무 쏠림, 배송업체 지정 어려움 등으로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기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1월 16일까지였던 반품 대상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이 1월 31일 화요일 24시까지로 연장된다. 약사회는 앞서 한차례 입력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약사회는 이번 연장이 마지막이라며 입력 기간 종료 전까지 대상 의약품을 빠짐 없이 입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품할 불용재고를 보유한 약국은 반품지원 웹사이트(www.pharmx.co.kr)에서 관련 품목을 입력하면 된다. 약사회는 또 이번 입력 기간 연장에 따라 유통 업체 수거 기간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약, 수입사 정산 기간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순차적으로 연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 세부적인 반품 대상이나 입력방법, 정산 및 반품사업 일정 등은 반품지원 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반품 지원 웹사이트 이용 문의는 시도지부 사무국으로 하면된다.2023-01-13 18:39:15김지은 -
약사국시 D-6..."과락도 있는데 난이도 오를라" 긴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국가고시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국시 난이도 상향에 긴장하며 막바지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제74회차 약사국시는 오는 20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권역 별 시험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시원 확인 결과 올해 약사국시에 접수한 학생은 2041명이다. 지난 73회 시험과 비교하면 33명이 증가했다. 이중 최종 응시인원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합격생은 1840명으로 약 92%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험을 앞둔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자료를 요약,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약대에서 국시 준비실을 운영하는 곳들은 방학에도 함께 모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막바지 점검을 하며 긴장되는 마음을 다잡는 분위기다. 학생들 사이에선 올해 난이도가 상향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가지고 있다. 특히 과락이 있기 때문에 특정 과목에서 난이도가 튀어 오를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A수험생은 “다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요약해서 공부하고 있다. 정리한 자료를 총정리하는 느낌이다. 우리 학교는 국가고시 준비실이 있어서 대부분 학생들이 나와 독서실처럼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갈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학생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기보다 그동안 봤던 거 다시 보면서 괜한 긴장을 떨쳐내고 있다”고 말했다. 국시원은 올해도 코로나, 시험 관리 등의 이유로 각 약학대학에 국시 현장에서 응원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다만 현장 도시락 배부는 가능하다. 이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는 현장 응원전을 따로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각 약학대학 후배들은 온라인 응원전과 함께 도시락 배부, 합격 기원 기프티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지역 D약대 학생은 “점심 시간에 현관 앞에서 도시락 배부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준다고 해서 제공해 줄 예정”이라고 했다. 광주 지역 C약대 학생은 “도시락은 안 하고 온라인으로 합격 기원 선물 제공한다. 또 각 약대 별로 재량껏 온라인 응원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개 권역 시험장소는 서울 석촌중학교와 여의도중학교, 부산 해운대공업고등학교, 대구 전자공업고등학교, 광주 상일중학교, 대전 만년중학교다.2023-01-13 17:12:51정흥준 -
약 품절에 늘어난 대체조제…약국 현장에선 '골머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약 뿐만 아니라 변비약, 멀미약, 혈압약 등으로 품절이 확대되면서 일선 약국들이 대체조제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약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과 더불어 팩스번호가 기재되지 않은 처방이나 각기 다른 성상 등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A약사는 "품절약이 늘어나면서 대체조제를 해야 하는 상황들도 잦아지고 있다. 약이 없어 여러 약국을 방문하고 결국 3, 4번째 약국에서 조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사후 통보를 하려고 해도 팩스번호나 이메일 주소조차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A약사는 "사후 통보를 위해 의원에 전화를 해도 통화가 쉽지 않거나, 의사와 통화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후 통보를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팩스를 구비해 두거나, 이메일 주소라도 적어 놔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례가 잦아지면서 결국 약사는 지역약사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다만 약사회는 당장 대책이 마련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인 만큼 보건의료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적극 관련 내용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조제로 인해 환자와 실랑이를 겪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B약사는 "노바스크가 품절이다 보니 환자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했다. 하지만 약을 바꾼 이후 혈압이 올라갔다며 항의하는 바람에 결국 백방으로 약을 구해 바꿔주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상 약국에서는 환자의 혈압 상승 요인을 분명하게 알 수 없으나, 환자는 약을 교체한 후 혈압이 올라갔다고 느끼게 됐고 결국에는 환자가 품절 사태에 대비해 더 많은 약을 처방 받아 쟁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 이 약사는 "뿐만 아니라 동일성분약이라고 하더라도 크기나 색상 등이 다른 경우가 있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가 자주 먹는 약들의 경우 크기나 색상 등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환자 동의를 받고 처방 나온 실콘정을 웰콘정으로 대체조제 했지만, 어느 날 환자가 찾아와 약을 삼키다 목에 걸려 큰 일 날 뻔 했다고 항의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실콘은 장축 17.7mm, 단축 9mm, 두께 6.5mm이지만, 웰콘은 장축 18mm, 단축 9mm,두께 5.8mm로 크기가 다르다 보니 복용에 있어 불편을 느꼈다는 게 환자의 주장이었다. B약사는 "이런 경우 환자의 동의와 의사에 사후 통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약을 재조제 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대체조제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이 여전히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수량 제한이라는 정책 보다는 동일성분의약품과 대체조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도 2862명을 대상으로 대체조제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약준모에 따르면 품절 사태로 인해 약국들이 하루 평균 9.8건의 대체조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의약품 검색과 등록, 환자 설명, 병원 통보 등 업무량 증가가 동반돼 부담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대체조제가 제법 많은 비율로 이뤄지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고 간소화 과정이 필요함을 확인했다"며 "정부에서도 권장하는 대체조제인 만큼 약사회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대체조제에 대한 공익광고를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23-01-13 15:50:57강혜경 -
'중국 보따리상'발 감기약 유통 특이점 없었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중국인 보따리상’ 발 일반의약품 감기약 수급 변화 파악을 위해 최근 3개월 간의 유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력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가 꺼내 들었던 판매 제한 조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주도하는 감기약 대응 민관협의체는 13일 온라인으로 제 5차 회의를 갖고 일반약· 전문약 감기약 수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감기약 장기· 과다 처방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 중국인 보따리상 등의 감기약 대량 구매 행태에 대응 방안으로 일반약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조치를 논의한 4차 회의 직후 진행된 만큼, 협의 내용이나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정부가 일단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조치를 유보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약처는 이날 회의에서 일반약 감기약 700여개 품목의 지난 3개월여 유통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 10, 11월의 관련 제품 유통 데이터이다. 한 달 전 데이터가 취합, 확인되는 만큼 지난해 12월 자료는 이번 취합 자료에서 제외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인사에 따르면 식약처와 심평원의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 이전과 크게 달라지거나 데이터 상 유의미한 증감 상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감기약 수급에 별다른 여파가 없었던 점이 확인된 만큼 식약처가 제시했던 감기약 판매량 제한 조치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는 일반약 감기약 유통이나 수급에 눈에 띄는 변화나 차이가 없었다는 게 확인된 것”이라며 “정부도 중국인 발 대량 구매가 일부 사례에 그쳤고, 약국들의 구매 수량 제한 등 자율 정화 조치가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상으로도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은 데 더해 약국가 분위기도 자율적으로 정화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도 관련 부분에 대해선 한 풀 꺾인 듯 하다”면서 “수치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감기약 수급도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리에서 정부 기관들은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의 경우 수치상으로는 약국가에 일정 부분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그간 조제용 AAP를 공급 받지 못하던 약국에 약이 유입됐다는 게 그 이유다. 여기에는 최근 약사회가 진행한 펜잘이알 균등 배분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편 약사회가 지적한 병의원의 특정 성분약 장기 처방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 언급됐다. 이번 회의에 앞서 약사회는 정부에 일부 병의원의 감기약 장기, 과다 처방 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감기약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만큼 처방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의사협회에 협조를 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2023-01-13 15:23:55김지은 -
“약국 개설만 하면”…인천 옹진군 내 개설 약국 파격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12일 약사회관에서 옹진군보건소의 요청으로 ‘옹진군 민간 약국 개설을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옹진군 7개면 중 영흥면을 제외한 지역은 약국이 한곳도 없어 지난해 8월 말 백령면 약국 폐업 이후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옹진군은 ‘옹진군 섬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약사회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서해도 주민을 위한 공익사업 수행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옹진군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옹진군 섬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 지원 대상은 영흥면을 제외한 6개면(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 이다. 해당 지역에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에게는 ▲약국 임차료 월액 80% 지원(200만원 한도) ▲ 약국 운영자 주거비 임차료 월액의 80%(100만원 한도)가 지원된다. 개설 약사는 월 20일 이상 약국을 운영해야 하며, 신청 서류는 약국, 주거 임차료 지원금 신청서와 지원조건 이행각서 등이다. 관련 문의는 옹진군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의약팀(032-721-0542), 인천광역시약사회( 032-872-4550)로 하면된다. 또한 옹진군 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지원 방안도 안내됐다. 해당 지역에서 야간 시간대(밤10시~1시)에 약국 운영할 시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인건비 시급 3만원이 지원된다. 그 외에도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주민 지원금 지급(향후 월 20만원 상향 계획)과 주민등록지 거소 6개월 이상 거주시 월 8만원, 10년이상 거주시 월 15만원이 지원된다. 시약사회는 이번 내용을 인천 전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중·동구약사회 천명서 회장, 나지희 사무국장, 김수현 주임이, 옹진군보건소에서는 임승운 보건행정과장, 유치선 감염병의약팀장이 참석했다.2023-01-13 14:55:2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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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명세서 지급 힘든 '네트제' 연말정산서 분쟁 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약국이 급여명세서 의무화 이후에도 네트제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 세무 전문가들은 직원들 연말정산 시 환급금 귀속 분쟁의 우려가 있어 세전 계약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네트제는 약국장이 직원의 4대 보험비와 소득세 등을 대납해 주고 급여는 실수령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네트제를 유지하는 약국장들은 연말정산 환급금을 근로자에게 미지급하기도 하는데, 일부 약국에선 환급금 귀속 주체를 두고 직원과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약국 세무 전문가는 “물론 근로계약서를 네트제에 맞춰서 쓰면 분쟁 소지는 없다. 다만 근로계약서를 네트제로 쓰게 되면, 시간 외 수당을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연말정산이 아니라 나중에 이 문제로 분쟁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결국 네트제는 여러 세무, 노무 분쟁 가능성을 안고 있는 관행이라는 것이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직원들도 노무에 대한 정보가 많아져 갈등이 잦아진 상황에서 네트제 유지는 이점이 없다는 설명이다. 만약 직원의 실수령액 400만원이라고 한다면, 약국장은 그동안 대납하던 소득세와 보험료를 합산한 금액으로 세전 계약을 하면 된다. 네트제로 인해 매달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급여명세서 작성도 복잡해진다. 실수령액을 고정금액으로 둔다면 달라지는 보험료율에 따라 기본급을 바꿔서 명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네트제와 4대보험료, 소득세 대납 관행을 멈추고 세전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직원 관리 불편과 분쟁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세무 전문가는 “약국장이 직원 대우를 해준다는 의미로 보험료, 소득세 납부를 대신해주면서 네트제가 관행이 됐다.유독 약국과 병원에서만 자리 잡았다. 대우를 해준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면서 “다만 별다른 이점이 없다. 오히려 관리하기가 더 힘들어지는데, 여전히 유지하는 곳들이 꽤 있다”고 했다. 이 전문가는 “만약 현재 실수령액을 500만원에 맞춰주고 있고, 보험료· 소득세 납부를 해주고 있다면 차라리 네트제를 중단하고, 세전 금액으로 계약해 것으로 훨씬 직원 관리가 수월해진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국세청이 연말정산 증명자료를 수집해 홈택스로 제공하는 서비스다.2023-01-13 11:43:44정흥준 -
때 아닌 비아그라 품절…늦어지는 판매권 계약 탓?[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때 아닌 품절 대열에 합류했다. 시장에서는 비아그라 판매권 계약 지연이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15일 데일리팜이 주요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확인한 결과 비아그라정100mg이 전체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했다. 비아그라정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제일약품이 판매해 왔지만,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제일약품은 지난해 12월 30일부로 비아그라정 50mg, 100mg을 포함해 카두라XL정, 디트루시톨SR캡슐 등 총 7개 폼목에 대한 판매권 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제일약품의 바통을 이을 유력 주자로 한국메나리니가 떠올랐지만,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한국메나리니 간 판매권 계약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비아그라 품절 사태에 이번 판매권 이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주요 약국 전용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의약품 도매상서도 비아그라의 재고가 바닥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비아그라와 함께 판매권 계약이 종료된 카두라XL정과 디트루시톨SR캡슐도 온라인몰에서 모두 품절 상태이다. 일선 약국은 물론이고 의약품 유통업체들에서는 상대적으로 처방이 많은 비아그라정100mg의 재고가 바닥나면서 처방 조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의약품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처방이 많아 수요가 높은 비아그라100ml가 씨가 말랐다는 게 문제”라며 “재고 확보를 위해 회사 측에 문의를 했는데 아직 판매권이 최종 결정되지 않아 재고 확보가 가능한 시점 등에 대해서도 확답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일약품 측에서는 판매권 계약이 종료되면서 지난해 말 관련 재고를 시중에 모두 푼 것으로 안다”면서 “다음 주자 확정이 늦어지는 것이 시장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3-01-13 11:34:25김지은 -
성동구약, 최종이사회서 예산 1억200만원 확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오는 18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최종이사회에서 올해 예산안과 사업안 등을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10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위원회별 사업실적과 세입세출 보고를 진행했다. 올해 예산은 작년 보다 700여만원 증액된 1억200만원이다. 김영희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이사님들을 뵙게 돼 반갑다"며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찾아가는 사랑나눔 다과회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2023-01-13 11:33:02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잘나가던 제약 고용, 약가개편에 축소 우려…수익성 보전이 관건
- 2혁신형 여부에 약가 가산 희비...달라진 인증제도 관심
- 3전쟁이 부른 소모품 수급 불안…개원·약국가 동병상련
- 4동일 수수료에도 고정비 시각차…거점도매 갈등 다른 셈법
- 5약준모 "처방오류 중재 수가 신설을"…자체 예산으로 근거 확보
- 6삼바-한미 공동판매 '오보덴스' 대규모 연구자 임상 승인
- 7안국약품, 의료미용 사업 본격화…전담 조직 신설·인력 확충
- 8상급종합병원 4곳 추가 전망…제주·경기북부 등 기회
- 9지엘파마, 매출 211억·현금 14억…모회사 최대 실적 견인
- 10복지부, 건보종합계획 성과 채점 나선다…"연내 실적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