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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최다 허가"…약정원, 1월 허가 리뷰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4일 지난 1월 한달간의 의약품 신규 허가 현황, 안전성 서한 및 허가 변경,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월간 허가 리뷰를 공개했다. 약정원은 이번에 서비스된 지난 1월 한달간 완제의약품은 총 249품목 허가됐으며, 372품목의 허가가 취하됐다고 설명했다. 허가된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216품목, 일반의약품은 33품목이었고, 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4품목, 자료제출 의약품이 102품목, 제네릭의약품 등이 143품목이었다. 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가 119품목, 성분으로는 S-암로디핀베실산염2.5수화물+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 복합제가 62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업체 중에서는 동아에스티, 아주약품 및 진양제약이 각각 6품목으로 가장 많은 신규 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신약으로 총 4품목이 허가됐는데, 1월 12일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보술리프정& 9415;(한국화이자제약) 3개 용량(100, 400, 500mg)이 허가됐다. 주성분인 보수티닙일수화물은 BCR-ABL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BCR-ABL 융합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Src, Lyn, Hck 등 Src 계열의 키나아제 활성을 억제한다는게 약정원 측 설명이다. 1월 20일에는 황반변성 치료제 신약으로 바비스모주& 9415;(한국로슈)가 허가됐다. 주성분인 파리시맙은 인간화 이중 면역글로불린(IgG1) 항체로,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억제함으로써 혈관 투과도 및 염증을 감소시키고 신생 혈관 증식을 저해한다.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총 102품목이 허가됐다. 소아 성장 부전 치료제인 엔젤라프리필드펜주& 9415;(한국화이자제약)가 허가되됐고, 신규 성분 조합의 위장관 질환 치료제로 란소앤정& 9415;30/600mg(유앤생명과학) 등 6품목이 허가됐다. 이외에도 염변경 제품으로 B형 간염 치료제인 테카비어디정& 9415;(제일약품), 베믈리버정& 9415;(대웅제약), 테노포벨에이정& 9415;(종근당),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글리듀오서방정& 9415;10/1000mg(동구바이오제약) 등 14품목, 고혈압 치료제인 에스카브정& 9415;(동구바이오제약) 3개 용량(30/2.5, 60/2.5, 60/5mg) 등 64품목이 허가됐다. 약정원은 또 지난 1월에는 1건의 안전성 서한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옥시라세탐’ 성분 제제를 대상으로 적응증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식약처는 해당 제제에 대한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 적응증의 사용 제한을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1월 16일 발표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총 18건의 허가변경 명령이 진행됐으며, 변경 내용은 효능·효과 4건(35품목) 용법·용량 3건(33품목), 주의사항 16건(1,526품목)이었다. 한편 의약품식별표시제도에 따라 약정원에서 진행하는 의약품 식별표시등록과 관련, 1월에는 총 89품목(신규 68품목, 변경 21품목)이 등록됐다. 효능군으로는 혈압강하제가 19품목, 업체로는 건일바이오팜, 일성신약, 코스맥스파마의 제품이 다수 식별 등록됐다. 이 밖에 ‘월간 허가 리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2-14 11:09:01김지은 -
비대면 진료+약 배송 태풍온다...플랫폼도 제도권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조제·배송 허용 약사법 개정안 입법을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만간 약정협의체가 구성돼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약사회가 어떤 대안으로 정부와 협의하며, 회원 약사들을 설득할 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미 복지부는 지난해 8월 26일 대통령 주재 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약국 외 장소에서 약 전달 허용을 위한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안을 올해 6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전문기자협의회에 밝힌 내용을 보면 비대면 진료와 약 조제에 대한 정부안 마련이 상당 부분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박 차관은 약사사회의 가장 큰 쟁점인 약 배달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안을 꺼내 놓지 않았다. 지금 운영 중인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상황과 유사한 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환자에게 유선과 서면 복약지도 후 의약품을 조제하고 약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라는 게 현재 정부 지침이다. 결국 구체적인 약 배달 세부안은 약사회와 협의를 하겠다는 복안인데, 약사가 배달을 하든, 약국 직원이 하든, 약국 내 직접수령을 하든 약사회 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나의 원칙은 국민이 불편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박 차관은 "약사회와 약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약 배달까지 강행할 계획은 없다"며 "다만 제도화 때 약 배달이 빠질 경우 국민 불편에 대한 모든 비난이 약사회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약사회도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약 배송이다.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에게 조제약은 약국에서 직접 수령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비대면 진료 관련 약사회 내부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보면 ▲본인 직접 수령 ▲의료법상 대리인 수령 ▲방문약사에 의한 전달 ▲환자가 가족약국(단골약국) 이용 시 배송 허용(약사 직접 혹은 교육받은 약국 직원) ▲이러한 방법으로 제한하지 못하고 약 배송이 허용되면 최소한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적용 업체에 배송을 맡기는 안 등을 놓고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허용 초기, 도매 직원을 통한 약 배송이 논란이 됐었는데, 돌고 돌아 다시 대안이 된 것이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당시 도매 직원 약 배송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최광훈 회장에게도 도매 직원을 통한 약 전달은 매우 부담스러운 카드이기 때문에 실제 약사회 대안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퀵 배송이나 택배보다는 나은 대안이기 때문에 무작정 버리기도 아쉬운 카드다. 비대면 진료 앱도 제도권 내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발생하는 앱 수수료는 의원과 약국이 부담하고 이를 다시 정부가 수가로 보전하겠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 박 차관은 "약 배달 플랫폼 업체 규제는 현재 법이 없기 때문에 입법을 통한 기본적인 룰 세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즉 처방전이 발행됐을 때 조제할 약국을 처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거리순으로 배정하도록 하거나, 환자 위치를 중심으로 거리순으로 약국이 뜨게 하는 방식으로 복지부 안이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GPS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에 있는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통해 부산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인천에 있는 약국을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게 복지부 방침으로 보인다. 박 차관은 "약 배달 제도화 시 현재 의약분업 시스템에 기반한 '1차의료기관 처방 후 인근 약국 또는 환자 근접 약국 조제' 질서가 크게 바뀌지 않도록 법령으로 세팅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원거리 조제를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의약품 구비 문제에 대해서는 방법을 찾겠다는 게 복지부 생각이다.2023-02-14 10:07:50강신국 -
미래 먹거리 커뮤니티케어, 개원가 선점 전략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5년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개원가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의원 중심의 커뮤니티케어(의료돌봄) 사업 도입 방안이 제시됐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13일 '초고령사회 대비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체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 커뮤니티 케어 정책의 경우 돌봄& 903;방문진료& 903;생활지원을 통합하려는 다차원적인 접근은 바람직하지만 돌봄이 포괄하는 의미가 광범위하게 설정돼 있고 주로 복지를 중심으로 의료는 배제돼 있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소는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체계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환자에게 필요한 적합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돌봄 정보연계센터'를 구축한다. 해당 시군구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내에 의료돌봄 정보연계센터를 설치해 지역의사회와 일차의료기관이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것. 일차의료기관에서 방문진료·돌봄을 위한 현실화 방안으로, 지역의사회 의료돌봄지원센터를 구축해 고령의 복합질환자의 전반적인 질병상태와 포괄적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협력하는 의원의 의사가 센터 내 의료돌봄지원팀(간호인력,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방문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일차 의료기관 내 의료돌봄팀을 구성해 방문진료, 돌봄 서비스 지원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환자가 입소를 원하는 경우, 의료와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해 일차 의료기관에서 고려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칭)요양의원' 제도 도입도 고려 대상이다. 요양의원은 장기간에 걸쳐 의학적 치료 및 돌봄이 필요한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간호, 요양관리, 기능훈련, 기타 일상 생활상의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요양의원에서 제공한 서비스를 보상받는 방식으로 의학적 치료를 행한 경우 건강보험에서 보상을 받고, 돌봄의 경우 장기요양보험과 지방정부의 예산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건보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건강한 초고령사회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지금 당장 의료돌봄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우 소장은 "향후 건보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될 수 있는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이 대거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일차의료 중심의 커뮤니티 케어는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가 통합의료-돌봄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의료의 효율성과 의사의 사회적 영향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소장은 "향후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정, 보건-사회 통합 재정 및 기금 신설 등 다양한 일차의료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제도화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3-02-13 22:20:01강신국 -
약사 대출도 6%대 고금리 시대...커지는 개국자금 부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메디컬론, 팜론 등으로 불리는 약사 전용 대출 금리가 6%대까지 오르면서 경영 부담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시중 일부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약사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해왔는데, 이젠 그마저도 고금리 충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개국약사 기준 대출 한도는 3~4억원이다. 시중은행 중 대출 한도가 높고, 금리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경남은행의 경우 최저금리가 연 5.7%다. 개국약사 대출 최대는 4억원, 공동 개국엔 5억2000만원이 최대 한도다. 부동산 담보대출은 그보다 소폭 이율이 낮지만 그것도 5%대로 형성돼있다. 다른 은행도 고금리 상황은 마찬가지다. 부산은행은 최대 한도가 3억원이고, 우대금리를 적용한 최저금리가 5.9%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이기 때문에 가산금리 2~3%를 합산하면 약사 전용 대출도 예외 없이 6%대 금리가 책정되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달 23일에도 기준금리를 발표하기 때문에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려있다. 6개월, 1년 주기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약사들은 금리 변동이 있는 시점마다 부담이 커지는 걸 체감하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내 경우는 1년 마다 적용 금리가 바뀌고 있다. 재작년에 2.3, 작년에 3.5%였다. 올해 하반기에 또 재산정되는데, 남은 금액이 많지 않아 전부 갚을 계획이다”라며 “대출 이자가 모두 비용처리되는 건 아닐 수 있고, 금리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목돈이 있으면 다들 갚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만약 금리를 6%라고 가정한다면, 3억 대출을 받았을 때 월 이자는 150만원이 된다. 개국 자금으로 대출을 3~4억씩 받을 경우 과거와 달리 고정지출 부담이 두 배 이상 커지게 된 셈이다. 특히 최근 약국 환자가 많이 줄어들면서 이자 부담은 더 크게 느껴지고 있었다. 약사들은 고금리로 신규 개국을 위한 진입장벽도 높아졌다고 했다. 서울 B약사는 “날이 풀려서인지 이번 달부터 환자가 확 줄어들었다. 매달 고정 비용이 커지는 건 약국만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예상 수익은 줄어들고 이자는 커지고 있기 때문에 모아둔 돈이 없으면 아마 1~3년차 약사들이 개국하기엔 고민이 많이 될 시기”라고 덧붙였다.2023-02-13 21:03:40정흥준 -
약정협의체 3년만에 재가동?…"비대면진료 1순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와 정부 간 공식적인 대화 채널인 약정협의체 재가동이 목전에 와 있는 가운데 약사회는 최우선 논의 과제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따른 처방전, 의약품 전달 방식을 꼽았다. 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13일 전문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최근 정부와 의료계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따른 약사회 대응 상황 등을 설명했다. 앞서 약사회는 약사회 주요 임원과 16개 시도지부장, 정책이사 등으로 참석을 제한한 비대면 진료 관련 비공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공식적 행보에 돌입한 바 있다. 약사회는 우선 약사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할 약정협의체 가동에 대해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상용 이사는 “약정협의체 재가동에 대해 최근 긍정적 논의가 되고 있다”면서 “시기는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빠르면 이달 안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협회가 간호법 등의 현안으로 오는 18일 대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현재 운영 중인 의정협의체 논의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약정협의체 재개에도 일정 부분 여파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무드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약사회는 정부와 논의할 1순위 안건으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따른 약사사회에 미칠 여파를 꼽았다. 처방전 전송부터 약 배송을 포함한 처방 의약품 전달 방식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할 예정인 것이다. 이 가운데 정부와 약사회 간 협의 채널 가동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약사회가 정부를 상대로 제시할 카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약사회가 주관한 비공개 토론회에서는 별다른 약사회의 대응 전략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박 이사는 “협의체가 다시 꾸려지면 비대면 진료 제도화로 인해 약사사회에 미칠 여파를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면서 “관련해서 조만간 약사회가 그간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준비해온 내용을 회원 약사들에 공개하고 발표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정부 간 약정협의체는 지난 2019년 보건의료사상 처음으로 출범했으며 ▲품절약 등 상시 의약품 공급 안정성 개선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과 편법약국 개설 문제 ▲조제실 투명화 등 조제환경 개선 ▲약국 변경등록 등 행정절차 개선 등을 아젠다로 2~3차례 공식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2023-02-13 17:48:34김지은 -
백초시럽, 영업사원은 오른다는데 제약사는 "사실무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린이소화제로 선호도가 높은 백초시럽의 가격인상을 놓고 약국가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영업사원들을 통해 가격인상설이 제기됐고, 약사들이 사입에 나섰지만 제약사는 금시초문이라는 분위기다.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백초시럽 가격인상설이 흘러나왔다. 한약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르면 3월부터 공급 가격이 10~20% 가량 오른다는 내용이었다. 관련 안내를 유선으로 받은 약국도, 메시지로 받은 약국도 있었다. A약사는 "백초시럽 가격이 많게는 20%까지 인상될 수 있어 주문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추가 사입을 했다"고 말했다. B약사 역시 '한방원료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이 인상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제약 담당자는 '인상시점이 6월경이나 3월부터 입고되는 수량이 소량이라 판매 수량제한 및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는 안내였다. 하지만 녹십자 측은 "가격인상 및 인상계획안 등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백초플러스 매출액은 32억7409만원이었으며, 2021년 26억4233만원, 2020년 20억14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2023-02-13 16:59:21강혜경 -
박태근 치협회장,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발...삭발 투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이 본회의에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된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에 반발하며 삭발을 했다. 박 회장은 13일 국회 앞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삭발을 감행했다. 박 회장은 "이 법은 교통사고 등 의료와 무관한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대단히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의료행위 중 일어난 업무상 과실치사 등 문제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뒀음에도 이는 의료행위 본질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졸속 입법시도"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 즉시 헌법소원 청구,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청 등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 법안을 저지하겠다"며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말했다.2023-02-13 14:39:52강신국 -
참약사, 올해 약국 개설·취업 트렌드 19일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맞춤형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오는 19일 오후 2시 2023 샛별약사를 위한 약국 트렌드 미리보기 ‘TREND PHARMACY 2023’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강사의 ‘삶의 변화& 8211;돌아보다, 지켜보다, 내다보다’ 특강이 준비돼있다. 또 경영·취업·개국·정책·상담 5개 영역에 걸쳐 총 7명의 분야별 선배 약사 전문가들이 트렌드와 현장 노하우를 소개한다. 특히 약국 트렌드 강의는 분야별로 ▲경영 ‘옛날약국 VS 요즘약국’ / Personal VS Platform(김병주) ▲취업 풀타임 VS 파트타임 / 관리약사 VS 근무약사(한승진, 이수찬) ▲개국, 신규약국 VS 인수약국 / 조제약국 VS 일매약국(최용한, 이화진) ▲정책 대면 VS 비대면 / 정책 VS 현장(장보현) ▲상담 식후 30분 VS 상담 30분 / Help Medication VS Self Medication(김정은)으로 진행된다. 김병주 대표는 “2020년 오프라인 세미나가 샛별약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음에도 COVID-19 국면으로 인해 취소된 후 2년 간 유튜브라이브로 진행하며 더 많은 전국의 샛별약사들이 편리하게 참여해 노하우를 얻어갔다”면서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보다 생생하고 집중력 있는 강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약사, 예비약사는 2월 15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https://bit.ly/2023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미나 신청비 1만원을 ‘기업은행 011-100355-04-073 ㈜참약사’로 입금하면 된다. 접수가 확정되면 작성한 휴대전화번호로 확인 연락이 진행된다. 입금한 신청비는 참석 확인 후 전액 환급되지만, 개인사정으로 취소 시 환불은 불가하다. 당일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겐 수료증이 배부되며, 수료증 소지자에게는 수강 후 12개월 이내에 참약사 약사회원 가입 시 회원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부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플러스채널 ‘참약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참약사는 2021년부터 트렌드코리아 10대 트렌드 중 약사, 약국에 연관되는 트렌드파마시 키워드를 선정해 이에 따른 분석과 대응 방안을 함께 제시해왔다.2023-02-13 12:23:03정흥준 -
호주산 '타이레놀 파라세타몰500mg' 공급에 약국 당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월부터 공급 가격이 인상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이거 뭔가요?" 공급 인상 이슈에 1월 말 타이레놀500mg을 주문했던 약국들에, 타이레놀 파라세타몰500mg 제품이 속속 도착하면서 약사들이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가격 인상 전 제품을 사입해 뒀던 약사들은 새로 유통된 타이레놀이 기존 취급 제품과 포장, 성분명 등이 다르다 보니 약사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혼선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A약사는 "3월부터 타이레놀 전 제품 공급가가 18%대 인상된다는 소식을 듣고 주문을 했는데 전혀 다른 제품이 온 줄 알았다.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저항이다. 국내의 원활한 해열진통제 공급을 위해 긴급 도입한 의약품이라고 하지만, 기존 제품과 외형이 크게 다르고 성분명 역시 파라세타몰로 명시돼 있어 소비자들의 저항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A약사는 "소비자들에게 설명을 해야겠지만 아세트아미노펜과 파라세타몰이 같은 성분이라는 걸 어떻게 이해할 지는 모르겠다"면서 "소비자들의 저항이 오지 않을까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효능·효과 역시 'Effective Pain & Fever Relief'로 명시돼 있어 수기로 작성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A약사는 "유효기간 역시 2024년 5월로, 기존 제품(2025년)들보다 짧다 보니 판매 시 주의가 요구되며, 부득이 반품을 검토하는 곳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약국에 도착한 타이레놀이 긴급 도입된 호주산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성분과 함량 등이 모두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의 원활한 해열진통제 공급을 위해 식약처와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승인을 얻어 타이레놀 브랜드에서 긴급 도입한 호주산 제품"이라며 "타이레놀500mg 10정과 20정을 약국 및 전국 도매상을 통해 한시적으로 긴급 도입·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호주산 타이레놀은 기존 유통되던 타이레놀500mg과 사용기한이 36개월로 동일하다"며 "한국존슨앤드존슨은 변화하는 국내 시장 수요도에 맞춰 타이레놀을 시장 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2023-02-13 11:56:01강혜경 -
덕용포장 개선될까...소포장 필요한 시럽·정제 조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약처가 의약품 대용량 포장 문제 개선을 위해 약국가 수요 조사에 나선다. 소포장 확대는 불용재고 등의 원인으로 약사회가 정부에 꾸준히 요청해온 사안이다. 소포장 확대는 작년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슈화 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연고제와 시럽제뿐 아니라 자가주사제까지 소량 포장단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연고제와 시럽제는 정제, 캡슐제보다 보관과 처리가 복잡하고 정확한 용량 소분이 어려워 장기보관으로 인한 변질, 변패 등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시럽제 소량 포장 단위 생산기준을 500ml에서 200ml 또는 100ml, 20ml 등 용법을 고려한 용량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오유경 식약처장도 “시럽제, 연고제 등 여러 제형에 대해 약사회에서 요청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식약처는 소포장 제도 개선을 위해 약사회에 ▲액상시럽제 소포장 필요 품목 및 포장단위 ▲소포장 공급량 증가 필요 품목(정제) ▲펜타입 인슐린제제 처방 조제 자료(개인정보 삭제 )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시도지부약사회로 공문과 관련 서식을 발송해 3가지 항목에 대한 자료 취합을 진행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역 약국에서 소포장 요구는 계속돼왔다. 대용량 포장으로 약국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그동안 약사회도 현장 의견들을 듣고 정부에 꾸준히 요청해왔던 내용이다”라며 “이번에 식약처에서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요청해왔고 지역 약사회를 통해 취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들이 실제로 어떤 약들의 대용량 포장에서 문제를 느끼고 있는지 현장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식약처와 소통하겠다. 이번 기회에 소포장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3-02-13 11:49:4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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